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8 11:09:07

젠레스 존 제로/스토리/스페셜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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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언더커버 R&B3. 버추얼 리벤지4. 반짝이는 이 순간

1. 개요

젠레스 존 제로》의 외전격 스토리인 스페셜 에피소드에 대해 서술한 문서.

2. 언더커버 R&B

진실 혹은 거짓...
사악한 갱단 사이를 누비는 시렌 우먼, 그녀의 미소는 의미심장하다…
오픈 조건: 파에톤의 기록 제3장 「위험한 건물에서의 수색」 완료

형사특수팀이 주요 진영으로 등장한다.
파에톤 남매는 치안국으로부터 메일을 받고 비디오 가게 영업 신고증 갱신을 위해 치안국 루미나 광장 지서로 향한다. 파에톤이 치안국에 도착해 서류 작업을 하는 동안 청의의 시점으로 넘어가 요주의 범죄 조직 산사자 관련 브리핑을 하는 회의실로 들어간다.
파일:언더커버 이벤트 1.jpg 파일:언더커버 이벤트 2.jpg

회의실로 들어가자, 주연이 작전에 대한 브리핑을 하는 것이 보였다. 주연은 산사자에 대해 말하며 무력을 숭상하고 폭력 범죄를 주로 저지르는 무장 단체라고 말했다. 산사자의 수장인 레이저는 막강한 전투력과 교활한 수단으로 상당한 수의 실력자들을 조직에 끌여들였다고 설명 돼있다. 특히 그 중에서 제인 도는 산사자 내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여러 차례 해오며 조직 내에서 빠른 지위 상승을 이루었다고 한다. 주연은 이에 소수의 정예를 구성해 조직의 핵심층을 공격해 조직을 와해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세스 로웰이 산사자 무리의 가장 큰 강점은 무력이지만, 목숨을 아끼지 않는 무법자들이라고 해도 그래봤자 강도 집단인데 그런 면에서 치안국에 비할 바는 아니냐고 물으며, 어째서 본거지를 바로 공격하지 않고 핵심층을 공략하지 않는지 물었다. 그러자 다른 치안국 멤버가 현재로선 불가능하다고 하며 산사자라는 거창한 이름을 쓰고 있지만, 치안국 앞에선 털이 조금 긴 고양이에 불과하니 두려워 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들이 성가신 이유는 다른 이유도 아닌 은신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바이런 장관의 말에 의하면, 치안국은 그동안 수차례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지만 아무런 수확이 없었다고 한다.
파일:언더커버 이벤트 3.jpg

그는 청의가 가져온 보고가 좋은 소식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청의는 보고에 따르면, 공사장 일대에서 산사자 일당을 잡았다고 말하며, 지금이 작전을 진행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그렇게 코드 네임: 미끼 작전이 시작 되었다.

몇 시간 후, 치안국 루미나 지서 회의실 안. 그렇게 주연, 청의, 세스 로웰 셋이 한 팀을 이뤄 작전을 진행했고, 공사장 안에서 제인 도를 만나게 된다. 청의와 주연이 산사자 일당의 퇴각을 막고, 세스 로웰은 혼자 제인 도를 상대하게 된다. 그런데, 눈치 없이 공사장 안으로 들어온 인부들 때문에 세스 로웰이 대신 인질로 붙잡히는 일이 생기게 된다. 치안국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하기 때문에, 그들을 구출하기 위해 산사자 일당이 도망친 것을 두고 볼 수밖에 없었다. 몇 시간 후, 치안국 루미나 지서 회의실 안. 제인을 제외한 최측근들은 전부 체포했으나 사고에 휘말린 시민 두 명과 세스 로웰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주연은 장관에게서 무장 하고 대기하라는 지시를 받게 된다. 청의는 침울한 주연에게 작전은 실패했지만 최선을 다했으니 괜찮다며 교묘하게 놀렸다.
파일:언더커버 이벤트 4.jpg

그러자 주연은 절반은 성공했다고 하며 그들을 잡기 위한 생쥐를 준비하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주연이 책상에 있던 증을 집어서 청의에게 보여주었는데, 그것은 제인 도의 치안국 신분증이었다. 그러자 주연은 제인은 줄곧 치안국에 협력했고, 이번에도 타깃 작전에서 내통을 맡았다고 한다.

