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ジュウガ JUUGA | |
<colbgcolor=#D6B20D><colcolor=#fff> 생일 | 11월 5일 |
연령 | 5000세 이상 |
신장 | 183cm |
체중 | 76kg |
혈액형 | A형 |
취미 | 투자 |
캐릭터 송 | Border[1] |
성우 | 카미야 히로시[2] 영이 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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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SSS.DYNAZENON의 등장인물이자 괴수 우생 사상의 일원.안경을 쓴 존댓말 캐릭터. 보쿠나 와타시를 쓸거 같지만 의외로 오레를 1인칭으로 사용한다. 주역들과 대립하는 포지션에서 리더로 추정되는 캐릭터로 가우마와도 알고 지냈던 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눈 색의 모티브는 11월의 탄생석 노란 토파즈.
딱히 리더라고 정해지진 않은 것 같지만 초반에 오니쟈는 단순무식하고 무지나와 시즈무는 적극적이지 않다 보니까 침착하면서도 활동에 적극적인 그가 리더 역할에 가깝게 나왔다. 다만 작중 진행이 될수록 떡밥 역할은 시즈무가 가져가고 다른 두 멤버는 일상 파트를 통해 개성을 찾아가는 반면 쥬우가만 지속적으로 비중이 줄어드는 데다 시즈무가 '진짜 괴수 조련사는 자지 않는다' 는 대사를 할 때 혼자서 대놓고 자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역으로 다른 멤버와는 이질적으로 비중이 변하였다. 반면 가우마 부대인 요모기가 괴수를 다룰 수 있을거란 떡밥이 나오며 최악의 경우 쥬우가는 페이크 멤버일 가능성도 거론되었지만, 다음 화에서 무지나와 오니쟈 또한 밤을 새워 논 후 곯아떨어진 장면이 등장하면서 잠을 자지 않은 건 직접 말을 꺼낸 시즈무 한 명으로 좁혀졌다.[3]
그 후 후반부 에피소드와 보이스 드라마를 통하여 오히려 리더와는 거리가 멀고 반대로 가장 신참급에 가깝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오니쟈와 무지나가 꾸준히 개그를 보여주고 시즈무는 여전히 수상한 행보를 보이는 와중에 멤버들과 대책없이 놀아도 될지 걱정하는 상식인 포지션이 되거나, 가우마와의 애증 섞인 관계가 부각되는 장면들이 등장하면서 비중은 다시 어느 정도 높아졌다.
2. 작중 행적
2화에서 괴수에 의해 파괴된 폐허를 일행과 함께 지켜보는 것으로 첫 등장. 이후 다리 기둥에 매달린 괴수 그레죰을 발견하고 1화에서 가우마가 괴수를 포착했을 때 취했던 자세를 통해 괴수를 조종하여 난동을 일으킨다. 이때 괴수가 세계를 이끌 것이다라고 중얼거려 떡밥을 남긴다.[4] 마지막에 괴수를 처치한 가우마 일행 앞에 나타나 이런데서 재회할 줄은 미처 몰랐다며 인사를 건네고 2화가 끝난다.그 직후 바로 3화에서 다시 한번 가우마에게 함께하지 않겠냐고 포섭을 시도하지만 간단히 거절당하고 다른 동맹 인물들도 괴수술사냐며 질문한다. 여기서 저들도 괴수 조련에 일가견이 있고 그렇기에 다이나제논이 이들을 택한 것이라는 가우마의 대답을 듣고 가까운 시일, 재회를 기약한채 조용히 물러난다. 다음날 단독으로 요모기와 접촉해 자신들과 가우마는 5000년 전의 인물이며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 시대에서 부활했다는 사실을 얘기해준다. 이후 요모기의 아르바이트 건으로 인해 대화가 끝나게 되고 동료들 곁으로 돌아오며 죽이면 될 것이지 어째서 접촉했냐는 오니자의 추궁에 저들도 괴수술사라면 포섭해서 동료로 만드는 게 낫다고 답한다.
