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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그네드 오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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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바티스타와의 벤치 클리어링 당시.[1] 헤이 호세 돈 두 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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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No.12
로우그네드 로베르토 오도르
(Rougned Roberto Odor)
생년월일 1994년 2월 3일 ([age(1994-02-03)]세)
국적 베네수엘라
출신지 마라카이보
포지션 2루수, 교육자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2011년 아마추어 자유계약(TEX)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 (2014~)

1. 개요2. 커리어
2.1. 마이너 리그2.2. 2014 시즌2.3. 2015 시즌2.4. 2016 시즌2.5. 2017 시즌 - 홈런만 많다2.6. 2018 시즌 - 망하고 폭주하고 망하고2.7. 2019 시즌
3. 플레이 스타일4. 트리비아5. 연도별 기록

1. 개요

미국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2루수이자 참교육.

문서 생성은 유망주라서도 아니고 추신수 동료라서도 아니고 참교육 때문에 초고속으로 생성되었다

2. 커리어

2.1. 마이너 리그

2011년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해외FA계약으로 영입. 마이너리그 각 단계를 순조롭게 거치며 2013년에는 레인저스 '올해의 마이너리그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2.2. 2014 시즌

5월, AAA를 거치지 않고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었다. 당시 팀의 유격수와 3루수 자리에는 각각 엘비스 앤드루스, 애드리언 벨트레라는 확실한 주인이 있는데다 2루는 최고의 유망주 주릭슨 프로파를 위해 예약된 자리였는데, 이 2루수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그동안 주전 2루수였던 이안 킨슬러를 내보낸 상태에서 프로파가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함으로써 갑자기 2루 자리에 공백이 생기게 된 것. 오도어는 MLB 전체에서 가장 어린 선수로서 루키시즌을 치르면서 114경기에서 .259/.297/.402 9홈런 48타점 4도루로 그럭저럭 제 역할을 해냈다.

2.3. 2015 시즌

프로파의 재활이 길어져 이번 시즌도 날리게 된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다시 주전 2루수로 확정되었다. 하지만 덕분에 마음이 느슨해졌는지 첫 29경기에서 .144 1홈런에 그치는 극심한 부진을 겪고 AAA로 강등. 팀 동료이자 멘터인 추신수의 말에 따르면 마이너 강등에 대해 "다시는 돌아가기 싫었다" 며 굉장히 상심하고 실망했다고 한다.

그리고 정말로 절치부심했는지 아니면 기술적으로 뭔가를 깨우쳤는지 AAA 30경기에서 .352/.426/.639로 대폭발! 다시 메이저로 콜업된 후 계속 불방망이를 휘둘러 .261/.316/.465 16홈런 61타점의 준수한 시즌 성적을 남기며 팀이 후반기에 대약진하여 지구1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큰 몫을 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ALDS에서 5경기 .278/.381/.500의 타격과 함께 고비 때마다 재치있는 주루플레이를 선보이는 등 활약했지만, 마지막 5차전 운명의 7회말에 어설픈 수비로 결정적인 동점 적시타를 만들어 준 범실도 있었다. 하지만 그 상황에 이르게 만든 엘비스 앤드루스3연 실책과 바로 다음 장면인 호세 바티스타빠던이 워낙 강렬해서 묻혔다.

2.4. 2016 시즌

사이버선수 프로파가 드디어 복귀하고 올스타 유격수 출신인 이안 데스먼드[2]가 팀에 합류했음에도 개막전 선발 2루수로 출장함으로써 달라진 위상을 증명. 전년도 못지 않은 타격과 함께 수비에서도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프로파가 의외로 성공적으로 복귀하여 유망주 시절 평가가 허상이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데도 오히려 팀에 자리가 없어 제대로 출장기회를 얻지 못하는 상황이라, 슬슬 트레이드를 통한 교통정리 필요성이 제기된다.

5월 1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 중 호세 바티스타와의 주먹질로 뜬금없이 전국구 스타가 되었다. 아래 항목 참조.

6월 15일 오클랜드 원정경기에서는 2홈런 3타점을 기록하였다

이후 7월 30일 (현지시간 7월 29일)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는 멀티홈런을 터뜨리면서 시원한 시즌 20호 홈런을 쳐냈다. 텍사스 2루수가 20홈런을 쳐낸 것은 역대 3번째 선수로 앞선 2명의 선수는 알폰소 소리아노이안 킨슬러이다. [3]

8월 11일 콜로라도전에서는 시원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8월 31일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5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하면서 8월을 마무리했다.

