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5:59:45

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비공식 확장팩
인서렉션 레트리뷰션 스텔라 포스 스트라토스페이스 헌크래프트
블리자드 인증 블리자드 비인증
헌크래프트: 제노사이드
Huncraft: Genocide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HunCraft_Art1.jpg
개발 Huncraft Interactive (유저 제작)
유통
발매 2001년
관련 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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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전용 유닛4. 줄거리
4.1. 에피소드 7(저그)4.2. 에피소드 8(프로토스)4.3. 에피소드 9(테란)
5. 기존 영웅6. 전용 영웅7. 진행 과정8. 등장 세력9.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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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1년에 발매된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의 비공식 애드온 팩이자 Huncraft Interactive라는 유저 제작 MOD. 아무런 신규 추가 요소 없이 미션과 맵만 추가했던 스타크래프트: 인서렉션, 스타크래프트: 레트리뷰션과는 다르게 새로운 유닛, 브루드 워에서 이어지는 신규 캠페인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1.09 패치가 깔려있어야 실행된다. 1.10 이상이어도 1.16.1까지 실행 가능. 1.18 이후로는 실행 불가능하다.

2. 설명

정식 명칭은 "Huncraft: Genocide"이며, '헌크래프트'는 유저가 헝가리인이라 '헝가리'+'스타크래프트'를 합친 단어라고 한다. 그래서 언어가 영어는 아니라 헝가리어로 나와 헝가리어 모르는 사람들에게 다소 난해하다. 물론 헝가리어로 나오더라도 유닛만 봐도 어떤 유닛들인지 대충 알 수 있지만.

그래도 한 유저에게서 캠페인이 전부 영어로 번역되어서 영어 번역이 된 버전으로 캠페인을 즐길 수는 있다. 설치를 마치고 실행하면 브루드 워와 다르게 위의 사진이 시작 화면이 나온다. 망령의 꼬리 부분에 헝가리 국기도 보인다. 그런데 뮤탈리스크의 디자인이 다르다(...)[1]

비공식 확장팩이라 당연히 정사는 아니다. 종족 전쟁에서 이어지는 정사는 엄연히 스타크래프트 2.[2]
프로토스 테마 프로토스 치고는 암울하다. 테란 테마 테란 치고는 음침하다. 저그 테마 저그 치고는 흥겹다.

3. 전용 유닛

유저 제작 MOD라 신규 유닛이 3종족당 1개씩 추가되었다. 이 유닛들은 멀티플레이에서도 사용가능.
  • 프로토스: Psi Templar(사이오닉 기사). 게이트웨이에서 생산하며 원거리 지상 공격만 가능하다. 테란의 의무관의 복구와 비슷한 능력을 가졌다. 탐지기도 같이 보유하고 있다 보니 관측선이 도태되었다.
  • 테란: Phantom(팬텀). 스타포트에서 생산되는 공대지 전용 공중 유닛. 일명 공대지 발키리로 지상 유닛과 건물에 스플래시 공격을 가한다. 많이 모이면 저그에게 재앙인데 후에 2편에 등장하는 밴시의 기원으로 추측된다. 단 밴시와 달리 은폐 능력은 없다. 공중공격도 가능하며 이때 근접해서 공격을 한다. 공중공격 모션은 인터셉터의 파동포와 같다.

4. 줄거리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비공식 확장팩이지만 브루드 워에서 줄거리가 이어지는데, 그 내용이 심히 충격적이다. 에피소드는 브루드 워 엔딩 직후니 저그로부터 시작해 프로토스를 거쳐 테란으로 끝난다.

4.1. 에피소드 7(저그)

종족 전쟁의 승리로 저그의 지배자가 된 케리건이 UED의 남은 잔당들을 숙청하고 프로토스의 멸망을 목표로 아이어의 차원 관문을 지나 샤쿠라스로 진격한다. 그 과정에서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케리건이 수하들로 처치한다. 마지막 미션에서 샤쿠라스의 젤나가 사원[4]을 부수고 케리건이 제라툴과 대면하자 사미르 듀란이 나타나 수호군주들과 함께 케리건과 제라툴을 그 자리에서 죽이는 충공깽을 연출한다.

4.2. 에피소드 8(프로토스)

저그가 샤쿠라스에 물밀듯이 들어오면서 난장판이 된 상황에서 프로토스는 수습을 하려고 노력한다. 페니두스와 아르타니스는 샤쿠라스의 저그 침입의 배후 인물로 모조가 있음을 알아차린다. 그 뒤 페니두스가 샤쿠라스에 남아 저그를 막는 동안 아르타니스는 타소니스로 건너가 그곳에서 듀란이 비밀리에 실험 중이던 혼종들을 없애버리고 사이오닉 분열기를 확보한 후에 레이너 특공대와 합류하여 샤쿠라스로 돌아가 그곳의 저그들을 사이오닉 분열기와 젤나가 성소의 공명활성화로 없애버린다.

