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9-07 09:11:48

호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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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 호카게
火影 | Fire Sha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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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colbgcolor=#ffffff,#1f2023>우즈마키 나루토 / 제7대
취임 1년 전[1]
관저 호카게 관저
1. 개요2. 상세3. 호카게 계승의 역사4. 세습제?5. 위상6. 기타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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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나루토의 등장 직책이자 계급.

2. 상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닌자(나루토)/직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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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게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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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주인공인 나루토의 꿈이자 목표나뭇잎 마을의 지도자이자 최고 닌자이다. 그야말로 모두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나루토의 꿈을 상징하는 직책인 셈.

특이하게도 역대 호카게들의 얼굴을 마을 뒤쪽의 바위산에 새겨놓는다.[2] 그리고 호카게가 되면 자수가 놓인 호카게의 의복을 받게 되는데, 3대 호카게는 일상복처럼 입고 다녔지만 다른 호카게들은 회담처럼 공적인 장소에서만 입는 것으로 보아 일종의 예복으로 보인다. 미나토나 나루토의 경우에는 로브 대신 롱코트나 망토를 애용했으며, 카카시는 아예 일반 임무복에서 약간 리파인된 옷을 업무용 제복으로 사용했다. 호카게들의 업무복에는 등짝에 자신의 대수(X代目火影)[3]가 박혀 있는데 장인이 한땀한땀 수작업으로 자수를 놓는다.[4]

다른 마을 카게들과 다르게 유일하게 작중에서 임명 절차가 나온 카게이다. 일단 마을 중진에서 마을의 유력 닌자들 중 호카게의 후보를 결정하고 나면 그 후보를 국가의 영주에게 통보, 불 나라의 영주가 후보가 호카게의 직위에 오르는것을 승인하면 이후 상급닌자들의 신임 투표를 거쳐 선출된다고 한다.

임기는 따로 제한되어 있지 않으며, 한번 뽑히면 죽거나 자진 사퇴할 때까지 계속 할 수 있다. 또 3대 호카게의 경우를 보면 필요하다면 퇴임한 호카게가 다시 재선임 되는 경우도 있는듯.

3. 호카게 계승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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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란의 시대 센쥬 일족의 우두머리인 하시라마가 우치하 일족의 우두머리였던 마다라와 손을 잡고 동맹을 맺은뒤 불의 나라에 정착해 나뭇잎 마을을 건립했다. 당초 하시라마는 마다라를 초대 호카게로 밀었으나, 동생 토비라마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의 극렬한 반대로 본인이 초대 호카게로 추대된다. 하시라마가 마을의 기초적인 체계를 닦고, 정확한 상황은 나오지 않지만 하시라마가 전쟁에서 전사하고 동생 이었던 토비라마가 2대 호카게로 취임한다. 토비라마는 형의 뒤를 이어 닌자 아카데미를 만들며 마을의 기초적인 시스템을 만들며 마다라의 폭주로 마을에서 경원시된 우치하 일족을 경무부대의 주축으로 투입하여 마을의 내부의 탕평을 시도했다.[5]

토비라마는 제1차 닌자대전이 일어나고 구름 마을과 동맹을 체결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는데, 동맹을 반대하던 킨카쿠 & 긴카쿠 형제 일당이 반란을 일으켜 그 곳을 기습 공격한다. 토비라마는 스스로 미끼역을 자처하며 자신의 제자인 사루토비 히루젠시무라 단조 등을 도망치게 하고, 자신은 20여 명을 상대로 격전을 벌이고 전사한다.[6] 이때 토비라마는 전투에 나서기 전 히루젠을 다음 호카게로 지명하고 히루젠 역시 출중한 실력과 훌륭한 인품으로 마을에서 지지도가 높았던지라 그대로 3대 호카게로 취임한다.

이후 히루젠은 젊은 나이에 호카게에 자리에 올랐으나 제2차 닌자대전, 제3차 닌자대전 등 수 많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마을의 증흥기를 이끌었고, 앞선 1대, 2대 호카게들에 비해 오랜 시간 호카게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제3차 닌자대전이 끝나고 단조를 비롯한 강경파들이 협력 관계에 있던 오로치마루를 4대 호카게로 추천했는데, 히루젠은 오로치마루의 심성과 야망을 어느 정도 꿰뚫어 본 상태였기 때문에 반대하고 3차 대전에서 대활약하고 마을에서도 인망이 있는 미나토를 다음 호카게로 추천한다. 불 나라 영주 역시 오로치마루와 단조를 비롯한 강경파들을 껄끄러워했기 때문에 미나토가 4대 호카게로 취임했다.

