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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nds: Mononoke Shima no Naki
프렌즈: 몬스터 섬의 비밀
1. 개요
일본의 동화 중 하나인 눈물 흘린 붉은도깨비를 리메이크하여 영화화한 작품.일본판을 해석하자면 프렌즈:요괴섬의 나키 정도 된다.
작중에선 '요괴들이 인간을 잡아먹는다'는 헛소문이 퍼진 이유와 오해로 인해 두려움에 휩싸인 인간들이 요괴들이 살고 있는 터전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했고, 그로 말미암아 삶의 터전과 가족을 전부 잃고 공격에서 살아남은 소수의 요괴들 일부가 요괴 섬으로 추방되었다. 그렇게 살면서 지낸 지 200년, 우연히 요괴 섬에 발을 들인 인간 아기 코타케와 인간에게서 어머니를 잃은 붉은 도깨비 나키가 겪는 일상과 우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코타케와 나키, 군조의 우정과 개그씬, 작중에 등장했던 귀여운 요괴들에 의해 분위기가 밝게 묘사돼서 그렇지, 실제로는 스토리가 상당히 어두운 편이다. [1]
말도 안되는 오해와 편견으로 인해 죽임당하거나 끔찍한 피해를 입은 요괴들과, 자신들과 다르다며, 겉모습과 오해와 편견으로 인해 요괴들을 탄압하고 공격한 인간들의 모습은 이종족에 대한 인간들의 편견과 차별에 관한 클리셰와, 마블 코믹스의 뮤턴트들이 탄압받는 이유와 굉장히 비슷하게 느껴지며,[2] 실제로 현실에서도 끊임없이 발생하는 인종차별에 관한 비판과 풍자 내용이 들어있다.
2. 시놉시스
비밀의 섬이 열리는 순간, 거대한 친구가 친구가 찾아온다!비밀의 섬에는 유명한 요괴들이 있다. 까칠한 나키와 의리의 군조!
어느 날, 인간 아이 코타케가 몬스터 섬에 나타나자 평화롭던 섬은 대 혼란에 빠진다.
인간과의 전쟁을 대비하여, 코타케를 인질로 데리고 있으라는 요괴들 촌장의 명령이 내려지고, 요괴 대표로 나키가 코타케를 맡게 된다.
하지만 대형 사건을 터트리는 코타케 때문에 나키와 군조는 여간 골치 아픈게 아니다. 인간을 싫어하는 나키는 결국 코타케를 인간 세계로 돌려보내려 하고, 코타케는 그러한 나키의 마음도 모른 체 떠나지 않을려 하는데...
3. 스태프
- 각본&감독: 야마자키 타카시
- 협력감독: 야기 류이치
- 원작: 눈물 흘린 붉은도깨비
- 제작사: 시로구미
- 시간: 88분
- 국가: 일본
- 언어: 일본어
- 개봉일: 일본: 2011년 12월 17일
한국: 2011년 12월 29일
4. 줄거리
어두컴컴한 날씨에 혼자 배를 타고 몬스터섬에 가려는 타케이치가 모습을 비추며 안개바위[3]를 넘어간다. 심하게 요동치는 파도를 뚫고 타케이치는 어찌어찌 몬스터섬에 도착한다. 그리고 타케이치는 기뻐하며 배로 다가가나 뒤에서는 몰래 형을 따라온 동생 코타케가 있었고, 먼길을 다시 돌려보낼 수는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타케이치는 코타케와 같이 숲으로 들어가 또 다시 잔뜩 널린 버섯들을 보고 기뻐하며 버섯을 딴다.그러나, 코타케는 주위를 둘러보다가 무언가가 자신들을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예감을 느꼈는지 형을 부르며 타케이치가 왜 그러냐며 돌아보나 한쪽 풀숲에 두 명의 몬스터가 둘을 노려보고 있었다. 타케이치는 놀라서 코타케와 같이 도망치나 한명이 둘을 쫓아온다.
타케이치는 배를 댔던 해안가로 다시 나가나 이때 군조가 능력을 풀고 처음 모습을 비추며 타케이치를 잡으려 하나 놓치고[4] 급한 나머지 타케이치는 서둘러 바다로 나간다. 하지만 코타케는 혼자 섬에 남겨져 있었기에 동생 생각에 우물쭈물 하다가 능력으로 어느세 바로 뒤까지 따라잡은 나키에 의해 배가 파괴된다. 그리고 타케이치는 바다에 빠지고 나키가 돌아오자 섬에서 기다리던 군조가 잘했다며 하이파이브를 치고 나키는 뭘 잘했냐고 투덜거리면서 앞에 놓여있던 나무토막 하나를 발로 차버리는데 그 뒤에는 겁에 질려 숨어있던 코타케가 있었다. 나키는 코타케를 노려보다가 밤에 결국 요괴 전체와 회의를 연다.
버섯 촌장은 과거를 말하면서 인간과의 전쟁이 끝난지가 벌써 200년[5], 그러나 슬슬 시간이 지나면서 결계가 깨지려 하고 벌써 안개바위를 넘어와서 몬스터섬에 들어오는 인간까지 생기기 시작했으며 남은 요괴가(나키, 군조, 버섯 촌장까지 약 20명) 이것밖에 없다는걸 알게 되면 당장 우리들을 죽이기 위해 또 다시 처들어올 것이라고 말한다. 다른 요괴들이 모두 겁에 질려 있을때 군조가 일어서서 "에이, 촌장님! 걱정 마세요. 우리가 있잖아요!"라고 하면서 나키에게 눈치를 주나 나키가 거들어 주지 않자 이럴거냐고 말하면서 버섯 촌장이 이때 코타케를 인질로 삼아 그때까지 데리고 있기로 결정하고 나키에게 이를 떠넘긴다. 인간에 의해 트라우마를 안고 살게 되어 인간을 혐오하게 된 나키는 분노하며 왜 자신이 맡아야 하냐며 벌컥 화를 내지만, 버섯 촌장은 이게 다 나키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며 명령을 듣지 않겠다면 당장 이 섬을 떠나라고 명령한다. 나키는 알게 뭐냐며 투덜거리며 가버렸다.