4.3. 에피소드 9(테란)

케리건이 듀란에게 배신당해 죽었다는 사실을 들은 레이너는 옛 연인의 복수와 저그 멸망을 목표로 듀란을 치러간다. 그 와중에 오랜 친구인 톰 카잔스키를 만나는데, 나중에 카잔스키가 또 레이너를 배신하고 듀란과 손을 잡는다. 레이너는 에피소드 9 미션 3 브리핑에서 감염된다.

감염되긴 하지만 저그가 아닌 테란편에 남은 레이너는 타소니스에 새로 근거지를 세우고 꼭두각시 정신체를 부려 저그를 지배하려는 듀란을 발견하고 듀란에게서 감염된 카잔스키와 정신체를 먼저 없애버린 후에 자폭신공으로 듀란을 처치하고, 엔딩은 저그 멸망으로 끝난다.

브루드 워의 꿈도 희망도 없는 결말에 대한 통쾌한 복수임에도 "Genocide"라는 부제답게 죽어나간 영웅들이 엄청나며, 그중에 레이너, 케리건, 제라툴[5]도 포함되어있다. 이 중에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비참하게 죽는 결말은 동일하다. 그것도 죽는 방식만 다를 뿐. 그리고 마지막은 저그 멸망이라는 다소 허무한 결말로 끝나버렸다. 어차피 스타크래프트 2가 나온 현재는 아무런 의미없는 What if 스토리일 뿐이다. 그래도 아르타니스는 살아남은 게 어디...[6] 덤으로 감염된 스투코프는 어쩌고

5. 기존 영웅

  • 사라 케리건: 에피소드 7에서 그조른과 플레이어 정신체와 함께한다. 그조른의 불찰에 대해 No such thing, Gzorn(그럴 것 없다, 그조른)이라며 자신감을 세워주고, 임무 완수 시 Excellent work, Cerebreate!(잘했다, 정신체여!), Congratulations, Cerebreate!(축하한다, 정신체여!)[7]라며 칭찬도 아끼지 않는 대인배답다. 마지막에 듀란에게 뒤통수 맞고 제라툴과 같이 사망한다.
  • 아크튜러스 멩스크: 케리건의 요청대로 UED 잔당들을 족치는데 기여하지만 이번엔 역으로 케리건에게 토사구팽으로 사망한다. 자업자득인 건 동일한 셈.[8] 사후 자치령에서 새 지도자를 선출했다는 언급이 있다.[9]
  • 모조: 외전 캠페인 엔슬레이버즈(다크 벤전스 포함)에 나온 그 모조가 맞는데,[10] 하지만 원작과 달리 여기서는 프로토스의 비열한 배반자[11]로 나와 케리건의 샤쿠라스 침공에 도움을 주었다. 참고로 초상화가 고유 초상화로 바뀌었다. 나중에 샤쿠라스에서 아르타니스를 만나서 함께 돕다가 갑자기 뒤통수를 치고 결국 사망.
  • 사미르 듀란: 본작의 최종보스. 원작 2편에 나올 에밀 나루드가 맞는데, 케리건을 배신하고 죽이고 저그의 지배자가 된다. 결국 레이너의 자폭으로 사망.[원작에서는 감염된 스투코프의 막타로 사망.]
  • 제라툴: 에피소드 7 마지막 미션에서 듀란에 의해 케리건과 함께 사망.
  • 아르타니스: 유일한 생존자.
  • 짐 레이너: 에피소드 9 미션 3 브리핑에 저그에게 감염된다.
  • 톰 카잔스키: 모조와 마찬가지로 엔슬레이버즈에 나온 그 망령 영웅이 맞은데,[12] 모조와 마찬가지로 여기서 초상화가 바뀌었는데 하필이면 흑인이다! 레이너의 옛 친구라는 설정[13]이지만 미션 6에서 갑자기 소식이 끊겼고 결국, 사미르 듀란에게 감염되면서 한 패가 되고 마지막 미션에서 듀란과 함께 레이너에게 죽는다. 엔슬레이버즈에서 같이 싸운 모조와 세트로 배신자로 전락한 본작의 피해자.

