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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겟타로보(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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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真ゲッターロボ / Shin Getter Robo

겟타로보 시리즈에 등장하는 로봇으로, 겟타로보 G의 후속 기체다. 겟타로보 중에서는 코믹스/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같은 게임에도 가장 많이 등장했고, 모형화도 많이 되어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도 높은 기체.

2. 설정

파일:진 겟타 프로필.jpg

첫 등장은 겟타로보 고(1991). 이때는 명확한 설정이나 디자인이 완전히 정해지지 않았으며 심지어 이름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다. 이때 작품 내 공식적인 호칭은 진정한 겟타로보(正真正銘のゲッターロボ).

그러다가 제4차 슈퍼로봇대전(1995)에서 '진 겟타로보'라는 이름으로 공식적으로 등장했으며, 이때 이름도 정식으로 결정되었다. 또한 참전하는 과정에서 겟타로보 고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진 겟타 2의 하반신 디자인과 진 겟타 3의 디자인이 새롭게 그려졌다. 이는 프로듀서 테라다 타카노부가 겟타의 최대 매력인 3단 변형이 생략되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여, 급거 다이나믹 프로 측에 디자인을 의뢰한 것. 다만 이 시점에서는 겟 머신이 변형 합체하는 것이 아니라 전신 모핑을 거쳐 3개의 형태로 변형한다는 설정이었다.[1] 이후 진 겟타로보 코믹스판(1996)이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한동안 꾸준히 참전하면서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1998) 제작 전의 진 겟타로보의 인기와 인지도를 넓히는 데 기여했다.

이런 탄생 배경 때문에 등장하는 매체마다 약간씩 세부 디자인이나 도색, 설정이 다른 것도 특징. 예를 들어 첫 등장인 겟타로보 고와 진 겟타로보 VS 네오 겟타로보에서는 진 겟타 1의 다리의 겟타선 수집창이 없다거나, 진 겟타 2의 왼팔이 게임에선 다섯 손가락을 가진 손인데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에서는 집게 형태인 예시도 있다.

슈퍼로봇대전 F(1997)에서 처음 CG로 만들어진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이 때는 겟 머신들이 오픈 겟 이후 합체를 하는 방식이 아닌, 마치 액체 금속처럼 진 겟타 1에서 진 겟타 2, 진 겟타 2에서 진 겟타 3, 진 겟타 3에서 다시 진 겟타 1으로 변형하는 방식을 선보였다. 이후 각종 매체에서 디테일이 추가되었지만 각종 게임이나 모형화는 세계 최후의 날(1998) 버전이 사실상 표준이 되었다.

참고로 진 겟타로보 이후로는 겟타로보에 눈동자가 생기는 연출이 나오는데, 사실 이는 겟타선 수치가 높아지면서 잠들어 있던 겟타선의 의지가 발현하는 것이다. 때문에 평상시 격납고에서 대기 중일 때는 눈동자가 없는 모습이며, 겟타선이 절반 정도 충전되었을 때에는 다가올 적을 미리 감지하는 정도에서 그치지만, 그 이상으로 출력을 높이면 기체의 컨트롤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오로지 겟타선의 의지대로만 움직이면서 파일럿을 반강제로 겟타와 함께 융합시켜버리는 등[2] 상당히 위험한 기체 중 하나다. 또한 탑승할 때 파일럿과의 싱크로율에 따라서도 눈동자가 생기기도 한다.

카부토 코우지마징카이저, 아무로 레이뉴 건담에 대응되는 나가레 료마의 원조 겟타로보의 후계기 격으로 여겨지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 후계기 포지션은 겟타로보G다. 애초에 마징카이저의 등장 경위 자체가 뉴 건담과 겟타 G에 대응하는 카부토의 강화기를 만들기 위함이었던 게 대표적인 사례. 하지만 시대가 지나면서 진 겟타의 인기가 높아지며, 마징카이저에 대응되는 겟타로보의 대표적인 후계기는 드래곤보다 진 겟타로 여겨지는 경향이 생겼다.

3. 형태

겟 머신(진 이글 호, 진 재규어 호, 진 베어 호) 3기가 합체하는 순서에 따라 진 겟타 1, 진 겟타 2, 진 겟타 3로 변형한다.

3.1. 진 겟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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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이글을 선두로 진 재규어, 진 베어 순으로 합체해서 변형하는 겟타로보. 다른 겟타 1 계열처럼 하늘을 날며 겟타 토마호크겟타 빔으로 전투하는 기체. 붉은 색 몸체, 2개의 긴 뿔, 박쥐 형태의 날개, 긴 낫을 들고 다니는 것으로 볼 때 대놓고 악마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기술은 기존의 겟타 레이저, 겟타 토마호크[3], 겟타 빔, 스토너 선샤인 및 코믹스 한정으로는 겟타 블래스트 캐논도 사용한다.[4] 첫 등장 때부터 이미 디자인이 거의 확립되어 있어 다른 진 겟타와는 달리 각 시리즈에서의 생김새가 큰 차이는 없는 편이다. 코믹스판이 단순한 형태의 얼굴인데 비해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 버전에서는 턱과 이마가 각지게 돌출된 얼굴이며, 코믹스판의 콕핏이 흰색인 반면 세계 최후의 날에서는 붉은색이다. 그 외에도 다리의 겟타선 수집창 유무나 팔의 굴곡 유무가 차이나며, 세계 최후의 날에서 여러가지 디테일이 추가되었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대대로 강력한 공격력과 한 방 극딜을 지닌 기체로 등장한다. 아무리 겟타가 구린 시리즈라 하더라도 스토너 선샤인만큼은 한 방 대미지를 지켜내고 있다. 다만 높은 공격력에 비해 방어력은 낮아서 주의가 필요하다.