9월 2일부터 5일까지 펼쳐진 휴스턴과 시애틀과의 경기에서는 각각 2안타 1홈런 2타점, 1안타 2타점, 3안타 1홈런 3타점, 3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면서 9월 첫 4경기 동안 엄청난 타격 성적을 기록하였다. 이 홈런들로 5일 경기에서 시즌 30호 홈런을 기록하였으며, 최근 6경기에서 6홈런이나 기록할 정도로 확실히 작은 체구에 비해 나오는 파워는 엄청난 듯 하다.

9월 28일과 30일에 펼쳐진 밀워키와 템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각각 솔로홈런과 투런홈런을 기록하면서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는 동시에 시즌 33호 홈런을 기록하였다. 다만 10월 1일에 펼쳐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침묵했다.

10월 6일부터 시작하는 2016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의 상대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2년 연속 확정되어 앙숙 바티스타와 다시 만나게 됐다. 하지만 오도어의 수비하나로 2016년 시즌을 망쳤다고해도 과언이 아닌데, 토론토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악송구로인해 팀이 시리즈 패배를 하게 되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50경기 605타수 164안타(2루타 33, 3루타 4) .271 .296 .502 33HR 88타점 19볼넷 135삼진 fWAR 2.0 bWAR 2.4를 기록했다. 2루수로서 33홈런이나 때려내는 펀치력을 보여주었으나 그놈의 선구안은 발전되지 않아 볼넷 비율은 3.0%, 출루율은 3할에도 미치지 못했고, wRC+도 평균을 약간 상회하는 106 정도에 그쳤다.

2.4.1. 호세 바티스타와의 벤치 클리어링

"그리고 루그네드가 - (순간 오도어의 펀치가 느린 화면으로 나온다) - 와우!!"
"바티스타 완전히 나가 떨어지네요. 아예 반격도 못합니다."
"그럼 오늘 오도어 5타수 2안타가 되는 거네요".
"와우! 저거 꽤 괜찮은 컨택 능력인데요?"
웃음을 참지 못하는 FOX스포츠 텍사스 해설진 (3:03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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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어의 문서가 작성된 계기
2016년 5월 1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 8회 초 호세 바티스타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후속타자의 내야땅볼 때 2루로 뛰다가 2루수 오도어를 향해 깊은 슬라이딩을 했고, 이에 분노한 오도어와 시비가 붙었는데...

