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he Curator더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의 등장인물. 유일하게 시리즈 내내 등장한다. 모션 캡처는 토니 팽크허스트(Tony Pankhurst), 성우는 핍 토렌스(Pip Torrens)로 둘 다 영국인이다.[1]
2. 상세
I am The Curator. The Curator of Stories. Stories of love and hate... greed and beauty... life... and death. Stories such as this one. I'm here to record the story you choose to tell. You see, this tale is only part-written and the choices you make will complete it... And determine whether the lives of those with whom you are... interfering continue to flourish. Or whether they are... Snuffed out. You see, we each make decisions according to our own moral compass, and we have to live with those decisions, or die by them. But you shouldn't fear death. It is, after all... inevitable. It is the tax one pays for having lived, and it comes, eventually, to everybody. Still... none of us want for it to come too soon, do we?
전 '큐레이터'입니다. 이야기의 큐레이터죠. 사랑과 증오... 탐욕과 미모... 삶과... 죽음의 이야기 말입니다. 이 이야기도 그렇죠. 전 여기서 여러분이 선택한 이야기를 기록할 겁니다. 아시겠지만 이 이야기는 일부분밖에 없으므로, 여러분의 선택을 통해 채워가는 한편... 개입을 통해 여러분이 선택한 사람들의... 인생을 결정해야 합니다. 성공할지... 실패할지 말이죠. 우리는 각자의 도덕적 가치관에 따라 항상 결정하고, 그 결정에 따라 살거나, 죽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죽음을 두려워하진 마세요. 어차피... 피할 수 없으니까요. 그것이 삶의 대가이고, 결국엔, 모두가 치러야 하니까요. 그래도... 다들 가급적 미루고 싶을 겁니다. 그렇죠?
맨 오브 메단에서
전 '큐레이터'입니다. 이야기의 큐레이터죠. 사랑과 증오... 탐욕과 미모... 삶과... 죽음의 이야기 말입니다. 이 이야기도 그렇죠. 전 여기서 여러분이 선택한 이야기를 기록할 겁니다. 아시겠지만 이 이야기는 일부분밖에 없으므로, 여러분의 선택을 통해 채워가는 한편... 개입을 통해 여러분이 선택한 사람들의... 인생을 결정해야 합니다. 성공할지... 실패할지 말이죠. 우리는 각자의 도덕적 가치관에 따라 항상 결정하고, 그 결정에 따라 살거나, 죽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죽음을 두려워하진 마세요. 어차피... 피할 수 없으니까요. 그것이 삶의 대가이고, 결국엔, 모두가 치러야 하니까요. 그래도... 다들 가급적 미루고 싶을 겁니다. 그렇죠?
맨 오브 메단에서
Hidden in the world, you'll find Dark Pictures. They give glimpses of the possible consequences of your choices. And sometimes it's the smallest choice that can have the biggest repercussions. Repercussions that you will all experience.
곳곳에는 음침한 그림들(Dark Pictures)이 숨겨져 있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이 불러올 결과를 간략하게 보여주죠. 즉 상황에 따라서는, 매우 사소한 선택이 아주 큰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결과 말입니다.
더 데빌 인 미에서
말끔한 정장을 입은 영국인 중년의 신사로, 수많은 책이 꽂힌 자신의 개인 금고 겸 서재인 '저장소(The Repository)'에서 플레이어를 맞이한 후 책을 꺼내 이야기를 시작한다. 하지만 완성되지 않은 이야기들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야기를 마저 채워나갈 것을 중시하고 자신은 어디까지나 이를 기록하는 역할이라고 한다.곳곳에는 음침한 그림들(Dark Pictures)이 숨겨져 있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이 불러올 결과를 간략하게 보여주죠. 즉 상황에 따라서는, 매우 사소한 선택이 아주 큰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결과 말입니다.
더 데빌 인 미에서
개입할 수는 없다고는 하지만 힌트 정도는 줄 수 있다면서, 전작인 언틸 던의 힌트인 토템과 비슷한 '그림'을 소개한다. 그리고 스토리가 진행되다 보면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간의 관계가 얼마나 진전됐는지 알려주면서 나름대로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한편으론 스토리가 진행되다 보면 재량을 발휘해 힌트를 주겠다며 제안하기도 하는데, 들어도 상관없고 무시해도 상관없지만 들려달라고 할 경우 지나친 개입은 금물인지 알쏭달쏭하게 알려준다. 마지막에는 어떠한 형태로든 스토리가 완결되면 플레이어의 선택에 의한 결말을 평가한 후,[2] '피할 수 없다(inevitable)'는 말을 강조하며 플레이어와 다시 만날 것임을 공언한다.[3]
3. 힌트
스토리를 어느 정도 진행하면 이 쯤에서 힌트를 줘도 괜찮을 것 같다면서 제안하는데, 상술했듯이 애매모호한 표현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단번에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큐레이터가 인용하는 문구가 작중 스토리의 모티브와 큰 관련이 있으므로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첫 플레이임에도 무시하는 사람이 종종 있고, 실제로 무시한다고 해서 딱히 페널티는 없다. 오히려 맨 오브 메단처럼 큐레이터의 제안을 무시해야 숨겨진 요소가 해금되는 시리즈도 있다.
