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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부
1.1. 재건 정부 쉘터 침공
골렘의 용사 전승우에 의해 조금 언급되는데 그가 다스리는 충청남도는 본인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닐 정도로 잔혹한 통치를 하고 있다고 한다.골렘의 용사 전승우와 해룡의 용사 신수아가 창의 용사 박정수에게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새로운 위협으로 지정해서 천지성을 비롯한 파괴 세력 용사들은 박정수가 있는 재건 정부의 쉘터를 침공한다. 쉘터로 내려온 후 정부 요원과 시민들을 보고 이런 지하에 잘도 도시를 지었다며 바퀴벌레처럼 득실거린다고 조롱한다.
재건 정부의 전술 헬기 부대 '갈까마귀'를 순식간에 전멸시킨다. 이후 검의 용사 김민수가 박정수를 상대로 시간을 끄는 모습에 별일이라며 놀아주고 있냐고 신기해 한다. 귀여운 구석이 있다면서 가세하려고 했지만, 시민들이 던진 돌에 뺨이 스쳐 피가 흘러서 혈기왕성하다고 분노하며 학살을 벌인다.
김민수가 박정수를 상대로 승리한 동시에 홍화랑도 학살을 끝내는데, 기분이 풀리지 않은 듯 신경질을 낸다. 이후 재건 정부가 첩자로 보낸 마법의 용사 마예린이 정체를 드러내서 박정수를 데리고 도주하자, 그녀를 배신자라 부르며 추적한다. 본래는 토끼몰이를 해서 죽이려 했지만, 재건 정부 요원이 길을 유도하고 시민들이 목숨을 바쳐서 저항하는 바람에 이들을 놓친다.
1.2. 구세대 용사
파괴 세력 용사들은 심기가 불편한 김민수의 눈치를 보던 중, 미국에서 파괴 세력 용사들을 토벌하기 위해 핵 미사일을 날렸다는 소식을 듣는다. 기갑 부대도 맨몸으로 상대할 수 있는 정의호조차 핵에는 답이 없어서 당황하지만, 회귀의 용사 이성준이 있으니 문제 없다고 낙천적인 모습을 보인다.회귀가 진행된 후 이성준은 모두에게 과거 신화 속 영웅들이 용사 출신이라는 가설을 낸다. 홍화랑은 박정수를 추적하기 위해서 이집트 수에즈 운하를 습격한다.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홍화랑이 있는 이집트에는 그를 막을 수 있는 구세대 용사가 없었기 때문에 수월하게 학살을 벌이고 쑥대밭이 된 수에즈 운항을 보며 속 시원해 한다.
1.3. 성유물 탈환 작전
재건 정부가 박정수의 전력을 높이기 위해서 그가 놓고 온 11정의 창과 죽은 용사들의 성유물을 탈환할 작전을 펼친다. 재건 정부의 필사적인 사력과 변신의 용사 안지원의 분투로 성유물을 수비하고 있던 무협의 용사 천지성이 전사하고, 성유물은 마예린의 호위를 받으며 화물선에 옮겨진다. 본거지에 있는 계약자들이 처치된 걸 알아챈 홍화랑은 불길한 느낌이 들어 서둘러 대한민국으로 향한다.1.3.1. VS 마법의 용사 마예린
하지만 일격에 맞은건 홍화랑의 분신이었고 본체의 기술에 마예린은 역공당한다. 그리고 서로 말싸움을 벌이기 시작하는데 자신이 약하긴 해도 너처럼 변절은 안했다는 말에 짜증이 난 홍화랑은 자신은 배신한 적이 없다고 하며 처음부터 마왕으로 태어난 몸이라고 실토한다.
1.3.2. 진실
<rowcolor=#ddd> 밤피르의 피를 주입하는 홍화랑 | 변이 중 |
56화에서 밝혀지길 원래는 흡혈의 용사가 아닌 퇴마의 용사가 본래 명칭이었다. 퇴마의 세계에서 흡혈의 마왕 밤피르를 쓰러뜨린 후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귀환하기 전 마왕의 피를 채취했는데[1], 이후 지구에서 정부 측을 따르는 저항 세력 용사로서 맞서 싸우지만 개조의 용사 이가람과 회귀의 용사 이성준에게 압도당했다.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밤피르의 피를 사용해 파워업을 시도하지만 인격 주도권 싸움에서 패배해 밤피르의 인격이 홍화랑의 몸을 차지하게 된 것.[2] 그렇게 부활한 밤피르는 세계를 멸망시키기 위해 태어난 마왕으로서 파괴 세력에 협력했는데, 이 사실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서 홍화랑이 배신했다고만 알려져 있다.[3] 퇴마의 용사로서의 행적은 0부 문단 참고.
