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9-05 18:32:04

A.J. 피어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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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앤서니 존 피어진스키 (Anthony John Pierzynski)
생년월일 1976년 12월 30일 ([age(1976-12-30)]세)
국적 미국
출신지 뉴욕 주 브릿지햄튼
포지션 포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1994년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71번, MIN)
소속팀 미네소타 트윈스 (1998~200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04)
시카고 화이트삭스 (2005~2012)
텍사스 레인저스 (2013)
보스턴 레드삭스 (201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1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15~2016)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2005


1. 개요

메이저리그의 전 포수이자 현재 FOX의 해설자이다. 비록 명예의 전당급에는 많이 모자랄지언정 마흔에 가까운 나이로 메이저리그 팀에서 주전경쟁을 이겨낼 수준의 기량을 유지하며 타의 모범이 되었던 선수라 할 수 있으나, 그보다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악당 포수으로 유명하다(...).

악당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인 인성 문제는 둘째치더라도 포수로서의 실력은 뛰어나다는 것이 중론이다. 포수로서 갖춰야 할 기본기가 뛰어난 데다 매 시즌마다 3할대를 기대할수 있는 정교한 컨택 능력과 15개 안팎의 홈런을 기대할수있는 준수한 장타력까지 겸비하고 있다. 다만, 수비 실력에 대해서는 사람에 따라 다소 평가가 갈리는 편이다.

다만 세이버메트릭스가 대중화된 이후에는 오히려 수비 실력에 대해서는 논란이 줄어들었지만 그의 공격 능력이 재평가받고 있다. 가끔 3할을 기록하기도 하며 2할 후반 대를 유지하는 타율 덕분에 공격력이 좋아보이지만, 선구안 따위 개나 줘 버린 특유의 적극적인 타석 접근법 때문에 출루율 자체는 리그 평균 이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 세이버메트릭스와 출루율의 대두로 인해 공격력이 재평가를 받게 된 선수 중 한 명이다. 실제로 모든 공격 이벤트의 가중치를 일일히 계산해 만든 스탯인 wOBA, 이것을 상대적인 구장과 리그 수준차 등을 보정해 만든 상대적 스탯인 wRC+ 에서 피어진스키의 기록은 처참하기 그지없다. wRC+ 하에서 리그 평균 스탯은 무조건 100 으로 나오게 되고, 이 100 보다 수치가 얼마나 높냐에 따라 그 타자가 리그 평균에 비해 몇 % 더 생산성이 좋은 타자였는 지가 나오는데 이를 테면 wRC+ 가 130인 타자는 리그 평균보다 30% 더 생산성이 좋은 타자고 90 인 선수는 리그 평균보다 10% 생산성이 안 좋은 타자다. 그리고 피어진스키의 통산 커리어 wRC+ 는 92 이며, 풀 타임 포수가 되어 100 경기 이상을 뛰기 시작한 2001 년 이후 14 시즌 동안 이 수치가 100, 다시 말해 리그 평균 이상을 기록한 해는 2002년, 2003년과 2012년 단 세 시즌 뿐이라 절대적인 타자의 가치로 따지면 좋은 성적으로 보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물론 포수라는 막중한 수비 임무를 수행하면서 몸관리 잘하면서 타석에서 리그 평균 근처라도 꾸준히 찍어주는 게 어디냐고 본다면 그의 커리어는 명전급에는 못 미칠지언정 일세를 풍미한 성공적 커리어임에는 틀림없다. 그가 풀타임을 소화하기 시작한 2001년부터 2014년까지 기준으로 피어진스키보다 많은 경기를 뛴 포수는 없고[1], wRC+를 기준으로 21세기 포수들의 평균이 80대 전후~90대 초반에서 형성되는 마당에 피어진스키가 90대를 웃도는 성적을 찍었음을 생각하자면 피어진스키를 과대평가된 선수라 할 수는 없다. 체력적 부담이 (가뜩이나 포수라면 더욱) 심한 연장전에서 .800 이상의 커리어 OPS를 찍어준 것 또한 호평해줄 수 있는 부분.

