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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세르테르의 용술사/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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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코세르테르 내부
2.1. 용술사
2.1.1. 마세르가2.1.2. 지룡가2.1.3. 풍룡가2.1.4. 수룡가2.1.5. 목룡가2.1.6. 화룡가2.1.7. 암룡가2.1.8. 광룡가
2.2. 기타
2.2.1. 푸르가2.2.2. 엔토토가2.2.3. 니아키스족 마을2.2.4. 정령2.2.5. 3천년전 인물
3. 코세르테르 외부
3.1. 정령나라3.2. 용족마을
3.2.1. 전대 보좌용3.2.2. 기타
3.3. 인간세계
3.3.1. 마세르, 카디오의 관계자3.3.2. 미류, 후아나의 관계자3.3.3. 란바르스의 관계자3.3.4. 엘레의 관계자3.3.5. 이프로프, 아그리나의 관계자

1. 개요

코세르테르의 용술사의 등장인물을 서술한 문서.

2. 코세르테르 내부

2.1. 용술사

2.1.1. 마세르가

용왕의 용술사 마세르 일가. 아기용들은 용술사를 이름으로 부른다.
거처는 코세르테르 중심부인 크랑카 산 아래 호수 근처의 유적. 커다란 나무에 감싸인 형태를 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큰 탑이었다고 한다. 지하는 거의 매몰되어 있었으나 아기용들이 탐험하러 들어가거나 하면서 사람의 손길이 닿아 점차 정리되어 현재는 지하의 큰 홀이 용술 연습실로 활용되는 중.
이 거처가 입지 상으로나 홀의 벽화에 나타난 과거 모습 등으로 미루어 보면 용의 수도 시대에는 왕성 내지 대신전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중요한 건축물이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지상에는 현 용왕의 용술사의 생활공간이 있고 지하에는 전 용왕의 용술사의 묘실이 있는, 어찌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공간. 더불어 굉장히 오래된 큰 나무가 있는데도 정령이 깃들지않은 것으로 보아 용왕의 용술사와 용왕의 거주지였을 것이란 설명이 나왔다.

2.1.2. 지룡가

지룡술사 란바르스 일가. 아이들은 용술사를 선생님이라 부른다.
거처는 코세르테르 중앙에서 약간 아래에 위치. 지상 1층이며, 위치에 따라서는 2층도 있다.
1층짜리 서고가 있는데, 여기에 지룡술사들은 수집하거나 집필한 책을 모아 자신만의 서고를 만들고는 대물림과 함께 지룡술로 한 층씩 아래로 보낸다고 한다. 즉 지하로는 전대 지룡술사들의 서고가 1세대에 1층씩 존재하며 그 끝을 알 수 없다. 란바르스의 말에 따르면 제일 밑에 있는 층까지 가려면 적어도 사흘은 걸린다.[2] [3] 지하 16층에는 쉬어갈 수 있는 방과 숨겨진 문이 있으며, 그 밑에는 인세(人世)의 정령인 서고의 정령이 있다. 숨겨진 문을 통해 중앙 서고로 갈 수 있다.

2.1.3. 풍룡가

풍룡술사 미류 일가. 아기용들은 용술사를 스승님이라 부른다.
거처는 코세르테르 남동부, 가늘고 높은 바위산 여러 개가 둘러싸고 있는 언덕에 위치한다. 지상 4층이며, 지하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2.1.4. 수룡가

수룡술사 엘레 일가. 아기용들은 용술사를 이름으로 부른다.
코세르테르의 서부. 크랑카 호수에서 분지한 강의 하류에 위치한 폭포 한가운데에 있다. 배를 타거나 수룡술로 물 위를 걸어야 들어갈 수 있다. 단층 건물처럼 보이지만, 폭포 뒷면 바위절벽 내부에 본채가 있다. 제일 밑에는 폭포 뒷면을 바라볼 수 있는 테라스가 있다.
  • 엘레
  • 리리크
  • 크라라
    소년용 나이대의 여자아이. 나이카스 족 남자아이인 오르타와 티격태격하지만 서로 호감이 있는 듯.
  • 라티
  • 티르크