이후 큰 비중은 없다가 6화에서 가우마를 더이상 동료로 다시 끌어들이긴 힘들고 방해도 계속 받아오니, 차라리 그냥 가우마 일행을 전부 죽여버리는 게 좋지 않겠느냐며 다른 괴수술사들에게 강경한 제안을 한다. 하지만 시즈무가 그들을 죽이는 건 간단하지만 다이나제논 덕분에 괴수들이 나타나는 것이라며 반대해서 기각된다.[5] 다음날 무지나가 코요미의 다이나 스트라이커를 가져오자 이걸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 오니쟈랑 옥신각신하다가[6] 코요미의 난입으로 다이나 스트라이커를 도로 뺏기고 일행과 도주. 그 뒤 다이나제논이 괴수에게 몰려 당하기 일보직전인 상황에서 이렇게 되기 전에 가우마와 더 대화하고 싶었다는 식의 말을 한다. 그러나 의문의 거인이 튀어나와 괴수를 쳐내자 당황한다.
7화에선 거인 또한 괴수라 판단해 지배하려고 시도하나 정체가 정체인지라 통하지 않았다.[7] 결국 시즈무의 판단을 따라 재빨리 후퇴했고 이후 오니쟈의 물음에 '나도 괴수인가 싶었으나 인스턴스 도미네이션이 통하지 않는다.'라 대답한 뒤 시즈무의 '변혁을 시도하다보면 적이 늘어나는건 당연한 이치'라는 말을 듣는다.
그날 밤 오니쟈와 무지나가 괴수를 재조정하며 날밤을 새는데 비해 혼자서 자고 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를 본 시즈무가 진짜 괴수술사는 잠을 자지 않는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다음 날 다시 다이나제논에게 재도전하지만 의문의 거인과 다이나제논의 협공에 박살나자 이레귤러만 없었으면 이겼을 거라고 한탄한다. 하지만 시즈무는 오히려 이레귤러가 늘어난게 좋은 징조라고 평가한다.
8화에선 괴수가 나왔다는 사실을 감추려는 시즈무의 유도에 따라 다른 일행들과 같이 스포츠센터로 가는데, 적극적으로 놀았던 오니쟈나 오니쟈를 문제없이 따라다닌 다른 두명에 비해선 체력적으론 영 꽝인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하룻밤 잠을 잔 후에 괴수가 다이나제논과 싸우는 동안 아무것도 모르는채 영화관에가서 영화를 보고 왔다.
9화에서는 자청해 나서서 꽤 오랜만에 괴수를 조종해 다이나제논과 싸우는데 여기서 가우마에 대한 열등감을 여실히 드러낸다. 가우마는 자신이 동경하던 선배였다고 말하던 예전 태도와는 다르게, 가우마를 집중적으로 적대시하며 이번에야말로 가우마를 뛰어넘을 것이라거나 초합체용왕 카이젤 그리드나이트가 등장한 뒤에도 상황이 어떻든 질 수 없다는 발언을 하는 등 그에 대해 별로 좋지는 않은 감정을 가진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괴수가 파괴된 후에는 무지나와 오니쟈가 아까웠다며 다음에 이기면 된다고 위로하지만, 괴수 또한 무한한 것은 아니라며 울분을 삼킨다.
10화에서는 5천년 전의 모습이 나오는데 이때는 안경을 착용하고 있지 않았다.[8] 괴수에 의해 과거에 빠진 가우마를 통해서 괴수 우생 사상 일행의 과거도 드러나는데, 괴수를 지배하는 능력을 다루며 '용을 부리는 일족' 중 한 명으로서 그 위명을 떨쳤으며 그 중에서도 가우마를 무척이나 존경하며 따랐었다. 다만 이들이 따르던 나라가 모종의 이유로 괴수술사 자신들을 토사구팽하려하자 오니쟈, 무지나와 합심해 이에 반발해 반란을 일으키려 했지만 다름아닌, 자신이 누구보다 믿었던 가우마가 이들을 배신하고 결국 오니쟈, 무지나와 같이 가우마에게 맞선 끝에 서로 동귀어진하며 죽어가는 끝까지 그렇게도 나라를 지키고 싶었냐고 따지며 사망한다.[9]
11화에서는 괴수 가르닉스의 패배로 가르닉스로부터 풀려난 후, 이상의 괴수인 가르닉스의 힘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과거를 접하며 지금까지 없었던 수많은 정동이 태어났을 텐데 괴수가 안 나온 것으로 보아 괴수의 씨앗이 다 죽었을 것이란 시즈무의 말에 가장 먼저 자신들의 패배를 인정한다. 그건 이 시대의 병기가 아니라 분명 5천 년 전부터 계획된 물건일 거라며, 그래도 괴수의 세계를 위해, 지금까지 죽어간 괴수들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는 게 있을 거라고 해산한다.[10] 해산 후, 그는 가우마를 찾아가 괴수가 더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며 자신들의 패배라고 선언, 가우마는 그렇게 말하면 다 끝날 줄 아냐고, 지금까지 너희가 한 짓을 알려주겠다고 마운트 자세로 팬다. 지나가던 요모기와 유메가 말려서 멈춘 가우마가 더 이상 나타나지 말라고 일갈하자, 가우마 씨의 펀치는 예전부터 슬플 정도로 아프지 않았다는 말을 남기고 떠나 정처없이 거리를 헤맨다. 그러다 밤에 시즈무가 괴수화한 가규라가 카이젤 그리드나이트와 싸우며 도시를 부수는 걸 어느 옥상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철망을 붙잡고 보며, 아직 괴수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고 놀란다.
