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13 12:14:24

퀴리누스(Fate 시리즈)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000><tablebordercolor=#000> 파일:fgo_bi.png관위의 영령
그랜드 서번트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세이버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아처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파일:초인 오리온 아이콘.webp
오리온
[A]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랜서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파일:로물루스 퀴리누스 아이콘.webp
파일:아소카 아이콘.png
파일:1000120062.png
퀴리누스 아소카 인드라
[A]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라이더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파일:1000120059.png
노아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캐스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파일:멀린 아이콘.webp
파일:프로토 멀린 아이콘.png
파일:솔로몬 미니.png
파일:게티아 아이콘.png
멀린 멀린 (프로토타입) 솔로몬 게티아
[3] [4] [5] [6]
파일:태공망 아이콘.webp
태공망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어쌔신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파일:산의 노인 아이콘.webp
하산 사바흐 테스카틀리포카
[A] [8]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버서커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테스카틀리포카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엑스트라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설정상 관위의 영령은 기본 7개의 클래스에 한정되므로 정식으로 수여된 것이 아님.
포리너 룰러
파일:오르트 시발바 미니.png
파일:갤러해드 미니3.png
오르트 시발바 갤러해드
[9] [10]
}}}}}}}}} ||
[ 각주 펼치기 · 접기 ]

[A] Fate/Grand Order 세계선에선 관위를 소모했기 때문에 해당세계에선 더 이상 관위로 소환되지 않음.[A] [3] 관위의 자격을 지닌 마술사는 맞지만 엄밀히 말하면 영령은 아니다.[4] Fate/Grand Order Arcade에서 등장. 관위의 자격이 있으나 영령이 아니며, 자격을 포기하여 해당세계에선 더 이상 관위로 소환되지 않음.[5] 제 1보구인 아르스 노바를 사용해 영령으로는 소환할 수 없게 됨.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스포일러 주의)[6] 영령의 좌의 오류로, 본래라면 관위를 지니지 않지만 솔로몬의 유체로 부활하여 관위의 자격을 지니게 됨.[A] [8] 본래는 버서커지만 관위를 소모한 산의 노인의 자리를 대타로 맡아 그랜드 어새신을 겸임.[9] FGO 2부 7장에서 등장. 이문대 ORT는 흡수한 영령을 통해 영령의 좌와 소환 시스템을 학습해 이를 모방하고, 흡수한 공상수의 시뮬레이션 능력으로 자신이 영령으로 인정받는 가상의 세계를 구축, 가상 영령체로 자신을 소환한 경우. 메타적인 측면에서 보면 나스는 전 클래스에 그랜드 서번트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포리너는 오르트 밖에 없다고 드러낸 것.[10] FGO 주장 4에서 언급. 본래 존재하지 않는 엑스트라에게 관위가 주어질 경우 유일한 그랜드 룰러 적성자라고 언급된다.
}}} }}} }}}
파일:Fate.png 시리즈로물루스
<colbgcolor=#f7ba57><colcolor=#a70e11> 퀴리누스
クィリヌス
Quirinus
파일:Romulus_Q_Card_2.png
Fate/Grand Order에서의 일러스트
키 / 몸무게 185cm / 73kg
출전 로마 신화
지역 유렵
성향 혼돈 중용
성별 [1]
좋아하는 것 로마, 로마를 사랑하는 모든 것
싫어하는 것 없음[2]
클래스 적성 [ruby(랜서, ruby=그랜드)], 버서커
성우 오키아유 료타로

1. 개요2. 진명3. 스테이터스4. 강함5. 작중 행적
5.1. 로스트벨트 No.5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5.2. 막간의 이야기5.3. 발렌타인 이벤트
6. 인연 캐릭터7. 기타8. 관련 문서

1. 개요

Fate/Grand Order의 등장 서번트. 일러스트레이터는 코야마 히로카즈.

2. 진명

로물루스=퀴리누스

로마란 낭만이며───
신대로부터 졸업하고,
인간으로서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을 얻은,
인간적인 것.
그 모든 것의 상징이다.

군신 마르스와 아름다운 공주 실비아 사이에서 태어나
짐승을 벗 삼아 자라고,
이윽고 대로마제국의 초석을 만들어 낸
건국왕 로물루스의 젊은 시절 모습이며,
하늘에 이르러 로마의 최고신 셋 중 하나인
퀴리누스로서 숭배된 개념이 형태를 취한 모습.

