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6:47:46

조예령/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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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852K3. 856K 나주리4. 862K5. 867K 정수아6. 868K 최아랑7. 870K 주희린8. 871K 고효원9. 81기 이하 후임들

1. 개요

안 그래도 적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위치인데, 특유의 배배 꼬인 성격 때문에 안 만들어도 될 적까지 더 만들고 있다. 근본적으로는 권력을 좋아하는 라시현 라인의 잔재들과 친하다.[1] 선임 기수 중에서는 허정인이나 나주리가 군기잡이를 중요시하는 성향이 겹치기 때문에 그나마 편을 들어주는 경우가 있고, 근접 기수(862~871K) 중에서는 우지영, 동기 이외에는 아군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그리고 이동희 휴가 미복귀 사건에서 우지영에게 물귀신 작전을 쓰려고 해서 우지영마저 손절하면서 소대내 입지는 폭삭 망하고 4부 시점에선 권위와 위엄 따윈 조금도 없는 수경이 되었으며 정호영을 제외한 2소대 전원은 물론 조선아를 비롯한 3소대에 이어[2] 중대 왕고에게까지 마킹을 당하며 전 중대로부터 미움을 받고 있다.

그나마 이후에는 얌전해지기도 했고, 수아와의 관계도 호전되었다. 의외로 전역 이후에는 의경 시절 운동 패밀리[3]와 가끔 만난다고 한다. 조예령은 운동 패밀리가 아니지만 임다나, 최아랑과의 인연으로 합석 하는 것으로 보인다.

2. 852K

2.1. 권정민

일단 서로의 노선은 아예 정반대이며, 소대에서 유일하게 예령의 깽판을 막을 능력이 있고, 실제로도 몇 번 제지한 듯하나 정민을 견제하기 위해 허정인이 대놓고 예령을 실드쳐줬고, 자신이 걸어온 군생활이나 중대의 분위기 때문에 명분상으로 한계가 있다. 둘의 관계는 불명이고, 권정민이 조예령을 출자라는 이유로 대놓고 불이익을 준 묘사는 없으나, 소수인 권정민 입장에서는 소대 분위기를 폭력적으로 만드는 것에 적극적으로 주도하는데다 자신이 좋아하는 수아를 괴롭히니 좋게 볼 가능성은 적은 편. 정수아 관련 문제에서 조예령을 은근슬쩍 출자라고 돌려까는 걸로 보아 사실상 좋게 볼 리가 없고, 조예령 역시 이를 거슬리게 생각할 게 뻔하다.

2.2. 허정인

본인이 싫어하는 권정민을 견제함과 동시에 구타에 매우 옹호적인 허정인이니만큼 예령의 깽판을 방관하고, 정민을 견제하는 용도로 적극 활용하기에 중수인 허정인의 지지를 얻고 있다. 그러나 허정인은 라시현에게 아부할때도 라시현을 진심으로 존경한건 아니었으니 조예령 역시 장기말 취급을 하는 것에 불과하다. 그나마도 정수아가 일이경들을 잡기 시작하자 더 이상 조예령을 지원하는 것도 나오지 않는다.

3. 856K 나주리

본부소대 생활관으로 끌려가 장채원에게 구타당할 위기에서 구해주고 팩트공격을 당하는데 나주리가 아니었으면 장채원한테 대들어서 하마터면 군생활 끝장날뻔했다. 이후 1소대 생활관에서 나주리의 말을 들은 이후로는 얌전히 지내게 된다.

4. 862K

4.1. 우지영

반면 정수아의 또다른 적인 우지영과는 서로 사회에서 만날 정도로 굉장히 친한 사이로 보인다. 아마 서로 의견과 성향도 비슷하고 정수아를 싫어한다는 점도 똑같기 때문에 친해진듯 보이며 후반에 우지영과 함께 소대 분위기를 역대 최악으로 물들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최근 예령이 252화에서 여기 미련없다는 발언을 함으로써 없이는 죽고 못 살 정도의 사이는 아닌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술에 취해 언성을 높였던 수아의 모습에 대해 조용히 넘어가려던 지영을 이간질하여 67기 이하 받데기들을 조져놓게 만들어 지영의 입장을 난처하게 한 것을 감안하면[4] 순수하게 친하다 생각하는 건 지영 혼자일 뿐 우지영을 무시하거나 이용해먹으려는 속셈이 있는 듯 하다는 평가도 있다.[5] 우지영 입장에선 소대에 자기편이라곤 그나마 지영을 챙기는 나주리를 제외하면 본인뿐이란 걸 알기에 선임임에도 자신의 말을 거절할 입장이 못된다는 생각에 이런 일을 벌이는 걸지도...

