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4 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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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업무 유형
2.1. 연회장2.2. 뷔페2.3. 주방 보조2.4. 하우스 키핑2.5. 꽃방2.6. 사우나2.7. 주차장
3. 장점4. 단점5. 호텔 아르바이트 업체6. 업체별 장단점

1. 개요

주로 고등학생들이 처음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알바로 남자보다는 여자들을 많이 뽑는다. 고급스럽고 우아한 알바 같지만, 높은 체력과 근력이 필요한 알바이다. 높은 등급의 호텔일수록 대우가 좋고 근무환경 또한 괜찮은 편이나, 사람 있는 곳이 어디든 그렇듯 좋은 사람들과 이상한 사람들이 섞여 있다. 멘탈이 약하거나 본인이 상상해던 호텔 서비스가 아니라서 화장실 바닥에 유니폼만 벗어놓고 무단 탈주하는 사람도 종종 있다.[1]

알바 중개 사이트에서 구하거나, 호텔알바 업체를 통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날에 지원하여 합격 통보가 오면 근무한다. 보통 근무시간보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 일찍 부르는데, 이를 지키지 않으면 왔는데도 집으로 귀가조치 당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력이 20명 필요한 행사를 위해서 알바업체에서는 출근을 약속해놓고 오지않는 사람들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이 22명 이나 혹은 그 이상을 뽑을 수 있는데, 만약 늦게 왔다면 집에 돌려보내질 수 있는 구실이 될 수 있다. 또한 단정한 용모가 필수다. 남자들은 왁스, 구두(호텔 측에서 빌려주거나 검정색 운동화도 가능한 경우가 있다), 벨트[2]만 챙겨도 되지만 여자는 스타킹, 머리핀, 머리망, 구두 등 준비해야 할 게 정말 많다. 집에 돌려보내는 사유로는 보건증 미소지, 지각, 준비물 미비, 스타킹 색이 달라서, 구두굽이 높아서, 구두가 화려해서, 머리가 화려해서 등 많은 경우가 있다. 교통비라도 주면 고맙지, 안 주는 경우가 허다하다.

2. 업무 유형

2.1. 연회장

주요 업무는 서빙, 그릇 치우기, 손님 응대, 세팅, 냅킨 접기, 식기 핸들링, 테이블 / 세트장 정리 등이다.

출근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제일 먼저 하는 일은 기물 관리다. 호텔에서 사용하는 식기들을 기물이라고 하는데, 어마어마한 양의 식기들의 물기를 닦고 종류별로 분류하는 일이다. 연회장 업무 중 가장 쉬우며 보통 여자 알바생들에게 맡긴다. 기물들을 설거지할 필요는 없고 장기 알바생들이나 아주머니들이 식기 세척기에 돌려[3] 물에 젖어 있는 식기들을 냅킨으로 물기를 닦고, 종류별로 모은다. 포크, 숟가락은 왼손을 내가 손바닥이 보이도록 펼친 다음 손가락을 구부리고 검지와 중지 사이에 머리만 끼우면 빠르게 모을 수 있다. 나이프는 처음부터 분류하지 말고 모은 다음 칼날이 바닥으로 가도록 테이블에 찍어서 크기 별로 분류하면 편하다.

다음은 핸들링이다. 핸들링이란 1. 지저분한 부분을 닦는 것. 2. 식기의 물기를 닦는 것 2가지이다. 2번째는 위에서 설명한 그것이고, 기물 외의 핸들링은 보통 유리잔, 특히 와인 잔을 닦는 것을 말한다. 냅킨에 물을 묻혀 와인 잔을 햇빛에 비춰보고 지저분한 부분을 닦는 것인데, 특별히 어려울 건 없지만 깨끗하게 하기가 의외로 까다롭다. 초보와 숙달자의 속도가 차이 나는 부분인데, 초보라면 하나의 잔을 100% 완벽하게 닦아야 할 필요는 없고 적당히 깨끗해졌다 선에서 마무리하면 된다. 잔 자체의 흠집인 부분도 많고, 어차피 세팅할 때 다시 한번 확인하고 더러운 잔이 있으면 그때 다시 핸들링한다. 유의점은 와인 잔은 힘을 조금만 세게 주면 부서지므로 살살 잡고 해야 한다. 부서뜨린다고 혼나지는 않지만 눈치가 보인다. 테이블에 있는 물잔을 핸들링 할 때는 테이블을 등지고 닦아야 깨졌을 때, 세팅을 다시 해야하는 불상사를 줄일 수 있다.

