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23:07:15

투귀신

셋쇼마루의 검
투귀신 천생아 폭쇄아
1. 개요2. 제작 및 입수3. 위력 및 능력4. 한계5. 활약과 최후6. 기타

1. 개요

파일:attachment/투귀신/24563.jpg
[ruby(闘鬼神,ruby=とうきじん)] / 토우키진
이누야샤에서 셋쇼마루가 사용하는 요도.

철쇄아를 깨물어 부순 나라쿠의 3번째 분신고신키의 이빨로 만들어진 칼. 이누야샤에게 죽은 고신키의 머리통을 셋쇼마루가 회수하여 천생아로 생기를 되찾게 한 후, 토토사이의 전 제자인 카이진보에게 의뢰하여 만들었다. 천생아로 생기를 되찾은 고신키의 머리를 보자마자 카이진보는 이거 엄청난 칼이 나오겠다며 감탄한다.

다른 칼들이 전형적인 일본도 형태인 것과는 달리 중화풍 디자인의 이다. 더욱 정확히 말하면 칼날 끝으로 갈수록 칼날이 조금 넓어지는 부채꼴 모양을 하고 있다. 변형한 상태의 철쇄아만룡만큼은 아니지만 사이즈가 꽤 크다. 칼집은 따로 없으며 그냥 천생아와 함께 천 허리띠에 꽂아서 휴대한다. 칼집이 없음에도 셋쇼마루는 일본도 특유의 주 칼날을 위로 가게 하는 발도 및 납도 자세를 구사한다.

2. 제작 및 입수

자신을 죽인 이누야샤에게 복수하려는 고신키의 사기가 강하게 남아있었기 때문에, 검을 완성하고 처음 쥔 카이진보는 바로 그 자리에서 고신키의 사기에 홀려서 조종당하게 된다.

투귀신의 사기에 조종당한 카이진보는 우선 완성을 독촉하러 온 쟈켄부터 두 토막 내 죽여버린 뒤, 이누야샤 일행을 습격했다. 검압으로 산고비래골을 깔끔하게 반 토막 내버리고 이누야샤의 철쇄아와 호각 이상의 대결을 벌인다.[1] 그러나 정작 사용자였던 카이진보의 육체가 투귀신의 검압과 사기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약한 탓에, 결국 이누야샤와 칼을 맞대던 도중 전신이 형체도 못 알아볼 정도로 산산조각나면서 허무하게 끔살당했다.[2] 온몸이 갈갈이 뜯겨져 사라지고 투귀신을 잡은 카이진보의 손 하나만 남았으나, 곧 투귀신의 검압에 그 손마저도 가루가 되어 사라졌다.[3]

하지만 카이진보가 죽은 뒤에도 투귀신의 사악한 기운은 전혀 사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고신키에 이어서 카이진보의 사기까지 흡수하여 더욱 더 강화되었다고 한다. 토토사이와 이누야샤는 투귀신을 없애버리려 하나, 곧바로 나타난 카이진보의 의뢰인인 셋쇼마루의 손에 들어간다. 토토사이는 투귀신의 사기에 먹혀버릴 것이니 잡으면 안된다고 셋쇼마루에게 경고했지만, 카이진보 따위와는 달리 셋쇼마루는 아무렇지 않게 칼을 잡고는 "건방진 놈, 나를 뭘로 보는거냐."라며 본인의 힘으로 투귀신의 독기를 완전히 굴복시키고 자신의 검으로 삼았다. 이걸 본 토토사이는 "뭐... 저런 징그러운 놈이 다 있냐?"고(...) 기겁한다. 이에 셋쇼마루는 "검도 주인을 알아본다는 거지."라고 대꾸한다.

3. 위력 및 능력

이누야샤의 말에 따르면 "기분 나쁘게 잘 드는 검". 요력을 담은 검압을 방출할 수 있고, 검압만으로 상대를 베는 것이 가능하다. 쉽게 말해 날에 닿지 않고 칼날 근처에만 다가가도 베인다는 것이다. 실제로 요괴화로 폭주한 이누야샤가 날이 아닌 면을 주먹으로 쳐내자 팔이 난도질되었다.