데려가 줘, 스즈무! 괴수의 미래를... 난 보고 싶어!
최종화에서는 괴수가 된 시즈무를 인지하고 자신도 데려가 달라고 말하며 괴수들의 미래를 보고 싶다고 외친다. 그리고 다른 두 괴수술사들에게 후회하지 않냐고 물은 뒤 셋이 함께 가규라에 흡수된다. 그리고 가우마 일행이 합세한 카이젤 그리드나이트와 다시 한번 맞붙게 되는데, 이때 갑자기 광소하면서 자신은 가우마를 동경했고 가우마도 자신이 필요했다며 가우마를 향한 애증을 드러낸다.가우마 씨!
난 당신을 동경하고 있었어!
나한텐 당신이, 당신에겐 내가 필요했어!
하지만 당신은 배신했어!
그런데도 전보다 더 좋아졌...
(카이젤 그리드나이트의 안면 편치)
가우마: 시끄러!!! 내 앞에 두 번 다시 나타나지 말라고 얘기했지! 이번에야말로 내가! 너를 확실하게 끝장내주마!!!
난 당신을 동경하고 있었어!
나한텐 당신이, 당신에겐 내가 필요했어!
하지만 당신은 배신했어!
그런데도 전보다 더 좋아졌...
(카이젤 그리드나이트의 안면 편치)
가우마: 시끄러!!! 내 앞에 두 번 다시 나타나지 말라고 얘기했지! 이번에야말로 내가! 너를 확실하게 끝장내주마!!!
이후 4명의 힘을 전부 모아 "사라져라! 괴수 모조품들아!!!"라 외치며 가규라의 최대 출력 빔을 발사하나 골드번+그리드 나이트 & 다이나 렉스의 필소작렬대화염 버닝 렉스 그리드 로어에 밀리고, 그래도 쓰러지지 않는 근성을 보이지만 그리드 나이트 & 다이나 렉스의 펀치를 맞고선 이걸로 된 걸까라고 묻는 무지나에게 "아뇨, 괴수의 시대는 아직..."이라는 말을 남기며 4명이서 함께 최후를 맞게 된다.
3. 기타
- 이름의 어원은 노마십가(도바쥬우가).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나름 긍정적인 의미[11][12]가 담겨있다.[13] 쥬우가가 괴수술사로서의 재능이 모자란데도 억지로 괴수술사가 되려고 노력하는 게 아니냐는 썰. 실제로 보이스 드라마 10.01화에서 시즈무가 말하길, 쥬우가의 괴수술사로서의 능력은 떨어지는 편이라 한다.
- 외모에서 보듯이 전작인 SSSS.GRIDMAN의 오프닝도 불렀던 오오이시 마사요시와 판박이 수준으로 닮았다.[14] 그래서 각종 합성짤이 돌아다니는 중. 캐릭터 디자이너의 말에 따르면 우연이라고(...). 오오이시 본인도 이를 의식하고 있는지 최종화 방영 직후 쥬우가의 능력인 '인스턴스 도미네이션'을 실행하며 눈에서 빛이 나는 모습을 본인 사진에 합성하거나 다이나제논 쇼에서 쥬우가 코스프레까지 했다.[15] 덤으로 괴수 우생 사상의 제복이 아이돌 그룹 의상 느낌도 나기에 괴수 우생 사상 멤버들이 SSSS.DYNAZENON 오프닝을 부르는 것처럼 그려놓은 팬아트도 있다.