2.1.5. 목룡가

목룡술사 카디오 일가. 아기용들은 용술사를 이름으로 부른다.
보좌용이 두 명인데, 카디오가 본디 용들과는 적대관계인 정령술사 출신이기에 혹시나의 상황을 대비한 것이라고도 하지만, 코세르테르에 들어왔을 당시 선대 목룡술사가 이미 사망한 상태라 거의 아무런 가르침도 받지 못할 카디오를 좀 더 쉽게 보조하기 위해서이기도 한 듯.
거처는 코세르테르 북동부의 넓게 펼쳐진 숲에 위치하며 다른 용술사들의 집은 대부분 석조인데, 드물게도 목룡가는 목조 건물. 건물 외벽을 둘러싼 나무줄기가 건물 안쪽으로도 무성하게 침범중인데 이를 목룡술을 이용하여 찬장처럼 활용하기도 한다. 뒷뜰에는 키니가 키우는 분재들이 있다.
  • 키니
    짧은 머리라 약간 남자아이 같은 생김새지만 여자아이다. 평소 바쁜 나머지 놀아주지 못하는[4] 카디오를 보며 아쉬워했지만 여차저차해서 해소된 듯.
  • 카라나

2.1.6. 화룡가

화룡술사 이프로프 일가였다가 3부 2권 기준으로 대물림되면서 현재는 화룡술사 아그리나 일가. 이프로프의 아기용들은 용술사를 아버지[5] 라고 불렀으며, 아그리나의 아기용들이라고 해도 아직 한 명 밖에 없지만은 용술사를 이름으로 부른다.
거처는 코세르테르 정중앙. 크랑카 산 중턱에 있다. 예로부터 방향치가 많은 화룡과 화룡술사들이 어디서든 집을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이런 곳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건물은 2층이며, 별채에 도자기나 유리 공예를 할 수 있는 공방이 설치되어 있다. 이 공방은 열기가 강하여 화룡술로 열기를 조절하지 못하면 출입할 수 없다. 지하의 비밀문을 지나면 코세르테르의 가장 큰 중앙 홀로 이어지지만, 길이 많이 복잡하다. 중앙 홀에 있는 중앙 서고는 지룡가의 지하 서고로 이어진다.
  • -레리-
    원래 이프로프가 돌보던 용이었지만 유적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부상당해 일찍 마을로 돌아갔다. 이 때 메오가 자신이 보좌룡인데 형제를 지켜주지 못해서 꽤 침울해했다. 다만 레리 본인은 자신이 코세르테르를 떠난 것은 메오 탓이 아니라며 괜찮다고 해줬다고.
    덤으로 설정상 레리는 메오의 친 동생이지만, 일찍 돌아가는 바람에 메오보다 빨리 성장했다(...). 보통 용들도 보좌룡 여부나 마을로 귀환할 경우 급성장해 나이 순서가 뒤바뀌는 일에 익숙하다지만, 친형제의 경우 그렇지만도 않다는 내용에서 메오와 레리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2.1.7. 암룡가

암룡술사 메리아 일가. 3부 4권 시점에서 자신의 아기용을 부화시켜 암룡술사로 인정받은 테임이 합류했으나 아직 술사로서의 경험이 부족하여 정식으로 인계되지는 않았다. 메리아의 아기용들은 용술사를 메리아 어머니 내지 어머니 라고 부르며, 테임의 아기용들이라고 해도 한 명 뿐이지만(2)은 용술사를 아저씨[7]라고 부른다.
거처는 코세르테르 최북단. 낡고 덜 정리된 유적이라 여기저기 무너지고 깨진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다. 지상 2층이며, 지하는 확인되지 않았다.
  • 라루카
    메리아의 보좌룡. 나이도 있고 애초에 암룡이다 보니 침착하고 차분한 성격. 오빠처럼 같이 자란 윌프를 이성적인 의미로 좋아하는 듯 하다. 양쪽 다 서로 좋아하고, 메리아도 찬성하니 순조롭게 커플이 되었다.