이 검압은 위력이나 형태가 매우 다양한데,[4] 초반의 바늘 형태의 검압으로도 요괴화한 이누야샤를 날려버릴 정도였고, 백령산 편 직전에는 바람의 상처와 비슷한 검기를 날렸으며, 그 이후에는 금강창파조차 상쇄할 정도의 거대한 구체형의 요기를 날릴 정도까지 발전한다. 금강창파도 가볍게 튕겨내는 명왕수의 껍질을 흡수한 모료마루조차 셋쇼마루가 전력을 다한 검기에 얼굴의 반을 잃을 정도.

완성 당초에는 부러지기 전 시점의 철쇄아를 확실하게 뛰어넘는 강력한 검으로, 당시 신생 철쇄아조차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카이진보의 육체가 검압을 견딜 정도로 연마되지 않아서 그렇지, 자신보다 힘과 육체가 아득히 강한 이누야샤가 전력으로 휘두른 철쇄아와 호각세였다. 여기에 셋쇼마루라는 거물이 등장하자 토토사이는 "투귀신처럼 불길한 검이 셋쇼마루의 손에 들어갔으니 위험하게 됐다"며 경악했다. 이후로 셋쇼마루의 전용 무기가 되어 강력한 위력을 선보이며 오랫동안 활용된다.

극중에서 투귀신에 대해서 나오는 말은 위험하다, '굉장하다', '대단하다'라는 말뿐이다. 제작자인 카이진보는 극찬하기도 했다. 그리고 애니와 달리 원작에서는 셋쇼마루도 딱히 투귀신에 불만을 안 가졌다.

4. 한계

오니의 이빨인 투귀신으로는 이 정도...녀석을 못 죽였나.
극장판 천하패도의 검, 셋쇼마루
분명 절삭력도 내구도도 막강하고 종합적 성능은 약한 검은 아니지만 역시 대요괴의 이빨을 그릇으로 삼는 철쇄아에는 미치지 못한다. 무엇보다 큰 단점은 철쇄아와 달리 강화시킬 수 있는 검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철쇄아는 죽인 요괴의 요력을 완전히 흡수하는 능력이 있어서 여러 가지 능력을 얻으며 나날이 강화되었다. 반면, 투귀신은 별다른 강화 없이 그대로 머물렀다. 비록 사기 덩어리인 요검이라 카이진보의 다른 검처럼 원한의 사기를 흡수하는 기능은 있었고 후반부까지도 투귀신은 계속 유용한 무기로 활약했지만 이는 투귀신이 강했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사용자인 셋쇼마루가 워낙에 강대했기 때문이었다. 철쇄아와는 정반대로 사용자를 잘 만나 한계 이상으로 능력이 발휘된 케이스다. 셋쇼마루의 입장에서 투귀신은 최선은 아니지만 대안이 없어서 계속 쓰는 무기였다.[5][6]

극장판 3기 한정으로는 투귀신의 한계가 두드러졌다. 셋쇼마루의 방대한 요력을 검이 다 담아내지 못하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셋쇼마루가 필살기인 창룡파를 써도 제 위력이 안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연속해서 여러 번 쓰면 아예 창룡파가 나오지도 않는다. 그래서 셋쇼마루는 이 시점에서 이누야샤의 최강기였던 폭류파를 창룡파로 밀어내고도 정작 이누야샤는 죽이지 못하자 "오니의 이빨로는 이 정도"라며 혀를 찼다.[7] 변변한 칼집도 없이 대충 허리춤에 끼우고 다닌걸 보면 마체테 취급이다. 이후에는 총운아와 맞부딪히다 더 버티질 못하고 퇴장해서[8] 셋쇼마루가 잠시 맨손으로 총운아와 싸웠다.

그나마 극장판 4기에서는 사투신과 제대로 창룡파를 쓰면서 싸우는 모습을 보이며 발전된 묘사가 있었다. 또한 완결편 2화에서도 창룡파로 모료마루의 껍질을 박살냈으나, 불행하게도 이미 검에 금이 가있는 상태라서 부러지고 만다.