모든 진실을 알린 뒤 마예린에게 닥쳐올 죽음처럼 허무하지 않냐고 조롱하면서 지팡이를 부순다. 보석을 부순 뒤 마예린에게 자신과 싸웠던 퇴마의 용사는 피나도록 노력해서 인간의 한계를 부쉈는데 너는 뭐냐고 조롱하다가 냥카롱의 공격을 맞고 옆칸으로 날아갔고, 다시 마예린을 죽이기 위해 다가가는데 마예린의 실루엣을 보는데 주먹에다가 보석의 파편을 박은 모습을 보고 경악한다.
불완전한 형태의 마예린과 대결을 펼치는데 근성이란건 약자들의 바보같은 망상이라 생각하면서 싸우다가 역으로 마예린에게 피떡이 된다. 피떡이 된 후 온갖 욕을 쏟아부으면서[4] 최후의 수단으로 모든 용사들을 제거하기 위해 모아둔 백만명 분의 피를 흡수해서 다시 일어난다. 새로운 기술로 마예린을 거의 다 죽인 순간 이성준이 난입한다.
1.3.3. 최후
잠깐...! 내가 죽으면 몸의 주인도 죽는다... 넌 그 녀석도 함께 죽이는 거라고...
갑자기 난입한 이성준에게 마예린을 왜 살려주냐고 물어보고 이에 이성준이 "넌 쓸모를 다했다. 널 마왕으로 만들 생각이었지만, 김민수가 마왕으로 각성을 마쳤으니 쓸모가 없어졌으니 넌 이제 퇴장할 차례다."라고 말하자 말이 없어지며 쓸모가 있어 살려둔건 자신이라며 분노하고 아푸아레드와 신푸아레드로 이성준을 죽이려 든다. 하지만 이성준은 지금까지의 회귀를 통해 밤피르의 패턴을 전부 파악한 상태였으며 완패 후 패턴이 단순하다라는 말과 함께, 홍화랑이 자신을 더 많이 죽였다고 일갈한다.[5] 패배 후 목적이 뭐길래 이러는건가, 세계정복이 목적이냐고 묻자 이성준은 자신의 세계를 구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한다. 이후 죽을 위기에 처하자 발악으로 날 죽이면 홍화랑도 같이 죽는거라고 협박하는데, 이성준은 홍화랑에게 그 안에서 듣고 있냐고 물으며 눈물과 함께 너희들은 '진짜' 용사였다고 사과하며 홍화랑의 목을 벤다.
이후 이성준의 회상에서 홍화랑에게 미안하다고 한 이유가 밝혀졌는데 이성준이 회귀를 하지 않은 원래 일어났어야 했던 세계에선 김민수와 이성준 역시 퇴마의 용사였던 홍화랑과 같은 저항세력이였다는게 밝혀졌다.
80화에서는 밤피르에게 몸을 뺏기기 전에 사용하던 무기인 정과 망치가 재건정부 측에서 회수한 성유물들과 같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6]
2. 0부
등장 용사 (0부) | |||||||
파괴 세력 | 저항 세력 | ||||||
검 | 김민수 | 골렘 | 전승우 | 퇴마 | 홍화랑 | 마법 | 마예린 |
해룡 | 신수아 | 역병 | 윤마름 | 신록 | 유준호 | 변신 | 안지원 |
믿음 | 백하나 | 철완 | 정의호 | 마도 | 진유성 | 방패 | 유선화 |
무협 | 천지성 | 개조 | 이가람 | 합체 | 최태일 | 세월 | 임도훈 |
회귀 | 이성준 |
<colbgcolor=#7F00FF><colcolor=#ddd> 홍화랑 洪花朗중국판 | 洪花郞대만판 | Hwarang Hong | |
프로필 | |
성별 | 남성 |
신장 | 185cm |
소속 | 저항 세력 용사 |
이명 | 퇴마의 용사 |
가족 |
|
성유물 | 망치와 정 |
2.1. 과거
본래는 밴드를 목표로 했으며 명함도 받을 정도로 인지도를 키웠으나, 밴드 친구들은 고3 수능을 앞둔데다 자기들은 취미 이상으로 생각한 적이 않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7] 이후 퇴마의 세계로 넘어가 훗날 스승이 될 헬싱 경에게 자신이 불려온 이유를 묻는데, 헬싱 경은 너가 불려온 이유에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 같냐면서 퇴마의 세계로 오는 조건을 알려준다. 첫 번째는 "사지가 멀쩡한 인간일 것". 두 번째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가진 자", 다시 말해 오기가 있는 사람이라고 밝힌다.밤피르의 시신에서 피를 채취하고 그 위험성을 아는 자신이 관리해 앞으로 퇴마의 세계에 있을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지구로 귀환한다.
