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9 15:27:16

탱고와 캐쉬

탱고와 캐쉬 (1989)
Tango & Cash
파일:탱고와 캐쉬 한국판포스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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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액션, 코미디, 범죄
감독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
각본 랜디 펠드먼
기획 피터 맥도널드
제작 존 피터슨
피터 거버
촬영 도널드 E. 소린
편집 스튜어트 베이어드
로버트 A. 페리티
휴버트 C. 드 라 부엘리
음악 해롤드 팔터마이어
출연 실베스터 스탤론
커트 러셀
잭 팰런스
테리 해처
마이클 J. 폴러드
브라이온 제임스
제임스 홍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거버-피터스 컴퍼니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89년 12월 2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0년 9월 22일
화면비 2.39 : 1
상영 시간 104분
제작비 5,5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63,408,614
월드 박스오피스 $120,408,614
한국 박스오피스 11만명 (서울)
국내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1]
북미등급 파일:R등급 로고.svg Restricted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줄거리5. 평가 및 흥행6. 제작 관련 일화7. 포스트 프로덕션 관련 일화8.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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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9년에 개봉한 액션, 버디 무비실베스타 스텔론, 커트 러셀 주연이다. 감독은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 당시 영화계 사람들은 소련에서 망명하여 미국에서 활동하던 콘찰로프스키가 뭐 이런 평범한 액션물을 찍었냐는 반응을 보였고 콘찰로프스키도 이건 내가 만든 영화가 아니라고 분노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가 촬영 도중에 잘리고 앨버트 매그널리가 대타로 감독하여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배급은 워너 브라더스.

2. 예고편


3. 시놉시스

탱고(실베스타 스탤론 분)와 캐쉬(커트 러셀 분)는 LA 시경에서 범인 검거율이 둘째라면 서러울 정도로 이름난 두 형사이다. 의젓한 양복 차림의 주식 중계인으로 생계 걱정없는 탱고는 형사직을 그저 모험 때문에 하는 과묵하고 엄한 분위기인 반면 캐쉬는 자유로운 복장에 능청스러울 만큼 말이 많은 스타일로 형사일을 재미로 하는 편이다. 두 사람은 근무서가 달라서 만난 적은 없고, 신문에 나는 기사와 사진을 통해 막연히 얼굴만 알고 있는 사이다.

이들 두 형사에게 골탕을 가장 많이 먹는 KA지하조직의 최거물 페레트는 두 사람을 해치울 경우 경찰들에 대한 자신들의 대대적인 소탕 작전을 우려해 두 사람을 가두는 작전을 택한다. 탱고가 고속 도로에서 마약 수송 차량을 검거하고 캐쉬가 마약 거래 현장을 덮치던 날, 페레트는 오랫 동안 생각해 온 '탱고, 캐쉬 제거계획'을 실행에 옮기기로 결심한다. 캐쉬에게 중국인 총잡이를 보내 일부러 잡히게 한 뒤, 대대적인 마약거래가 있다는 거짓 정보를 자백하게 하는 것이다. 감쪽같이 넘어간 캐쉬는 그 날 밤 중국인이 말한 창고에 스며들었다가 거기서 탱고와 맞닥뜨린다. 탱고 역시 페레트에 의해 조작된 거짓 정보 채널을 그의 부하를 미행하다 현장에 왔던 것.

그러나 두 사람이 거기서 발견하는 것은 의자에 묶인 채 몸에 도청 장치가 부착되어 죽어있는 남자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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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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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리 힐스의 LAPD 형사인 레이먼드 탱고 경위와 로스앤젤레스 시내의 LAPD 형사인 가브리엘 캐시 경위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최고의 두 경찰로 여겨진다. 두 사람은 거의 모든 면에서 반대이고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각각의 사람들과 치열한 경쟁을 한다. 두 사람들의 행동은 종종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의 대규모 마약 단속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압수당한 모든 마약은 사실 이브 페레트가 이끄는 단일 범죄 조직의 것이다. 탱고의 최근 사건 이후, 페레트는 부하인 콴과 로페즈에게 두 경찰관이 문제가 되었고 처리를 해야한다고 한다.