오도어의 멱살을 잡으려던 바티스타는 번개같은 펀치에 얼굴을 정통으로 강타당하는 굴욕을 당한다. 참고로 바티스타와 오도어의 나이 차이는 14살, MLB 경력은 10배, 연봉은 20배 이상 차이가 있으며, 바티스타는 올스타 6회 연속 출장의 수퍼스타인 반면 오도어는 이 한 장면으로 전세계에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야구장에서 흔히 보기 힘든 이런 충돌이 벌어진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물론 근본적인 단초는 전년도 ALDS 5차전이다. 중요하고 팽팽한 경기에서 토론토가 어이없는 사고로 납득하기 힘든 실점을 하고, 토론토 관중들이 분노하고, 이 분위기에 짓눌린 텍사스가 실수를 연발하고, 바티스타가 역전홈런을 친 뒤 감정이 북받쳐 (MLB에서 통념상 용인되기 힘든 수준의) 과도한 배트 플립을 하고, 텍사스 선수들이 다시 이에 대해 분노하고 항의하는 등의 일련의 사태로 양팀간 감정의 골이 남아 있는 상태였다.
  • 그래서 2016시즌 토론토와 텍사스의 대결은 시작 전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는데, 이 경기는 2016시즌 양팀이 맞붙는 6경기 중 마지막 경기였다. 바티스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6경기 내내 잠잠하다가 마지막 경기 8회에서야(이제 더 볼 일 없으니) 날 맞췄다는 사실이 비겁하다고 생각해서 화가 났다" 고 설명.
  • 바티스타의 슬라이딩은 타이밍이 늦고 상당히 깊어서 (위험한 슬라이딩 금지 룰이 도입된 2016년 기준으로는) 충분히 위험하고 비난받을 만한 플레이였다. 전년도 강정호의 부상으로 살인태클에 민감해 진 국내 팬들 시각으로는 더욱 그랬다. 하지만 오도어도 이런식의 2루수방해 슬라이딩을 자주 한다는거. 결국 내로남불이다
  • 한편 오도어가 그동안 위험한 플레이로 토론토 선수들을 자극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더블플레이 상황에서 1루로 던질 때 2루로 달려오는 주자를 적극적으로 피하지 않고 '맞든가 말든가 니가 알아서 피해라' 라는 식으로 주자 머리를 향하는 위협적인 송구를 해 왔고, 이에 대해 쌓인 분노가 터졌다는 것.
  • 여담으로 오도어는 2011년 마이너리그 경기에서도 난투극의 주범으로 4경기 출장정지를 먹은 일이 있다고 한다. 기사 이 때도 상대가 캐나다 팀이다.
  • 시합 중의 주먹질은 물론 어떤 이유로도 용인될 수 없는 행위지만, 양 팀간 그럴 만한 과거사가 있으며 바티스타가 그간 미묘하게 여기저기서 어그로를 끌어 온 면이 있는 탓에, 심각한 비난이나 징계보다는 해프닝으로 웃고 넘어가는 분위기. 한마디로 '때린 건 너무했지만 어쨌든 일단 속 시원하다'는 반응이 많다. 예를 들어 난투극 당시 텍사스 홈 관중들은 (상대팀이 캐나다 팀이니) 다같이 "USA!! USA!!"를 외치며 국가대항전 분위기를 만들었고, 오도어의 펀치가 깨끗이 들어가자 텍사스 중계진은 "(이전 타석까지 4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던) 오도어가 이걸로 5타수 2안타가 됐군요" 라고 껄껄 웃는가 하면, 경기 후 ESPN에서는 복싱 전문가와 전화연결해 펀치 동작을 분석하는 식... 사무국의 징계는 오도어 8경기 출장정지(이후 항소하여 7경기로 감경)+5천 달러 벌금, 바티스타 1경기 출장정지로 역시 난투극의 수위에 비해 가벼운 편이다.

엠스플 뉴스의 약빤 BGM과 함께 해당 사건을 감상 해보자.

기타 이야기거리나 다른 관점에 대해 호세 바티스타 항목도 참조.

2.5. 2017 시즌 - 홈런만 많다

공갈포

최대 7년 6300만불 연장계약을 맺었지만 공수에서 답이 없는 공갈포가 됐다. 가뜩이나 감독부터 불펜, 몇 몇 타자들이 안 좋은 시너지를 일으켜 가을야구는 좌절된거나 마찬가지인지라 대체 왜 연장계약을 해줬냐는 목소리가 크다.

나폴리와 함께 좀처럼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WAR도 마이너스 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팀에 도움이 되질 않고 있다.

9월 19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최종 시즌 성적으로 .204 .252 .397 30홈런 75타점 15도루를 기록하였다. 멘도사 라인에 걸친 타율과 선구안따위는 개나 줘버린 출루율을 기록하며 전형적인 공갈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 경기 출장을 달성했지만 bWAR은 -0.2, fWAR은 -1.0을 기록하며 없는게 차라리 팀에 도움이 되었을 시즌 성적이었다. 마이크 나폴리, 조이 갈로와 합산 홈런이 100개 가량인데 셋의 타율과 출루율, 볼삼비를 보면 그야말로 모 아니면 도를 보여줬다.

2.6. 2018 시즌 - 망하고 폭주하고 망하고

6월 중순까지: 메이저 리그 핵 폐기물 수준 2루수[4]
6월 중순~8월 : 반박의 여지가 없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2루수
8월 말~10월 : 추신수의 저주를 이어받아 망했어요

올 시즌 전반기에도 답이 없다. 개막 이후 열심히 삽질하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DL에서 3주를 보내다가 5월 초에 복귀했으나, 5월 한달간 72타석에서 2볼넷 24삼진(...)이라는 답이 없는 모습으로 5월 종료시점까지 타출장 슬래시라인 2/2/3을 기록했다. 홈런은 31경기에서 1홈런을 기록하며 증발해버렸고, 주루능력 역시 급감하여 도루성공 1개에 도루실패 4개를 기록했다. 원래부터 좋지 않은 편이었던 수비실력도 그대로. 그나마 6월들어 눈야구를 좀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출루율은 타율에 비해 크게 올라갔고 볼삼비도 조금은 개선된 모습이지만 그 대가로 장타력과 기동성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특히 확실한 장점이었던 장타툴에 문제가 생기면서 손목이나 팔꿈치, 허리 이런 쪽이 좋지 않은 게 아닌가 라는 말도 나돌을 정도.

