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2 04:05:50

키타하라 이오리

파일:kitahara.png
성우: 우치다 유우마 / 배우: 류세이 료

1. 개요2. 특징
2.1. 바보2.2. 인간관계
3. 작중 행적4. 기타

1. 개요

만화 그랑블루의 주인공. 이즈대학교 기계공학과 1학년. 합격한 대학이 집에서 멀어서 대학 근처의 다이버숍 '그랑블루'를 운영하는 고모부가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를 왔다. 앞으로 다가올 캠퍼스 라이프에 대한 기대를 안았지만, 정작 마주한 것은 바다보다 술에 빠져살다시피 하는 스쿠버다이빙 동아리 PEEK-A-BOO(통칭 Pab)였고, 대학생이 되자마자 대학교 정문보다 술이 먼저 들어가는(...) 경험을 앞서 하면서 P.A.B에 코가 꿰이면서 파란만장한 대학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처음에는 멀쩡해 보였지만 선배들에게 낚여서 스쿠버다이빙 동아리에 가입하고 난 후 처절하게 망가지기 시작한다. 남고를 나온지라 대학에서는 여자친구를 사겨 즐거운 청춘을 보낼 것을 꿈꿨으나 현실은 마초들에게 둘러 싸인 동아리 생활이라는 어찌 보면 불쌍한 캐릭터. 바다와는 연도 없는 맥주병이었지만, 사촌인 코테가와 자매의 권유와 술꾼치고는 다이빙만큼은 진지하게 임하는 PAB 부원들의 모습에 감화되면서 점차 다이빙에 익숙해져간다. Pab의 신고식 이후 주당의 재능(?)이 눈뜨면서 바다 이상으로 술에 익숙해져가는 건 덤.(...)[1]

본가는 료칸[2]을 운영 중이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가업을 이어받을 생각은 없다고 말하고 있는 중. 이에 대해서는 가족 역시 바보에게 잇게 할 여관은 없다며 부모님도 이견은 없는 듯 하다. 다만 동생인 시오리는 이오리가 여관을 잇고 자신은 자유로운 몸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이오리는 그딴 거 접으면 되지 않냐고... 료칸의 위치 상 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와서 산과 관련된 추억이 많은 편이다.(해마다 집 근처 밤나무의 밤을 따다 밤밥을 해먹었다거나) 수영을 못하는 이유도 애초에 물과 거리가 먼 환경에 살아서 그런 것.

2. 특징

2.1. 바보

작중 자타공인 바보.[3] 원작자의 전작 주인공 요시이 아키히사가 그대로 성장하면 이렇게 될 것 같다. 다만 성적은 아키히사보다 좋을 듯하다. 아이나에게 호감을 받고 있으며 치사와도 착착 플래그를 세워가고[4] 공략불가 캐릭터처럼 보이는 나나카와도 사이가 좋은 등 괜찮은 인기를 자랑한다.

파일:키타하라 이오리1.jpg
작화상으로는 잘생긴 편에 속하는 얼굴을 카오게이로 망가뜨리는게 일상인 참 안타까운 캐릭터. 다만 작중에선 외모에 대한 언급이 딱히 없는데, 일단 그다지 미형은 아닌 것은 확실하다. 대학 동기들마저 잘생긴 것 하나는 인정하는 코헤이와는 달리 그런 언급이 전혀 없는 편. 외모에 한해서는 철저한 부스지마가 사정없이 까내리고 본인 역시 부스지마와 나나카/아즈사의 차이를 두고 "나와 나오미군 정도의 차이"라고 하는 걸 보면 남들 보기에나 자평으로나 그냥저냥 평범한 외모인 모양이다. 69화에서 부스지마가 잠시 스타일링을 해주는데, 살짝 얼굴을 붉히는걸 보면 꾸미면 괜찮은 듯 하다.

극초반에는 상식인 포지션이었으나 동아리 선배인 코토부키, 토키다에게 물들어 알몸으로 학교에 있는 게 일상처럼 되었고 여장을 하고 미남 콘테스트에 나가는 등 훌륭한 개그 캐릭터가 되어가고 있다.[5] 2화에서의 코헤이와의 웃음참기 술마시기 내기에서는 코헤이를 웃기기 위해 살찐 선배 앞에서 "농구가 하고 싶어요" 흉내를 내다가 벌주를 마시게 된다. 사실 4화부터 야구동영상을 고르는 눈이 남달랐던 걸 보면 상당한 변태다(...). 거기에 변태인 것은 둘째치고 치킨(...). 미녀 둘과 동침하게 되었는데[6] 진정하지 못하고 코헤이에게 살려달라고 SOS 문자를 보냈다(...). 필사적으로 다이빙 관련 필기시험을 공부[7]하다가 결국 자기 목을 졸라서 잤다고.

처음에는 수영을 못 하기에 스쿠버 다이빙도 할 생각이 없었으나. 코토부키 선배의 "할 수 있다, 할 수 없다가 아니라 하고 싶냐, 아니냐가 중요하다"라는 말을 듣고 흥미를 가지게 되며, 코테가와 자매의 도움으로 인해 스쿠버 다이빙의 즐거움에 눈을 뜨게 된다.[8] 다만 물을 무서워하기 때문인지 특히나 마스크 클리어를[9] 어려워해서 오키나와에 자격증을 따러 갔을 때 고생했으며,[10] 연습하다 알몸으로 있는 게 경찰에게 걸릴 뻔해서 밤새 수영장에 있느라 감기에 걸려서 자격증 시험에 참가조차도 못했다.