핸들링 다음에는 세팅이다. 기본 세팅은 직원들이나 전날 알바생들이 했을 것이고 추가적으로 물잔, 와인잔, 빵 접시, 버터, 빵 바구니, 나이프, 포크 등을 직원들이 알려주는 위치에 놓으면 된다. 호텔 특성상 세세한 부분까지 정해져 있으므로[4] 설명을 잘 기억하고 정확하게 해야 한다. 이때부터는 손님들에게 보여지는 단계이기 때문에 직원들이 많이 예민하다.[5] 유리 잔을 놓을 때는 잔이 들어 있는 플라스틱 랙을 왼팔로 들고[6] 반드시 더러워진 부분이 있는지 조명에 비춰서 확인해야 한다. 더러운 잔이 있다면 다른 잔을 두거나, 아니면 뒤집어 놓는다. 뒤집어 있는 잔은 더러운 잔이라는 표시이므로, 세팅이 끝난 후에 뒤집어져 있는 잔만 골라 다시 핸들링하면 된다.

세팅이 끝나면 손님들이 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남아 있으므로 밥을 먹으러 가거나 아까 못한 기물 관리, 세팅, 혹은 넵킨 접기를 한다. 이때가 알바 시간 중 가장 여유로운 때다. 넵킨 접기는 쉬운 일이지만 직원들의 설명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않으면 헷갈리므로 잘 듣자. 대충 들었다가 기껏 접은 냅킨을 전부 다시 접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손님들이 오면 드디어 서빙이다. 보통 에피타이저 - 스프 - (샐러드 / 국수) - 메인 요리 - 디저트 - 커피 순인데 굳이 순서를 기억할 필요는 없고 그냥 나가라는 음식만 나가면 된다. 서빙 전에 직원이 교육을 하는데, 특히 자기가 맡은 줄이 어디인지와 바꿀 수 있는 메뉴[7]들을 잘 기억해야 한다. 음식은 트레이라고 부르는 갈색 플라스틱 쟁반에 들 수 있을 만큼만 들고[8] 트레이를 왼손으로 잡고[9] 내가 맡은 줄의 앞쪽부터 가서 "실례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손님 앞에 음식을 놓아주면 된다. 트레이를 든 왼팔을 최대한 몸 쪽으로 붙이면 훨씬 편해진다.

서빙 사이사이마다 다음 음식을 놓을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손님이 다 먹은 음식을 빼는데, 이를 박싱, 혹은 픽업이라고 한다. 픽업 또한 앞쪽부터, 트레이를 왼손으로 잡고 "실례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손님이 먹은 그릇을 빼면 된다. 문제는 왼손으로만 트레이를 잡아야 하므로 그릇들이 쌓이면 많이 무겁다. 욕심내지 말고 너무 무겁다 싶으면 들고 나가면 된다. 단 연회장을 나가기 전까지는 계속 왼손 한손으로 드는 걸 유지해야 하며 백스테이지로 나오면 두 손으로 들고 설거지 하는 곳에 두고 오면 된다. 그릇을 트레이에 놓을 때는 왼팔을 최대한 몸 쪽으로 붙이고, 몸 쪽부터 그릇을 놓아야 무거운 것이 덜하다.

서빙이 끝나면 뒷정리 할 시간이다. 손님이 나간 테이블이라면 트레이를 테이블 위에 놓고[10] 남은 그릇, 식기들을 전부 치운다. 그 후 랙을 가져와 잔들을 담는다. 마지막으로 크로스 (테이블보) 를 빼고 의자를 직원이 지시한 숫자만큼 겹쳐서 쌓아놓는다.

다음은 다시 핸들링 시간이다. 그릇을 미리 빼놨으므로 서빙 할 동안 아주머니들이 기물들을 세척기에 돌림 뒤 모아놓았을 것이다. 그걸 가져와 테이블위에 붓고[11] 상술한 기물 핸들링을 한다. 잔 핸들링을 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튀긴 다음 다음날 오전조 알바생들에게 넘긴다.[12]

남자 알바생들은 힘쓰는 일을 하게 되는데, 연회가 끝난 연회장에 가서 테이블을 접어서 빼고 옯기고 세팅된 무대를 빼는 일 등이다. 무거운 걸 많이 드는 일이지만 엄청 힘들지는 않고, 무거운 건 직원들이 2명이 붙어라, 4명이 붙어라 하고 지시해주므로 그 인원수대로 하면 충분히 들 수 있다. 다만 역시 근육을 쓰는 일이므로 덥고 지치는 건 사실이다.

