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09:55:23

챌러스 머서

<colbgcolor=#2c2e2d><colcolor=#FFFFFF> 챌러스 머서
Challus Mercer
파일:챌러스 머서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 이미지 2.png
2508년 당시 모습[1]
본명 챌러스 머서
Challus Mercer
이명 머서(Mercer)
성별 남성
출생 2400년대 후반, 지구 추정
머리카락 검은색 (1편 시점, 2508년)
갈색 (1편 시점, 2508년)
소속 USG 이시무라 의료실, CEC
유니톨로지(1편 시점, 2508년)
직업 2등 과학담당관 (2508)
이미지 컬러 하얀색 계통
성우 나비드 네가반 (1편)
파란 타히르 (1편 리메이크)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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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데드 스페이스의 등장인물. 이시무라 호의 2등 과학담당관으로, 유니톨로지 광신도이며 작중 주요 악역이다.

성우는 배우 나비드 네가반(Navid Negahban). 이 게임 시리즈가 배역의 얼굴을 성우에 맞추는지라 배우와 성우가 상당히 비슷하다. 성우. 성우가 이란 출신이라[2] 영어 억양이 상당히 특이하다. 아이작과 처음 대면하는 것은 챕터 5이다. 그 전에는 챕터 2의 오디오 로그에서 테런스 카인 박사와 함께 잠깐 등장한다.

리메이크판 성우 겸 배우는 파란 타히르(Faran Tahir).[3]
파일:ChallusMerc.jpg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Mercer.jpg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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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메이크

2. 작중 행적

2.1. 데드 스페이스

'마커'가 이시무라 호로 오기 전부터 똘끼 넘치는 광신자였으나 그래도 비교적 이성적이고 근면한 사람이었는데,[4] 디멘시아 현상으로 본격적으로 미쳐버린 모양. 그 일례로 카인 박사를 설득하여 콜로니의 생존자들을 연구해서 콜로니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연구'하자면서 살아 있는 사람 머리통에 구멍을 내고 네크로모프 조직을 주입해서 인조 네크로모프 헌터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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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에서 아이작과 처음 만났을 때는 이미 완전히 미쳐버린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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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방에 가보면 바닥에서 벽까지 온갖 낙서가 빽빽하게 적혀 있고 유리병 안에 사람 머리통 여러 개가 전시되어있다. 아이작조차 이때는 참지 못하고 시체나 갖고 노는 역겨운 놈이라며 쌍욕을 한다.

언행도 이기주의적인데, 이시무라에서 생존 투쟁을 해가는 아이작 클라크한테 투쟁을 그만두고 다음 세대를 아이들에게 넘기자고 하고 진공으로 바꾸어 버릴 때 표정이 가관이다.

그리고 인류의 미래는 끝났고 곧 네크로모프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정신 나간 생각을 갖고 있으며, 아이작에게 포기하고 죽음을 받아들이라고 한다. 거기에 켄드라 대니얼스의 서포트를 방해하거나 네크로모프가 우글거리는 방에 아이작을 가두고, 의료 구역을 진공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등 갖은 방해를 한다. 생존자를 전부 '처분'하고 난 후에는 지구로 향하며 모든 행성에 퍼뜨릴 계획이라고 망상을 대놓고 내뱉는다.

아이작이 헌터를 냉동시키고 수경 재배 구역으로 빠져나간 후 잠깐 행방을 감추나, 챕터 10에서 다시 등장해 끈질긴 방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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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챕터 시작 초반부터 제이콥 템플엘리자베스 크로스를 눈앞에서 죽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자취를 감춘다.[5] 그리고 다시 헌터를 내보내어 아이작의 탈출 시도를 저지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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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time has come. No need to be frightened! No reason to fight! Many have gone before us, and now it's time for us to take the voyage together, transcend death... and let the future take its course. Join me, as I gaze upon the face of God!
너의 시간이 왔다.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 싸울 이유도 없지! 우리 이전에 많은 사람들이 떠나갔고, 이제는 우리가 죽음을 초월한 항해를 시작할 때야... 그리고 미래가 오도록 해야지. 나와 함께하게, 신의 얼굴을 바라보게 될 태니!
인펙터에게 몸을 내어주는 머서
이후, 아이작이 헌터를 재생하지 못하도록 아예 죽이자 인펙터에게 스스로 몸을 내어줌으로써 유니톨로지의 최종 목표이기도 한, 죽음을 상징하는 네크로모프가 되려고 한다. 한마디로 자살이다.

