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의 등장인물 키노 카렌의 작중 행적을 다룬 문서2. 본편
본격적인 등장은 봉심제부터지만, 첫 화부터 에리카와 함께 회장과 부회장의 위엄을 칭송하던 엑스트라 A, B로 나오던 고참 캐릭터들로, 내레이션을 빼고 본작의 첫 대사를 한 인물이기도 하다. 사실 작중에서 미유키와 카구야를 학생들이 칭송하는 장면은 9할 이상 에리카와 카렌이다. 츠바사가 나기사에게 고백했을 때 울상을 짓는 마키 옆에서 걱정스럽게 바라보기도 하였다.미유키가 학생회 끝나고 숙면을 취해서 눈매가 둥글어졌을 때 "평안하신지요."라고 인사하며 지나가는 장면이 있다.
- 116화: 봉심제를 앞두고 학원의 부활동을 취재하며 궁도부의 카구야[1], 리듬체조부의 코야스 츠바메, 천문부의 류쥬 모모, 테이블 게임부를 취재했다. 천문부의 옥상에 있던 미유키도 취재했다.[2] 이후 TG부를 취재하는데. 슈치인 학원 전체를 배경으로 한, 마지막 한 사람만 남기까지 죽고 죽이는 배틀로얄이라는 말에 경악한다.
- 124화: 봉심제에서 에리카와 함께 유령의 집에서 벌벌 떨었다고 마키의 입으로 언급되었다.
- 128화: 하트 풍선들이 사라지니까 경악하는데 단행본 보너스 페이지에 따르면 바로 테이블 게임부의 소행으로 단정지었다.
- 134화: 후지와라를 따라서 괴도의 힌트를 해결해나간다.
- 137화: 계속해서 힌트를 해결하다 우연히 카구야와 미유키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가나안을 외치면서 황홀한 표정으로 실신한다.[3][4]
- 171화: 에리카에게서 "TG부 사람들이 자작 게임 티스트 플레이를 제안했다"는 말을 듣는다. 이후 테이블게임부가 합숙중이라는 말에 무슨 수작을 꾸미고 있다고 생각해서 부장인 마키하라 코즈에에게 전화를 걸었다.
와중 혼잣말까지 경어체로 한다당시 테이블 게임부는 보드게임 소품을 만들고 있었는데, 코즈에가 핵심은 빼놓고 "아기를 만들고 있다."느니 "돈을 인쇄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을 문자 그대로 듣고 난교, 화폐위조 등으로 심각하게 오해한다. 게다가 절친인 에리카도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절망, 카렌이 뭔가 오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는지 코즈에도 "이건 그냥 게임일 뿐이야."라고 설명했지만, 그것조차 '게임 기분으로 사람 인생을 갖고 노는 사이코패스'로 이해하여 더욱 사태가 꼬인다. 결국 경찰에 신고까지 하고 나서야 사태를 이해하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 일로 TG부에 큰 빚이 생겨서 이후 테스트 플레이에 참가해달라는 요청을 거절 못하게 된다. - 172.5화: 이시가미의 꿈에서 에리카와 함께 카구야 행차길에 학생들을 비키게 한다.
- 181화: 목욕 끝나고 쓰러진 에리카를 데리고 나가다가 에리카가 카구야의 특정 부위를 잠꼬대로 언급하자 남자들 앞이라며 화들짝 놀란다.
- 187화: 마지막 날에는 고우와 사부로가 자신들에게 같이 다니자고 하려다가 갸루 그룹 애들하고 가버리는데, 이를 알지는 못했지만 정체 모를 불쾌함을 느낀다. 사실 외전에서 사부로와 나름 엮였기 때문이다.
- 189화: BL에 관심이 있는지, 그 당시에 이시가미와 어울리는 커플로 츠바메냐 미코냐로 분쟁하던 다른 등장인물들과 달리 시로가네 미유키를 꼽았다. 여러모로 망상이 심한가 보다.
- 195화: 발렌타인데이에 에리카와 함께 있는데 누가 누구에게 초콜릿을 줬는지는 불명이다.
- 202화: 매스미디어 부실에서 부장 아사히 시즈쿠로부터 차기 부장으로 내정된다.
- 211화: 주요 인물들이 전부 배치된 외부진학반인 A반에 배정되었다. 아사히 시즈쿠와 상담해서 더 넓은 세계를 보기 위해 외부진학으로 바꾸었다고 하는데, 그러면서 최애랑 같은 반이 되는 것을 노린 건 아니라고 저 혼자 부정한다.[5] 그리고 나기사를 보며 대학까지 마키를 따라갈 것 같다고 무서워한다.
3. 카구야 님을 이야기하고 싶어
3.1. 1권
3.1.1. 1화~5화
- 1화(매스미디어부는 이야기하고 싶어): 미유키×카구야의 미소를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황홀해진다며 일기로 남기려 하는데 그리는게 멈춰지질 않는다. 이후 에리카가 카구야의 생일에 해당하는 탄생화인 자작나무를 가져오자 카구야를 천사로 망상한다. 이후 미유키와 카구야가 사귄다고 단정하고 누가 먼저 고백했을지에 대해 에리카와 논쟁한다. 에리카가 있지도 않은 일을 소문내는건 실례라고 하자 카구야님과 이것저것 하는 망상을 하는 사람이 할말이냐고 깐다. 이후 익명 게시판에 '카구야 님은 눈빛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게 정말인가요?' 라는 질문이 올라오자 폭주한 에리카를 말린다. 한편 그 질문의 진상은 몇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매스미디어의 두 멤버가 카구야를 만났을때 너무 고귀한 나머지 에리카가 실신했기 때문이다.
- 2화(영화관 데이트를 이야기하고 싶어): 부친에게서 받은 티켓으로 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갔다가 미유키×카구야를 보게 된다. 둘의 귀중한 휴일에 끼어들 수 없지만 매스미디어부로써 좋은 소재이니 파파라치를 하기로 한다. 일단 사진을 찍은 뒤 기습 인터뷰를 하려 하는데, 둘의 싸늘한 반응을 상상하고는[6] 그만두기로 한다. 이후 둘이 같이 자릴 정하지도 않고 좌석도 따로 앉자 '적과 대치했을때 여성만이라도 도망치게 하겠다는 대장부의 마음'이라고 망상한다.
여긴 영화관이야 - 3화(동경을 이야기하고 싶어): 카구야의 신발장에 러브레터가 있는 걸 보고 에리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회장밖에 안보이는 카구야인데 그런 그녀에게 러브레터를 보내다니 어지간히 바보라고 깐다. 그리고 에리카는 자신은 카구야의 팬이고 말하는 잡초 정도로 생각해주면 감사하겠다고 소리친다.
- 4화(후지와라 서기를 이야기하고 싶어): 어떻게 하면 후지와라 치카와 사귈 수 있겠냐는 조사 의뢰에 대해 쓰레기 투고 사이트에 올라올법한 안건이라고 디스하고, 회장에겐 카구야보다 후지와라라는 에리카의 말에 경악하고 둘은 천생연분이라고 반론한다.
시로×치카 파와 시로×카구파이후 에리카가 하와와거리는 모습에 무슨 일이냐고 묻는데 시로가네가 후지와라의 수제 도시락을 만들어준다는 소식에 후지와라가 게임을 하듯 미유키와 카구야의 사랑을 농락한다고 평한다. - 5화(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싶어): B반에 가서[7] 점심시간에 같이 도시락을 먹자며 카시와기 나기사와 시죠 마키를 부른다. 와중 시로가네가 학업에 힘쓰는 공간의 공기를 마실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발언이 압권이다. 이후 마키가 카구야를 숙모님이라고 하다 에리카와 언쟁이 붙는데, 와중 에리카가 "산소캡슐 같은 위험한 발언은 안했다"고 해서 분노한다. 그리고 마키가 둘은 맨날 카구야 얘기만 한다며 좀더 현실을 보라고 까자 "현실을 보는 마키 양은 최근 뭘 하시나요?" 라고 반격한다. 이후 카시와기가 묻자 설명해주려다 마키의 무서운 눈빛에 쫄아 함구한다. 대신 그가 여친이 있는지 확인해달라는 의뢰가 있었다고 변명하고 없다는 응답을 듣는다.