최아랑에게 몇 대 얻어맞은 이후로는 오히려 아랑에게만 시비를 걸고 달려드는 물귀신이 되었고, 우지영의 심경 변화도 있어서 둘의 관계는 멀어져 간다. 그러던 중 이동희 탈영사건을 계기로 자신이 위기에 처하자 우지영을 협박해서 이동희가 문제라고 입을 맞추자는 말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우지영이 시켜서 한거라고 분다고 까지 했다. 이런 배은망덕한 행위로 인해 우지영과 완전히 갈라서서 적이 되었다.[6] 4부에서는 조예령이 트롤링까지 저질러 자신의 위신을 깎아내리게 되자 소대 단체 외박 때 수경 단합 대회를 한다면서 수경 달 날 멀지 않은 상경들[7]까지 불러 놓은데 비해 조예령은 와봤자 사고만 칠거라며 아예 배제 시켜 버렸다.

조예령도 자존심이 있어 우지영이 자신과 거리를 두자 더이상 우지영에게 의지하지 않게 되었고 그런 관계가 이어지면서 서로 거리가 멀어져 갔다.[8] 결국 우지영이 전역할 때까지 별다른 접점을 보여주지 않고 헤어지게 되었다.[9]

4.2. 조미주

조미주에게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먼저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보아 크게 싫어하는것 같진 않지만 조미주가 우지영에게 면박을 주고 정수아를 감싸는 모습을 보자 표정이 굳는다.

4.3. 정호영

친구의 친구로 소대 내에서 아싸 생활 중이던 중에 접점이 생겨 정호영과 친해진다. 정호영이 만만하지는 않기에 함부로 대하지는 못했지만 그냥저냥 잘 지냈다.

4.4. 장채원

길채현의 평화를 이으려는 장채원과 구타 고참인 조예령은 당연히 사이가 좋지 못할 수밖에 없다. 특히 장채원은 날라온 주제에 구타 및 나대는 조예령의 모습을 좋게 보지 않았다.

장채원이 조예령을 불러 2소대에 가서 애들 괴롭히지 말고 방범때 술 마시지 말라고 경고하는데 당연히 조예령은 무시. 결국 열받은 장채원이 조예령을 끌고가 구타를 하던 중 나주리의 등장으로 흐지부지 되었다. 이후로는 접점이 없다.

5. 867K 정수아

확실히… 난… 조예령 처음 봤을 땐 이래저래 탐탁지 않았었지….
402화 中 정수아
화장실에서 정수아와의 말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보면 우지영 이상으로 정수아를 적대하는 것으로 보이며[10], 자기가 후임들을 구타할 때마다 이를 말리는 수아를 못마땅해한다. 수아 역시 전출자의 신분으로 악습을 행하는 예령을 매우 싫어하며, 이 둘의 대립 관계는 타 소대에도 알려져 있을 지경.[11] 이대로라면 아마 군 생활이 끝나는 순간까지 정수아의 적이 될 모양새다. 현재까지의 작중 행적들을 보면 수아에게 말빨로 항상 밀리는 모습만 보여준다(..)

사실 정수아를 냉랭하게 변하게 만든 원흉들 중 하나인 데다, 속으로 무시해도 어지간하면 상대방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지 않는 정수아가 선임, 후임들이 다 지켜보는 와중에도 조예령을 무시하는 발언을 할 정도다.

결국 말이 동기지, 자기보다 4기수나 차이나는 후임에게 막말을 듣자, 폭발하여 정수아의 싸대기를 후려친다. 결국 수아도 폭발해 똑같이 조예령의 싸대기를 후려침으로서 작중 내에서 처음으로 수아가 폭력을 쓰게 만들었다.[12] 심지어 고작 싸대기 1번 맞고 피까지 본건 덤[13]

유독 정수아를 고깝게 보는 데 345화에서 그 이유가 밝혀졌다. 전출되기 전에 있던 중대에선 자신도 정수아처럼 근접이 위로 많은 꼬인 기수였고 군생활을 열심히 했다고 말한다.[14] 그 때문에 타중대로 날라가게 되도 짬밥대우를 받게 될거라고 위로받았지만 289는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구타가 없었기 때문에 짬밥대우를 그렇게 받지 않고 오히려 날라온 사람이라는 낙인이 찍히게 된 것. 여기에 더해 정수아의 존재때문에 자신의 군생활이 전부 부정당하는 거 같은 기분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15]

하지만 나주리의 충고를 받아들여 어느정도 얌전해진 후로는 정수아와 주먹다짐은 안하게 되었다.