연회장 뒷정리까지 하면 근무시간 9시간(식사시간 포함)이 끝나고, 사무실로 가서 근로계약서와 퇴근 시간을 적고 퇴근하면 된다.

2.2. 뷔페

호텔 내에 예식장이 있는 곳에서 접할 수 있으며, 하는 일은 위에 상술한 연회장과 거의 비슷하다. 연회장과 차이점이 있다면 에피타이저→스프→(샐러드 / 국수) →메인 요리→디저트→커피 순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냥 손님들이 알아서 뷔페 음식들을 가져다 먹기 때문에 빈 그릇이나 접시가 생기면 손님이 다 먹은 음식과 식기 및 쓰레기 등을 빼는 픽업을 주로 하게 된다. 음료나 테이블 위의 종이, 식사기물은 보통 직원들이 세팅한다. 단순 반복노동이라, 무겁고 지루할 수 있다. 호텔마다 다르지만 남은 음식을 먹게 해주는 곳도 있고, 절대 못먹게 하는 곳도 있다. 하지만 그런 곳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면, 맘씨 좋은 직원이 선의로 몇 점 집어서 뒤에서 몰래 먹게 해주기도 한다.결론은 일을 잘해야 한다는 것 인기 호텔 뷔페는 업무 강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직원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 그러니 자꾸 잔실수를 하거나,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물어보면 짜증을 낼 확률도 높다. 육체적, 정신적 피로가 상당하기 때문에 그런 점은 감안해야 한다.

2.3. 주방 보조

전반적으로 일반음식점의 주방보조 아르바이트와 비슷하다. 해당 항목 참조.

보통 설거지를 도와주는게 많으며 뷔페 같은 경우에는 설거지거리가 끊임없이 계속 나오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13] 식기세척기를 돌리고 난 접시나 기물 정리 역시 힘들며 계속 나오기 때문에 쉴새없이 기물을 정리해야한다.

2.4. 하우스 키핑

주로 빈 방에 들어가서 침대 정돈 및 주변에 쓰레기들 쓰레기통에 넣어 정리하는 일을 한다. 호텔 하우스 키핑 총괄 담당자가 호수가 적힌 종이를 주며, 종이에 적힌 호수에 들어가, 정리정돈 해주는 아르바이트다. 윗사람만 잘 만나면 꽤 괜찮은 알바.

단 침대, 매트릭스, TV다이, 책상 등의 무거운 가구를 옮기는 일이 자주 있다. 호텔은 기본이 트윈사이즈 침대에다 럭셔리함을 위해 무거운 원목을 사용한 가구들이 대부분인지라 옮길 물건이 많을 경우 꽤 힘들다. 가구 말고도 쓰레기가 가득 든 쓰레기봉투를 쓰레기장으로 옮기는 일이나 손님들이 쓴 젖은 타월 ('린넨' 이라고 한다) 이 가득 든 카트를 옮겨야 하는 등[14] 힘쓰는 일이 많아 대부분은 남자 알바만 뽑는 편이다.[15] 또 환풍기, 창고, 가구 뒤 청소 등 먼지가 잔뜩 있는 곳을 청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스크가 없거나 있어도 먼지를 막아주는지조차 의심스러운 싸구려를 주기 때문에 먼지를 엄청 먹게 된다. 기관지가 약한 사람이라면 마스크를 지참하길 권한다.

2.5. 꽃방

플로리스트 항목 참조.

2.6. 사우나

보통 사우나 키가 신발장에 꽂혀 있는 일반 사우나와 달리 직원이 손님에게 키를 준다. 물론 나갈 때 키를 다시 반납해야 한다. 직원이 직접 키를 골라 주기 때문에 원하는 옷장을 쓰지 못 한다는 단점이 있다.

2.7. 주차장

주차안내 아르바이트랑 비슷하다.
주차 관리를 해야한다.