3.1.2. 6화~10화
- 6화(연애하는 친구를 이야기하고 싶어): 에리카와 함께 학생회에서 연애상담을 받아준다는 이야기를 한다.이후 지나가던 남학생이 사실확인을 하려 하자 상대가 마키라고 착각하고 열렬히 응원하지만 카시와기 나기사였다는 걸 알고 놀란다.
- 7화(우정을 이야기하고 싶어): 결국 나기사가 찾아와서 남친이 생겼다고 하자 축하해주고, 이후 마키가 충격받자 사죄한다. 그리고 다음날 나기사가 도시락을 따로 먹겠다고 연락하자 바로 옆에서 먹자는 에리카의 계획을 반대한다. 이후 에리카가 "카렌이 먼저 남친을 사귄다면…"하다 "카렌보단 내가 먼저겠지"하자 분노한다. 에리카가 카렌은 변하지 말라고 하자 자신은 안변한다고 하지만 화장과 카구야가 같이 등교하는 걸 보고 신은 존재했다며 돌변한다.
- 8화(회장의 매력을 이야기하고 싶어): 시로가네가 책읽는 모습을 보고 매스미디어부실에 와서 회장은 학생회 전원을 안았을지도 모른다는 발언을 한다. 심지어 이시가미까지도 그렇다고 해서 경악하는 에리카는 덤. 슈치인 고등과 학생회의 시스템을 언급하며 이상적인 하렘이란 발언까지 한다. 이후 기사 작업을 하면서 에리카는 고지식하다고 까고 카구야의 사진이 없는걸 아쉬워한다.[8]
- 9화(잃어버린 노트를 이야기하고 싶어): 갑자기 곳곳을 뒤지며 없다고 독백하는데 본인이 몰래 그린 '회장×카구야 진실의 사랑 편'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게 다른사람에게 발각되면 카구야는 내일 학교 못나올줄 알라고 진노하고, 회장은 자신과 카구야의 사랑은 좀더 서정적인 거라고(...) 할거라 생각한다. 이후 이시가미가 들고 있는 걸 보고 자기 거라고 하는데 잡아당기다 노트가 열려서 경악한다. 이시가미는 줄줄 평가하더니 괜찮으면 다음에 또 보여달라고 한다.
- 10화(코세 에리카의 중요과제 1): 에리카가 쓰러져서 보건실 신세를 지는데, 깨어난 후 카구야 앞에서 긴장한 나머지 쓰러져 버리는거 아니냐며 할복하겠다고 메스를 찾자 말린다.[9] 그렇게 카구야와 당당히 대화하기 특훈을 개시한다. 우선 눈을 똑바로 보고 인사하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하는데 카구야의 눈에 비치는건 회장뿐이라고 망상한다. 때마침 회장과 카구야가 지나가는데 에리카가 머뭇거리자 엄마 뒤에 숨는 낯가림 심한 아이냐고 까는건 덤. 이후 후지와라 치카를 예시로 들며 이야기하다 에리카가 테이블게임부에 가겠다고 하자 경악한다.
3.1.3. 11화~15화
- 11화(격려의 말을 이야기하고 싶어): 본인 때문에 마키의 사랑이 깨진거라며 자책하고 어떻게 하면 마키를 격려할 수 있을까 중얼거리다 에리카가 듣고 묻자 됐어라고 칼같이 거절하고 평소처럼 대하자고 하지만 에리카는 자연스럽게 위로해야 한다고 오해하고 나기사와 그 남친이 운명의 상대라느니 하는 말을 해버린다.
- 12화(바이블을 이야기하고 싶어): 아버지 회사에서 잡지 견본을 얻어오는데, '첫경험은 언제인가요'에서 고졸 전이 34%라는 말에 놀라고 에리카가 '그럼 나기사는 이미 했겠네'라고 생각하고 절망하자 단정하긴 이르다고 말린다. 그러자 에리카는 본인한테 직접 물어보러 가자고 카렌을 끌고가다 마키를 만나고, 학생회에 있는 친척과 마찬가지로 키스로 오해한 마키는 '내가 경험자니까 나기사는 아직이다'라고 정리해버린다. 이후 나기사를 만나 매스미디어부 설문조사를 빙자해 남친하고 진전이 있었냐고 묻고 결론은 '아직 안했다'는 것.
- 13화(바이블로 이야기하고 싶어): 에리카의 연애치 속성을 교정하려고 '연애 바이블'잡지를 꺼내온다. 이후 에리카를 불러 특훈을 하자고 하는데, 에리카는 카구야와 제대로 아야기하기 특훈 두번째 시간으로 오해해버린다. 이후 이상의 상대가 둘이 식사를 하자며 초대했다는 질문을 하자 에리카는 당황해 어쩔줄 몰라하고, 좀더 분위기 파악 못하고 눈치없는 발언이 터져나올 줄 알았는데 의외로 귀엽다고 평한다. 다음 질문으로 패스해 그 사람이 집에 초대했다고 하자 에리카는 바로 가겠다고 하고, 그럼 틀림없이 자게 될 거리고 말린다. 당연히 이 의미의 잔다는 뜻이지만 파자마 파티로 오해한 에리카는 "저라도 좋다면 기뻐요"라고 말해버리고 카렌은 경악한다. 이후 회장과 카구야가 나타나 그들에 대해 이야기하다 교장이 나타나 잡지를 압수해간다.
- 14화(벌레의 진의를 이야기하고 싶어): 학생회실에 일본바퀴벌레가 있는 걸 보고 에리카에게 말해서 그녀는 그런거 공유하지 말라고 경악하고, 이후 일본바퀴는 간토 지방에 서식하지 않는다고 한다.[10] 어떤 우연이거나 인위적으로 왔다고 말하는데 에리카가 "누군가 학생회실에 테러를 했나?"라고 하자 학생회 분들이 벌레 하나에 소란피우겠냐고 깐다.
소란 피웠다.그리고 화장의 부처같은 자부심에(...) 벌레가 직접 찾아왔으며 벌레를 사랑하고 벌레에게 사랑받는 남자라며 모든 벌레를 사랑으로 감싸안을 거라고 망상한다.나레이션: 감싸안은 것은 카구야의 가슴이었다.이후 두사람 앞에 바퀴벌레가 나타나자 바로 잡는데 독일바퀴는 일본바퀴랑 다르게 해충이라고 설명한다. - 15화(에리카의 스트레스를 이야기하고 싶어): 부실에 들어왔다가 된장 냄새에 표정을 구기는데, 된장 회사 사장의 딸인 에리카가 된장을 절구로 찧으며 화를 풀고 있었다. 이후 에리카는 "나기사가 학생회실에 연애상담을 하러 갔는데 자신은 안 데려갔다"고 분노하자 보통 연애상담에 제3자를 데려가진 않는다고 놀란다. 이후 에리카는 카구야는 하나도 도움 안된 것처럼 말하고, 더 추궁하니 비밀로 하겠다고 하는데다 카구야를 시노미야 양이라고 불렀다고 분노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친에게 매일매일 된장국을 만들어주자고 하자 "에리카는 머릿속까지 된장으로 가득 차있나 봐"라고 했다고. 이후 나기사가 부실에 찾아와 된장국 끓이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해서 우정이 유지되었다.