3.2. 진 겟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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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재규어를 선두로 진 베어, 진 이글 순으로 합체해서 변형하는 겟타로보. 역시 다른 겟타 2 계열처럼 드릴과 고속 이동을 주요 전법으로 사용하는 기체. 등장하는 작품마다 세부 도색이나 왼손의 형태, 필살기가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게 특징이다.[5]

필살기는 미라쥬 드릴(슈퍼로봇대전 알파, 슈퍼로봇대전 DD), 드릴 템페스트(슈퍼로봇대전 A), 드릴 암(진 겟타로보 대 네오 겟타로보), 드릴 허리케인&플라즈마 드릴 허리케인(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 진 겟타 비전(슈퍼로봇대전 W).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서는 어째서인지 드릴이 검 장비로 처리되어있어 이걸로 베어내기를 쓰기 때문에 물몸인 것을 어느정도 보완해준다. 또한 드릴 미사일도 사용할 수 있다.

3.3. 진 겟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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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베어를 선두로 진 이글, 진 재규어 순으로 합체해서 변형하는 겟타로보. 겟타로보 고에서는 상반신만 등장했고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서 원작자인 이시카와 켄이 게임용으로 전체의 디자인을 그려준 후 겟타로보 사가와 게임에서도 제대로 된 모습으로 나올 수 있게 되었다. 역시 다른 겟타 3 계열처럼 강력한 파워, 다리 대신 사용되는 캐터필러, 늘어나는 팔, 겟타 미사일 계열의 무장을 사용하는 기체.

게임과 애니의 이미지의 차이가 조금 심한 기체로 게임 쪽에선 흰색 계열이였지만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 버전은 전체적으로 황색 계열에 하반신 후부의 캐터필러가 훨씬 더 대형화된 게 차이점. 이 덕분에 원조 겟타 3의 필살기 대설산 던지기도 더욱 강화된 출력으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진겟타 VS 네오겟타 버전은 게임쪽 디자인을 따라가며, 수중전에서 후부 캐터필러를 추진 스러스터로 변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덧붙여 스러스터로 변형한 상태에선 분사 방향을 뒤쪽으로 모아 추진력을 강화하는 고속 항행 모드로 만들 수도 있다.

필살기는 대설산 던지기와 겟타 미사일, 미사일 스톰 등이 있다.

4. 작품별 행적

4.1. 겟타로보 고(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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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타로보 고에서는 공룡제국에 대항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로 봉인이 해제되어 고와 료마, 메시아 타일의 3명이 탑승하였고 핵미사일을 집어삼킨다거나 분리, 합체하지 않고 변형한다거나, 스토너 선샤인으로 도시 하나를 날려버리거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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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봉인이 해제되었을 때 겟타 빔 일격으로 산을 파괴하는 힘을 과시했으며, 마지막 전투 시[6] 핵미사일뿐만 아니라 공룡 제국의 이동기지와 여제 쟈테고와 백작 라세츠[7] 등의 공룡 제국 수뇌부, 그리고 공룡 제국이 퍼뜨린 상공의 이상 대기까지 전부 흡수하면서 진화했다.

파일:1609e369ea636b543.jpg그리고 이후 화성으로 도약하여 진화의 씨를 뿌린 후 석상의 형태로 잠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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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에서 언급되었듯, 겟타의 힘에 견뎌낼 만한 의지가 없는 인물이 탑승할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정서불안에 빠지는 묘사가 있으며 살아있는 것은 흡수하여 자신의 일부로 삼기도 한다.[8] 생물, 무생물을 막론하고 흡수하여 자기 신체 일부로 동화하는 묘사는 원작자 이시카와 켄이 타 작품에서도 즐겨 그린 주제였으며, "스컬킬러 사귀왕"이라는 작품에서 주역 로봇 사귀왕은 결말에서 아예 도쿄 자체를 흡수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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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위협적인 모습과는 달리 후반부에 진 겟타로보에 깃든 겟타선의 의지는 자신을 증오하는 고에게 인류는 새로운 진화를 맞이해야 할 때가 왔으며[9], 만물은 원래 하나의 에너지에서 태어났듯이 자신에게 흡수된 사람들(가이, 케이)도 원래 있었던 곳으로 돌아갈 뿐이라고 다독이는 등 온건한 모습을 보이는 편.

사오토메 박사는 진 겟타의 개발 과정에서 한 기의 겟타를 더 만드는데 이것이 바로 최후의 겟타로보인 겟타로보 아크다.

이 작품을 시작으로 진 겟타는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무수한 미디어믹스에 출연했지만, 정작 원작이라 할 수 있는 여기 겟타로보 고에서 보인 진 겟타의 모습은 애니메이션으로든, 게임으로든 제대로 영상화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코스믹 호러적인 면모는 희석되고 세최날에서 보여준 일반적인 슈퍼로봇 수준[10]내지 겟타 강화판 정도의 범주에서 연출되는게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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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아마 특유의 융합과 변모, 진화를 반복하는 초월적 형태가 애니메이팅하기 극도로 어려운 탓으로 보인다. 겟타로보 아크에서 과거회상으로 잠깐 원작의 진 겟타가 나오긴 했지만, 여기서도 원작의 컷을 그대로 다시그려 정지화면으로 보여준 정도. 사실 이 변칙적인 모습을 구현하려면 액션 하나 그리는데만도 배경동화, 변형, 지형 파괴, 이펙트 등 어마어마한 작화 테크닉이 소모될 것이다. 고예산 극장판에서도 그리기 힘들 뿐더러 3D에서도 수시로 모델링이 변할테니 역시 다루기 까다롭다.