이후 군조가 다른 요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나키를 살살 달래서 코타케를 맡겨두기로 결정한다. 나키는 군조의 꼬드김[6] 덕인지는 몰라도 어쨌든 코타케를 한쪽 구석에 두며 요리를 하는데 갑자기 코타케가 자신을 노려보며 자신의 이름을 막 남발하자 들고 있던 국자로 솥을 탕 치면서 "어딜 노려봐! 이 악마같은 꼬맹이!"라며 일갈한다. 그러자 코타케는 나키의 허리에 불을 붙여 결국 대형사고를 낸다. 뒤늦게 소리를 듣고 올라온 군조가 말리려 하지만 이번에는 코타케가 엄지손가락을 물자 징징거리며(...) 애들은 다 악마라면서 군조의 잘난척을 듣자 어느샌가 또 군조뒤에 가서 똑같이 군조의 허리에 불을 붙히자 군조는 섬 한바퀴를 돌아와 나키가 불을 꺼주자 올라와서 역시 가만 놔둬서는 안되겠다며 코타케한테 위협을 가한다. 그러나 이때 코타케가 나키가 사용하던 국자에 다리가 걸려 넘어지자 심하게 울기 시작했고, 나키는 고함[7]을 질러도 소용이 없어 지치는데 군조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면서까지 울음을 그치게 하려 하나 되려 실패해 코타케는 계속 울고 뒤에서 지켜보던 나키는 낄낄거리며 웃는다. 그러자 군조는 더이상은 안되겠다며 나키의 집 부엌을 뒤져서 변신버섯을 꺼내든다. 군조는 이 중 갓 위에 자라 있는 뿔 하나를 먹었고, 이윽고 군조는 상당히 무섭게 생긴 괴물로 변하며 어찌어찌 울음을 그치게 하긴 했다.[8]
군조는 옛날 예기를 하다가, 나키가 잠들었는데 꿈에서 옛날 60세의 어린 시절때 자신들의 고향에 쳐들어온 인간들에 의해 지금의 한쪽 입술에 불화살을 맞고 군조 역시 그를 데리고 같이 도망치려다가 같이 남은 꿈을 꾼다. 나키는 일어나서 더 시간 지체하기 싫었는지 코타케를 배[9]에 태워 보내지만 코타케가 약 4번 이상을 돌아오자 이번에는 다시는 못 돌아오도록 코타케가 타고 있는 배를 멀리 뻥 차서 날려버린다. 나키는 이젠 가버렸을거라고 생각하며 집으로 가자 군조가 어떻게 했냐고 묻자 보냈다고 답한다. 그러나 이때 갑자기 날씨가 강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군조와 나키는 둘다 바람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낀다. 이때쯤 코타케가 탄 배는 안개바위 기슭에 부딫쳐 박살난 상태였고 코타케는 겁에 질려 기슭 한구석에 올라오는 물요괴들을 본다. 가장 가운데에 있던 요괴가 코타케를 공격하려 하자 순간 나키가 팔을 대신 물리며 군조에게 차례차례 날려서 군조가 홈런[10]을 친다.
나키는 마음을 열었는지 자신의 머리에 코타케를 올리고는 꽉 잡아야 한다며 공중부양을 하며 둘은 바다 한가운데를 질주한다. 나키는 산에 갔다 내려왔고 이날 저녁 나키는 기분이 좋아졌는지 요리를 하며 군조와 셋이서 버섯파티를 하나 군조가 오만가지 버섯들을 비롯하여 이젠 나키가 놔뒀다 혼자 먹으려고 아껴둔 선녀버섯까지 독식하려 하자 돼지녀석이라며 내놓으라고 툭탁 거리다가 결국 버섯을 코타케가 먹어버린다. 다음 날 나키는 다시 선녀버섯을 찾으러 셋이서 같이 산에 갔고 코타케가 풍선버섯을 먹고 사고를 쳐서 하늘로 잠깐 올라간 사이에 선녀버섯 하나를 또 들고 오자 기뻐하며 둘은 친해진다.
그러나 이후로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코타케를 이제 인간마을에 돌려보내줘야 할 시간이 오자 작전을 짜서 오동동을 비롯한 미케와 4명의 요괴들을 연기를 시켜 인간과 비슷하게 흉내를 내게 한다.[11] 그러나 결국 인간 흉내를 내던 요괴들이 하나둘씩 몸밖으로 빠져나가 도망치자 이들을 만난 인간 1명은 "뭐야! 당신 방금 작아졌어!"라며 경악하다가 결국 적발돼서 도망치고 이들에게 어그로가 끌리자 나키는 코타케를 마을 입구에 데려다주고 섬으로 돌아간다. 허나 다음 날 아침에 결국 버섯 촌장에게 전날 밤 일을 꼰지른 오동동에 의해 벌[12]을 받고 나키는 다시 산에 올라가 선녀버섯을 찾는데 다시 코타케를 만나고 싶어한다는 것을 군조에게 들킨다. 군조는 그만하라고 진지하게 말했으나 나키는 그의 명치를 치며 신경 끄라며 왜 남의 일에 참견이냐며 너네 어머니 만나러 가지 않냐고 말하자 군조는 너때문이라며 나키가 의아해 한다. 군조는 '"알잖아! 섬 친구들이 다들 너 싫어하는거! 내가, 가운데에서 중재를 해주고 있으니까 겨우 네가 이 섬에서 살수 있는 거라고! 응?!"라고 말하자 나키는 부탁한 적 없다며 또 군조의 명치를 친다. 군조는 정말로 화나서 "너, 어떻게,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가 있냐 너, 응?!"라고 말하면서 진심으로 때리려 했으나 군조는 그만두고 내려간다.
나키는 군조의 추측대로 이미 선녀버섯을 구한 상태였고, 코타케를 만나러 안개바위를 넘어서 다시 인간마을로 간다. 이때쯤, 인간마을에서는 무사 3인방을 불러서 마을을 지키게 하고 있었고 나키는 아무것도 모른채 울타리 앞에 엎드려 있지만 결국 경계 초소에서 경비를 보던[13] 인간에게 적발되어 무사들이 왔고, 무사 중 가운데 석궁을 든 남자가 발사한 화살에 2발 맞아[14] 부상이 심해 탈출할 수 없었고 잡힐 뻔 하나 끝까지 나키가 걱정돼서 따라온 군조에 의해 인근 동굴로 은신한다.
다음 날 아침, 나키는 해뜨는거 보러 간다는 군조가 돌아오지 않아 밖에 나갔고 군조는 바위에 앉아 변신버섯을 들면서 이렇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 갑자기 변신버섯을 통째로 먹어버린다. 군조는 변신버섯을 통째로 먹어 엄청난 크기의 괴물로 변했고 "몬스터들을, 진짜로 화나게 하면 세상이 어떻게 되는지! (나키를 돌아보면서) 인간들에게 가르쳐주고야 말겠어!"라고 말하면서 포효하고 그만두라고 말하는 나키에게 "나한테 명령하지 마!"라며 차갑게 받아치고 인간들의 마을을 향해 처들어간다.
변신버섯을 먹고 무서운 괴물로 변한 군조가 바다 아래 기슭에서 소리를 내며 올라오자 또 졸고 있던(...) 아까 그 경비를 보던 사람이 멀리서 오는 군조를 발견하고 벨을 울리며 "몬스터다! 엄청 큰 몬스터가 나타났다!"라고 소리친다. 허나 마을 주민들은 이른 아침에 한참 자다가 나왔고, 한 아이의 목격을 시작으로 군조가 마을의 방벽을 모두 부수고 포효한다. 군조는 마을 사람들에게 달려들어 길을 막으면서 위협했고, 마을 사람들을 모두 절벽[15]으로 몰아세운다. 군조는 인간들이 몰린 절벽 바로 앞을 손으로 박살내기 시작했고, 이윽고 인간들이 겁을 먹자 나키가 공중에서 소리치며 내려와 군조를 진정[16] 시키기를 시도한다.
나키 : "군조, 진정하라고!"
군조 : "비켜!!"
나키 : "네 마음은 이해하지만, 제발 좀 참아! 자 이걸 보라고! 난 아무렇지도 않잖아!"
군조 : "넌 누구 편이지? 왜 인간들 편을 드는 거야!"
나키 : "이런 짓을 하는데 어떻게 네 편이 되겠어!"
군조 : "그렇다면 일단, 너부터 없애겠다!" (나키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나키 : "야, 군조 이러지 마!"
군조 : "닥쳐!"(계속 나키를 공격한다)
나키 : (공격을 피하고 공중에 뜨면서)"난 싸우고 싶지 않다고!"
군조 : "닥쳐. 저들은 널 죽이려고 했어. 왜 그런 녀석들을 감싸는 거야!"
나키 : "그냥 오해한 것 뿐이야!"(이때 코타케가 끼어들어 중재하려 한다)
코타케 : "싸우면 안돼!"