신으로서 모셔진 존재이며,
현계하면서는 인류사를 통틀어 고대 로마 문명 특유의
격렬한 사상이라 할 수 있는
‘문명의 발전과 확대’를 상징하기에 이르렀다.

치세와 번영을 나타내는 동명의 영웅과 마찬가지로,
신대를 벗어나 가는 인간의 가능성을 나타내는 존재이다.
"───나를 부른 자는 누구인가. 그런가. 너인가. ……알겠다. 이곳은, 그러한 시간축인 것이군. 그렇다면, 나는 이리 말하지. 나는 로물루스=퀴리누스! 빛의 창과도 같은 팔을 휘두르는, 인리의 서번트로다!"
퀴리누스로서의 속성은 천(天).

관위의 창병. 솔로몬, "산의 노인", 오리온에 이어 Fate/Grand Order에서 정식으로 진명이 공개된 네 번째 그랜드 클래스 서번트.[3]

기존 로물루스보다 키를 포함해서 조금은 작아졌으며, 눈은 평범한 적안이 되었다. 1인칭은 기존과 달리 와레.

여전히 로마 로마 하고 연호하고 다니지만, 공격 모션이나 스킬에서도 기합 소리를 더 많이 내고 로마라는 단어가 들어가지 않은 말을 하는 등 여러모로 로마 일변도를 벗어난 것이 특징. 보구를 쓸 때는 진중한 얼굴로 예의 디폴트 포즈를 취하고 있어 엄청 깬다. 그리고 로물루스와는 다르게 꽤 젊은 모습에다가 검은색의 장발을 하고 있으며, 3차, 최종재림은 세인트 세이야골드 세인트건담 더블오알바아론을 연상시키는 황금갑주를 입고 있다.

일러스트의 퀄리티나 디자인에 대한 비판이 많다. CM에서 나왔을 때만 하더라도 디자인에 대해 호평이 많았지만, 정작 본편에서 나온 풀샷이 심각하게 별로였던지라 cm사기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황금 갑옷 자체까지는 호평하는 팬들이 있었으나, 어울리지 않는 슈퍼로봇같은 날개나 발이 없고 정강이만 있는 디자인[4], 퀴리누스가 돼서도 그대로인 Y자 로마 자세와 퀄리티 낮은 보구 연출 등 총체적으로 비판받는 중이다. 특히 얼굴 부분은 코야마 특유의 작붕이 심각한데, 1차 재림뿐만 아니라 최종 재림에서 더 두드러지는 탓에 비판이 많다. 스토리에서 기신들의 인간형뿐 아니라 마카리오스, 아데레같은 비서번트인 조력자들이나 단역인 거지 소년의 퀄리티까지 뛰어나서 더 비교되는 실정이다.

그나마 1차 재림과 2차 재림의 디자인은 3차 재림의 황금 날개같은 지나친 디자인은 없어서 나쁘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A 내구 C 민첩 A 마력 B++ 행운 EX 보구 A

건국왕으로써의 측면으로 소환과 비교하면 근력, 마력, 행운이 올라갔지만 내구와 보구는 내려갔다. 특히, 행운의 경우는 규격 외이다. 랜서로 소환된 이유는 그의 양 팔이 빛의 창과 같다는 이유라고 한다. 그 외로는 그의 신명(神名)인 퀴리누스가 사비니 어로 "창", "창을 든"이란 의미라는 것이 이유로 추정된다.

소환의 촉매가 된 칼리굴라와 비슷한 외모라서 칼리굴라를 촉매로 소환해서 그런 것이 아니란 추측도 있었지만, 마테리얼에서 젊은 시절의 로물루스라고 확언하는 것을 보면 오히려 칼리굴라가 젊은 시절의 로물루스를 닮았다고 해야 선후 관계가 맞는다.

인게임 성능, 대사, 카드 일러스트 등을 포함한 인게임 캐릭터에 대해서는 Fate/Grand Order/서번트/랜서/로물루스=퀴리누스 참조.