주연은 이번 작전은 하나의 연극이었다고 하며, 제인이 산사자의 고위층까지 올라가 아지트의 비밀을 알아낼 수 있게 돕는 연극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연의 표정은 어두웠고, 청의가 왜 표정이 어둡냐고 묻자, 주연은 그 절반이 세스의 존재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스와 시민들이 잡혀간 것은 연극이 아닌 진짜로 납치 당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 시각 발레 빌딩의 공동, 산사자에 잠입한 제인이 그들의 아지트와 가장 가까운 곳인 발레 빌딩 내부로 들어갔다. 절차상의 문제로 산사자 일당이 투닥 거리자, 어디선가 산사자의 보스인 레이저가 나타났다. 레이저가 규칙은 정하라고 있는 것인데 왜 어기려고 하는 것인지 묻자, 제인은 치안국의 매복에 당했다고 하며 갑작스러운 탓에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세스 로웰이 항의했지만, 제인이 걷어찬 킥에 복부를 얻어맞게 된다. 레이저는 자신은 체포 계획을 조사할테니, 나머지 일당은 경유지에 몸을 숨기고 있으라고 지시했다. 제인은 연극의 일부도 아닌 세스가 왜 잡혀 온 것인지 궁금해 하며, 그에게 말을 걸어보기로 했다.

제인은 끈을 풀려는 세스에게 근육 이완제를 주사했다고 하며 신중한 처사라고 답했다. 세스는 그녀에게 모든 자료를 꼼꼼하게 조사했다고 하며, 그녀가 어떻게 빠르게 높은 지위로 올라갈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말했다. 세스는 제인에게 자신을 도우면 공정한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허언 했다. 제인은 잡혀온 인질에게 뒤에 숨긴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며, 빨리 말하라고 위협했다. 그러자 세스는 자신이 물을 떠오라고 시켰다고 했고, 인질은 손을 덜덜 떨며 물병을 내밀었다. 제인은 세스가 알기 쉬운 타입이라고 하며 좋은 장점들이 나쁜 놈들에게 휘둘리기 쉽다고 하며, 그와 협력하는 것은 전혀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수작 부릴 생각 말고 얌전히 인질 노릇이나 하라고 말하며 이 곳에서 선한 면이 남아있는 것은 자신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제인은 보초에게 감시를 맡겼고, 경유지 말단 조직원에게서 정보를 얻기로 한다. 정보를 얻어낸 제인은 으슥한 곳으로 가서 다음 계획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후 제인은 차분히 상황을 정리했고, 경유지 주변을 조사하기로 한다. 경유지를 조사한 제인, 그 후 말이 끝나기 무섭게 곧 싸움이 일어날 술집처럼 시끄러워지게 된다. 휴식 중인 산사자파 조직원들이 느긋한 모습으로 비쩍 마른 실루엣과 건장한 실루엣을 둘러싸고 있었다. 상황은 점점 최악으로 치달아 싸움이 일어날 것만 같아졌다. 제인의 카리스마 있는 지시에 모여있던 조직원들은 그런대로 입을 모아 대답하곤 이내 하나둘씩 흩어졌고, 경유지는 다시 평화로워졌다. 분위기가 진정되자, 제인은 정보를 캐고 상황을 다시금 정리 해나갔다. 상황을 정리한 제인은 바깥에서 산사자파의 연락책과 접선하게 된다. 제인은 그녀에게서 물자도 확보했고, 곧 치안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취객들을 치안국 건물 안으로 유인해냈다.

제인은 치안국 내부로 들어가, 만능 카드키를 취득하기로 한다. 제인은 조심스럽게 장비실에 숨어들고, 만능 디지털 카드키는 보안 레벨이 낮은 치안국 장비였고, 그녀는 어렵지 않게 카드를 찾아냈다. 모든 것을 끝낸 제인은 영화관으로 찾아갔다. 영화관 앞의 관객들은 제인이 찾고 있는 것이 랜덤 플레이 비디오 가게에 있음을 말해주었다. 제인은 연락책에게 돌아가 6단지에 가는 방법에 대해서 물었다. 제인은 연락책에게서 6단지로 가는 방법을 알아내었고, 이 시각은 루미나 광장에서 돌아온 와이즈와 벨이 집으로 걸어가고 있는 시간대였다. 제인은 집으로 돌아가며 투덜거리는 벨에게 말을 걸었다. 비디오 가게로 와서 제인이 원하는 비디오를 찾아줄 수 없다는듯 말하자, 그녀는 회원 등록에 실패했다는 것을 상기 시켰다. 그러자 와이즈는 자신이 찾아주겠다고 하며 제인은 [포터스 힐] 비디오를 대여해 돌아가게 된다. 영업신고증을 갱신하고 며칠 후, 랜덤 플레이 가게. 둘은 루미나 광장으로 쇼핑하러 나서며, 제인이 다시 비디오를 반납해주러 오는지 지켜보기로 한다.
파일:언더커버 이벤트 5.jpg 파일:언더커버 이벤트 6.jpg

