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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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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7ceeb><colcolor=#ddd> 눈의 마녀
The Witch of the Snow
파일:눈의 마녀.jpg
프로필
성별 여성
소속 빙결의 세계 → 무소속[1]
이명 빙결계 여신
등장 40화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기타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세월이란 정말 부질 없는 것이구나, 나의 마지막 용사여.

용사가 돌아왔다의 등장인물.

2. 특징

빙결의 용사 아이반 푸쉬킨이 간 빙결의 세계의 여신이다. 빙결계 여신이라는 이명대로 백발새하얀 피부를 지닌 미소녀다. 또한 마녀라는 이명을 지녀서 그런지 해골 장식구가 달려있는 검은 로브를 입고 있다.

여신답지 않게 근엄하지는 않고 흥미 위주로 행동하는 소악마적인 성격을 지닌 듯 하다. 당장 죽어가는 푸쉬킨이 세상을 구할 힘을 달라는 발언에 무엇을 대가로 줄 수 있냐고 장난스럽고 냉혹한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지만, 한편으로는 예나 지금이나 한결 같은 정의로운 마음씨를 지닌 아이반에게 감동해서 기꺼이 힘을 주는 온화한 면모를 지녔다.

3. 작중 행적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전사하고 이세계로 온 아이반 푸쉬킨을 용사로 임명했다. 훗날 푸쉬킨이 눈의 마녀를 두고 변덕쟁이 계집이라고 부르는 걸 보아 그가 있었을 적에는 소악마적인 태도로 많이 골린 듯 하다.

푸쉬킨이 마왕을 쓰러뜨리고 지구로 돌아간 100년 후 새로 나타난 마왕을 쓰러뜨리기 위해 용사를 소환했지만, 후대 빙결의 용사가 마왕에게 패배해서 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이 소멸했다고 한다. 그렇게 모든 것을 잃은 눈의 마녀는 지구에서 검의 용사 김민수와 싸우던 푸쉬킨을 찾아간다.

검의 세계의 김민수의 동료들이 푸쉬킨을 확인사살하기 직전, 신적인 존재답게 행동이라는 행위 자체를 동결해서 막는다. 전성기의 역량은 죽고, 늙은 몸뚱아리만 남은 푸쉬킨을 안쓰러워하면서도 눈빛만은 살아있는 푸쉬킨에게 저 앞의 적들을 죽이고 싶냐고 묻는데, 푸쉬킨이 그저 세상을 지킬 수 있는 힘을 달라며 그를 위해서 수명, 영혼 등 모든 걸 내줄 수 있다고 말한다.
파일:눈의마녀.jpg파일:아이반&눈의마녀.jpg
푸쉬킨: ...아무래도 좋다. 용사 따윈 되고 싶지도 않았어. 내 존재의 의미는 하나.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여 서로를 죽이지 않는 세상이다.

눈의 마녀: 새하얗게 늙었어도, 자글자글한 주름에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 참으로 사랑스러운 각오다. 역시 너는 내 최고의 용사야.
다 죽어가고 있으니 수명은 됐고, 영혼을 거두는 방법은 모른다며 대신 푸쉬킨의 '기억', 장대한 '서사'를 받아가겠다면서 그의 일생을 엿본다. 예나 지금이나 전쟁 없는 세상을 위해 싸워온 푸쉬킨에게 감동해서 자신의 최고의 용사라는 찬사를 보내고 입맞춤을 나누며 남아있는 모든 힘을 주고 눈으로 화해 소멸한다.

4. 기타

  • 작중에서 두번째로 등장한 신적 존재로[2] 전체적으로 여캐의 작화가 예쁘게 나오는 용사가 돌아왔다 본작에서 봐도 독보적일 정도로 아름다운 작화를 자랑한다. 실제로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대놓고 날 정도이다.
  • 아이반 푸쉬킨을 정말로 아끼고 있었는지 자신의 세계가 그녀 자신을 빼고 다 소멸한 상황에서도 시스템에서 벗어나 최후의 순간 그를 만나러 왔다.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고결한 성품에 감동받아 자신의 모든 힘을 줬다. 연말 축전에서도 아이반의 머리를 들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5. 관련 문서



[1] 세계 그 자체가 사라졌다.[2] 첫번째는 검의 세계의 여신 세라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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