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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비소프트의 플랫폼 액션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이자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시작점.1989년 브로더번드에서 개발 및 유통하여 DOS 시절부터 이어져 온 전통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 영화학도 출신의 게임 제작자 조던 메크너가 카라테카의 후속으로 1, 2편을 만들어낸 이후,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에서 후속작이 제작되고 있다. DOS시절부터 현재까지 살아남아서 만인에게 사랑받는 살아있는 고전이다. 미국 PC 게이밍 월드 지 선정 게임 역사상 교과서 게임 10으로 슈퍼 마리오 시리즈, 심시티 시리즈, 울티마 시리즈, 둠 시리즈, 테트리스 같은 명작 게임들과 같이 선정될 정도로 후대에 많은 게임에 영향을 준 게임이다.[1]
디즈니에서 영화화하여 2010년 5월에 개봉했다. 한국 기준으로 개봉일은 5월 27일이다. 제작자로 캐리비안의 해적과 CSI를 제작한 제리 브룩하이머가 나섰다. 제목은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ime).
페르시아의 왕자 1, 2까지는 조던 메크너가 직접 제작했으며,[2] 시간의 모래 이후로는 유비소프트 자회사가 제작을 맡고 있다. 시간의 모래는 조던 메크너가 직접 감수하기도 했다.
1, 2편은 2D 플랫포머였지만, 3D부터 3D 액션-어드벤처 식으로 변신했다. 각 편마다 독특한 기믹이 있기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부터는 메트로배니아로 바뀌었다.
원작자인 조던 메크너가 적은 제작일지가 2013년 11월달에 발매되었다. 책 소개
2. 시리즈 목록
- 페르시아의 왕자
- 페르시아의 왕자 2: 그림자와 불꽃
- 페르시아의 왕자 3D
-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 페르시아의 왕자: 전사의 길
- 페르시아의 왕자: 두 개의 왕좌
페르시아의 왕자: 어쌔신(개발취소): 2004년 당시 시간의 모래의 스핀오프로 개발 중이었던 게임이다. 원래 어쌔신들이 왕자를 호위하는 컨셉의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취소되고 이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로 계승된다.- 페르시아의 왕자(2008)
- 페르시아의 왕자: 망각의 모래(2010): 이전 시리즈에서 이룩한 모든 좋은 점들을 잊어버리고 범작 이하로 내려앉은 작품이다. 이상한 조작감과 특히 불편한 카메라 워크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다만 이전 시리즈를 해보지 않고 이 작품으로 페르시아 왕자를 접한 이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있다. 이 작품 이후로 시간의 모래 리메이크가 발표되기 전까지 유비소프트에서 페르시아의 왕자 프랜차이즈는 잊혀진 것과 다름없는 상태였고 이후에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로 계승되었다. 그러나...
- 페르시아의 왕자 클래식(2007)
7세대 콘솔과 iOS 등으로 발매된 원작의 리메이크. 고전게임의 모범적인 리메이크를 거론할때 목록에서 빠지지 않는 준수한 게임성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원작과 다르게 시간의 모래만큼 왕자가 굉장히 날렵하게 움직인다. 7세대 콘솔성능을 이용한 아름다운 그래픽이 특징으로 현대게임으로 재해석된 만큼 경로를 알려주는 팅커벨 같은게 날라다니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레벨내에 체크포인트가 있다. 칼싸움은 원작보다 어려워졌다. 궁전 레벨부터 특히 어려워지는데 적의 공격을 막았을때 바로 공격하지 말고 적의 동작이 끝날때 쯤 공격해야 반격을 덜 당한다. - 페르시아의 왕자: 더 대거 오브 타임: 2020년 8월에 공개된 신작으로 VR 게임이다. 유비소프트 이스케이프 게임즈의 세번째 게임이다.
-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 2024년 1월 18일 발매 예정인 2D 사이드뷰 액션 게임.
-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리메이크): 발매 예정인 시간의 모래의 리메이크작.