플레이어가 머서 박사가 있는 곳에 도착하면 인펙터에 의해 한참 네크로모프화하고 있는데 네크로모프로 죽이든 시체를 짓밟든 자유다. 문을 열면 감염이 진행 중인 상태이기 때문에 재빨리 스테이시스를 먹이고 인펙터를 처리하면 그의 마지막 목표인 네크로모프화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보통은 플레이어를 귀찮게 한 죄가 괘씸해서라도 감염을 저지한 후 시체의 사지를 마구 짓밟아 놓는 경우가 많다. 머서를 완전히 죽이고 나면 장엄한 BGM이 흐른다. 아무래도 제작진도 중간 보스로 취급했던 모양.

2.2.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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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틀은 그대로지만 원작보다 침착하고 지능적으로 아이작을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원작에서는 디멘시아 현상에 완전히 미친 광신도지만 제이콥 대닉처럼 현실적이고 이성이 남아있는 광신도. 갑툭튀하여 아이작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면 여기서는 니콜에 대해 알려주겠다고 낚은 뒤 본색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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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의무관인 니콜이 과거 내보냈던 방송들을 엉터리로 짜집기하여, 의료실은 안전하다며 생존자들을 의료실로 유인한 다음 실험체로 써먹는 몹쓸짓을 저지르고 있었다. 다만 아이작은 생존피난처를 찾는게 아니라 니콜을 찾는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의료실의 입구까지 와서 피난처 말고 니콜을 데려오라는 인간이 나타나자 흥미로워한다.

이에 아이작을 돕는 척 니콜이 있는 곳을 알려 주겠다고 했는데, 머서의 지시를 따라 들어간 방에서 엉터리로 짜집기된 홀로그램 방송이 반복재생중인 것을 발견하자 아이작은 이 모든게 가짜였음을 깨닫는다. 아이작이 함정인 걸 눈치채자 니콜의 홀로그램을 재생하여 아이작의 시선을 돌린 다음 홀로그램 뒤에서 스테이시스 모듈로 아이작을 얼려버린다. 이때 네일건으로 아이작을 툭툭 치며 위협적으로 말을 거는데,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아이작을 죽일 수 있던 상황이었다. 얼어 버린 그를 농락하는 동시에 "마커의 합일이 진행되지 않았던 이유가 아이작 너에게 신경이 팔렸던 때문이었던 건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그곳에 자신이 만들어 뒀던 헌터를 풀어버린다. [6]

극저온 실험실에서는 아이작에게 얼려 놓은 네크로모프를 선보이면서 이를 지구로 가져가 합일을 진행할 것이라 밝히며,[7] 원작에서 의료실을 진공으로 만든 일처럼 수경 재배 시설의 독가스를 살포해 아이작을 죽이려 들거나,[8] 환자들에게 마커를 이용한 생체실험을 독단적으로 시행하는 등[9] 원작의 유니톨로지 광신도이자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행보를 그대로 밟는다. 니콜 브레넌의 사이드 미션을 보면 테런스 카인과 니콜은 머서를 어떻게든 막으려고 했지만 실패했던 모양. 도리어 머서는 니콜이 네크로모프를 부검한 자료를 역으로 써먹기까지 했다.[10]

채광 구역에 있던 제이콥 템플의 홀로그램 로그를 보면 제이콥이 새로운 생존자를 찾았다고 하는데, 그게 바로 머서였다고. 제이콥은 그가 겁을 먹고 있었다고 언급했는데, 하술할 행적을 보면 제이콥을 속이기 위한 연막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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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서는 자신을 막으려고 달려든 제이콥에게[11] 스테이시스를 먹여버린 뒤, 이젠 쓸모가 없어졌다며 그를 농락하면서 죽이려고 한다.