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대 마력 A
고랭크의 대마력 스킬을 지닌다.
로마 신화의 최고신 다운 대마력. 인간일때도 B랭크에 달하는 높은 대마력을 지녔고 그것이 로물루스가 신격화되면서 더욱 강해졌다. A라면 A랭크 이하의 마술을 무효화한다. 현대 마술로 상처입힐 수 없을 정도.
단독행동 B+
본래, 주신이자 최고신을 속박할 수 있는 자는
랜서인데 이례적으로 단독행동을 가지고 있다. B라면 마스터가 없어도 이틀 정도는 활동 가능하다. 그런데 이 B+ 랭크라는 것도 로물루스=퀴리누스가 랭크를 낮춰서 B+지, 만약 스스로 걸어 놓은 제약이 없다면 영원히 현세에 머무르는 게 가능할지 모른다.
주신의 신핵 B+
군신 마르스의 아들이며 사후에 로마 신화대계의
로물루스는 군신 마르스의 아들이며, 사후에는 최고 주신으로 추앙받았다.

인간일 때부터 마르스의 아들로 높은 신성을 보유하고, 사후엔 로마 신화의 최고신으로 추앙받기에 그랜드 클래스로 소환 시 규격 외인 EX랭크가 되겠지만, 칼데아식 영령 소환의 한계인지 일반적인 랜서로 소환될 경우 랭크가 B+로 다운된다.


■ 고유 스킬
퀴리누스의 옥좌 EX
신화대계의 최고신으로서,
본래 소유하지 않은 스킬을 단시간 동안만 획득할 수 있는 스킬인 황제특권 스킬의 강화판이자, 퀴리누스의 권능을 나타내는 스킬. 최고신 퀴리누스의 권능이기에 황제특권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력한 스킬이다.
신격적성 B
천성의 육체 스킬이 영기와 함께 변질된 것.
태어날 때부터 완벽한 육체, 초인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천성의 육체 스킬의 강화판.
사살하는 백 개의 머리・로마식 A
동명의 보구가 스킬화한 것.
본래는 보구. 자세한 내용은 후술.

3.2. 보구

파일:1000120562.gif
사살하는 백 개의 머리・로마식 - 나인 라이브즈・로마
([ruby(射殺す百頭・羅馬式, ruby=ナインライブズ・ローマ)] | Nine Lives - Roma)
랭크 : A 종류 : 절기보구 레인지 : - 최대포착 : 자신
나인 라이브즈・로마.
로물루스=퀴리누스의 전투 방식 그 자체가 보구로 승화된 것. 로마의 군신 마르스가 그리스의 전쟁신 아레스로 있었을 때 본 헤라클레스의 전투법을 로물루스가 듣고 그걸 토대로 로물루스식으로 몸에 익힌 것이다. Fate/Grand Order 인게임에서는 퀴리누스의 3번째 스킬로서 기능하고 있다.

진명을 개방하면 열광의 난타를 날린다고 하는데 3차 재림 이미지를 생각하면 세인트 세이야페가수스 유성권 패러디.[5]
우리의 팔은 모든 것을 개척하고, 우주로 - 페르・아스페라・아드・아스트라
([ruby(我らの腕は全てを拓き、宙へ, ruby=ペル・アスペラ・アド・アストラ)] | Per Aspera Ad Astra)
랭크 : EX 종류 : 대성보구 레인지 : 1~90 최대포착 : 800인
페르・아스페라・아드・아스트라.
우리의 팔은 모든 것에 닿아, 모든 것을 넘어, 모든 것을 개척하노라.
언젠가 하늘 저 너머로 사라지더라도. [ruby(우리의 팔은 모든 것을 개척하여\, 우주로, ruby=페르 아스페라 애드 아스트라)]!

그랜드 클래스로서의 로물루스=퀴리누스의 보구.

보구명인 Per Aspera Ad Astra는 자주 인용되는 서양의 속담으로, 라틴어로 '역경을 넘어 별에게로'라는 의미다. 작중 천국과도 같은 행복 속에 정체되어 있는 그리스 이문대와 대비되어 고통받더라도 그를 이겨내며 앞으로 나아갈 것을 의미하는 관용구로 로물루스의 가치관을 극명히 드러내준다.[6]

보구 사용시 연출은 하늘에 떠오른 로물루스=퀴리누스가 항상 하는 그 포즈를 취하면 허공에 거대한 마법진이 전개되어 마력탄이 비처럼 쏟아져서 상대를 가격하고, 그 후 마법진 그 자체를 내리꽂는다. 마법진이 꽂힌 후에는 빛으로 이루어진 로마(세계)가 남는다.