3. 장점

아웃소싱업체에서 일을 받는 것이라 익일이나 1주 이내로 받는다. 주로 금토일 일하면 월요일에 들어오거나 하는 식. 소액급전이 필요할 때 하면 좋다. 또한 자신의 진로가 이쪽이라면 직업 체험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수습기간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일반적인 회사 or 아르바이트는 6개월, 1년 이상 일하면 대부분 수습기간으로 첫 몇 개월간 계약 시급의 90%를 지급하나, 일용직으로써 하루 단위로 계약서를 작성하는 일일 알바는 명시된 시급으로 받는다고 보면 된다.

또한 호텔마다 다르지만 일주일안에 2일 이상 일하면 거의 대부분 주휴수당을 받을 수 있다.[16][17] 그리고 근로기준법에 의거해 급여 체불을 당할 일 없이 정해진 날짜에 알바비를 칼 같이 지급한다.

평일에 정상근무하는 직장인인데 업무, 학업병행 등 외적인 사정들로 주말에 고정적으로 투잡을 뛰기 어려운 경우 대안이 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초단시간 근로의 사각지대에 있지만, 자신의 본업이 있는 상태(4대보험을 납부하는 회사에 재직 중)라면 일용직 근로의 법규 명시를 활용해 합법적으로 최대한 세금을 덜 내고 투잡을 병행할 수도 있다.[18][19][20]

본인이 부모님으로부터 피부양자로 등록되어 있지 않는 경우라면 월 8일 이상 일하여 4대보험을 받도록 처리하는 것이 좋으나, 따로 4대보험을 납부하는 본업에 재직 중이고, 투잡으로 하는 것이라면 이 활용을 최대한 잘 활용하면 의외로 돈을 쏠쏠하게 모을수 있다.

4. 단점

직원들은 하루 보고 마는 사람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보통 대우가 매우 좋지 않은 알바다. 초면인데 알바라는 이유 하나로 반말로 갈구며 텃세 부린다.[21] 그것도 알바가 자기랑 나이가 같거나 심지어 알바생이 나이가 더 많아도 마찬가지.[22] 물론 이 또한 호텔마다, 직원마다 케바케라서, 아무리 바쁜 상황에서도 상호존대 다 해주고, 휴식 제대로 부여해주고, 배려도 잘 해주는 직원이나 매니저도 분명 존재하긴 한다. 실제로 전직 호텔리어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기가 장기로 일할 여유는 없고, 돈은 필요한데, 호텔 업무를 꼭 경험해보고 싶어한다는 전제 하에) 채용 사이트에만 의존하지 말고, 지인 등 통해서 좀 수소문을 해보면 의외로 이 위키의 서술과는 달리 휴식시간 보장과 상호존대 제대로 해주는 하루~한달짜리 단기 호텔알바들을 꽤 찾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이 경우 아니라면 그저 무조건 비추천. 알바들뿐 아니라 정규직 호텔리어들도 그런 상사들에게 많이 시달린다고 한다.

단순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명색이 호텔이기 때문에 정해져 있는 것이 정말 많다. 설명을 못 알아들었으면 눈치를 보며 조심스레 다시 물어보자. 나중에 잘못한 것이 발각되어 질타를 받고 싶지 않다면 귀찮은 티를 내더라도 그때그때 물어보자. 행사인원수가 많다 보니 하나 꼬이면 찾기도 힘들고 차례차례 하던 일은 전부 다시 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구두를 신고 있어 발과 다리도 아프고 트레이를 장시간 들다 보니 팔도 아프다. 제대로 된 휴식시간을 안주는 얌체 호텔들도 있다 보니 쉬는 시간은 1시간도 안 되는 짧은 점심시간이 전부일 수도 있다. 그래 놓고 1시간 공제다. 호텔에서 안 주는 경우에 도급업체에 이야기하면 처리해 주지만, 도급업체 측에서 시큰둥한 반응이면 고용노동부밖에 답이 없다.

또한 호텔 알바의 대부분이 간접고용 형태로 채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23] 알바비의 3.3%를 소급하는 사업소득 형태 계약이거나, 고용보험 0.9%를 소급하는 일용직 근로계약 둘 중 하나로 진행된다.