370화에서 신병 임다나가 하극상을 하는 대형 사고를 치자, 자신 나름대로 임다나를 따로 불러내 같은 일진 부류인 걸 알아본건지 1소대가 최대한 피해를 덜 받는 쪽으로 머리를 굴려봤으나 정수아와의 의견 차이로 인해 일순간 관계가 뒤틀렸다. [16] 이유인 즉 정수아가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이 있었냐' 는 질문에 조예령이 쉽게 대답을 못했고, 정수아는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피식 웃으며 조예령과 임다나에게 너네 같은 나쁜 X들은 이게 문제야. 지들 입장에서 지들 처신 챙기기만 급급 하다는 거. 라는 말을 하며 조예령에게 팩트를 날렸기 때문. 이 후 자신도 이런 말 할 자격이 없는 건 알지만 자신도 나름대로 '우리' 소대가 피해를 보지 않게 어떻게든 해본거라며 정수아에게 소리치고 정수아는 외면함으로써 관계는 끝없이 악화되는 줄 알았으나… [17]

이후 375화에서 임다나가 중대장에게 기율대를 가고 싶다는 폭탄 발언 한시도 조용할 날이 없다 의 여파로 험악해진 분위기에 본인이 직접 정수아와 따로 이야기하며 자신이 잘못 말해서 그런거니 자신을 근신시켜달라는 예전의 조예령이라면 상상도 못할 이타적인 발언을 시작으로, 정수아는 많이 몰려있을 임다나를 케어해줘서 고맙다며 조예령에게 먼저 감사인사까지 전한다. 자신은 아직 좋은 군대를 만드는 것에 멀었다며 한숨을 쉬는 정수아에게 남들과 비슷하게 편한 길로 가라며 충고했고 이 대화는 정수아와 조예령의 사이를 회복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375화 표지에서 둘이 다정하게 껴안고 있는 표지가 공개됐는데, 일부 독자들은 둘 사이가 워낙 견원지간 이었다보니 (...) 합성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는 편. 375화의 대화를 계기로 정수아와 조예령의 사이는 많이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863K 전역식 에피소드에서 피자회식을 하던 중 정수아가 조예령을 은근히 맥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중 "맨날 '인정해!' 이러는데 대체 뭘 인정하라는 건지." 라고 말하며 한숨쉬는 정수아와 옆에서 부들거리는 조예령이 백미. 이후 정수아와의 살벌했던 첫 만남을 회상하는데, 조예령의 정수아의 첫 인상에 대한 평가는 그 눈빛 X같았던 X. 얼마나 최악으로 시작한 사이였을지 느껴지는 대목이다. 우연히 마주친 정수아에게 잘 지내보자며 손을 내밀지만, 조예령의 전적을 아는 정수아는 당연히 그런 조예령이 못 미더웠기에 손 끝만 살짝 잡고 자리를 떠 버린다. 조예령은 과거 일을 덤덤하게 말하지만 정수아는 그때 자기가 그런 선입견 없이 인사를 따뜻하게 받아줬더라면 지금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며 생각하는 것도 잠시, 조예령은 그런 정수아의 마음을 아는지 지금이 좋다고 이야기한다. 의견차이부터, 싸대기까지 주고받으며 냉랭했던 분위기의 두 사람이 짬을 먹으며 서로 이해하고 제법 가까워진걸 느낄 수 있다. 이윽고 화제를 돌려 자신을 빼고 수경 단합한것에 괴로웠다며 장난을 치고, 그에 미안하다며 히잉거리는 정수아를 보면 예전같은 살기는 사라진지 오래. 한 마디로 첫 인상은 최악이었으나 마지막엔 티격태격하는 사이까지 좋아진 관계라고 볼 수 있다. 이어진 전역식에서도 정수아는 웃으며 조예령을 호명하고, 조예령도 1소대에 와서 개과천선하여 자신이 느낀 경험을 토대로 소감을 말하며 정수아와의 길었던 라이벌리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떠났다.

6. 868K 최아랑

최아랑이 (챙짱이) 되어야 하는데[18]
281화 中
처음엔 별로 접점이 없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가장 뜨거운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246화에서부터 받데기 주제에 타 소대 고참들과 운동이나 하러 가는 최아랑을 조예령이 먼저 아니꼽게 쳐다봄으로서 일방적으로 적대감을 가지고 있다.[19] 247회에서 효원의 하소연으로 정수아와 관계 개선이 될 가능성이 생긴 아랑이가 예령이 수아 혹은 수아와 절친한 봄이를 건드리거나 못살게 군다면 최아랑에게 처절한 응징을 당하는 등 수아 일행과 대립하는 한 어떤 식으로든 얽힐 가능성이 높다.[20][21] 현재 예령의 만행을 막을 인물이 없다보니[22] 유일하게 예령의 폭주를 막을 인물로써도 아랑이 가장 적합하다.