잘 모르고 지나가는 점이 있는데, 겟타로보 고에 등장했을 때는 날개가 흔히 알려진 박쥐 날개가 아닌, 겟타 드래곤과 비슷한 날개를 달고 있었다.

4.2. 코믹스판 진 겟타로보(1996)

스토리 상에서는 <겟타로보 고>의 이전의 얘기를 다루고 있다. 제작 목적은 겟타선의 힘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기체의 개발이었으나, 진 겟타로보의 기동에는 자연적으로 모을 수 있는 겟타선 3년 분량이 필요했기 때문에 겟타로보 G를 겟타선 증폭장치로 사용해야했다.[11]

그 와중, 죽은 줄만 알았던 백귀제국의 백귀수들이 다시 공격해오는데 진겟타의 겟타선이 갑자기 뿜어오르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겟타선이 단순 에너지가 아닌 하나의 의지라는것이 작중 시간대로 거의 최초로 암시된다.

그렇게 료마와 하야토 벤케이는 진겟타에 탑승하여 출동하고[12] 출력의 고작 1/5인 상태만으로도 하야토를 당황하게 만들 정도의 위력을 내며 백귀수들을 쳐부수고 다닌다. 겟타로보의 가장 큰 장점인 스피드를 이용해 순식간에 진겟타 2와 3로 변신하고 부활한 브라이대제를 또다시 죽여버린다.

이후 료마는 혼자서 시험 운전을 하게 되는데, 사오토메 연구소에서 날아오른 진겟타는 순식간에 우주로 나가고, 스피드 테스트에서 걷잡을 수 없이 빨라지며 마하를 넘어 광속까지 가려고 하자 료마의 신체의 안전을 위해 멈추라 지시하지만, 조종석의 장치도 연구소의 유도 장치도 말을 듣지 않게되고 료마는 조종석에 빨려들어가다가 알 수 없는 세계로 가버린다.

파일:세인트 드래곤.jpg

그곳은 알 수 없는 머나먼 지구. 이때 인류는 스스로를 겟타로 개조하여 살아가고 있고 더욱더 강한 부품을 모으며 세인트 드래곤에게 닿기 위해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수라도가 펼쳐진다.[13] 수많은 겟타들이 세인트 드래곤이 있는 곳을 향하다가 겟타선에 견디지 못해 죽어가는 것을 보고, 직접 세인트 드래곤과 접한 료마는 세인트 드래곤의 "아직은 올 때가 아니다, 돌아가라."라는 말과 함께 현실 세계로 돌아온다. 그러나 료마가 그 세인트 드래곤의 세계에서 있던 시간은 엄청난 장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료마가 의식을 잃었던 것은 불과 1~2초 밖에 되지 않았다.

이후 곤충인류는 거대한 매미 유충같은 괴수를 내보내고, 하늘에서는 거대한 구체가 내려온다.[14]

구체 안으로 들어가자 충격적인 광경이 나타나는데...

파일:미래 겟타군단.jpg

그 곳에서는 알 수 없는 초거대 겟타로보와 크고 작은 겟타 전함들이 곤충인류를 공격하고 있었다. 알 수 없는 영상을 본후 쉴 틈도 없이 브라이를 조종하는 배후들과 전투를 이어나가고, 결국에는 구체도, 구체 내부에 있던 세력들도 모두 쓰러트렸다.

이런데도 또다시 공격해오는 곤충인류. 이번에는 진겟타를 똑같이 복사하여 싸우는 녀석이 진겟타를 대적하고, 나머지 병력들은 고치가 되어 지하에 잠들어 있는 드래곤을 노려 침투하고 있었다. 속전속결을 위해 스토너 선샤인을 사용하고, 드래곤을 구하러 급하게 진 겟타2로 따라기지만 이미 곤충인류는 드래곤의 코앞까지 왔다. 그런데 무기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걸 보고 곤충인류들은 당황해 하고, 진겟타도 뒤늦게 도착하여 결국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곤충인류들은 자폭을 감행하고, 자폭 직전 인류는 우주의 죄인이라며 료마에게 겟타 엠페러를 보여준다. 이후 어안이 벙벙해진 사이 드래곤은 에너지 형체를 갖추어 진 겟타를 자폭으로부터 구해주고, 땅에 쳐박힌 채로 전투는 끝난다. 이때부터 료마는 겟타를 점점 경계하기 시작했으며, 후에 15년 동안 자신의 가라데 도장에 박혀있게 되는 시발점이 된다.

이후 또다시 곤충인류는 또 침공해 오는데, 지하에서 진화 중이던 진 겟타 드래곤이 겟타에 동화된 사념체들을 보내 진 겟타로보의 겟타선을 풀충전시켜 주면서 본격적으로 싸움에 임하게 되지만, 이번에 침공한 곤충인류는 함대를 통째로 연구소에 충돌시키려 했기에 결국 이건 겟타 드래곤이 집어삼키면서 싸워보지도 못했고, 이때 료마와 하야토는 곤충인류가 침공할 때 연 아공간 게이트 너머로 겟타 엠페러를 마주하였고[15] 모든 전투가 끝난 뒤에 료마와 하야토는 연구소로 돌아왔지만, 진 겟타 드래곤을 해방하는 과정에서 연구소의 사람들도 휘말려 전부 드래곤한테 흡수당하고 말았다. 이에 료마는 진 겟타를 보며 겟타로보는 무엇인지 뭘 원하는거냐고 절규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16]

여담으로 과거 시간대라서 그런지 겟타로보 고에서는 분리합체 없이 바로 다른 형태로 변형했던 것과는 달리 여기서는 보통 겟타들처럼 3대의 겟 머신들이 겟타로보로 합체하는 형태이다.

