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05 17:57:46

츠루마키 카즈야

츠루마키 카즈야
[ruby(鶴巻, ruby=つるまき)][ruby(和哉, ruby=かずや)] |Kazuya Tsurumaki
<nopad> 파일:/image/075/2008/01/31/200801311020131.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출생 1966년 2월 2일 ([age(1966-02-02)]세)
니가타현 고센시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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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션 연출가, 애니메이터, 기업인
소속 스튜디오 카라 (이사)
가족

1. 개요2. 경력3. 특징
3.1. 작품관
4. 인맥5. 작품
5.1. 감독5.2. 참여작
6. 연출 샘플

1. 개요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애니메이터이자 기업인. 現 스튜디오 카라의 이사직을 맡고 있다. 애칭은 맛키. 콘티 전문 연출가이다. 기혼자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인터뷰로 봤을 때 딸이 있는 듯하다.

2. 경력

어린 시절 니가타현에 살았는데 아무것도 없는 시골이라 할 게 없었고 매우 지루한 삶을 보냈다고 한다. 평야라서 육지인데도 어딜 가도 지평선이 보였다고 한다. 넓은데도 어딘가 좁게 느껴졌으며 아무것도 없는 공포가 느껴지는 곳이었다고 한다. 평생 이런 곳에서 재미없게 사는 거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시달렸으며 빨리 어른이 되어서 상경하고 지루한 일상에서 탈출하는 것을 꿈꿨다고 한다. 자신의 작품은 이때의 경험이 무의식 중에 들어간다고 한다. [1]

그림은 고등학교 때 습작으로 그리기 시작했다. 마사유키를 좋아해서 그에게 그림을 배우러 그가 있다는 스튜디오 자이언츠에 들어갔으나 츠루마키가 들어간 직후에 마사유키가 그만뒀다고 한다. 대신 애니메이터 타카하시 나오히토에게 작화를 배웠다. 다만 이 당시엔 타카하시도 연출은 안 하고 작화만 하던 시기라 작화만 배웠고 연출을 배우진 않았다. 연출은 이후 안노 옆에서 연구하며 독학한 것이라고 한다.

톱을 노려라!를 감명 깊게 보았고 이 작품을 만든 안노 히데아키 감독과 가이낙스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를 만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자이언츠에 "나디아에 잠깐 참가해도 됩니까?" 라고 물었지만 안 된다고 해서 퇴사하고 가이낙스로 이적해 나디아에 참가했다. 이후 안노 히데아키에게 실력을 인정받아 염원하던 마사유키와 함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부감독을 맡았다. 안노 히데아키는 자신이 콘티를 그릴 때는 대부분 츠루마키를 시켜 다시 예쁘게 수정하는 클린 업 작업을 한다.

그후에 프리크리톱을 노려라2!를 제작했다. 안노 히데아키 말로는 작품에 대한 공헌도가 많아 프리크리와 톱을 노려라의 저작권을 돌려받기 위해 가이낙스와 협상을 했으나 가이낙스가 돌려주지 않는 상태라고 한다.

가이낙스에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을 비롯해서 많은 작품을 감독했지만 이상하게 인지도가 낮다. 일본에선 그렇게 유명하지 않고 서양에서 프리크리로 더 유명한 인물이다. 대부분의 작품이 안노와 공동감독인 경우가 많았어서 안노의 그림자에 가려져 일본,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만 아는 정도인데, 서양 애니메이션 감독, 연출가 중에서는 츠루마키 카즈야를 존경한다고 말하는 인물들이 상당히 많다. 인터뷰 자료도 서양에 더 많다.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안노 히데아키과 함께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시리즈를 제작했으며, 에반게리온: 파 관련 이벤트에 특히 많이 참가했다. 잡지 인터뷰도 대부분 츠루마키 카즈야가 응하고 있다. 일부 잡지에선 '에반게리온을 파괴한 남자'로 소개. 단 이것은 에바 파에 츠루마키 카즈야가 유독 많이 참여했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참여 비중이 좀 떨어진 Q에서는 그다지 언급되지 않았다.