참고로 근로계약서 체결 시의 시급이 업체(Agency) 수수료 금액을 뗀 시급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호텔에서 직고용 하는 경우 시급이 11,000원이라 가정할 때, 업체를 통해 일하는 경우 시급 10,000원으로 계산되고, 나머지 시급 1,000원은 업체측에서 가져가는 형태의 구조를 띈다. 따라서 본인이 일을 잘하고 매니저/지배인 들의 눈에 띈다면 업체없이 직고용으로 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거나, 이야기 해볼 수 있다. 그런데 이 마저도 호텔에 따라 케바케이며, 인사부나 T&C 부서가 엄격한 경우 안 될 수도 있다. 월 60시간 이상 근로시간 넘어가면 근로기준법에 따라 4대보험이 의무적으로 들어가야하는데, 어떤 곳은 추가 비용 발생한다고 월 7일 이하로 제한하는 곳도 있다.

본인이 호텔리어로서 뜻이 있다면 상관없으나, 장기적으로 하기에 좋은 알바는 아니다. 간혹 직장인이면서 돈이 필요해 부업 형태로 하는 사람도 있으나, 대부분 본업과의 업무 연관성이 아예 없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대학생 또는 급전이 필요한 취준생들이 단기로 바짝 하기에 좋은 알바일 수는 있지만, 본인이 커리어를 쌓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커리어에 맞는 알바를 하는게 낫다.