3.1.4. 16화~20화
- 16화(카구야 님에게 어울리는 옷을 이야기하고 싶어): 프랑스 학교와 교류회를 앞두고 후지와라가 찾아와 코스프레 의상을 찾자 매스미디어부엔 없다고 한다. 이후 카구야와 어울리는 의상으로 서양풍 드레스를 꼽으나 에리카는 기모노라고 해서 싸움이 난다. 에리카는 일본에 관심갖는 학생들이 오니까 일본풍으로 맞이해야 한다고 하자 카구야공주 덕후라고 하고, 본인은 스포츠에서 유니폼 교환하듯이 서로 상대 국가의 전통의상을 입는 거라고 했다. 이후 한참 언쟁하다 카구야는 뭐든지 잘 어울린다며 결판을 지으려는데 이번엔 카렌이 기모노, 에리카가 드레스를 주장한다. 이후 후지와라에게 기모노인지 드레스인지 묻자 "그렇게 대대적인 의상은 준비 못해요, 제가 양쪽 다 어울린다는건 부정할 수 없지만!" 이란 말에 놀란다. 이후 회장도 카구야도 고양이귀를 쓰더니 이상해졌다는 후지와라의 말에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 17화(교류회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싶어): 아사히 시즈쿠 부장의 첫 등장. 부장은 두 사람이 프랑스어를 못하니 취재는 다른사람에게 맡기고 카렌-에리카가 할건 따로 있다고 하는데 전혀 듣지 않다가 교류회장에 잠입한다. 이때 프랑스 측 학교 벨투아즈 벳시 부회장이 시로가네에게 쌍욕을 날리는 걸 보고 벳시가 그에게 고백한다고 망상한다.[11] 이후 카구야가 벳시의 어깨를 탁 잡자 본처가 등장했다고 꺅꺅댄다. 이후 두 사람을 본 아사히 부장이 생긋 웃자 "귀여운 후배들이 있어서 해피…?"라고 해석한다.
- 18화(팬클럽은 이야기하고 싶어): 에리카와 이야기하는 하야사카 아이를 보고 두분이 웬일로 이야기를 하냐고 하고, 아이가 카구야의 팬이란 말에 정반대 분이라 의외라고 평한다. 이후 아이는 카렌이 카구야를 볼때마다 메모한다며 무슨 정보를 모으냐고 지적하나 망상소재 수집이라고는 말할 수 없으니 당황한다.
- 19화(갓시츄를 이야기하고 싶어): 침대에 누워있다가 눈을 뜨며 "신은 존재했다"를 시전한다. 회장과 카구야가 같이 우산쓰고 가는걸 봤기 때문이라고, 둘을 찬미하듯 비구름은 걷히고 햇빛이 쏟아지며 하늘에는 축복의 무지개가 걸렸다고 한다.
소설가 하면 잘할듯 하다에리카는 카구야가 늘 차로 등교하는데다 회장이나 카구야정도가 예비우산도 없이 다닐리 없다는 등으로 차갑게 반박하고 망상이 과하다고 깐다. 하지만 다음날 둘이 같이 등교하는걸 보고 에리카를 찾아간다. - 20화(특종을 이야기 할 수 없어): 회장이 배구연습을 하다가 알파카처럼 죽어있는 모습을 보고, 또 치카랑 밀회하는 모습을 보고 카렌을 찾아가 회장이랑 치카가 사귄다고 알려주나 에리카의 갤러리에는 알파카처럼 쓰러진 회장만 있을 뿐이었다. 와중 신종 요가라느니 하늘에서 내려오는 카구야를 받으려는 자세라느니 하는 망상은 덤.
3.1.5. 21화~25화
- 21화(극의 감상을 이야기하고 싶어): 연극부의 연극을 보고 카구야가 진짜로 후지와라에게 증오를 품은 것처럼 한다고 극찬한다.
이야기는 며칠 전으로 돌아가서, 카렌은 카구야가 연극부 공연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에리카에게 전한다. 그리고 서스펜서와 호러가 어우러진 장르라는 말에 항의하려는 에리카를 말린다. 이후 에리카는 무서운건 싫지만 카구야가 나오니 보겠다고 하자 극복하라며 같이 공포영화를 시청한다.
현재로 돌아와서, 카구야의 후지와라를 향한 날카로운 시선이 치사량을 넘었다, 그 눈으로 바라보면 즉사할 자신이 있다(이상 에리카), 에리카는 언제나 죽어가고 있다, 지난번에도 몇번 쓰러졌고 목숨이 붙어있는게 용하다.(이상 카렌) 등의 대사로 지나가던 이시가미의 오해를 증폭시킨다. - 22화(유행하는 네일을 이야기하고 싶어): 하야사카의 네일을 칭찬하며 자신도 그 관련해 특집을 쓰겠다고 한다. 하야사카는
귀엽게 좋아하더니자신도 아는 애한테 네일 해줬다며 무슨 내용으로 쓸거냐고 묻고, 남자가 뭐라든 상관없어★ 자기를 표현하는 패션네일♥이라는 말에 그 아는 애한테 남자한테 인기끌거라며 해준 하야사카는 기겁한다. 남자에게 인기 끌려고 하는 여자는 제로라며, 물론 교내 신문이니까 내용이 치우쳐지지 않게 하겠다고 말하지만 하야사카는 서로 엄청 불편할거라며라고 쓰고 아주 긴 휴가를 갈까봐관두라고 한다. 그러다 하야사카는 지나가던 카구야가 네일을 했다며 "연한 핑크와 약지의 네일스톤[12]은 심플하고도 품위있는데다 부드러운 색감이 청결감을 줘서 남자에게도 호감"이라고 말하고 아마 그대로 기사를 쓴 듯 하다. - 23화(카렌의 의문을 이야기하고 싶어): 나기사는 왜 에리카
같이 눈치없고 맹한 애한테 연애상담을 받는지 의문을 가지다가 마키는 츠바사를 좋아하니 곤란하고, 카구야의 경우에도 학생회는 바쁘니 개인사정으로 거듭 드나들면 곤란할 거라고 생각한다. 나기사가 사귄지 한달 정도 지났는데 손도 안잡아준다는 말에 에리카가 안도하자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나기사는 자신이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고 에리카가 정석대로 조언하자 눈물을 흘린다. 결론은 해결책을 제시하는 상담이 아닌 그저 들어줬으면 하는 상담에는 최적의 상대이기 때문이다. - 24화(풍기위원에게 이야기하고 싶어): 부실에서 허둥지둥하다 풍기위원들을 맞이한다. 미코는 네일에 관련된 기사를 쓴 걸 추궁하러 왔다고 하자 뜨끔하고 홍차를 권한다. 이후 에리카와 함께 미코에게 칭찬 공세를 해서 돌려보낸다.
- 25화(특별활동을 이야기하고 싶어): 나기사에게 부활동의 근황을 묻고 부원을 모집하려면 매스미디어부에 알려달라고 하지만 에리카가 "자원봉사부는 두 사람의 사랑의 보금자리" 같은 말을 해서 기겁한다. 이후 에리카는 학생회에서 곧 부비 예산안을 짤텐데 나기사도 요청하라고 하고, 자신도 이시가미
편집...회계에게 부비 인상을 제안할까 한다고 말한다. 둘의 관계를 모르는 에리카가 두사람이 친하냐고 하자 친구는 아니라고 자른다.[13] 에리카가 "마키는 귀가부니까 도와주는게 좋겠네"하자 기겁을 하며 반대하고, 매스미디어부도 부원 모자란다고 둘러댄다. 에리카는 가정과 관련된 부에 갈줄 알았단 마키의 말에 회사홍보 차원이란 말을 하지만 그대로 끊고 들어가 재봉을 못해서라고 말한다. 마키가 "에리카처럼 어중간한 이유로 가입하진 않을거야"란 말에 빡친 에리카를 말린다.
3.1.6. 26화~
- 26화(후지와라 서기와 방과후를 이야기하고 싶어): 후지와라가 와서 부탁이 있다고 하는데 거절하려다가 "카구야 양도 기뻐할텐데…"란 말에 바로 승낙한다.