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의 감독이 되어 첫 건담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 기동전사 건담의 대체역사물을 만들자는 구상은 츠루마키가 했다고 한다.[2] 사실 츠루마키는 이런 기획이 통과될 거라 생각 안 하고 일단 한 번 선라이즈에 기획서를 넣어본 것인데[3] 바로 통과되어 놀랐다고 한다.[4]

3. 특징

연출, 편집 스타일은 안노 히데아키와 유사하다. 안노의 연출력을 존경해서 같이 일한다고 한다. 안노는 천재라고 생각하며 그와 같이 일하면서 연출을 배우기로 했다고 한다. 안노는 위기에 빠져야 진면목이 나오는데 그건 옆에 있을 때가 아니면 볼 수 없어서 그걸 보려고 계속 붙어있었고 그러다 결국 안노 곁을 떠나지 못 했다고 한다. 다만 안노가 직접 가르쳐준 건 없고 연구하면서 독학한 것이라고 한다. [5]

안노처럼 편집을 빠르고 짧게 끊는 식으로 하며, 다른 감독 애니에서는 약 2화 분량 이상일 것 같은 내용이 한 화 안에 들어갈 때도 많다. 지금까지 맡은 작품이 대부분 1쿨(13화)도 안 되는 짧은 작품인데도 이렇게 빠른 편집과 템포로 대부분의 내용을 꽉 채웠다. [6]

반면 캐릭터의 표정 묘사 같은 건 안노와 꽤 차이가 있다. 영화로 비유하면 찍는 사람의 취향은 비슷하지만 배우를 달리 쓴다고 보면 될 것이다. 안노보다 과장된 연출을 좋아하며 눈썹을 극단적으로 과장하면서 구사하는 특유의 표정 묘사가 있다. 과장된 연출 때문에 그의 작품은 종종 미국 카툰 애니 같다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고전 일본 영화나 특촬 작품에서 연출을 많이 인용해 실사적인 느낌도 강한 안노보다 만화, 카툰 같은 느낌이 더 강하다.[7] 타니구치 고로처럼 작화나 콘티를 하면 캐릭터의 팔 다리를 길게 그린다.

호소다 마모루의 팬이라고 공언하고 있다. 호소다가 극장판 전문 감독으로 뜨기 이전부터 좋아했다고 한다. 실제로 표정 연출을 비슷하게 하는 편이다. 안노 + 호소다라고 표현할 수도 있는 감독이다.

토미노 요시유키의 영향도 강하게 받았다고 한다. 중학교 때 토미노의 작품을 매우 좋아했고 그의 연출이 무의식에 남은 것 같다고 한다. 토미노가 개발한 연출법 카미테 시모테의 법칙[8]은 반드시 지킨다고 하며 제자들에게도 무조건 지키라고 가르친다고 한다. 자신이 연출의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카미테 시모테의 법칙을 지켰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베스파, 안경 미소녀, 걸그룹 광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작품이 미소녀 위주이며, 과거에 원화로 참여한 작품도 대부분 미소녀 작화였다. 특히 왈가닥, 털털한 소녀 연출 전문이다.[9] 에반게리온에서 특히 공들어간 미소녀 작화는 츠루마키 카즈야가 손댔다고 보면 될 것이다. 사다모토 요시유키는 "츠루마키가 나보다 모에한 캐릭터를 더 잘 만든다." 라고 한다. 츠루마키 본인 말로는 "안노 씨는 자신의 작품에 자신을 솔직하게 투영한 캐릭터가 그대로 나오지만 나 같은 경우는 그게 안 되고 '내가 되고 싶은 이상적이고 멋진 남성'이 여성 캐릭터로서 작품에 나오게 된다." 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감독 작품이 여성 주연이다.

아래에서 위로 올려보는 극단적인 양각 구도를 자주 쓴다. 낙하를 하거나 카메라가 위아래로 오르락내리락하는 장면도 자주 나온다. 츠루마키의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는 점프를 높게 한다. 뭔가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게 츠루마키 액션 연출 최대의 특징이라 보면 된다. 안노 작품에서 그런 연출이 보이면 대부분 츠루마키 연출이다.[10] 이는 토미노 요시유키의 영향으로 보인다.