그 시각, 발레 빌딩 공동 구역, 산사자 조직 경유지 안. 제인은 출입구를 지키고 있는 부하에게 포터스 힐 비디오를 건네주었다. 그런데 한 보초가 인질인 세스를 데리고 화장실로 데리고 가는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지게 된다. 제인은 세스를 보내주었고, 그를 기다리지만 계속 기다려도 어째서인지 나타나지 않아 이상하게 여긴다. 그런데, 화장실로 간 세스가 그새 탈출했는지 그곳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보초는 인질들과 함께 모두 다 사라졌다고 말했다. 보초는 순찰 담당자들이 레이저에게 보고하러 갔다고 하며, 빨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고 제인은 세스가 정말 누군가를 설득한 것을 보고 신기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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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인은 자신이 세스를 추적하기로 하며 부하들에게 경유지를 지키라고 지시했다.

제인은 서둘러 빌딩 안으로 도망친 세스를 추격하기 시작했고 출구에서 그를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레이저의 목소리가 들려오면서 어디선가 산사자 조직의 추격 부대가 그들을 포위했다. 아직 냉혹한 척 해야 하는 제인은 마음이 달라진 부하를 옥상에 떨어뜨리기라도 할 것처럼 멱살을 잡고 그를 위협했다. 제인은 그를 떨어뜨리고 세스를 없애려는 레이저를 말린 후, 사자굴에서 그와 결투를 하겠다고 제안했다.제인은 그동안 숨 죽이고 쥐죽은듯이 지냈으니 이제 치안국을 쓰러뜨릴 능력이 자신들에게 있음을 보여주자며 자극했다. 그녀의 말에 설득이 된 일당은 사자굴에서의 결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제인은 산사자파 측근을 따라 장치 복도 가장 깊은 곳의 균열을 통과하자, 에테르 에너지의 이질감이 피부를 스치고 가벼운 고통이 번지는 것을 느꼈다. 그렇게 도착한 결투 장소는 제로 공동. 옆에 있던 산사자 측근이 갑자기 뒤에서 제인을 밀었고, 그 바람에 제인은 두 사람이 있던 플랫폼 아래로 떨어졌다. 레이저의 측근은 그녀에게 예선전의 규칙을 말하고 힘내라고 하며 사라졌다. 그렇게 제인이 산사자파 잔챙이들의 테스트를 통과한 후에 계단을 오르자 레이저의 측근들이 그녀를 기다렸다.

그리고 그곳에는 다른 두 명이 더 존재했었다. 레이저의 말을 경청하던 제인이 빠르게 몸을 돌려 등 뒤를 노리던 측근의 공격을 피했다. 곧 그녀는 그를 제압하고 손에 든 칼을 그의 갈비뼈에 가져다댔다. 등 뒤에서 심한 통증이 엄습했고, 제인은 예상치 못한 강한 충격에 나가 떨어졌다. 팔 한쪽을 망가 뜨리는 것은 레이저의 뜻이었고, 그는 자신이 직접 세스를 처리 하겠다고 말했다. 레이저의 뜻에 제인이 의문을 품자, 그는 가까이 다가가 팔로 그녀를 들어올렸다. 레이저는 그녀가 한 일을 말하며 제거하지 않은 것을 감사하라고 경고했다. 그 후 레이저는 자신을 무시하는 제인에게 규칙을 알려주겠다며 그녀를 공격하려 하지만 세스가 가로 막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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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제인의 뒷공작 덕분에 세스의 구속도 풀리고, 그와 힘을 합쳐 레이저를 쓰러뜨리게 된다. 레이저가 쓰러지자 남은 조직원들이 탈출하는 제인과 세스를 쫓지만, 때마침 균열에서 주연과 치안국 병력[1]이 현장을 급습해 남은 일당을 일망타진 하게 된다. 제인은 귀환한 이후, 은혜를 갚을 일이 있다고 하며 주인공의 비디오 가게로 향했다. 그녀는 한도가 높은 적립 카드를 발급해 회원으로 등록하며 자신을 제인이라고 부르라고 얘기했다.

3. 버추얼 리벤지

가상의 시련, 가상의 거리.
현실의 위기…… 현실의 너.
오픈 조건: 파에톤의 기록 제4장 「불지옥 라이딩」 완료

대공동 6과가 주요 진영으로 등장한다. 여담으로 파에톤의 비중이 가장 낮은 스페셜 에피소드이다.
파에톤 남매는 루미나 광장을 둘러보던 중, HAL 클럽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2] 이내 대공동 6과가 등장하게 되고, 인기가 많은지 밟아달라, 개가 되어달라 등의 온갖 환호를 듣는다. 남매는 그냥 평범한 이벤트라고 생각하며 바로 HAL 클럽을 떠난다.

