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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Chop2. 프로레슬링의 기술
2.1. 종류2.2. 미디어에서
2.2.1. 찹을 사용하는 캐릭터
3. 요리4. 기타 용어

1. Chop

자르다, 잘게 썰다, 조각내다 등을 뜻하는 영어.

2. 프로레슬링의 기술

손날, 혹은 손바닥으로 가격하는 기술의 총칭.[1]

파일:attachment/Chop_attack.jp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Big_Show_chops_ADR.jpg

파일:GQ0T0Yo.jpg

파일:external/i268.photobucket.com/1240589034_fighting.gif
파일:external/pa1.narvii.com/d1538ae772c85444e2a95cf1e2e72edb46218367_hq.gif

프로레슬링의 기술 중 하나이며, 특히 프로레슬링의 경우 가격시 특유의 찰진날카로운 소리(보통 가슴팍을 친다)가 나기 때문에 부상 위험은 적으면서도 분위기 상승 효과가 매우 커서 많은 레슬러들에게 사랑받았다. 특히 릭 플레어가 유명하다. 릭 플레어가 경기할 때 팬들은 찹을 때릴때마다 그의 챈트인 Wooooo~~~~를 따라하는 것이 암묵의 룰인데, 이제는 다른 선수들도 챱을 해도 마찬가지다.

일본에서 활동한 프로레슬러 중에는 역도산의 가라데 찹[2]이 유명하다. 애초에 이쪽이 원조...인듯 하다. 이때문에 해머링을 중심으로 타격을 벌이는 북미 레슬러들과 달리 일본 레슬러들은 찹과 엘보우를 주로 사용한다. 일본 레슬링이라면 어떤 상대로도 반드시 찹 주고받기 대결이 있을 정도. 위 사진의 주인공인 코바시 켄타는 일본 레슬링을 대표하는 찹의 달인이다. 사용하는 찹 종류만 수십가지. 가끔 집착으로까지 느껴지기도 한다 코바시의 찹은 정말 무시무시하게 후려치는데, 사모아 죠의 가슴을 시뻘겋게돼지 두루치기 만들어버리거나, 심지어 찹으로 텐류 겐이치로의 가슴을 찢어 출혈을 일으키기도 했다. 사사키 켄스케와의 경기에서 5분여 동안 주고받은 지옥의 찹대결은 이미 전설.

대표적인 코바시 켄타의 머신건 찹

과거 WWE에서 활동했던 크리스 벤와, 에디 게레로 역시 일본에서 활동한 영향으로 북미에서도 찹을 자주 애용한다. 플레어 옹과의 찹과는 달리 손바닥으로 약간 돌려서 사용하여 짝짝 달라붙는 소리가 인상깊다. 빅 쇼로 유명한 폴 와이트 같은 경우는 아예 손바닥으로 가슴을 내리치는 형태의 찹을 쓰는데 그 거대한 덩치에 걸맞은 커다란 손바닥으로 찹을 했을 때 나는 그 타격음과 고통스러워하는 상대 선수의 반응은 그야말로 무시무시하다. 현재는 군터가 주력 기술로 사용하고 있다. 여성 쪽에서는 릭 플레어의 딸내미인 샬럿 플레어가 요긴하게 써먹고 있다. 다만 여자들은 가슴에다가 찹을 때리기가 좀 그렇다보니 가슴과 쇄골 사이 부분에 찹을 때리게 된다.

해머링과 더불어 얼핏 보기엔 일반인이 따라해도 다치지 않는 프로레슬링 기술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태권도나 가라데 등 무술에서 손날이 훌륭한 공격수단으로 여겨져 왔다는 것을 생각하자. 프로레슬링 경기에서는 그나마 다치지 않도록 상대가 힘 꽉 준 가슴팍에 찹을 날리지만 애초에 프로레슬링에서 몇 안되는 상대를 진짜로 후려패야 되는 기술 중 하나인지라 그런 찹도 몇 번 교환하면 가슴이 멍투성이가 된다. 하물며 목이나 머리 등 위험한 부위에 쓰는 경우는 말할 것도 없다. 하지 말라면 하지 말자. 뒤통수 쳤는데 머리를 벽에 박고 뇌진탕으로 죽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유병재 편에서 현역 프로레슬러 김남석이 경고하길 잘못해서 찹이 유두에 맞으면 유두가 떨어져 나갈 수도 있다고도 하니[3] 절대 함부로 따라하지 말자. 물론 다른 프로레슬링 기술에 비하면 그나마 안전하긴 하다.