- 27화(연애 플래그를 이야기하고 싶어): 에리카가 쓰레기를 버리러 가다 토요사키가 들어주겠다고 하나 사양하는걸 몰래 보고 그럴땐 "고마워, 토요사키는 상냥하구나♥"라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야기가 시험공부로 흘러 에리카가 "카렌이 잘 도와줘서 고맙다"고 하자 부끄러운듯이 좋아한다. 이후 토요사키가 본인 집에서 같이 공부하자고 말하고 에리카가 바로 승낙하자 기겁한다. 이걸로 카렌도 자기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겠다는 말에 신경쓰여서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카렌을 불러도 되냐는 말에 "에리카는 일본 최고 눈치꽝"이라고 디스하다 난입해서 공부를 명목으로 남학생 집에 가면 어떻게 될지 생각하라며 컷한다.
- 28화(시험공부를 이야기하고 싶어): 시험은 뒷전으로 하고 망상만화만 그리다가 성적이 떨어진다.
3.2. 2권
3.3. 3권
3.3.1. 54~58화
- 54화(회장×카구야 님 부족을 이야기하고 싶어): 회장과 카구야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보지 못해서 괴로워하다 마키가 "회장이 방금 할머님을 호출했다"고 알려주지만 그런 망상은 수만번이나 했다고 말해서 마키가 화낸후 진실임을 깨닫고 앵긴다. 방과후 구교사에 가서 회장과 카구야의 만남을 훔쳐보는데, 에리카가 "선거 응원연설 부탁 아니야?" 라고 하자 연애 둔재라며 입다물라고 한다.[14] 이후 치카가 "제가 아니라 카구야 양을 골랐잖아요!"라고 하자 자신의 말이 현실이 되었다고 놀란다. 결국 쓰러지려다 혀를 깨물고 일어나지만 회장이 귓속말을 시작하자 정말 쓰러진다.
다음날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어서 진상규명을 해야겠지만 카구야를 봤다가 쓰러질 것 같다는 에리카에게 동조한다. - 55화(성화(聖畵)를 이야기하고 싶어): 이시가미에게 본인의 회장×카구야 망상만화를 보여주더니 갑자기 그만 그리겠다고 한다. 자신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고 이시가미도 "내가 왜 이런 걸 읽어야 하지…"라고 생각했을거라는데, 그만두는 이유는 미술실에서 굉장히 잘 그린 카구야 초상화를 봐서라고 한다. 그러나 그걸 회장이 그렸다는 이시가미의 말에 태세전환해서 또 그리기로 한다.
- 56화(진정한 사랑을 이야기하고 싶어 1): 학생회 해산 후 미유키의 눈 상태가 좋아지자 좋지 않은 표정을 짓는다. 이유는 함부로 몰려드는 천박한 해충들(...) 때문에. 이후 확인한다면서 시로가네에게 인사를 해서 아름답다는걸 확인한다. 회장에게서 다정함의 오라가 넘치고 쉽게 접근할 수 있으니 기회가 올수 있다고 착각하는 여자가 급증할 거라면서 상대의 외모로 변하는 건 가짜 사랑이고 카구야의 사랑은 진짜 사랑이라고 소리친다. "푹 자서 개운해졌나?" 라는 에리카의 말에 (카구야와 함께) 푹 잤다는 뜻으로 오해해서 변태 된장이라고 깐다.
- 58화(학생회 선거 속보를 이야기하고 싶어): 학생회선거 예측조사 결과를 기사로 내고 마침 찾아온 같은반 혼고 하야토에게 대놓고 예측 최하위 혼고 군이라고 팩폭을 날린다. 혼고는 최하위주제에 "이이노는 알아서 자멸할것"이라고 까고 시로가네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자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을 이끌수 있는 건 오직 최고 고귀한 시로가네 미유키 뿐이다"라고 한다. 이후 "시로가네는 뭔가 배후가 있을 텐데 이걸 캐내면 특종이 될 것"이란 말에 칼을 꺼내드는데, 에리카의 설명에 의하면 과거 카구야가 연극부를 도와줄 당시 썼던 소품용 칼이라고 한다.
3.3.2. 59화~63화
- 59화(시로가네 전 회장의 호칭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에리카와 함께 부장에게 부실에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사정하는데, 부장은 기사에 "시로가네 회장 진리"(네이버 시리즈판 번역 기준) 세로드립을 친 걸 거론하며 안된다고 하자 부실 문을 두드리며 회장이나 선거기사는 안건드리겠다고 하는데, 부장은 지금 회장이 아닌 시로가네를 회장이라고 하는 것이 문제라며 매스미디어부가 시로가네를 지원하는 것처럼 보임으로써 결과적으로 폐가 될 수 있음을 지적한다. 이후 뒤에서 '시로가네 님'이라고 할까 하다가 미유키와 카구야가 결혼하면 카구야도 시로가네님이 되니까 헷갈린다고 망상한다.
부장: 오늘도 중증이네이후 부장은 치카가 미유키 군이라고 부르는 것이나 이시가미가 뮤 선배라고 부르는 사례를 소개하며 이름으로 부르면 어떠냐고 하자 무엄하다고 소리친다. 결론은 일종의 별명이라고 치자며 타협. - 60화(미코의 공약을 이야기하고 싶어): 카구야에게 협박당한 미코가 언론부터 바로잡으려고 부실에 들이닥치는데, 미유키의 현수막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 미코를 경악시킨다. 이후 선거 보도에 관여 않기로 약속했고 공정보도는 부장이 중심 잘 잡아줄거란 에리카의 말을 미코가 믿지 않자 두사람 이름으로 쓴 각서를 꺼내든다. 이후 홍차를 마시면서 미코의 공약을 이야기하는데 에리카가 꽤 좋다고 하자 그의 부모가 경영하는 된장회사 마스코트가 까까머리라 에리카도 그것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 61화(학생회 선거를 이야기하고 싶어): 선거 당일 혼고 하야토에게 본인들의 시로가네 응원 현수막을 들고 있게 한다. 시로가네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거냐는 에리카의 말에 혼고는 이이노가 더 어울린다고 하자 머리스타일 신경쓰는줄 알았다고 놀린다. 연설이 끝나고 부장과 담판을 지으러 가고, 부장은 부 웹사이트 특집 페이지에 걸어주겠다고 한다. 다음날 혼고에게 고맙다며 나한과차와 나한과 각설탕을 대접하려 하나 과거 카구야가 혼고를 협박할때 써먹은 아이템이라 기겁하고 도망간다.
- 62화(새 학생회 임원과 이야기하고 싶어): 에리카와 함께 노골적으로 교칙을 안지키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미코에게 단속당하고 싶어서였으며 미코는 옆에 있던 코바치에게 좀 이상한 선배들 같다고 한다. 좀더 자세히는 인터뷰에 응해주지 않아서 눈길을 끌려 했다고. 근데 초장부터 회장과 카구야에 대한 질문을 해서 미코가 난색을 표한다. 이후 미코에게 회장을 좋아해서는 안된다고 하는데, 미코는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버럭한다. 이후 (두 사람의 염장질에 마음아플) 이이노가 걱정돼서 그런다고 말해주나 (걸레남 회장한테 당해서 피볼까봐) 걱정된다고 해석해버린 미코는 회장이 난잡하게 여학생들을 건드리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하고 회장은 카구야 외에 다른 이는 건드리지 않는다고 버럭한다.
- 63화(마사지 시츄에이션을 이야기하고 싶어): 에리카가 전날 된장담그기에 열중한 나머지 어깨가 결리다는 말에 마사지를 해주겠다고 자원하는데, 알고보니 마사지를 하면 정말 야한 소리가 나는지 검증하기 위함이었다. 나레이션에선 '수상한 목소리나 대화가 들린다 했더니 마사지 중이었다'는 전개를 설명하며, 이것은 카렌의 창작활동을 위한 검증이 아니라 그냥 저속한 호기심이라고 한다. 하지만 에리카는 전혀 그런 소리를 안내자 둔탱이라며 어깨를 때리는데, 사실 에리카는 카렌의 손에 힘이 없어서 전혀 느낌이 안났다고 한다.