HIA에서 만든 것은 심층 몰입형 시뮬레이션으로 뇌를 더 잘 속이고 훈련 효과를 높히기 위해서 쓰던 것이었다. 육체가 가상 경험을 실제 경험으로 인식하도록 만들며 이번 테스트에선 통증 감각을 차단했다고 한다. 야나기는 시뮬레이션 시스템에 접속해 충분한 전투로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었다. 그렇게 HIA가 개발한 마치 실제 경험 바탕으로한 최신 VR 시스템을 테스트였고 대공동 6과는 순조롭게 테스트를 완료했다. 그렇게 테스트는 완료됐고 스태프가 미리 마련한 공무 차량 타고 갈려했으나 그림자는 커녕 차 한대도 없었다. 무슨 상황인지 궁금해 HIA클럽에 들어갔으나 어째서인지 사람들이 모두 사라졌다. 혹시 몰라 조사도 해봤지만 마치 아무것도 없는것 처럼 전부 사라진 상태였다. 혹시 몰라 밖같에 나가봤지만 바깥은 마치 버그마냥 이상한게 한두개가 아니였다. 이에 야나기는 해당 사건을 공동 6과에서 조사하기로 한다. 그녀는 루미나 광장을 전부 둘러본 후 상황을 정리하기로 했다.

먼저, 호시비 미야비, 소우카쿠는 사람을 1명도 볼 수 없었다고 하며, 하루마사는 뉴 에리두에 무서운 전염병이 퍼진 것이란 추측을 내놓았다. 야나기는 일부러 오바하는 하루마사의 뺨을 때리며 정신 차리게 해주었다. 하지만 하루마사는 통증을 느끼지 않았고, 소우카쿠는 배고픔을 느끼지 않았고, 미야비는 사람들에게 쫓기지 않는 등 이상 현상이 해당 공간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즉 공동 대6과는 아직 가상 세계에 갇혀 있으며, 빠져 나오지 못한 상태인 것이었다. 야나기는 우선 HIA 클럽으로 돌아가 다른 로그아웃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기로 했다. 그런데 로그아웃을 하려고 하자, 갑자기 소우카쿠의 몸이 멋대로 움직이며 야나기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다른 이들도 상태는 비슷했고, 야나기는 할 수 없이 그들을 기절 시켰고,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로그아웃을 할 수 없도록 붙잡아 두고 있는 것이란 추측을 했다. 그리고 예상대로 화면에서 누군가가 나타나 공동 대6과가 이곳에 갇혀 죽게 될 것이란 경고의 메세지가 흘러 나왔다. 머지 않아 쓰러진 동료들이 깨어났지만, 그들은 공통적으로 심한 두통을 겪은 뒤에 몸의 제어권을 잃고 동료를 공격하는 증상을 보였다. 이에 야나기는 적이 이미 VR 시스템의 일부 통제 권한을 장악했지만 모든 시스템을 완벽히 통제하지는 못했을 것이란 의견을 냈다. 전례가 없는 위기 상황에 야나기는 자신을 믿어줄 수 있을지에 대해 물었고, 그들과 함께 이곳에서 나갈 방법을 찾기로 한다. 그러기 위해 먼저 전투 테스트에서 미쳐 없애지 못한 몬스터 세 마리부터 처리하기로 한다. 야나기는 다시 전투 테스트를 시작했고, 적들을 처치하는 느낌에 적이 무언가를 조작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긴 추적 끝에 이 모든 일의 원흉을 발견 해내는데 성공하게 된다.
<colbgcolor=#222,#000> 애니메이션 컷신 - 「빛나는 별을 비추는 달」
「당신은 줄곧 나를, 우리를 보살펴왔죠…」
「이 세상에서 오직 야나기만 구분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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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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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제압하지만, 그는 야나기에게 이곳을 영원히 빠져 나가지 못할 것이란 말을 남기며 소멸했다. 그리고 하루마사를 비롯한 다른 팀원들이 다시 테스트를 시작하지만, 이번엔 어떤 오류로 인해 스테이지가 시작되지 않았다. 이상함을 하루마사가 느끼고 머지 않아, 자신이 방부가 되어버린 것을 알아차렸다. 이때 알수없는 누군가가 통신으로 그 데이터 모델링에 약간의 최적화를 가미했고, 조금만 더 지나면 뇌사 상태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열 받은 소우카쿠가 TV를 부셔 버렸지만 시스템을 장악한 범인은 빠르게 TV를 복구해 다시 그들에게 통신을 걸어왔다. 하지만 완전히 소득이 없지는 않았는데, 야나기는 그 짧은 대화에서도 적이 완전히 시스템을 장악하지 못한 것과 최소한 스테이지를 마치면 VR 테스트가 일정 부분 정상화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체할 시간이 없던 야나기는 빠르게 다음 전투 테스트에 돌입했다. 하지만 작전 중에 적들이 야나기의 데이터를 노리기 위해 몰려 들었고, 소우카쿠를 비롯한 일행들이 최대한 그녀를 지켜주기로 각오하며 적들을 막아섰다. 그리고 낭떠러지에 매달린 야나기의 앞에 두번째 목표가 나타났지만, 그녀는 역으로 몬스터를 끌어내리고 처치하며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버린다. 그리고 두번째 스테이지도 클리어 하자 좀 전의 협박범이 다시 통신으로 왜 계속 일을 망치는지 야나기에게 따지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세계에서 사라지란 말을 남겼고, 머지않아 야나기는 혼자서만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된다.