아이작은 머서를 말리려고 그에게 대화를 시도한다. 그가 머서에게 합일이 대체 뭐냐고 물어보는데, 머서는 합일을 통해 사랑했던 사람들과 다시 재회할 수 있으니 자신과 일하자고 유혹한다. 이 때 아이작은 죽은 생각이 났는지 잠시 망설이나, 이내 마음을 고쳐먹고 "그럼 네놈이랑 마커는 지옥에나 떨어지지 그래" 라고 거절한다. 머서는 그런 아이작을 안타깝다(=Shame)며 조롱하고, 제이콥의 뒤통수에다가 네일건을 쏴 머리를 뚫어 버린다. 살해당한 제이콥과 제이콥의 죽음에 격한 쌍욕을 내뱉으며 분노한 아이작을 번갈아 보고 "스테이시스에 걸린 상태에서는 죽음이 느리게 찾아오지." 라고 비웃은 뒤, 아이작의 죽음은 더 빠를 거라면서 헌터를 풀어 아이작을 죽이려고 한다.

화물 구역에서 얻을 수 있는 제이콥 템플의 마지막 메시지를 보면, 아니나다를까 머서는 제이콥을 속여 인질로 잡은 뒤 마커의 합일을 가동할 장치를 만들라고 강요했다고. 거기다 주도면밀하게 제이콥이 들고 있던 포스 건까지 빼앗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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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이 승무원 구역에 있는 셔틀을 찾으려 커럽션 덩굴을 치우며 고분분투하고 있을 때, 머서는 홀로그램으로 나타나 그를 '조증, 망상, 폭력적인 성향'이 있는 환자라고 깐다.[12][13] 물론 본인 입장에서는 도발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겠지만, 주변 인물들이 기겁할 정도로 무모하고 과감한 면을 보이는 리메이크판 아이작의 행적을 보면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닐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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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bastard!! Take him. Bring Convergence. Make us whole!
개자식이!! 저놈을 잡아가세요, 합일을 불러주십시오! 저희를 하나로 만들어주소서!
(촉수에 휘감기며)
No-I was promised-!
안 돼!! 약속하셨잖습니까!![14]
챌러스 머서의 최후
결국 아이작이 헌터를 셔틀의 엔진 화염에 완전히 불태워버려 끝장내자 최후를 맞는다. 인펙터에게 자기 몸을 내어준 원작과 달리, 카인과 아이작이 셔틀에 실으려던 마커 근처에서 튀어나와 망연자실하게 헌터의 시체를 멍하니 쳐다보다가[15] 자신의 창조물을 박살 내버린 아이작에게 개자식이라고 분노하며[16] 마커에게 아이작을 대려가서 합일을 진행하라고 외치나, 갑자기 튀어나온 촉수에게 마커와 함께 묶여 빨려들어가는 최후를 맞는다.[17] 이때 머서는 "나는 약속을 받았지 않았냐" 라며 당황한다. 그 뒤로 켄드라가 마커 근처에 아이작이 썰었던 네크로모프가 흘러들어와 뭉쳐서 거대한 덩어리가 만들어졌다고 언급한 걸 보면 그 덩어리와 한 몸이 되어 곤죽이 되어버린 듯하다.[18]