OVA인 신 겟타로보는 초대 겟타로보와 진 겟타로보를 여러모로 섞은 편인데, 특히 중반부에 료마가 노심을 교체한 겟타로보를 시험기동했다가 미래로 와버리는 전개는 진 겟타로보 중반부를 대놓고 오마주했다.[17]

4.3.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1998)

파일:shin_getter1.png 파일:shin_getter1-1.png

본작에서는 설정이 변경되어 사오토메 박사진 드래곤의 호위 목적으로 제작한 기체가 되었다.[18] 다른 시리즈와 달리 기본적으로 눈동자가 처음부터 표시되는 진 겟타로 이는 시리즈 초기 감독이었던 이마가와의 대표작인 자이언트 로보 지구가 멈추는 날의 로보를 연상케 한다. 작중에서는 고우가 들어있던 배양관을 노리던 인베이더를 잡고 배양관을 가져가는 모습으로 첫 등장, 이때는 사오토메 박사 본인이 조종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사오토메 연구소로 발사된 중양자 미사일을 막기 위하여 료마, 하야토, 고우에 의해서 본격적으로 사용되었으나 역시 중양자 미사일을 막으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던 코웬 & 스팅거를 공격한 것이 그들의 역린을 건드리고 료마가 이에 정신이 잠깐 나가는 바람에 미사일을 놓치게 되고, 겟타 2의 스피드로 어떻게든 미사일을 요격하려고 하나 결과적으로 미사일 요격은 실패.[19]

13년 후 사오토메 연구소에 방치되어 있다가 지상을 조사하기 위하여 나온 벤케이, 케이 등에 발견되어 고우, 케이, 가이가 탑승하여 인베이더와 상대했다. 이후 블랙 겟타를 타고 온 료마가 겟타팀에 합류하고 진 드래곤의 잘못 된 진화로 인해 고우가 의식불명 상태가 되었을 때는 원조 겟타팀인 료마/하야토/벤케이에게 양도되어 사용되었고 잘못된 진화를 한 진 드래곤의 체내에서 처음으로 스토너 선샤인을 발동, 사오토메 박사, 코웬, 스팅거가 탑승한 메탈비스트 드래곤을 처치한다.

그 후에는 우주로 나아가 목성의 위성, 가니메데과 융합한 인베이더가 지구로 접근하자 이를 처리 하기 위해 위성 표면에 한번, 위성 내부에서 한번씩 스토너 선샤인을 사용하나 지나친 크기 차이와 지나치게 강해진 인베이더의 능력 때문에 실패, 지구로 튕겨나가 그대로 대기권에서 불타버리는 듯 싶었지만, 의식불명상태에서 깨어난 고우가 진 드래곤을 최종형태로 진화시켜 나타나 진 겟타를 태우고 다시금 우주권으로 나아가 온다. 이 뒤에는 고우/케이/가이가 진 드래곤을 조종하기 때문에 계속 원조 겟타 팀이 진 겟타를 탑승하며, 진 드래곤과 함께 목성으로 향하는 웜홀을 생성, 목성권 까지 단숨에 워프해 인베이더 군단을 일소하고 융합한 코웬 & 스팅거를 상대하며 진 드래곤의 에너지를 주입받아 거대화한 겟타 토마호크를 시전하여 거의 혹성 급에 달하는 코웬 & 스팅거를 목성의 위성 에우로페, 칼리스토, 이오 등과 함께 무자비하게 베어버리고 아예 겟타선의 태양이 된 목성까지 갈라 소거해버리는 능력을 보인다. 하지만 이때 진 겟타로보는 그 상태의 과도한 에너지를 견뎌내지 못해 두 팔이 전부 파손되어버렸다. 하지만 우주를 먹어 치우는 우주의 틈새가 나타나고 그것을 상대하려 하나, 팔이 파손되어 스토너 선샤인도 불가능하고, 파이널 겟타 토마호크의 사용 후유증 때문인지 진 드래곤의 노심에도 이상이 생겨 어쩌지 못하나 진 겟타 1의 노심을 대신 연결해 사용하여 샤인 스파크[20]를 사용했고, 그때 보인 겟타 엠페러 함대를 보고 무언가 깨달은 원조 겟타팀과 함께 이공간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단독으로 인베이더에게 대항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체이다. 다만 작중에서는 전개상 고전하는 장면이 많았고 심지어는 인베이더가 콕핏까지 기어 들어오는 장면이 수시로 등장하기 때문에 종이 장갑이라는 인상이 강하다.[21] 그래도 겟타 빔 한방으로 인베이더 몇만마리를 갈아버리는 위엄을 보여주었고, 불안정하기 짝이없어 병기로서는 실격인 코믹스 진 겟타와 달리 강력한 병기로서 가장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진 겟타.

4.4. 진 겟타로보 VS 네오 겟타로보(2000)

본작의 진 겟타 로보는 초대 겟타로보의 후계기로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었다고 하는 설정이다. 전체 높이 55m, 중량 220t.

본래, 뉴욕에서 공룡제국의 결전에 투입 될 예정이었지만, 기동에 실패하고 겟타로보는 단기로 분전하고 있던 무사시의 자폭으로 공룡제국과 뉴욕을 동시에 궤멸시킨다. 결과적으로 승리하였지만, 뉴욕을 궤멸시킨 사회적 영향은 컸다. 국제사회로부터 겟타선 개발 정지의 압력이 걸렸고 일본 정부는 거기에 굴복하여 진 겟타로보는 봉인되었다.