수영은 못 하는 맥주병이지만 신체능력은 굉장한 듯. 오코노미야키를 구우면서 말을 하고 양념병을 치사에게 던져주며, 무대 위에 있는 치사에게 아이스케키를 하기 위해 탱탱볼을 던질 때도[11] 대부분 핀포인트였던 데다, 테니스도 테니스부 2:1로 상대할 만큼[12] 잘한다. 본인 왈, "수영 외에 다른 거라면 맡겨라"라고.... 49화에서 근육질 외국인 남성 레이어 둘과 허약한 코헤이 셋을 동시에 상대하여 리타이어시키기까지 했다.[13] 또한 작중에서 계속 바보 캐릭터 취급 당하고 있지만, 잔머리 하나는 뛰어나다. 다만 부족한 상식과 눈치 때문에 결정적인 부분에서 일을 그르칠 뿐. 특히 치사 관련에서는 응어리가 잘 해결되어가는데 자신이 알아서 지뢰 발언을 하여 매를 번다.

2.2. 인간관계

나오미에 의하면 다른 사람과 다른 걸 신경쓰지 않는다는 게 장점이라고. 즉,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 색안경을 끼고 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주기 때문에 그만큼 주변에 친구가 많은 걸로 보인다.[14] PaB는 죄다 머리 속이 다이빙 1%와 술 99%로 차 있는 괴인들, 나나카는 중증 시스콘, 아즈사는 자신이 바이라는 걸 커밍아웃했음에도 누구하나 차별하지 않고 취향을 존중해주며 인정해준다. 아이카는 화장 떡칠 상태에서 만나서 호감이 없었음에도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걸 알자 바로 복수를 해주었다. 치사 같은 경우는 본인이 물을 싫어함에도 치사가 다이빙을 좋아하는 걸 인정해주고 본인도 그 취미에 맞춰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코헤이 또한 평소에는 오타쿠라고 까지만 그 점 때문에 부스지마에게 조롱을 당하자 남의 취미를 어떻게 생각하는 건 자기 마음이지만 남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을 방해하는 건 꼴불견이란 식으로 대신 화를 내기도 했다. 또한 성우인 KAYA를 만났을 때도 남이 자신이 좋아하는 점을 인정해주면 기쁘다며 칭찬받기도 했다.
그런 말을 들으면서도 죽고 못 살만큼 좋아하는 게 있다는 말이잖아요? 그건 굉장한 거잖아요.
25화에서 미즈키 카야에게 말한 코헤이에 대한 평가.
(남의 취미를 어떻게 생각하든 자기 맘이지.) 하지만 남이 좋아하는 것을 방해하면 못 쓰지, 그 녀석은 그러면 돼.
25화에서 이마무라 코헤이를 조롱하는 부스지마 사쿠라코에게 맥주를 끼얹고 한 일침.
바다바보라던가 연애삼매경이라던가 오타쿠라던가 말이지. 덕분에 싸잡아서 흰눈으로 바라봐서 민폐라니까. 그래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솔직한 녀석들은 난 싫어하지 않다니까.
35화에서 오토야 나오미가 독특한 사람들이 많다고 하자 답한 말.
좋아하는 건 사람마다 제각각이지, 주변에서 뭐라 하든 관계 없어. 아니야?
37화에서 부스지마 사쿠라코를 위로하면서 한 말.
작중에서 '자신이 즐거워하는 것',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는 모습은 멋진 것이고 주변이 어떤 편견을 가지고 있든 상관 없다고 말하는 대사가 많다. 이는 이오리가 그랑블루에 오기 전, 흥미가 없었고 할 마음도 없던 스쿠버 다이빙에 선배의 권유로 푹 빠지게 되면서 얻게 된 교훈이 인생관에 강하게 각인된 탓인 듯하다.

의외로 평균은 되는 외모에 문제가 생기면 나서서 해결하려고 하는 점과 상술한 배려심 덕분에 친구들과 치사와도 서로 물어뜯을 것 같이 싸우면서도 속으로는 진심으로 싫어하는 사이는 아니다. 거기에 여자들에게는 이런 면이 잘 먹히는지 이오리와 어느 정도 시간을 같이 보낸 여성들은 이오리에 대한 평가가 꽤 높은 편이다.
  • 나나카 : 치사와 관련된 일만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사이가 좋다. 이오리가 야한 눈으로 보고 있다고 하면서 내성이 없어 거리를 두고 이오리도 진심을 전하려다 계속 말이 헛나오다가 아즈사의 트릭[15]과 이오리의 진심을 듣고는 관계 회복 성공.
  • 아즈사 : 여러모로 재미있는[16] 후배. 아즈사가 개방적이고 이오리 못지 않게 변태적인 면은 있지만, 아무하고나 성관계를 맺진 않는 성격인데도 이오리라면 괜찮다고 평가했다.
  • 미즈키 카야 : 코헤이를 까는 이오리를 보며 오해할 뻔하다가 그런 취미라도 목숨을 걸 만큼 좋아하는 게 있다면 그건 대단하다고 평가한 이오리의 평가를 고치기도 했다.
  • 치사 : 이오리가 점점 다이빙에 몰두하면서 호감을 느끼고 바보라고 까면서도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팔라우 편에서 어머니와의 오해를 풀어주면서 호감도가 더 상승한 모습을 보여줬다.
  • 아이나 : 팅커벨 에피소드부터 이오리를 좋아하게 됐다. 이오리는 아이나에 대한 첫인상이 여러모로 안 좋아서인지[17] 친구면 친구지, 이성으로는 보지 못하고 있다. 아이나가 유혹할 때는 본능적으로 관심을 보이긴 하지만 자존심 때문에 차마 티는 못 내고 있다.
  • 부스지마 : 본심을 감추지 않아도 똑같이 대해주는 이오리의 위로를 듣고 좋아하게 됐다는 묘사가 있다. 이후에도 다이빙과는 큰 연관이 없어 고립될지도 모르는 부스지마를 계속 챙기는 모습을 보이는 등의 배려심을 보여줬다. 이오리는 아이나와 마찬가지로 부스지마와 첫인상이 안 좋았던 관계로 데면데면했지만, 그녀의 고백을 들은 이후로는 내심 (불편한 쪽으로) 신경쓰고 있다. 다만 아이나와 달리 이쪽은 자기 취향의 몸매인지라 유혹을 하면 자존심 따윈 던져버린다.(...)[18]
    심지어 팔라우 편에서 단역으로 등장한 여자 연예인도 이오리의 듬직한 면에 잠깐 반하기도 했다. 다만 이 경우 코헤이가 아이나의 사랑을 도와주려고 전력으로 훼방을 놓고 있었기 때문에 이뤄지진 않았다.