5. 활약과 최후

셋쇼마루가 지닌 검인 천생아가 애당초 특정 상황[9]이런 경우에는 오히려 천생아가 유일무이한 공격수단이 된다. 대표적인 예가 불의 나라의 저승문을 지키는 문지기 고즈와 메즈. 실제로 셋쇼마루는 천생아를 뽑은 것만으로 고즈와 메즈를 무릎 꿇렸다. 또한 곡령 역시 이승의 존재가 아닌, 구슬의 사념인지라 이 녀석을 제거할 수단 역시 천생아가 유일하다.]을 빼고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전투용으로는 부적합한 탓에, 셋쇼마루의 전투용 무기로 꽤 오랫동안 활약했다. 사용자인 셋쇼마루 본인의 스펙이 워낙 우월하기에 이누야샤를 상대로는 항상 압도했으며, 나라쿠가 백령산에서 나오기 이전에는 이누야샤와 함께 나라쿠를 거의 반죽음 직전까지 몰아 붙이는 등 나름대로 강력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나라쿠가 백령산에서 몸을 재구성하여 나오면서 한계선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다.[10] 검압으로 나라쿠에게 한방 먹이는 듯 했으나, 역으로 나라쿠가 검압을 반사하여 반사된 검압에 조금 밀리는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서 더욱 결계가 강해진 나라쿠와의 전투에서는 셋쇼마루도 나라쿠의 결계를 뚫지 못했다.[11] 다만 이 시점까지도 나름대로 강력한 무기로 모료마루와의 1차전에선 셋쇼마루의 방대한 요력을 이용하여 모료마루를 압도했으며, 금강창파와 명왕수를 흡수하여 파워업한 2차전에서도 부러지기 직전까지 모료마루의 금강창파 공격과 호각지세를 이루고 명왕수의 껍질을 뚫기 직전까지 가는 등[12] 여전히 무시무시한 힘을 보여주었다.

극장판에서 나온 총운아와의 싸움 탓에 칼이 너무 상하여 위력이 약해졌다는 소리도 있다. 극장판 3기 후반부 총운아와의 싸움에서 칼이 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에 셋쇼마루는 "도움이 되지 않는군"이라고 말하며 쿨하게 맨주먹으로 싸우다 나중에는 이 회수한 천생아로 싸운다. 천생아는 좀비는 썰 수 있기 때문. 사실 수천 마리의 좀비들이 득시들거리는 판국에 검압을 너무 연발해서 무리가 간 것도 있기는 했지만. 하지만 극장판 4기에서는 무리 없이 창룡파를 쓰는 걸 보면 어찌어찌 고친 모양.
그러면 왜 네 검을 희생시키려는 것이냐?
- 47권, 모료마루

하지만 결국 명왕수의 껍질을 흡수한 모료마루와의 2차전에서 카구라의 죽음을 "무의미한 개죽음"이라고 모욕하는 모료마루의 말을 듣고 빡친 셋쇼마루가 억지로 무리하게 명왕수의 껍질을 뚫으려다[13]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부러져버리고 만다. 그래도 이때 금강창파조차 막아내는 명왕수의 갑옷을 일부 부술 정도의 위력을 내며 마지막 활약을 하기는 했다. 부러지고 나서는 셋쇼마루가 부러진 검 따위엔 미련은 없다며 그대로 버린다. 그 후 곡령과의 전투에서 투귀신을 아득하게 초월하는 파괴력을 지닌 폭쇄아를 얻고 최강자가 되었다.

투귀신은 셋쇼마루의 피도 눈물도 없는 성격과 철쇄아를 물려받은 이누야샤에 대한 반감을 상징한다. 처음으로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한 슬픔과 분노를 느꼈을 때 투귀신을 무리하게 쓰다가 부러졌다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심지어 부러진 검은 필요 없다며 일말의 미련과 욕심마저 함께 버렸다.

여담이지만 카라와의 첫 만남의 계기는 나락의 명령으로 카라가 투귀신의 완성을 셋쇼마루에게 알리는것으로 만나게 된다.
부러진 투귀신 위에 카라의 죽음을 상징하는 붉은 꽃잎이 떨어지는 연출로 투귀신과 시작한 인연은 투귀신과 함께 끝을 맺게 된다.