그녀는 동료들의 의식이 가상 세계에 묶여서 위협을 받고 있으니, 지금 바로 핸드 본부에 연락해 사이버 전쟁 전문가들과 의료팀을 불러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대공동 6과의 위기 상황은 비디오 가게를 운영 중이던 벨, 와이즈에게도 전해졌고 그들 또한 이 상황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야나기 또한 최선을 다해 상황을 주시하며 가상 세계에 갇힌 대공동 6과에 대한 구출 방법을 찾고 있었다. 그리고 머지 않아 사이버 전쟁의 전문가들이 링크의 입구를 성공적으로 재건 했다는 소식이 그녀에게 들려오게 된다. 이에 야나기는 위험을 감수하고, 다시 가상 세계로 들어가 동료들을 구출하기로 한다. 다시 미야비와 만난 야나기는 도시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빛이 되리라 결심했다. 호시비 미야비의 전투 패턴을 완벽히 복제한 적이 나타났고, 이에 진짜 미야비는 자신의 오른손에 상처가 났음을 말하며 힌트를 제공했다. 마지막 몬스터를 야나기가 무리를 해서라도 처치하자, 모든 것이 원래 상태로 돌아왔고 가상 세계의 위협은 종료 되었다. 모든 일이 마무리 되며, 야나기는 이 일의 배후에 [천의 얼굴]이란 조직이 개입 되어 있을 수 있다고 답한다. 그날 밤, 핸드는 일전에 취소된 기자 회견을 다시 열었고, 대공동 6과 전원이 참석했고, 불법 로프꾼 단체인 [천의 얼굴]이 전원 체포 되었음을 발표했다. 그 후, 이 소식을 접한 파에톤은 최신 VR 테스트를 시험 해보기 위해 HIA 클럽에 가서 실컷 테스트 하다 밤이 되자 집으로 돌아와 단잠에 빠졌다.

4. 반짝이는 이 순간

한 시대에는 그 시대를 풍미하는 가희(歌姫)가 있어야 해.
사람들이 가희에게 한 시대의 기대를 걸면, 가희는 반드시 사람들에게 희망을 가져다주어야 하지!
오픈 조건: 파에톤의 기록 제5장 「쏟아지는 별의 폭풍」 완료

아스트라 야오이블린 슈발리에가 주역인 에피소드이다. 또한 이아스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스페셜 에피소드임과 동시에[3] 처음으로 파에톤이 직접 개입하고 비중이 많은 스페셜 에피소드다. 또한 하이라이트 컷신에서 잠시 스쳐지나가는 캐릭터들까지 포함하면 가장 캐릭터가 많이 등장한 스페셜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벨이 어느 때처럼 TV 앞에 앉아 있었고, 분위기는 공동 속에 있을 때와 큰 차이가 없이 긴장감이 흘렀다. 그리고 이때 TV 속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TV 속에서 나온 사람은 아스트라 야오였고 새로운 앨범인 반짝이는 이 순간에 대한 인터뷰였다. 벨이 빨리 아스트라의 티케팅을 해킹으로 시도하지만 금새 매진되어 티켓을 가질 수 없어졌다. 파에톤이 의뢰인을 찾아 장소에 도착하자, 이아스의 안으로 들어가 아스트라를 찾던 순간에 그녀가 에테리얼들과 노래로 싸우는 것이 보였다. 의뢰 목표가 무엇인지 묻자, 아스트라는 요란 드 윈터 선생의 마지막 콘서트 녹음본이며 누구나 얻길 원하는 보물이라고 말했다. 앨범에 대한 사연을 듣고 본격적으로 아스트라가 발레 빌딩의목표를 향해 움직이며 작전이 시작된다. 이아스의 안내로 빠르게 앨범을 손에 넣은 아스트라는 매니저의 차량에 올라타기 전 이아스의 본체에 입맞춤을 남기며 자신의 콘서트에 꼭 와달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갔다.