최아랑이 받데기들과 싸운 예령에게 앞으로 열달은 보고 살 사이에 이렇게 지내는 건 아니지 않냐고 말하며 풀 건 풀자고 충고[23]하자, 예령은 아예 막 나가는 건 아닌지 잠시 생각에 빠졌다가, 내무반에 가서 받데기들이 일 잘하고 있냐고 묻는 우지영에게 말로만 갈구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래서 독자들은 예령은 정수아가 자기에게 참견하거나, 챙들 지시에 불응할 때만 못마땅해 하는 거지, 아랑이 한동안 말 안 듣다가 효원의 하소연을 듣고 갱생하여 수아의 말을 듣기 시작하자 아랑이 수아 말은 어느 정도 따르는 것 같다고 우지영에게 얘기하는 등 수아를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는 것 같다고 추측했지만... 사실 이는 단순한 변덕이었다. 이후 266화에서는 체단실로 자신을 불러낸 최아랑의 추궁에 수아가 술에 취해 우지영에 언성을 높인 것에 대해 커버를 쳐 달라고 보낸 신호를 무시했음을 드러내며 "잘 지내자고 얘기한 건 안중에도 없었냐"는 아랑에게 "있겠냐?"고 대답하며 놓고 수아 라인과는 사이좋게 지낼 생각이 없음을 드러내는데, 직후 말을 이어가려던 중 아랑이 말을 끊고는 돌아가라고 하자 꼭지가 돌아서는 "짬밥 찌끄레기가 자꾸 명령질이냐, 너는 사회에서 나 봤으면 눈도 못 마주쳤다"는 식으로 아랑에게 위협을 가하지만[24], 독자들의 반응은 "야...거긴 사회가 아니야..." / "뭐지? 신종 자살 방법인가?"(...)[25] 와 같이 대부분 조예령이 상대를 잘못 골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심지어는 예령을 향해 미리 조의를 표한 독자들도 많을 정도다. 이쯤 되면 도대체 입대하기 전에 사회에서 뭘 하다 왔는지, 어떤 집안인지 궁금해질만하다

아니나 다를까, 267화에서는 독자들의 예상대로 최아랑과의 몸싸움에서 완전히 제압당했다.[26]
그리고 그저 일진놀이를 했을 뿐이지, 정말이지 최아랑이 눈도 못 마주칠 정도로 든든한 빽이 있다거나, 엄청난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거나 하는 묘사는 전혀 없다[27]. 물론 그 무거운 바벨 봉을 휘두를 정도[28]라면 신체능력이 만만한 수준이 아니긴 하겠지만, 격투기를 전문적으로 연마한 최아랑을 치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오히려 바벨 봉을 휘두르면서 빈틈이 생기는 바람에[29] 역공을 당하기에 이르렀다. 최아랑의 공격의 강도는 조예령 시점에서 레프트 훅을 맞을 때는 동공이 풀리고 침을 흘렸고, 라이트 하이킥을 머리에 맞고는 시점이 울렁거렸으며, 리어 네이키드 초크 때는 아예 기절했다. 그리고 정수아의 싸대기 복수에 예령은 난생 처음 순수한 모습이 된 채로 깨어난다.[30] 내 이름... 조조예예령령?
이후 정신이 돌아오자 빼앗겼던 독기를 다시 품지만, 바로 직전에 당한 게 있다보니 최아랑과 다시 마주쳤어도 이만 갈 뿐 덤비지는 못한다. 이 때 아랑의 표정은 잠시 생각에 잠긴 듯하다. 예령은 여전히 분노에 휩싸인 상태였으나, 오히려 아랑에게 얻어맞는 장면이 계속 떠오르는 모양인지 대화를 제대로 이어나가지 못한다.
이윽고 멍든 배를 아랑에게 보여주며 기율대로 보내버리겠다고 위협하나,[31] 아랑은 예령의 손을 잡은 채 기대감을 잔뜩 품으며 기율대 보내달라고 한다. 예령은 아랑이 신나하는 모습을 보고는 반쯤 질려버린 표정으로 물러난다. 하지만 최아랑의 속내는 "기율대를 가도 상관은 없지만 그렇다고 격렬하게 가고 싶진 않다."란 독백으로 묘사 되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힘이 빠지면서 오직 아랑에게만 필사적으로 달려들어 시비를 거는 정도까지 몰락했다. 얼마나 시비를 걸어대는지 예령이 시비 걸고 나서면 아랑은 "또 시작이냐?"라며 지겨워할 정도다. 이러다가 서로에게 미운 정 들지도 모를 일이다.

281화에서는 정수아의 챙짱 등극 소식에 "최아랑이 되어야 하는데"라고 말한다. 최아랑의 능력은 인정하는 걸로 보이...는 게 아니라 해당 부분에 보면 챙짱이란 자리가 나름의 고충이 있고 누군가는 두고보자는 식으로 생각한다는 설명이 붙은 것으로 보아, 자기가 직접 손봐줄 수 없는 최아랑이 챙짱이 돼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모습이나 보잔 뜻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대리만족. 다만 조예령의 소망은 망상으로 끝날수 밖에 없는데 우선 기수상으로 챙짱을 받아야 할 866기는 셋 다 폐급 문제아들이라 중책을 맡길수 없어 867기 정수아 외엔 적임자가 없다. 게다가 최아랑은 중대 열외 수경 헬스 트레이너를 하느라 자체 열외된 시간이 너무 길어서 받데기 일도 제대로 안했는데 챙짱을 줄수가 없다.