페레트는 저 형사들을 그냥 죽이는 것은 재미없다며, 신용을 떨어뜨리고 굴욕감을 주는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2] 그날 밤 늦게 마약 거래에 대한 정보를 각각 접한 형사들은 그 장소에서 처음으로 만나지만 발견한 것은 몸에 도청 장치가 부착된 채 의자에 묶여 죽어있는 남자 뿐. 그 순간 FBI 요원들이 도착한다. 와일러 요원은 바닥에 소음기가 장착된 캐시의 예비 권총을 발견하고 그들을 체포한다. 탱고와 캐시는 재판에서 도청당한 오디오 테이프에 의해 유죄 판결을 받는다. 불리한 증거들이 쌓여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보안이 되어있는 감옥에서 감형을 받는 조건으로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두 사람은 최고수준 보안의 감옥으로 이송되어 이전에 체포되었던 많은 범죄자들과 함께 수용된다.

감옥에 수감된 탱고와 캐시는 침대에서 끌려나와 페레트의 심복인 레킨과 한 무리의 죄수들에게 고문을 당한다. 한 때 캐시의 상관이었으며 현재 교도소의 관리소장인 소코프스키는 그들을 구해주고 탈옥을 제안하지만 탱고는 함정일 수도 있다며 거절한다. 캐시는 단독으로 탈출하던 중 살해된 소코프스키를 마주치고 경비원들에게 쫓긴다. 위기의 순간 탱고가 나타나 캐시를 구출하고 함께 옥상으로 향한다. 캐시는 먼저 전선을 타고 벨트를 집라인처럼 사용해 탈출하지만 탱고는 도움닫기를 하던 중 앙숙인 "페이스"에게 공격을 받는다. 격투 끝에 탱고는 페이스를 제압하고 탈출에 성공한다. 탱고는 캐시에게 연락이 필요하면 클레오파트라 클럽에 가서 캐서린에게 도움을 청하라고 한다.

탱고는 와일러 요원을 찾아가 추궁하고 그는 레킨이 작전을 짰다는 것을 불어버린다. 하지만 직후 와일러 요원은 도망을 치다 자동차에 설치된 폭탄에 의해 폭사당한다. 캐시는 음향연구가 스키너를 찾아가 조작된 음성테이프를 증거로 입수한다. 캐시는 탱고의 여동생인 캐서린을 찾아가지만 곧 경찰에게 추적당하고, 탈의실로 피한 캐시와 캐서린은 탈출 방법을 생각한다. 그 때 엘비스 복장을 하고 지나가는 남자에게 옷 사이즈를 물어보는 캐시. 밖에서 캐시를 잡기 위해 기다리던 경찰들은 자켓을 입은 캐서린을 보고 검문을 한다. 오토바이에 타는 캐서린. 캐서린이 린이라는 여자를 부르면서 가자고 하는데, 캐시가 여장을 하고 나온다.(...) 경찰이 여장을 한 캐시의 뒷모습을 보곤 추파를 던지지만 캐서린이 내 물건에서 손 떼라고 한다.[3][4]

캐서린의 집으로 온 캐시는 캐서린의 안마를 받고 그 와중에 탱고가 몰래 집에 들어온다.[5] 그 순간 창가에서 누군가가 모습을 드러내고 탱고는 달려가서 그를 제압하고 보니 탱고의 상관인 슈로더였다. 그는 탱고와 캐시에게 레킨의 주소를 알려주고 누구를 위해 일하는지 알아낼 수 있는 시간이 24시간 정도가 있다고 말한다.

레킨의 집으로 가는 탱고와 캐시. 레킨을 옥상으로 데리고 올라가 떨어뜨리겠다고 협박하지만 레킨은 말하지 않는다. 그러자 플랜 B 로 변경한다면서 입에 수류탄을 물리고 테이프로 붙여버리며 협박하고, 결국 페레트라는 이름을 실토해버리는 레킨. 탱고는 수류탄의 핀을 뽑아 레킨의 바지 속에 넣지만 수류탄은 작동하지 않는 것이었다.