그런데 미나토가 호카게가 된지 몇년 지나지 않아 마을에 구미가 나타나 날뛰자, 미나토는 구미를 자신의 아들인 우즈마키 나루토의 몸에 봉인한 후 24살의 젊은 나이로 죽어버린다. 직후 히루젠의 제자인 지라이야를 호카게로 두려고 했으나 행방불명이기에 마땅히 새로 뽑을 사람도 없어서 3대 히루젠이 복귀하여 나뭇잎 마을을 다시 다스리게 된다. 그래서 작품 초창기에는 3대 호카게인 히루젠이 마을을 통솔하고 있다.

이후 3대 히루젠은 오로치마루의 소리 마을 닌자와 모래 마을 연합으로 나뭇잎 마을 부수기 작전을 저지하다가 순직하고 만다. 호카게의 자리가 공석이 되어 마을 장로들은 지라이야를 다음 호카게로 밀려고 했으나 본인이 그릇이 되지 않는다며 고사하고 역으로 마을 장로들이 납득할만한 혈통과 실력을 갖춘 초대 호카게 센쥬 하시라마의 손녀인 츠나데를 추천하여 츠나데가 5대 호카게가 되었다.

츠나데가 페인의 나뭇잎 습격 때 리타이어 하고 전후 수습을 위해 급히 신임 호카게를 선출하고자 하는데, 이때 다들 카카시를 6대로 임명하고자 하나 시무라 단조가 본인이 하겠다고 나대서 나서서 임명을 받는다. 그러나 단조는 얼마 안가 죽고 츠나데가 다시 복귀하여 단조의 입장은 매우 애매해졌다. 기간 자체도 매우 짧고 인망도 없으며[7] 상급 닌자들의 신임투표를 받은 것도 아닌데다 그 와중에 외국에서 대형 사고까지 쳤기 때문. 결국 작중 취급으로 보면 정식 호카게가 아닌 일종의 권한대행으로 치는 모양.[8] 얼굴바위도 당연히 안 만들어졌고 카카시가 정식 6대, 나루토가 7대인걸 보면 그냥 깡그리 무시됐다고 보면 된다.

단조가 죽을 당시에 다음 호카게로 내정된 게 하타케 카카시였지만, 츠나데가 다시 복귀함으로써 결국엔 없던 일이 됐다가[9] 제4차 닌자대전 종전 후 츠나데가 은퇴하고 카카시가 6대 호카게에 취임한다. 그리고 취임 중 굉장한 속도로 마을의 근현대화를 이끌어 팬들 사이에서는 내치로는 역대 호카게 중 최고라며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후 대략 10여년 정도 재임하고 주인공인 우즈마키 나루토가 7대 호카게에 등극했다.

4. 세습제?

작중에서 호카게 자리는 세습제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싶을 정도로 혈통이나 사제관계로 다들 이어져 있다.

2대초대 동생, 3대는 2대의 제자, 4~5대로 추천받았던 지라이야는 3대의 제자, 4대는 지라이야의 제자이므로 3대의 사손, 5대는 초대의 손녀이자 3대의 제자, 6대는 4대의 제자이다. 심지어 임시 호카게였던 단조도 2대의 제자이다. 주인공인 나루토는 일단 4대의 아들인데, 첫 스승이 6대이므로 아버지의 사손이며, 두번째 스승이 지라이야이므로 3대의 사손이면서 동시에 아버지의 사제(...)가 되면서 동시에 자기 스승인 6대의 사숙(...)이 되고, 세번째 스승이 지라이야의 스승 중 하나인 후카사쿠이므로 두번째 스승인 지라이야의 사제(...)가 되면서 동시에 아버지의 사숙(...)도 된다. 심지어 엄마가 초대의 아내와 같은 우즈마키 일족인지라 초대와 먼 친척이다.주인공 보정으로 족보가 꼬였다.최초의 취지와 한참 벗어난 혈연과 학연의 절정을 이룬 이 계보에 팬들에게 세습제, 8대는 코노하마루[10]가 하고 9대는 사라다[11][12]가 하며 대대손손 지들끼리 해먹을거란 비아냥을 듣고 있다.