공룡제국의 침공이 다시 시작되자 인류 최후의 비장의 카드로서 봉인이 풀리고,[22] 에너지를 충전하지만 그럼에도 기동하지 않다가 쇼와 가이의 고전하는 모습을 본 고우의 기합으로 마침내 기동하였다.

공룡제국이 조종하는 프로토 타입 겟타 군단에 의해 위기에 처한 네오 겟타로보를 구해준 뒤 대 공룡제국용으로 전선투입되어 배트장군이 조종하는 메카 자우루스 보아와 첫 결전을 벌여 압도적인 기동력으로 혼란에 빠뜨리고는 토마호크로 단숨에 데뷔전을 승리로 마무리 짓는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은 배트 장군이 자폭을 시도하자 겟타빔으로 쓰러트린다.

이어서 가레리 총감의 모든 에너지를 흡수하는 해파리 형태의 메카 자우루스 게라에 고전하자 겟타 3로 체인지한다. 역시 고전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바다로 끌어들여 미사일을 발사하고 게라가 흡수 가능한 에너지의 양이 한계에 돌입한 틈을 노려 내부로 들어가 영거리 미사일 스톰으로 쓰러트린다. 겟타 2도 등장하지만 공룡제국의 모선을 드릴로 돌파할 때 배리어에 막혀 튕겨나가는 등 활약이 적다.

이후 파워업하여 거대화 한 고르와 우주선의 위에서 대결을 펼친다. 그러나 겟타 토마호크는 생채기만 냈을 뿐 부러지고 오히려 진 겟타의 팔 한 쪽이 뽑혀나가는 파손을 입는다. 승산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고우, 쇼우, 가이가 겟타선의 진정한 힘에 각성을 하고 진 겟타는 신(神)겟타로 진화를 한다.[23] 이후 고르와 재 대결을 펼치고 고르를 압도하며 겟타 파이널 크래시로 고르를 마무리 짓는다.

본작에서는 겟타 토마호크가 '더블 토마호크 랜서'로 설정되어 있다. 디자인도 매우 간소하게 바뀌었다. 설정상 스토너 선샤인도 갖추고 있지만 극중에서는 사용되지 않았으며, 소설판에서는 갈릴레와의 전투에서 사용하려 했지만 도중에 겟타선이 확산되어 불발되었다. 여기서는 겟타선이 미지적인 면모가 있고 이에 따라 진 겟타도 능력을 완전히 발휘하면 파일럿을 잡아먹으려고 하는 듯한 묘사가 있지만 작품 자체가 왕도 슈퍼로봇물의 노선을 탄 작품이라 오마쥬적 연출로만 나왔다.

4.5. 겟타로보 히엔(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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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진 하야토가 진 겟타의 데이터를 토대로 겟타선 노심과 플라즈마 엔진을 동시에 쓴 범용성 겟타로보의 프로토 타입이 나온다.

다만 원작에서 하야토는 겟타로보 고까지만 해도 겟타선을 다루지 못해 플라즈마 엔진을 쓰는 겟타로보로 대체하고, 19년 후에도 겟타 D2 같은 양산기 정도에 그치는 등 사오토메 박사의 기술에 못 미치는데 비해[24] 히엔의 프로토타입 겟타는 밸런스 파괴로 보일 지경. 작중에서 한번도 패배한 적이 없는데 이마저도 7화 시점까지는 겟타노심을 정비하느라 플라즈마 에너지만으로 싸웠는데도 나온 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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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후반부에 겟타로보 고 이후 화성에 석화된 진 겟타 본인(?)도 등장하는데, 겟타 가이아한테 흡수당할뻔하지만 주인공 일행한테 저지된다.

히엔이 겟타로보 아크를 오마주해서인지 아크 시절의 진 하야토시키시마 박사가 나오지만, 원작에 숟가락 얹듯이 오마주를 남발하고 작품성도 안 좋다보니 팬들은 그닥 좋게 보지 않고 있다.

4.6. 겟타로보 아크/애니메이션(2021)

파일:img-mc13-1 (1).png파일:E_xtpKBVQAkQgHK.jpg
애니메이션이 겟타아크이다 보니 아주 짧게 과거회상 신으로 등장한다. 원작대로 진 이글에는 이치몬지 고, 진 재규어에는 타일, 진 베어에는 나가레 료마가 탄 채로 출격을 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원작대로 승천하는 것과는 달리 흩어지는 듯한 묘사를 했다.

파일:2df8a3bf.jpg
하야토의 언급을 보면 원작대로 화성에 갔을 터였다. 그런데 검은색 진 겟타로보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자세한 내용은 진 겟타로보 타라쿠 문서 참조.

파일:겟타천.jpg
또한 결말에서는 인류가 화성으로 이주한 후, 화성에서 거대한 겟타가 출몰했는데, 엠페러와 마찬가지로 료마의 목소리를 내지만, 합체 구호가 엠페러 1이 아니라 겟타 1이다. 이에 타쿠마를 비롯한 아크 팀이 겟타로보 아크에 타 이에 맞서면서 아버지와 아들의 싸움으로 아크는 막을 내린다. 이후 밝혀진 정식 명칭은 겟타 天이라 쓰고 겟타 원 이라 읽는 식. 정황상 석화된 진 겟타가 진 겟타 드래곤과 융합해 엠페러가 되기 전에 독자적으로 진화한 모습으로 추정된다.