2.1.8. 광룡가

광룡술사 모린 일가. 아기용들은 용술사를 이름으로 부른다.
거처는 코세르테르 남쪽, 광룡산 위의 호수[8]에 걸쳐 있다. 밖에서 이어지는 긴 다리를 통하여 통행한다. 하얀 외벽을 갖고 있으며, 평균 2층. 중앙부는 4층까지 올라간다. 각 층마다 여기저기에 탁 트인 테라스가 설치되어있다.

2.2. 기타

2.2.1. 푸르가

니아키스족 마을 외곽, 크랑카 호숫가의 다락방 딸린 작은 단층집. 다락방은 햇볕이 적게 들고 서늘하여 겨울의 정령들이 지내기에도 편하다고 한다. 주인인 푸르 할머니가 오래 전에 동장군과 함께 지내던 인연으로 지금은 카시가 다락방에서 머물며 신세를 지고 있다.

2.2.2. 엔토토가

마세르가 남쪽의 작은 나무 아래에 지어진 지하방. 10년 넘게 홀로 지내던 엔토토의 집안에 빗물과 함께 들어온 나무 씨앗이 싹을 피며 한 집안을 이루었다.
  • 엔토토
    땅 속에 사는 수인족인 타프 종족. 타타에게 우연히 키우게 된 룬타타를 도와달라고 말해 마세르네 아이들과 만나게 되었다.
  • 룬타타
    작은 나무의 정령. 햇빛과 물이 부족해 시들거리고 있었으나, 마세르네 아기용들의 도움으로 살아나 무사히 성장하게 되었다. 참고로 룬타타와 린테테의 이름은 마세르가 지어준 것. 그리고 마세르는 자신의 작명 센스가 묘한 것 같다며 고민한다

2.2.3. 니아키스족 마을

코세르테르 중앙, 크랑카 호수 남쪽 부근에 마을이 있다. 농업과 축산업에 종사하며 코세르테르의 식량 생산을 책임지고 있다.
  • 키드
  • 지리
    니아키스족 소년. 마을에 소속된 니아키스이지만 어머니가 숲에 사는 니아키스족이라 귀는 처진 귀.

2.2.4. 정령

  • 서고의 정령
    지룡가 지하서고에서 살고 있는 인세의 정령. 지하 16층과 17층 사이의 비밀의 방에 있으며, 3천년 넘게 형성된 서고에 있는 모든 책의 정보를 알고 있기에 사실상 사서나 다름 없다. 지룡가 지하서고를 자신의 서고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인세의 정령은 인간만을 좋아하고, 그것을 방해하는 다른 존재는 모두 배척하려 하지만, 이 정령은 그보다는 자신의 서고에 없는 새로운 책을 더 원하고 있다. 자신의 서고에 이미 있는 책이라면 돌려주면서 다른 책을 가져오라고 한다. 대신 새로운 책 한 권을 주면 자신의 서고 안에서 원하는 책 한 권의 위치를 알려준다.
    워낙 변덕스럽게 나타나는지라 란바르스도 두 번 밖에 만난 적이 없었다. 그 존재가 코세르테르에 알려진 뒤로는 출현 빈도가 늘고 있다.

2.2.5. 3천년전 인물

  • 류시나
    더그의 지룡. 아제트약혼자였으나, 전쟁 때 건물에 파묻혀서 알에서 부화되지 못한 채로[9]갇혀버렸고, 3천 년 뒤에 펠리의 부탁을 받은 마세르란바르스에게 발견되어 해방된다. 이후 언급이 없다가 하술한 더그의 사건 이후 류시나의 영혼이 유이시에게 깃드는 듯한 묘사가 있다.
  • 더그
    지룡술사. 펠리의 남편이자, 라세의 아버지. 마족과의 전투에서 사망한다. 원래는 가난한 산골마을 출신으로, 우연히 여행하는 달을 만나 달의 자질을 가진 용왕의 용술사가 되었다. 펠리를 용왕의 용술사로 만들기 위해 그녀의 아버지가 더그를 데려다 펠리 곁에 두었고, 출신이 좋지않은 더그를 지룡술사의 후계로 만들기 위해, 그리고 암룡의 자질을 가진 펠리가 암룡의 용술사가 되지 않도록[10] 둘을 혼인시켰다. 둘은 어려서부터 붙어 자라 결혼까지 하지만 모두 펠리의 아버지의 개입이 컸고, 더그는 성장환경 상 남을 믿지 못하고 어두운 성격으로 자랐기에 당시 더그와 펠리는 서로가 서로를 좋아한다는 걸 알지 못했다.
    코세르테르를 멸망시키고 펠리와 라세를 죽게 한 암룡을 증오해 그 원념이 승천하지 못하고 흑정령으로 남아 코세르테르의 어린 암룡을 공격한다. 마세르와 나타의 활약으로 오해를 풀고 펠리와 함께 코세르테르에 정착한다.