에리카의 회상에 의하면 과거 할머니 어깨를 주물러드렸더니 엄청 좋아하셨다며 카렌에게도 해주겠다고 했는데, 자신은 아직 할머니가 아니라는 카렌의 반문에 그럼 카렌이 할머니가 되었을때도 안마해주겠다고 했다 한다.
이후 현재로 돌아와서 에리카가 "카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겠다"고 하자 부끄러워하고, "좀더 어른이 된 다음에 하는 줄 알았는데….(에리카)"/ "상관없어요. 자, 계속하죠.(카렌)" 라는 대사에 지나가던 미코가 부실 문을 박차고 들어와 신성한 배움의 전당에서 무슨 짓을 하냐고 하자 마사지라고 해명하며 우리가 무슨 짓 한다고 생각한거냐고 놀린다.
3.3.3. 64화~68화
- 64화(셀카 어플로 이야기하고 싶어): 에리카, 마키, 나기사와 함께 셀카 어플로 돼지코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나기사가 이날 찍은 사진으로 프로필을 바꾸겠다고 하자, 남친과 찍은 투샷보다 이게 낫다는 마키를 보고 그렇게 단호히 말하냐고 속으로 놀란다. 이때 나기사 왈 "남친, 마키와 같이 있는 라인 채팅방이 있는데 거기서 남친과 내가 헷갈려"라는 말에 그런 지옥의 톡방이 있나고 경악한다. 사실 남친 쪽이 먼저 투샷 프사를 고양이 사진으로 바꿨는데, 에리카는 남친이 고양이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나기사를 냥기사로 만든 사진을 찍고 이에 가라앉은 기분인 마키를 보고 다시 놀란다. 와중 또 회장×카구야로 망상하다 화제를 바꿔 카구야도 이런 어플로 놀까 궁금하다고 한다. 다음날, 결국 프사는 바꾸지 않았으나 남친이 냥기사 사진은 꽤 좋아했다고 한다.
- 65화(소녀만화뇌로 이야기하고 싶어): 소녀만화를 읽고 소녀만화뇌가 되어 버린 에리카가 카렌의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하자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말하라고 한다. 사실 에리카가 본 만화는 카렌이 교내 신문에서 추천한 "오늘은 순한맛으로" 였다. 이후 카자마츠리가 와서 말을 걸자 은근슬쩍 자리를 피한다. 얼마뒤 다시 만나 카자마츠리와 어떻게 되었는지 묻는데 에리카는 "지금은 카구야님 밖에 생각이 안난다"고 한다.[15]
- 66화(얼굴 개그로 이야기하고 싶어): 에리카와 함께 후지와라와 이야기하는데, 학생회 사람들도 어플로 찍은 사진이 있을까 싶다고 한다. 이에 치카는 보여주려다 맨입으론 안된다며 셋이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자 "후지와라 양이라도 기쁘다"고 한다.
후지와라:'이라도'?이후 다만 두 사람은 얼굴 개그를 보여줘야 한다고 하자 이를 보여주는데 어림도 없다는 평을 받는다. 사진을 보낸 후 마키하라 코즈에 테이블게임부 부장에게 보내겠다는 말에 식겁해서 안된다고 하고 치카는 귀엽게 찍혔지만 그렇게 싫으면 안보내겠다고 한다. 그러나 카구야의 사진은 보는데 실패했다. - 67화(상담 상대를 이야기하고 싶어): 나기사가 츠바사(남자친구)랑 다투었다는 말에 옆에서 음료수를 먹는 마키를 보고 "아싸라비야 꼴 좋다! 그대로 헤어져라"라고 생각하는 마키의 마음을 읽는다. 이럴때는 카구야라면 나기사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줄 거라는 에리카의 말에 나기사를 위해 성장했다고 감동해한다. 이후 부실에서 진짜로 카구야에게 갔을지에 대해 이야기하다 에리카가 "마키는 사실 두사람이 헤어지길 바라는 것"이란 진실에 도달하자 놀란다. 그러나 이유가 "츠바사는 사실 나기사에게 어울리지 않는 쓰레기임을 마키가 아는 것"이라고 하자 마키 입으로 상냥하고 성실한 사람이라 했었다며 반론한다. 결론은 마키라면 상담은 응하겠으나 피곤한 스타일이라고 핀잔먹을 듯 하니 그런 구박을 안하는 카구야한테 가는 것이라고 수정한다.[16]
- 68화(여자 파티를 이야기하고 싶어): 이이노 미코를 매스미디어부에 초대해 여자끼리 파티를 하려 하나 미코는 도망가버린다. 이후 부실에서 에리카와 함께 미코가 그 요청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뭔가 언짢은 말을 한거 아니냐고 하자 제법 있다고(...) 한다. 이후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져서 카렌과 에리카가 서로에 대한 첫인상을 말하는데 모두 처음엔 동경했으나 지금은 "저렇게 되지 말야겠구나"한다는게 백미. 이후 다시 돌아와 이이노는 너무 순수해서 이런저런 상상의 나래를 펴는 아이 같다고 평하고 반드시 친하게 지내겠다 다짐한다.
3.3.4. 69화~73화
- 69화(회계 감사와 이야기하고 싶어): 시로가네×카구야 망상 동료로 이이노 미코를 끌어들이기 위해 상담을 빙자해 불러낸다. 먼저 회장과 카구야가 어울린다고 생각되지 않냐고 운을 띄우고 사랑이 과하다는 말에 좋은 느낌을 받는다. 이야기를 창작하는게 취미라고 하여 이이노가 주인공의 불행에 대해 묻자 왜 불행으로 단언하냐고 한다. 본인은 해피해피 학원 러브코미디 전문이라고 밝히는데, 이이노는 곧 체육제이니 그 관련을 하자고 조언하자 창고 감금 이벤트를 망상한다. 문제는 그게 얼마전 카구야가 정말로 경험한거라 "미유키가 카렌을 시켜 문을 고장냈다"고 오해한 미코가 대노하고 회장이 악의 화신이라는 등의 말을 듣자 캐해석이 너무 다르다고 기겁한다. 결국 때마침 들어온 에리카가 미코의 절친 오사라기 코바치를 데려와 일단락된다.
- 70화(카구야님 팬클럽은 이야기하고 싶어): 카구야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등교 전에 회복 기원을 하고 왔다. 그리고 병문안 선물을 위해 하야사카의 조언을 구하는데, 된장 1톤을 보내자는 에리카의 말에 폐끼치는 짓은 하지 말자고 까고 카구야의 병명에 맞춰야 한다고 하는데, 쓰러진 다음날 바로 학교에 왔으니 상사병이라고 짐작한다.[17]
- 71화(하야사카 양과 몰래 이야기하고 싶어): 하야사카를 매스미디어 부실로 불러 그녀의 정체를 안 것 같다고 말한다. 에리카가 들으면 곤란해서 TG부에 팔아넘기고 왔다고. 말 잘못 꺼냈다가 미코를 빡치게 한 과거 때문에 뜸을 들이더니 하야사카는 회장×카구야파 같다고 한다. 전화의 병문안 논의때 "회장이 카구야를 안고 사랑을 속삭인다"는 안건에 대해 "(카구야의 상사병 증세가) 악화돼서 죽는다"고 한 것을 "(카구야의 설렘이 가속돼서 그 고귀함에 하야사카가) 죽는다"고 해석한 것. 하야사카는 카구야의 시종이었던게 들킨건가 하다가 시시해하더니 일단 맞장구를 쳐준다.
- 72화(동지 모집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이시가미를 찾아가 얼마전 회장×카구야 망상 동료를 찾았는데 그에게 자기 작품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시가미는 "흑역사 적립밖에 안된다"고 난색. 키노는 생각도 못한 망상력을 가졌고 양지인이란 말에 이시가미는 "그런 재미난 이야기거리는 금방 SNS를 통해 퍼지고, 시노미야 선배한테도 들어간다."며 결사반대한다.[18] 결국 회장과 카구야는 날로 고귀해지고 넘쳐흐르는 감정을 공유할 친구가 필요했는데 이시가미 덕에 냉정을 찾았다고 감사를 표하고는 바로 쑥스럽냐고 놀린다. 그리고 이시가미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녀와 망상 만화를 써주겠다고 약속한다.