그런데 팬들의 이런 평가를 당사자들이 들으면 살짝 억울할 수 있는데 사실 저 계보의 호카게들이 해낸 업적이 엄청나게 많긴 하다. 당장 초대부터 7대까지 모든 호카게들이 전쟁 영웅이며, 특히 6대와 7대 호카게는 세계를 구해내는 대활약을 했으니 사실 별로 이상할 것도 없다. 그리고 초대부터 4대까지는 심지어 죽었다가 살아나서 참전했다. 즉, 비난 이전에 본인들이 먼치킨이란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초대 호카게인 하시라마는 애초에 마을 설립자이자 1국가-1닌자마을 체계와 카게직을 최초로 만들어낸 사람으로 나뭇잎 마을의 기초를 마련하고 우치하 마다라와 같은 위험한 인물들을 처리하면서 후일에 있을 위험의 싹을 제거했고,[13] 뒤를 이은 2대 호카게인 토비라마는 여러가지 문제가 많기는 했지만 예토전생과 같은 비열한 술법을 개발해서라도 전쟁을 끝내려고 했으며, 제자들과 동료들을 지키기 위하여 희생한 인물이었다. 3대 역시 그 업적이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역대 그 어떤 호카게보다 긴 임기 동안에 3번의 닌자 대전을 겪으면서도 나뭇잎 마을을 어떻게든 지켜내고 발전시켜 평화를 만든 대단한 지도자였다. 이후에 취임한 4대 호카게는 전쟁에서 활약한 영웅일 뿐만 아니라 다른 호카게와 달리 차별없이 인재를 기용한 지도자였고, 구미에게서 마을을 지켜낸 업적을 가지고 있다. 5대 호카게인 츠나데 역시 여러가지 온갖 사건이 일어나는 작중 후반부에서 활약하면서 직접 전선에서 싸울뿐 아니라[14] 의료 닌자의 본분을 다하여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전장에서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등 그야말로 모범적인 지도자의 모습을 보였다. 6대 호카게인 카카시 역시 2차례의 닌자대전에 참가하여 그야말로 세계를 구한 영웅이었고, 이후에 호카게에 취임하여 여러차례의 침공으로 마을기반과 생활터전이 완전히 박살났던 마을을 근 10년 만에 현대화 시키는 등 나뭇잎 마을의 발전사에 큰 공을 세웠다. 마지막으로 현재 호카게이자 주인공인 나루토 역시 세계를 구한 영웅이기에 호카게에 취임할 자격이 충분했으며, 아직 경영 능력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끊임없이 노력하고 마을을 보살피면서 신경을 쓰는 등 점점 훌륭한 호카게의 모습이 되어가고 있다.

더불어 역대 호카게들은 임시 호카게였던 시무라 단조를 제외하고는[15] 단 한번도 자신의 안전을 위하여 도망치거나, 나뭇잎 마을과 그곳에 사는 닌자들과 주민들을 버리고 숨은 적이 없었다.[16] 그러기는 커녕 목숨바쳐 마을을 지키다 끝내 전사하는게 대다수.

초대 호카게인 센쥬 하시라마는 호카게에 취임한 이후로도 마다라를 몸소 상대하여 나뭇잎 마을을 지켰고, 2대 호카게이자 단조의 스승인 센쥬 토비라마 역시 직접 전선에서 활동하고 금각부대의 습격 때 제자들을 지키기 위하여 스스로를 희생했다. 단조 본인이 무르다고 비판하던 사루토비 히루젠 역시 마을을 위한 전쟁에서 활동하고, 구미의 침공이나 오로치마루의 나뭇잎 마을 부수기가 있을 당시에 직접 선두에 앞서나가 싸웠고 결국 마을을 위하여 목숨을 바쳤다. 그 뒤를 이은 4대 호카게인 나미카제 미나토 역시 더욱 큰 피해를 막기 위하여 스스로의 목숨을 내던지고 아들인 나루토의 미래에 고난이 있을것을 알면서도 구미를 봉인하여 마을을 지켜냈고, 5대 호카게인 츠나데 역시 4차 닌자대전에서 직접 싸웠을 뿐만 아니라 의료닌자로서의 소임을 다하여 모두를 지켜내기 위하여 노력하기까지 했다. 6대 호카게 하타케 카카시 역시 마찬가지이며, 은퇴 이후에도 마을에 위기가 생기면 바로 출동하여 마을을 지켰다. 7대 호카게인 우즈마키 나루토 역시 작중에서 그 어떠한 강력한 적을 상대하더라도 결코 도망치거나 피하지 않는 강인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보루토에서 모모시키의 미친 공격을 그냥 날려버릴수 있는데도 마을이 파괴되고 마을 사람들이 다칠 것을 염려해 자신이 위험해질 것을 알고도 사스케에게 뒤를 맡기고 무리하게 억지로 상쇄시키고 붙잡혔다.