===# 맨 오브 메단 #===
All that glitters is not gold; Often have you heard that told.
반짝인다고 다 금이 아니다. 그렇게 말을 하는 것을 그대는 종종 들었나니.[4]
큐레이터가 주는 첫 번째 힌트로, 올슨 해적단이 쫓는 '만주 황금'이 사실은 진짜 황금이 아니라는 암시이다.반짝인다고 다 금이 아니다. 그렇게 말을 하는 것을 그대는 종종 들었나니.[4]
Everything may not be entirely as it seems... probably shouldn't have said that.
보이는 것들은 전부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말하지 말 걸 그랬나 보군요.
힌트와 관계 없이 하는 경고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보는 괴물들이 진짜가 아닌 환각임을 암시한다.보이는 것들은 전부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말하지 말 걸 그랬나 보군요.
There may be forces at play here that are more... scientific, and even some that are more... political, you know? Less... supernatural?
여기서 날뛰는 힘은 좀 더... 과학적이군요. 아니, 일부는 훨씬... 정치적이라 할까요? 초자연적이진... 않은 것 같고요?
큐레이터가 주는 두 번째 힌트로, '만주 황금'이 정치적 목적으로 쓰이는 과학적인 무언가, 즉 생화학무기임을 암시한다.여기서 날뛰는 힘은 좀 더... 과학적이군요. 아니, 일부는 훨씬... 정치적이라 할까요? 초자연적이진... 않은 것 같고요?
===# 리틀 호프 #===
"To thine own self be true."
자기 자신에게 정직해라.
햄릿 1막 3장에서 나오는 말. 오프닝에서 그림에 대해 알려줄 때 충고라고 잠깐 언급하지만, 사실 프롤로그의 주인공인 앤서니만이 현실이고 (빈센트 반즈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사망/환각임을 암시하는 복선이다.자기 자신에게 정직해라.
"We sometimes congratulate ourselves on waking from a troubled dream. It may be so the moment after death."
우리는 가끔 괴로운 꿈에서 깨어나는 우리 자신을 치하한다. 죽고 난 이후일 수도 있기에.
너새니얼 호손의 "아메리칸 노트북(Passages from the American Notebooks)"에서 나온 말로, 초반에 앤드류가 꿨던 '꿈'이 사실 현실이고 이후에 만난 인물들이 이미 죽은 가족들에 대한 환각이라는 암시이다.우리는 가끔 괴로운 꿈에서 깨어나는 우리 자신을 치하한다. 죽고 난 이후일 수도 있기에.
FIND THE BUS DRIVER!
버스 운전사를 찾으세요!
극초반 이후 두 번 다시 등장하지 않는 버스 운전사를 찾으라는 당연한 얘기인 것 같지만, 사실 버스 운전사의 정체가 어른이 된 앤서니였음을 알고 보면 꽤나 직접적인 복선이다.버스 운전사를 찾으세요!
"My dream was lengthened after life. O, then began the tempest to my soul. I passed, methought, the melancholy flood, With that sour ferryman... which poets write of, Unto the kingdom of perpetual night..." It's possible, I suppose. Maybe the bus driver can shed some light.
"내 꿈은 사후세계에서도 계속됐다. 오, 그리고 내 영혼에 폭풍우가 밀려왔다. 생각건대 나는 넘치는 우울을, 불쾌한 뱃사공과 함께 건너... 시인들이 썼던, 영원한 밤의 왕국으로 향했다..." 그럴 듯하다고 해야겠군요. 버스 운전사라면 빛을 비춰줄 수 있을지도.
"리처드 3세"의 1막 4장에서 나온 말로, 위의 문장과 마찬가지로 버스 운전사의 존재를 다시금 상기시킨다."내 꿈은 사후세계에서도 계속됐다. 오, 그리고 내 영혼에 폭풍우가 밀려왔다. 생각건대 나는 넘치는 우울을, 불쾌한 뱃사공과 함께 건너... 시인들이 썼던, 영원한 밤의 왕국으로 향했다..." 그럴 듯하다고 해야겠군요. 버스 운전사라면 빛을 비춰줄 수 있을지도.