6. 기타

  • 이누야샤 시리즈 전성기 시절 셋쇼마루의 주무기인지라 피규어 등에서도 메인 무기로 자주 등장했다.[14]
  • 추억의 플래시 게임인 이누야샤 데몬 토너먼트에서도 셋쇼마루의 기술 중 하나로 나오는데, 셋쇼마루의 궁극기인 본모습 변신보다 데미지가 20이 더 높으며 에너지 소모량이 동일하여 사실상 셋쇼마루의 진짜 궁극기수준이지만... 문제는 상대방을 맞출 수 있는 범위가 셋쇼마루와 서 있는칸, 그리고 셋쇼마루의 아래쪽 칸 하나로 매우 좁다. 기본에선 쓰기 힘들지만, 더블 라이트 카드만 뽑히면 더블 라이트+투귀신+변신 콤보로 100 대미지 날먹 원턴킬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게임에서 가장 게임을 쉽게 클리어할 수 있는 캐릭터.[15]
  • 투귀신을 쓰는 동안 셋쇼마루는 내내 외팔이였다. 즉 투귀신을 쓰는 내내 한손으로만 사용했다. 하지만 그러고도 이누야샤와 싸울 때마다 이누야샤가 투귀신 검격을 양손으로 버겁게 막아내는 장면이 수도 없이 나오고, 아예 검술로 이누야샤를 무장해제까지 시켜버리기도 했다. 양손으로 쓸법한 사이즈의 대검임에도 한손으로 여유로이 사용한다는 점에서 셋쇼마루의 괴력을 엿볼 수 있다. 애초에 처음 그 검을 집을 때부터 토토사이조차 고개를 저을 독기마저도 제압해버려 토토사이를 기죽게 만들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할 일.[16]
  • 여러모로 주인아버지가 사용하던 검인 총운아와 유사한 점이 많다. 사기가 가득하여 잡은 사람을 조종하지만 터무니없는 강자에게 잡혀 제압당했다거나, 주인이 사용하던 검 중 유일하게 주인과 직, 간접적으로 연관성이 전혀 없다거나[17] 혼자만 파괴, 봉인당해 못 쓰게 되는 점 등등.[18] 그런데 총운아가 단독 성능으로는 개 대장의 검 중 최강인데 비해 투귀신은 셋쇼마루의 검 중에서 가장 성능이 떨어진다는 점이 묘하게 대비가 된다.