군조 : "뭐야! (3초 후) 인간은, 꺼져!!!"(코타케를 공격하려 한다!)
군조 : "비켜!!"
나키 : "네 마음은 이해하지만, 제발 좀 참아! 자 이걸 보라고! 난 아무렇지도 않잖아!"
군조 : "넌 누구 편이지? 왜 인간들 편을 드는 거야!"
나키 : "이런 짓을 하는데 어떻게 네 편이 되겠어!"
군조 : "그렇다면 일단, 너부터 없애겠다!" (나키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나키 : "야, 군조 이러지 마!"
군조 : "닥쳐!"(계속 나키를 공격한다)
나키 : (공격을 피하고 공중에 뜨면서)"난 싸우고 싶지 않다고!"
군조 : "닥쳐. 저들은 널 죽이려고 했어. 왜 그런 녀석들을 감싸는 거야!"
나키 : "그냥 오해한 것 뿐이야!"(이때 코타케가 끼어들어 중재하려 한다)
코타케 : "싸우면 안돼!"
군조 : "뭐야! (3초 후) 인간은, 꺼져!!!"(코타케를 공격하려 한다!)
이때 나키가 안된다고 소리 치며 달려들어 코타케를 보호하고 군조에게 등짝에 손톱으로 스크래치를 맞았다.
나키는 코타케를 인간들 쪽에 보내고 지금 상태에서는 군조가 진정할 수 없다는 것을 자각했는지 분노하면서
"왜 내 마음을 모르는 거야...!(돌아서 달려들며) 왜 내 마음을 모르는 거냐고!!!"
라는 말과 함께 돌아서서 군조에게 맞선다. 군조는 "나키 너, 네가 인간이라도 되는줄 아나 본데!"라며 다시 공격하나 나키는 닥치라며 계속 맞서지만 군조의 등에 솟아있던 가시에 정통으로 찍히면서 계속 공격당하고 군조는 "이 배신자 녀석...!"이라는 말과 동시에 나키를 절벽 아래로 날려버리고는 인간들에게 "너희들! 각오는 되 있겠지!"라며 다시 인간들을 공격하려 한다.
이때 나키가 다시 절벽에 올라와 군조의 다리를 붙잡으면서 한발짝도 안 보낼거라고 하자 군조는 아직도 살아있냐며 나키를 들어올려 끈질긴 놈이라는 대사와 동시에 나키를 인간들 바로 앞 땅에다 내던진다. 그러나 심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나키는 계속 일어나서 끝까지 싸우려고 한다.
그러나 이때 변신버섯의 효과가 풀려 군조가 거의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자 나키는 버섯의 효과가 다 된거냐고 말하자 순간 군조가 달려오자 주먹으로 받아쳐서 군조를 날려버린다. 이윽고 어서 섬으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군조는 일어나서 "넌, 평생 인간들과 같이 잘 먹고 잘 살아라!"라는 폭언을 날리고는 웃으면서 바다로 뛰어들어 도망친다. 나키는 코타케와 인간들을 돌아보다가 탈진하여 그대로 쓰러지고 코타케와 타케이치의 어머니가 이후 그를 치료해준다. 나키는 인간 아이들을 놀아주고 나서 군조를 찾기 위해 몬스터섬으로 돌아가는데, 가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건 오동동 일행. 일행이 군조랑 무슨 일 있었냐고 하자 그깟 녀석, 알게 뭐냐며 오동동이 전해주라고 받았던 편지를 읽고는 갑자기 군조를 찾으러 섬 안쪽으로 달려간다.
군조는 이 일을 벌인 것은 단지 인간들과 나키의 오해를 풀기 위한 연극이었으며 나키가 알게 되면 자신과 싸우려 하지 않을 거라고 편지를 썼다. 그리고 군조는 자신은 이제 멀리 여행을 떠나서 엄마를 찾으러 갈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섬 안쪽 해안가에 나키가 나오는데 앞에는 화살표가 서로 맞보고 있는 표시로, 인간들 마을에 처음 갔을때 군조가 만든 신호. 즉 멈추라는 뜻이었다. 나키는 그동안 더 이상 울지 않겠다고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고, 나키를 기다렸다는 듯이 나그네 차림으로 노를 저어 모습을 감추면서 군조는 사라진다. 이후 섬에 다시 찾아온 코타케는 나키에게 "사나이는 울면 안돼!"[17]라고 말한다. 나키는 그런 코타케를 안아주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5. 등장인물
5.1. 요괴 측 인물
약 200년 전에 인간들에 의해 소수의 요괴들 일부가 요괴들의 섬[18]에 추방당하여 살고있으며, 주로 섬에서 자생하는 버섯[19]을 먹고 지낸다. 인간보다 약 10배정도 수명이 더 길고[20], 인간들에게 탄압 당하기 전엔 수가 굉장히 많았지만 현재는 극소수에 다다를 정도로 줄어든 편이다. 게다가 코타케가 섬에 들어온 탓에 다들 멘붕을 하게 되고, 하필이면 섬에 있던 요괴들은 군조와 나키를 제외하곤 전투를 해본 경험도, 능력도 없는 존재들이였기에 인간들이 전쟁선포를 한다면 얄짤없이 몰살 크리.[21] 결국 승산도 없다며 겁먹고 있었다. [22][23]5.1.1. 나키 (ナキ)
나키 ナキ | |
설정 | |
나이 | 260세[24] |
성별 | 남성. |
능력 | 공중부양 및 괴력, 단단한 피부. |
성우 | 일본 : 카토리 싱고 한국 : 이장원 |
난 세상에서 인간이 제일 싫어.
사나이는 울면 안돼.
이 작품의 주인공이자 눈물 흘린 붉은도깨비의 등장인물인 붉은 도깨비 포지션 캐릭터.
오래 전, 약 인간나이로 6살이 되었을 무렵, 무차별적으로 공격해온 인간들에 의해 어머니를 잃었으며, 어머니의 시신 옆에 붙어 오열하던 중 인간들이 날린 화살에 의해 왼쪽 얼굴에 큰 상처가 났다. 게다가 친구 군조의 어머니마저 생사불명이 되는 일을 겪은뒤...
이러한 끔찍한 트라우마를 겪게 된 이후 성격이 나빠지며, 인간들을 혐오하게 되었다. 군조의 언급에 의하면 섬에 첫 도착하자마자 어머니를 찾으며 울면서 다닌 모양.[25] 그날 어지간히도 큰 상처를 겪어서인지 성격이 매우 비뚤어져 작중에선 요괴들 사이에도 인식이 매우 나쁜 듯. 스토리에선 타케이치와 코타케가 몰래 버섯을 따는 것을 발견한 뒤 추격하는 장면으로 첫 등장했다. 처음엔 촌장에 의해 코타케를 떠 맡아버리자 매우 분노하며 행패를 부렸지만, 코타케와 같이 지내면서 점점 마음이 변해간다.
