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82년 롯데웰푸드(출시 당시 롯데제과)에서 출시한 초콜릿이다. 공식 명칭은 ABC 초콜릿인데, 패키지의 한글 명칭은 에이비씨 '초코'로 되어있다.ABC 초콜릿의 가장 큰 특징은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초콜릿 표면에 알파벳이나 숫자[1]가 새겨져 있다는 것이다. 초콜릿 크기가 작아서 한입에 먹을 수 있고 낱개로 가지고 다니기에도 편하다. 성분 중 전지분유 함량이 높아 우유맛이 진하게 난다. 카카오 함량도 상당하나, 실제로는 카카오버터보다 팜유 함량이 더 높다. 식품법상 표기는 밀크초콜릿이다.
2. 제품
2.1. 현재 생산 제품
초코쿠키[2] | 65g |
200g | 829g |
2.1.1. 자매품
- 블루베리 요거트
2.2. 단종 된 제품
- abc 초콜릿 아몬드크런치
- abc 초콜릿 딸기요거트(로보카 폴리)
- abc 초콜릿 피넛버터
3. 여담
- 1989년 MBC 전속 개그맨들을 모델로 삼고 CF를 찍었는데 캐스팅 명단이 꽤 후덜덜하다. 이 CF에 출연한 개그맨 중 나무위키에 문서로 등록된 사람만 해도 이대성[3], 김혜영, 배영만, 배일집, 한무, 박세민, 최병서, 김정렬, 이경규, 주병진, 이홍렬, 이경실, 황기순, 남철, 남성남, 김영하, 정재환, 박미선, 강석, 이원승, 조정현, 서세원, 이용식, 이재포, 김상호, 이경실, 이현주[4]등 그야말로 당대 최고의 개그맨들이 다 모인 셈이었다.[5]
- 위의 광고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당시 발간하던 잡지인 TV 가이드 1989년 5월호에서 밝힌바에 의하면 MBC 코미디언실은 광고비로 1500만원을 받았는데 대한민국의 코미디계 발전을 위해서 모두 기부를 했고 갓 데뷔한 초짜인 신인 후배부터 베테랑인 중견 선배, 원로인 대선배까지 나이의 순서대로[6] 총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서 춤을 추는 씬을 찍었다. 촬영현장은 당시 인기리에 방송되던 일반인 노래경연 프로그램인 MBC 주부 가요열창[7]의 스튜디오를 사용했다고 한다.
- 이 광고에서 대사는 배일집(맨 처음)과 서세원(맨 마지막)만 있으며 그 외에는 출연한 개그맨들의 실제 성씨를 이용한 CM송이 대부분이다.
배일집: 대한민국에서 웃기는 사람은 다 모였다!
서세원: 그럼, 사이좋게 다~
- abc 포도맛 젤리도 있다.
- 포장지 뒤에 용도를 알려주는 5개의 일러스트(가족, 등산, 운동, 간식, 파티)는 출시 이후 한 번도 변하지 않고 현재까지 계속 사용중이다.
- 최근에는 노브랜드의 제품군으로도 생산되기 시작했다.
- 이 초콜릿의 모티브는 컴퓨터 자판 버튼으로 보인다.
- 한글 모양도 있다.
[1] 총 36개지만 6, 9는 구분 없이 공용으로 사용 가능해서 35개다.[2]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민트초코맛, 쿠키앤크림맛도 출시됐다.[3] 이후 건강 악화로 은퇴. 사실상 이 광고가 개그맨으로서는 마지막 활동이다. 그 후 2010년에 식도암으로 작고.[4] 1966년 11월 29일 생. 촉새 라는 별명으로 엄청난 인기를 끈 개그우먼으로 황기순과 함께 부부 콩트의 파트너로 인기를 끌었으며 ‘청춘 행진곡’의 짱구 엄마로도 활약했으나 1992년 SBS 이적 후 선배들의 끔찍한 폭언과 구타, 인기에 대한 중압감에 시달리다가 1993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방송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5] 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유명 코미디언 중에 여기에 이름이 없는 이들은 KBS 희극인실 전속 개그맨들이라고 보면 된다. 대표적으로 심형래, 최양락, 임하룡, 전유성, 김형곤, 김정식, 김미화, 이성미, 이봉원, 장두석, 김학래 등.[6] 당시로써는 MBC 희극인실 전원을 한데 모아서 불러내어 무려 56명이 참여했다. 30초짜리 광고이다 보니까 얼굴이 나오지 않는 희극인들이 오히려 많았다.[7] 1988년 5월 11일부터 1993년 5월 22일까지 5년간 방영된 주부 대상 노래 경연 프로그램으로 이상벽과 변웅전이 진행을 맡았다. 이 광고가 방영되던 당시에는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10분에 방영되었다가 1992년 4월 11일부터 토요일 낮 12시 10분으로 옮겨서 종영까지 이 시간대에 방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