3. 코세르테르 외부

3.1. 정령나라

  • 악타에온
    카시에게 시비를 걸던 여름 정령. 용술사들을 나름 존경하는 것 같지만 카시를 쫓아다니느라 민폐를 끼치다 못해 아기용들에게 창을 던질 뻔하는 바람에 분노한 마세르에게 쫓겨났다(...). 이후 과일바구니를 보내며 싹싹 빌었다.
  • 타프
  • 크누기
    부나의 오빠. 남극권 출신으로 겨울나라의 남도수비대장을 역임하며 카시와는 친우. 부나가 카시를 연모하는 것이 지나쳐 가끔 막나가는 바람에 안절부절못하며 지켜본다. 생김새도 멀쩡하고 직위를 보면 능력도 괜찮은 것 같은데 아무래도 시스콤인 듯.
  • 부나
    크누기의 여동생. 남극권의 귀족 아가씨로, 카시를 연모하고 있다. 정발판에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투리를 구사. 차가운 성격이지만, 노인분들을 잘 챙겨주는 카시의 갭모에에 홀딱 반했다나? 카시와 마세르가 일방적 라이벌인지라, 자기가 카시를 좋아하는 것처럼 마세르를 은근히 좋아하는 아그리나를 경쟁상대로 여긴다.
  • 나라
    동장군을 따르는 군단 중 하나인 '한기단'의 단장. 카시의 전 상관으로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않는 비열한 성격을 가졌으나 카시에게는 번번히 패배. 결국 부하들을 잔뜩 끌고 갔으나 마찬가지로 패배한 후에는 카시를 이긴 마세르를 쓰러뜨려 카시를 이긴 녀석에게 이겼으니 카시보다 내가 더 강하다라고 주장할 계획을 세웠으나, 아기용을 인질로 잡으려다 마세르 앞에서 아기용을 건드리다니 간도 크다 원래 무식하면 용감하다 마세르에게 제대로 당했다. 분노한 마세르가 지팡이질 한 번으로 작살내버렸다. 이후로 직책을 박탈당하고 등장도 없어졌다.
  • 동장군
    북극권의 군부제를 따르는 겨울 정령들을 통솔하는 정령. 과거 직책을 버리고 코세르테르로 와 젊은 시절의 푸르할머니와의 인연을 가진 듯. 지금도 오랜 친구로서 연락을 주고받는다.
  • 동왕
    남극권의 귀족제를 따르는 겨울 정령들을 다스리는 정령.

3.2. 용족마을

용족의 마을은 산간오지부터 바닷속(수룡), 달나라(광룡) 등 인간의 발길이 닿기 힘든 곳에 흩어져 있다. 일족별로 나뉘어 살고 있지만 가끔 다른 일족의 마을에 함께 기거하는 경우도 있는 듯. 로비가 엘리제를 위해 과거 지룡 마을에 살던 암룡에 대한 기록을 조사한 적이 있다.
은퇴한 용술사가 자신들이 키워낸 아이들이 있는 용족의 마을 가까운 곳에서 여생을 보내기도 한다. 특히 풍룡술사는 대대로 풍룡의 혼혈인데다 그 자신도 풍룡과 결혼하는 전통이 있었으므로[11][12] 은퇴 후에도 대체로 풍룡 마을에서 지냈을 가능성이 높다.

