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8 12:31:25

윈시더


1. 소개2. 진실



1. 소개

코세르테르의 용술사의 등장인물.

풀네임은 윈시더 리오틸.
지룡술사 란바르스의 아내이자, 비앙카의 어머니.
동글동글한 안경을 썼으며, 나이는 란바르스보다 2살 연상.

카르헤츠제국의 귀족가문인 리오틸 영지의 후계자, 였으나, 고고학. 특히 용과 관련된 역사에 푹 빠져서 도적단, 도굴꾼이 출몰하는 마드림 계곡까지 단신으로 달려올 정도이며, 도적이 들을정도의 유적이라면 그만큼 가치가 있는 곳일테고, 그 도적단 단장의 부인이 되면 남의 눈길 볼것없이 유물을 가장 먼저 조사해 볼 수 있다.라는 이유로 도굴단을 이끌던 란바르스의 신부가 되었다. [1]
그 결과 란바르스의 부하들을 말 한마디로 휘둘러대며 누님소리를 들었다.

용전설을 특히나 좋아했으며, 용과 관련된 유물을보면 정신을 못차리고 설명을 늘어놓았다. 란바르스가 보석류를 늘어놓으며 그런것보다 이 유물들의 가치는 얼마나 되겠냐?라고 묻자 팔면 웬만큼은 받을거에요.라고 대충대충 말하고는 다시 용전설 이야기로 넘어간 것은 나름대로 유명한 일화. [2]

급작스래 이어진 것에비해 부부사이의 금슬은 꽤 좋은편이었다.
수년 후 딸인 비앙카가 태어났지만, 본인은 병으로 사망하였으며, 그 상처로 남편은 정처없이 떠돌다가 코세르테르에 도착하게 되었다.

이후 란바르스는 "아내와 딸이 있었는데 병은 이기지 못했다"며 유이시에게 말해 주는데, 독자들은 당연히 아내와 딸이 모두 죽었으리라고 생각하지만, 유이시는 란바르스가 들려 준 아내와 딸 이야기를 들으며 한 가지 의문을 갖게 된다.

2. 진실

3부 란바르스의 회상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란바르스는 정작 아내 윈시더가 병으로 죽을 때 옆을 지키지 못했던 점을 자책하며 딸인 비앙카에게 엄마의 유품을 주어 엄마의 본가(비앙카 입장에서는 외가)에 가라는 말을 남기고 아내의 시신을 품에 안은 채 고대 용의 수도로 향한다.

나중에 어떤 묘지 앞에서 비앙카가 참배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윈시더의 것으로 추정된다.
[1] 실제로 청혼을 한 쪽이 윈시더였고, 나중에 이유를 묻자 저 대사를 그대로 읊었다고 한다.[2] 란바르스 : 그런것보다 이것은 얼마나 될까? / 윈시더 : 장식품? 팔면 웬만큼 받을 거에요. / 란바르스 : 여자들은 보통 이런걸(보석류) 더 좋아하지 않나? / 윈시더 : (용의 유물)좋아하니까 조사하는 거지요!(발끈하며) / 란바르스 : 그 쪽이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