2. 커리어

2.1.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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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데뷔. 프로 초창기부터 정교한 타격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특히 당시에는 전체적인 밸런스가 뛰어난 만큼 경험만 쌓이면 대성할 거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그리고 그런 팬들에 기대에 부응하여 3년차부터 드디어 주전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하였고, 특유의 성실하고 모범적인 성격으로[2] 경기 외적인 부분으로도 많은 칭찬을 받았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운명의 날이 다가오고 말았다. 상대적으로 마운드가 취약했던 미네소타는 여러 팀과 이런저런 트레이드 카드를 조율해 왔는데, 특히 포수 문제가 심각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A.J. 피어진스키를 강력하게 요구해 온 것이다. 계속된 조율 끝에 샌프란시스코는 당시 피어진 스키를 얻기 위해 괴물 유망주로 주목 받던 조 네이선,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부프 본저를 제시하기에 이른다.

이제 막 전성기에 접어들려고 하는 팀의 주전 포수와 장래가 매우 기대되는 초특급 유망주 투수 3명. 보통 상황이었다면 절대 불가능했을 대형 트레이드였겠지만, 양쪽이 절실히 원하던 부분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데다, 미네소타 입장에선 새로 지명한 초대형 유망주인 조 마우어의 자리를 마련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트레이드가 극적으로 성사될 수 있었다. 이때 특급 유망주를 3명이나 안겨주고 떠났다고 하여, 한국의 미네소타 팬들은 피어진스키에게 심청이란 별명을 붙여 주기도 했다.

2.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절


그의 흑역사이자 자이언츠 팬들에게도 엄청난 흑역사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당장의 포수 자리가 시급했던 것도 있었지만, 특급 유망주 투수 3명이나 내주는 게 그리 손해가 아니라고 생각했을 만큼 피어진스키의 가치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아직 젊은 데다 포수로서의 기본기가 뛰어나고, 정교함과 장타력을 동시에 갖췄고, 아렇다 할 부상 경력도 없었다는 것이 무척 매력적이었으며, 무엇보다도 줄곧 모범적이고 성실한 모습을 보였던 피어진스키라면 반드시 팀에 훌륭하게 융화될 거란 확신에 가까운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샌프란시스코의 기대는 일대 참사가 되어 돌아온다.

모범적이고 성실하다고 믿었던 피어진스키는 샌프란시스코의 팀 분위기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도리어 한없이 삐뚤어져 갔다. 그냥 단순하게 삐뚤어진 거라면 불행 중 다행이었겠지만, 팀 동료들 사이에서 으로까지 불릴 정도로 모가 나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팀내 불화의 주요 원인이 되어 팀 케미스트리 전반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기까지 한다.

일례로 당일 선발로 예정된 '브렛 톰코'란 투수가[3] 피어진스키에게 "시합 시간 20분 전이다. 공 좀 받아 줘!"라고 부탁하자, 피어진스키는 "벽에다 던져! 벽은 뒀다가 쌈 싸 먹냐?"라며 카드놀이 하기 바빴다고 한다. 최훈이 카툰에서 풍자했다. 똥꼬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참고로, 이 사건 이후로 피어진스키는 샌프란시스코 팀 동료들과 더더욱 사이가 틀어져서 같이 밥도 안 먹을 정도가 됐다고 하니, 당시의 분위기를 능히 짐작할 만하다.[4]

하지만 이 모든 걸 다 피어진스키의 잘못으로만 돌리긴 힘들다. 애당초 이적 초기부터 샌프란시스코의 동료들은 피어진스키에게 악의적인 감정을 품고 있었으며,[5] 심지어는 알게 모르게 그를 소외시켰다는 소문까지 심심치 않게 돌았기 때문이다.[6]

여하튼 결과적으로 피어진스키는 유망주 투수를 전부 퍼줘도 아깝지 않을 기대주에서 팀내 최악의 악동이자 애물단지로 전락했고, 도리어 트레이드 된 유망주는 3명 중 2명이나 대박으로 터지는 바람에[7] 가뜩이나 속을 태우던 샌프란시스코를 더욱더 망연자실하게 만들었다.

2.3. 시카고 화이트삭스로의 트레이드

더 이상 골칫거리를 끌어안고 있을 수 없었던 샌프란시스코는 1년만에 피어진스키를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 시킨다.[8] 1년 만에 또다시 이루어진 트레이드로 인해 피어진스키의 악동 기질은 더더욱 극심해졌지만, 이러한 악동 기질은 팀의 승리를 이끄는 방향으로 급격히 전환되어 이제는 팀 동료들이 아닌, 상대팀 선수들을 약올리기 시작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 트레이드 이후 포수로서의 기량이 본격적으로 만개했다는 것이며, 이후로도 기복 없이 꾸준히 매시즌 3할 전후의 정교한 타격과 홈런 15개를 칠 정도의 장타력을 보이며, 문제가 될 만한 큰 부상은 결코 입지 않을 정도의 뛰어난 내구성까지 보였다.

