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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합 결과
부산광역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결과 | ||
더불어민주당 | 자유한국당 | 무소속 |
13석 | 2석 | 1석 |
광역단체장이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오거돈 후보가 겨우 1% 격차로 석패한데다, 서병수 후보가 부산에서 평이 매우 안 좋았기에 오거돈이 올킬을 했다고 쳐도, 기초단체장인 경우는 소위 인물론과 조직력 모두 중요하기에 어려운 승부가 될 가능성도 꼽혔다. 4년 전만 해도 영도구를 제외하면 40%를 넘은 곳이 한 곳도 없었기에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결과는 놀랍게도 16석 중 13석을 더불어민주당이 쓸어가게 되었다. 이는 서병수에 대한 안좋은 평가, 자유한국당의 공천 실책, 박근혜 정부 시절 동남권 신공항에 대한 지지부진한 진척이 영향을 미친 것이며 무엇부다 2016년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사태가 발생하여 자유한국당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많이 들끓었던 점도 있었다.
사실 서부산이야 이전부터 민주당세가 크기에 어느정도 승리 가능성이 있었지만, 민주당은 난공불락이였던 금정구,동래구는 물론 원도심에서도 서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싹쓸이하였고, 그나마 졌던 서구와 수영구에서도 2% 미만의 격차로 석패한 놀라운 결과를 만든 것이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은 20대 총선에서의 선전에서 시작해 19대 대선에서의 3당 합당 이후 최초의 승리를 거쳐, 마침내 부산에서 조직력에서 우위를 만드는 데 성공하였다.
1.1. 중구청장
중구청장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윤종서(尹鍾瑞) | 10,617 | 1위 |
| 48.29% | 당선 | |
2 | 최진봉(崔震奉) | 9,602 | 2위 |
[[자유한국당|]] | 43.67% | 낙선 | |
3 | 오경석(吳坰錫) | 784 | 4위 |
[[바른미래당|]] | 3.56% | 낙선 | |
6 | 금봉달(琴奉達) | 980 | 3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4.45%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39,832 | 투표율 53.68% |
투표 수 | 21,383 | ||
무효표 수 | 513 |
허나 중구마저 동구와 영도구와 같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종서 후보가 구청장 자리를 차지하면서 사상 최초로 더불어민주당 후보 구청장이 탄생하였다. 비록 표차이가 1,015표 차이나는 경합이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가 구청장 자리를 차지하면서 자유한국당의 입지는 위태로워지고 있다.
하지만, 윤종서 구청장이 1년 만에 선거법위반으로 날아가면서, 재보궐선거에서는 당시 2위를 했던 국민의힘 최진봉 후보가 당선되었다.
1.2. 서구청장
서구청장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정진영(鄭鎭永) | 23,879 | 2위 |
| 44.17% | 낙선 | |
2 | 공한수(孔漢壽) | 25,811 | 1위 |
[[자유한국당|]] | 47.74% | 당선 | |
6 | 김만근(金晩根) | 936 | 4위 |
[[한국국민당(2015년)|]] | 1.73% | 낙선 | |
7 | 유승우(柳昇佑) | 3,434 | 3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6.35%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97,123 | 투표율 57.01% |
투표 수 | 55,372 | ||
무효표 수 | 1,312 |
1.3. 동구청장
동구청장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최형욱(崔亨旭) | 23,796 | 1위 |
| 52.57% | 당선 | |
2 | 박삼석(朴三碩) | 21,463 | 2위 |
[[자유한국당|]] | 47.42%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79,091 | 투표율 58.52% |
투표 수 | 46,284 | ||
무효표 수 | 1,025 |
허나 이런 동구도 파란 물결 열풍에는 버티지 못하고 사상 최초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형욱 후보가 52.57%의 득표율로 당선되어 초선 구청장이 확정되었다.[3]
덤으로 원도심 지역에서 서구를 제외한 중구와 영도구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가 구청장 자리를 차지하면서 여론이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분석으론 일단 박삼석 후보의 안 좋은 행적들이 전국구급으로 퍼진 영향이 있다. 후보 본인 항목에도 있지만 부산에 극심한 폭우가 쏟아진 와중에 해외에 가질 않나 소녀상 철거 논란에 창가학회 논란까지 꽤 민감했던 논란들이라 이런 부분이 표심에 영향이 간 것도 한몫했다.