성적인 묘사는 직접적으로 안 하고 대부분 메타포로 은근히, 간접적으로 묘사된다.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건 왠지 부끄럽고 잘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안노 히데아키, 사다모토 요시유키, 니시지마 카츠히코에게 "넌 에로를 더 직접적으로 해야 돼." 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는데 크게 바뀌진 않았다. 오히려 자기 입장은 그냥 안 넣고 싶지만, 같이 일하는 각본가 에노키도 요지가 이런 걸 좋아해서 그 정도라도 들어가는 것이라고 한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그림을 잘 그리는 편. 그가 그리는 콘티는 질이 높기로 유명하다. 원화와 크게 다름없는 수준의 정교함을 자랑한다. 애초에 안노 히데아키가 츠루마키에게 콘티의 클린 업을 맡기는 것도 자신보다 잘 그리기 때문이다. 가끔 일러스트를 선보이기도 한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셀화집인 'Die Sterne'에 그의 셀화가 실려져있는데, 상당히 산뜻한 느낌이다.

자신이 록 밴드 음악을 애니메이션 OST로 사용한 최초의 감독[11] 이라고 주장한다. 평소에 그런 음악을 주로 들었는데 문득 "좋은 밴드 음악이 이렇게 많은데 왜 애니메이션에선 안 쓸까." 라는 생각을 했고 프리크리를 만들 때 the pillows를 불렀다고 한다.

레이빠 사다모토 요시유키와는 대조적으로 아스카빠다. 사다모토가 의혹 수준이라면, 이 사람 경우는 확실하다. 완결을 앞둔 사다모토판 코믹스에 보낸 축전에 아스카 어떻게 돼요?! 아스카아!!라고 써 보냈다. 이건 매우 당연한데 아스카 첫등장 에피소드부터 시작해서 아스카 메인 에피소드는 대부분 츠루마키 카즈야가 콘티, 연출했다. 아스카의 행동거지나 표정이나 성격 같은 걸 츠루마키 카즈야가 만들었단 이야기. 이 정도면 딸과 같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좋다.[12]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도 츠루마키가 만든 캐릭터라고 한다.[13]

에노키도 요지 말로는 "츠루마키 감독은 대사로 전부 설명하는 각본을 좋아하지 않는다. 되도록이면 연기, 연출로 전달하려고 한다" 라며 맞춰주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츠루마키 감독의 작품은 캐릭터가 대사를 하다 말거나, 거짓말을 할 때가 있으므로 캐릭터의 표정이나 시선 처리도 함께 잘 봐야 한다.

만화가 겸 평론가 야마다 레이지(山田玲司)는 "안노 히데아키는 격변기를 살아온 세대라 작품에 어두운 면이 있는데 츠루마키는 버블 시대를 살아온 세대라 작품의 연출과 메세지가 더 밝고 희망적이다." 라고 평했다. 오가타 나오히로 프로듀서는 "안노 씨보다 츠루마키 씨가 좀 더 소년, 소녀 감성에 가깝다." 라고 한다.

가이낙스의 초대 회장이자 평론가 오카다 토시오는 "츠루마키는 과장을 크게 하고 여러가지 페이크, 트릭을 넣어 시청자를 통수치며 가지고 노는 감독이다. 이마가와 야스히로와 비슷한 과의 감독이다. 전체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그때그때 재밌고 멋있는 걸 보여준다. 잘 생각해보면 이상한 점도 많은데 멋있으니까 볼 때는 그걸 모른다. 츠루마키 작품은 많이 생각하지 말고 드라이브 감각으로 보는 것이 좋다." 라고 평했다. 실제로 대부분의 작품이 반전이 있다.[14] 츠루마키 작품은 스포일러를 안 보고 보는 것이 좋다.