아스트라는 돌아가는 길에 이블린에게 로프넷에 글을 올려 의뢰를 한 사실에 대해 사소한 다툼을 벌인다. 그 과정에서 이블린의 과거 직업이 프로 스파이였고, 이것을 주제로 노래를 부르기로 결심하지만, 아스트라는 사실 노래에 대해 어떤 영감도 떠오르지 않은 상태였다. 돌아가는 길에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고, 이블린은 팔을 뻗어 아스트라를 낮추고 자신의 몸으로 감쌌다. 알고보니 아스트라가 탄 차량을 미행하던 일당이 있었고 이블린은 동반 공동을 이용해 놈들을 따돌리기로 한다. 이블린은 상대를 처치하고, 얻은 단서에서 6단지의 공중 전화라는 키워드를 발견해 6단지로 찾아와 공중 전화로 전화를 걸어 추적을 지속한다. 이블린이 약속 접선 장소에 가자,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레인이었다. 레인이 데이터 복구를 시도하지만 메인 보드가 타버렸다. 하지만 일부 내용을 메인 보드가 훼손 되기 전에 확보 하는데는 성공했고, 내용은 앨범이 오데움의 손에 들어가게 해선 안된다는 내용이었다. 레인은 파에톤을 소개하며 안전 가옥으로 돌아가고, 이블린은 회사로 돌아와 상황을 아스트라에게 전달하고, 아스트라는 요란의 노래와 관련된 자신의 사연을 털어 놓는다.

아스트라가 조심스럽게 요란의 앨범을 집어 넣고는 마치 소리 없는 곡을 연주하듯, 제어 패널을 몇번 가볍게 쓰다듬었다. 스타루프의 막이 서서히 올라갔고 밤하늘의 떠다니는 꿈이 별빛과 먼 곳을 향해 조용히 펼쳐졌다. 이블린은 아스트라의 노래를 듣고 자신에게도 별빛을 지킬 자격이 있다고 스스로 믿게 되었고, 같은 시각 파에톤의 비디오 가게에 아스트라의 초대장이 보내졌다. 기뻐하던 벨은 최근 아스트라에게 악플이 달린다는 사실을 말했고, 페어리는 부정적인 여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줬다. 파에톤은 악플러들을 혼내주기로 결심하고, 하루를 무난히 보내게 된다. 시간이 흘러, 콘서트 당일의 아침이 밝아와 콘서트장으로 이동했다. 콘서트장에서 사진을 찍으며 감상에 젖을 때, 어디선가 이블린이 두 사람에게 다가왔다. 이블린과 대화하던 도중, 오데움 그룹의 비서실장인 홉슨과도 만나게 되어 그와도 인사를 나누게 된다. 이블린에게 안내를 받는 두 사람은 그녀를 따라 스타루프를 둘러봤다. 루미나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경치는 정말로 장관이었지만 내내 날카로운 눈빛이 계속 이쪽을 쳐다보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블린은 홉슨의 직업상 그가 엄격할 수밖에 없다고 하며, 아스트라는 그에 비해 매우 순수한 사람이라고 추켜 세운다. 그때 어디선가 깜짝 선물이라고 외치며 아스트라가 파에톤이 있는 곳으로 뛰어 왔다. 아스트라는 마감 기한을 지키지 못할 거 같아서 영감이 떠오를 때까지 음악 감독을 막아달라고 부탁하지만, 이블린은 자신의 업무 외적인 것이라 힘들 것 같다고 한다.