즉 독자들이 지적하는 것처럼 인맥으로 서로 엮여 있긴 하지만 무능력한 사람이 자리에 오르지는 않았다. 호카게를 선출하는 과정을 보면 48권에서 카카시가 다음 호카게로 추천받았을 때도 영주가 처음 입에 담은 말이 "하얀 이빨의 아들인가"고, 다음에 관리가 물은 질문은 "누구의 제자인가"라고 질문했는데, 그 전에 먼저 능력이 언급되고 나서, "아, 그가 하얀 이빨의 아들인가. 들어 봤지. 그런데 누구 제자인가?" 이런 식으로 갔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능력이 우선시되고 혈연/지연은 부차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하는 점은, 나루토 세계관은 문명 수준만 근현대지 사회상은 사실상 혈연으로 세습되는 영주가 나라를 지배하는 봉건 시대다. 그런 사회에서 나뭇잎 마을은 초대 호카게를 배출한 센쥬 가문이 호카게 자리를 독식하지 않고 (7명 중 3명이 센쥬 가문이긴 하지만[17]) 상술한 것처럼 상급 닌자들의 신임 투표를 통해 마을 여론을 어느 정도 반영하는 구조다. 그리고 애초에 초대 호카게인 하시라마는 자신이 호카게 자리를 오를 생각도 없었고,[18] 2대 토비라마는 아예 선출 과정을 정비해 한 가문이 독식하지 못하게 만들고, 자신 역시 다음 후계자를 마을 최고 명문가인 자신의 가문을 배제하고 자기 제자들 중에서 골랐다. 역대 호카게들 가운데 적어도 자기 자식에게 자리를 주겠다는 생각을 품은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이 점에서 혈연으로 자리가 세습됐다는 말은 어폐가 있다. 히루젠의 경우 직계 제자인 오로치마루가 다음 호카게 후보로 오르자 본인이 나서서 거부했다. 나루토가 7대 호카게로 등극해 부자 호카게가 나오긴 했지만, 라이카게나 카제카게, 츠치카게처럼 혈연 관계로 곧바로 세습된 것도 아니고 세계를 구한 공로로 자리에 올랐다.[19] 카제카게는 5대가 4대의 아들이며[20] 라이카게는 4대가 3대의 아들이다. 츠치카게는 3대는 초대의 손자이자 2대의 제자, 4대는 3대의 손녀다. 적어도 혈연에 있어서는 나뭇잎 마을은 전대와 후대의 관계가 형→동생으로 이어진 초대와 2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생판 남으로 깨끗한(?) 편이다. 이 형제세습도 마을설립 초기였고 자리를 잡아가던 과정이였음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가능한 범위이며, 토비라마는 형제관계를 떠나서 당시 먼치킨이라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초대 호카게가 된 하시라마와 일족에게조차 외면당하던 마다라를 제외하면 실력과 연륜, 경영능력 등 모든 면에서 뽑힐만해서 뽑힌 거였지 하시라마 동생이라고 뽑히진 않았다. 무엇보다 츠나데는 지라이야가 짬때려서 임명된 사례이다. 지라이야가 호카게가 됐다간 성추문이 밥먹듯 일어나는건 둘째치고, 능력부족으로 본인이 거절했다.