- 로그: 페르시아의 왕자: 데드 셀의 DLC 개발에 참여한 이블 엠파이어가 개발 중인 로그라이트 액션 게임. 2024년 5월 14일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다고 한다. #
3. 기타
고전게임 하면 생각나는 게임들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당시 애들이 못 깨서 난감해하는 광경은 드물지 않았고, 바닥의 가시에 찔려 죽는 장면을 보고 잠에 못 잤다는 증언도 가끔씩 있다.아라비안 나이트나 전혀 지리가 다른 이집트 신화등에서 모티브를 많이 가져오는 다른 중동 판타지 작품과 달리 독자적인 중동 판타지 작품이다. 서구권에서 중동을 다룬 판타지 작품들이 드물다보니 존재감이 더욱 돋보인다.[3]
시리즈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것은 바로 "이런 던전을 도대체 누가 지은 거지?" 클래식 1편 기준으로 스토리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건 자파가 만들어낸 게 아니라 술탄이 갖고 있던 지하감옥이다. 그래서인지 슈퍼 패미컴판 리메이크의 초반부 1~3탄은 매달린 해골, 갇힌 해골, 쇠창살 문 등 감옥의 느낌이 물씬 풍기지만, 4탄부터는 그냥 궁전의 일부처럼 느껴지게 된다. 물론 게임이니까 그런 뒷배경 따위 아무래도 상관없지만서도, 그 던전을 만드는데 들어간 예산이 얼마며 그 부지는 어디서 마련했으며 밟아서 잠금해제하는 장치들과 그 갖가지 사람 잡는 트랩들의 동력원은 무엇인지 궁금할 지경.
유비소프트는 이 시리즈(시간의 모래 3부작)를 계기로, 그동안의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내놓은 게임이 바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다. 실제로 1편을 플레이 해보면 페르시아의 왕자와 유사한 부분[4]이 많은 편인데, 이는 어쌔신 크리드(1편)가 원래는 페르시아의 왕자의 외전으로 계획되었다가 취소된 페르시아의 왕자: 어쌔신을 독자 타이틀로 재개발한 작품이였기 때문. 그래서인지 어쌔신 크리드의 배경은 페르시아의 옆동네(?)에 가까운 다마스쿠스, 예루살렘 쪽이다. 하지만 현재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가 훨씬 흥행하고 페르시아의 왕자는 망각의 모래를 끝으로 정체된 게 현실이다.
결국 2017년 유비 컨퍼런스에서 밝혀지길 권리가 만료되어 유비소프트에서 나올 일은 없을거라고 한다.
하지만 다시 판권을 회수한 건지 리메이크 소식이 들리고 있다. 그리고 2020년 8월 20일 과테말라 온라인 샵에서 페르시아의 왕자 리메이크가 유출되었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2020년 11월 PS4,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2018년 유비소프트 산하 Ketchapp에서 클래식 시리즈 기반의 3D 리메이크인 "Prince of Persia: Escape"를 출시했다.
2020년에는 2012년 경 올라왔던 유튜브 영상이 재발굴되어 퍼졌는데 영상 실제로 당시 유비소프트 개발자가 어디서 구했는지 놀라는 댓글이 2년 전에 달렸던 적이 있다. 링크 취소된 사유는 아직 원작자인 조던 매크너에게 권리가 있고 그로 인해 이윤이 남지 않아서라고...트윗 번역 및 정리
[1] 이 때문인지 클래식 시리즈 한정으론 고어한 연출이 많아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선사했으나, 현재는 유비소프트가 시리즈의 프랜차이즈를 인수해 시간의 모래 3부작부턴 고어한 연출이 삭제되고 대신 피가 약간 튀기는 연출이나 폭력성은 아직도 유지되고 있다.[2] 2는 정확히 말하면 그가 총괄을 맡은 셈이다. 3D는 조던 메크너가 제작에 참여하지 않고. 조언과 감수만 했을 뿐이다.[3] 다만 실제 페르시아와는 거리가 멀며 아라비안 나이트에 가깝다. 이를테면 국왕의 호칭이 샤나 샤한샤가 아닌 술탄으로 나온다.[4] 전투의 흐름이나, 파쿠르모션등. 또한 중동 암살단의 로브는 왕자의 옷에서 컨셉을 따온 듯한 컬러링(흰 로브에 붉은 허리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