"Do as the heavens have done, forget your evil. With them, forgive yourself."
천국의 뜻대로 하고, 악은 잊어라. 이와 같이 자신을 용서하라.
큐레이터가 주는 첫 번째 힌트. "겨울 이야기"의 5막 1장에서 나온 말로, 앤서니가 과거에 벌어졌던 화재 사고에 대해 자신을 탓해선 안 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동시에 앤드류와 같이 다니는 사람들은 앤서니가 과거 화재 사고로 죽은 가족들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만들어낸 분신들이므로, 그들의 죽음에 대해 너무 연연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5]천국의 뜻대로 하고, 악은 잊어라. 이와 같이 자신을 용서하라.
We each have our own demons. They are ours and ours alone, and they are often born out of regret.
괴물의 모습은 사람마다 다르죠. 오로지 우리만의 괴물이며, 가끔은 후회에서 태어나기도 합니다.
큐레이터가 주는 두 번째 힌트. 앤드류와 같이 다니는 사람들이 화재 사고로 잃은 가족들의 분신임을 다시 한 번 암시하면서, 동시에 그 분신들이 화재 사고에 대한 트라우마를 상징하는 괴물들과 맞서 싸워야 한다는 점을 나타낸다.괴물의 모습은 사람마다 다르죠. 오로지 우리만의 괴물이며, 가끔은 후회에서 태어나기도 합니다.
I'll leave you now with some wise words from a great Irish playwright I once met in... Paris, I believe. "Never judge anyone shortly... Every saint has a past and every sinner has a future." She's just a child.
보내드리기 전에 위대한 아일랜드 극작가의 격언을 들려드리죠. 파리에서... 만났을 겁니다. "그 누구도 속단하지 마시오... 성자도 과거가 있고 죄인도 미래가 있는 법이니." 그냥 소녀일 뿐입니다.
오스카 와일드의 "무의미한 여인(A Woman of No Importance)" 3장에서 나온 말.[6] 프롤로그에서 죽은 메간과 그 분신인 과거편의 메리 둘 다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다는 뜻으로, 진 엔딩을 보기 위한 결정적인 힌트이다. 즉 진 엔딩을 보려면 무조건 메리를 살려야 한다.보내드리기 전에 위대한 아일랜드 극작가의 격언을 들려드리죠. 파리에서... 만났을 겁니다. "그 누구도 속단하지 마시오... 성자도 과거가 있고 죄인도 미래가 있는 법이니." 그냥 소녀일 뿐입니다.
"It is better to conquer yourself, than to win a thousand battles. Then the victory is yours. It cannot taken from you... not by angels or by demons... Heaven or Hell."
수천의 적을 이기더라도 자기를 이기는 것만 못한다. 비록 저 높은 하늘이나 신(神)이나 악마[魔]ㆍ범천[梵]ㆍ제석[釋]이라 하더라도 이기지 못할 것이다.
법구경의 술천품(述千品) 4장 및 6장. 출처 마찬가지로 괴물로부터 도망치기보단 맞서 싸우는 쪽을 택해야 한다는 뜻이다.수천의 적을 이기더라도 자기를 이기는 것만 못한다. 비록 저 높은 하늘이나 신(神)이나 악마[魔]ㆍ범천[梵]ㆍ제석[釋]이라 하더라도 이기지 못할 것이다.
===# 하우스 오브 애쉬 #===
에릭의 위기 이후 등장하는 장면에서 비밀을 지켜준다면 힌트를 하나 주는데, "지옥에서 나와 빛에 이르는 길은 멀고도 어렵다(Long is the way and hard, that out of hell leads up to light)"이다.[7]
===# 더 데빌 인 미 #===
본작의 모티브인 H. H. 홈스가 가명을 셜록 홈즈에서 따온 만큼,[8] 힌트도 셜록 홈즈 시리즈에서 인용하여 준다.[9][10]
3.1. 정체
대사만 듣고도 알아챘겠지만 사실은 더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 세계관의 죽음의 신이다. 헤어질 때마다 하는 '언젠가는 만나야 한다'는 말 자체가 죽음에 대한 복선이나 마찬가지고, 작중에서도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생사가 갈리는 순간마다 중간중간에 중절모를 쓰고 코트를 입은 채 뒷짐을 진 모습으로 은근슬쩍 등장한다. # 첫 등장인 오프닝의 OST(이자 전작 언틸 던의 오프닝 OST O Death의 리메이크)는 "A Conversation with Death(죽음/사신과의 대화)"이며, 해설자가 정면을 쳐다볼 때의 가사도 적절하게 "Well I'm Death"이다.하우스 오브 애쉬부터는 인게임 스토리의 오프닝에서 까마귀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더 데빌 인 미에서는 큐레이터가 첫 등장할 때 까마귀 깃털이 떨어지는 식으로 대놓고 알려주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런 것치고는 마지막에 듀멧의 이름에 취소선을 긋지 않고 그냥 페이지를 뜯거나 정체불명의 존재가 저장소 문을 부술 듯이 두들기자 식겁하는 등, 의외로 세계관 최강자는 아닐 것이라는 떡밥을 남기기도 했다.