5.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파일:SRWV_Getter.png
슈퍼로봇대전 V의 진 겟타 1

어떤 작품으로 참전하든 게임 내 성능과 대우가 매우 좋다. 막강한 대미지로 해결사 역할을 하는 부동의 대미지 딜러로써 각 시리즈별로 딜링 3순위안에 항상 들어가며, 대미지마저 진 겟타를 넘어섰다면 사기캐릭터로 등극할 정도의 사기캐 전투력 판별의 기준점이 됐다고 볼 정도. 여튼, 일단 뭘 키워야 할 지 모르겠을 때 진 겟타를 엔트리에 넣고 시작하면 어쨌든 엔딩을 볼 수 있다. 믿고 쓰는 겟타계열.

성능은 그야말로 최강의 딜러. 료마의 높은 공격 능력 및 스토너 선샤인의 공력력 수치에 힘입어 항상 최강급의 공격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슈퍼로봇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겟타 토마호크와 토마호크 부메랑으로 무장해 전투 지속력까지 어지간한 리얼로봇을 상회한다.

등장한 시리즈를 통틀어서 한 번도 강캐에서 내려온 적이 없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강했던 건 슈로대 A와 V를 꼽을 수 있다. 슈퍼로봇대전에서 사용 가능한 합체기로는 겟타 파이널 크래시, 파이널 겟타 토마호크, 스토너 선샤인 스파크 등이 있다. 다만 높은 공격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낮다.

만화나 애니메이션보다 슈퍼로봇대전에 먼저 등장했는데[25] 제4차 슈퍼로봇대전(1995)으로, 여기서는 구 겟타로보에 다량의 겟타선이 유입돼서 진화되었다는 설정인데 애니나 만화책과는 또 다른 설정을 가지고 있는 셈.[26] 그리고 이름을 지어준 건 놀랍게도 마사키 안도. 다른 동료들도 "네가 웬일로 괜찮은 이름을 지어주냐?"고 놀란다. 4차에서의 성능은 다이탄3와 함께 휘케바인, ZZ건담, 서바인으로 대표되는 사기캐릭터 라인 바로 다음에 위치한다.

슈퍼로봇대전 컴팩트의 진 겟타.
슈로대 컴팩트 진 겟타-1 (클릭하면 자세히 나옵니다.)
파일:compact Shin Getter.jpg
무개조 풀개조(10단)
HP 6500 8500
EN 200 350
운동성 110 190
장갑 1600 2900
한계 280 430
유닛지형 공A 육B 해D 우A
이동력 8
이동 타입
특수능력 변형 HP회복(小)
무기 이름(P = 이동 후 공격 가능한 무기) 사거리 무개조 풀개조(10단)
사격 토마호크 부메랑 1~4 1900 3600
격투 겟타 토마호크 P 1 2000 3700
격투 겟타 빔 P 1 2900 4800
격투 스토너 선샤인 P 1 4300 6200

슈로대 컴팩트 로봇들의 공격력 비교 (풀개조 기준 정렬. 클릭하면 열림)
|| 로봇 이름 || 무기 이름(P = 이동 후 공격 가능한 무기) || 사거리 || 무개조 || 풀개조(10단) ||
진겟타-1 스토너 선샤인 P 1 4300 6200[27]
겟타 드래곤 샤인 스파크 P 1 3700 5600
다이탄3 선 어택 P 1 3500 5400
단쿠가 단공광아검 (맵병기) 1~12 3500 5400
다이모스 필살 열풍 정권지르기 P 1 3300 5200
빌바인 하이퍼 오라베기 P 1 2100 5200
그레이트 마징가 그레이트 부스터 2~3 3200 5100
라이딘 갓 보이스 (맵병기) 1~5 3200 4900
뉴건담 핀판넬 2~7 2600 4500
사자비 판넬 2~7 2600 4500
건담 F91 V.S.B.R. 3~7 2600 4500
엘가임 MK2 버스터 런처 (맵병기) 1~9 2600 4500
마징가Z 대차륜 로케트 펀치 2~4 2500 4400
윙 제로 커스텀 트윈 버스터 라이플 (맵병기) 1~8 2400 4300
데스사이즈 헬 커스텀 빔 시저스 P 1 2400 4300
ZZ건담 하이 메가 캐논 (맵병기) 1~5 2300 4200
Z건담 하이퍼 메가 런처 2~6 2100 4000
건담 하이퍼 해머 P 1 1400 3100

  • 진 겟타 1이 매우 강력하다. 일단 모든 무기가 P 무기. 원거리 무기로 사거리 1~4 토마호크 부메랑(1900)이 있는데, 나머지는 전부 사거리 1이다. 겟타 토마호크(2000)는 무소모 무기라 주력으로 쓸만하며, 겟타 빔(2900)은 공격력이 괜찮은 편이지만, EN을 40이나 쓰기 때문에 자주 쓰기엔 애매하다. 필살기로 스토너 선샤인(4300)이 있는데, 아군 최강기이다. 건담, 엘가임 등이 V-UP 파츠로 공격력 뻥튀기 하는 걸 제외하면, 무개조 때 공격력 4000 넘어가는 기체는 진 겟타가 유일하다. 풀개조시 공격력이 6200이나 되며, V-UP 파츠 2개 달면 6600까지 상승한다. 겟타 팀중에 1명이라도 정신기 '각성'을 갖고 있으면, 열혈 건 스토너 선샤인 2방에 최종보스 돈 자우서가 끝난다. 그렇다고 유닛 스펙이 공격력만 특화된 게 아니라 다이탄3와 더불어 슈퍼로봇 최강급이다. 웬만하면 꼭 얻자. 어차피 속공 클리어로 좋은 스킬 얻으려면 게임하면서 턴 수 줄여야 하므로 겸사겸사 진 겟타도 얻어보자. 너무 늦게 합류해서 후반부 시나리오 6개 밖에 못 쓴다는게 유일한 단점이다.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조건 만족시, 에반게리온 초호기의 폭주를 막고 사도 바르디엘을 소멸시켜서 에반게리온 3호기를 정화시키고 스즈하라 토우지를 구한다. 알파 시리즈에서는 일종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서 제레인류보완계획의 저지력으로 주목하고 있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슈퍼로봇대전 A에서는 변신 기체의 강화파츠 슬롯은 별개로 취급되는 시스템 특성과 회차 특전이 겹쳐 강화파츠를 무려 12개나 달 수 있었다. 다만 회차 특전이다보니 2회차 이후에서나 이런 사기성이 드러난다는 게 문제. 어쨌가지나 이 사기성에 힘입어 V가 나오기 전까지는 겟타가 참전한 많은 시리즈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고 있었다. 슈퍼로봇대전 R에서는 조건 만족 시, 겟타선으로 동방불패의 DG세포 감염을 정화하여 그를 구해내는데, 진 겟타가 '자신의 의지로' 동방불패를 구해낸 듯한 묘사가 나온다.