- 10화와 보이스 드라마 10.01화에서 드러난 것에 따르면 가우마가 자신들을 배신하기 전까지만 해도 괴수술사 중에서도 유독 가우마를 충성스레 따랐던 인물이었었다. 자신들이 다른 일반인들과는 별격의, 괴수술사라는 것에 대해 사람들과 국가에게 신뢰받는 직업이라면서 자부심을 지니고 있었으며[16] 이 중에서도 능력이 뛰어난 가우마를 존경해왔던 것.[17] 가우마 또한 자신에게 순수하게 호의를 표하는 쥬우가의 태도를 부끄러워하면서도 긍정적으로 여겼다. 즉, 쥬우가가 유독 가우마에게 집착하는 것은 단지 괴수술사로서의 열등감만이 아닌 배신감, 애증 등이 섞여있는 복합적인 감정이었던 셈.[18]
- 무지나는 괴수 이외의 길이 없어서, 오니쟈는 많은 사람을 죽이기 위한 도구, 시즈무는 모두가 자유로워 지기 위한 수단. 이렇듯 다른 괴수 우생 사상 맴버들은 괴수를 자신의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데, 쥬우가는 괴수의 미래를 보고 싶다며 괴수 자체에 집착한다.[19] 더불어 다른 멤버들은 사망 직전 미련을 버리는 모습을 보이는데, 혼자서 괴수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 한 채 사망한다.
- 최종화에서 기존의 캐릭터성까지 뒤집어버릴 정도로 광기 어린 표정을 지으며 급발진을 보여줘서 단 한 화만에 팬들에게 얀데레 호모로 낙인찍혔다.
크레이지 싸이코 게이농담삼아 왜 가우마가 그토록 쥬우가한테 매몰차게 대했는지 납득이 간다는 말도 나올 정도(...).
- 블루레이에 수록된 인터뷰에 따르면 3화에서 요모기와의 대화에서 그의 말을 요모기가 알아듣지 못하는 묘사가 바로 쥬우가가 괴수 우생 사상 중에서 가장 위험한 놈이라는 복선이라고 한다.[20]
- 쥬우가의 인간상은 시즈무와 완전히 극이다. 격정적이고 강한 집착의 소유자인 쥬우가, 무감정에 욕망없는 시즈무.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이 하는 짓은 별 다를 바 없다. 사실 두 사람의 이름의 어원도 뉘앙스만 다를 뿐, '작고 사소해 보이는 업보가 쌓이고 쌓여 큰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제작진들의 말에 의하면 괴수 우생 사상은 괴수와 얽히면서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가우마는 공주를 통해 사랑을 깨달으면서 괴수술사의 힘을 잃었고, 괴수술사의 자질에 눈을 떴던 요모기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괴수 우생 사상에 빠지지 않았지만, 시즈무는 이미 다른 괴수술사들보다 먼저 괴수와 이어졌기에 왜 사랑이 괴수보다 우선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에 비해 쥬우가는 시즈무 못지 않게 괴수에 빠져있으면서도 시즈무와는 달리 괴수보다는 가우마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괴수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한마디로 사랑도, 괴수도 그 어느 쪽도 이해하지 못하는 어중간한 위치의 괴수술사였다는 것.