물론 주변의 방해도 심하지만 본인도 깨는 짓을 많이 하고 여자친구를 죽도록 원하는 것치곤 중요한 부분에서 둔감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기 때문에 이 소망이 이뤄지는 건 매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이오리한테 호감을 가진 여캐들이 많아진 시점에서도 여캐들이 서로에게 공통적으로 품는 생각이 대체 얘는 왜 이런 바보(이오리)를 좋아하는거지?일 정도. 한마디로 좋은 점은 많지만, 남들 보여주긴 부끄러운 남자라는 평. 거기다가 이성 취향이 '같이 있으면 즐겁고 취미에 몰두하면서 이오리의 시야를 넓혀줄 수 있는 인물'인데 이런 면모보다도 거유가 최우선 순위인지라(...) 본인에게 호감을 보여주는 여자들을 딱히 연애 대상으로 보지 않고 있다.[19] 이성 취향을 종합해보면 외모 측면에서 이상형에 가장 가까운 건 나나카나 아즈사, 거유를 제외하면 치사가 가장 가깝다.

위의 요소 덕에 이오리는 대학 동성 친구들 중 미타라이와 더불어 유이하게 여대생과 태연하게 대화할 수 있다. 코헤이는 애초에 현실 여자엔 연애적인 의미에서 관심이 없고, 노지마랑 야마모토는 대놓고 사심 가득한 멘트를 날리거나 똥폼을 잡다가 망가지는 등 여대생과 태연하게 대화를 하지 못한다. 첫 미팅 때만 하더라도 이오리만 아이나의 친구들과 잘만 대화를 나누고 있었고, 62.5화에서 여대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당에서 유일하게 여대생들과 가볍게 농담을 던지며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문제는 이오리가 작품 초반부 때 꽐라가 된 채 팬티 차림으로 강당 앞에서 누워있었던 것 때문에 이즈 대학의 여대생 사이에서는 "키타하라 이오리"란 이름이 금기어로 굳어져 있었다는 것. 따라서 이오리가 친근하게 이야기를 하다가 자기소개를 하는 순간, 거기서 대화가 무조건 끝난다.[20] Pab부, 정확히는 코토부키&토키타 선배들이 본의 아니게 이오리의 대학 인생을 처참하게 망쳐버렸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나저나 이쯤되면 저런 사교 스킬을 가지고도 대학교 생활 이전에는 이성 친구와 연이 없어 연애에 상당히 굶주려 있었다는 게 참 신기할 따름이다.[21]

동생인 시오리와의 관계는 좀 애매한 상황이다. 27화와 28화에서 시오리가 오자 민폐라고 하고 목욕탕에서 등을 밀어주겠다는 말에 얼굴을 상당히 구기는 모습에서 동생을 싫어하는 오빠로 보이며 시오리의 취향을 하나도 모른다. 하지만 시오리의 내면을 의외로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시오리 본인이 료칸을 잇기 싫어한다는 사실 또한 이미 알고 있는 상태, 또한 어렸을 때 회상에서 발이 흙투성이가 되고 이리저리 긁힌 상태에서도 동생인 시오리를 찾아내는 오빠로서의 모습이 보이면서, 평소에는 싫은 듯 대하지만 오빠로서 동생을 보살피는 존재라고 볼 수 있다. 이렇듯 딱 현실 남매 관계이다보니 코헤이와 같이 여동생 카페에 갔을 때[22] '어떤 여동생이 이러냐'라며 점원의 여동생 캐릭터[23]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3. 작중 행적

24화에서는 메이드 여장까지 하게 된다. 이게 의외로 얼굴이 망가지지 않는 컷에서는 잘 어울린다! 이오리를 속이고 몰래 먼저 온 친구들이 여장한 이오리를 보고 전혀 눈치채치 못하고 오히려 미인이라고 반응했다. 이오리는 그걸 이용해서 자신을 속인 놈들을 철저하게 응징했다. 마지막엔 결국 자신도...

59화에서 친구들에게 나나카와 함께 사는 모습을 들켜 협박과 고문을 당해 어쩔 수 없이 소개팅을 주선한다. 하지만 본인의 가족인 나나카를 넘본 죄로 애초에 전원 용서할 생각이 없었고[24] 남성 한정 거짓말 탐지기의 전압을 200배로 올려서 친구들을 감전시킨다.[25] 그렇게 일단락시키나 했지만 아즈사와 부스지마의 권유로 아즈사와 나나카를 제외한 사람들 중에 마음에 드는 사람들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솔직히 여러 명한테 관심이 있다고 대답하고 치사와 사귄다고 착각하고 있는 나나카에게 걸려서...[26]

61화에서는 30만 엔짜리 복권에 당첨된다! 하지만 PaB 사람들의 무지막지함에 강탈당할 것을 경계하면서 다이빙 때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결정적으로 술을 마시지 않으려 하자(...) 무슨 일이 있다는 걸 깨달은 남자 부원들에게 철저히 고문당한다. 전기충격기가 맛이 가서 겨우 살아남자 오키나와에서 쌓아놨던 복권이 당첨됐을 때 치사와 오키나와 리벤지 여행 복선을 회수한다!!

63화에서 드디어 치사와 함께 오키나와 여행을 갔다! 햄버거 세트를 사서 운전하는 치사에게 감자튀김과 음료수를 먹여 주고, 치사에게 수영을 배우며 웃으며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저녁엔 맥주를 마시면서 같이 춤을 추는 등 신혼부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동안 그랑블루에서 찾아볼 수 없던 전개라 잘못 올라온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이 대다수.(...) 숙소에 들어가자 더블 베드라고 예약한 숙소가 사실 침대 하나짜리 방이었다는 걸 깨닫고는 묘한 분위기를 보여주지만 우연히 방이 하나가 비면서 결국 각방. 그 다음 날 아침에는 코헤이와 아이나가 러브호텔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고는 경악한다.