이후 위험을 무릅쓰고 인간들 마을에 군조와 다른 요괴 몇몇을 대리곤 찾아가선 코타케를 다시 돌려보내주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코타케를 향한 그리움과 슬픔을 겪었고,[26] 코타케에게 선녀버섯을 선물해야 한다며 버섯을 가지곤 군조의 충고도 무시한 체[27], 인간들 마을에 다시 찾아가게 된다. 그런데 하필 인간들 마을에는 요괴 사냥꾼으로 불리는 사무라이 3명을 고용한 상태였고, 나키는 인간들이 두려워하지 않도록 예의 바르고 공손히 조심스럽게 말을 했지만, 오히려 3명의 무사 중 한명[28]에 의해 화살을 맞게 된다. 나키는 다시 섬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어깨와 정강이 부분에 화살을 맞아 중상을 입은 탓에 무력화된 상태였고, 결국 3인에게 죽임 당할 뻔했지만[29] 다행히 나키를 걱정한 군조[30] 에게 발견되고 그덕에 목숨을 건졌다. 이러한 사태를 겪게 된 뒤 결국 코타케를 포기하고 다시 섬에 돌아가선 섬 밖으로 절대로 나오지 않기로 다짐을 하지만, 뜬금없이 갑작스럽게 폭주한 군조에 의해 멘붕. 괴물로 변한 군조가 마을 사람들을 공격하려 하자 인간들 앞에 나타나선 자신이 그렇게까지 미워하던 인간들을 군조로 부터 구해준다.[31] 마을 인간 주민들에게 박수와 찬사를 받던 중 군조의 공격에 의해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다행히 코타케의 어머니인 아케노의 치료 덕에 회복한다. 인간 마을에서 지내면서 점차 회복이 된 이후 군조를 떠올리곤 섬으로 돌아가보지만 섬엔 군조는 없던 상태였고, 예전에 코타케를 돌려보내주기 위해 자신을 도와줬던 요괴 5인방만 있는 상황. 요괴들은 군조가 남겼다는 편지를 나키에게 건내주었고, 나키는 편지를 건내받은 뒤 읽는다. 허나 편지 내용을 보곤 맨붕하며 고얀을 잡고는 군조 어딨냐며 물었고, 고얀은 군조가 섬 안쪽에 있단 말을 한다. 그리곤 군조가 있다는 섬 안쪽으로 뛰어간다.[32] 섬 안쪽 해안에 도착한 나키는 군조를 부르며 찾아다녔지만, 군조가 표시한 표식을 보곤[33] 눈물을 흘리며 울게 된다. 그리곤 인간 마을로 돌아가기 위해 배가 안착된 장소에 다시 돌아가는데, 그곳엔 자신을 몰래 따라온 코타케가 서있었고, 코타케는 울고있는 나키를 보면서 '사나이는 울면 안돼!'라며 말하곤[34] 웃어주고, 나키는 그러한 코타케의 행동에 다시 웃음을 띈 체 코타케를 껴안아주며 스토리가 끝난다. 이후 엔딩 크리딧을 보면 인간 마을에 섬 요괴들을 전부 데리고가선 같이 거주하게 된 모양이다.
배드엔딩 및 새드엔딩을 맞을 확률이 높은 군조와는 달리 코타케, 섬 요괴들, 인간 주민들과 같이 확실하게 해피엔딩을 맞이하였다.[35][36]
참고로 그리 찾기 힘들다던 선녀버섯을 코타케 덕에 수십개나 발견하기도 했다(...)
5.1.2. 군조(グンジョー)
군조 グンジョー | |
설정 | |
나이 | 260세[37] |
성별 | 남성. |
능력 | 투명화 및 민첩한 몸, 단단한 피부. |
성우 | 일본 : 야마데라 코이치 한국 : 엄상현 |
이 꼬맹이가 널 좋아하는 것 같아.
언제나 잊지 않을거야, 너의 영원한 친구 군조가...
이 작품의 서브 주인공이자, 눈물 흘린 붉은도깨비의 등장인물인 푸른 도깨비 포지션 캐릭터.오래 전, 나키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살던 거처와 터전을 잃었으며, 어머니를 잃었다.[38] 친구인 나키의 어머니는 인간들의 손에 죽었고 자신의 어머니는 그 사건으로 생사불명이 된 상태이다.
나키의 오랜 절친이자 가장 생각 깊고 의리있는 캐릭터. 어머니를 잃고 얼굴에 흉터가 생겨 트라우마를 겪은 나키를 위로하며 같이 지내오면서 점점 친해진 듯 하다. 나키와 같이 타케이치와 코타케를 공격한 모습으로 첫 등장 했으며, 나키와는 달리 섬 요괴들과도 사이가 좋은 편이다. 작중에선 나키와 코타케보다도 등장 빈도가 적은 편이지만, 나키에게 친근덕거리며 장난치는 모습을 비춰서 그렇지, 영화 내 자세히 보면 나키가 말할 때마다 흘겨듣는 척 하면서도 매우 진지하게 듣는 모습을 보인다. 나키가 코타케를 다시 인간 마을로 돌려보내주어 우울해할때도 나키를 보며 슬픈 표정을 짓고는 한숨을 내쉬는 등, 나키를 매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상 말만 친구이지 나키의 보호자 같은 존재. 작중에선 가장 어른 스럽다. 나키의 곁에 있어 주면서 중제를 해주거나 분위기 메이커로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키에게 장난을 치기도 하고,[39] 심한 몸살에 걸린 코타케에게 약을 만들어서 먹이는 등 의학 지식도 높은 편이다. 나키와 한바탕 싸운 후에도 인간 마을에 찾아간 나키가 걱정 되었는지 자신 역시 뒤따라갔고, 자신의 예상대로 나키는 큰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자신의 투명화 능력을 이용하여 나키를 숨겨주어 목숨을 구해주었고, 나키를 치료해주기도 했다.[40] 나키를 치료해준 뒤 그와 장난치며 놀다가 잠시 뭔가를 생각하곤 진지한 표정으로 동굴 밖에 걸어나갔다.
잠시 뒤 모닥불의 불꽃이 꺼지고 아침이 된 상황, 나키는 군조의 부재에 의아함을 느끼곤 밖으로 나가보는데, 군조는 괴물로 변하는 버섯[41]을 들고는 나키에게 인간들을 용서 못하겠다며 갑작스레 뜬금없이 한탄하는 말을 하다가 갑자기 괴물 버섯을 통째로 먹어버린다.[42] 그리곤 괴물로 변한 체 인간들의 마을을 습격하며, 마을 사람들을 절벽으로 몰아새운 뒤 공격하려할 때 나키가 등장하며 막아세운다. 나키의 등장에 군조는 비키라며 소리치고, 나키는 그럴 수 없다며 막아서자 "그렇다면 일단 너부터 없애겠다!"[43]며 갑자기 나키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나키는 군조의 공격[44]에 계속 맞으며 부상을 입으나 인간들을 끝까지 지키려는 모습을 보이고, 결국 군조는 한방에 끝내겠다며 손톱을 늘려 인간들과 나키를 한방에 제거하려 들지만 버섯의 효과가 사라지면서 결국 나키에게 얻어맞고 리타이어. 나키에게 폭언[45]을 날린 뒤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고는 투명해진 뒤 바다에 뛰어들어 섬으로 돌아가게 된다. 나키는 아케노에게 치료를 받고는 인간 마을 아이들과 같이 놀아주는데 군조가 자신의 상처를 치료해준 스카프를 보곤 뭔가를 느꼈는지 다시 섬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섬엔 군조는 없고, 요괴 5인방이 대신 서있던 상황. 이 요괴들중 고얀이 뭔가의 편지를 나키에게 건내주고 나키는 이 편지의 내용을 읽곤 멘붕하여 섬 안쪽으로 달려간다.
갑자기 나키를 공격한 이유가 편지를 통해 밝혀진다.