여자 아이돌 팬이다. 그래서 토가시 요시히로 처럼 작품에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에 대한 코드를 숨겨놓는다. 팬들이 뭔가 대단한 의미가 있을 거라고 분석, 고찰을 하던 것들이 알고보니 그냥 아이돌 관련이었을 때가 많다. 특히 노기자카46을 좋아한다. 야마다 레이지는 츠루마키가 대체 왜 아이돌을 넣느냐는 질문에 "순수해서 그래요. 그 사람 아직도 마음이 소년이니까." 라면서 나쁘게 보지 말아달라고 한다.

특촬물은 안노 정도로 좋아하는 건 아니나 종종 본다. 특히 돌아온 울트라맨, 초대 울트라맨 팬을 자칭하는 안노 히데아키와 달리 츠루마키 카즈야는 울트라 세븐 팬을 자칭하며 특촬물 오마주는 유독 울트라 세븐에 집중된다.

다만 커리어에서 공통적인 리스크로 여겨지는 부분은 다소 급박하게 넘어가는 주연 캐릭터들 간의 심리 묘사와 작품 내에서 설명하는 대신 시청자들의 상상에 맡기는 맥거핀 요소들이 남용된다는 것이 주로 꼽힌다. 이와 같은 연출적 특징들은 상황에 따라 장점이 되기도 단점이 되기도 하는데, 프리크리톱을 노려라 2!는 ova 작품이라 분량 자체도 6화뿐이었기에 어쩔 수 없는 연출적인 희생이나 감독의 작품적인 특징으로 여겨졌으나, 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에서는 일반적인 1쿨 분량인 12화를 받았음에도 그 분량들 대부분을 서사 보강이 아닌 구작의 오마주 쪽에 더 투자하는 행보를 보이며 전작들에 비해 각본의 짜임새 면에서 개선된 점이 없었기에 비판받았다.

3.1. 작품관

대표적인 안노 계열의[15] 감독답게 소년의 성장에 대한 요소를 주로 다루는데, 그의 작품 대부분이 어른을 부정적으로 보면서도 어른이 되어가는 소년이 일련의 사건을 통해 성장하는 것을 다룬 이야기이다. 프리크리에는 제대려 된 어른이 한명도 나오지 않고, 주인공인 나오타는 그들을 한심하게 생각하면서도 어른으로서 가질 수 있는 것들을 갈망한다. 톱을 노려라 2!에서는 버스터 머신을 다룰 수 있는 초능력 자체가 사춘기까지의 소년이 지닐수 있는 것으로 대다수의 톱리스(파일럿)들이 나이가 들어 이 능력을 잃어버릴까 노심초사한다.

야마토와 건담을 좋아하는 2세대 오타쿠[16]적인 성향을 보인다. 세계관과 설정의 구성 자체는 조밀하며 체계적이지만,[17] 그 세계관 자체에 대해 전체적으로 조명하여 묘사하기보다는 세계관은 배경으로 두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인간 개개인의 이야기에 더 집중하는 편이다. 마치 큰 도화지를 꽉 채우는 밑그림을 그린 뒤, 채색은 필요한 일부분에만 하는 것과 같다. 이러한 탓에 중요한 것처럼 보였던 설정이나 떡밥이 별다른 설명 없이 맥거핀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잦은 편.

4. 인맥

같이 일하는 애니메이터는 나카야마 카츠이치가 있다. 애니메이터 인맥은 인맥 많기로 유명한 안노에 준할 정도로 많다. 스기타니 유키(杉谷勇樹) 프로듀서는 "요구하는 수준이 높아서 같이 일하기 힘든 감독인데도 신기하게 사람이 잘 따른다." 라고 한다. 김세준이 카라와 같이 작업하는 것도 프리크리를 보고 감명을 받아서라고 한다.[18] 실제로도 좋은 분이라고 한다.

같이 일하는 각본가는 에노키도 요지가 있다. STAR DRIVER 빛의 타쿠토캡틴 어스의 오프닝은 에노키도의 부탁으로 해줬다고 한다.