특히 이적 첫해인 2005년에는 시삭스에게 블랙 삭스 스캔들 이후 무려 88년만에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월드 시리즈 트로피를 안겼으니 시삭스 네이션스에게 금두꺼비와도 같은 존재가 되었다. 1년만에 다시 팀을 옮긴 여파로 128경기에 출전 118안타 18홈런 56타점 타율 0.257로 타격 스탯이 감소했으나 안정적인 투수진 리드로 팀을 아메리칸 리그 중부 지구 1위로 이끌며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결국 포스트 시즌 12경기에서 적재적소에 11안타 3홈런 9타점을 쏘아올렸고, 월드 시리즈에서도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스윕 우승을 거머쥐며, 본인의 야구인생 최고의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다만, 그럼에도 악동짓 만은 극에 달하여 상대팀 선수를 속여서 낫아웃 상태로도 만드는 낚시질을 벌이는가 하면, 시카고 컵스 포수 마이클 바렛에게 거칠게 홈대시를 한 뒤, 베이스를 팡팡 치면서 약을 올리다 한방 얻어맞고 그대로 다운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05 ALCS에서의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사기. 9회말에 그는 아웃되고 경기는 10회로 넘어갔어야 했지만, 심판까지도 속은 이 사기 때문에 그는 출루했고, 9회말은 계속되었고, 결국은 다음 타자가 점수를 내서 삭스의 승리로 끝났다. 그리고 삭스는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했고, 우승했다. 결국 이 사기가 화이트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큰 기여을 한것이다.


공격형 포수한테 진 숙키



그런데 재밌는 건 피어진스키가 저렇게 얻어맞고 비틀대는 사이, 화이트삭스 동료들이 우르르 달려들어 진심을 담아(?) 바렛을 자근자근 밟았다는 것이다. 화이트 삭스와 컵스가 오랜 앙숙 관계란 걸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설령 그렇다 해도 샌프란시스코 시절과 비교하면 분명 그를 대하는 동료들의 분위기가 확 달라진 것이 사실이다.[9] 더욱이 다른 스포츠계의 악동들과는 달리 싸움 실력이 형편없는 만큼,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을 걸 뻔히 알면서도 계속 악동짓을 벌이는 건 그의 팬서비스란 해석도 있다.

그의 스타일을 정의하자면, 계속 기만하고 도발하여 끝내는 상대를 자멸의 길로 몰아넣는 쪽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피어진스키에게 당하는 입장이 되면 열불이 터져서 도저히 자신을 제어할 수 없다고 하며, 이를 두고 혹자는 그에게는 상대가 아무리 천사표라도 이성을 잃게 만드는 정체 모를 특별한 힘이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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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진스키의 2009시즌 모습. 본인도 뭔가 새로운 각오를 다진 모양인지 살도 빼고 전체적으로 샤프해졌지만, 하는 짓은 여전하다. 이미 MLB 최강의 악역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상태고, 본인도 그런 평가를 즐기는 듯한 모습이다. 물론 이제 그 실력은 모두가 인정하고 있지만, 예나 지금이나 그의 양아치짓 악동짓에는 혀를 내두르는 사람들이 많다.

여담이지만, 피어진스키의 경우 겉모습이 매우 평범해서 악동이란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스타일이었다. 특히 살 빠지기 전의 얼굴은 그야말로 평범하고 순박한 옆집 총각 수준. 어떻게 본다면 카일 판스워스와도 비슷한 케이스라고도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싸움 실력에서는 넘사벽의 차이가 있다

2011년 기준으로도 특별히 결장을 길게할만큼 부상을 겪지 않았다. 가장 힘들고 고달픈 포수라는 포지션을 맡으면서도 커리어 내내 부상으로 인하 장기 결장한 적이 없다는 것은[10] 악동 여부를 떠나서, 피어진스키가 그 만큼 자기 관리에 매우 철저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2012년 시즌 기준으로 피어진스키의 나이는 35세이다.