5. 호텔 아르바이트 업체

알바톡

위드유

호텔 리어

어울림 컨설팅

이음 플러스

호텔 링크 사이트 연결불가

에이 플러스

트리플 에이전시

개미 군단

휴플럭스

다온HR

호텔어바웃

선인지피씨

다온에이전시

아이앤지유피플

6. 업체별 장단점


[1] 이렇게 무단 탈주하면 당연히 돈을 못 받는다. 힘들어도 하루는 채워야 그나마 일한 시간만큼은 돈을 받을 수 있다. 집에 급한 사정이 생기거나 그날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아서 조퇴를 신청하면 일한 시간만큼의 수당을 인정해준다. 그러니까 무단 탈주하지 말자. 파트가 나눠져있던 경우에 그냥 가버리면 남은 사람들은 인력 보충도 받지 못 하고 힘들다. 더불어 인력을 소개했던 업체에서는 절대 그 사람을 다시 받지 않는다. 주의할 것.[2] 만약 벨트를 깜빡하면 주방 쪽에 비닐랩 좀만 잘라달라고 해서 해결할 수 있다.[3] 호텔에서는 '튀긴다' 라고 한다.[4] 커피잔은 손잡이가 우측 45도 방향으로 둘 것, 버터는 브랜드명이 보이도록 둘 것, 물은 위에서 1cm 정도까지 따를 것 등.[5] 직원들은 오히려 손님들을 직접 응대하는 서빙 때보다 세팅할 때 짜증을 더 내는 경우가 많다. 서빙 때는 워낙 바쁘기도 하거니와, 손님들 앞에서 혼낼 수도 없는 노릇이라 작은 목소리로 빠르게 주의만 주고 넘어간다.[6] 무겁다고 절대 테이블 위에 올려두면 안된다. 크로스(테이블보)가 더러워지므로 직원들이 질색한다.[7] 예를 들어 기본 주류인 와인 말고 맥주/소주/사이다/콜라/홍차 등을 원하는 손님들이 있다. 그때그때 호텔측에서 제공 가능한 음료 종류가 다르므로 만약 그날 준비되어 있지 않은 음료를 원할 경우 "죄송합니다만 오늘은 OO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요"라고 응대하면 된다.[8] 직원들이나 장기 알바생들은 4~5개씩 드는데 괜히 농땡이 치는 것처럼 보일까봐 무리하게 들 필요 없다. 못 들겠으면 2개씩만 들어도 되고, 직원들도 못들겠으면 2개만 들라고 한다. 놓쳐서 사고치는 것보다 나으니까.[9] 무겁다고 두손으로 들면 안된다. 일반 음식점이 아니라 호텔이기 때문에 겉멋이 필요하다. 직원들이 들 수 있을 만큼만 들라는 게 이 때문이다. 다만 예외적으로 트레이를 양손으로 들고 행사장 안까지 들어간 다음에 받침대에 올려놓고 하나씩 서빙하는 곳도 있다. 이쪽이 편해보일 수 있겠지만, 트레이 자체가 금속으로 되어 있어 굉장히 무겁다. 오히려 일반적인 플라스틱 트레이로 하는 서빙이 더 편하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10] 손님이 단 한명이라도 있는 테이블이라면 절대 트레이를 테이블 위에 올리면 안된다. 이때는 서빙 때와 같이 왼손만으로 들고 수거해야 한다.[11] 부울 때 반드시 남자 알바생 2~3명이 붙어야 한다. 굉장히 무거우므로 허리 나가기 십상이다.[12] 출근하자마자 기물 관리, 유리잔 핸들링을 하는 이유가 이것이다.[13] 끊임없이 나온다는건 몇십분이 아니라 몇시간을 뜻한다. 바쁜 곳에 걸리면 최대 3시간 연속으로 쉬지않고 계속해서 설거지를 하게 될 수도 있다.[14] 젖은 수건이나 옷이 모이면 엄청 무겁다.[15] 남성 지원자라면 나름 메리트이다. 무거운 물건을 옮기기는 하지만 상하차 등의 '진짜로' 힘쓰는 알바에 비하면 훨씬 편한데 경쟁률까지 절반이다. 게다가 알바 특성상 어린친구들이 많은데 장기알바생들도 입대한다고 빠져나가 은근히 자리가 많이 난다.[16] 물론 근무시간을 7시간으로 잡아 총 3일간 일해야 받을 수 있는 호텔도 있다. 그 대신, 시급을 다른곳보다 높게 쳐줘 별반 차이가 안 나도록 하는 곳도 있다. 그런데 시급이 높은 곳일수록 근무강도가 정말 쎈 곳이 대부분이다.[17] 주휴수당을 계산하는 날짜를 일요일~토요일로 하는 곳도 있다. 이 말은, 자신이 주말 이틀만 일하는 경우 주휴수당을 계산하는 날짜를 토요일 // 일요일 서로 분리시켜서 못 받는 곳도 있으니 잘 찾아봐야 한다.[18] 한 호텔에서 월 7일 + 월 60시간 미만으로 근로 + 일 급여 15만원 이하인 경우 0.9%의 고용보험료(일용직) or 3.3% 소득세(사업소득 형태)를 제외하고 알바비를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이는 자체적으로 소득종결 처리되기에 다음년도 5월 연말정산 신고를 할 필요가 없다![19] 추가로 월 7일 + 월 60시간 미만 근로 + 일 급여 15만원 이하인 것은 각 호텔마다의 적용이다. 즉 한달내로 A호텔에서 7일, B호텔에서 7일 일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4대보험으로 계산되지 않는다.[20] 다만 소득세법을 찾아보면 월 7일 + 월 60시간 미만 근로 + 일 급여 15만원 이하로 일용직으로 일하더라도 한 호텔에서 3개월이상 근로하는 경우 국세청에서 직권으로 소득세를 부과한다는 조건이 있다. 다만 아직까지 대부분 이 조항의 적용을 받은 사례가 적긴 하나 유념은 해야 한다. 아무래도 일용직 근로를 하는 경우 대부분 대학생, 취준생등의 돈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기에 크게 적용되지 않는 부분도 큰 것 같다.[21] 이는 호텔이라는 업장이 서비스업의 끝판왕이다 보니 일부 진상고객의 갑질에 질린 호텔 직원들이 만만한 알바에게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다는 견해도 있다.[22] 그런데 사실 어떤 알바에서든 텃세가 매우 근시안적인 행동일 수 있는 것이 그토록 업신여기던 그 알바생도 그 기간 끝나는 순간 자신들이 모셔야 할 잠재적 고객이 된다. 당연히 자신이 안 좋은 일을 겪은 곳에 감정이 좋을 리도, 좋은 행동을 할 리도, 주변에 좋은 말을 할 리도 없다. 하긴 그 정도까지 생각이 닿는 사람이면 애초에 갑질을 하지도 않지만...어차피 업주가 신경쓸 문제지 알바생은 그만두고 딴데 가면 그만이다. 아무리 불황이라 해도 3D업종에 대한 수요는 언제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 마인드 때문에 알바나 일당을 막 대하는 이들이 많다.[23] 알바비의 3.3%를 소급하는 사업소득 형태의 근로계약보단 8일 or 60시간 이상 근무시 4대보험 처리되는 일용직 근로계약이 더 낫다. 일용직 근로계약이나 사업소득 형태 계약 모두 업체가 따로 수수료를 챙기는건 똑같지만, 일단 호텔과 직접 계약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때 호텔측 근로자가 직접 나서야한다. 근데 그 마저도 알바생이니 대충 흐지부지 넘기면 답 없는건 매 한가지지만, 그래도 그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