자리가 스승에서 제자로 이어진다는 비판 역시 인재 육성과 비전 전수가 사회가 책임 지는 공교육이 아니고 개인에서 개인으로 이어지는 고전적인 도제 방식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는 변이 가능하다. 그나마 있는 공교육 기관인 나뭇잎 마을 닌자 아카데미는 E 랭크 인법인 분신술이 졸업 시험이다. 정말 쌩기초만 가르치고 졸업시킨 후 우리로 치면 중등교육부터는 상급 닌자들(즉, 직장상사)에게 전적으로 위임한다. 그리고 중급 닌자부터는 자기가 소대 리더로 일선에 나서기 때문에 가르침을 받기 위해서는 일족의 비전 같은거 외에는 인맥을 타거나 독학을 해야 한다. 즉, 중고등 교육을 받기 위한 공식적인 기관이 없다. 어지간한 천재가 아닌 이상에야 좋은 스승을 만나야 실력 발전이 가능한 구조다.[21] 실력과 명성을 본 뒤에 학연을 보는 것은 그 사람의 출신을 통해 인성이나 가치관도 간접적으로 파악이 가능하므로, 그것만을 기준으로 삼은 게 아닌 이상 물어보는 것 자체는 문제될 것은 없다. 그리고 이는 작중에서 흔히 말하는 불의 의지의 계승과도 무관하지 않다. 3대가 사망하기 전의 회상에서도 보여주듯, 전대 호카게들의 가르침과 실천이 아랫세대의 마음가짐에 영향을 주면서 최종적으로는 모두에게 인정받는 호카게가 된다고 봐야 할 것이며, 이를 단순히 세습이라고 볼 이유는 없다. 호카게라는 최고위 직위가 앉은자들이 권력과 보신이 아닌 언제든 마을을 위해 목숨을 내놓을수 있고 그럴 능력과 각오가 있는 자들이 호카게가 되었기에 혈연과 지연이 호카게가 되었다고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

사실 이러한 비판은 무리한 장기연재와 과도한 애니 오리지널로 인해 설정붕괴가 많아지고, 최후반부에 원작 자체가 주화입마에 빠져서 수습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게 되어 안먹어도 될 욕을 먹는 것에 가깝다.

5. 위상

팬들은 농담 삼아 결국 마을 이장 아니냐며 드립을 치지만, 일국-일리의 원칙으로 움직이는 나루토 세계관에서는 현실 세계와 비교했을때 나라의 군사 책임자이자 지방 행정의 최고위직 이라는 점에서 절도사와 가장 비슷할 것이다. 또한 일국 - 일리의 원칙에 따라 사실상 마을 자체를 나라 하나로 쳐줄 수 있기 때문에 그 마을을 전부 관리하는 직책인 카게는 입헌군주제의 총리와도 비슷하다고 할 수도 있다. 다른 마을에도 호카게와 비슷한 위치의 카게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작중에서 묘사되는 걸로 봐서 호카게는 5카게 중에서도 최고로 인정받는 듯 하다.[22]

이렇듯 불의 나라라는 한 대국의 군사적 수도를 다스리는, 또한 군수권을 일임받아 이를 행사하고 개인으로서도 닌자세계에서 전설적인 족적을 남긴 이들이기 때문에 작품 내적으로는 엄청난 위상을 가진 직위이다. 이렇듯 중반부까지는 주인공의 최종 목표인 동시에 닌자세계의 최상단에 높이는 위치였던 만큼 '호카게'라는 직위가 독자들에게도 굉장히 묵직하게 다가왔으나, 한편으로는 내용이 진행될수록 작품 외적으로 그 위상이 상당히 떨어진 직위이기도 하다.

우선 카게급이거나 그에 준하는 여러 강자들이 등장하여 무력면에서 가지는 위신이 아주 독보적이지는 않게 되었고, 나루토가 선인모드를 익혀 육도페인을 단독으로 쓸어담을 정도로 성장한 시점이 본편 전체 분량으로 치면 겨우 중반부를 넘어가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이 시점에서 나루토는 이미 최소 카게급 닌자인 동시에 마이트 가이와 함께 나뭇잎 마을 최고 전력이었으며, 페인에 의해 궤멸 직전까지 몰린 마을을 지켜낸 구원자라는 타이틀을 가졌다. 이 한번의 활약만으로도 다섯마을의 어지간한 전/현대 카게들에게 꿇리지 않는 족적을 남겼다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니고[23], 이에 따라 마을 구성원들로부터 절대적인 신뢰와 존경을 얻어냈다.