2012년 시즌에는 시즌 초반 50경기만에 10홈런을 달성하는등 무시무시한 페이스를 보였다. 나이 들어서 오히려 타격에 제대로 눈을 뜬 모양새. 더구나 마크 벌리퍼펙트 게임에서 포수로 나서지 못했던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필립 험버의 퍼펙트 게임을 캐치하며 수비 면에서도 물이 올랐다. 다만 그놈의 인기가 마우어에게 밀려서 2012년 올스타에서 탈락한 것은 흠이라 하겠다. 그래도 2012년 시즌엔 무려 27홈런으로 사실상의 타격 커리어 하이를 찍어 아메리칸리그 출루율 1위 마우어를 제치고 실버슬러거를 가져갔다. 기자들은 비록 장타력이 떨어지지만 3할 타율에 눈야구가 일품인 마우어가 못 탔다고 깐다지만 피어진스키가 5할 장타율도 기록했음을 생각하면 아주 이해 못할 것은 아니다.

미네소타 시절 자신을 이적하게 만든 원인을 제공했던 마우어가 2011년 이후로 부상에 시달리며 포지션 전향드립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피어진스키의 가치는 더더욱 빛을 발했다. 그리고 전향했다

2.4.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2012년 시즌을 마치고 계약이 종료되어 FA로 풀렸는데, 화이트삭스에서는 타일러 플라워스를 주전으로 쓰기로 결정하고 잡지 않았다. 그렇게 타 팀으로의 이적이 확실시되었고, 텍사스 레인저스와 1년 75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여전히 큰부상 없이 포수로서 풀시즌을 치렀다. 최종성적은 .272/.297/.425에 17홈런 70타점으로, 공수에 걸쳐 어쩔 수 없이 하락세를 타고 있음은 분명하지만 포수로서 이렇게 연간 7할 이상의 OPS를 치고 15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내는게 젊은 나이의 포수들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면 여전히 가을야구 컨텐더 팀에서도 주전포수로서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한 시즌.

전미에 걸쳐 안티가 널린 피어진스키지만 여전히 시카고에서는 좋은 활약으로 우승에 공헌하고 오랫동안 안방을 책임진 명선수로서 삭스 팬들에게 사랑받는 편이라 삭스 원정경기에서는 기립박수로 환대를 받기도 했다.

2013시즌이 끝난 뒤 친정팀인 미네소타가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지만 포수 재러드 살탈라마키아와 재계약을 하지 않은 보스턴 레드삭스가 1년 $8.25M의 단기 계약으로 그를 붙잡았다.

2.5.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

보스턴이 대차게 영입했으나 성적이 안 좋아서 결국 지명할당 되었다. 그 이후에 팀에 어울리지 못했다는 기사가 뜨면서 클레임을 거는 팀이 한 팀도 없었다. 결국 야디어 몰리나가 손가락 골절로 시즌아웃 되면서 주전 포수가 필요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고민 끝에 영입하였다.

2.6.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절

카디널스에서는 수비면에서는 야디어 몰리나에는 부족하나 타격면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줘 야디어 몰리나가 복귀해도 후에 대타감으로 써도 좋다라는 여론이 스물스물있는 편.

카즈가 2014년 NLCS상대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만나게 되었고, 몰리나가 포스트시즌중 부상을 당해 피어진스키가 선발로서 AT&T파크에 서게되는 상황이 되었다. 이에 자이언츠 팬들은 우레와 같은 야유로 화답. 그런데 NLCS 4차전 2회말에 트래비스 이시카와의 스윙에 머리를 맞아 타자의 수비방해 반칙을 유도했다.사기플레이 2005 ALCS가 생각나면 기분 탓이다.## 하지만 뭐하나. 경기는 졌는데(...)

2.7.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절

2014년 시즌 종료 후, 애틀랜타와 1년 2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대체로는 에반 개티스를 외야수로 고정시키려는 포석이라는게 중평이다.[11]

2015년 6월 초까지 불혹에 가까운 나이로 꼬맹이 크리스티안 베탄코트[12]와 플레잉타임을 나누며 커리어 평균 정도의 OPS를 기록하고 있다. 팀 케미스트리에는 좋은 영향을 못 줄 선수지만 루키 포수들이 보고 배워야 할 멘토를 찾자면 이만한 베테랑도 없다는게 중평으로, 가뜩이나 베탄코트의 타격 성적이 투수에 범접할만한 개판이라서 진숙이에 대한 평가와 기대는 여전히 높은 편이다.

2015년 8월 3일에는 악연인 자이언츠와 홈에서 만나 8회초 자이언츠 공격 때 헌터 펜스 타석에서 누가 봐도 원바운드로 들어온 공을 마치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온 것처럼 노골적인 발연기를 하여 자이언츠 팬들의 성질을 돋우더니 9회말 동점을 만드는 2점 홈런을 터트리면서 또 한번 자이언츠 팬들의 뒷목을 잡게 한다(게다가 연장전 12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자이언츠가 이날 졌다).