[1] 현재 공개된 샘플 가사 중 특정 성향을 암시하는 듯한 가사(I need you, I want you, I love you)가 있어 전작 등장인물인 이 사람의 캐릭터송을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작중 내용을 통해 유추해보았을 때 해당 곡이 지정하는 대상은...[2] 가면라이더 덴오에서 고스트 이매진(가면라이더 유우키), 우주전대 큐레인저에서 쇼 론포(류 커맨더), 울트라 시리즈에서 잔보트를 맡았다. 또한 스즈무라 켄이치와 함께 특촬물 전문 라디오 방송인 <토에이 공인 스즈무라 켄이치・카미야 히로시의 가면 라디레인저>의 진행을 맡고 있다.[3] 사실 시즈무가 해당 대사를 할 때도 두 사람이 "피곤하지 않냐", "괴수와 연결되어 있으면 피곤하지 않다"는 발언을 한걸보면 쥬우가 뿐 아니라 시즈무 자신을 제외한 세 사람 모두의 불완전한 자질을 겨냥한 대사였을 가능성이 있다.[4] 전작 SSSS.GRIDMAN에서 신죠 아카네가 괴수들로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고 자기 맘대로 뒤흔든 사실이 연상되는 발언이다.[5] 오니쟈야 자긴 처음부터 죽이자고 말했다며 얼씨구나하는 입장이고 무지나는 결정한대로 따르겠다고 했다.[6] 오니쟈는 다이나 스트라이커로 날뛰자고 하고, 쥬우가는 가우마랑 교섭하는데에 이용하자고 한다.[7] 태어난지 얼마 안돼 자아가 약했을 적의 안티라면 성공여부는 둘째치고 시도 자체는 되었겠지만 이때는 이미 히어로서의 자각이 된 상태라 지배가 먹히지 않는 게 당연했다.[8] 참고로 보이스 드라마에서는 이때 점점 시력이 떨어져간다고 한다.[9] 이에 가우마는 '나라 따윈 생각하지도 않았다'라고 답하는데, 실제로 가우마는 공주를 지키려고 이들을 막아선 것이니 틀린 말은 아닌 셈. 다만 쥬우가는 이 대답을 듣기도 전에 이미 숨이 끊어졌다.[10] 오니쟈는 괴수가 없다면 이 손으로 인간을 죽이겠다면서 해산하고 나서 경찰을 패고 총을 훔치려다 체포되고, 무지나는 가우마 부대 중 유일하게 술친구를 맺은 바 있던 코요미를 찾아가 괴수는 더 안 나올 것이며 날 원망하냐고 묻고는 자신은 그가 밉다고 말한다.[11] 다른 멤버들의 이름은 어떤 무서운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음(오니쟈), 달라보여도 결국은 한통속(무지나), 깃털 쌓은 배가 침몰한다(시즈무) 등 어딘가 찜찜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12] 느리고 둔한 말도 준마의 하룻길을 열흘에는 갈 수 있다는 뜻으로, 둔하고 재능이 모자라는 사람도 열심히 하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고사성어. 9화에서 싸우는 도중에 "가우마씨, 나는 이번에야말로 당신을 뛰어넘겠어!"란 식의 발언을 봐서는 자신보다 우수한 괴수술사인 가우마에게 경쟁의식과 열등감이 있었던 모양. 여담으로 이런 노력을 위해선 일단 목표를 향한 강한 집착이 필요하다. 쥬우가 경우는 그게 가우마였던 것. 모티브가 된 고사성어가 단순히 긍정적인 의미로 들리지만, 어찌보면 쥬우가가 병적인 집착성을 소유했음을 암시하는 고사성어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13] 아스카가와 치세와는 정반대로 괴수 우생 사상 멤버 중에서는 유일하게 사자성어에서 따왔다.[14] 다만 10화 과거 회상에서 나온 안경을 벗은 모습은 그다지 많이 닮진 않았다.[15] 그리드맨 유니버스 개봉 기념으로 열린 행사에서 코스프레를 한번 더 하고 나왔는데 위화감이 전혀없는 모습이 압권이다. #[16] 이 때문에 공주가 자신들을 찾아온 것에 대해 이야기할 때도 자랑스럽게 자신들이 지배하는 괴수를 보러온 게 아니겠냐며 말한다.[17] 정작 가우마는 괴수술사로서의 능력을 그닥 대단히 여기지는 않았다.[18] 일례로 9화에선 가우마가 그리드 나이트를 구해주자 인상을 구기면서 "뭘 꽁냥꽁냥...둘 다 같이 사라져버려!!!"라며 공격했다. 10화와 10.01화까지 보고 나면 인상이 꽤 달라지는 대사.[19] 다만 쥬우가가 괴수에 딱히 미학을 가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괴수술사로서 우수했던 가우마를 존경하며 그를 따라잡으려 노력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 어디까지나 자신의 능력(괴수를 부리는 힘)을 과시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간단히 말하자면 '가우마 같은 괴수술사'가 되고 싶다는 목표의 포커스가 '가우마 같은 괴수술사'가 아니라 '가우마 같은 괴수술사'에 있다고 보면 된다.[20] 여담으로 12화에서 드러난 요모기가 괴수술사의 자격을 지니고 있음에도 괴수를 경계하는 이유가 바로 괴수를 이해할 수 없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