캐시의 친구인 무기 전문가 오웬은 두 형사들에게 첨단 무기들이 장착된 방탄 트럭을 제공하고 페레트의 본부로 쳐들어갈 수 있게 돕는다. 페레트의 기지에서 적들과 전투를 벌여 승리한 두 사람. 그러나 그 전에 캐서린을 납치해온 페레트는 건물의 자동 폭파 타이머를 가동시킨다. 탱고와 캐시는 페레트의 핵심 간부들과 부하들을 처치하지만 레킨이 캐서린을 인질로 잡고 나와 총을 버리라 하고 육탄전이 벌어진다. 탱고가 다른 부하를 물리치는 동안, 캐시는 수류탄을 레킨의 바지에 쑤셔넣고 계단 아래로 떨어뜨린다. 결국 폭사하는 레킨.


그 직후 페레트는 캐서린을 인질로 잡아 거울의 방에서 시위를 하고 있었고, 두 사람은 예비 권총을 꺼내 페레트를 헤드샷으로 사살한다. 캐서린을 구출한 탱고와 캐시는 폭발하는 공장에서 탈출하고 이후 탱고와 캐시가 경찰로 다시 복직했다는 신문을 보여주며 영화가 끝난다.

5. 평가 및 흥행

미국 버디 무비의 전설인 리썰 웨폰이 흥행하면서 그 붐을 타고 만들어진 영화로 주인공이 주인공인지라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인 리썰 웨폰에 비해 곳곳에 있는 섹드립과 개그 덕분에 킬링 타임으로 보기 편한 영화가 되었다. 액션도 상당히 박력이 넘쳐 후반에 SUV를 타고 몬스터 트럭들과 펼치는 카체이스는 충분히 볼거리를 제공한다.

킬링타임 액션 영화라는 평가이지만 그래도 가볍게 볼만한 액션물로 딱이다. 개봉 주말 동안 1,409개 극장에서 660만 달러를 벌어들여 극장당 평균 4,704달러를 벌어들였고, 첫 주박스 오피스에서 2위를 차지했다. 5,400만 달러 제작비로 1억 2000만 달러 흥행으로 본전치기에 그치긴 했지만, 전혀 흥행에 실패한 것은 아니다. 2차 시장에서도 VHS 판매가 꽤나 잘 됐다고 한다. 폭주기관차로 알려진 감독은 이후 1991년작인 이너 서클을 마지막으로 소련이 무너진 다음에 러시아로 돌아가서 지금도 러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실 기존 감독이 하차한 작품들의 결과물들이 평가나 흥행성적 면에서 좋은 소리는 못 듣다는 것을 생각하면, 평가와 흥행 면에선 나름 괜찮은 성적을 받은 셈이다. 이후 하차 관련 일화는 밑의 글 참조.

6. 제작 관련 일화

3개월 간의 촬영 후,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 감독은 영화의 결말에 대한 논쟁 때문에 제작자 존 피터스에 의해 해고되었다. 콘찰롭스키는 회고록에서 자신이 해고된 이유를 밝혔는데 영화를 스탤론과 함께 제작자들이 원하는 것보다 더 진지한 어조로 현실적으로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콘찰로프스키가 해고된 또 다른 이유는 제작자 존 피터스가 더 심해지던 요구에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콘찰로프스키는 처음에는 유머가 풍부한 버디 무비를 만들기 위해 연출을 맡았지만, 피터스는 기본적으로 진지한 표정 없이 그것을 가짜로 만들고 싶어했고, 콘찰로프스키는 거절했다. 본질적으로, 콘찰로프스키는 그들이 단지 두 개의 다른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피터스가 콘찰로프스키의 생각을 꺾을 수 없다고 생각하자, 그를 해고했다. 본작에서 페레트의 부하 레킨 역을 맡은 브라이온 제임스에 따르면, 촬영 초반부터 혼란스러웠고, 영화가 예정보다 몇 달 늦어졌을 때, 피터스와 콘찰로프스키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제임스는 콘찰로프스키가 해고된 공식적인 이유는 예산 때문이라는 데 동의했지만, 예산을 초과한 것은 콘찰로프스키의 잘못이 아니며, 콘찰로프스키는 해고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콘찰로프스키는 실베스터 스탤론에 대한 칭찬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그와 제임스는 스탤론의 자존심과 기존 촬영감독의 해고 결정, 그리고 콘찰로프스키의 해고에 관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탤론은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유일한 사람이었고, 그 중에서도 가장 이성적인 사람이였다고 말했다. 주요 촬영이 끝날 무렵, 스탤론은 비공식적으로 프로듀서, 감독, 작가, 스타로 활동했고, 콘찰로프스키는 스탤론이 아니었다면 피터스가 스탤론을 해고했을 것이라고 믿는다. 제작진은 콘찰로프스키가 소화하기 불가능한 스케줄 요구를 받았고, 그게 뒤쳐졌을 때 희생양이 되었다고 말했다.