현실 여자에 관심이 없던 코헤이가 자신보다도 먼저 동정을 탈출했는지 여부에 엄청나게 신경쓰는 중. 하지만 다이빙한 후에는 그런 기분도 좀 날아간 모양이다. 결국 또 모인 4인방이 건배를 하는데 여기서 갑자기 부스지마가 난입해서는 키스를 갈긴다. 자신을 두고 여자들이 싸우는 모습에 쓰레기같은 표정을 지으며 흡족해하지만 부스지마와 같이 온 동기들에게 납치되어 죽음의 위기를 겪는다. 어찌어찌 코헤이와 함께 탈출.

68화에서는 이오리가 부자라고 착각한 부스지마의 어프로치에 넘어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이오리는 당시 30만엔에 당첨되어 치사와 또 한번 오키나와 여행을 갔고, 이를 부스지마가 알고 착각한 것), 또 실제로 가슴에 눈이 돌아간 건 사실이지만 그 이외에도 함께 다이빙에 왔지만 자신의 친구들과는 어울리지 못 하는 부스지마를 배려하고 소외되지 않게 계속 바다 사진을 보여주거나 이야기를 하며 챙겨주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확실히 사교성이나 배려심은 괜찮은 캐릭터.

2차 오키나와 여행이 끝날때쯤에는 여전히 부스지마가 자신에게 앵기자 '복권 당첨 소식을 들었나본데 30만엔 밖에 안된다'고 말해 실망시킨 뒤 고소해했지만 그래도 좋아한다는 부스지마의 진심어린 고백에 당황했고[27], 이에 거절하려 했지만 너 같은거한테 차이기 싫으니 Yes와 보류 중에서 하나만 선택하라는 부스지마의 고집에 보류를 택한다. 이후 여행이 끝나고서는 부스지마와 직장에서 사이좋게 일하는 등 사이는 개선되는 등 변화가 있었는데 적극적으로 어프로치를 하기 시작한 부스지마를 처음에는 어색해했지만 부스지마가 스트라이크존이 아닌 건 아니였던지라(...) 방에서 같이 술을 마실 때 부스지마를 덮칠까 말까 고민하지만 여러 요인들로[28] 인해 결국 방해당하고 포기한다. 한편으로는 부스지마가 자신을 신뢰하니 이렇게 무방비해졌다는 사실에 위안을 갖지만, 부스지마는 남 몰래 안 덮치는거냐며 혀를 찬다.

72화에서는 성우 미즈키 카야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Pab 멤버가 모여 코헤이가 결혼 상대에게 피해를 안끼치고 축하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의논한다. 결국 최면을 이용하기로 하고, 적당한 암시를 찾기 힘들어 고민하던 중 코헤이가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그 다음의 것을 단기간 바꾸게 된다고 암시를 건다. 다만 옆에 있던 치사마저 똑같은 암시에 걸리게 되고, 치사가 다이빙 다음으로 소중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게 이오리라는 것이 밝혀진다.

74화에서는 최면에 걸린 치사 때문에 생명의 위기를 겪는다. 평소 바다를 대하듯 자신을 대하는 치사의 태도 때문에 야마모토는 즉결처형을 기도하고, 노지마는 자신이 쓴 원고로 고문을 시행하고, 오키나와에서 방해를 당한 미타라이는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홀로 죽이려 드는 등 세 명이 동시에 목숨을 노린다. 결국 다시 샤르피 충격 실험 대상이 되어 주마등을 보던 중 나같은 개변태새끼도 여친을 만들 수 있게 해 주는 최면술이라는 9화의 떡밥을 회수하면서 목숨을 건진다. 하지만 최면의 조건이 최면대상을 릴렉스 상태로 만들 정도로 친해야하기에 당연히 친구들은 쓸 수 없었으며, 그 와중에 치사가 최면이 풀렸다는 사실은 아직 알아채지 못했다...

76화에서 미즈키 카야의 부탁으로 턱시도 가면 코스프레를 하게 된다. 그리고 뒷풀이 때 치사가 최면이 풀렸다는 사실을 듣고나서 치사와 또 한바탕 투닥대던 중, 이쯤되면 연인 행세는 그만해도 되겠다[29]는 아즈사의 말에 동요하는데, 이걸 또 어디서 들은건지 부스지마가 난입한다.(...) 그리곤 드디어 헤어진거냐고 약올리며 기회를 노리는 부스지마에게 신경질내는 건 덤.

이후 78화에서는 유우가 쏘아올린 작은 '유원지 커플 한정 할인권'에 휘말린다. 같이 갈 상대가 있다면 쓰라는 유우의 말에 자존심이 발동해 친구들을 도발했다가 우리 중에서 여자 못 데리고 온 사람은 비용 전액 부담+샤르피 충격실험+거시기 스피리터스[30]라는 벌칙을 걸게 되는데, 처음에는 Pab의 여성 부원들이나 부스지마가 있으니 괜찮을거라 생각했지만 전부 거절당하자[31] 갈등한 끝에 친가에 전화를 해 시오리를 불러온다. 여친 데려오는 내기에 여동생을 데려온게 꼴이 말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러브돌, 어머니, 여장시킨 코헤이를 데려온 나머지 셋들에 비하면 적어도 인간적이었다.(...)