아스트라의 음악 감독이 마감 기한에 쫓기며, 다급하게 그녀를 찾지만 아스트라는 안 보이는 곳에 숨어 그를 따돌린다. 그리고 숨어있는 곳에 요란 작곡가의 부인이 그곳에 나타났다. 요란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예를 갖추는 아스트라에게 부인은 단지 그녀의 노래만 부르면 된다고 말하며 밖으로 나갔다. 한편, 이블린은 푸가와 관련된 단서를 쫓아 계속 배후를 캐기 위해 노력한다. 그녀가 알아낸 정보는 저녁 8시에 알 수 없는 무리가 중앙홀을 공격할 것이란 것이었다. 푸가 쪽 사람들은 처음부터 이블린을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오데움 쪽에 스파이를 심었던 것이었고, 홉슨에게 보안 업무에 문제가 생겨 도움을 구하는 통신이 들려왔다. 이에 푸가 쪽 사람들을 막기 위해 이블린은 그를 중앙홀로 불러 들여 협력하기로 한다. 이블린은 양쪽이 맞붙을 때 내부의 스파이가 무슨 음모를 꾸미고 있는지 조사할 시간을 벌기로 생각하며 한숨을 쉬었다. 홉슨에게 이블린이 가자, 그는 이블린의 과거 이력에 대해 알고 있었고 이 기회에 잠재적인 위협이 될 스파이 출신인 그녀를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블린은 아스트라가 이런 명령을 내렸을 리가 없다는 판단하에 오히려 이 결정을 역이용해 그룹의 스파이는 자신만이 아니라고 블러핑을 치며 홉슨의 판단을 흐려놓는다. 하지만 홉슨은 오데움은 자신들이 알아서 지킬테니 외부인은 빠지라며 그녀를 공격하려 했고, 어쩔 수 없이 이블린은 자신을 방어하기로 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말로 푸가 쪽 인력들이 중앙홀에 들이 닥치고 홉슨은 둘다 처리하도록 지시한다. 아스트라가 콘서트를 시작할 무렵, 중앙홀에서는 이블린이 혼자 두 그룹을 막아서고 있었다. 이블린은 내부의 스파이를 찾는 것에 집중하며 관객석까지 빨리 따라가 문제를 해결하기로 다짐한다. 하지만 통제실까지 위험한 상황이었고, 이 문제는 이블린 혼자서 해결하기엔 불가능에 가까웠기 때문에 그녀는 파에톤에게 찾아와 도움을 요청한다.

이블린은 파에톤에게 도움을 청하며, 자신의 숨겨둔 진실에 대해 모두 이야기 했다. 파에톤과 함께 통제실로 들어가자, 놀랍게도 시한 폭탄이 타이머를 따라 작동하고 있었다. 파에톤은 시한 폭탄의 해체를 맡으며, 이블린은 통신도 끊기고 모두의 안전이 위험하기 때문에 서둘러 아스트라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 시각 무대 위에선 막간에 모든 조명이 꺼지자, 어둠 속에 홀로 남은 아스트라가 초조한 얼굴로 모두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아스트라는 연락이 되지 않자, 불이 들어오기 직전에 무대 의상으로 교체하는데 성공한다. 한편, 어수선한 상황은 총성이 아스트라에게도 들리며 그녀도 어딘가 이상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때 푸가 쪽 인원인이 아스트라의 무대로 들이 닥쳤고, 그녀는 이 전투의 느낌을 음악으로 소화하기로 한다. 때맞춰 돕기 위해 이블린이 찾아왔고 두 사람은 호흡을 맞추며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이블린은 푸가 쪽도 문제에 휘말리고 진짜 주동자는 따로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진짜 범인은 드 윈터 부인이었고, 그녀는 오데움과 푸가가 서로의 이익을 위해 요란을 분쟁에 휘말리게 해 그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선택을 한 것에 원망하며 이 일을 꾸민 것이었다. 그녀의 일로 스타루프의 동력이 상실하게 되어 아스트라는 테러 랩터에 탄 그녀와 싸우게 된다. 테러 랩터가 파괴되자, 드 윈터 부인은 아스트라를 겨냥했지만 이블린이 뛰어와 아스트라의 앞을 가로 막았다. 그런 아스트라에게 부인은 그들을 보고 비웃으며 이블린의 숨겨진 진실에 대해 폭로하게 된다. 그러는 동안에도 스타루프는 바닥을 향해 추락하고 있었고, 부인은 권총을 바닥에 떨어뜨린 채 눈물을 흘리며 관중들 속으로 사라져갔다.