감독은 알버트 매그놀리로 대체되었는데, 매그놀리는 후반부의 액션 장면을 촬영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영화의 세컨드 유닛 디렉터 중 한 명이자 기획을 담당한 피터 맥도널드가 매그놀리가 들어오기 전에 감독을 맡았다고 한다.[6]

제작자인 피터 거버와 존 피터스와 워너 브라더스 사이에도 법적 다툼이 있었다.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서 거버와 피터스는 워너가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대체했다고 불평했고, 피터스의 반대로 "영화 개봉일을 수개월 앞당겼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1989년 6월 12일에 제작에 들어갔고, 원래 1989년 8월 25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7. 포스트 프로덕션 관련 일화

8월 말, 감독이 바뀌었고 9월에 주요 촬영이 끝난 후, 대타 감독인 알버트 매그놀리는 완전히 새로운 오프닝 시퀀스를 포함한 2주간의 추가 촬영을 위해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을 촬영장으로 다시 불러들였다. 1989년 10월 20일, 극장 개봉 8주 전에 마침내 촬영이 끝났다.

이 영화는 12월 15일 개봉을 서두르고 있었지만, 워너 브라더스가 최종 버전을 승인하기 전에 편집한 다른 컷에 대한 불만 때문에 마감일을 겨우 넘겼고 결국 "젖어있는 프린트"로 극장에 배송되었다.

끊임없이 바뀌는 각본을 작업한 작가 중 한 명은 제프리 보엄이었는데, 리썰 웨폰 2 각본을 작업하기도 했다. 그는 기존의 대본을 거의 갈아엎었다. 보엄은 수정 작업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각본과 영화 모두를 싫어했고 작품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는 영화에 대해 길고, 믿을 수 없고, 끔찍하다고 묘사했다.

촬영, 각본 변경, 끊임없는 컷 오프와 영화의 재편집을 포함한 문제들은 너무 크고 심각해서 더 경험이 많은 제작진 중 한 명이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것은 내가 지금까지 출연했던 영화 중 가장 조직적이고, 준비가 덜 된 영화였다. 우리가 시작한 첫날부터, 아무도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 이 제작진은 콘찰로프스키 감독이 해고된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3일 촬영이 예정된 장면들은 너무 복잡해서 6일이나 7일로 예정되었어야 했다. 11주 안에 22주짜리 영화를 찍으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이 영화는 예상보다 2천만 달러 이상의 예산을 초과했고, 극장 개봉 전에 편집자 스튜어트 베이어드가 재편집을 해야 했다. 본작은 베이어드에게 넘겨진 많은 영화들 중 하나였는데, 베이어드는 워너 브라더스가 제출된 첫 편집본에 대해 불쾌해 하자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또한 베이어드는 워너 브라더스에 의해 또 다른 스탤론 액션 영화인 《데몰리션 맨》을 다시 편집하기 위해 고용되었다.

워너 브라더스가 영화 편집을 위해 베이어드를 데려온 후, 그는 영화를 편집하기 위해 휴버트 드 라 부엘리를 고용했고, 해롤드 팔터마이어와 게리 창을 음악 담당으로 고용했다. 창은 영화가 끝날 무렵 추가 음악을 제공했는데, 워너 브라더스의 지속적인 불만으로 인해 팔터마이어가 영화의 마지막 부분의 음악을 다시 녹음하기 위해 돌아올 수 없었기 때문이다. 대대적인 재편집으로 인해 일부 줄거리와 액션 장면까지 삭제되었다.