제자는 니시고리 아츠시, 타카무라 카즈히로, 사에키 쇼지, 이마이시 히로유키, 이세키 슈이치, 야타베 토코, 코마츠다 다이젠, 이케다 유미(池田由美), 코보리 시에(小堀史絵)가 있다. 제자가 워낙 많아서 업계에서는 에반게리온에서 따서 츠루마키의 제자들을 '츠루마키 칠드런'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한다. 가이낙스에는 안노 히데아키히구치 신지, 마사유키처럼 실력있는 1세대 연출가는 많았지만 연출을 설명하고 가르칠 능력이 있는 건 츠루마키 뿐이었기 때문에 가이낙스 2세대 출신 연출가는 대부분 츠루마키의 지도를 받았다고 한다. 스튜디오 카라는 츠루마키가 괜찮아 보이는 신입을 뽑아 가르치고, 츠루마키가 실력을 인정해야 원화로 올라갈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된다고 한다.

나츠메 신고가 존경하는 감독이라고 한다.

안노 히데아키가 안노 모요코와 결혼하기 전부터 안노 모요코의 작품의 팬이었다고 하며 두 사람이 결혼했을 땐 크게 놀랐었다고 한다. 프리크리 디자인 웍스에 실린 인터뷰를 보면 안노 모요코 작가의 작품의 영향을 받아 프리크리를 만들었다는 인터뷰를 볼 수 있다.

요네즈 켄시가 존경하는 감독이라고 한다. 프리크리를 보고 감명을 크게 받았다. 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 오프닝 주제가 의뢰가 왔을 때는 "내가 건담과 프리크리를 다 좋아하는데 프리크리 감독이 건담을 만든다구요? 당연히 바로 해야지." 라고 하면서 수락했다고 한다.

5. 작품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경우는 감독으로 올라가 있으나 총감독은 안노 히데아키이다. 안노 히데아키[19]의 의도대로 콘티를 대신 그려주고 연출 다듬기 작업을 담당한다.

5.1. 감독

츠루마키 카즈야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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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참여작

6. 연출 샘플

  • 과장된 표정, 행동 묘사,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양각 구도에 주목.
#링크
프리크리 1화 中
콘티, 연출 츠루마키 카즈야
작화감독 히라마츠 타다시
[kakaotv(384924132)]
캡틴 어스 OP1
콘티, 연출 츠루마키 카즈야
캐릭터 작화감독 이시노 사토시
메카 작화감독 요시오카 타케시(吉岡 毅)
원화 키쿠치 토시히로(菊池聡延), 츠치야 유타(土屋祐太), 이시바시 쇼스케(石橋翔祐), 아비루 타다시(阿蒜晃士), 아베 신고, 오오츠카 켄, 요코야 켄타, 요시오카 타케시, 네코마타야(ねこまたや), 하야시 이사오, 하시모토 타카시, 마에다 요시히로(前田義宏) 등
#링크
에반게리온: 파
콘티 츠루마키 카즈야[21]
#링크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총 작화감독 니시고리 아츠시
메카 작화감독 김세준
A, C 파트 콘티 츠루마키 카즈야
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 OP
콘티, 연출, 원화 츠루마키 카즈야
캐릭터 작화감독 이케다 유미(池田由美), 코보리 시에(小堀史絵)
메카 작화감독, 원화 김세준
원화 나카무라 마유미, 마츠바라 히데노리, 토미오카 타카시, 이세키 슈이치, 아베 신고, 스즈키 슌지, 혼마 아키라(本間 晃), 코보리 시에, 스기야마 카즈타카제2원화