287화에서는 아예 단짝 수준이 되었다. 그렇게 싸우고도(당하고도) 여전히 툭탁거리는 걸 보면 악우 정도의 관계가 된 듯하다.

367화에서는 신병인 임다나가 조예령을 최아랑의 따까리로 인식한다. 과거를 모르는 신병 눈에는 둘의 관계가 어떻게 보이는지 드러난 셈.

376화에선 단둘이서 같이 욕탕에 갈 정도로 사이가 발전했다. 이 정도면 이젠 털어낼 거다 털어냈다 봐도 무방할 듯.

이후 진행된 863k 전역식에서는 최아랑이 따로 모습을 드러내진 않아 그저 군대에서 만난 사이로 막을 내리는 줄 알았으나, 외전에서 임다나와 같이 최아랑의 경기를 시청하거나 아예 결혼식에 최아랑이 참석까지 했음이 드러났다.

7. 870K 주희린

잔챙이에게 뒤져볼래?!
252화 주희린

명목상으로 조예령은 1소대에서 주희린까지 동기로 강등당했다.

둘다 일진 출신라서 사이가 좋을 수도 있었지만[32] 일이경 때 온 힘을 다해 쉴드 쳐준 정수아와 극도로 친하기 때문에 아주 적대적이다. 주희린은 자신을 업어키운 정수아에게 상당히 의존하는지라 당연히 조예령을 적대시한다. 또한 희린은 66기에게 대들었던 것처럼 같잖은 인간들이 짬질하려고 드는 꼴은 못 보는 성격이라, 날아온 주제에 뻑하면 후임들을 구타하고 깽판을 놓는 조예령을 상당히 싫어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조예령의 기수가 하필 870기까지 깎인 탓에 주희린이 대놓고 시비를 걸거나 자존심을 벅벅 긁어도 손을 못 대는 상황. 252화에서 정수아와 대립하던 조예령은 뭐하는 짓이냐고 따지는 주희린에게 "잔챙이는 빠지라"고 말했고, 이에 희린은 "잔챙이에게 뒤져볼래?!"라며 발끈하는 등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이 드러났다.

1소대 받데기 중 조예령이나 66기 폐급 트리오를 제외한 나머지 6인이 전부 정수아 편이고,[33] 수경 5명도 전부 정수아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34] 사실상 정수아가 소대 실세이다. 때문에 조예령 입장에선 실제 기수가 훨씬 낮은 주희린이 기어올라도 무시하는 것 외엔 방도가 없다.

8. 871K 고효원

아직까지 별다른 접점은 없으나, 조예령 입장에서는 비록 공식적으로 동기를 먹게 된 기수가 아님에도 받데기이기 때문에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입장인 데다, 고효원과 정수아와의 관계를 감안하면 역시 험악한 관계로 발전할 수도 있다. 고효원은 일단 조예령을 표면상으로 선임으로 대하고 있지만, 그렇게 예의차린다고 보기도 힘들다.

246화에서 현봄이, 주희린, 김세이와 얘기할때 동기를 먹은 현봄이, 주희린 앞에서 조예령 상경이 아닌 조예령이라고 대놓고 이름을 부르거나, 247화에서 최아랑을 정신차리게 하기 위해 하소연하는 것을 보면 조예령을 좋지 않게 보고 있다고 보였으며 294화에서 대놓고 노려보며 실제로도 좋게 보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했다. 대놓고 자신과 가까운 근접 선임들에게 조예령이라고 부르는거 보면 조예령을 선임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수아는 자기가 좋아하는 데다 정수아 라인에 속해있는데, 효원은 수아를 괴롭히는 사람들은 당연히 안 좋게 볼 게 뻔하다.

이동희 깨쓰 건에서는 고효원이 나주리와 우지영의 푸쉬를 받고 있는 조예령의 깨쓰강화를 말릴 명분은 없지만, 주희린 김세이와 함께 자신 역시 조예령이 너무하다는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조예령이 여러 인물들에게 태클걸릴 때마다 속으로 통쾌하게 생각하는 묘사는 고효원 역시 조예령과 좋은 사이라고 보기 힘들다는 걸 보여준다. 고효원이 타고 있는 라인인 정수아[35], 최아랑[36], 주희린[37]이 어떤 방식이든 조예령과 직접적인 충돌이 있었기에 더더욱 그렇다.

이동희가 돌아온 후인 301화에서는 아예 반존대로 대꾸하며 사실상 먹혔다.