한마디로 나루토는 페인전을 기점으로 이미 '5대 호카게보다 위대하고 강한 닌자'였고, 기량, 업적, 상징성, 마을 내 지지와 인지도 등 여러 측면에서 이미 6~7대 호카게에 매우 근접한 경쟁력을 가진 인물이었던 것. 물론 나루토의 행정업무 역량이 전무하다는 점, 직급상으로는 하급닌자라 지시를 내리는 위치에 서 본 적이 없다는 점으로 인해 6대보단 7대로 올라설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지긴 하였으나[24], 달리 말하면 이때부터 독자들에게 호카게란 한없이 멀리 있는 목표가 아닌, '시기가 문제일 뿐 나루토가 짬먹고 잘 배우기만 하면 무리없이 오를 수 있는 위치' 정도로 받아들여졌다는 것이다. 이후로도 나루토는 제4차 닌자대전의 에이스이자 종결자, 최강의 미수 쿠라마를 완벽하게 컨트룰하는 인주력, 이견의 여지가 없는 닌자세계 투톱이라는 온갖 타이틀을 손에 넣어감에 따라 '나뭇잎 마을의 수장' 정도의 직위는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수준이 되었다.

비록 4차 닌자대전 직후 츠나데가 은퇴하면서 6대 호카게가 된 건 나루토가 아닌 카카시였지만, 카카시는 카게에게 필요한 건 무력만이 아니라며 나루토에게 이루카를 전담 교육자로 붙인다. 이는 나루토를 당연하는 듯이 후계로 내정해뒀음을 알 수 있는 장면이며, 실제로 카카시는 마을의 현대화를 이룩한 내치 역량, 비교적 젊은 나이, 그리 길다고 보긴 어려운 10년 정도의 재임기간, 평화로운 시대적 분위기 등으로 굳이 조기 은퇴를 해야 할 이유가 조금도 없었음에도 나루토에게 미련없이 자리를 넘겨주었다. 사실상 닌자세계의 정점이었던 나루토를 7대로 내정해두고, 6대는 나루토가 카게 몫을 할 수 있는 지도자로 성장하기 전까지 전후의 마을을 안정시키고 기반을 쌓는 역할을 맡았다고 볼 수 있다. 즉, 호카게란 '소년만화 주인공의 최종 목표'라는 타이틀임에도 중반부를 넘어갈 때 쯤에는 주인공이 언젠간 차지하고도 남을, 더 나아가 최후반부에는 주인공이 확실하게 내정되다시피 하였고 오히려 주인공의 격에 비하면 딱히 특별할 것 도 없는 위치라는 점에서 굉장히 애매한 위상을 가진 셈이다.

여기에 마을 이장 등으로 희화화되는 밈까지 붙어버리니 더더욱 그러한 측면이 있으며, 보루토 시점에서는 오오츠츠키 일족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카게급 등장인물들이 전투력 측정기 내지는 그 미만이 되는 등 파워 인플레가 극심해져 직위가 내포한 전투력 측면에서의 위상은 더욱 떨어졌다.

6. 기타

  • 나루토는 딸인 히마와리에게 점혈을 찔리는 바람에 본인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못'한 유일한 호카게다.
  • 3권에선 "의로운 일을 행하지 않는 건 용기가 없기 때문이며, 용장 밑에 약골 없다."라는 말을 역대 호카게 중 누군가가 했다고 한다. 정황상 하타케 카카시가 스승인 나미카제 미나토에게 배운 말인듯.
  • 나루토 질풍전까지를 기준으로 한국 성우 데뷔 순으로 호카게를 나열하면 재미있는 순이 된다.
    • 3대 호카게(김병관(1966년 데뷔)) → 5대 호카게(송도영(1970년 데뷔)) → 7대 호카게(이선주(1982년 데뷔)) → 6대 호카게(손원일)(1985년 데뷔)) → 4대 호카게(최원형(1993년 데뷔)) → 2대 호카게(이상범(1997년 데뷔)) → 초대 호카게(최한(1999년 데뷔))
    • 즉, 초대 호카게 성우가 데뷔가 제일 늦은 것. 거기다 김병관을 제외하고 김병관의 후임인 김태훈까지 포함해 전부 MBC 출신 성우들이다.