의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보구의 이름이 로물루스=퀴리누스 다음에 출시된 서번트인 보이저와 연관이 있다. 상세한 내용은 기타 항목 참고.
모든 것은 나의 사랑으로 통한다 - 몰레스・네케사리에
([ruby(すべては我が愛に通ずる, ruby=モレス・ネチェサーリエ)] | Moles Necessarie)
랭크 : B 종류 : 결계보구 레인지 : 1~40 최대포착 : 100인
사랑하는 동생 레무스를 자신의 손으로 주살한 일화를 구현화한 피투성이 사랑의 성벽.

4. 강함

그랜드 클래스의 일각을 이루는 그랜드 랜서[7]로서 FGO 2부 5장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에서 활약했다. 로마 카피톨리움 최고신 셋 중 하나이기에 당연히 주신급, 그 중에서도 케찰코아틀, 오딘의 힘을 그대로 이어받은 이문대의 스카사하=스카디 등과 함께 최고신급이다.

FGO 마테리얼에 따르면 '통상적인 영기로는 턱없이 부족해서, 관위의 영기가 있어야지만 진정으로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이 되었다. 이를 보면 한 신화대계의 주신 중에서도 최고신인 로물루스=퀴리누스는 본래의 영기 규모가 너무 커서 칼데아식 소환이 아닌 일반적인 소환으로는 관위의 영기라도 받지 않는다면 소환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즉, 이를 통하여 로물루스=퀴리누스가 그랜드 클래스 중에서도 얼마나 강한 존재인지 알 수 있다.

로물루스=퀴리누스는 제 5 이문대에서 그리스의 아레스가 아닌 최고신으로서 로마 카피톨리움의 마르스와 함께 소환되어 전능신 제우스[8]를 칼데아와 공투해 쓰러트렸다. FGO 마테리얼에 따르면 그의 힘은 제우스의 뇌정과 동질의 힘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후 행적이 길지 못하여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제 5 이문대의 왕을 쓰러트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을 보면 역시 최고신급은 맞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사실 카오스 건으로 비판을 받지만 이는 로물루스=퀴리누스의 행적을 짧게 짠 작가의 문제이지 로물루스=퀴리누스는 오히려 최고신 다운 행적을 보여주었다. 무려 카오스의 초광속 공격에 반응하였으며 우주 개척 공적을 가진 영령조차 도착하는 것이 고작일 거리를 칼데아가 카오스 바로 앞까지 갈 정도로 단축시키는 엄청난 공적을 세웠으며 이는 1부 흑막세계관 최강의 일격으로조차 파괴할 수 없는 카오스의 위협으로부터 칼데아를 구원한 1등 공신이라 봐야 한다.

5. 작중 행적

5.1. 로스트벨트 No.5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

파일:20200507_161837.jpg
<rowcolor=#000>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 CM
제우스를 상대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로 올림포스에 설치한 대소환진과 후예인 칼리굴라를 촉매로 로마의 군신, 마르스와 함께 신령으로 승천한 버전인 로물루스=퀴리누스로 등장. 클래스는 관위의 영령인 그랜드 랜서.

군신 아레스와 함께 제우스를 쓰러트리는 데는 성공했으나[9], 제우스 소멸 직후 공간을 찢어내고 카오스가 등장한다. 카오스의 공격을 알아챈 아레스는 기신의 갑옷으로 방어 태세를 취하고 퀴리누스는 결계를 펼쳐 칼데아 인원들을 보호했지만, 카오스의 공격을 직격으로 받아낸 아레스는 곧바로 소멸해버리고 말았다. 아레스가 순식간에 소멸당해 당황한 주인공에게 아레스가 자신들을 지키는 대신 소멸했음을 알림과 동시에, 카오스의 정체를 주인공에게 말해준다. 그리스 신화의 후계자인 로마의 신이라 그런 것인지 카오스의 정체를 바로 간파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카오스를 상대하기 위한 대책을 짜내던 와중, 무사시가 카오스가 빠져나오려던 이공간 균열을 닫아버리는 계획을 제안하지만, 카오스가 있는 이공간까지는 엄청난 거리 차이가 있어 스톰 보더의 속도로도 도달이 불가능했다. 사실상 통상 항해로는 도달이 불가능했기에 네모가 자신의 영기를 소모하는 대가로 연속 허수잠항을 시도하려 하는 순간, 네모의 행동을 막고 그 대신 자신의 관위를 소모해서 카오스까지의 길을 열어주었다.[10]

그러나 카오스와의 일전에서 관위의 영기를 모두 소모한 탓에 결국 최종전에는 합류하지 못하고 카오스가 침묵한 이후 몇마디 조언을 남긴 뒤 소멸했다. 작중에서 나중을 위해 써야할 힘을 지금 쓴다는 식으로 말한 것으로 보아 오리온과 마찬가지로 비스트VII에게 사용해야 할 힘을 카오스를 막기 위해 사용했던 듯 하다.