나키를 포함한 섬 요괴들이 인간들과 서로의 오해를 풀고 사이좋게 지내게 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연기한 것이란게 밝혀진다. 일부러 연기라는 것을 숨긴건 덤. [46]나키에게 편지를 건내주곤, 자신은 오래전에 헤어진 어머니를 찾으러 가기 위해, 식량과 짐을 챙기곤 나그네 의상을 입은 체 섬 밖으로 나오면서 작중에서 퇴장한다.
결말이 좋게 끝난 나키와 코타케랑 달리 찝찝한 결말을 갖고 퇴장한 터라..정말로 자신의 어머니를 찾게 되거나, 나키와 다시 만나게 될지는 불명이다.
사실상 원전 전래동화인 눈물 흘린 붉은도깨비의 내용을 따라간다면, 이 둘은 결국 다신 못 만난체, 영원히 이별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앞서 말한데로, 스토리상 확실하게 해피엔딩을 맞이한 나키와 코타케, 섬 요괴들, 인간 마을 주민들과는 달리 군조는 해피엔딩이 아닌 새드 엔딩, 최악의 경우엔 배드 엔딩을 맞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
자신을 희생하며 오해를 푼 인간들도 결국 코타케가 거주하는 인간 마을의 주민들일 뿐이며, 당연히 마을을 제외한 인간 사회에선 오해를 풀지 못한 상황이 상당하기에,[47] 군조가 여행 도중 인간들에게 발견되어 죽임 당하거나, 노예로 잡혀가거나, 혹은 인간들에 의해 고문 당할 위험도 있고, 심하면 퇴마사들에게 발각되어 수 세기가 지날 때까지 봉인 당할 가능성도 있다. 설상가상 무사히 자신의 어머니가 있다던 장소에 찾아간다 해도, 그 여성 도깨비가 자신의 어머니가 아니라, 자신과 '같은 동족'일 뿐인 남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48] 그렇다고 해서 큰 소동을 일으킨 자신이 코타케가 거주하는 마을로 다시 돌아올 수도 없기에... 더 심하면 어머니가 있다는 남쪽 장소에 찾아갔으나, 어머니는 커녕 자신과 동족이라는 여성 도깨비가 아예 없을 수도 있다. 뭐가 됐든 간에 군조에겐 해피엔딩은 정말로 볼 수가 없는 상황이다.
여담으로 통통하면서 뱃살이 있는 나키와는 달리 몸매가 굉장히 좋은 편이다.[49]
한국판 더빙 한정으로 성우가 성우이다보니 미국 애니 중 외계인으로 변신하는 히어로 작품의 불 쏘는 외계인을 떠올린 사람들도 있는 모양이다.
5.1.3. 고얀(오동동)
고얀 ゴーヤン | |
설정 | |
나이 | 150세[50] |
성별 | 남성. |
능력 | 없음(...) |
성우 | 일본 : 아베 사다오 한국 : 윤세웅 |
오동동![51]
왜 나만!![52]
이 작품의 오리지날 캐릭터로, 개그캐릭터.
여주열매 모양을 띄는 요괴. 작중에선 번호를 부를 때마다 5번째가 되면 오동동![53]이라고 외치는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집을 제작할 때마다 항상 박살나는 이상한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스토리 후반부엔 나키에게 편지를 건내주면서 퇴장한다. 엔딩 크리딧을 보면 나키와 다른 요괴들과 같이 인간 마을에서 거주하는 듯 하다. 타케이치와 코타케랑 같이 놀면서 요괴 사냥꾼 사무라이 3명 중 한명인 가발 쓴 남자의 가발을 가지고 흉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1.4. 밋케(핑크여우)
밋케 ミッケ | |
설정 | |
나이 | 140세[54] |
성별 | 여성. |
능력 | 없음. |
성우 | 일본 : 에하라 유키코 한국 : |
넌 도움도 안되고...
사람이 어떻게 작아져, 무슨 요괴도 아니고..
고양이 요괴로, 한국에선 여우요괴로 번역되었다. 요괴들 중 유일한 홍일점으로, 꼬리가 두개 달린 것이 특징. 후반엔 편지를 받은 나키를 걱정한 듯한 모습을 보이며 퇴장.
엔딩크리딧을 보면 다른 요괴들과 같이 인간 마을에 거주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5.1.5. 버섯 촌장(長老)
버섯 촌장 長老 | |
설정 | |
나이 | 750세[55] |
성별 | 남성. |
능력 | 없음. |
성우 | 일본 : 오키 타미오 한국 : 온영삼 |
이 녀석 그렇게 많이 먹으면 배탈 난단다.
다시는 안개 바위 너머로 넘어가지 말아라!
섬 요괴들 중 가장 연장자이자, 섬의 장로. 작중에서 나키에게 코타케를 떠넘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곤 공기화. 엔딩크리딧을 보면 다른 타 섬요괴들과 같이 인간 마을로 넘어가 거주하는 듯 하다. 참고로 인간마을의 여장로인 할머니의 요괴 족보를 보곤 나키와 같이 놀라는 장면이 나온다.
5.1.6. 기타 타 요괴들
작중에선 배경으로 등장한 요괴들. 스토리 후반엔 나키와 군조 덕에 오해가 풀리며 인간 마을로 내려가 거주하게 된 듯 하다.5.2. 인간 측 인물
요괴들을 포함해서 스토리 상 만악의 근원이자 큰 오해[57]로 인해 요괴들을 괴물로 자칭하며 죽이거나 멸시하고 섬으로 추방한 것도 모자라 조롱하며 멸시했다. 요괴들을 두려워한 존재로 그려진다. 참고로 마을의 장로인 할머니의 언급에 의하면 요괴의 수는 매우 많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요괴 장로에 의하면 이미 요괴들의 수는 인간들이 너무 많은 수를 학살한 탓에 적다고 언급된다.5.2.1. 코타케(小竹)
코타케 小竹 | |
설정 | |
나이 | 2세. |
성별 | 남성. |
능력 | 없음[58] |
성우 | 일본 : 한국 : 김서영 |
나키!
사나이는 울면 안돼!
나키와 같이 이 작품의 주인공이자, 2살짜리 인간 아기. 나키의 인생을 바꿔준 인물이자 인간에 대한 끔찍한 트라우마를 극복시켜준 인물.
작중에선 형인 타케이치를 따라 버섯을 따러 왔으나 나키와 군조에 의해 형과 헤어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요괴들의 장로인 버섯 촌장은 코타케를 전쟁에 대비한 인질로 잡아두자며 나키에게 떠넘겼고, 나키는 초반에 코타케를 받으면서 매우 심한 불평과 불만을 토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키와 코타케는 사이가 점점 좋아졌고, 코타케 역시 나키와의 헤어짐이 매우 싫다면서 표현하기도 했다. 인간마을에 다시 돌아온 이후 어머니 아케노에게 나키 그림을 보여주지만 촌장 할머니는 코타케가 요괴들을 피해 힘들게 온 것으로 오해하여 나키 그림을 짓밟아 없애고, 코타케는 촌장의 행동에 울먹거리며 하지 말라는 표현을 한다.[59]
후반에 폭주한 군조의 목소리를 듣고는 군조란 것을 단번에 알아맞추는 모습을 보이며, 군조와 싸우는 나키를 응원하면서 도와준다. 최후반부에선 초반부에서 형 타케이치를 따라온 것 처럼 나키를 따라 섬에 오게 되고, 울고있는 나키를 보며 "사나이는 울면 안돼!"라는 작중의 명대사를 하면서 스토리는 막을 내린다. 엔딩 크리딧을 보면 선녀 버섯을 수십개나 찾아내는 엄청난 활약을 하기도 했다.