[1] 성우 핍 토렌스가 영국인이라 억양이 영국식이며, 제작 비화 영상을 보면 영국인이라고 제작진이 공인했다. 덧붙여 모션 캡처를 담당한 토니 팽크허스트 역시 영국인이다.[2] 전원 사망 엔딩을 보면 빵 터지거나 참 대단한 일을 해냈다며 빈정거리기도 한다.[3] 실제로 다회차 플레이나 다른 시리즈의 세이브 데이터가 남아 있을 경우, 첫 만남에서 이를 언급하는 쪽으로 대사가 바뀐다.[4] 베니스의 상인 2막 7장에 나오는 말이다.[5] 실제로 앤서니 혼자 살아남아도 말이 되는 엔딩이 몇 개 있다. 그저 전원 생존 엔딩을 비롯한 몇몇 도전 과제가 해금되지 않을 뿐이지.[6] 다만 원문에는 속단하지 말라는 말이 없다고 한다.[7] 본작의 모티브인 존 밀턴의 실낙원에서 나온 경구이다. 지옥에 떨어진 사탄은 돌아가지 못한 고래자리 외계인(가고일, 뱀파이어)들을 의미하는 점, 신에 대한 도전의 대가를 치른다는 나람신은 선악과에 도전하는 아담과 하와를 보는 듯하며, 이로 인해 외계인들이 영면을 취하다가 나람신의 자책으로 인해 내린 병을 치료하기 위해 신에게 끝없는 제물공양으로 피의 강을 만들어 결국 외계인들이 피의 향을 알게 되어 깨어나면서 피를 탐하는 존재로 변해버려 인간을 공격하며 결국 신전을 자기 세상으로 만들어버리는, 즉 천지창조를 해버리는 점, 발라투 등 인간을 공격해 기생충에 감염시켜 본인의 기지를 지키는 좀비로 만들어 버리는 것을 보아 악마가 인간을 유혹하여 타락시키는 점, 인간을 감염(타락)시켜 또 다른 좀비를 만드는 등, 여러모로 실낙원의 내용에서 따온 부분이 많음을 알 수 있다. 지옥이나 다름없는 살상지에서 지옥과도 같은 빛이 거의 들지 않는 지하, 인간을 탐하는 악마들, 그리고 빛에 타죽는 악마들을 가리키기도 하며, 한 번 클리어해본 사람들은 이 힌트가 "아직 갈 길이 멀었다..."라고 보이기도 한다.[8] 다만 H. H. 홈스 문서에서 보듯이 홈즈에 착안해 가명을 만들었다는 설은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 홈스가 활약한 시기보다 홈즈 시리즈가 미국에 소개된 시기가 더 나중이기 때문이다.[9] 첫 번째 힌트는 '거미줄 한가운데에 도사리고 앉아서 진동으로 모든 걸 알아챌 수 있다'는 제임스 모리어티에 대한 홈즈의 비유로, 듀멧이 실제 악당 홈스처럼 저택 곳곳에서 감시하고 있다는 암시이며, 등장인물들의 특징에 맞춰 살인을 계획하고 있다는 비유다. 그리고 개발자 코멘터리에서 밝히기를 이는 본작에서 새로이 추가된 '아이템 사용' 시스템에 대한 힌트이며, 케이트와 제이미 둘 중 누구에게 드라이버를 주느냐에 따라 생사가 결정된다는 암시라고 한다.[10] 두 번째 힌트는 찰리, 에린이 살아있고 공범으로 지목될 가능성이 있다면 '부족한 정보로 속단하는 것은 우리 같은 직종에서 치명적인 일'이라고 한다. 이는 공포의 계곡의 대사 중 하나로, 찰리가 일행을 팔아넘긴 정황이 수록된 테이프에 속지 말 것을 암시하고 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믿음직한 동지는 언제나 쓸모가 있고, 기록자는 더 그렇다.'라는 입술 삐뚤어진 사나이에 나오는 구절을 힌트로 주면서, 마지막 구절이 자신을 잘 표현하는 것 같다고 한다. 여기서 믿음직한 동지는 코니를, 기록자는 영상 촬영 담당인 마크를 의미하는데 살인마의 계획대로 마크가 이용당할 것인가에 대한 암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