3.2.1. 전대 보좌용

  • 시오리아 - 전대 풍룡술사 에카테리나의 보좌용. 현재는 수장.
  • 노세 - 전대 지룡술사 지리스의 보좌용. 현재는 부족장.
  • 벨티 - 전대 수룡술사의 보좌용.
  • 크루야 - 전대 목룡술사 코젤리의 보좌용. 현재는 수장.
  • 레이틸
    전대 화룡술사의 보좌용. 화룡답게 엄청난 길치이다. 관습상 용술사에게 새로 맡길 알을 코세르테르로 데려오는 건 전대 용술사 보좌용들이 하는데, 레이텔은 이 과정에서 엄청 헤매는 바람에 우체부 윌프에게 구조되어 간신히 도착한다(...).

3.2.2. 기타

  • 광룡의 족장
    전전대 광룡술사의 보좌용. 라스엘의 친누나로, 본래 라스엘이 족장의 임무를 인계받아야 했으나 그가 모린과 결혼하여 코세르테르에서 장기 체류중인 탓에 지금까지도 쭉 족장이다. 카타를 마세르네로 데려오는 것도 라스엘 대신 그녀가 했다. 전형적인 여장부로, 라스엘은 이래저래 그녀에게 꼼짝 못한다.
  • 세유세
    모린의 셋째 광룡 세율의 어머니. 본래 전대 광룡술사의 첫째용으로 낙점받았었으나, 아무 배경 없는 집안 출신인 탓에 족장을 배출하는 명문가 출신인 라스엘에게 자리를 빼앗겨[13] 코세르테르에 오지 못하였다. 때문에 라스엘에게 적대적이며, 이쪽도 자신의 아기용의 용술사를 직접 고르려는 시도를 할 만큼 행동력 있는 여장부. 라스엘은 그녀에게도 역시 꼼짝 못한다.
  • 메르슈
    전전대 풍룡술사이자 에카테리나의 어머니, 미류, 후아나에게는 외할머니가 된다. 남편과 함께 풍룡의 마을에 거주중이다. 라스엘이 모린과 결혼하여 코세르테르에 남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 포레리
    전대 목룡가의 셋째용. 즉 코젤리의 셋째이자 크루야의 동생이 된다. 레리와는 친구였다는 듯.
  • 빌리엄
    화룡족 마을의 수호대 대장. 리타는 '상냥하고 멋지다'라고 평가했다. 레리의 약혼자이며, 겉모습은 유약해보이지만 쟁쟁한 라이벌들의 견제를 제치며 레리에게 청혼하여 메오에게 근성을 인정받았다.
  • 토우렌
    지룡족 수장. 3부 8권 첫등장. 주변인들의 말에 따르자면 ‘귀찮은 타입’.

3.3. 인간세계

코세르테르 바깥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인간들의 나라.

3.3.1. 마세르, 카디오의 관계자

  • 카르바스
    카디오의 큰형이자, 마세르의 아버지와는 친구 사이. 본래 큰 도시에서 돈을 벌고 있었으나 술을 많이 마셔 생긴 병으로 사망했다.
  • 세네라
    마세르의 어머니이자 카디오의 누나. 남편이 일찍 죽은 후에 병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사망한다.
  • 루시
    세네라 사후에 마세르를 맡아 키운 당찬 이모. 산사태에 휘말려 사망하였다.
  • 루키스
    몸이 약했던 마세르의 넷째 삼촌. 산사태에 휘말려 사망하였다.
  • 크딜
    마세르와 나이차이가 얼마 되지 않던 막내삼촌. 산사태에 휘말려 사망하였다.
  • 미리나
    카디오의 막내누이. 어렸을 때 돌림병으로 사망했다.