- 73화(수상한 에리카를 이야기하고 싶어): 에리카가 당분간 등교를 따로 하자고 해서 71화 때 TG부에 팔아넘긴 일로 자신을 싫어하는 건가 생각한다. 이후 에리카를 만나 점심시간이나 부실에서 이야기하자고 하나 일이 있다며 거절당한다. 이후 점심때 약속이 카제노와의 일임이 밝혀지자 둘의 커플링은 심금을 울리지 않는다고 평한다. 알고 보니 매스미디어부 콤비의 C반이 카구야의 A반과 같은 팀이라 카제노에게 근력운동을 배운거라고 한다.
3.3.5. 74화~3권 번외
- 74화(응원단과 이야기할 수 없어)[19]: 응원단 연습을 취재하려다 TG부가 나타나자 자연스러운 인터뷰는 물건너갔다고 한탄한다. 부장 마키하라 코즈에가 구교사에 잠든 용을 쓰러뜨리러 간다며 응원해줬으면 좋겠으니 응원단한테 응원해달라고 하겠다(...)고 하자 자기가 응원단이라며 나서지만 마키 부장에게 뭔가 아니라고 까인다.
- 75화(체육대회를 이야기 하고 싶어 1): 체육대회 당일 아사히 시즈쿠 부장에게 주의사항을 듣는다. 이후 츠바사를 몰래 응원하는 시죠 마키를 지그시 바라본다. 카구야가 사람 찾기 경주에서 이시가미를 데려가자 미유키가 '시노미야의 옆에 설 남자는 나뿐이니 내가 가겠다'고 하는걸 망상한다.
- 76화(체육대회를 이야기하고 싶어 2):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 에리카를 찾아다니다 이시가미와 삼자대면, 카렌의 이름을 잊어버린 이시가미가 "리얼 선배"라고 부르자 놀라고 에리카에겐 '살아있는 모든것은 리얼이다'라고 변명한다.
- 77화(체육대회를 이야기하고 싶어 3): TG부의 기행에 경악한다.
- 78화(체육대회를 이야기하고 싶어 4): 적팀 최종주자가 이시가미인 것에 학생들이 야유하자 걱정하는데 회장이 나가서 격려하자 이시가미가 회장 리얼러브파가 되지 않을까 망상한다. 심지어 학생들의 야유를 질투라고 하는건 덤. 체육대회 종료 후 이시가미가 적팀 응원단들에게 둘러싸인 사진을 찍는다.
- 79화(그 게임 이름을 이야기하고 싶어): 후지와라가 슈컥슈컥 하는걸 찾자 엄한 걸로 오해하지만 에리카가 펌프를 가져오자 뇌 구조가 후지와라랑 같냐고 한다. 이후 후지와라가 이걸로 '순서대로 펌프로 슈컥슈컥하다가 풍선을 터트리는 사람이 지는 게임'을 할 거라고 하자, 그걸 슈컥슈컥 게임이라고 이름 붙이자고 제안하고, 이걸 들은 후지와라가 한 술 더 떠서 '몇 번씩 슈컥슈컥해도 되지만 최소 한 번은 슈컥하지 않음 안 되고 먼저 한계에 도달한 사람이 지는 게임'이라는 긴 이름을 붙이자 좋은 이름이라고 부추긴다. 이는 게임을 TG부에서 하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TG부에게 야한 게임이라고 오해시켜서 골려줄 의도였던 것이다.[20] 그런데 게임이 사실 학생회 사람들이랑 할 거라는 것을 듣고는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학생회실에서 그런 멍청하고 상스러운 대사를 하면 안 된다며 경악한다. 근데 그 멍청하고 상스러운 이름을 붙이게 한 원흉은 자신이기 때문에 '오늘의 활동: 카렌의 변태 레벨이 올라갔다.'라는 내레이션이 나온다.
- 3권 번외편(그 게임 이름을 이야기하고 싶어 후일담): 에리카가 토요사키와 카자마츠리에게 전화의 펌프 게임을 하자고 하자 이 둘이 야한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걸 보고 역시 보통은 그렇게 생각한다고 에리카에게 버럭한다. 이때 "카렌은 저 남자들하고 사고회로가 같은게 좋냐"고 받아치는 에리카는 덤. 이후 남자들이 소원내기를 하자고 제안하자 이기면 회장의 정보를 캐낼 생각으로 동의한다. 게임은 시작했지만 남자팀의 실수로 풍선이 날아가버렸다.
3.4. 4권
3.4.1. 80화~84화
- 80화(사랑의 일상회화를 이야기하고 싶어): 쓰레기를 버리고 돌아가다 회장이 카구야에게 참 예쁘다고 말하는 걸 보게 된다. 처음엔 망상인 줄 알았지만 "다들 시노미야는 미인이라고 한다"는 말에 현실임을 깨닫고 부끄러워한다. 이후 카구야의 루틴을 보고 회장에게 마음을 전하는 신호일거라고 망상한다. 이후 에리카를 찾아가 회장과 카구야가 너무 거룩한 날이라고 한다.
- 81화(미팅 파티 결과를 이야기하고 싶어 1): 에리카에게 '미팅 파티는 왕 게임으로 망측한 짓을 강요하거나 옷 벗기 게임 같은 걸 하는 상스러운 모임'이란 인식을 심은 장본인이라고 언급된다. 이후 카자마츠리가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어하는게 죄냐? 미팅은 죄냐고?' 하며 놀리자 나타나 중죄라고 한다. 이후 토요사키의 멱살을 잡고 그에게 회장과 셋이 미팅 파티에 참석했다고 들었다며 자세한 설명을 요구한다.
- 82화(미팅 파티 결과를 이야기하고 싶어 2): 에리카와 하야사카를 소집해 긴급회의를 하는데, '회장이 미팅때 어떤 여자와 빠져나갔다고 한다'고 전한다. 이후
장본인인하야사카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고, 하야사카는 그 여자가 본인이라고 할 순 없으니 "회장은 자기에게 다가오는 사람을 쉽게 내치지 못하니 뭔가 사정이 있을 것"이라고 얼버무리자 캐해석이 일치한다고 기뻐한다. 이후 에리카와의 대화에 따르면 하야사카의 캐해석을 알고 싶어서 한 질문이라고 한다. - 83화(힐링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에리카가 '회장과 이시가미가 귀에서 속삭여주면 어떨것 같아?' 라고 묻자 엄청난 기세로 반박한다.
- 84화(굴 볶음밥을 이야기하고 싶어): 카구야가 학생회 멤버들에게 볶음밥을 대접했다는 소식에 치카와 미코를 소환해 맛 재현 행사를 한다. 카구야가 굴 볶음밥을 선택한 이유에 의문을 표하고, 봄굴을 썼을거라 추측하나 치카는 겨울굴이라고 정정하며 생각이 깊다고 깐다.[21] 이후 회장이 굴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했다가 치카가 다시 "심사위원도 아닌 회장 기호에 맞추는 이점이 없어요" 라고 깐다. 전체적으로 카렌이 망상을 늘어놓으면 치카가 디스하는 전개이다. 며칠후 애정을 담아 다시 만들지만 치카가 맛을 잃어버려 실패한다.
3.4.2. 85화~89화
- 85화(바람피우는 현장을 이야기하고 싶어): 에리카와 이야기하다 나기사를 만나는데 나기사의 남친과 마키가 이야기하는걸 보고 막장 일보직전 상황에 맹추(에리카)를 데려와버렸다고 절규한다. 그리고 나기사의 "그냥 둘이 얘기하는구나 했을 뿐"이란 말에 에리카가 그것뿐이냐고 하자 속으로 뭘 파헤치려는 거냐며 기겁한다. 그리고 그냥 잡담일 뿐일거리고 달래나 에리카는 응어리로 남느니 확실히 하자고 해서 놀란다. 그리고 나기사는 조사를 하겠다고 하자 휴대폰을 몰래 보거나 탐정을 고용하는건 아니겠지 한다.[22] 이후 며칠뒤 두사람의 기념일때 남친쪽이 줄 선물을 마키와 의논했던 것임이 드러나 에리카가 그에 대해 얘기하자 뒤에서 경악한다.