극장 예고편은 영화의 초기 컷 중 하나의 장면을 사용하여 만들어졌다. 이것이 재편집 중에 영화에서 변경되거나 일부 삭제된 다른 장면을 보여주는 이유. 탱고와 캐시가 창고에서 처음 만나는 장면의 다른 컷, 탱고와 캐시의 샤워 장면의 다른 컷, 캐시와 중국 암살자의 싸움 장면 삭제, 캐시가 "난 너희 가라테가 싫어"라고 말하는 장면 삭제, 탱고가 신문을 읽고 나서 산탄총을 꺼내 차를 쏘는 장면 삭제.

또한 스탤론은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와 알버트 매그놀리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안드레이는 진정한 신사였고 나는 "탱고와 캐시"에 대한 콘찰로프스키의 생각이 매우 훌륭했고 그가 계속 연출을 맡았었더라면 훨씬 더 현실적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매그놀리 감독이 대체한 부분은 코믹 팝 문화에 더 부합했기 때문에 영화는 좀 더 가벼운 방향으로 극적으로 전환되었다.

8. 여담

  • 한국에도 개봉했으며 SBS 창사 특집으로 영화특급에서 1905년 1월 13일에 더빙으로 방영했고 이후 1997년 7월 19일토요명화로 더빙하여 방영했다. 당연히 이정구가 두 더빙판에서 실베스터를 맡았다. 커트 러셀은 두 방영판 모두 엄주환 성우가 담당했다.
  • 성룡폴리스 스토리의 오마주가 있는데, 탱고가 두 명의 범죄자들이 탈취한 탱크로리에 총을 쏴 멈추게 해서 두 범죄자가 앞유리가 깨지면서 트럭 밖으로 튀어나오는 장면이 오마주한 것이다.[7] 이후 폴리스 스토리 3에서는 본작에서 탱고와 캐시가 임시 줄을 사용하여 감옥을 탈출하는 장면을 오마주했다고.
  • 브라이온 제임스가 레킨 역으로 캐스팅 됐을 때는 대사 두 마디 밖에 없는 작은 배역이었다. 제임스는 캐릭터에게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무언가를 주기 위해 끔찍한 "코크니" 억양으로 말하기로 결정했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제임스의 연기를 좋아했고, 레킨의 비중을 늘리기 위해 각본을 다시 썼다. 로버트 즈다르가 연기한 페이스도 마찬가지였는데, 페이스도 오프닝 장면 이후에 출연할 예정이 아니었지만 실베스터 스탤론과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는 즈다르를 좋아했고 즈다르의 외모가 너무 인상적이어서 영화에서 더 큰 역할을 맡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
  • 영화 초반에 실베스터 스탤론이 착용한 안경은 소품이 아닌 스탤론 본인의 안경이다. 스탤론은 주로 영화를 촬영할 때 보통 콘택트렌즈를 낀다. 스탤론이 한쪽 눈은 매우 근시이고 다른 쪽 눈은 덜 근시라는 것. 게다가, 난시를 갖고 있다.
  • 캐시 역으로 원래 패트릭 스웨이지가 캐스팅 되었으나, 로드 하우스를 찍으러 가면서 하차했다.
  • 커트 러셀은 원래 리썰 웨폰에서 마틴 릭스 역을 제안받았지만 러셀 본인이 거절했고, 멜 깁슨에게 돌아갔다. 이 영화에서 캐시의 캐릭터는 릭스를 기반을 두고 있다.
  • SUV 차량 뒷부분에 불이 붙는 장면을 촬영할 때, 촬영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불길이 꺼지지 않았다. 스탤론은 불길에 너무 가까이 있어서 머리카락이 군데군데 그을렸다.
  • 채석장에서의 클라이막스 액션씬은 로스앤젤레스 동쪽 캘리포니아 어윈데일에 있는 실제 채석장에서 촬영되었다. 모든 장면은 최소 11대의 카메라로 촬영되었고, 일부 장면은 너무 위험해서 스턴트 팀은 한 번만 촬영할 수 있었다.
  • 본작의 악역 보스를 연기한 잭 팰런스는 제이 레노의 투나잇 쇼(1992)에 출연하면서 이 영화를 찍는 것에 대한 농담으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는 실베스터 스탤론과 멋진 장면이 세 번 나왔기 때문에 영화를 하는 것에 대해 정말 흥분했지만,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스탤론과의 모든 장면이 잘렸고, 영화 촬영기간 내내 스탤론을 보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 이 영화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소련 관련 국가들에서 광범위하게 개봉된 최초의 미국 영화들 중 하나였다. 불법 복제 비디오테이프는 러시아에서 인기를 끌었다. 브라이온 제임스는 한때 자신을 영화의 악당 중 한 명으로 인정하는 우크라이나의 군중들에 의해 몰려들었을 때보다 유명인사처럼 느껴진 적이 없다고 말했다.
  • 원래 탱고의 여동생 캐서린 역은 다프네 애쉬브룩이 맡으려고 했다. 원래 설정상 탱고의 친동생이 아니었고, 입양된 여동생 혹은 탱고의 부모가 입양한 수양딸이라는 설정이었다. 하지만 제작진들이 캐서린의 캐릭터를 탱고의 친동생으로 바꾸자는 이야기가 나오자 제작진들은 스탤론을 약간 닮은 테리 해처를 캐스팅했다.
  • 채석장에서 탱고와 캐시의 트럭에 사용되는 음향 효과는 스타워즈(1977)에 나오는 루크 스카이워커의 랜드 스피더와 같다.
  • 워너 브라더스는 실베스터 스탤론의 가장 최근작이었던 코브라를 놓고 MPAA와 많이 싸웠다고 한다. 폭력적인 장면들에 대해 매우 우려했다. 결과적으로, 최종 편집본을 X등급을 받지 않기 위해 사망 장면들을 조금씩 편집했다고. 결국 R등급을 받는데 성공한다.
  • 탱고와 캐시가 감옥에서 탈출했을 때, 캐시는 탱고에게 "덴마크인이랑 커피 마시고 왔냐?" 라고 말하는데. 탱고는 "난 덴마크인이 싫다"고 말한다. 실베스터 스탤론이 덴마크 여배우인 브리짓 닐슨과 이혼한 것과 관련된 농담이다.(...)
  • 극 중 캐서린이 클럽에서 춤을 출 때 나오는 노래는 Yazoo의 'Don't go'다.