9. 81기 이하 후임들

기수 차 때문에 별로 언급이 없다만 대부분 악질 선임으로 인식되어있다.
  • 홍세나는 이동희 탈영 후 '조예령 수경님하고 똑같이 말씀하신다'는 말에 발끈한다
  • 이동희에게는 최악의 선임. 결국 조예령 때문에 탈영까지 하게 된다.
  • 한유진을 최초로 때린 선임이다. 훗날 권정민에게 입을 털며 254화 사건(조예령이 정수아에게 맞은 건)을 빌미로 정수아를 악의적으로 모함하자 황당해한다. 345화의 한유진의 발언을 보면(외롭고 힘드셔서 또 저한테 털어놓으시는거 아닙니까?) 푸념할만한 후임 정도로는 여기는 모양.
  • 89기 이하 기수는 하술할 임다나를 제외하면 대부분 상말~수경때 전입인지라 접점이 전혀 없다.

9.1. 895K 임다나

조예령 : 나 학교 다닐 때 담배 피우다 걸려서 담탱이한테 존X 맞았거든? 그 때 담탱이가 졸X게 설교한 거 뭐라 했는지 기억이 거의 안 나는데 사람은 어떠한 조그마한 계기로 변할 수 있다는 그 말 만큼은 아직도 기억에 남더라. 뭐 그 땐, '뭔 개소린데'하고 바로 노래방 가서 담배피우고 X나 놀아 제꼈지만 말야.(임다나를 쳐다본다.)
임다나 : 왜 그렇게 쳐다보십니까.
조예령 : (그러니깐 니가 나한테는 '계기'였던 거 같다고.)
397화 中
유경미: 누구랑 꽝 부딪히고부터 얌전해졌단 말이지.
최아랑: 에이, 나 때문이겠어? 지 꼭 닮은 딸 하나 들어와서 챙기느라 어른이 된거지.
401화, 863k 전역 축하 회식에서.
  • 조예령이 인간적인 모습을 가장 많이 보여주며, 인격적인 성장을 이룰 계기가 되어준 후임. 임다나를 처음 보고 본인과 같은 양아치임을 눈치챈다. 그리고 정수아가 중수가 되어 본부중대에 간 이후 임효주로부터 임다나가 맞선임인 이정희를 폭행하고 있다는 것을 듣고는 임효주에게 최아랑만 부르라고 말하며 임다나의 하극상을 최아랑이 목격하도록 만들고, 처음엔 이 광경을 즐길려고 했으나,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임다나에게 진심 죽을 수도 있으니 그만하라고 진지하게 경고했다. 조예령은 최아랑과 맞다이했다가 패배해 본 경험자였기에 이 말만큼은 절대 장난이 아니었다. 그 뒤에 중대장에게 자백하고 딴데로 도망치며 된다고 생각한 임다나에게 후폭풍을 제대로 말해주며 경고해준다. 그나마 현재 서로의 입장에서 가장 우호적인 둘이라 그런지 하극상 사건 이후에도 서로 붙어있는데, 임다나가 기율대를 다녀오고 목욕탕도 데리고 가고 둘이서 방범을 거의 고정 페어 수준으로 나가면서 사실상 289 내에서 붕 떠버린 임다나를 유일하게 라인 태워서 챙겨주고 있다. 결국 397화에서 임다나를 생각해서 정수아와 정영에게 기수 다운을 풀어달라고 이야기하고 신발끈을 묶으려고 앉았다가 무릎 꿇고 부탁하는걸로 생각한 두 사람 덕분이 임다나의 기수 다운이 1개월로 줄어들자 임다나는 조예령이 말년 휴가 나갈때 울먹거리면서 감동했다. 전역 후에는 같이 동거까지 할정도로 가까운 사이임이 밝혀진다.