7. 관련 문서


[1] 카구야의 지구 도착을 1년으로 삼으면 1030년.[2] 초대 호카게인 센쥬 하시라마가 마을을 설립할 당시에 구상한 일이다.[3] 초대는 初代火影, 4대 미나토는 四代目火影이다. 일본어에서 目은 '~번째'라는 의미가 있음.[4] 이 장인은 히마와리 외전에 나온다. 무려 초대부터 7대까지 자수를 놓았다.[5] 작중 묘사를 보면 토비라마는 이런 의도였을지 모르나 우치하 입장에서는 밀려났다거나 혹은 독사과라고 느낄 수도 있을듯.[6] 구름 마을 닌자의 회상을 보면 이 반란으로 2대 라이카게도 전사한듯 하다.[7] 마을의 중역인데다 히루젠의 동기인데도 (즉, 츠나데보다도 나이가 한참 많은데도) 뿌리 소속을 제외하면 아무도 단조에게 경칭을 붙이지 않고 이름을 막 부른다(...) 죽었을 때도 슬퍼하는 사람 하나 없다. 뿌리의 수장이었는데 부하들도 딱히 슬퍼하는 것 같지 않고(이건 감정을 죽이는 훈련을 받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친구인 코하루와 호무라조차도 그냥 아깝게 되었다 정도의 반응. 마을 안에서만 그런게 아니라, 불 나라 영주는 물론 다른 마을의 카게들도 단조를 굉장히 싫어한다(...)[8] 5대국의 주도권을 잡으려고 수뇌회담 중 철 나라의 지도자인 미후네코토아마츠카미로 세뇌하다가 그 자리에 있던 아오에게 걸렸다. 당시에 단조는 나뭇잎 마을에서 별다른 지지도 얻지 못하고 있었고 원래부터 다른 카게들에게도 미운털이 박힌 상태였는데 이 사건으로 4대국+철 나라에게 제대로 찍혔으니, 사스케에게 죽지 않았더라도 마을로 돌아가서도 지지를 받지 못하고 탄핵되었거나 반대로 나뭇잎을 드립이 아닌 진짜 졸렬잎으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9] 이때 카카시의 반응이 재미있다. 단조가 죽은 직후 코하루와 호무라가 카카시에게 호카게 하라고 하자 대답이 "각오는 되어 있습니다."였고, 츠나데가 깨어나 없던 일이 되자 츠나데에게 "하마터면 제가 호카게가 될 뻔 했어요."라며 안도한다(...) 하긴 츠나데나 나루토의 업무량을 보면 그럴 만도 하다. 근데 결국 이후에 호카게가 되었다는 건...[10] 3대의 손자이자 7대의 제자.[11] 6대의 제자인 사스케의 딸이자, 5대와 6대의 제자인 사쿠라의 딸이며, 부모 둘 다 7대인 나루토와 같은 반 출신의 친구이자 전우인데다가 본인도 7대의 아들인 보루토와 같은 반 친구다. 그리고 만약 8대를 코노하마루가 한다면 8대의 제자이기도 하다...[12] 진짜 혈연/학연으로만 따지면 포지션 상으로는 보루토가 9대를 차지해야 하긴 하나 사라다가 호카게를 하려고 단단히 벼르고있는데다 일단 본인이 호카게가 될 생각이 없고, 사라다의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했으니. 마치 호카게인 자기 아빠의 친구이자 조력자인 사라다의 아빠처럼 말이다. 보루토가 그를 롤모델로 삼았고 아예 스승으로 맞았으니 말 다했다.[13] 비록 마다라가 뒤에서 행한 행동은 몰랐지만.[14] 그것도 다른 카게들과 함께 가장 위험한 놈을 상대했다.[15] 사실 단조는 구미 사변 때를 비롯한 사건 당시 호카게인 히루젠이나 미나토가 직접 전선에서 뛰는 것에 반해 몸을 숨기기 바빴고, 페인 침공 당시에도 뿌리 인원들과 함께 지하벙커에 숨어있었다. 부하들이 마을이나 사람들이 없어지면 단조가 호카게가 되더라도 의미가 없지 않냐고 우리도 지원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자, 츠나데가 있으니 전멸은 없을 것이며 약간의 희생은 자신이 호카게가 되는데 필요하다고 한다. 거기다 나루토를 부르러 가려는 두꺼비 또한 죽임으로 사태를 해결할 수 있을 인력을 일부러 차단해 고의로 피해를 늘리려는 행위까지 한다. 