귀환한 후 밴드를 포기하지 않았는지 프롤로그에서 홀로 버스킹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2. 폭주 용사의 등장
세월의 용사 임도훈의 사후 폭주 용사들이 등장했을 때 용사로서 구조 활동을 하지만 용사들을 싸그리 위험인물로 취급한 정부에 의해 사로잡힌다.[9] 영창 안에서 누워있는 상태로 지휘관 한명이 찾아오자 무슨 문제가 생겼냐고 비꼬는데, 국방부가 전멸 당했다는 소식에 당황한다. 지휘관이 이제 마지막 희망은 자네 뿐이라며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믿어줄 수 없냐고 애원하자 별 수 없이 협조한다.2.3. VS 믿음의 용사 백하나
'용사'와 싸우는 일이라면 승패를 장담할 수 없다고 하려 했는데...
상대가 인간이길 포기한 '괴물'이라면... 제가 이깁니다.
상대가 인간이길 포기한 '괴물'이라면... 제가 이깁니다.
믿음의 용사 백하나의 불사성을 보고 퇴마의 세계에서 보아왔던 불사신에 가까운 괴물들을 떠올린다. 평범한 인간의 몸으로 불사의 괴물들과 싸우며 부상을 입을 때마다 자신도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는 유혹을 느꼈으나 인간으로서 남기 위해 끝까지 싸웠다고 한다. 이때 일을 떠올리면서 용사와의 싸움은 승패를 장담할 수 없으나 상대가 인간이길 포기한 괴물이라면 자신이 이긴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이후 더 많은 신도 확보를 위해 서울로 향하던 백하나의 앞을 가로막는다. 같은 용사로서 세상을 정화하자고 회유하는 백하나의 머리에 정을 투척한다. 왜 맨날 자신의 상대는 이렇게 시건방을 떠는 것인지 궁금하다며 도발하고, 백하나는 회유하지 못한 것이 아쉬우나 세뇌시키면 그만이라며 전투를 시작한다.
신도들을 다리 너머로 보내면 피난민들이 모두 백하나의 신도가 되기 때문에 넘어가게 할 수 없다며 먼저 정 2개로 체인을 걸어 신도들을 넘어뜨린다. 백하나가 신도들을 합쳐 괴물로 만들자 순식간에 정 여러개를 박아 체인을 걸어 봉쇄하는데, 백하나는 신도들을 분산시켜 홍화랑을 덮치게 해서 제압한다. 하지만 당한 것처럼 보인 것은 속임수였고, 방심한 백하나가 가까이 다가오자 신도들을 모조리 물리친 후 다시 한번 백하나에게 정을 박아버린다. 다시 부활한 백하나는 타천사 미르타니엘을 소환해 폭격을 가하나 홍화랑은 다리 밑으로 피해 폭격을 피한 후 백하나의 뒤를 잡고 봉마의 진으로 백하나를 제압해 가볍게 승리한다.[10]
보면 몰라...? 인간이다.
자신의 모든 능력이 통하지 않아 당황한 백하나가 대체 정체가 뭐냐고 묻자, 보면 모르냐며 자신은 인간이라 답하고 백하나의 머리에 정을 박는다. 하지만 백하나의 불사성 그 자체를 무효화시킬 방법은 지금 당장은 없어서 엄중히 구속한 후 방공호에 봉인한다.2.4. VS 회귀의 용사 이성준, 개조의 용사 이가람
합체의 용사 최태일과 역병의 용사 윤마름과 공멸한 후 UN에서 파병 부대를 보냈지만, 이성준이 규합한 파괴 세력 용사들에 의해 전멸한다. 이후 제압 당한 폭주 용사들도 모조리 풀려나는 바람에 UN이 한국 지원을 사실상 포기하자, 굉장히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며 남은 저항 세력 용사인 유선화와 의기투합해서 현재 가장 위험한 용사들을 막으러 간다.유선화가 김민수를 막으러 갔을 때, 홍화랑은 이성준에게서 퇴마의 세계의 악당들에게조차 느끼지 못한 위험성을 느껴 제압하러 간다.[11] 정을 준비하며 선제공격에 나서지만 이가람의 화력에 상쇄된다. 하지만 이는 정을 미리 준비하기 위한 밑작업으로, 무수한 정으로 발동한 봉마의 진으로 이가람과 이성준을 봉쇄한다.