죽는 순간까지 종교적 희열에 감싸인 채로 갔던 원작과는 정반대로 자신이 믿던 존재의 진짜 모습을 마주한 채 고통스러운 최후를 맞게 되었다. 악당으로서의 똘끼와 임팩트, 그리고 최후까지도 원작의 머서에 비해 많이 약한 편이지만 생존자들을 괴롭히고 여러 목숨을 앗아간 악질인 만큼 리메이크에서의 토사구팽당하는 죽음이 더 통쾌하다는 반응이 많다.[19][20] 원작의 머서가 디멘시아의 광기에 잡아먹힌, 대화조차도 통하지 않는 공포스러운 광신도였다면 리메이크의 머서는 열성적이긴 해도 주변인과 대화가 가능한 이성이 남아있는 광신도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원작의 광기가 희석된 것은 아쉽다는 평가가 있다.

여러 가지 로그를 보다 보면 유니톨로지 신자치고는 의외로 죽음공포증이 있었던 모양이다. 그가 네크로모프를 처음 보고 "죽음을 극복했다" 라며 칭송하던 로그를 의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니콜 관련 사이드 미션의 로그에서는 카인 박사가 "머서가 두려워하던 것은 오직 죽음뿐이었는데, 마커를 알게 된 뒤로는 그가 두려워하는 게 더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합일을 통하여 죽음을 초월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 모양. 합일을 돕는 대가로 명줄을 잇고 마커에게 영생을 보장받았다고 뼛속 깊이 믿었겠지만, 그가 믿던 '영생'의 실체는 마커의 철저한 기만이었으며, 이용가치가 떨어진 그는 네크로모프를 만들 고깃덩이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다. 결국 그의 광신으로 저지른 악행의 대가는 광신의 근원이었던 믿음에 대한 실체를 마주한 채 자신이 남들에게 해 온 것 이상으로 비참한 꼴이 되는 것으로 돌려받게 되었다.

3. 여담

이시무라 호의 진실에 대해서 의외로 많이 알고 있던 인물이다. 레드 마커는 물론이요 하이브 마인드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으며 교단 내에서도 꽤 높은 지위였던 모양이다. 이상하게도 네크로모프가 우글거리는 함내를 멀쩡히 돌아다니는데, 어쩌면 하이브 마인드가 자신의 존속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식해서 그만은 안전히 살려둔 것일지도 모른다. 인펙터에게 스스로를 제물로 바친 건 하이브 마인드의 토사구팽이라는 것이 정설처럼 여겨지고 있다. 아니면 단순히 자기의 창조물 헌터가 고작 우주선 엔진 점화에 소멸된 것을 비관하여 자살했을지도 모른다. 리메이크에서도 사망하는 건 같지만 원작과 달리 공포에 휩싸여 고통스러운 최후를 맞이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그리고 챕터 10 시작 때 켄드라의 말에 따르면 해먼드가 발견한 셔틀은 네비게이션 카드가 제거되어 있다고 하는데, 해먼드가 이것을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해먼드는 특이점 코어가 필요하다고 했다. 후에 카인 말에 따르면 충격점 항법 기능이 손상되었다고 한다. 만약 챌러스 머서가 해먼드의 말을 엿듣고 충격점 항법 장치를 아작낸 다음에 네비게이션 카드를 뿔뿔이 흩어지게 해놓고 한 곳은 생명유지 장치를 망가뜨려 진공상태로까지 만든 것이라면 의외로 한큐에 셔틀이 손상된 이유가 해결된다. 이 셔틀은 네크로모프가 이시무라에 침투한 이후로 손상되었는데, 챕터 1에서 여러 개의 셔틀과 셔틀 고정 장치 수리 청구서에 따르면 이 셔틀은 수리 목록에 없었다. 이 인간이 망가트렸을 가능성이 꽤 높다는 것. 다만 리메이크에서는 이시무라의 엔진을 고쳐준 아이작에게 비꼬는 식으로 감사를 전하는 등 마커와 네크로모프를 지구로 대려가 합일을 진행할 생각이었다 보니 굳이 머서가 셔틀을 망가뜨렸을 이유가 없다.