헌데 6월 15일을 기점으로 5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더니 홈런도 슬금슬금 추가하면서 살아나고 있다. 7월 7일 경기에서 시즌 5호 홈런을 때려냈고 이 경기 종료시점 기준 60경기 209타수 49안타 (2루타 11, 3루타 1) 5홈런 23타점 19볼넷 60삼진 5도루 타율 .234 출루율 .311 장타율 .368 OPS .679를 기록중이다. 일단 선구안이 명백하게 좋아졌다는 것은 확실하지만 아직까지 장타력이 조금 더 좋아질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시즌 초반에 극도로 부진했던 것을 제외한다면, 오히려 첫 30경기와 그 후 30경기를 비교할 때 눈에 띄는 차이를 알 수가 있는데, 최근 30경기 OPS는 .770 정도로 충분히 메이저리그 수준급 2루수에 필적하며 최근 15경기만 보면 타율 .281 출루율 .359(!!)에 OPS가 무려 .885에 달한다(!). 도루 실패를 시즌 초반에 5개 적립했던 때에 비해서 도루 실패 없이 4개를 더 적립하면서 기동성까지 덩달아 좋아졌다. 이 기세를 꾸준히 이어간다면 홈런 개수는 떨어질지언정 2015~2016 시즌 정도의 성적과 필적하는 결과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하자면 홈런 수가 눈에 띄게 적어졌음에도 작년보다 장타율은 오히려 더 높고, 출루율은 경이로운 수준으로 올랐다!! 절대 홈런만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 이 정도의 타율, 출루율에 기존에 보여줬던 30홈런을 쳐주는 장타력까지 같이 가미된다면 앞으로의 시즌 OPS 역시 거의 9할에 육발하는 리그 최고수준의 2루수로 발돋움 할 수 있다. 기존에는 30홈런을 까도 OPS 8할이 힘들었다

7월 23일 아메리칸리그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한 주간 오도어는 3경기에 나서 타율 .615 1홈런 3타점 3도루 OPS 1.418로 활약했다. 특히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오도어는 이 날까지 70경기 출전 7홈런 27타점, 타출장 0.259 0.332 0.403 OPS 0.735 등을 기록하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홈런 수가 눈에 띄게 적어졌음에도 작년보다 장타율은 오히려 더 높고, 출루율은 경이로운 수준으로 올랐다!! 절대 홈런만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 이 정도의 타율, 출루율에 기존에 보여줬던 30홈런을 쳐주는 장타력까지 같이 가미된다면 OPS 역시 거의 9할에 육발하는 리그 최고의 2루수가 될 수 있다!!

7월 28일(현지시간) 휴스턴전에서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포함하여 총 5타수 5안타 2홈런 2타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까지의 오도어의 성적은 .267 .341 .431 .772 9홈런 9도루 30타점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통산 100홈런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왔는데 97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 2루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고, 나이를 고려할 때 굉장히 빠른 페이스이다. 더 롱런 하면 300홈런 정도까지는 충분해 보인다. 위의 6월 17일 성적과 비교하면 불과 40일 만에 OPS가 2할 가까이 올라갔다. 일단 7월의 성적은 OPS가 1.04, 최근 15경기 기준으로는 무려 OPS가 1.2에 육박할 정도로 경이로운 수준이었다. 아메리칸리그 이 달의 선수로 뽑혀도 충분히 납득할 만한 성적이지만 어느 인디언 팀의 더 미친 놈이 있어서 힘들 것 같다.

8월 2일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스리런 홈런을 포함하여 무려 5볼넷을 기록하면서 6출루 경기를 펼쳤다.

8월 20일 현재 OPS는 .840 정도로 작년에 비해서 굉장한 수준이다. 불과 두 달 전에 이 선수의 OPS가 .610 근처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두 달동안의 OPS가 1 이상이라는 것을 쉽게 예상할 수 있다. 그의 선전으로 비록 팀은 포스트시즌이 사실상 좌절이긴 하나 처참했던 6월까지에 비해 그 이후 성적은 .540~550의 승률을 보일 정도로 선전하고 있다.

8월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다가 4-6으로 뒤지고 있던 9회 2사 1루 상황에서 극적인 라인드라이브성 투런홈런을 기록하면서 팀의 대역전승에 기여했다.

