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25 23:44:13

CV-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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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

파일:CV2000.jpg

세계 최초의 가정용 VTR “CV-2000″= 소니 제공. 소니가 홈 비디오 “CV-2000 ‘을 출시했다. 방송국용, 연구용 VTR은 있었지만, 올 트랜지스터식 가정용 VTR은 세계 최초. 오픈릴 타입으로 2분의 1인치 테이프를 사용한 흑백용. 경량 소형이면서 63분의 녹화재생이 가능하며 가격은 19만 8000 엔. 가정용으로는 무리라고 알려진 회전헤드를 채용하여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 후 도시바, 파나소닉, NEC도 가정용 VTR을 잇따라 출시했다.

(출처:http://showa.mainichi.jp/news/1964/11/vtr-7e49.html)

소니에서 출시한 VTR[1]로 방송장비로만 쓰이던 VTR(Video tape recorder)를 가정용으로 만든 것이다.

키하라 노부토시가 1965년 발명해 1965년 8월 출시되었다.

출시 당시 CV-2000D 기계는 695달러[2]에 판매되었고, 더 내구성 있는 케이스에 담긴 휴대형 버전인 CV-2000은 730달러[3]로 판매되었는데, 당시 다른 아날로그 비디오 녹화 제품의 무게와 가격의 10분의 1이었다고 한다. 약 22달러[4]에 판매되는 비디오 테이프 릴은 30분 분량의 재생 시간을 갖고 있었고 약 40달러[5]에 판매되는 비디오 테이프 릴은 1시간 분량의 영상을 담을 수 있었다. 가격이 매우 비싸서[6] 가정용 시장을 겨냥했는데도 주로 기업과 교육 기관에서 사용되었다.

릴투릴 형식의 1⁄2인치(13mm) 폭의 비디오 테이프를 나선형 스캔 비디오 헤드 드럼에 수동으로 감아 작동했으며, 최대 200라인 해상도를 생성하는 스킵 필드 프로세스를 사용하여 흑백으로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녹화했다.

이 모델을 시작으로 쏟아져나온 소비자용 오픈릴 VTR들은 제조사별로 규격이 각각 달라 타사에서 나온 모델과의 상호호환이 안 되는 문제가 있었고,[7] 결국 1969년 EIAJ-1이라는 이름으로 표준화된 버전이 나타나며 1971년 U-matic이 등장하기 전까지 사실상 유일한 소비자용 VTR 포맷으로 군림했다.



[1] 대중들이 흔히 아는 VCR이 아니고 오픈릴 테이프를 이용한 기계이다.[2] 2024년 가치로 6,935달러[3] 2024년 가치로 7,284달러[4] 2024년 가치로 220달러[5] 2024년 가치로 400달러[6] 1965년 당시 일본의 1인당 GDP가 994달러(2024년 가치로 9,918달러)였다. 테이프 릴 하나만 해도 거의 일주일치 봉급에 VTR 하나는 8개월치 봉급 수준이던 셈.[7] 신호규격만 다를 뿐 같은 1/2인치 크기의 오픈릴 테이프를 사용해 혼란이 증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