[1] 만약 라시현이 존재했다면 라시현한테 밉보여서 라시현 라인마저 조예령을 버렸을 가능성이 크다. 아무리 라시현이 정치적인 면모가 크다지만 이렇게 막장으로 나오는 인물을 받아줄 리가 없다. 능력이 출중하고 묵묵히 소대일을 도맡아 한 이웅란한테도 큰 관심을 보이지 않은 라시현이 막 날라온데다가 나대기까지 하는 조예령을 좋게 봐 줄 이유가 없다.[2] 조선아를 제외한 다른 3소대 인물들이 조예령을 어떻게 여기는지는 불명이지만 3소대 최고참인 조선아와 후술할 그녀의 동기인 3소대 출신 장채원, 정수아의 동기인 박소림까지 조예령을 극혐하는지라 다른 인원들이 어떻게 여길지는 안봐도 뻔하다.[3] 최아랑, 강다정, 이정희.[4] 실제로 우지영은 화장실 창문 밖으로 받데기들이 미씽을 하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착잡한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5] 본인이 대신 일러바친 거라면 몰라도 고자질을 권장하고 있다. 우지영 정도의 짬밥에 일러바쳤다란 게 알려지면 가뜩이나 나빴던 지영의 소대 인망은 더더욱 악화될 것은 뻔한 일인데도... 정말 아끼는 선임이라면 다른 방법을 모색하는 게 정상이다.[6] 반대로 정수아는 우지영과는 적대적인 관계였음에도 우지영을 해꼬지 하지 않고 오히려 이동희를 책임지겠다는 태도를 보여 우지영의 호감을 얻었다.[7] 70기 희린과 71기 효원&세이.[8] 더 구체적으로 조예령이 깝죽대거나 나대면 우지영이 조예령을 디스하면서 제지하는 식이다.[9] 전역식에도 조에령은 우지영이 아닌 조미주에게 붙어있었다.[10] 정수아가 말을 듣지 않는 조예령에게 '명령으로 해줘?'라고 몰아세우자, 예령은 입술을 깨물 정도로 수아에게 적대감을 표출한다.[11] 둘의 기싸움을 지켜보던 박소림이 '또 붙는거냐'라고 생각하고, 조미주가 오자마자 타 소대임에도 바로 커버를 쳐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12] 물론 선빵을 때린 건 조예령이며, 구타라기에는 후임을 갈굴 때 쓰지만 사실상 정수아의 말대로 싸움에 가깝다. 하극상이라기에는 애초에 예령이 기수상으로 수아보다 4기수 위여도 전출당하고 기수가 깎여나간지라 실질적으로 수아보다 3기수 아래인 870K인 주희린과 동기 먹는 페널티를 받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13] 이건 3부 외전에서 나오는데, 조예령의 상상 속에서 정수아가 "이게 289 싸대기야, 이것아."라는 말을 한다. (.....) 물론 조예령 입장에서는 정확히 어떤 유래인지 알 턱이 없지만.[14] 여기서 말하는 열심히 했다는 것은 전출되기 전에 있던 중대에선 후임들을 구타해도 고참들이 다 커버쳐줬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꽤나 구타가 당연시되는 중대였던 것을 암시한다.[15] 정수아는 구타가 아닌 경고와 주의주는 정도로 후임관리를 했다. 즉, 조예령과는 정반대의 방식으로 군생활을 했지만 오히려 자신은 대우도 못받고 정수아는 대우 받았다는 것에 대한 반발심리가 작용한 것이다.[16] 조예령도 할 말이 없는게 임다나는 이정희를 상대로 고의가 아니었다지만 발로 까는 하극상을 저질렀다. 모두가 질타해도 모자를 판에 조예령은 사건을 해결한답시고 임다나에게 충고를 해주고 들어오면서 두 사람이 정수아가 뻔히 보는 가운데 실실 웃으며 들어왔으니…[17] 온전히 외면한 건 아닌게 정수아는 본부에 돌아와 착잡한 얼굴로 조예령의 말을 곱씹으며 생각해보고 있었다. 정수아 입장에서도 조예령이 우리라는 말을 꺼낸 게 의외였던 듯.[18] 아래에 나오겠지만 긍정적인 의미가 절대 아니다.[19] 유사한 사건으로 42화에서 우지영이 애초에 아니꼽게 생각하여 적대감을 품었었다.[20] 봄이를 괴롭혀도 선후임 관계가 아니라 기수 상 동등한지라 아랑이가 마음놓고 팰 수가 있다! 특히 아랑은 열외들과 대놓고 운동 다니고 나시 하나만 입고 있어도 소대 내 누구도 건드리는 인물이 없는 만큼 인간 흉기로 위험성이 자자한지라 만일 수아와 절친한 봄이를 건드는 순간 병원가서 몇 달 쉬다 오는 건 기본이다(...). 예령 입장에선 건드려 좋을 거 하나도 없는 인물.[21] 우지영은 최아랑을 아니꼽게 바라보는 조예령에게 "는 건들지마. 건들면 진짜 뒤질 수도 있어."라고 충고를 했는데, 독자들은 예령이 지영의 충고를 무시하고 괜히 아랑에게 시비를 걸었다가 되려 본인이 참교육을 당하는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22] 그나마 정수아가 있는데 정수아는 우지영에게 마크당하고 있어서 힘을 잘 못 쓰고 있다.[23] 말이 충고지, 살벌하게 몸을 풀면서 반 협박을 하고 있었다.[24] 심지어는 아랑을 두들겨 팰 작정인지 아랑과 단 둘이 있는 체단실의 문을 잠가 버렸다. 