그러다 8월 말부터 40살 먹은 벨트레 원맨팀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텍사스 선수들 대다수가 말아먹으면서.... 그대로 성적이 뚝 떨어졌다. 2할 7푼대를 치던 타율도 2푼 이상 까먹고 장타의 빈도도 줄어들면서 아쉬운 성적을 내고 말았다. 그러나 6월 중순~ 8월 초까지 엄청나게 폭주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작년보다는 월등히 잘 한 시즌인건 분명하다.

2.7. 2019 시즌

시즌 초 죽을 쑤다가 4월 13일 무릎 부상을 당하며 DL에 갔다. 그나마 2루에 대니 산타나, 로건 포사이드 같은 대체 자원들이 있고, 워낙 죽을 쒔기에 공백감이 별로 안 느껴진다.

3. 플레이 스타일

2루수라는 포지션과 날렵해보이는 작은 체구만 보면 흔한 똑딱이 좌타 리드오프 같지만, 의외로 한방을 칠 줄 안다. 키가 180cm에 못미치는 메이저 리그 기준으로 작은 체구지만, 이대호나 쓸 법한 35인치의 크고 무시무시한 방망이를 휘두르며[5] 상당한 장타력을 보여준다. 2015시즌 ISO가 .204인데 이는 규정타석을 채웠다면 MLB전체 35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이고 2016시즌에는 30홈런도 넘겼다. 다만 볼넷이 적어서 출루율이 낮은 것이 아쉬운 점. 또한 다람쥐를 연상시키는 날렵한 체구와 외모처럼, 2루까지 갈 타구를 과감한 결단성으로 3루타로 만드는 주루센스도 있고 재치있는 슬라이딩 등 패기 넘치는 플레이도 인상적이나, 도루를 그다지 많이 시도하는 편은 아니다. 사실 도루 센스가 매우 딸리는 편이라 도루는 포기하는 게 나을 지경.

수비에서는 상당히 넓은 수비범위(Range Factor)를 갖춘 반면 그만큼 실책이 많다. 2016시즌 들어서는 수비가 좀더 개선된 면을 보인다.하지만 정규시즌에는 22실책을 포스트시즌에는 작년 앤드루스가 생각나는 클러치에러를 선보였다

크지 않은 체구에도 상당한 파워를 갖췄으며 수비가 불안하다는 점 때문에 이제는 디트로이트로 떠나버린 전임자 이안 킨슬러의 데뷔 초기, 어마어마한 파워와 역대급으로 적은 볼넷은 마크 트럼보를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도 있다. 돌글러브였던 킨슬러가 리그 탑급 수비를 갖게 된 점이나 트럼보가 타격폼 수정 이후 터진 점, 그리고 오도어의 나이가 깡패라는 점을 감안하면 미래가 창창하긴 한데 그만큼 과제도 명확한 선수다.

그리고 그 명확한 과제를 하나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일단 2017년은 시원하게 꼴아박고 있다. 공수주 총체적 난국을 보여주며 말아먹은 장기계약의 대명사로 불리다가 뒤늦게 반등중인 앤드루스처럼 오도어도 스윙과 수비 기본기를 좀 건드려야 할듯.

2018년에는 2017년보다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었다. 시원한 선풍기질과 답도 없는 볼삼비, 낮은 타율은 그대로인데 장타력이 떨어지면서 폐기물 그 자체로 전락한 수준. 그러나 6월 들어 눈야구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6월 말부터는 엄청난 페이스로 리그 정상급 2루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월 한달간은 타출장 .341/.410/.625을 기록했고 이 기간 동안 볼삼비도 0.3을 기록해 지난 시즌의 0.2나 올 시즌 5월까지의 0.08과 비교하면 괄목상대할 수준으로 좋아졌다. 오도어가 본격적으로 눈야구를 시도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측되는 6월부터의 성적만 따지면 볼삼비가 무려 0.46(!)까지 올라간다. 이러한 성적 향상에 대해 오도어는 MLB와의 인터뷰에서 추신수와의 대화를 통해 도움을 받고 타격 접근법을 수정한 뒤 페이스가 좋아졌다고 말한 바 있다.관련 기사[6]