한편, 본격적인 실전 격투기의 영역으로 넘어가면 사정거리가 짧고 움직임이 너무 커서 거의 쓰이지 않는 기술이다. 게다가 파운딩 상황처럼 찹을 날릴 수 있을 정도의 거리에서는 그냥 주먹으로 내려치는 게 훨씬 빠르고 강해서 역시 안 쓰인다.

2.1. 종류

  • 역수평 찹 - 가장 일반적인 기술. 위의 릭 플레어나 코바시 켄타 등이 사용하는 찹이 대부분 이쪽. 손등을 위로 향한 채로 손날로[4] 상대방의 가슴을 친다. 위에서 말했듯이 크리스 벤와와 에디 게레로는 이것과 비슷하나 손바닥으로 약간 돌려서 사용한다. 이 기술을 사용할 때에는 관중들은 "WO~~~~!"라는 소리를 내는게 불문율로 자리잡았는데 이는 이 기술을 잘 사용하는 릭 플레어가 실제로 찹을 쓸때마다 이런 소리를 내는 것을 따라하는 것이다. 주요 사용 선수는 릭 플레어, 크리스 벤와, 크리스 제리코, 코바시 켄타, 사사키 켄스케, 요시 하시 등이 유명하지만 그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사용한다.
  • 스로트 찹 - 손 끝으로 상대 목 부분을 가격하는 찹. 주로 언더테이커 및 케인이 전성기 시절 자주 사용했다. 이외에는 우소 형제들도 자주 사용한다. 로보레스 2001에서 J가 사용하는 기술도 이 스로트 찹이다.
  • 케사기리 찹 - 손날로 목이나 어깨 안쪽을 가격하는 기술. 대표적으로 하시모토 신야 등이 사용한다. 케사기리(袈裟切)란 가사베기를 뜻하는 말로[5] 가사의 라인을 따라서 휘두르는 타격방향에서 따온 것이다.[6] 단, 롤링 케사기리 찹은 사실상 우라켄에 가깝다.
  • 몽골리안 찹 - 양손의 손날로 목이나 어깨 안쪽을 가격하는 기술. KOF의 맥시마와 철권6의 크레이그 머독이 사용하는 기술이다. 프로레슬링에서는 주로 원심력을 이용해 양손을 크게 휘둘러서 사용한다. 이때는 좀 더 크게 휘두르기 위해서 처음에 손을 X자 모양으로 모아서 휘두른다. 사용하는 유명 선수로는 텐잔 히로요시, 그레이트-O-칸 등이 있다.
  • 머신건 찹 - 역수평 찹을 연속으로 사용하는 기술. 코바시 켄타 및 코지마 사토시 등 선수들이 사용한다. 온 힘을 다해 때리는 찹이라서 아프긴하지만 특유의 모션 때문에 여러모로 웃기다는 평이 많다. 챱을 당수치듯이 많이 쓰는 일본에서 쓰면 그럭저럭 괜찮지만 손바닥으로만 치는 북미쪽에서는 오히려 웃음벨 수준으로 평가가 나쁜편.
  • 더블 찹 - 두 손을 사용하는 찹. 전일본의 스와마가 사용한다.
  • 크로스 찹 - 손을 X자 모양으로 모아서 상대방의 목을 가격하는 기술. 대표적으로 과거 아프리카 원주민 기믹으로 활동했던 카말라라는 선수가 사용했다.
  • 포어핸드 찹[7] - 다른 찹과는 다르게 손바닥으로 치는 기술이다. 빅 쇼, 그레이트 칼리가 대표적인 사용자이다. 빅 쇼가 쓸 경우 거대한 덩치와 솥뚜껑만한 손으로 후려치는 그 모습 덕에 위력&임팩트 모두 엄청나다. 실제로 상대하는 선수들이 접수하기 무서워한다는 뒷이야기가 존재한다. 그레이트 칼리의 경우 한 술 더 떠서 공중 기술을 시도하는 상대에게도 냅다 이 기술을 꽂아서(...) 반격했다. 일본에서는 역수평 찹 못잖게 자주 사용되는 기술이다.
  • 플라잉 크로스 찹 - 주로 루차 리브레 선수들이 사용하는 기술로 타격기보다는 공중기에 가까운 기술이다. 손을 X자로 모아서 달려오거나 탑 로프에서 뛰어내리면서 상대방을 공격한다. 유명한 가면 레슬러 '밀 마스카라스'의 주특기이기도 한 기술로 밀 마스카라스가 일본에서도 많은 활동을 했기 때문에 루차 리브레의 대표 기술로 인식되어 있기도 하고 프로레슬링 기술로서 만화나 애니 등에서도 자주 보이는 기술이다. 사용자는 밀 마스카라스 등.[8]
  • 뇌천당죽 가르기 - 찹으로 정수리를 가격하는 기술로 과거 자이언트 바바가 역도산에게 "선생님은 왜 찹으로 머리를 치지 않으십니까?"라고 물어봤을 때 "그럼 사람이 죽잖아!"라고 대답했다는 일화가 있다. 주 사용자는 위의 자이언트 바바 및 제자인 타우에 아키라 등이다.
  • 등짝 스매싱(?)- 이거를 기술에 넣으려고 한지 에메하지만 엄마들이 가끔씩 등짝에 사용하면 제대로 처럼 하면 엄청나게 아프다