여기까지 읽으면 알 수 있겠지만 부모도 일찍 돌아가시고 그나마 의지했던 친척들도 죄다 죽는 바람에 마세르는 주변 사람들을 잃는 것에 대해 트라우마가 생겨버렸다. 그나마 살아있던 카디오는 당시 정령술사 학교에 가 있느라 소식이 끊겨서 한참 세월이 흐른 다음에야 만날 수 있었다.
  • 로우스 - 카디오가 다니던 정령술사 학교의 교장

3.3.2. 미류, 후아나의 관계자

  • 에카테리나
    미류와 후아나의 어머니. 전대 풍룡술사로 '뭐든지 알고계셔' 같은 캐릭터성을 갖고 있다. 다만 그에 못지않은 코세르테르 세계관 전체에서 최고의 사고뭉치이기도 하다. 툭하면 사람을 주워오고, 그 사람을 미류에게 맡기는(...) 일이 빈번. 다만 에카테리나 나름대로는 외로워하는 미류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었던 듯.
  • 토리오스
    미류와 후아나의 아버지. 전직 모험가로 용전설을 쫓아 코세르테르 근처까지 왔다가 탈진하여 기절한 것을 에카테리나가 주워와 한동안 코세르테르에서 숨어지냈다. 발각된 이후에는 비밀을 지킨다는 약속을 맺고 인간세계로 돌아왔지만, 코세르테르의 기록을 남김으로서 약속이 깨어져 기억을 모두 빼앗긴다.[14] 이후 모험가를 은퇴하고 고향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다가 에카테리나와 재회하여 정식으로 결혼. 후아나가 태어나고, 미류와 재회한 이후에 꿈을 통해 기억을 되찾는다.

3.3.3. 란바르스의 관계자

  • 윈시더
    지룡술사 란바르스의 아내. 귀족가의 영애였으며 고대의 용(龍)을 연구하는 학자이기도 하였다. 병으로 사망하였다.
  • 비앙카 : 지룡술사 란바르스의 딸.
  • 지리스
    전대 지룡술사. 지룡술사 은퇴 후 고향에서 어린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치는 선생님 일을 하고 있다.

3.3.4. 엘레의 관계자

  • 레시
    엘레의 쌍둥이 언니. 카레나스의 마지막 여왕이며, 쇠퇴해 멸망해가는[15] 나라의 국민들을 위해 나라를 카르헤츠에 내어주고, 자신은 카르헤츠왕의 3번째 비(妃)가 되었다. 다행히 항복함으로서 평화롭게 끝났고 레시타에게도 왕이 잘 대해준다는 듯. 엘레 왈 "이미 아이도 둘 낳은 아줌마"(...). 괄괄한 말광량이였던 엘레와는 달리 지적이고 상냥한 성격.

3.3.5. 이프로프, 아그리나의 관계자

  • 피나
    이프로프의 아내, 아그리나의 어머니로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이다.
    이프로프와 소꿉친구로 어릴 적부터 길치인 이프로프를 도와주곤 했다. 결혼 후 전쟁이 심화되기 전에 이프로프와 큰 싸움을 내고 집에서 쫒아냈다. 당시 이프로프는 몰랐으나 피나는 임신 중이었다. 이프로프가 자신이 만든 검 때문에 친구가 죽음으로서 검을 만드는 것을 그만두었는데, 자신과 아이 때문에 다시 검을 만드는 일에 동원될까 걱정해서 내보낸 것. 이유를 말하면 떠나지 않을것을 알기에 일부러 싸움을 한 것이며, 실제로 나라에서 이프로프의 위치를 알기 위해 군사를 보냈다고 한다.
    후에 아그리나를 낳고 혼자 키우다 전쟁이 끝나자 남편을 찾기위해 행상을 하며 이곳저곳 떠돌았다. 그녀의 노력 덕에 다시 이프로프와 만날 수 있었지만 코세르테르의 제약으로[16] 같이 살지는 못했다. 후에 마차전복 사고로 사망할 때까지 남편과의 약속을 지켰기에 아그리나는 아버지의 모습과 특징은 들었어도 살아있다는 것을 몰랐다고 한다.