4. 트리비아

  • 루그네드 호세 오도어(Rougned José Odor)라는 이름의 남동생이 있다. 97년생으로, 2015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하여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뛰고 있다. 혹시 동생도 빅리그로 올라오면 선수 등록명을 바꿀지도 모르겠다(...). 응? 호세?
  • 2015년부터 염소수염을 기르고 다닌다. 키스톤 콤비를 이루는 엘비스 앤드루스와 함께 염소 형제로 불린다.합계 39실책을 기록하며 텍사스판 염소의 저주라고도 불린다 카더라
  • 추신수와 친하고 잘 따르는 사이로 알려져 있다. 2014년 처음 MLB 무대를 밟았을 때 추신수가 조언을 많이 해 줬다고. 2018년에 반등에 성공했을 때에도 추신수의 조언을 받았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 있다. 추신수가 홈런을 치거나 본인이 홈런을 치면 둘이 기쁨의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카메라에 자주 잡힌다. 삼촌과 조카 격.
  • 1994년생으로 어린 나이지만 이미 탈모가 진행됐다.
    파일:external/sportsdaydfw.imgix.net/1471071410-SPORTS-BBA-TIGERS-RANGERS-10-FT.jpg

5. 연도별 기록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4 TEX 114 417 100 14 7 9 39 48 4 17 71 .259 .297 .402 .698 1.0
2015 120 470 111 21 9 16 54 61 6 23 79 .261 .316 .465 .781 2.5
2016 150 632 164 33 4 33 89 88 14 19 135 .271 .296 .502 .798 2.4
2017 162 651 124 21 3 30 79 75 15 32 162 .204 .252 .397 .649 -1.2
2018 129 535 120 23 2 18 76 63 12 43 127 .253 .326 .424 .751 2.5
2019
MLB 통산
(5시즌)
675 2705 619 121 25 106 337 335 51 134 574 .248 .295 .440 .735 7.2


[1] 사진이 워낙 절묘하게 나와서 기가 막힌 크로스 카운터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바티스타가 멱살을 잡으려고 팔을 뻗다가 얻어맞는 장면이다.[2] 물론 유격수 수비가 썩 좋은 선수는 아니고 팀에서도 처음부터 외야수로 쓰기 위해 계약했지만, 언제든지 유격수/2루수를 볼 수 있는 검증된 공격력을 갖춘 선수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중견수 수비를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어서 최소한 올해는 내야로 돌아올 일은 없어보인다.[3] 소리아노가 2005년에 36홈런, 2004년에 28홈런으로 2번, 킨슬러가 2011년에 32홈런, 2009년에 31홈런, 2007년에 20홈런으로 3번. 즉 20홈런을 친 것 자체는 6번째이지만 선수로서는 3번째이다.[4] 수비 부담이 큰 2루수라도 요새 타격 능력(특히 장타 생산능력)이 굉장이 중요시된 2루수 시장에서 OPS가 5할대 중반을 겨우 찍는 2루수는 냉정하게 말하면 후보 수준으로 뛰는것도 감지덕지이다. 보통 신인급 선수가 이런 성적을 두, 세달 째 찍으면 바로 마이너리그행, 10년차 이상의 베테랑이면 바로 지명할당 된다. 작년의 출루율이 겨우 .250 정도여서 MLB 최악의 2루수 타율과 출루율을 찍었어도 그놈의 파워(장타율 .397 ; 타율이 .204이기 때문에 순수 장타율이 2할 정도면 꽤 높은 수치다. 특히 2루수라면 말이다.) 때문에 OPS가 6할대 중반 정도에서 왔다갔다했다. 그마저도 2018년에 파워까지 뚝 떨어져버렸다. 똑같이 타격 못하는 조이 갈로는 파워라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고 눈야구가 어느 정도 되는 타자이다. 전형적인 똑딱이인 같은 팀 중견수 델리노 드쉴즈는 수비에서 꽤 높은 WAR을 생산해내는 선수이다.[5] 최근의 프로 선수들은 보통 33~34인치의 배트를 사용하며 강타자들도 배트가 34인치대를 넘어가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는 것을 생각하면 흠좀무.[6] 추신수는 자신만의 존을 확고히 잡아서 존 안에 들어오는 공에만 스윙하고 존 밖에 들어가는 나쁜 공은 과감히 버리는 타격을 통해 질 좋은 타구를 많이 만들어내고 볼넷도 양산해내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데, 오도어는 17시즌과 비교해 18시즌에 O-swing%, Z-swing% 모두 감소했고 반면 라인드라이브 타구 비율은 증가하며 추신수의 타격 양상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