5.2. 막간의 이야기

후손들이 다함께 로마를 외치는 모습과 어린이 서번트들이 그에 자극받아 로마를 외치는 모습에 흐뭇해한다. 그때 건국왕 로물루스가 나타나서 모두가 주시하는데, 건국왕은 지하에서 닭을 쫓을 거라고 예언하고, 퀴리누스도 그런 직감이 들었다고 동의한다. 무슨 상황인지 이해하지 못한 마스터는 부디카와 함께 어떤 특이점에서 대량으로 나타난 닭을 잡으러 간다.

성배의 마력으로 서번트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진 닭들을 사냥한 후 식량을 확보하는데 성공한다. 한편 부디카는 퀴리누스를 불편해하는데, 이 영기로는 로마에 대한 복수심이 조금 누그려졌지만 그래도 근본적으로 로마에 대한 증오는 남아있기 때문에 로마의 신인 퀴리누스에게 분노를 표출한다. 퀴리누스도 부디카의 분노를 이해하기 때문에 '나의 아이(로마)의 죄는 곧 나의 죄다'라고 말하면서 담담히 악의를 받아들이는데, 칼데아의 격납된 성배 중 하나가 부디카의 증오에 자극받아 카이사르에게 쓰러졌다는 갈리아의 영웅 베르킨게토릭스가 망령으로 소환된다.

퀴리누스는 마찬가지로 베르킨게토릭스의 분노를 이해하지만 마스터를 잃을 수 없기 때문에 부디카와 공투를 부탁한다. 부디카도 로마가 아닌 마스터를 위해 싸우는 마음은 이해해서 같이 싸워 베르킨게토릭스를 소멸시킨다. 성배의 영향이 사라져 차분함을 찾은 부디카는 자신은 영원히 로물루스=퀴리누스를 용서하지 못하겠지만, 마스터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는 수준에서 용서하지 않겠다고 선을 긋는다.

식당에서 치킨 파티가 열려 모두가 기뻐할 때 홀로 조용히 떠나려고 했지만, 부디카는 애들 보는 앞에서 모질게 굴 생각은 없다고 남으라며 이 모든 일이 끝낸 후 언젠가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걸어 이기겠다고 말한다. 이 모습에 퀴리누스는 안심하며 그것 또한 로망[11]이라고 말한다.

5.3. 발렌타인 이벤트

어린이 서번트들에게 로물루스가 초코를 나눠준다. 가짜 로리인 무측전이나, 보이저에게도 뿌려준다. 리츠카의 초코를 받은 신조는 답례로 흰 늑대를 준다. 어렸을 적 본인을 길러준 은랑의 피를 이은 녀석이라고 하며, 분명 마스터의 힘..이 아니라 힐링이 되어줄거라 한다.

6. 인연 캐릭터

F/GO 마테리얼 X 에서 소개된 내용. 로물루스 퀴리누스의 인연 캐릭터 일람과 그 코멘트들이다.
  • 네로
    사랑스러운 아이. 로마의 영광 그 자체.
    여동생처럼 사랑하고 있다.
    동시에, 그 최후를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질듯이 아프다.
  • 칼리굴라
    달에 저주받은 나의 아우같은 로마.
    네 이놈, 신들. 네 이놈, 디아나!
  • 카이사르
    왜 카이사르는 사생아들을 인정하지 않고 당당하게 혼인을 맺지 않지?
    설마 그 남자가, 여기까지 와서도……
  • 오리온(과 함께 있는 쪽의 아르테미스)
    디아나 신이지만, 알고 있는 디아나 신이 아니다.
    신체(아리스티아)에서 잘려나간, 디아나의 사랑의 구현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기에, 적대는 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애하고 싶다.
  • 헤라클레스
    아버지는 아니지만, 나의 아버지 같은 자.
    그 존재방식은 로마라고 할 수 있겠지.
  • 알테라
    군신을 사랑하니 나의 여동생이나 다름없음……
    하지만 그녀는 때때로, 이쪽을 문명 그 자체로 간주하고 멸하려(죽이려) 한다.
    갑작스럽게, 로물루스=퀴리누스는 이해한다.
    이것이 얀데레인 것인가, 하고.
  • 부디카/제노비아
    그녀들의 속에 있는 불꽃이야말로 로마의 죄. 나의 죄.
  • 제우스
    사라져라!
  • 아레스(마르스)
    아버지여!
  • 샤를마뉴
    걱정할 것 없다.
    너 또한, 사랑스러운 로마다.
  • 콘스탄티노스 11세
    오오, 로마여. 잘 싸웠노라. 고개를 들거라.
    사람이 낭만을 품고, 하늘을 지향하는 한, 로마는 영원하니라.
  • 보이저
    별의 아이. 하늘을 지향하는 사람의 가능성, 그 자체.
    사랑스럽고, 자랑스럽다.