6. 전용 영웅

  • 허드슨 라임스(Hudson Rheims): 제라드 듀갈 사후에 차 행성에서 UED 잔당을 이끌고 있는 장교. 미션 5에서 등장하며, 20분 안에 이 녀석의 전투순양함을 격추시키면 히든 미션이 나온다. 거기서 한번 플레이어블로 조종할 수 있는데 유령이지만 은폐장과 락다운 사용이 불가능하다. 무너져가는 전투순양함 속에서 수송선을 타고 무사히 탈출에 성공한다. 이후 자치령으로 합류하기 위해 가던 중 눈치챈 케리건에게 결국 발각되어 사망한다.
  • 그조른(Gzorn): 케리건이 미성숙한 초월체의 찌꺼기로 만들어 길들인 정신체. 아이어 침공 중에 집정관 영웅 2명에게 제거당한다. 케리건이 해당 정신체를 만든 이유는 그저 자기 혼자만 저그를 통제하는데 약간 불편해서 부려먹을 부하 한마리 정도 있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듀란은 이미 케리건을 배신한지 오래다). 케리건의 신임을 얻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그가 아이어 침공 중에 죽지 않았다면 듀란의 통수로부터 케리건을 지켰을지도 모른다. 원작에서 비슷한 포지션이었던 자가라가 케리건이 승천한 후 군단의 계승자가 된 것과 반대로 본인은 허무하게 죽었다.
  • 페니두스(Fenidus): 고위 기사. 본 시점에서 아르타니스의 유일한 동료다. 아르타니스가 타소니스 원정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샤쿠라스에서 저그에 저항하다 전사했다.
  • 감염된 레이너: 프로토스 신호소를 선택할 때 이 초상화가 뜬다. 골리앗 영웅으로도 나온다.

7. 진행 과정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K1yupB-LB1iDSY323-unKyX2kn0Rcduv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Pct6QIA-kDfjEKWdp7URbN8L1Rsnl57e

8. 등장 세력

  • 테란 연합함대(United Terran Fleet): 시네마틱에서 헝가리 국기와 비둘기 문양이 보인다.

9. 여담

  • 팬텀 → 밴시: 테란의 공대지 공중 유닛.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공대지 전용 유닛으로 등장한다.
  • 스캔토리스크 → 포자 촉수: 저그의 지대공 유닛.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방어 구조물로 등장한다.
  • 스타크래프트 1부터의 프로토스는 아르타니스가 유일한 생존자.
  •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비참한 죽음.
  • 사미르 듀란의 막타 죽음.
  • 프로토스 내부의 배신자 등장.

[1] 뮤탈리스크의 유닛 선택시 초상화는 꼬리 끝의 배설강인데, 이게 머리에 달려 있다. 초상화다보니 얼굴로 착각항 모양.[2] 자유의 날개군단의 심장공허의 유산노바 비밀 작전 순.[3] 스2 기준으로 치자거든 포자 촉수.[4] 브루드 워 프로토스 캠페인 후반공허의 유산'최후의 항전' 임무 그리고 협동전 임무 과거의 사원에 나오는 그 사원이다.[5] 원작에서는 아몬이 오염시킨 칼라를 오래 전에 차단한 결과로 장렬히 전사했고, 아르타니스도 오염된 칼라를 차단함으로써 아몬 패거리를 몰아낸다.[6] 본작에서 듀란의 죽음과 저그 멸망으로 아몬이 강림하는 것을 늦췄을 뿐이지, 아몬이 공허 속에 살아있는한 그는 마음만 먹으면 다른 하수인을 만들거나 계책을 세워 언제든 다시 돌아올 것이 분명하다. 본작이 케리건이 중추석으로 저그 감염을 정화한 후 다시 원시 저그 정수와 융합하고 젤나가로 승천하는 산전수전 다 겪은 끝에 아몬을 제거하고 우주 제일의 악녀에서 우주의 구원자로 속죄하고 레이너 역시 케리건과 함께 떠났으며 테란과 저그는 발레리안과 자가라가 훌륭히 계승하고 아르타니스도 고향 아이어를 수복하고 여러 파벌로 나뉜 프로토스를 하나로 통합하는등 확실하게 서사가 해피 엔드로 귀결된 원작과 정 반대되는 피로스의 승리로 끝난 것.[7] 아크튜러스 멩스크를 수하로 처치할 때, 아이어 공습 완료 시.[8] 원작에서는 케리건(제루스의 힘을 확보한 원시 칼날 여왕)이 레이너의 도움으로 아크튜러스 멩스크에게 사이오닉 에너지로 폭발시킴으로서 즉결처분한다.[9] 원작이라면 발레리안 멩스크, 자치령의 2대 황제.[10] 추가로 말하자면 협동전 탈란다르의 정화자 용사 중 한명이다.[11] 원작에서는 탈다림의 군주였던 말라쉬가 탈다림을 배반했고, 그 전에 이미 아몬 역시 탈다림을 배반하고 있었다.[12] 원작에서는 모조와 함께 아이어에 있는 셰자르의 휘하 정신체를 제거한다(정사, The Final Blow).[13] 원작으로 치자면 타이커스 핀들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