결국 최아랑을 건들지 말라는 우지영의 충고는 그냥 씹어버린 셈. 이 때 최아랑의 표정은 어이없음 반, 호기심 반이다 조예령 본인은 아랑을 두들겨 패고 도망치지 못하게 함과 동시에 외부 개입을 막으려는 생각인 것으로 보이나, 독자들의 반응은 사망 플래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25] 애초에 최아랑은 양아치 일진 나부랭이가 아니라 전업 운동부였고, 무술 유단자이며, 프로 운동선수 지망생이다. 학창시절부터 여학생들을 성추행하던 남자 일진들의 목을 조르며 학교를 정복하는 등(그 당시 쓰던 게 새우꺾기.) 힘으로 찍어눌렀고, 1소대에 입대한 이후에는 그 최강 단셋, 그것도 차기 중수 후보와도 맞짱을 떴으며, 일경 시절에는 오토바이를 절도한 양아치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을 정도의 무력을 자랑했다. 그렇다고 일반인 상대로만 스펙이 월등하냐면 그것도 아니다. 아랑은 현역 배구선수인 민지선"나도 체력은 어디서 뒤지지 않는데..."라고 할 정도고 축구선수인 아랑의 남동생은 "누나한테 맞는 것 보다 반칙을 당하는 게 덜 아프다."고 할 정도로 손사래를 칠 수준의 괴물같은 스펙을 자랑하기에, 평균 여성 체격에 불과한 조예령이 아랑을 이길 가능성은 전혀 없다(...).[26] 각종 서브컬처에서 실전 싸움법이니 뭐니 하며 길거리 싸움꾼이 전문 격투기 선수보다 강하다고 묘사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싸움꾼 쪽에 흉기라도 있거나 이 정도 능력자가 아닌 이상 현실에서는 절대로 통용되지 않는 완벽한 헛소리다. 애초에 격투기라는거 자체가 상대를 최대한 빠르고 효율적으로 때려눕히는 방법을 연구한 끝에 탄생한 것이다. 아무리 쌈박질 많이 하고 다녔다고 하더라도, 일반인이 전문 격투기 선수와 함부로 싸웠다가는 뼈와 살이 분리되는 경우가 생긴다. 아무리 악명 자자했다고 하더라도 고작 일진놀이 좀 한 정도 가지고 프로 격투기 선수를 지망하는 최아랑을 이길 리가 없다. 실제로 격투기 프로를 보면, 본인의 학교 혹은 거주지에서 싸움을 좀 한다는 도전자들도 전문 격투기 선수들과 붙으면 얻어맞기 일쑤이다.[27] 혹자들은 이 중 하나라도 해당 사항이 있었다면 현역으로 오지 않았거나, 설령 왔더라도 타부대로 날라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실제 군 조직의 경우 형사처벌을 받을 만큼의 사고를 치고도 빽으로 무마시킨 사례가 존재하는것이 현실이기도 하고.[28] 경량봉이라고 해도 10kg 내외이다.[29] 운동기구로 쓰는 바벨은 전술했듯 경량형이라도 10kg 정도로 무게가 있는 만큼, 상대에게 명중했을 때는 급소면 생명에 위협을 줄 정도, 급소가 아니라도 상당히 아픈 타격이 되겠지만 이게 빗나간 경우에는 게임에서 유래된 용어인 '후딜레이'라 부르는 자세를 바로 잡고 다시 휘두를때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인해 상대가 반격할 틈이 생기게 된다 심지어 예령은 바벨 봉을 양손검을 잡는 방식으로 잡고 휘둘렀다. 차라리 창이나 월도 같은 자루가 아주 긴 무기를 잡는 방식인 한손은 봉의 중간이나 그보다 조금 아래, 다른 손은 봉의 끝 부분을 잡고 휘둘렀다면 후딜레이가 좀 더 줄었을것이다. 애초에 바벨 봉을 무기로 쓸 일은 없겠지만 혹여 쓴다면 앞서 언급했듯 창이나 월도 계열 무기를 잡을때처럼 잡고 무게를 살려서 강타를 먹이는 방식으로 휘둘러야 한다.[30] 최아랑은 자신의 기술에 걸려 기절하면 원래 저렇다고 둘러댄다.[31] 물론 이 경우는 둘이 같이 싸운 것이었기 때문에 기율대도 둘이 같이 간다. 조예령 본인도 뻥카로 꺼낸 것이며, 진짜 같이 기율대 갈 생각이 아니고 최아랑 겁줄 생각으로 꺼낸 말이었다.[32] 주희린의 경우 그냥 철없는 애 이미지이지만 조예령의 경우 진짜 빌런 포스가 난다. 공통점은 둘다 막장 수준의 일진이었다는 점(...)[33] 현봄이, 최아랑, 주희린, 고효원, 김세이.[34] 권정민, 허정인, 한소이, 나주리, 성아라, 조미주. 나머지 3명인 이세홍유경미는 정수아를 인정하는 장면은 아직까지 나와있지는 않으나 우지영처럼 적대하고 있지는 않으니 실질적으로 우지영 1명 빼고 모든 수경들은 전부 정수아를 인정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심지어 우지영도 이동희 탈영사건을 계기로 친정수아 전향 분위기를 내고 있다.[35] 3부 초반 정수아의 흑화 원인. 이후에는 서로 싸대기까지 날렸고 301화에서도 충돌했다.[36] 체단실에서 싸움[37] 정수아와의 싸대기 시건 직전 주희린에게 잔챙이라며 디스하고 주희린도 잔챙이한테 죽어보려냐며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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