7. 기타

퀴리누스 첫 실장시, 마테리얼에는 "주신의 신핵"이라 쓰고, 인게임에는 "주신의 신격"이라고 잘못 표기되는 오류가 있었다. 5월 4일 구다구다 파이널 복각과 동시에 신핵 쪽으로 표기가 고정되었다. 표기만 정정했을 뿐 성능은 동일.

로물루스=퀴리누스의 보구 이름인 Per Aspera Ad Astra는 라틴어로, 보이저 탐사선에 실린 LP 디스크인 골든 레코드모스 부호로 수록된 문구 중 하나이다. 공교롭게도 로물루스의 다음 픽업 서번트로 출시된 것이 보이저였기 때문에 당시 이 점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로물루스는 보이저를 무척이나 귀여워 하고 있다.

만우절 리요 버전은 건국왕이건 주신이건 둘 다 승리의 Y포즈! 건국왕 쪽은 밝은 표정을 짓고 있는 반면 퀴리누스 쪽은 무표정이다.

신령 버전의 검은 팔과 다리는 의상의 일부분이 아닌 피부 그 자체다.

8. 관련 문서


[1] 최고 존재로써 개념화되었기 때문에, 성별 등 생물의 특징이 들어맞지 않는 존재가 되었다.[2] 세계가 낭만으로 가득차 있다고 언급한다.[3] 관위급까지 포함하면 다섯번째로 등장했다고 할 수 있다.[4] 원체 날개와 발 부분이 악평을 듣는지라 팬이 개인적으로 날개 대신 망토를 달고 발을 길가메쉬 것으로 바꾼 버전이 호평받을 정도.[5] 인게임에서는 3차 재림 한정 엑스트라 어택으로 묘사된다. 파슈파타를 연상케 하는 구체를 던져 시야를 가리고 순옥살 비스무리한 연타기를 날리는 방식이다.[6] 이전에도 로물루스는 설령 멸망할지라도 자신의 뜻에 따라 나아갔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가치 있다는 태도를 보여왔다.[7] 본래 로물루스=퀴리누스는 신령이기에 그랜드 클래스로도 소환될 수 없으나 인류사와 깊이 연관되어 있고, 인간으로서 최고신이 된 예외의 존재이기에 기적적으로 제 5 이문대에 그랜드 클래스로 소환되었다고 FGO 마테리얼에 언급되어있다.[8] 이 당시 제우스가 로마 카피톨리움의 일각으로 격하되었다는 루머가 있는데, 말 그대로 루머다. 애초에 제우스는 인간의 상념이나 개념에 영향을 받는 신령이 아니라 살아있는 신 자체이기에 대적할 방법이 없어 물리적으로 쓰러뜨릴 수밖에 없었고, 이를 위해 분투하는 게 5-2장의 내용이다.[9] 카이니스 막간에서의 고르돌프의 묘사를 보아 이때의 전투는 로물루스와 아레스가 전투의 주체였던 듯 하다.[10] 이때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관용구를 언급하는데, 퀴리누스가 관위의 영령으로써 지닌 권능으로 보인다. 카오스까지의 무한에 가까운 거리를 순식간에 단축시킨 것은 굉장한 능력이긴 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그냥 길만 열어주고 소멸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올림포스 시나리오에 대해 비판적인 팬들 사이에서는 로마 도로교통공사 드립을 듣고 있다.[11] 부디카가 자신의 앞에서 로마라고 말하지 말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