85화에선 할로윈 시즌이 되었는데 도입부부터 친구들과 같이 유우한테 암매장 당할 뻔하지만, 다음날 간신히 빠져나왔다.(...)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때 이오리 일행이 방해할 것 같다는 이유. 아니나 다를까 야마모토는 유우를 포함해 할로윈 커플들을 습격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고 이에 자신은 여친(치사) 있으니 빼달라고 했지만 얼마전에 76화에서 아즈사한테 들었던 말도 있고, 최근 들어 자신과 거리를 두는 치사에게 이전 관계로 돌아가자고 슬쩍 권했는데 오히려 정색하자 치사가 자신과의 관계를 정리하려는거란 생각에 절망하고는 할로윈 습격회에 참전한다. 다만 야마모토가 너무 폭주해서[32] '죽여버린다'는 위험발언을 연신 내자 주위의 이목을 끌 것을 우려해 비슷한 의미를 담은 말로 순화하자고 했는데 그게 다름어닌 따버린다.(...) 이오리 말로는 목을 따버린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하는데, 유우의 여친이 이걸 다른 걸 따였다로 오해해버려서[33] 본의 아니게 유우를 동성 친구들을 따먹은 남자로 낙인찍어 버렸다. 이후 자포자기하고 습격회에 합류한 유우와 함께 보람찬(?) 할로윈을 보내고 귀가했더니, 밤늦게까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치사가 자신의 멱살을 잡더니 너랑 절대 헤어지지 않을거다라고 말하자 당황한다.[34]

그리고 다음날(86화)에 전날 일을 곱씹으며 상황을 정리하다[35] '치사가 헤어지자는 말로 받아들이고 화를 냈다' → '나랑 헤어지기 싫다?' → '나를 좋아하나...?' → '아니 왜?'(...)[36]라는 의식의 흐름에 빠져있는 사이에 어느새 대학 동기들의 NO리액션 게임[37]에 말려들게 된다. 하지만 원체 단순한 성격이라 친구들의 함정에 하나하나 반응하는 바람에 지갑에 있는 돈을 탕진하게 생기자 최후의 수단으로 치사랑 잤다는 구라 아닌 구라(63화 참고)로 도발해 돈을 뜯어내는데 성공(?)[38]하고, 곧바로 치사한테 찾아가 동기들한테 개소리해서 미안하다고 도게자를 박는데, 치사가 평소와 달리 매도 대신 일부러 미움 받을 짓을 해서라도 자기랑 헤어지고 싶은거냐고 서운해하자 얼떨떨해 한다. 이를 지켜보던 동기들이 어디서 염장질이냐며 다시 팰 준비를 하는 건 덤.(...)

이후 강의가 끝난 후 하루종일 치사가 도망치는 통에 대화가 안되자 PAB에서도 같이 앉을때 어색함을 느낀다. 하지만 어색함은 잠시, 겨울 수온 문제로 서클활동을 다이빙 대신 웨이크보드 강습을 하게 되자 코헤이와 자존심 싸움을 하기 시작하는데, 여성진들에게 받는 점수(예술, 기술, 도전정신)가 가장 낮은 사람은 전라로 웨이크보드라는 벌칙인 것도 모자라 코헤이는 자신보다 계속 1점이 앞서자[39] 전전긍긍하다가 최후의 수단으로 처음부터 전라로 도전해 아즈사한테 예술점수 3점을 더 받는다.(...) 결국 지나 안 지나 벗자판. 다음날이 되었을때는 첫날부터 무리한 탓에 자신을 포함한 Pab 부원 전원이 근육통이라는 문자를 보고, 치사도 움직이지 못할거란 생각에 기어코 치사의 방에 찾아가 다시 한번 대화를 시도했고, 치사 역시 할로윈에 자신의 말 때문에 서로 관계를 정리하자는 걸로 알아들었다는 사실을 듣고 해명하면서 비로소 오해가 풀렸다. 이걸로 예전 관계로 돌아갈 수 있다고 안심한 이오리였지만, 치사의 허그를 받으며 역시 (다른 의미로) 예전 관계로 돌아가긴 힘들거라 생각했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근육통 때문에 꼼짝도 못할 때 사쿠라코가 자신의 방에 찾아온다.

88화에서는 기정사실을 만드려는 사쿠라코한테 꼼짝도 못하고 덮쳐질 위기에 처한다.(...) 원래라면 웰컴 오케이겠지만, 지금은 손만 얹어도 근육통이 와서 죽을 맛이라 어떻게든 저항하지만, 엎친데 덮친격으로 시오리의 사주를 받고 찾아온 카리나까지 합세하면서 상황은 악화된다. 이에 자신의 방이 PaB의 부실로 쓰이고 있으니 PaB의 방식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자며 게임을 제안하는데, 이오리의 의도는 PaB의 게임에는 벌칙주가 필수이니 설령 지더라도 술먹고 뻗은 척하면 어떻게든 넘길 수 있겠지 싶었지만, 애초에 이 두 사람은 그런 꼼수가 통하지 않았기에[40] 최후의 수단으로 스마트폰의 Ketsu한테 '근처의 가까운 친구한테 위치정보와 함께 구조요청 메시지를 보내라'는 명령을 내려보지만, 사쿠라코한테 문자가 갔다.(...) 결국 근육통과 정조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절망감에 기절.

다행히도 카리나는 비자 유효기간이 만료 직전이라 떠났고, 사쿠라코도 기절하면 할 수가 없다며 가버렸기에 동정을 유지했다. 그런데 사실 이오리는 단순 근육통이 아니라 감기몸살이었다. 이번 화에서 유독 이오리가 골골대는 걸 사쿠라코가 이상하게 여기는 반응[41]이 나온게 이 때문으로, 카리나가 등장한 시점에는 몸이 달아오른다고 한 것도 복선. 애초에 지난 화에서 한겨울에 다 벗고 바닷물에 반 입수하다시피 웨이크보드를 타고 다녔는데 근육통으로 끝난다면 그게 더 이상한거다.(...) 결국 사쿠라코도 옮았는지 귀가 후 몸살끼가 오는 것으로 끝.[42]