- 86화(위로와 격려를 이야기할 수 없어): 츠바사와 나기사의 염장질에 고통받는 마키를 보고 뭐라 말을 걸지 한시간째 고민하다 조금이라도 행복으로 이끌겠다며 울다지친 마키를 냅다 바닥에 방치해두는데 회장이 온 걸 보고 또 마키가 실연당한다고 하고, 옆에 있던 이시가미는 "이거 엮이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요?" 하자 "내 작품엔 정확한 조언을 하면서 왜 현실은 그리 눈치가 없냐"고 생각한다. 다음날 끝내 마키를 찾아가 좋은 상담처가 생겼다며 좋아한다.
- 제87화(그 CD는 이야기할 수 없어): 카자마츠리가 에리카에게 말을 걸었다가 차갑게 까인 뒤 카렌에게 상담하는데, 카자마츠리가 에리카에게 어린애라고 했기 때문이라면서도 그 말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 88화(교장 선생님과 이야기하고 싶어): 뒤뜰에서 교장을 만나 슈치인 팸플릿 사진을 매스미디어부에 맡기기로 한 걸 이야기하나 찍고 싶은 테마가 떠올랐다는 말에 카구야님의 사랑을 널리 알릴 기회였다고 울부짖는다. 이후 교장이 찍은 미코 사진을 보고 묘한 표정을 짓고,미유키랑 치카가 연인이라는 설정의 사진을 보고 타 커플링 죽어…라고 읖조린다. 이후 카구야는 집안 방침으로 못찍었으며 눈 가리고 찍어도 되냐고 물어봤었다는 말에 에리카와 함께 극혐이라는 표정으로 바라보지만 원래 회장과 카구야에게 부탁하려고 했었다는 말에 바로 손바닥을 뒤집는다.이때 사진이 안된다면 소설은 어떠냐고 한다.
이미 하고 있다. - 89화(라인으로 이야기하고 싶어): 에리카, 하야사카와 이야기하다 하야사카가 알바 가야 한다고 빠져서 서로 연락처를 교환한다. 이후 메시지로 조례때 카구야가 회장에게 마이크를 넘길때 아이컨택에서 사랑을 느꼈다고 한다. 이후 카구야가 스마트폰으로 바꾼 모양이라며 망상하는데 실제와 너무 똑같아 하야사카는 감시카메라를 의심한다.
3.4.3. 90화~94화
- 90화(스케치북을 이야기하고 싶어): 에리카와 함께 교내신문 원고를 받으러 풍기위원실에 갔다가 오사라기가 그린 '이시가미×이이노 친구친구 대작전' 그림을 우연히 보고 동인 일러스트로 의심한다. 그리고 그걸 미코에게 보여줬단 걸 알고 간큰 RPS 작가라고 생각하지만 회장이 기획했다는 말에 뒤집고 미안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너무 뚫어져라 쳐다봐서 오사라기가 그쪽취미 있냐고 했고, 에리카가 끼어들자 코바치가 그대로 줄줄 말해버려서 미코가 분노해버린다. 에리카는 "카렌이 망상을 심하게 하지만 그런 제정신으로 못할 짓까지는 안한다"고 말해 미코를 진정시키지만 망상을 그림으로 그려가며 흥분하는 짓을 대상이 미코가 아니어서 그렇지 이미 하고 있기 때문에 좋지 않은 표정을 짓는다.
- 91화(이시가미 회계와 이야기하고 싶어): 에리카가 이시가미를 불러 상담을 빙자한 심문을 하자 말리고, 체육대회 때 안아봐도 되냐고 했던 것을 거론하며 사과하자 누가 에리카를 끌어안고 싶다고 했냐며 기겁한다. 이후 이야기는 카구야의 공부법으로 넘어가 회장이나 이이노에게 물어보라는 말에 에리카가 이이노의 공부법[23]은 이해할 수가 없다고 절규하자 1등의 공부법은 차원이 다를 거라고 한다. 그리고 카구야가 좋은 남자가 되라고 해줬다는 말에 눈을 빛낸다. 이후 본인도 지력을 키워서 카렌보다 올라가겠다고 말하는 에리카에게 자신도 이번에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한다.
- 92화(토요사키 사부로와 이야기히고 싶어): 토요사키에게 공부를 배우는데 집에서는 회장과 카구야 망상 소설에 너무 집중해서 공부를 못한다고 한다. 그러다 토요사키가 "키노는 시로가네를 좋아해?"라고 하자 죽은 눈이 되어서 반박하고, 토요사키가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하자 망상 커플러 답게 토요사키가 시로가네를 좋아한다는 정신나간 상상을 한다. 그리고 토요사키가 전부터 맘에 둔 사람이 있다고 하자 도망친다.
- 93화(시험에 대한 포부를 이야기하고 싶어): 에리카가 나기사와 마키에게 시험 포부를 묻는 훈훈한 분위기에 성적이 떨어지면 팔을 마디마디 부러뜨리고 죽겠다고 해서 에리카를 기겁시킨다. 결과적으로 40등에서 28등으로 상승해 기쁜 마음으로 밤새 망상 만화를 그린다.
- 94화(파자마 파티에서 이야기하고 싶어): 에리카가 갑자기 후지와라가 부럽다며 울먹거리자 진정시키고 이야기를 정리한다. 이후로 에리카가 망상 파자마파티를 제안하는데 결론은 둘이 파자마파티하면서 카구야(의 파자마 파티)는 어떨지 이야기하자는 것. 당일 카렌의 집에서 파자마 파티를 진행하고, 에리카는 수상한 물건 없을까 하며 장난을 거는데 회장×카구야 도서관 로맨틱 편을 책모양 케이스에 담아 꽂아둔게 생각나 말린다. 이후 침대에 누워서는 먼저 잠든 에리카의 볼을 찌르며 망상을 이어나간다.
3.4.4. 95화~
- 95화(남자들끼리를 이야기하고 싶어): 치카에게 된장머핀을 선물하며 카구야와 연애 이야기를 했냐고 묻는데, 치카가 코피를 흘리자 닦아주면서 추궁한다. 결국 부실에 끌려간 치카는 고민하다가 "두분은 남자들끼리의 연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한다. 이후 카렌은 시로가네×토요사키 BL 망상을 떠올리며 그 어떤 남자에게도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한다. 한편 에리카는 "천재들의 연애 이야기는 사회 문제를 논하는 수준까지 발전하는 모양이다."라고 생각하고 진지하게 나간다. 치카와 헤어진 후 에리카에게 "회장×이시가미 회계나 회장×토요사키 같은게 가능하다는 말이냐"고 묻고 에리카는 당황한다.
- 96화(회장의 랩을 이야기하고 싶어): 본편 노래방 에피소드 며칠 후의 이야기. 하야사카를 불러 "회장의 랩을 전교생 앞에서 선보이자"라는 제안을 하고 그녀는 기겁을 하며 반대한다.
처음부터 다시 이야기를 정리하자면, 매스미디어부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가 있는데 내용이 너무 진부하다는 비판을 받았고, 이에 동영상 팀이 주목을 끌만한 아이디어를 찾아달라고 했다. 고민 끝에 카렌과 에리카는 위의 랩 계획을 입안한 것이다.
하야사카가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고 하자 카렌은 "회장이 랩을 하면 그 거룩함에 치여 누군가는 하늘의 부름을 받을 것이다 "라고 넘어간다. 이후 하야사카는 굳이 회장이 아니어도 랩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코너 같은 것이 좋겠다고 하고 이를 참고하기로 하며 마무리된다.
