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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Pioneer Corporation | ||||
| 한글: 파이오니아 주식회사 | ||||
| 국가 | [[일본|]][[틀:국기|]][[틀:국기|]] | |||
| 업종명 | 전자제품 제조업 | |||
| 설립일 | 1937년(후쿠인상회전기제작소) 1947년 5월 8일 (법인화 / [age(1947-05-08)]주년) | |||
| 설립자 | 마츠모토 노조무 | |||
| 대표자 | 야바라 시로 (대표이사 겸 사장) | |||
| 기업규모 | 대기업 | |||
| 링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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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음향, 전자기기 제조업체. 외래어 표기법상으로는 '파이오니어'가 맞지만 회사 자체가 일본 기업이고, 한국 법인이 '파이오니아'로 상호등록을 한 상태여서 한국에서는 '파이오니아'로 부른다. 일본 내수 카오디오 브랜드인 Carrozzeria가 있다.[1][2]2. 상세
마츠모토 노조무(松本望)[3]가 1937년 창업한 '후쿠인상회전기제작소'가 모태이며, 이 때 이미 A-8이란 이름의 하이파이 스피커를 내놓아 일본 내에서 유명세를 떨쳤다. '파이오니아'란 사명은 1961년부터 쓰기 시작했다.오디오 전성기 시대 매스 마켓 시장에서 오디오를 제일 잘 만드는 회사 중 하나였다. 플래그쉽도 매우 뛰어났지만, 한국에서 생산했던[4] 중저가형 제품도 우수했다. 워낙 시장을 선도해서 저가로 부품을 납품받아서인지 저가형 제품에도 초고가형 오디오에나 사용될 부품을 썼다. 지금의 브랜드 이미지는 1970~1990년대 중반에 만들어졌다고 봐야 한다. 빼어난 음색과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지금까지도 상당한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1975년 하이엔드 전용 브랜드로 만든 Exclusive는 앰프, 턴테이블, 스피커까지 엄청난 완성도를 자랑한다. 1975년 TAD라는 하이엔드 스피커 개발, 유닛 제작업체를 세웠고, 2003년부터 하이엔드 스피커를 만들기 시작했다.
특히 디자인이 뛰어나 1970년대 한국 전자 회사들은 유럽 바이어들에게 파이오니아 디자인을 카피한 오디오를 만들어 공급하는 기지 역할을을 했으며, 특히 1970년대 말 금성과 삼성은 내부 회로까지[5] 카피해서 유럽 바이어를 만족하게 했던 흑역사라면 흑역사가 있다. 그 중 삼성은 오디오 매니아 이건희의 존재 때문인지 디자인은 파이오니아와 유사하지만 설계는 파이오니아를 뛰어넘는 스테레오 리시버인 소노라마 SS-3800, 3900까지 설계하기도 했다. 하지만 제조 기술이 영 따라주지 못해 실생산품은 설계에 한참 미치지 못한데다 비싸서 국내외적으로 팔리지 않았다. 특히 1980, 81년 경제위기 하에 사치품이라고 정부와 언론의 공격을 받으며 사내떨이 판매를 하였다. 삼성은 15년여 이후 엠페러에서 같은 일이 반복했다.
세계 최초로 GPS를 이용한 내비게이션을 상용화시킨 기업이기도 하다.
오디오 전성기가 끝나고 1990년대부터 본격적 비디오 시대가 열리자 공격적으로 진출한다. 그 중 성공한 사업은 아래에 서술된 LD와 DVD이다. 특히 1997년 최초의 DVD-R, 1999년 최초의 DVD 레코더를 개발하였는데, 이때가 최전성기로 1997년 최초의 50인치 PDP 개발로 오디오 시대에 이어 영상 시대에도 가장 앞서는 제조사가 되었다.
그러나 이 성공이 독이 되었다. 2004년 NEC의 PDP 생산라인을 인수하고 거액의 추가 투자를 결정하는 등 공격적인 PDP 투자로 세계 PDP 패널 제조사 1위가 되었으나 공격적 투자로 적자가 누적되 기업이 사실상 무너지고 말았다.
2010년부터 스마트폰과 OTT의 시대가 오면서 오디오 • 영상 매체 시장이 결정타를 입으면서 모든 사업 분야의 전망이 좋지 않아졌다. 2014년 Pioneer DJ를 매각하였고, 2015년 그나마 명성이 남아있던 홈오디오를 온쿄에 매각한다.
사실 PDP 패널 제조 사업에서 철수하기 직전인 2007년 Exclusive, TAD 두 오디오 하이엔드 브랜드를 TAD로 통합해 독립 법인화했다. 그리고 구 파이오니아 핵심 인력들을 모두 그쪽으로 배치하는 등 미래 대비랄지 꼼수랄지를 하여, 아직 일본 제일의 하이엔드 제조사로 남아 있다.
LD 전성기에는 AV기기전문 브랜드로 인식될 정도로 명성을 떨쳤다. 지금도 그런 인식이 일본에 남아 있을 정도다.
