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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0><colcolor=#fff> 베타캠 ベータカム Betaca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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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일 | 1982년 8월 7일 ([age(1982-08-07)]년) |
1. 개요
| 베타캠 SP 덱 위의 L형 테이프(최대 90분)와 S형(최대 30분)테이프. |
소니에서 개발하여 1982년에 출시한 업무, 방송용 카세트형 비디오테이프 시스템.
'베타'라는 이름은 S형 테이프가 소비자용 포맷인 베타맥스와 같은 형태의 테이프를 사용했기에 명명되었지만, 신호 구조와 수요층 모두 다르다. L형과 메탈 테이프의 출시 이후로는 이름과 테이프 너비(1/2인치)만 공유하게 되었다.
82년에 출시한 오리지널을 시작으로 Betacam SP(1986년), Digital Betacam(1993년) 등 후속 포맷을 꾸준히 출시했으며, 03년의 HDCAM SR까지 포함해 방송용 비디오테이프 시대의 황혼기까지 함께 했다고 할 수 있다.
본래 유매틱 카세트의 뉴스 취재(ENG) 분야를 대체하고자 만들어진 캠코더용 포맷으로, 초기에는 짧은 재생 시간 등의 한계가 있었으나 이후 더 긴 재생 시간의 L형 테이프와 편집 인프라의 출시/보급으로 활용 분야를 넓혀갔으며, Betacam SP 등 후속 포맷들의 상당한 품질 개선을 인정받으며 빠르게 보급되었다. 뒤이어 출시한 Digital Betacam은 저압축 디지털 기반으로, 당시 높은 품질과 범용성을 보여주며 테이프리스 환경이 정착하기 전까지 전 세계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는 데에 공헌하였다.
기존 컴포지트 기반 릴투릴 테이프의 고질병이었던 색상/휘도 간 신호 간섭과 이로 인한 품질 저하를 Y/R-Y/B-Y(휘도, 적색 색차, 청색 색차)를 따로 기록하는 컴포넌트 비디오 방식을 통해 해결했다. 한 테이프에 두 개의 헤드로 기록하였는데, 첫 트랙에는 휘도, 두 번째 트랙에는 시간압축(Compressed Time Division Multiplex)된 R-Y/B-Y 색상차 신호를 기록하여 휘도와 색상 대역폭 모두 높게 유지할 수 있었다. 다만 포맷이 처음 소개된 80년대에는 카메라부터 믹서, 편집 등등의 대다수가 컴포지트 기반이고, 방송 송출도 결국은 컴포지트이었기에 기존의 컴포지트 기반 릴투릴 VTR을 대체하지는 못하였다. 오히려 컴포넌트->컴포지트로 변환된 환경에서는 2" Type-C 등 기존의 아날로그 릴테이프가 더 좋은 품질이기도 하였다.[1] 따라서 초창기엔 편집이나 마스터링보다는 앞에서 말한 뉴스 취재나 필드 촬영, 배포용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아카이브, 편집 등 보다 여러 방면에서 활용된 건 SP의 출시와 덱의 종류가 다양해졌고 SDI등 컴포넌트 인프라가 본격 보급된 90년대부터이다.
2. Betacam(1982)
Betacam 영상 샘플. LA 폭동 당시 헬기 촬영분이다.
1982년 8월 출시한 오리지널 베타캠 포맷. 산화철 테이프에 아날로그 컴포넌트 영상을 기록한다. 첫 출시 당시엔 사실상 ENG 전용으로 기획되었던 듯한데, 염가형 1튜브(촬상관 센서가 하나) 카메라(BVP-1) 또는 3튜브 카메라(BVP-3)와 녹화 전용 VTR(BVV-1)을 하나의 바디로 합체시켜 찍는 방식이었다. 재생은 촬영 후 별도의 재생용 VTR(BVW-10)에서 하는 방식으로 아직 촬영과 녹화의 완벽한 일체화(캠코더)는 되지 못하였다.[2] 테이프는 외적으로는 베타맥스의 것과 동일한 형태였고 실제로 상호 호환도 되었으나, 내부구조가 달랐기에 소니 측에서는 베타캠 테이프가 부족한 긴급 시에만 사용하기를 권하였다. 또한 당시에는 최대 90분까지 지원하는 L형 테이프가 출시하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30분짜리인 S형 테이프로는 촬영 이외에는 한계가 있었다.
베타캠이 본격적으로 전세계에 퍼져나간 건 아래의 베타캠 SP 출시부터이다.
3. 후속 규격
보통 베타캠이라고 하면 82년의 오리지널 베타캠보다는 아래 중 하나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3.1. Betacam SP(1986)
| <colbgcolor=#000><colcolor=#fff> | |
| 출시년도 | 1986년 ([age(1986-01-01)]년) |
Betacam SP 영상 샘플.
1986년에 출시한 포맷으로, 기존 베타캠 포맷을 기반으로 여러 부분들을 개선한 후속작이다. 아래의 디지털 베타캠과 구분하여 '아나베타'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SP는 Superior Performance의 약자로, 이름처럼 오리지널에 비해 상당한 개선을 이루었는데, 먼저 기존의 산화철이 아닌 메탈 테이프를 도입해 안정성을 더욱 높였으며, 최대 90분의 L형 테이프와 지원 VTR까지 출시해 본격적인 다재다능 포맷으로 거듭나게 된다. 편집 특화 덱을 출시해 컴포넌트 환경 내에서의 영상 제작이 유용해졌으며 또한 CCD 기술의 발전 덕분에 90년대 초에 드디어 촬영/녹화 일체형 모델(BVW-200)이 출시하였고 무거운 촬상관을 더이상 사용하지 않았기에 무게도 줄어 기동성이 개선되었다. 90년대로 오면서 상대적으로 염가형인 플레이어들도 출시하기 시작하는데, UVW, PVW로 시작하는 모델들이 해당한다.
이 SP의 출시로 베타캠 SP가 빠르게 보급되자 이에 맞선 파나소닉은 같은 해에 비슷한 포지션의 MII라는 포맷을 뒤늦게 출시했으나 결과적으로 패배하고 만다.[3] 소비자 시장에선 먼저 냈는데도(베타맥스) 패배한 소니가 방송 시장에선 선점효과를 얻게 된 셈.
참고로 메탈 테이프로 재질이 바뀌었기에 S형 베타SP 테이프를 일반 베타맥스 VCR에서 사용할 시 헤드가 마모될 가능성이 있으며, 소니에서도 권장하지 않는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
3.2. Digital Betacam(1993)
| <colbgcolor=#000><colcolor=#fff> | |
| 출시년도 | 1993년 ([age(1993-01-01)]년) |
4:2:2 크로마 서브샘플링에 10비트로 샘플링된 디지털 영상을 기록하며, 저압축된 90Mbps의 영상을 가진 덕분에 높은 품질을 자랑했다. 당시 디지베타 외의 유일한 컴포넌트 디지털 VTR이었던 D-1은[6] 무압축 방식으로 경제성이 떨어졌기에 하이엔드 환경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는데, 디지베타가 출시함으로써 본격적인 디지털 VTR의 시대가 열린다.
디지베타는 사실상 업계 표준으로 군림하며 00년대까지 사용되었을 정도로 높은 성능과 활용도를 보여줬다. 심지어 시네마테크 등 옛날 영화 상영회에서도 은근히 자주 볼 수 있는 포맷이다. 주로 리마스터링되지 않은 영화 같은 경우 필름 아니면 디지베타 상영이 대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