3.5. 5권
3.6. 6권
- 154화(수학여행애서 이야기하고 싶어 3일차 3): 후시미이나리타이샤에서 마침 두 사람의 몇발자국 앞에 미유키와 카구야가 지나가고 있어서 쓰러져 에리카에게 업혀간다.이후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걷는걸 보고 개그만화처럼 굴러떨어진다. 이후 에리카도 회장×카구야 파에 오는 거냐고 물으나 그냥 카구야의 행복이 자신의 행복일 뿐이란 대답을 듣는다.
- 155화(하야사카 아이와 이야기하고 싶어): 수학여행 후 하야사카와 카구야가 같이 등교하는걸 보고 호출한다. 탈주한 바다표범의 행방에 대해 물으나 하야사카는 뭔 소리냐는 반응이다. 사실 그건 치카가 마음대로 지어낸 거였고 갑자기 머리 자른 것에 대해 하야사카는 실연당한건 아니라고 해명하자 여고생의 머리카락은 마니아에게 비싸게 팔린다고(...) 한다. 한편 하야사카가 카구야에 대해 자주 메모하는건 뭐냐고 하자 여러가지라고 변명한다.
- 156화(학교 제일의 커플러는 이야기하고 싶어): 한 부원이 부장에게 "츠바메 선배가 이시가미에게 스토킹 당해서 곤란하다던데 진짜예요?" 라고 묻는 걸 듣는다. 이후 본편에서 회장이 먹보라고 한 이유에 대해 나오는데, 일단 중요한 것은 이시가미의 행복이며, 그렇다면 회장이 1위인데 그러면 카구야나 이이노도 회장이 제일 좋을 수 있다는 것.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잘 차려진 뷔페 앞의 욕심쟁이 같다고 한다. 결국 "가까운 분들을 두고 커플링 논쟁을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결론내린다.
- 157화(커플링 논쟁으로 이야기하고 싶어): 오사라기가 와서 카렌과 차분하게 이야기하고 싶다고 하는데, 카렌의 소재 노트가 풍기위원실 분실물창고에 있었다. 오사라기가 읽으려고 하자 소리를 지르면서 낚아채고, 오사라기에게 자신의 생명의 은인이라고 한다. 에리카가 야한 내용일거라 추측하고 얼굴을 붉히자 아니라고 하기도 한다. 이후 카구야가 커플링 논쟁을 한다는 말에 놀라고, 오사라기가 설명했다는 말에 카구야의 고결한 두뇌에 불필요한 지식을 넣었다고 말한다.
- 6권 번외(친구의 연애를 이야기하고 싶어): 부장이 이시가미를 물끄러미 쳐다보자 에리카가 이시즈쿠 망상을 해버리고, 부장이 에리카의 볼을 꼬집으며 "이제 그만 이 연애음치 좀 어떻게 하면 안될까?" 라고 하자 아직 치료법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부장은 츠바메의 친구이니 신경쓰일거라며 걱정 말라고 이시가미를 칭찬하는데 실수로 "비밀을 지켜주는데다 적절한 어드바이스를 해준다"는 말을 해버린다. 이후 에리카와 둘이서 부장을 놀린다.
3.7. 7권
3.8. 8권
- 178화(청소 시간을 이야기하고 싶어): 매스미디어부 콤비, 시죠 남매, 회장단 커플이 같이 청소를 하게 되어 기뻐한다. 이후 시로가네가 시노미야에게 빗자루를 건네주는 걸 보고 심쿵하고, 시로가네는 미카도에게 쓰레기 버리는 곳을 안내해준다고 퇴장하여 카구야가 학생회실에서 기다리겠다고 하는 걸 보고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리는 아내같은 대사라고 망상한다.
- 179화(사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1): 부장 업무를 보다 카구야와 에리카가 같이 있는걸 보고 고소당한다고 생각해 실형은 받지 않게 해달라고 한다. 문화제때 카메라를 들고 있었던 것과 당시 기사의 사진이 잘 나왔던 것이 생각났다는 카구야의 말에 그때 회장 사진은 참 잘 나왔었다고 해서 부끄럽게 하고, 회장 사진집을 만들려고 하냐는 말에 카구야는 어지간히 하라고 까면서도 "그거 괜찮은데?"라고 생각하고 있다.
[1] 이때 중등부 땐 엄청난 공적을 내세웠는데 정작 고등부땐 대회 출전을 안한 것에 대해 천재이기에 생기는 압도적 고독이라며 궁도회의 그리스도라고 칭송한다. 하지만 나레이션 왈, 고교 궁도부 대회가 크리스마스에 겹쳐서라는 말못할 사정이 있다며 궁도회의 유다라고,[2] 다만 본인은 미유키를 보자 부끄러워서 에리카 뒤에 숨었고 미유키에게 관심이 없는 에리카가 미유키를 취재한다.[3] 이때 카렌이 실신하는 장면에 나오는 구절은 루카의 복음서(개신교식 번역명은 누가복음) 1장 78절과 79절 부분으로, 한국어 공동번역성서 판에서는 "이것은 우리 하느님의 지극한 자비의 덕분이라. 하늘 높은 곳에 구원의 태양을 뜨게 하시어 죽음의 그늘 밑 어둠 속에 사는 우리에게 빛을 비추어주시고 우리의 발걸음을 평화의 길로 이끌어주시리라."라고 번역하였다.[4]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장면이 기동전사 건담에서 키시리아에게 저격당하는 기렌과 샤아에게 저격당하는 키시리아의 장면으로 패러디되었다.[5] 이 내용은 카구야 님을 이야기하고 싶어 131화에 나온다.[6] 시로가네: 그렇게 말하는 너는 혼자 영화 보러 왔어?/ 시노미야: 어머… 남녀가 함께 보면 맺어진다는 영화를 혼자서…/ 시로가네: 가엽기 그지없군./ 시노미야: 애석하게 생각합니다.[7] 매스미디어부 콤비는 C반이다.[8] 본편의 슈치인 홍보 팜플렛 스토리에서 언급되길 카구야는 집안 방침상 불특정 다수가 보는 미디어에 얼굴 사진을 게시하면 안되기 때문이다.[9] 여담으로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메스로는 치명상을 입히기 어렵다.[10] 이때 에리카도 알고 있냐는 식으로 말했다가 에리카는 카렌이 그걸 아는게 수수께끼라고 하고 카렌은 다들 아는 정보인줄 알았다고 당황하는 개그씬을 선보인다.[11] 에리카는 악담을 하는것 같다며 진실에 근접한 말을 한다.[12] 이걸 보고 카렌은 그저 하야사카가 시력이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진실은 하야사카가 해준 네일이니까.[13] 이때 지나가던 이시가미가 들여다보다 이 말을 듣고 시무룩해져 떠난다.[14] 그런데 에리카의 말이 맞았다.[15] 카자마츠리가 운명의 상대인지 시험하려고 손수건을 일부러 떨어뜨렸는데 이걸 지나가던 카구야가 주워줬다. 여담이지만 에리카가 카구야와 마주하고도 쓰러지지 않은 첫 회차이다.[16] 그무렵 카구야는 나기사에게 속으로 성가시게 산다고 까고 있었다.[17] 에리카는 개그만화냐고 까고 정말 그것으로 알고있는 하야사카는 뜨끔한다.[18] 두 사람은 모르지만 이 시점 하야사카는 카구야의 시종이다. 내레이션 왈 "확실히 다이렉트로 들어갈 듯"[19] 그간 '~이야기하고 싶어' 형태였던것과 다르게 특이한 제목이다.[20] 에리카는 "그 사람들한테 수치라는 개념이 있을까?"라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21] 이때 미코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데, 학생회 볶음밥 대결때 치카가 카구야는 봄굴을 썼을거라 추측하고 진지하게 말을 늘어놓다 카구야가 정정해서 이시가미가 어마어마한 기세로 극딜했기 때문.[22] 본편에 따르면 둘다 진짜로 나기사가 했다.[23] 꽃미남이 세뇌하는 음원을 들으며 마음을 이완시킨 채로 공부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