89화에서 이오리의 탓에 감기에 걸린 사쿠라코가 마음에 걸려 사쿠라코의 집에 찾아간다. 자신의 탓으로 감기에 걸리게 만든게 미안했는지 죽도 만들어주고 간호도 해주고 곁에 있어준다. 그리고 이오리에게 치사의 경우처럼 가짜 남친 역할을 해줄 것을 부탁받는데 고민하던 이오리는 순간적인 감으로 사쿠라코의 감기가 거짓이라는걸 간파한다. 사실 사쿠라코의 감기는 당일 아침에 다 나았고 가족이 없다는 동정심을 유발한 거짓말을 한 것을 이오리에게 들킨다. 그리고 이오리에게 다시 고백을 하는데 이오리는 사쿠라코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밝힌다.[43] 그리고 사쿠라코는 1분간 자신과 연인이 되어달라고 하는데 머뭇거리던 이오리를 강제로 1분간 연인을 하자고 한다. 그리곤 곧바로 키스를 한다. 당황하는 이오리에게 사쿠라코는 역시 너는 아니라며 이오리의 단점을 나열하지만 그런 이오리를 좋아한다고 한다. 그리곤 1분 끝이라며 헤어지자고 한다.(...) 그렇게 '난 차이지 않았고 너는 날 차지 않았어' 라며 서로를 전남친 전여친으로 부르며 헤어진다. 그런 다음 어느 날 대학교에서 삼인방에게 사쿠라코와 사귀었다가 당일에 바로 차였다며 놀림을 당한다. 사쿠라코가 의도적으로 삼인방에게 알린 것. 그리고 그 사실을 뒤에서 듣고 있던 치사도 알게되었으며 사쿠라코 입장에서는 자신의 고백을 거절한 이오리에게 최고의 복수가 되었다.

4. 기타

중학생 때 기타 만지며 노트에 작곡을 하기도 했는데 이건 흑역사로, 본가의 자신의 방 책상 서랍에 자신의 작곡 노트를 넣고 잠가서 봉인했지만 시오리가 서랍을 망가뜨려서 찾아내 부모님에게 보여줬다. 한 술 더 떠, 아빠는 그 악보로 직접 노래를 불러줬고 이 음원 파일을 시오리가 건네줬으나 받자마자 바로 주먹으로 분쇄했다. 하지만 파일이 하나였던 것도 아니었고 이후 치사가 몰래 시오리에게 받아내 이오리를 골려먹기 위해 쓴다. 다만 작곡만 접은 건지 이후 기타를 연주하는 장면은 나온다. 52.5화에 의하면 지금도 내심 대학 밴드를 결성하고 싶어할 정도.

오키나와 편에서 별을 보며 하고 싶은 일은 해두고 싶다는 발언 때문에 한때 시한부가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으나 이후로 작품에 이오리의 건강에 관련하여 특별한 표현이 없으며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다이빙을 하기 위해 가능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쪽으로 해석되기에 현재는 사라진 모양이다. 뭐 다이빙 클럽에서 마시는 술의 양을 보아선 먼 미래에 시한부가 될 가능성은 있을지도...