[1] 물론 당시 철쇄아는 부러졌다가 이누야샤의 어금니로 수리한 탓에 제 성능을 내지 못하긴 했지만 그것은 투귀신을 들고 있는 카이진보가 싸움엔 약해서 투귀신의 진짜 힘을 끌어내지 못 하기 때문에 비슷한 상황이었다.[2] 순화된 애니메이션에서도 기고만장하던 중 검압에 얼굴과 몸뚱이가 반쪽으로 쪼개지는데, 피만 안 나온다 뿐이지 꽤 끔찍하게 죽었다.[3] 근데 백령산 사투에서 스이코츠가 투귀신에 꽂혔는데도 불구하고 맨손으로 투귀신을 뽑기도 했다. 아무래도 정화능력이 강한 백령산의 결계에 투귀신의 사기도 정화당하고 있었던 듯하다. 그 반증이라 할 수 있는 것이, 결계의 영향이 별로 없었던 백령산 인근에서 셋쇼마루와 쟈코츠가 한 판 붙었을 때는 투귀신에서 검압 형태의 푸른색 빛이 나와 땅을 갈라 놓았지만 쟈코츠가 간신히 피할 수 있을 정도였고, 백령산 결계 속에서 셋쇼마루와 쟈코츠가 칼전을 벌였을 당시 셋쇼마루의 투귀신에선 푸른 검압 형태의 요기가 나오질 않았다. 다만 후자의 경우 사용하지 않았던 것일 수도 있다.[4] 투귀신이 철쇄아와 제일 차별화 되는 부분. 정해진 기술이 내장된 철쇄아와 달리 그런 게 없어서 사용자인 셋쇼마루가 원하는 형태로 공격할 수가 있다.[5] 애당초 갖고 있던 천생아가 이승의 존재를 베지 못하는, 전투용으로 결함인 무기였기 때문에 대체품으로 만든 게 투귀신이다.[6] 그리고 개 요괴들에게 있어서 검이란 곧 자신의 송곳니이기 때문에 자신의 성장 = 검의 성장이다. 하지만 투귀신은 그런 거 없는 일반 요검이기 때문에 설령 셋쇼마루가 더 강해지더라도 투귀신이라는 검의 한계까지만 그 강함을 담을 수 있다.[7] 반면 3기 극장판 후반부에 총운아의 망령을 상대할 때는 천생아로 본래 위력의 창룡파를 써서 총운아의 악령을 제령한다. 천생아는 개대장의 송곳니로 만든 명검이기에 당연히 셋쇼마루의 요력을 전부 담아낼 수 있다. 총운아에 깃든 악령은 이승의 존재가 아니였기에 통했던 것이다.[8] 이가 다 나가고 증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에 셋쇼마루가 '완전히 갔군'이라면서 혀를 찬다.[9] 상대가 이승의 존재가 아닐 때.[10] 물론 철쇄아도 금강창파를 얻기 전까지는 나라쿠나 하쿠도시의 결계를 절대로 못 깼다.[11] 하지만 그때까지 이누야샤의 공격에도 여유를 잃지 않던 나라쿠가 셋쇼마루가 나타나자 땀을 흘리며 "저 녀석이 여긴 어떻게 온 거냐"고 당혹하는 걸 보면, 여러 번 파워업을 거친 철쇄아와 이누야샤보다 투귀신을 든 셋쇼마루를 여전히 더 위협적으로 생각했다는 것이다. 물론 그것과는 별개로 그냥 셋쇼마루 그 자체에 위협을 느꼈을 수도 있다. 일단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도움도 없이 들어온 것만으로도 기가 찰 테니. 게다가 웬만한 잡스런 녀석이라면 모를까, 자기 자신도 인정할 정도로 초강자인 셋쇼마루였으니. 나라쿠의 말에 따르면 폭류파까지 날린 이누야샤보다 낫다는 수준이라고 언급한다. 심지어 나라쿠는 "셋쇼마루 그렇게 베고 싶나? 그렇다면 내가 특별히 베게 해주지!"라고 하며 독기가 든 촉수를 결계 밖으로 내보내 셋쇼마루가 투귀신으로 베게 만들었다. 비록 나라쿠의 결계를 뚫진 못했지만 그때까지 제법 파워업을 여러 번 거친 철쇄아보다 여전히 투귀신 쪽의 위력이 높았다는 건, 그만큼 셋쇼마루의 기량이 넘사벽이었다는 말이 된다. 또한 나라쿠의 주력 공격인 맹독이 셋쇼마루에겐 일절 통하지 않았기에, 나라쿠 입장에서도 셋쇼마루를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12] 참고로 모료마루의 껍질은 바람의 상처에는 눈곱만큼의 타격도 입지 않고, 금강창파도 튕겨내는 재질이다. 그나마 키쿄우가 쏜 파마의 화살 정도만이 타격을 줄 뻔했던 정도.[13] 여기서 원작에선 평범하게 투귀신으로 공격했지만, 애니메이션에선 부러지기 직전의 상태로 창룡파를 사용했다.[14] 폭쇄아는 아무래도 완결편 애니 기준으로 등장한지 10화도 되지 않은 상태로 시리즈가 완결되어서 그다지 상품화가 되지 않았다.[15] 이 게임은 인공지능이 항상 정해진 수로 행동하지 않기 때문에 더블 라이트를 쓰고 상대가 앞으로 1칸만 오기만 하면 간단하게 날먹이 되어 성공 확률이 상당히 높다.[16] 다만 투귀신을 쥐었을 때의 셋쇼마루의 주 전법이 검압을 날리는 것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양손을 사용하지 못하는 페널티가 없지는 않았던 듯하다. 반대로 폭쇄아로 천 마리의 요괴를 박살내는 위력을 보였을 때는 양손이 전부 있었다.[17] 총운아는 철쇄아, 천생아와 달리 개 대장의 송곳니로 만든 검이 아니고 투귀신도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천생아나 자기자신만의 무기인 폭쇄아와 달리 셋쇼마루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고신키의 이빨로 만든 것이다.[18] 총운아는 철쇄아와 천생아의 공격으로 자아가 파괴된 채 저승에 떨어져 봉인되고 투귀신은 모료마루와의 싸움으로 부러져 요도로서의 힘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