5.2.2. 타케이치(竹市)
코타케의 형으로 작중 초반부에 어머니의 병을 고칠려고 약값을 벌기 위해 금기를 깨뜨리곤 요괴 섬에 버섯을 따러 찾아간다. 나중에 자신의 뒤를 몰래 따라온 코타케의 행동에 경악하며 혼을 내지만 요괴들에게 들킬 것을 우려하여 코타케의 입을 막으면서 몰래 버섯을 따던 중, 결국 나키와 군조에게 발각된다. 코타케를 대리고 도망치려 했지만 나키의 공격에 완전히 개발살나고는 다시 인간 마을로 끌려 내려간다. 사실상 작품 자체의 스토리를 연개시켜준 인물. 중반부에선 요괴들을 퇴치하기 위해 마을 어른들과 함께 훈련 받기도 했다.5.2.3. 아케노(明野)
코타케와 타케이치의 어머니. 남편과 사별한 상태에서 지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었지만, 후반부 엔딩크리딧에선 요괴들 도움으로 나은 것으로 추정된다.나중엔 군조에 의해 부상을 입은 나키를 치료 해주기도 했다.
5.2.4. 마을 촌장 할머니
마을 내의 촌장 할머니로, 해골을 연상 시킬 정도로 많이 늙은 편이다. 키가 매우 작은건 덤. 요괴들의 족보를 가지고 있었으며, 은근 신앙심이 깊은 것으로 묘사된다. 작중 초반부에서도 요괴들의 한을 가라앉히기 위해 기도를 드렸으며, 후반부 폭주한 군조에게 당할 순간에도 눈 감고 기도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엔딩크리딧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족보를 요괴 장로에게 건내주며 설명한 듯 하다.5.2.5. 요괴 사냥꾼 3인방
마을로 다시 돌아온 코타케를 본 마을 사람들이 요괴들을 두려워 한 나머지 방벽을 세우면서 고용한 사냥꾼들. 한명은 키가 작으면서 안경을 쓰고 있고, 한명은 뚱뚱한 거구, 한명은 나르시시즘 풍기는 남성의 모습을 띄고 있다. 코타케를 찾아온 나키에게 화살을 날려 부상을 입혔으며, 결국 이것이 군조가 폭발하게 된 원인. 폭주한 군조를 보곤 겁먹고 가발도 내팽긴체 잽싸게 도망치곤 작중에선 퇴장한다.6. 평가
동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들 가운데 조금 유치하게 느껴지는 영화들도 있고 또한 이 영화 역시 해당 영화들와 다를것은 없지만 생각보다 조금 높게 평가받는다. 영화에 나오는 요괴 디자인과 당시 3D 기술이 생각보다 어려웠던 가운데[60][61] 배경작화도 높게 평가받는 편이다.요괴 디자인 중 군조 캐릭터가 괴물로 변한 디자인이 가장 주목받고 있는데, 해당 디자인이 과연 어린이 영화에 나올 디자인인가 싶을 정도의 무섭고 살벌한 모습을 자랑한다. 만약 성인 영화 등급으로 나왔었다면 더 그로테스크했을수도 있었을 정도다.
다만 아동용 영화 치곤 생각보다 잔혹한데 마치 미국 사무라이 만화인 사무라이 잭마냥 잔혹한 발언이 남발되고,[62] 나키와 군조의 전투씬도 생각보다 만만치 않는 등 생각보다 수위가 높은 듯한 연출이 있다.
한국판에서는 작중 배경과 그다지 안 어울리게 '몬스터'로 부른다. 일본어판에서는 'もののけ(요괴)'로 부른다.
7. 기타
섬 요괴들중에 능력이 있는 요괴들은 나키와 군조 이 둘뿐이였던걸로 보인다.이 스토리의 요괴들은 특정한 능력을 지닌 것을 제외하면 인식이나 사회 요소 등이 인간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엄청난 괴력을 보여준 나키[63] 말고도 군조 역시 힘이 상당히 강하다.[64]
나키와 군조는 일본 도깨비 즉 오니 종족으로 추정되지만 흔히 일본에 알려져있는 복슬머리에, 동물 가죽 무늬 하의, 붉고 푸른색일 뿐인 인간과 비슷한 피부를 지녔다는 이미지와는 매우 다르며, 오히려 드래곤 및 파충류 요괴에 가까운 피부와 모습으로 등장했다.
나키와 군조의 어머니는 전쟁도중에 사망 혹은 실종되었다는 묘사가 나오지만[65] 이들의 아버지는 작중에서 어떻게 되었는지는 언급조차 없다. 아마 나키의 아버지와 군조의 아버지 역시 나키의 어머니처럼 죽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나키와 군조의 나이는 260세. 즉, 인간 기준으로 25~26세로 요괴들 입장에선 아직 젊은 청년들이다.
[1] 작품 초반부에선 소소한 개그씬과 귀여운 요괴들 덕에 밝아보이는 편이지만 중반부, 후반부에선 굉장히 진지해지고 스토리도 어두워진다. 특히 작품에서 최강 개그 캐릭터인 고얀도 진지해지고, 아예 대놓고 마을에서 요괴 퇴치를 위해 고용한 무사 한명이 나키를 공격하면서 산채로 가죽을 벗기곤 갑주를 만들겠다라는 끔찍한 발언을 하기도 했으며, 최후반부에선 나키와 군조의 결투 중 군조의 등에 솟아났던 가시에 나키가 정통으로 찍히는 등의 잔혹한 장면[66]도 등장 했다. 어린 아동용 영화치곤 발언도 그렇고 전투씬도 굉장히 잔혹한 편.[2] 사실상 여기의 요괴들과 마블 코믹스의 뮤턴트들은 공통점이 많은 편이다. 뮤턴트들 역시 인간과의 모습과는 거리가 동떨어진 먼 존재들도 있었으며, 신기한 능력을 사용한다는 점, 인간들이 두려워 한단 점, 인간들에게 탄압받거나 죽임당했다는 점이 굉장히 비슷하다.[3] 중반과 후반부에도 잠깐씩 나오던 인간과 요괴들의 사는 곳 경계점. 현실의 38선이라고 보면 된다.그걸 증명하듯이 도깨비 얼굴 같은 뿔과 들어가는 입이 있다.[4] 어차피 자신이 안 나서도 나키가 공중부양으로 쫒아가서 처리했을 거라고 생각한것 같다.[5] 나키와 군조가 현재 260세이므로 이 당시 습격 받을 당시 나이는 60세로 요괴들 나이로는 아직 둘 다 애였다.[6] 버섯 밭(?)의 수익 일부를 나눠주겠다고 꼬시지만 속았다 하기가 애매하다. 나키가 자신이 얻는게 더 적다고 화를 냈기 때문.[7] 첫번째 고함에는 "닥쳐!"(조용히 해로 나오는 버전도 있다.)라고 했고, 군조가 또 해보라 하자 이번에는 그냥 빽 질렀다.[8] 코타케가 이게 재미있었는지 따라해서 그친 것이다.[9] 참고로, 이 배는 나키가 오동동의 집을 배 모양으로 뜯어내서 만든 것이다(...)이러니까 다들 싫어하지;;[10] 참고로 마지막 놈을 날렸을때는 고의는 절대 아니었지만 같이 따라와서 자다가 일어난 오동동까지 쳐서 다시 섬으로 날려버린다(...). 그리고 이윽고 오동동은 자신이 만든 집에 그대로 처박힌다.(이전에 허리에 불이 붙어 동네 한바퀴를 하던 군조에 의해 한번 파괴됐었고 나키가 수리한 집으로 또 배를 만들었었다)[11] 작전 당일에 인간마을에 갔는데 오동동이 무섭다고 나키에게 말하는데 나키는 갑자기 오동동을 닮은 열매 하나를 바닥에 내려놓고는 순식간에 주먹으로 박살낸다. 