47.5화에서는 샤르피 충격 시험기를 동원한 거짓말 탐지기를 가지고 병림픽을 벌일때 다음 실험대상이 되자 나 사실 고등학생 때 여친이...라고 운을 떼다가 코헤이의 농간[44]으로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탐지기가 작동했다. 일단 탐지기에 안 걸리려고 진실을 말하려 한 걸 보면, 대충 사실인 헛소리(나 고등학생 때 여친 없었음)를 하려 했을지도 모르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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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피리터스도 물처럼 마실 정도다. 다만 부스지마와의 데이트 에피소드에 의하면 일본주 같이 달달한 술은 익숙하지 않는다는 모양.[2] 여동생이 편지를 쓰고 있는 장면에서 나오는 간판에 키타하라 료칸이라고 적혀있는 간판이 보인다.[3] 상대의 질문에 본인이 지레짐작으로 대답하거나 지나치게 축약해서 전달하면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타입이다. 또한 바보이기 때문에 본인이 선택한 최선의 답변을 말하지만 그로 인해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많다. 예로 치사가 이오리의 게이 의혹을 풀기 위해 가슴을 좋아하냐고 묻자 변태라 매도당하는 걸 피하고자 긍정하면서 부정한답시고 오른쪽 가슴만 좋아한다고 답해서 오해만 깊어지거나, 소개팅에서 관심있는 사람을 질문받자 오해를 피하기 위해 여러 명에게 관심있다 말하지만 나나카의 치사 사랑을 고려하지 않아 치사를 두고 바람피운다는 죄목으로 끔살당하게 된다든지 하는 식.[4] 사촌지간(일본은 결혼 가능)에 작중에서 피가 이어져 있지 않다고 공언까지.[5] 사실 극초반에도 이미 상식인 '포지션'이긴 해도 정작 하는 츳코미 등 반응 자체는 정신이 나간 대응이 많았다.[6] 물론 야릇한 의미는 아니고 그냥 잠만 자는 거다.[7] 번뇌가 강했는지 수신호에서 뜬금없이 가슴이니 목덜미니 말한다.[8] 실제로 수영을 못한다고 해도 물만 무서워하지 않으면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 것에 문제는 없다고 작중에서 설명한다. 공기탱크의 존재 등 메커니즘이 많이 다르기 때문.[9] 수중에서 마스크 안에 물이 들어왔을 때 빼내는 기술.[10] 그리고 이걸 혼자서 몰래 연습하기 위해 코헤이와 아이나를 독살하려고 했다(?!).[11] 표정을 풀어주기 위해서 다같이 던지자는 거였는데 정신차리니 혼자만 던지고 있었다.[12] 버디가 코헤이였는데 미소년이라도 오덕은 오덕인지 실력이 형편없다...[13] 물론 저 셋이 청불 게임 파란색 스프링의 키라라와 닮은 시오리로 미연시 이벤트를 재현하려고 해서 (일단 본인들은 당연히 수위 높은 이벤트까지 재현할 생각 없었다.) 여동생을 지켜야 한다고 굳게 각오를 다진 상황이라 평소보다 더한 힘이 나왔을 것이다. 엄밀히 말해서 근육질 외국인 한 명은 방심한 틈을 타서 약이 묻은 손수건으로 기절시켰고 다른 한 명은 목을 조르며 필사적으로 제압하려고 했다. 코헤이는 순식간에 제압당해 기절(...) 게다가 본인은 한동안 계속 기절해 있었지만 근육질 외국인 남성 둘은 일행 여자가 깨우자마자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일어나긴 했다.[14] 좋게 말하면 포용력이 넘치는 거지만 문제는 그 덕분에 주변에 정상인이 거의 없다는 것(...).[15] 나나카를 곯아 떨어지게 만들어보는 건 아떠냐고 이야기해서 이오리가 진심을 말하도록 유도해 그걸 전화로 전했다.[16] 야구권을 하기 전, 다른 선배한테 탈탈 털려서 알몸인 주제에 아직 머리핀이 남았다면서 이거 하나에 모든 걸 걸겠다는 리액션을 보이는 등 바보짓을 진심으로 임하는게 웃기다는 모양.[17] 첫만남에선 떡화장을 한채 자뻑을 해대서 속을 긁었고, Pab에 들어온 뒤에는 미팅 주선을 부탁했더니 친구들을 데리고 단체로 떡화장을 하고 온 것도 모자라 미팅이 끝난 뒤에는 자신과 동기들을 동물원 같다고 해서 단단히 미운 털이 박혔다.[18] 부스지마의 첫 다이빙 에피소드에서 나나카의 가슴을 보고 사쿠라코가 열등감을 느끼자 이걸 본 이오리는 사쿠라코는 타인과 차이가 있는 것을 엄청 신경쓴다며 그런 거 신경쓰지 말고 직구로 다가오라고 나오미에게 속내를 말한다.[19] 문제는 주위에 취미에 몰두하고 같이 있으면 즐거운 (시야를 넓혀주는) 별종들 천지다. 그 때문에 이성 취향을 들은 코헤이의 반응은 "나냐?"(...)[20] 정작 이오리는 이 사실을 몰라 개선을 못하고 있다. 친구들은 알고 있으나, 알려봤자 자신들에게 득이 없기에 침묵하는 중. 치사는 사교성이 없어 대학 친구가 없는 건지 주변 여대생들이 변태 남친을 가졌다는 사실로 불쌍하게 쳐다볼 뿐,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21] 다만 종종 회상으로 나온 고등학교 시절엔 이오리가 다닌 학교 학생들이 전부 빡빡머리였던 걸 보면 규율이 엄격한 남고여서 그랬을 가능성도 있다.[22] 처음에 코헤이는 메이드 카페에 가자고 제안했지만, 메이드로 여장해서 접대 일을 한 전적 때문에 이오리가 싫다고 거부했다.[23] 참고로 이 여동생 캐릭터는 컨셉이다 못해 점원의 실제 나이는 상당히 많다. 진상이 오자 쓴다는 스킬이 신분증을 까며 '저 손님보다 연상입니다'라고 손님의 동심을 파괴하는 것. 정작 나쁜 짓도 안 한 코헤이의 멘탈도 애꿎게 함께 갈려나갔다.[24] 본인 왈, "저 녀석들에게 소개팅을 시켜 주겠다는 약속을 하긴 했지만, 살려서 돌려보내 주겠다는 약속은 한 적이 없다."라고.(...)[25] 소개팅을 주선하긴 했지만 워낙 친구들의 더러운 면을 많이 본 탓인지 처음부터 나나카를 건드리면 죽여버리겠다며 위협한다. 그 뒤 친구들이 젓가락으로 호감도 표시를 하면서 나나카를 일편단심으로 행복하게 할 것이라는 다짐을 듣고는 당황했지만 바로 그 이후 아즈사나 다른 여자들이 들어오자 젓가락 한짝은 나나카를 찍고 다른 한짝은 아즈사를 찍고 심지어 나머지 한짝을 부러뜨려서 3 방향으로 놓는 짓에 분노하며 네놈들의 일편단심은 여러 방향이냐고 화를 냈다.[26] 이오리 입장에서는 없다고 대답하면 부스지마에게 재미없다고 끔살, 있다고 하면 코헤이를 좋아하는 줄 알고 있는 아즈사의 오해가 다른 사람들에게 퍼져서 사회적으로 끔살당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머리로 내린 최선의 답이었고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다 좋은 면을 가지고 있다고 얼버무리는데는 성공했으나 치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나나카에겐 먹히지 않았다.