2.2. 미디어에서

만화애니메이션에서는 이것으로 정수리를 내려치는 경우가 많다. "찹!"이라고 꼭 외쳐줘야 한다는 불문율이 있는데, 이는 자이언트 바바의 뇌천당죽가르기 네타이다. 자이언트 바바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는 의도적으로 만든 기술.

울트라맨의 아이덴티티와도 같은 기술. 혼신의 힘을 다하는 상체 레슬링, 파워가 느껴지는 묵직한 미들킥이 울트라 격투기의 진수라면 찹은 울트라 격투기의 알파. 과연 찹이 먹힐까 싶을까 싶은 우둘투둘한 괴수의 몸에 근성있게 당수를 때려넣는 모습이 너무나 멋지다.

포켓몬스터에서는 더블촙[9] 크로스춉이라는 기술이 등장한다. 이펙트와 설명을 보면 수도로 내리쳐서 공격한다는 깨트리기도 촙만 안 붙었을 뿐 찹 기술에 포함된다.

2.2.1. 찹을 사용하는 캐릭터

3. 요리

주 재료를 한입 정도 크기로 잘게 썰어서 만든 요리.
  • 폭찹 - 폭찹의 찹은 잘게 써는 것이 아니라 두껍게 썰어낸 정육 방식을 의미한다.
  • 찹 스테이크 - 조리 과정에서 잘게 썰어서 나오는 스테이크.[15]

4. 기타 용어

  • 찹샵 - 자동차를 부품별로 분해한 뒤, 그 부품을 판매하는 업체. 기본적으로 업체 자체는 불법이 아니지만 영화에서 등장하는 경우, 대부분 절도 차량을 처분하는 목적으로 나온다.

[1] 이전에는 손등이라고 나와 있었는데 손등으로 치는 건 그냥 피스트(fist)이다.[2] 우리나라에선 당수(唐手)로 알려져 있다.[3] 다행히 유두의 회복력은 아주 좋아서 다시 자라나긴 한다.[4] 가끔 경쾌한 소리를 위해 손바닥으로 치는 경우도 있다.[5] 여기서 말하는 가사란 불교 스님들이 입는 복장인 가사(袈裟)를 말한다. 로마시대 옷처럼 한쪽 어께에서 반대편 겨드랑이 밑까지 대각선으로 걸쳐 입는 옷이다.[6] 요컨대 대각선으로 내려치는 챱. 야구의 투수의 쓰리쿼터 궤도라고 할 수 있다.[7] 사실 찹이라기보다는 슬랩(Slap)에 가깝긴 하다.[8] 그런데 실제 플라잉 크로스 찹은 크로스 보디처럼 몸을 옆으로 돌려서 찹 부분만으로 상대방을 타격하는 기술인데 만화나 애니에서는 무슨 손을 엑스자로 한 채로 몸을 날리는 몸통박치기(플라잉 숄더블록) 비슷한 기술처럼 보이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9] 스칼렛/바이올렛에서는 삭제되었다.[10] 라이더 킥이나 라이더 펀치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사용한다. 다만 요즘 애들처럼 연장(?)들고 싸우는 헤이세이 라이더들은 거의 쓰지 않는다.[11] 한 번은 새로이 깨우친 히사츠 와자를 먹이고도 쓰러트리지 못한 적을 이기기 위해 찹이라는 원념존재로 화한 적도 있다.[12] 기술명은 '찰지9나'.[13] 강펀치-아바네로대쉬 루프를 사용하면 거의 머신건 찹에 가까운 찹 난무를 보여준다.[14] 123화에서 이진혁강서연에게 몽골리안 찹을 날린다.[15] 영어권에서의 찹 스테이크는 떡갈비처럼 다져놓은 스테이크를 뜻하고, 한국에서 찹 스테이크라고 부르는 깍둑 썬 고기는 steak bites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