슈퍼로봇대전 DD의 진 겟타로보는 슈퍼로봇대전 DD/유닛/진 겟타 1 문서 참고.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시스템의 혜택을 듬뿍 받고 료마의 에이스 보너스까지 겹쳐서 괴물이 되었다. 플레이어에 따라 마징가 제로보다 더한 놈으로 취급할 정도인데, 고질적인 단점이었던 살인적인 연비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성능 좋은 파츠가 많다보니까 안 좋을 수가 없다. 슈퍼로봇대전 T에서는 무사시가 오랜만에 출연하는 것을 빼곤 V와 사양은 동일. 다만 시스템 조정이 이루어져서 V 만큼 미친 성능은 못 뽑아낸다.

슈퍼로봇대전 30에서는 이벤트씬으로만 등장하는데 등장하자마자 대파당하여 아군 유닛으로는 참전하지 않는다.

6. 모형화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진 겟타로보(로봇)/모형화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7. 기타

  • 코믹스에서 보여준 합체, 분리 장면을 보면 초대 겟타겟타로보 G에 비해 비교적[28] 현실적인 합체를 보여준다. 이는 겟타로보 고의 1, 2, 3 합체 변형을 가능하게 구현한 완구를 보고 자극을 받았다고 하는데, 아마 그때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이후 애니 등의 매체에서는 그런거 없이 겟타 특유의 말도 안되는 합체를 한다.[29]
  • 크기는 마징카이져의 실제 크기와 맞춤하면 55m가 나온다.
  • 등장 매체마다 전투능력은 상위급, 혹은 최종병기스러운 묘사를 보여준다.[30] 슈퍼로봇대전 α에서 유제스는 대화 이벤트에서 "진겟타가 풀파워를 내면 우주정복도 가능"이라고 하면서 아까워했다.