모든 것이 끝났다 생각한 이블린은 결국 아스트라 앞에 무릎을 꿇으며 지금까지 속여온 것을 사과한다. 하지만 아스트라는 그녀의 정체가 무엇이든지 간에 이블린은 그녀일 뿐이라고 하며 끝까지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결국 아스트라의 관용에 이블린은 감회되어, 자신의 옛 정체성인 셀레 그린을 버리며 그녀와 앞으로도 함께 하기로 결정한다. 이블린이 스타루프의 동력원 세 개를 모두 재가동 시키는데 성공하고, 위기를 넘기는데 성공하자 아스트라의 콘서트는 다시금 재개 되었다. 콘서트가 끝나고 며칠 후, 이블린은 치안국에 남아 진술을 진행한다. 그녀는 치안국의 모든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했다. 청의가 말하길 드 윈터 부인은 자신들이 잘 지킬 수 있도록 조치를 할 것이고, 푸가 레코드 또한 부인에게 조종된 이들이었을 뿐이라고 한다. 모든 조사가 끝나고, 아스트라와 이블린은 6단지로 향해 케이크를 사며 요란이 활동하던 그래머폰이 있던 자리를 방문한다. 이블린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은 현재를 붙잡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고, 아스트라도 동의하며 조용히 빈터에 서있었다. 마지막으로 둘은 파에톤의 비디오 가게로 향했고, 파에톤에게 오히려 이 사건 이후로 오데움의 주가가 오르고 아스트라의 인기가 더 많아졌다고 말한다. 두 사람은 레스토랑으로 가기 위해 정문을 나서지만, 아스트라의 활동에 이목이 집중되어 기자들로 북적였고, 할 수 없이 일행은 뒷문으로 통해 비디오 가게를 빠져 나왔다. 두 사람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충분히 먹은 후에 파에톤은 비디오 가게로 돌아와 잠시 쉬기로 하며, 다음 업무에 집중하기로 했다.
[ 평가 ]
스토리의 전반적인 평가는 스케일에 비해 분량이 너무 적다로 모이고 있다. 초반부는 가볍게 넘기고 후반부 신파와 액션에 집중하면서 가볍게 즐길 수는 있지만 작중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인물간의 관계도를 고려하면 도저히 한 버전만에 스페셜 에피소드 하나로 풀 분량이 아니었다는 것이다.[4] 특히 진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이블린과 간판 캐릭터인 아스트라 이에 대비되는 세력들과 메인 빌런의 서사를 풀어내는 시간이 너무나도 부족했고 이로 인한 혹평이 많다.

추가로 파파라치를 따돌린다는 이유로 공동 진입을 선택하는 아스트라의 모습이 설정오류처럼 보인다는 등의 비판이 있다.

아예 전작인 붕괴 스타레일의 개척 후문처럼 메인 스토리급으로 밀어주고 충분한 분량을 할애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을 표출하는 유저도 있다. 최종전 돌입 후의 연출만 놓고 보면 굉장히 잘 만들어져있고 미호요 특유의 뽕차는 맛도 건재하기 때문에, 두 버전 정도에 걸쳐서 충분한 분량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갔다면 호불호에 따라서는 큰 호평을 받았을 지도 모른다. 하다못해 '이블린과 아스트라의 픽업 순서를 바꾸고 이블린 개인의 서사와 기업간의 스파이 암투를 먼저 다뤘다면 어땠을까?' 하는 의견도 있다.


[1] 추가로 세스의 설득으로 개심했다가 제인에 의해 빌딩 아래로 추락한 조직원도 있는데, 그 조직원이 출입구 경비 담당이라 공동 내부 균열에 대한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제인이 일부러 균열이 있는 쪽으로 밀어 떨어뜨린 것이였다.[2] 도중에 한 시민이 파에톤을 언급하자 와이즈는 벨을 데리고 떠나려 했으나, 파에톤이 아닌 그들이 사라진 이후 왕성하게 활동 중인 로프꾼을 언급한 것이었다.[3] 이전 스페셜 에피소드에서 이아스는 등장 자체가 없었다.[4] 지금까지 벌어진 스페셜 에피소드속 사건은 어디까지나 주인공과 해당 진영 인물들 정도만 얽히는 수준에, 스케일 역시 위험에 처한 당사자들이 주연들이었다는 점만 빼면 뒷세계 조직 잠입, 소수정예 팀을 노린 소규모 습격 등으로 그렇게 크지 않았으며 인물간의 관계도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슈퍼스타 가수의 특별 콘서트장 모두가 목숨을 잃는 것은 당연하고 막대한 질량이 도시를 향해 수직낙하한다는 초월적인 스케일을 선보였다. 인명피해로만 따지면 역대 메인스토리 내의 사건들과 비교해야 할 정도인 만큼 이 재난 하나만 집중적으로 다뤘어도 될 수준인데, 문제는 정작 스토리의 메인 골자가 이블린을 진주인공 삼은 스파이물이었다는 점이다. 테러 발생 전의 다양한 암투와 등장인물간의 관계를 거의 보여주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설명을 소드마스터 야마토식으로 때워버리고 갑작스럽게 클라이막스로 들어가버리니 유저들은 벙찔 수밖에 없다. 기승전결에서 승을 생략하고 전 끝자락으로 바로 넘어가버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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