봉마의 진이 이가람을 묶는 동안 먼저 이성준부터 확실하게 봉인하러 가는데, 홍화랑의 능력이 용사의 고유 특성까지는 못 막는다는 사실에 노골적으로 실망한 이성준의 기색에 불안감을 느낀 홍화랑은 서둘러 봉인하려고 하지만, 이성준이 자살하는 바람에 실패한다.
사령부에 이 사실을 밝히자, 사령부의 두 장군은 잠깐 싸운 것만으로 어떻게 이를 간파하냐고 회의적으로 생각하며 비판부터 하려 들지만, 나머지 한 장군은 그간 봐온 홍화랑을 떠올리고는 그를 신뢰하며, 비슷한 적을 상대했다는 말은 이겨봤단 것 아니냐고 묻는다. 그러고는 홍화랑이 그때와는 경우가 다르다고, 우선 회귀인지 미래 예지인지부터 확실하지 않다고 말하자마자, 회귀면 이 항쟁 자체가 무의미하니까 접고 적의 능력이 자네가 이겼던 놈과 같은 미래 예지이고 우리가 자네를 돕는다면 이길 수 있겠냐는 말로 홍화랑이 싸울 의의를 되새겨 준다. 이에 홍화랑은 미래 예지 계열 능력을 가진 혈귀 지혜의 바트라시무스를 쓰러뜨렸을 때는 동료들의 희생 덕분에 이겼다고 말하며 사령부의 병사들은 이럴 각오가 있냐고 묻는다.
이성준과 이가람의 맹공을 피해 탐색전으로 들어간 후 사령부에서 연막용 드론을 투입한다. 이가람은 연막 속을 탐자하기 위해 탐색용 드론을 보내는데, 하나씩 파괴되는 순간에 겨우 포착한 영상에서 20명으로 늘어난 홍화랑을 보고 당황한다. 이들은 사전에 홍화랑이 국군에게 요청한 군인들로, 복장을 비슷하게 해서 만든 더미이다. 홍화랑의 의도는 연막으로 자신과 더미를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었는데, 승리를 위해서라고는 하나 군인들에게 대놓고 죽으라고 말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낀다. 그러나 군인들은 각오를 했기 때문에 홍화랑에게 너무 염려하지 말라고 위로하며, 부디 이길 수 있는 필승의 지시를 내려달라고 부탁한다.
각오를 한 홍화랑은 20명의 더미로 수천 가지의 변수를 만들어 내서 이성준과 이가람에게 우세를 점한다. 하지만 무한회귀로 시간을 되돌리는 이성준에게는 무의미했기 때문에 결국 패배하고 만다. 이성준이 가진 능력이 미래예지 같은 것이 아니라 회귀라는 사실에 헛웃음을 내며 마음이 꺾일 뻔 했으나, 지금까지 포기를 강요했던 과거를 떠올리면서 오기가 생겨 망치를 쥔 손에 힘을 준다. 그렇게 예상과는 달리 싸움이 장기전이 되자 초조해진 이성준이 전장을 이탈해 창원으로 가려고 하자[12], 어림도 없다며 이성준과 이가람의 발목을 잡는다.
창원 공방전에서 유선화의 요새화 능력에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던 백하나가 이성준에게 구원 요청을 하는데, 안 그래도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이성준은 폭주 용사들에게 유선화의 힘의 원천은 지키는 대상이니 시민들을 몰살하라고 명령한다. 본래 이성준은 홍화랑의 봉인 능력이 파괴세력 용사들의 목줄이 되어 통제하면서 김민수를 마왕화시키는데 유용하다 판단해서 포섭에 노력을 쏟아부었지만, 아무렇지 않게 학살 명령을 내리는 모습이 홍화랑이 굴복하지 않으려는 오기에 힘을 실어준 듯 하다. 패배하기 직전의 상황에 몰렸을 때도 위험천만한 도박수인 밤피르의 피를 주입한다는 선택지가 이성준의 편이 되는 것보다 더 나을 것이라 판단한 것 같지만, 결국 1부에서 나온대로 밤피르의 사념에 지배 당하고 만다.