[1] 여담으로 진 겟타로보가 참전했음에도 겟타로보 고는 참전하지 못했는데, 겟타로보 고와 겟타로보 G와의 작품 내 시간 차가 15년이나 되기 때문에 기존의 작품과 공연이 어렵고, 또 겟타로보 고 자체의 인기도 애매하기 때문에 그러한 결정이 내려졌던 걸로 보인다.[2] 실제로 겟타로보 고에서 미나미카제 케이는 진 겟타로보에 탑승한 후 태아로 퇴화하는 환영을 보이며 정신만 융합당한 이후로 뇌사 상태에 빠져서 다시는 깨어날 수 없게 되었고, 다이도우 가이는 살아남았지만 완전히 미쳐버려서 바주카포로 진 겟타로보를 파괴하려다 역으로 침식당해서 그대로 잡아먹혀버렸다. 이때 겟타와 동화되며 갑자기 정반대의 말을 하기 시작하는 것은 덤.[3] 상황에 따라서 대낫 형태의 겟타 사이드, 장창 형태의 겟타 랜서로 변형 가능. 매체별로 보면 토마호크는 주로 료마가, 사이드는 고우가 주무기로 쓰는 편이라 이걸 보고 메인 파일럿이 누군지를 구분하기도 한다.[4] 리볼텍 판 F샵 한정 블랙 진 겟타로보 피규어에서 코믹스판의 겟타 블래스트 캐논이 파츠로 동봉되어 있었다.[5] 예시를 들자면 코믹스판에서는 왼쪽 머니퓰레이터가 평범한 사람 손의 형태지만 세최날에선 흉악하게 생긴 가위손이 되었다.[6] 여기서 겟 머신으로 분리하지 않고 바로 그 자리에서 진 겟타 2로 변형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 문단의 제일 마지막 장면이 그것이다.[7] 이 자는 원래 프로페서 란도의 부하였으나 나중에 공룡제국의 스파이라는 정체가 드러난다.[8] 작중에선 미나미카제 케이가 태아로 되돌아가는 듯한 묘사 이후 코마 상태에 빠졌으며 다이도우 가이는 반쯤 미쳐서 진 겟타를 악마라며 파괴하려들다가 흡수된다. 이후 상술한대로 공룡 제국의 수뇌부와 메카, 이상 대기까지 모조리 흡수해 동화시켜 진화하기까지 한다.[9] 진화는 식물이 열매를 맺은 후 씨를 퍼트리는 것과 같이 당연한 숙원이며 인류 역시 마찬가지지만, 지금의 인류는 공룡제국이 다시 지상침공을 개시하면서 씨를 퍼트리기도 전에 멸망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라고 한다.[10] 실제로 세최날의 진 겟타는 원작과 비교해도 폭주나 제어 불능 없이 최종화까지 큰 문제없이 사용되었다.[11] 겟타로보 G를 증폭장치로 활용하여 겟타 지수를 우선 80까지 높여 보고자 했으나 50에서 멈춰야 했다.[12] 이때 사오토메 박사는 천천히 몰라고 했지만 료마는 얼간이같은 소리는 집어치우라고 한다.[13] 당시 진 겟타와 일체화된 료마도 겟타 3와 유사한 겟타를 박살내고서 안에 타고 있던 남자에게 이야기를 들었다.[14] 특이하게도, 연구원의 말로는 질량이 0이다. 겟타로보 아크에 등장하는 스토커의 일종으로 추정.[15] 하야토는 엠페러의 모습을 보고 겟타가 어디까지 도달할지 보고 싶다며 탐구심을 드러냈지만, 료마는 이미 겟타선으로 파멸한 미래를 보았던데다 엠페러와 연결된 기억에서 엠페러가 료마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광경을 보고 말았기에 겟타를 두려워하고 있었다.[16] 이후 진 겟타는 네이서가 사오토메 연구소의 폭탄을 해체하기 위해 연구소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쭈욱 연구소 안에 봉인되었다.[17] 다른 점이라면 원작에서는 엠페러가 료마의 목소리를 내는 식으로 암시만 했지만, 신 겟타로보에서는 세인트 드래곤이 료마의 얼굴을 드러내는 연출이 나왔다는 것. 그리고 원작의 료마는 이후 15년 동안 도장에 은거했지만, 신 겟타의 료마는 세이메이가 부활하여 도시를 파괴하는 것을 보고는 겟타에 타도 타지 않아도 지옥이 될 바에는 타서 싸우는 쪽을 택하겠다며 금방 겟타로보의 파일럿으로 복귀했으며, 겟타와 함께 영원한 싸움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18] 만화에서도 진 겟타 드래곤으로 진화하기 시작한 겟타 드래곤을 지키기 위해 여러번 싸운 바 있다.[19] 이 때 하야토, 고우는 그대로 남았지만, 료마는 혼자서 타임슬립을 하게되어 13년 후 미래 월면기지에 버려진 겟타로보의 콕핏에서 깨어난다.[20]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진 샤인 스파크라는 이름이지만 원작에서는 그냥 '샤인 스파크'이다.[21] 원작에서는 소행성 충돌을 연상시키는 대폭발의 폭심지에서도 장갑에 아무 손상이 없을 정도의 강도를 자랑한다. 오리지널 겟타로보도 수소폭탄 급의 폭발을 견뎌낼 정도. 근데 이건 본작의 적인 인베이더가 너무 강해서인 것도 한 몫했다. 애초에 이놈들은 후반부에서 메탈비스트 드래곤의 겟타 노심 하나만으로 목성을 겟타선 태양으로 만들어버리고 그 위성마저 장악하여 안 그래도 강한 놈들이 또 진화를 거듭할 정도의 먼치킨들. 위성 내부의 인베이더 한 개체가 진 겟타의 스토너 선샤인조차 가볍게 튕겨내는 수준이니 말 다했다. 사실 원작에서도 처음 활약한 진 겟타로보 당시에는 다소 밀리는 묘사가 있었다. 하지만 세최날과는 다르게 금방 이겨내거나 지하에서 성장중이던 겟타 드래곤이 도와줘서 고전하지는 않았다.[22] 이건 진 하야토의 독단이었다. 진겟타로보의 봉인 해제를 건의했을때 상부에서는 네오겟타로도 충분한데다 뉴욕 사건의 재림을 두려워한 나머지 진겟타의 봉인을 해제할 이유가 있냐며 반대했기 때문.[23] 뽑힌 팔이 재생된 건 물론, 덩치가 훨씬 커졌고 색도 검푸른색으로 바뀌었으며 동공이 생겼다. 겟타 윙도 검은 색에서 빨간 색으로 바뀌었다. 이 신겟타의 디자인 모티브는 '이시카와 사토루 화집(1) 투신'에 게제된 '푸른 겟타 1'이다.겟타 에너지가 폭주하는 모습은 코믹스 겟타로보 고에서 파일럿들이 진 겟타의 능력에 하나가 되기 시작한 모습을 오마주했고, 각성하는 순간의 모습은 역시 코믹스에서 보인, 겟타의 의지가 발현되어 코와 입이 묘사된 진 겟타를 아주 잠깐 묘사해 줬다.[24] 겟타 아크도 사오토메 박사가 만들었다.[25] 상술했듯 <겟타로보 고>(1991)에 먼저 등장하긴 했으나 이때는 명확한 설정이나 디자인이 완전히 정해지지 않았으며 심지어 이름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여서 만화책이 첫 등장으로 보기는 힘들다.[26] 이후 이 설정은 PS용 오리지널 게임인 겟타로보 대결전!에서 진 겟타 드래곤에 사용됐다.[27] 컴팩트1 아군 최고 공격력[28] 어디까지나 비교적인 것이다. 자세히 보면 여전히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변형을 한다.[29] 겟타로보 고부터 합체, 변형이 비교적 현실적으로 변했는데, 사실 고는 미리 완구부터 만들고 애니를 만들었기에 비교적 현실적이고 그럴듯한 변형합체를 보여주는 것이다.[30] 위에서도 서술했지만 성능은 슈로대 전통 대대로? 겟타에게만큼은 몰빵해줘서 실제 성능도 매우 뛰어난 편이다. 다만 마징카이저의 떡장갑과는 다르게 방어력이 약한대신 매시리즈마다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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