결국 오동동 일행은 어쩔 수 없이 걸어간다.[12] 군조, 나키를 한줄로 묶고 회관 아래로 떨어뜨렸다. 군조는 무섭지 않았으나, 하필 나키가 상태가 꽝너 혹시... 응가?!이여서 잘못했다며 애원한다(...)[13] 여담이지만 이 사람은 경비라기에는 너무 나태해서 계속 졸고 있었다. 나키와 군조가 온것 모두 둘다 졸고 있다가 본 것이다.[14] 스포일러이지만 결국 이는 아래에서 군조를 폭발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15] 초반에 마을 사람들이 제사를 올리는 장면에 나왔던 바로 그 절벽이다.[16] 하지만, 군조는 자신이 애지중지 신경 쓰던 나키가 다 무사 3인방을 고용한 이 마을 사람들 때문에 피해를 입은건 사실이었기에(심지어 정중하게 존댓말까지 써 가며 아무런 해조차 가하지 않았다.) 충분히 분노는 이해가 된다.[17] 이 대사는 영화 초반에 나키가 코타케에게 했던 그 대사였다.[18] 안개바위 너머에 존재한다고 언급되는데, 인간세상과는 다른 차원에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작품 내에서도 인간 마을이든, 요괴들의 섬이든 간에 안개바위 너머로는 바다밖에 보이지 않으며, 안개 바위 내부로 들어가야만 섬에 도착하는 모양. 사실상 안개 바위는 포탈인 셈이다.[19] 인간세계에는 아예 없는 연금술 급의 신묘한 버섯들이 정말로 많다. 괴물로 변하는 버섯이나, 맛이 매우 뛰어나다는 선녀 버섯이나, 풍선처럼 부푸는 버섯이나, 불꽃 놀이마냥 뻥뻥 터지는 버섯이나.. 코타케의 마을 주민들과 섬 요괴들의 오해가 풀리곤 섬 요괴들이 인간 마을에 거주하게 되면서, 섬은 그저 버섯들을 재배하는 곳으로 바뀌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마을 인간 주민들도 요괴들에 의해 버섯을 식용하거나 사용할 것으로 추정된다.[20] 대략 쉽게 설명하자면 요괴가 250세이면 인간으로 치면 25세. 도깨비 요괴인 나키와 군조는 260세, 즉 인간으로 치면 26세의 청년이란 소리이다.[21] 만약 정말로 전쟁이 난다면 촌장 말 따라 아무 능력도, 전투 경험도 없는 일반 섬 요괴들은 걍 얄짤없이 끔살 확정이고, 그나마 전투 경력이 있는 군조와 나키 역시 어느 정도의 인간들에겐 저항할 수는 있겠지만, 많은 수의 인간들이 몰려오면 얘네도 물량에 밀려 결국 패배한 뒤 살해 당하거나, 전쟁 전리품 혹은 신체 훼손을 당하거나(작품 내에서도 무사 한명이 나키를 공격하면서 가죽을 벗겨 갑주로 만든다는 말을 한걸로 보아 가능성이 높다.) 노예로 끌려 갔을 것이다.[22] 요괴 촌장 마저 이런 일에 대비로 코타케를 인질로 잡아두자는 의견을 제시했을 정도였다.[23] 작품 내에서 코타케에 대해 요괴들이 고민하는 중 요괴 촌장의 말에 의하면 섬을 제외한 다른 지역으로 피신했다던 요괴들도 인간들에게 몰살 당했다거나 끌려갔다고 한다.[24] 인간 기준 25~26세로 추정.[25] 당연한게 나키가 어머니를 잃었을 당시엔 60세. 인간 기준의 나이로는 아직 10살도 안된 어린이 유아였던 6세였다. 그 나이에 자신을 사랑해준 어머니가 죽임 당하는 걸 목격했다는 것은 인간에게 조차도 큰 상처를 남기는데 요괴는 오죽할까?, 아마 어린 나키에겐 지울 수 없을 끔찍한 트라우마였을 것이다.[26] 이때 고얀과 같이 놀던 군조가 나키를 보곤 걱정하며 한숨을 크게 쉰다.[27] 이때 군조에게 상처를 남기기도 했다. 군조는 섬 요괴들에게 이미지가 굉장히 나쁜 나키의 곁에 있던 유일한 인물이였으며, 자신이 없었으면 나키가 결국 섬에서 적응을 못하고 떠나거나 잘못될 수도 있었기에 그가 섬에서 적응 할 수 있도록 항상 붙어다녔던 것이였다. 허나 나키는 군조에게 자신은 그딴거 부탁한적 없다며 군조를 밀쳤다. 상냥하고 인심 좋았던 군조도 이때 만큼은 나키에게 정말로 화를 내며 주먹을 쥐고는 나키의 얼굴을 진심으로 때리려 했으나너,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냐, 응?!" 진정하며 관두었다.[28] 가발을 착용하고 있으며, 느끼하게 생긴 외모에 주홍색 기모노를 입은 남자.[29] 3인 중 한명이 나키의 가죽을 벗겨 갑주로 만든다는 무서운 발언을 했다.[30] 이마저도 앞서 설명한 것처럼 이미 둘이 다퉜음에도"너,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냐, 응?!" 군조가 능력을 사용하여 숨겨줬다. 그리고 무사들이 전부 돌아가자 모습을 드러내면서 돌아가는 그들을 보고는 이빨을 갈며 부르르 떨다가(아마도 자신의 친구인 나키에게 해를 입혀서 그런것 같다) 나키가 자신을 구하러 왔냐고 묻자 표정을 풀고 나키를 동굴로 데려간다. 이전에 이미 다퉜다지만 그럼에도 군조는 자칭 의리의 군조 앞서 설명한 것처럼 나키를 매우 신경 쓰고 있었기에 엔딩 전까지 화를 꾹 참고 있었던 모양.[31] 이때 군조에 의해 온몸에 멍이들고, 등짝에 큰 상처가 난 것도 모자라 군조 등에 솟아있던 가시들에 정통으로 찍히는 등 굉장히 잔혹하게 공격 당한다. 작중에서 등장한 잔혹한 장면으로 꼽는다.[32] 편지내용. '나키에게, 네가 이 편지를 읽고 있다는 것은, 내 연극이 성공했단 거겠지? 연극이란 것을 알면 금방 탄로 날까봐 널 속이기로 했어...미안해, 내가 너와 같이 계속 있다면..인간들은 너도 사악한 요괴라고 생각할 거야. 그래서 난 여행을 떠나기로 했어, 아마도 매우 긴 여행이 되겠지...하지만 걱정하지 마, 어머니를 찾으러 가는 거니까..넌 이제 괜찮을거야, 코타케를 만나고 난 이후 넌 정말로 달라졌어, 섬의 친구들과도, 인간들과도, 잘 지낼 수 있을 거야. 안녕...언제까지나 널 잊지 않을게, 너의 영원한 친구 군조가..'[33] 표식은 코타케를 인간 마을에 대려갈 때 군조가 사용한 제스쳐였다. 뜻은 멈춰.[34] 나키가 이전에 울고있던 코타케에게 해준 말이였다.[35] 군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원전 동화의 내용을 따라간다면 나키와 군조가 서로 다시 만날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이다.[36] 일단 군조가 안 좋은 끝을 맞이할 수도 있는게, 자신이 군조와 싸우면서 지켜준 인간들도 코타케의 고향 마을 주민들일 뿐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들만 요괴에 관한 오해를 풀었을 뿐, 다른 지역에선 오해가 풀리지 않고, 요괴들을 탄압할 상황이 매우 높기 때문에,(대놓고 초반부에선 요괴 촌장이 다른 지역에서 거주한 몇몇 요괴들이 인간들에게 몰살 당했다는 말을 했다.) 