2015년 브레이브스에서는 나름대로 활약을 잘 했다. 436타석에 들어서서 타율 .300 출루율 .339 장타율 .430 OPS .769에 9홈런 49타점. bWAR 1.6에 fWAR가 2.1이다. 이는 브레이브스 야수진중에서 프레디 프리먼안드렐튼 시몬스 다음으로 높은 것.

2016년 1년 재계약을 했다. 하지만 노쇠화가 오면서 모든 방면에서 제대로 되는 것이 없다. 올해가 메이저 커리어 끝이 될 듯.

2016시즌이 끝나고 새 팀을 구하지 못하고 폭스 스포츠의 해설로 합류했다. 공식적인 은퇴 선언은 없었지만 사실상 은퇴로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조 벅, 에릭 캐로스와 함께 주로 폭스 스포츠의 전국중계 해설로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중.

3. 이모저모

  • 포스트시즌에는 FOX의 전국 방송에서 프리뷰 쇼에 출연하기도 한다. 단골로 출연하는 에릭 캐로스해럴드 레이놀즈에 크게 밀리지 않는 입담을 과시한다. FOX를 통해 전국 방송으로 중계된 2012년 4월 필립 험버퍼펙트 게임에서는 경기 시작 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 덕아웃에서 방송에 얼굴을 내밀기도 했다. 그리고 은퇴를 하자마자 정말로 해설로 데뷔하면서 방송 출연을 시작했다.
  • 2011년 미국 잡지 Sports Illustrated에서 메이저 현역선수 21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비열한 선수' 부문 1위(29%)를 차지.
  • 2012년 미국 잡지 Man's Journal에서 메이저 현역선수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싫어하는 선수' 부문에서도 3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 선정 이유를 몇 가지 들자면, '마음에 안드는 것이 있으면 금방 짜증을 내면서 팀내 분위기를 망친다'라든가, '지시를 따라주지 않으면 지랄맞게 화를 낸 다음 아무말도 하지 않고 아무말도 듣지 않는다' 등등.


[1] 2001년부터 14년간 포수로서 1738경기, 연평균 124경기 정도를 뛰었다.[2] 너무 수더분한 나머지, 포수 치고는 지나치게 내성적이란 걱정 아닌 걱정도 들었다.[3] 메이저 통산 100승을 거둔 그럭저럭 꽤 했던 투수였다.박찬호급인데? 특이한 에피소드를 몇 가지 가지고 있는데, 어릴 적에 미술교육을 받아 그림을 잘 그려서 자신의 자화상이나 동료의 그림을 그려서 팔기도 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공을 받은 모든 포수들에게 사인볼을 받아 보관하고 있다고 하며그러니까 피어진스키의 사인볼도 가지고 있단 소리? 첫 피홈런을 허용한 선수와 첫 삼진을 잡아낸 선수의 방망이에 사인을 받아서 역시 보관하고 있으며, 삼진 잡고 기뻐하다 부상당한(...) 선수로도 알려져 있다.[4] 피어진스키는 시삭스 이적 후 브렛 톰코가 상대 선발로 나오게 되자 그에게 홈런을 때린 선수에게 100달러의 현상금을 주겠다고 공언했고, 진짜로 한 선수가 홈런을 치자 그에게 100달러를 줬다고 한다.[5] 특급 유망주 투수를 3명이나 내주고 데려온 게 고작 이깟 녀석이냐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돌았다고 한다.[6] 그러나 국내의 메이저리그 관련 커뮤니트들에 있는 자이언츠 팬들은 이런 점을 무시하거나 허튼소리로 치부하며 무조건 피어진스키 잘못이라 주장하고 있다.[7] 트레이드 된 조 네이선은 이적하자마자 44세이브를 기록하며 마무리 투수로 급부상하였고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2006년에 12승 3패 방어율 2.18을 기록하며 산타나와 원투펀치를 이루웠다.[8] 사실 샌프란시스코 시절에도 타격 성적은 준수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팀 분위기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있었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로서는 어떻게든 그를 처분할 수밖에 없었다.[9] 여담이지만, 이후 퇴장한 피어진스키는 자기 얼굴을 치면서 끄떡 없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하긴 목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 충격 흡수도 잘 될 것 같다[10] 아무리 타고난 강골이라 해도 포수의 특성상 항상 부상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11] 그러나 결국 개티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되었다.[12] 2019년 NC 다이노스에서 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