실존 인물이자 유명한 연쇄 살인마인 제프리 다머로부터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머리통을 여기저기 전시한다든가, 머리에 구멍을 뚫어 뭔가를 주입한다든가.[21]

리메이크판에서는 스테이시스를 자주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문제는 이게 살인을 하는 등 끔찍한 방식으로 활용한다. 특이한 점으로는 스테이시스 지속 시간 말도 안 될 정도로 긴데, 스테이시스의 주 재료인 오스뮴을 광부들로부터 빼돌려서 강력하게 개조했다는 설정이다. 오스뮴을 많이 비축해 해리스의 두뇌에 제어칩의 형태로 심어놨는데, 헌터로 개조하며 그를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는 수단으로 삼기 위해서였다. 남는 오스뮴은 자신의 스테이시스 개조에 몰빵한 듯. 아이작이 서브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프로토타입 스테이시스' 또한 머서의 작품이며 이쪽은 지속 시간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는 대신 피격 대상의 전신에 전기 피해를 주고 경직시킴과 동시에 피부와 살을 전부 태워버리는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프로토타입인 상태로 실험실에 방치된 걸 보면 본래는 헌터로 변한 해리스를 통제하기 위해 만든 일종의 안전 장치인 듯하나[22] 상술한 제어 방법을 사용한 후로는 딱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는지 현재 본인이 사용하는 완벽 정지에 가까운 스테이시스를 별도로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23]

리메이크 한국어판에서 자기 이름을 처음 밝힐 때 '캘'러스 머서라고 자막이 나온다. 그 뒤에 나오는 자막들은 정상적으로 챌러스 머서라고 표기된다.