[1] 그가 안노 히데아키 없이 단독 감독한 작품 대부분이 비슷하지만 본인 말로는 프리크리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가 특히 이런 감정을 담았다고 한다.[2] 안노가 구상한 걸로 잘못 알려져 있는데, 안노는 츠루마키가 제안하니 신나서 퍼스트 건담 초반부에 해당하는 그 부분의 각본을 맡고 세부 설정을 부풀려서 만들어준 것이라고 한다. 기본적인 구상은 츠루마키 제안이다.[3] 솔직히 건담 감독 제안을 받았을 때 부담이 커서 "통과가 안 되면 오히려 좋다." 라는 생각이 있었다고 한다.[4] 오가타 나오히로 프로듀서 말로는 츠루마키가 다른 기획서도 냈는데 자신이 판단하기를 대체역사 쪽이 더 재밌어서 지금의 지쿠악스 기획을 통과시켰다고 한다.[5] 안노는 자신의 연출을 언어로 설명을 못 한다고 한다. 그래서 본인의 마음에 들 때까지 계속 수정 요구를 하거나 직접 수정하는 방식으로 만든다.[6] 12화로 끝나는 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가 츠루마키가 감독한 작품 중 가장 분량이 많은 작품일 정도.[7] 이 츠루마키 특유의 표정 묘사는 연출 제자들의 작품에도 공통적으로 나온다. 제자들이 대부분 트리거로 이적해서 흔히 트리거 스타일로 알려져 있는데 원조는 츠루마키 카즈야다.[8] 연출할 때 좌측과 우측의 배치에 따라 어떤 효과가 나오는지 정리한 법칙. 자세한 건 토미노 항목 참조.[9] 안노는 내성적이고 신비한 분위기의 소녀, 소년 연출 전문이다.[10] 안노는 오르락내리락하는 것만 하는 게 아니고 다양한 구도의 연출을 구사한다.[11] 오프닝이나 엔딩을 록 밴드가 하거나, BGM으로 로큰롤이 흐르는 애니메이션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OST의 작곡과 연주를 록 밴드에게 맡겨버린 건 이례적이었다.[12] 안노 히데아키 감독은 원래 여성 캐릭터를 묘사하는 걸 어려워해서 여성 캐릭터의 메이킹이나 연출은 다른 사람들에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아스카의 경우도 안노보다는 히구치 신지와 츠루마키 카즈야가 만들어낸 캐릭터에 가깝다. 실제로 츠루마키 작품엔 아스카 같은 성격의 캐릭터가 꼭 1명은 나온다.[13] 안노는 마리의 모델이 안노 모요코 아니냐는 루머가 돌자 "그건 츠루마키의 관여가 더 큰 캐릭터입니다." 라고 답변하기도 했다.[14] 에반게리온:파유명한 반전도 츠루마키 아이디어라고 한다. 안노는 처음엔 거부했지만 좀 고민하다 "이걸로 해라." 라고 허가해줬다고 한다.[15] 정확하게 따질 수 있는 영역은 아니지만 작품 행보 상으로 보면 해체 이전 가이낙스 내에서는 크게 야마가 히로유키 계열과 훗날 스튜디오 카라로 독립하는 안노 히데아키 계열, 훗날 트리거로 독립하는 이마이시 히로유키 계열로 나뉜다고 여겨진다.[16] 일본 내에서는 오타쿠 세대론이라는 분류가 있다 절대적인 가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암묵적으로 통용되는 수준, 1960년대 전후의 1세대 오타쿠와 1970년대 전후의 2세대 오타쿠, 1980년대 전후의 3세대 오타쿠로 나뉘며 이후의 세대는 성향의 다양화와 확산화가 크게 이루어졌기 때문에, 사실상 세대론을 구분짓는 것이 의미가 없어져 버렸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참고[17] 사실 세계관에 있어서는 각본가 에도키도 요지의 성향이 더욱 들어가 있을것이다. 어쨌든 둘다 2세대 오타쿠라고 할 수 있다.[18] 김세준의 형이 추천한 애니였다고 한다.[19] 에반게리온에서 안노는 스틱맨으로 구도와 행동만 잡고 그걸 제대로된 그림으로 고쳐주는 작업을 츠루마키 카즈야, 마사유키, 히구치 신지, 마에다 마히로가 주로 한다.[20] TV판의 주력 연출가는 마사유키, 히구치 신지, 사토 준이치다. 신극장판부터 츠루마키의 영향력이 강해진 것.[21] TV판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이 부분을 마사유키가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