입으로는 강력한 대응과 자기 희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본인은 보신에 바쁜 이중성을 보여주었다.[16] 애초에 닌자마을은 소규모 군사국가이고 이 동네 특성상 수장은 과거 군을 이끄는 장수들처럼 맨 앞에 나가서 싸우는게 거의 관례로 보인다. 닌자대전에서도 모든 카게들은 안전지대에 빠져있긴커녕 모두 전선에서 다른 닌자들을 대동하고 싸웠다. 사실 대다수의 카게들이 전투력이 완전 전무한 사람보다는 어느 정도 받쳐주는 사람들을 죄다 카게로 앉혀놓았기에 어쩔 수 없는 것도 있다. 즉 카게들에게 있어서 군의 지휘와 국가(마을)의 수호는 사실 기본적인 의무와도 같은 것. 역대 호카게 중 기간도 가장 짧고(3년 남짓) 사회적으로 큰 업적 없는 나루토마저도 국방 수호만큼은 한 몸 바쳐서 다했을 정도. 그런 의미에서 단조는 임시 호카게를 할 시절 군과 국가의 수장 되는 자가 그저 자기보신만을 위해 직무유기를 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17] 사실 3명인지 아닌지 명확하지 않은게 츠나데의 성이 센쥬라는 언급이 없었다. 즉 츠나데가 하시라마의 친손녀인지 외손녀인지 모르는 상황으로, 센쥬 혈통이긴 하지만 현 소속이 센쥬 가문인지는 모른다.[18] 어떻게든 마다라를 호카게 시키려고 했으나 토비라마를 비롯한 마을 중역들의 반대로 무산. 잘 보면 자기가 초대 호카게로 취임한 후에 삐진 마다라에게 그럼 2대라도 니가 하면 안되겠냐고 사정한다.[19] 나루토는 본인의 능력은 혈통의 영향이 있었을지 몰라도, 정치적으로는 혈통빨 버프가 없었다. 다들 알다시피 어린 시절 4대 호카게의 아들이라는 사실은 비밀에 부쳐져 본인조차도 몰랐고 인주력이라는 이유만으로 왕따 상태였다가 계속해서 전공을 세워 호카게까지 말 그대로 완벽한 시궁창에서부터 기어 올라간 사례다.[20] 다만 이건 좀 다른게 가아라는 4대의 아들이라서 됐다기 보다는 자둔을 쓸 수 있는 닌자이며 수학의 인주력이라는 점에서 카제카게가 된 걸로 보인다 . 그리고 가아라는 사실 4대의 아들로 안 태어나는 게 더 좋은 삶을 살았을 것이다. 애시당초 4대 카제카게 라사는 수학을 자신의 아이에게 넣으려고 적합성 검사를 했을 정도였으므로 가아라가 4대의 아들이 아니었다면 인주력이 될 일조차 생기지 않았다.[21] 사실 이건 나루토 세계관 뿐 아니라 대부분의 무협물의 공통적인 구조다.[22] 불 나라가 5대국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인구도 제일 많으며, 무엇보다 세계관 최강자들이 소속되어 있어 국력도 강하기 때문이다.[23] 그도 그럴게 마을을 끝장낼 기세로 몰아붙이던 페인을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으로 저지해냈고, 거기다 페인을 감화시켜 희생된 목숨들을 육도천생으로 전부 되살리기까지 하였다. '마을의 궤멸'이라는 결과가 나왔을 사건을 사망자 한 명 없이 마을 내 인프라가 파괴된 정도의 사건으로 그치게 만든 셈. 궤를 달리하는 초대 호카게를 제외할 시, 단일 업적의 크기로 이에 비견될만한 카게는 구미의 습격을 부부 동반 희생으로 저지해낸 나미카제 미나토 정도이다.[24] 실제로 츠나데가 리타이어했을 당시 6대 호카게로는 거의 이견없이 카키시가 내정되기도 했고.[25] 사륜안을 잃기 전에는 뇌절+카무이를 주력으로 썼지만, 현재는 사륜안이 없다. 뇌절은 사륜안의 서포트 없이는 못쓰는 결함기술이고, 카무이도 만화경 사륜안의 술법이라 카카시가 전쟁에서 사륜안을 소실한 탓에 둘 다 못 쓰게 되버렸다. 6대 호카게가 되고 나서는 새로 개발한 자전8닌견이 주를 이룬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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