[1] 리메이크판의 모습으로, EA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이다.[2] 이란 국적을 가진 이란인이 아니라 이란계 미국인이다. 다만 미국에서 태어난 것은 아니고, 이란에서 태어나서 자라다가 20세에 터키로 이주했다가 바로 독일로 이주해서 8년을 살다가 미국으로 이주했다. 이 때문에 영어뿐만 아니라 페르시아어독일어도 프리토킹할 정도로 유창하게 잘한다. 영화 쪽에서도 맹활약 중이며, 현재는 영화 알라딘술탄과 드라마 리전의 빌런 쉐도우 킹, 홈랜드 시즌 1~2의 빌런 아부 나지르로 유명하다.[3] 이쪽도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동 중인 파키스탄계 미국인 배우로, 아이언맨의 첫 서브 빌런인 라자 역할로 알려져 있다.[4] 카인 박사는 머서를 못미더워하면서도, 콜로니의 괴질을 연구하는 데에 적합한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5] 정확히 엘리자베스는 이미 죽어있고, 묶여서 발버둥치는 제이콥을 살해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6] 사실 합일을 진행하기 어려웠던게, 마커가 창조자를 흡수하지도 못 했고, 이지스 7 근처에 충분한 유기물도 없었기 때문에, 마커 입장에서는 아이작에게 설계도를 심어주고 무사히 돌려보내서 인류가 알아서 마커를 찍어내게 만드는게 올바른 판단이었다[7] 이때 이시무라 호의 엔진을 고쳐준 아이작에게 고맙다고 비꼬기까지 했다.[8] 이 와중에 머서의 실험체가 된 생존자들마저 가스에 휩쓸려 사망하고 만다.[9] 어떤 오디오 로그에서는 환자에게 마커를 통해 만든 유기물질을 새로운 치료법이라고 속인 뒤 주사하여 죽게 만들어놓고서는 외상팀에게 연락하여 "심각한 환자가 있다고 세 번이나 이야기했는데 뭐하고 있냐"라 윽박지르는 뻔뻔한 모습을 볼 수 있다.[10] 이때 잘 보면 머서는 니콜이 자신의 방을 뒤지고 있는 걸 발견하고는 뒤에서 몰래 다가와 손목에 있는 스테이시스를 쏘려고 발사장치를 조작한다. 하지만 니콜에게 유용한 자료가 있는 걸 알게 되자 동료평가를 해야겠다는 핑계로 자료만 빼앗고 보낸다.[11] 그 와중에 제이콥의 포스 건에 한 방 맞고 RIG 색깔이 노란색으로 바뀔 정도의 큰 부상을 입는다. 괴물같은 신체의 네크로모프조차 뼈와 살을 분리해버리는 포스 건을 맞고도 버틴 것에 대해 의문이 있을 수 있는데, 자세히 보면 공격이 빗나가 오른손 부분만 스쳐지나간 것으로 보인다. 포스 건의 파워를 생각하면 오른손에 살짝 스친 것만으로도 해도 방어구 하나 걸치지 않은 머서의 RIG가 노란색이 된 것도 납득이 된다. 실제로 머서는 제이콥의 포스 건 공격에 오른팔이 부러졌는지 오른팔을 붙잡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2] 이때 홀로그램의 시선은 아이작에게 고정된 채 움직여 홀로그램인지 디멘시아인지 모를 연출을 보인다 .[13] 홀로그램이 있는 방에 바로 들어가지 않고 기다린다면 "이단자 카인의 말은 믿지 말고 합일을 준비하자", "네크로모프의 모습을 보고 두려워하지 마라, 천사도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는 괴물로 보였다고 한다" 라면서 죽은 승무원들에게 설교를 한다.[14] 인게임 한국어판에서는 그의 대사를 반말로 표기했다.위대하신 마커에게 반말해서 죽었나보다[15] 이때 충격이 꽤 컸는지 몇 초간 말을 잇지 못하고 가족이라도 잃은 표정으로 헌터가 죽은 자리를 쳐다본다.[16] 원작의 머서는 헌터가 죽자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평온한 모습으로 자신의 몸을 인펙터에게 내어준 반면, 리메이크의 머서는 헌터가 죽은 것에 크게 분노하는 등 감정적인 면이 크게 부각된다.[17] 처음에 촉수가 튀어나올 때, 머서는 촉수가 자기를 휘감을 줄도 모르고 사악하게 웃고 있었다.[18] 자세히 보면 촉수에게 휘감겨 끌려가기 전 마커와 함께 강하게 조여지면서 고개를 푹 떨구는데, 끌려가기 직전까지 비명 하나 지르지 않는 걸 보면 질식해 기절했거나 몸이 으스러져 죽은 듯하다.[19] 원작에서도 네크로모프가 되기 전에 빠르게 인펙터를 처치해 그의 마지막 목적을 저지한 후 사지를 으깨버리는 식으로 복수를 할 수 있지만 스토리상으론 네크로모프가 되어 마지막 목적까지도 이루는 게 정사인 반면, 리메이크에서는 마커에게 토사구팽 당하며 본인이 그토록 믿던 존재의 끔찍한 본모습을 마주한 채 커럽션의 일부가 되어 고통스럽게 죽었기 때문.[20] 다만 어떤 방식으로든 머서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박살낼 수 있는 원작의 최후를 더 통쾌해하는 사람들도 있다.[21] 제프리 다머는 희생자의 머리에 구멍을 뚫고 그 안에 염산을 주입해 좀비 육노예를 만들려는 실험을 한 적이 있었고(물론 피해자가 모두 사망해서 실패) 경찰이 그의 아파트를 급습했을 때 아파트의 냉장고에는 잘린 사람 머리가 전시되어 있었으며 아파트의 곳곳에 인간의 육체로 만든 장식품이 전시되어 있었다.[22] 로그에서 해리스가 스테이시스가 아프다고 말하기도 했다.[23] 오디오 로그를 들어보면 마지막 스테이시스 개발에 상당한 양의 오스뮴을 쏟아부었다고 하며, 정지에 가까운 성능과 지속 시간을 보면 대량의 오스뮴으로 마개조한 물건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