파이오니아 LDC는 이름에서 보시다시피 LD관련 사업부였으나, 이러저러한 경로를 거쳐 유니버설 픽처스로 넘어간 현재는 일본의 애니송/영화 OST 전문 음반회사인 NBC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 재팬이다. 또 과거 워너 뮤직 재팬의 지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클럽 DJ장비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업체이다.[6]
위에 서술한 DJ장비나 홈AV이외에도 헤드폰, TV, 자전거 부품, 전화기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왔으나, 일본의 경제위기를 이겨내지 못했다. TV시장에서는 PDP TV를 주력으로 KURO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과도기에 있던 LCD제품과 비교하여 최고의 품질로 명성을 떨쳤으나 판매 부진으로 2008년 패널 자체생산 중단에 이어 2009년 결국 TV시장 완전철수를 발표했다. PDP사업부는 파나소닉으로 인수되었고 지금 까지도 파나소닉은 KURO라는 네이밍을 마케팅에 직간접적으로 사용중이다.
홈AV 및 헤드폰, 전화기사업도 마찬가지여서, 2013년 7월에 계열사인 '파이오니아 홈 일렉트로닉스'를 설립하고 홈AV/전화기/헤드폰 사업을 분사(分社)시켰으며, 결국 이마저도 버티지 못해 2015년 3월 온쿄와 홈AV사업을 통합하는 형태로 모두 매각하여 온쿄의 계열사가 되었다(온쿄&파이오니아 주식회사). 온쿄 역시 사업부진을 겪다가 가정용 AV 사업부를 샤프와 미국 VOXX International에 매각하여, 현재 온쿄 및 파이오니아 브랜드를 이용한 가정용 AV 사업은 샤프와 VOXX의 합자회사 Premium Audio Company에서 진행한다. Pioneer Home AV 제품군
DJ 장비 사업은 투자펀드 KKR에 85.05프로를 매각하여 Pioneer DJ주식회사로 분사시켰다. 파이오니아가 14.95프로, 사모펀드 KKR이 나머지 85.05%를 보유하였다가 회사명을 Pioneer DJ에서 "AlphaTheta"로 변경 후 2020년부터 일본 노리츠강기의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AlphaTheta 홈페이지
이에 따라 현재 파이오니아가 자체적으로 직접 생산 및 판매하는 제품군은 카AV, 자전거 부품, PC용 광드라이브(DVD레코더 등), TAD 만 남아있는 상태. 제품생산 및 판매는 매각했지만, 현재 온쿄의 3대주주(14.79%) 및 Pioneer DJ의 2대주주(14.95%)로 경영 및 브랜드에는 아직 발을 담그고 있는 상황이다.
판매 실적 부진과 파이오니아가 집중했던 카 일렉트로닉스 부문의 개발비 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2018년 12월 7일 홍콩계 사모펀드인 Baring private equity asia (BPEA)의 자회사로 인수되었다. (기존 주식을 250억엔에 BPEA가 전량 인수 후 상장 폐지, 제삼자 할당 증자 방식으로 770억엔 추가 조달)
3. 롯데전자, 롯데 파이오니아
롯데 파이오니아는 롯데 알미늄과 파이오니아와의 합작법인으로 설립되었고 기술제휴로 AV 제품을 여럿 생산한 적도 있다지만, 주로 파이오니아의 구형제품을 들여와서 조립하는 수준이라서 인켈에 밀린 콩라인이었다. 롯데 파이오니아의 기술제휴가 끝난 1991년 법인명이 롯데전자가 되었다. 90년대에 반짝했던 롯데 매니아 브랜드를 제작하기도 하였으며 2000년 오디오 사업부문이 롯데알미늄에 다시 넘어갔다가 2003년 생산을 중단하고 2005년 사업부가 해체되었다.4. 기타
- 1500만원대의 골드문트의 유니버셜 플레이어(DVD/SVCD/CD/VCD재생가능 플레이어. 음악 재생능력이 떨어지는 DVD플레이어와 달리 CD나 SACD의 고음질 재생이 가능했다)의 를 분해해 보았더니 파이오니아 유니버셜 플레이어 DV-696AV와 동일한 부품이 들어가 있어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이게 왜 문제였냐 하면, 파이오니아 플레이어의 시판 가격이 60만원대였기 때문.#
- 시에라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시에라 파이오니아라는 시에라 게임 전담 자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1] 말 그대로 내수라서 장착시 주파수 변환기를 연결해야한다.[2] 와이드FM이 시헹된 지금은 76.0 ~ 99.0MHz로 확장되어 10MHz 단일 고조파 변환기를 연결해야한다. 아니면 20MHz 제품을 연결할 수 있다. 하지만 러시아 같은데서는 주변에 돌아다니는 아무 제품이나 연결한다[3] 아버지가 목사였고, 본인도 기독교(개신교)인이었다. 창립 당시~1950년대까지의 사명이 '후쿠인'(복음)전기였던 것도 이 때문이다. 모리나가제과의 사례처럼 일본에서는 매우 드문 케이스다.[4] 롯데 알미늄과 합작사인 롯데 파이오니아[5] 물론 내부 구조는 다르게 했다.[6] 이쪽은 '파이오니아 DJ'라는 이름으로 사업 전개. CDJ-X00 시리즈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