[1] 나중에 고향에 후손들이 남아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후손의 청으로 고향에 돌아가게 되었다.[2] 말 그대로 '가기만' 했다고. 책은 란바르스 본인이 애초에 잘 안 읽는다고(...) 안 가져왔다. 지룡술사라는 양반이[3] 여담으로 란바르스의 서고는 거의 유이시가 모은 책으로 차있고 역대 지룡술사의 서고중 가장 책이 적은 서재가 될거라고 한다.[4] 설정상 용술사와 지내는 것이 상당히 고급 교육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용술사의 업무는 애보기다. 작중 용술사들도 모두 인정하는 표현. 용술사가 이름도 지어주고 알에 깨어날 때부터 키우며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용들에게 자신의 용술사는 거의 부모라고 봐도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5] 정발본 기준. 원문은 オヤジ인데 아버지라는 의미도 있지만, 공방이나 작업장의 책임자 등의 의미도 있는 다소 털털한 어감의 단어. 아그리나가 화룡가에 합류한 이후 화룡들과 함께 이프로프를 이렇게 부르기 시작하자 이프로프가 거리감을 느끼는 묘사가 있는 것은 아무래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아그리나는 이프로프의 그런 마음을 모르고 화룡들과 똑같이 부르니 더 친해진 것 같아 좋다고 계속 부른다(...).[6] 대물림이 되면서 아그리나가 당대 화룡술사가 되면서 선대와 그의 용들은 모두 떠났다.[7] 원문은 おっさん[8] 칼데라호 또는 화구호와 유사한 지형이다.[9] 설정상 아기용은 부모 용이나 용술사의 도움이 없으면 자력으로 깨어날 수 없으며, 알 안에 있으면 천 년까지는 살 수 있다. 비슷하게 마세르네 나타도 천 년 가까이 버텼지만 거의 한계에 달해 있었다. 마세르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포기해 버렸을 거라고 표현.[10] 암룡은 용술사에 대한 집착이 심해, 펠리의 아버지는 펠리가 암룡의 용술사가 되면 불행해질 것이라 생각했다.[11] 최초의 용술사는 다친 풍룡왕을 구해주고 그 인연으로 결혼하게 된 인간 공주였다. 이로 인해 대대로 그 공주의 후손이 풍룡술사가 되고 전설에 따라 풍룡과 결혼해 낳은 딸에게 풍룡술사 자리를 물려준다.[12] 굳이 딸로 규정하는 이유는 설정상 혼혈은 어머니의 종족을 따라가기 때문에, 부모에서 자식으로 계속 인간 용술사가 되려면 인간 여자가 대를 이어가야 한다.[13] 코세르테르에 와서 용술사와 지내는 것은 용들 사회에서 최고의 학력으로 쳐준다. 1부 1권 1화에서부터 나온 공식 설정. 코세르테르에서 무술 훈련을 받는 아기용들은 용족 마을에서 차기 족장이나 수장급 인재로 기대받는 경우 뿐이라는 엘레의 언급도 있고. 인간 식으로 비유하자면 하버드 급 최고 명문대 입학 기회를 빼앗긴 셈이니(...) 세유세가 이를 가는 것도 어찌 보면 이해가 간다.[14] 이 부분만 읽으면 용들이 지나치게 잔인한 것 같지만 용들 나름대로는 사정이 있었다. 과거 코세르테르가 용들의 수도로서 번성했던 시절 멸망한 원인이 용들을 배신하고 정령술을 만들어낸 인간 정령술사들이기 때문. 꼭 그 일이 아니더라도 코세르테르가 거의 잊혀진 현재에도 용의 피가 불로불사를 준다느니 천하의 명약이라느니 하는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인간들 때문에 란바르스가 순찰을 돌고 있다. 용들 입장에서는 외부인을 극도로 경계할 수밖에 없는 상황.[15] 원래 카디오의 나라인 정령술사 국가와 동맹관계였으나 카디오가 정령들을 모조리 풀어주는 바람에 도우러 오지 못했다. 카디오의 의도는 좋았지만... 이 때문에 초기에 엘레는 카디오에게 약간 유감을 지니고 있었다.[16] 용술사들이 외부인에게 코세르테르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건 가장 믿을 수 있는 단 한 사람으로 엄격히 제한한다. 예를 들어 에카테리나는 미류의 아버지인 토리오스에게만 이야기하는 식. 하지만 토리오스가 규칙을 어기는 바람에 칼같이 기억을 지우고 쫓겨날 정도니 이프로프와 피나도 같이 살기는 어려웠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