군조가 어머니를 찾으러 여행을 다니던 중 인간들에 의해 봉변을 당할 가능성이 큰 편이다.[37] 나키와 동갑으로, 인간 기준 25~26세로 추정.[38] 자신과 똑같이 생긴 여성 도깨비가 남쪽 어느 지역에 살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다만 이게 진짜 군조의 어머니인지, 그냥 같은 동족 여성인지는 불명.[39] 숯 검댕이를 자신의 얼굴에 그려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인다.[40] 이때 자신의 목에 두르고 다닌 스카프를 뜯어내어 나키의 상처를 지혈하고는 감싸 치료해준다. 이 스카프는 상처가 치료된 뒤에도 나키가 항상 팔에 감싸고 다닌다. 엔딩 크리딧을 보면 계속 착용하고 다니는 모습이 나온다.[41] 작중 초반에 울던 코타케를 달래주기 위해 군조가 사용했던 그 버섯 맞다.[42] 나키 역시 군조의 행동에 뜬금없어 했다. 군조 본인의 말에 의하면, "아하! 여깄다! 모습을 바꾸는 변신버섯!"하면서 나키 앞에서 빙글빙글 돌린다이라고 말한걸 보니 이름은 변신버섯인듯 하다. 생긴 것도 악마를 연상시키는 뿔 여러개가 갓 위에 달려 있다. 이중 군조는 우는 코타케를 달래는 목적으로 그 뿔 하나만 먹었지만 그럼에도 두손과 얼굴이 무섭고 검은 모습으로 변한다. 그리고 스포일러지만 후반부에서 나키와 결투를 할때는 통째로 먹어서 엄청 거대해지고 정말 무섭게 변했다.[43] 군조가 연기임에도 이렇게 말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나키 : 군조, 자 이걸 봐. 이거 봐, 난 아무렇지도 않잖아!" 군조 : "넌 누구 편이지? 왜 인간들 편을 드는 거야!" 나키 : "이런 짓을 하는데 어떻게 니 편이 되겠어!"'''라고 말을 했고, 바로 그 다음에 군조가 저 말을 했다.[44] 원래 나키는 군조와 싸우지 않고 대화로 진정시키려고 했었다. 허나 엄마에게서 나와 둘을 중재하기 위해 나온 코타케("싸우면 안돼!")를 보고는 군조가 "뭐야!"라면서 "인간은, 꺼져!"라고 하면서 코타케를 공격 하려 하는데(!) 나키가 달려들어 코타케를 지키고 군조에게 등짝에 손톱으로 스크래치를 맞았다. 그리고 나키도 머리 끝까지 화 나서 "왜 내 마음을 모르는 거야...! (돌아서 달려들며) 왜 내 마음을 모르는 거냐고!!!" 말하면서 군조에게 맞선다.[45] "넌 평생, 인간들과 같이 잘 먹고 잘 살아라!"[46] 만약 연기란 것을 말했으면 나키가 자신을 공격하는 것에 크게 망설이거나 약하게 대응 했을태고 당연히 인간 주민들에게 탄로나여 오히려 이미지가 더 나빠졌을 것이다.[47] 하필 나키와 섬요괴들과 인간들 사이의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 괴물 버섯을 먹고 인간 마을을 습격했을 당시 자신을 보고 도망친 사무라이 3명 탓에 어떻게 될 지 모른다.. 그 세명 역시 일본 내에서 어느정도 인지도와 이미지가 있었던 인물들이였으며 이들은 마을 주민들과는 달리 오해를 풀기는 커녕 군조에 의해 마을 밖으로 급하게 도망쳤다. 그로 인해 요괴는 인간을 공격하는 굉장히 무서운 존재들이라면서 인간들에게 소문이라도 내면 오히려 요괴들의 이미지가 더 나빠질 수도 있다. 실제로 이렇게 되면 군조의 행동은 인간과 요괴의 사이를 더 나쁘게 만든..오히려 역효과를 낳아버린 셈이다.[48] 실제 나키와의 대화에서도 '막상 찾아갔는데 그 여자가 어머니가 아니면 어쩔려고..'라는 대사가 있다.[49] 실제 작중에서도 후반부에 괴물 버섯의 효과가 풀린 직후 군조의 상의 탈의 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때 자세히 보면 어느 정도의 근육과 복근이 있다.[50] 인간 기준 15~16세로 추정.[51] 일본어판은 고얀![52] 나키와 군조, 코타케에 의해 집이 부서질 때마다 나오는 말(...)[53] 일본어판은 고얀![54] 인간 기준 14~15세로 추정.[55] 인간 기준 74~75세로 추정.[56] 나키의 집에 장식으로 걸려져 있거나, 숲속에 자주 보이는 물방울 형태의 그 요괴들. 참고로 분노 및 짜증이 나면 붉은 색으로 변한다.[57] 인간을 잡아먹는다는 속설. 이 스토리 속 요괴들에겐 당연히 말도 안되는 개소리이다.[58] 능력이라고 보기엔 이상하지만, 유독 운이 좋은 편이다., 특히 매우 찾기 힘들다던 선녀버섯을 단번에 찾아내는 비범한 모습을 보이거나, 극박한 상황에서도 무사한다거나..[59] 어머니 아케노는 코타케의 이러한 행동을 보곤 촌장 할머니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아들이 요괴들에 의해 두렵고 무서워한 것으로 오해했다.[60] 대표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나온 라푼젤 역시 그렇다. 특히 미국에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영화 라푼젤도 2010년대 중후반 이후에 보면 이질감이 좀 드는데 미국보다 3D 기술이 당시 미약한 일본과 한국 등은 말할 것도 없었다.[61] 공교롭게도 라푼젤과 프렌즈 몬스터 섬의 비밀이 서로 비슷한 시간대를 배경으로 잡고 있다. 프렌즈는 일본 에도시대 내 시골이 배경이고 라푼젤 역시 중세시대가 배경이다.[62] 대표적으로 요괴를 죽이기 위해 고용한 무사들 중 하나가 발언한 산채로 가죽을 벗긴다는 말 등.[63] 엔딩 크리딧엔 성인 남성 몸뚱이의 두께를 지닌 통나무 하나를 걍 어깨에 메고 다닌다.[64] 이 둘 역시 신체 능력은 일반 인간보단 뛰어난 듯 하다. 점프력과 지구력, 스피드 면에서도 작중에선 인간보단 훨씬 뛰어난 편이다. 실제 작중에서 등장한 인간 남성들과 군조의 팔 굵기를 서로 비교해보면, 군조가 훨씬 굵은 편이다.[65] 작중에선 나키의 어머니는 확실히 사망 했으나, 군조의 어머니는 사망 했는지 생존 했는지는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
[66] 물론 아동용 영화 답게 그나마 찔리는 장면은 넣지 않았고 가시 사이에 찔리지도 않은 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