[27] 애초에 부스지마가 오키나와에 쫒아온 이유는 이오리가 여자랑 둘이서 놀러나갔다는 소식을 들은게 먼저였다.(때문에 여행 전날까지 알바 시프트를 대폭 늘려 괴롭힌 것) 부자라고 착각한 건 이후 이오리를 조질 인원을 구하고자(...) 이오리의 대학 동기들을 꼬드기는 과정에서 "이오리 같은 바보가 돈이 썩어나게 많지 않고서야 치사 같은 미인이랑 여행 갈리 없다"는 노지마의 말을 듣고 그럴싸 한데?'라고 생각했기 때문.(...)[28] 처음에는 치사가 욕조 비었다고 들이닥치질 않나, 인형으로 지켜보고 있던 시오리가 전화를 걸어서 최근 아버지의 방에서 삐걱삐걱 소리가 들려온다는 말로 훼방을 놓지 않나., 콘돔이 없어서 예전에 벌칙으로 샀던 콘돔을 쓰려고 했더니 친구들이 장난으로 랜덤으로 구멍을 뚫어놓았다.[29] 이오리가 치사와 연인 행세를 유지하게 된 건 미스콘에서 치사가 우승멘트로 이오리를 남친이라 소개하는 바람에 대학 동기들의 위협을 받게 되자 미팅 주선을 제안하며 목숨을 건 진 이후, 9화에서 아즈사에게 미팅 상대 좀 구해달라 부탁했더니 치사가 그만하자 할때까지 남친 행세를 해줄 것이라는 조건을 걸어서였다. 미팅은 이후 미팅 상대로 온 아이나와 친구들 때문에 엉망이 됐지만, 지금까지 지키고 있었던 것.[30] 75.5화의 야마모토 행적 참고.[31] 지난 화에 부스지마의 등장에 자극받은 아이나가 이오리와의 데이트 스케줄을 건 야구권을 한판 벌였고, 이에 Pab 여성진들도 난입했다. 그 결과 일정이 조율되면서 아이나는 정해진 일정 외에는 이오리와 시간을 낼 수 없었고, 나나카와 부스지마는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치사는 최근 이오리를 의식해서 어색하다는 이유로, 아즈사는 이 치정극에 자신이 끼어들긴 뭐해서 거절했다.[32] 유우가 습격을 대비해서 진작에 여친과 함께 집에서 대피해, 마침 습격회 때문에 비어있는 야마모토의 집에서 거사를 치르려 했기 때문.[33] 원문은 掘る(뚫는다). 네놈의 무덤 구멍을 뚫어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하는데 문제는 掘る는 남자의 구멍을 뚫는다는 은어로도 쓰인다는 걸 이오리는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유우의 여친도 처음에는 현실부정을 했지만, 유우를 의심해서 깔아둔 거짓말 탐지 어플이 이오리 일행의 말을 전부 진실로 판정했고, 특히 어젯밤 잘도 우리 (묻을) 구멍을 뚫었겠다는 말이 크리티컬이었다.(...)[34] 이오리는 아즈사가 이제 연인행세 그만해도 된다는 말(초반에 치사와 연인행세를 유지한 건 치사와 사이가 좋아지길 바랬던 아즈사와의 약속 때문)을 한 시기에 치사가 자신과 거리를 두자(부스지마와의 내기 때문에 이오리와 여행 갈 순서가 정해졌기 때문) 자신과의 관계를 정리하는거라고 착각해 예전 관계를 '연인 행세하던 시절'로 생각하고 말한거지만, 치사는 애초에 이오리와의 관계를 끝내지도 않았기에 이오리가 말한 예전 관계를 '연인 행세 하기 전'으로 알아듣고 정색했던 것.[35] 이오리는 아즈사가 이제 연인 행세 그만둬도 된다고 해서 그대로 이제 관계는 끝난 것으로 생각했지만, 애초에 아즈사와 한 약속은 '치사가 그만하자 할때까지'였고 치사는 딱히 아무 말도 없었는데 이오리 혼자 결론을 낸거였다.[36] 초반부에 워낙 치사한테 미운털이 박혀서 혐오받는 입장이었기 때문. 아래는 불과 3권동안 일어난 일.
1. 10년만에 만나서 처음 보여준 모습이 술에 진탕 취해서 야구권하는 모습
2. 대학 첫날 Pab 선배들 때문에 팬티바람으로 수업을 받게 되자 치사한테 반협박해서(이 꼬라지인 나랑 네가 사촌 관계라고 떠벌릴거다) 상의를 얻어입으려다 경찰한테 오해받고 쫒김
3. 이사 후 방청소하다 말고 선배들이 선물한 AV들로 감상회를 열고 있었음. 이걸 들키자 오히려 치사한테 같이 보싈?이라고 말했다가 수납장으로 처맞는다..
4. 나나카의 신뢰를 사겠답시고 방안을 치사의 얼굴을 합성한 씹덕&BL 일러스트로 도배 (결국 원래 배정된 방이 아니라 철거 예정인 별채로 쫒겨남)
5. 미스 콘테스트에 은근슬쩍 참가시키려고 코헤이랑 작당하고 술을 먹이려 함
6. 하도 사정하길래 미스콘에 참가했더니 탱탱볼아이스케키
7. 기껏 스쿠버 다이빙 때 진지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게 신경썼더니 물에 나와서 하는 말이 언니 닮아서 끝내주는 힙라인이였어.(...)
[37] 상대의 도발(거짓말이나 폭력 외의 모든 수단 OK)에 반응하면 1000엔을 벌금으로 내는 게임. 원래는 잡담하다가 이오리를 불렀는데, 이오리가 반응이 없어서 누구 말에 반응할지 내기를 걸고 서로 번갈아가며 부르다가 노지마의 말에 이오리가 반응한 것이 발단이었다.[38] 실제로는 반응하는 셈 치고 뒤지게 패는 것.(...) 물론 돈은 냈다.[39] 운동치임에도 인터넷 강좌까지 뒤지며 도전하는 모습 때문에 1점을 받았다고 한다. 다만 코헤이가 찾은 강좌는 웨이크보드가 아니라 웨이트 트레이닝.(...) 당연히 엉뚱한 걸 배워와서 이오리와 마찬가지로 계속 엎어졌다.[40] 사쿠라코는 애당초 덮치려고 찾아온거라 지면 힘으로 제압하려 했고, 카리나는 둘 다 덮치려 했다. 이오리가 연기를 하든 진짜 뻗든 오히려 정조가 위험한 상황.(...)[41] 사쿠라코 曰 그렇게 치여다녀도 멀쩡한 녀석이 이렇게 힘들어한다고?[42] 코헤이도 지난 화에서 이오리가 벗은 채로 웨이크보드를 타자 뒤따라 벗고 탔다. 문제는 코헤이는 지독한 저질체력이라 이오리도 골골대는 와중에 이쪽은 어떤 상태일지...[43] 해당 회차에는 이오리가 사쿠라코에게 '나는...!'이라며 말하고 대사가 나오지 않는다. 사쿠라코가 '본인이 먼저 만났더라면' 이라고 중얼대는 걸 보면 정황상 이오리가 본인이 누구를 좋아하는지 말한 모양. 아마 먼저 만났던 치사가 제일 유력한 후보.[44] 바로 직전에 코헤이한테 테스트를 했는데 코헤이가 '사실 나 말하지 않고 있었는데'라고 운을 떼다가 말한 시점에서 '말하지 않았다'는 말은 거짓말이라는 판정이 뜨는 바람에 탐지기가 작동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탐지기가 거짓말을 할때의 혈압과 심박수에 반응하는 걸 이용해 나나카와 아즈사의 므훗한 사진을 보여줘 흥분시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