[1] 극장 개봉, VHS로 국내에 출시 당시 등급은 연소자 관람불가.[2] 무엇보다 그냥 죽이면 두 형사가 범죄에 맞서다 순교한 영웅으로 기록될 것이라는 점이 이유였다.[3] 두 사람은 경찰관을 레즈비언으로 속이는데 성공한다.[4] 이와중에 떠나려는 캐시와 캐서린을 보고 쓰리썸을 제안하는 경찰관. 하지만 날아오는건 거부의 의사가 담긴 담배 뿐이었다.(...)[5] 이 때 탱고는 캐서린이 위에 올라탄 모습과 행동, 캐시와의 대화를 듣고 둘이서 섹스를 하는 줄 알고 있었다.(...)[6] 1년 전, 람보 3에서 원래 감독(러셀 멀케이 감독)이 스탤론에 의해 해고된 후, 맥도널드는 람보 3에서 감독을 해야 했다.[7] 뿐만 아니라 그 전에 탄을 빼고 스피드 로더로 탄을 채운 뒤 실린더를 돌린 뒤 재장전하는 장면 역시 오마주다. 차이점이라 하면 폴리스 스토리의 진가구는 기존에 쓰던 탄을 점프슈트 주머니에 챙기고 재장전한 뒤 공포탄 한 발만 쏜 것이고, 탱고는 아예 기존에 있던 탄을 다 버린 뒤에 재장전한 뒤 트럭을 향해 세 발이나 쏜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