2.5. 창원 공방전
이후 창원 공방전에 개입하는데, 이때 김민수가 타락하지 않은 회차에서 예린과 함께 민수 & 선화 커플과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장면이 흡혈의 용사로서 헬기를 폭죽 터뜨리는 듯이 격추하는 모습으로 전환돼서 비극이 강조된다. 등을 맡길 정도로 신뢰하는 동료였던 홍화랑의 배신에 동요한 유선화는 이성준의 접근을 눈치채지 못해서 심장을 찔리고 만다. 하지만 유선화가 희생을 대가로 발동한 성배의 규율에 의해 살상이 금지되는 바람에 폭주 용사들과 함께 얌전히 물러난다.2.6. 작전명 율도국
업보를 쌓기 위해 시민들의 피난을 돕고 있었던 저항 세력 용사들을 방해한다. 먼저 가족을 인질로 잡아 한 남성을 협박해서 피를 먹여서 매개체로 만든 다음 피난민 무리가 있는 버스에 출현한다. 홍화랑의 출현에 공포에 질린 피난민들이 비명을 지르자 시끄럽다며 모조리 죽인 후 남은 사람들을 지키려고 하는 유준호와 대치한다. 정체성은 밤피르이지만 홍화랑의 기억이 있어서 유준호에게 초면이라 해야 될지 아니면 다시 만나서 반갑다고 말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조소한다.이후 유준호와 그의 뒤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공격하는데, 나무 방어벽에 막혀버린다. 하지만 이대로 가면 모든 사람들이 죽는 것이 자명했고, 안지원의 패배 소식을 들은 유준호가 더이상 도망치기 싫어서 가시정령 미스텔테인의 힘을 받아들야 공세에 나선다. 유준호가 그저 방어 밖에 할 줄 모르는 줄 알아서 하품을 할 정도로 방심하던 홍화랑은 갑작스러운 유준호의 공격에 당황한 나머지 온몸에 가시가 찔린다.
재생력 덕분에 금방 빠져나와서 다시 반격해보지만 예상 이상으로 강한 유준호의 힘에 완전히 압도 당한다. 이전과는 달리 흉폭해진 유준호를 보며 악마 같은 것에게 영혼을 판 것이냐고 묻는데, 흡혈의 용사는 홍화랑의 외모를 하고 있을 뿐 내면은 완전히 달라진 것을 간파한 유준호가 역으로 악마에게 몸을 판 것이냐고 묻자, 자신은 악마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면서 유준호의 팔을 피가시로 찔러버린 후 유유히 후퇴한다.
3. 김민수 타락 전의 회차
이성준의 마지막 회귀에서 화랑&예린 커플과 성준&소민 커플이 영화관에서 더블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1] 2기 Q&A에서 이는 밤피르의 피를 가지고 온 것은 더 이상 이세계에서 그 피로 사단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고 오히려 그 위험성을 아는 자신이 원래 세계로 가져와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한다.[2] 이때 주사한 2개의 주사 자국이 마치 흡혈귀 송곳니에 물린 것처럼 남았다.[3] 홍화랑의 외형이 중성적인 미청년으로 묘사된 것은 그의 몸을 차지한 마왕이 여성이었던 탓이었다. 마왕이 지배하기 전의 홍화랑은 립스틱도 칠하지 않고 속눈썹도 묘사되지 않은 등 훨씬 남성적인 외모였으며, 옷도 애초에 배꼽티였던 게 아니라 전투 과정에서 하복부 쪽이 찢어졌던 것.[4] 이때 어린애 마냥 땡깡 부리듯이 울부짖는 모습이 압권이다.[5] 밤피르와 싸울때는 회귀 횟수가 98번이었는데 홍화랑은 최소 100번은 넘었다.[6] 이 외에도 파괴세력 용사였던 신수아의 창 또한 같이 있다.[7] 대신 친구들은 외모가 되니 너라도 아이돌은 되어보라고 반장난식으로 말한다.[8] 이 과정에서 헬싱 경 역시 전사했다.[9] 용사와 일반인의 근본적인 힘의 차이를 감안하면 일부러 잡혀준 것이다.[10] 이때 컷이 십자가 모양으로 되어있는 인상적인 연출을 보인다.[11] 김민수의 눈빛이 "빛이 들지 않는 심해"와 같다면 이성준은 "절망하고, 괴로워하다가, 비틀어진 무언가를 깨달은 듯"한 눈빛을 하고 있다며 정확하게 핵심을 꿰뚫어보았다.[12] 본래 계획대로라면 홍화랑을 굴복시킨 후 김민수가 유선화에게 회개 당하기 전에 한패로 끌어들이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