1.4. 영도구청장
영도구청장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김철훈(金哲熏) | 30,989 | 1위 |
| 51.51% | 당선 | |
2 | 황보승희(皇甫承希) | 24,355 | 2위 |
[[자유한국당|]] | 40.49% | 낙선 | |
3 | 안성민(安成民) | 4,806 | 3위 |
[[바른미래당|]] | 7.99%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07,930 | 투표율 56.83% |
투표 수 | 61,332 | ||
무효표 수 | 1,182 |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 김철훈 후보와 자유한국당 황보승희 후보의 대결이 벌어지게 되었는데, 이로써 前 영도구의원 vs 前 부산시의원의 대결이 일어나게 되었다.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으로 김철훈이 우위였고 지난 지선에서도 구청장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중 유일하게 40%를 넘겼기 때문에 다른 구들보다 넘어갈 확률이 높았다. 결국 김무성 의원의 측근인 황보승희 후보도 한반도에 불어닥친 청색 돌풍을 버텨내진 못했다. 그리고 김무성 의원은 2016년 총선 유세에 이어 다시 한 번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낙선한 황보승희 후보는 21대 총선에서 중구-영도구 지역구에 나와서 당선하면서 이때 패한 아쉬움을 달래는 데 성공하였다.
1.5. 부산진구청장
부산진구청장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서은숙(徐銀淑) | 89,399 | 1위 |
| 50.05% | 당선 | |
2 | 김영욱(金映旭) | 70,455 | 2위 |
[[자유한국당|]] | 39.44% | 낙선 | |
3 | 이덕욱(李德旭) | 10,338 | 3위 |
[[바른미래당|]] | 5.78% | 낙선 | |
4 | 정해정(丁海廷) | 1,721 | 5위 |
[[민주평화당|]] | 0.96% | 낙선 | |
6 | 이종율(李鍾律) | 6,701 | 4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3.75%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319,402 | 투표율 57.62% |
투표 수 | 184,055 | ||
무효표 수 | 5,441 |
1.6. 동래구청장
동래구청장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김우룡(金雨龍) | 64,675 | 1위 |
| 48.53% | 당선 | |
2 | 전광우(全光雨) | 51,908 | 2위 |
[[자유한국당|]] | 38.95% | 낙선 | |
3 | 정상원(鄭相元) | 13,396 | 3위 |
[[바른미래당|]] | 10.05% | 낙선 | |
6 | 강승관(姜承官) | 3,278 | 4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45%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226,713 | 투표율 59.81% |
투표 수 | 135,598 | ||
무효표 수 | 2,341 |
1.7. 남구청장
남구청장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박재범(朴宰範) | 66,155 | 1위 |
| 48.02% | 당선 | |
2 | 박재본(朴在本) | 53,272 | 2위 |
[[자유한국당|]] | 38.67% | 낙선 | |
3 | 유정기(劉正基) | 7,565 | 3위 |
[[바른미래당|]] | 5.49% | 낙선 | |
5 | 현정길(玄貞吉) | 4,299 | 5위 |
[[정의당|]] | 3.12% | 낙선 | |
6 | 김병원(金炳元) | 6,454 | 4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4.68%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234,211 | 투표율 59.97% |
투표 수 | 140,461 | ||
무효표 수 | 2,716 |
선거 벽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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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북구청장
북구청장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정명희(鄭明姬) | 84,363 | 1위 |
| 56.50% | 당선 | |
2 | 황재관(黃在寬) | 58,947 | 2위 |
[[자유한국당|]] | 39.47% | 낙선 | |
4 | 신오동(申珸同) | 6,004 | 3위 |
[[민주평화당|]] | 4.02%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253,907 | 투표율 59.91% |
투표 수 | 152,109 | ||
무효표 수 | 2,795 |
사실 의외의 이변의 지역으로 꼽히는데, 일단 황재관은 북구에서 초중고를 나온 북구 토박이인데 반해, 정명희 후보는 출신지도 경주인데다, 그나마 있는 연고도 부산 금정구의 부산대학교를 나온 것과, 중구에서 약사를 한 것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산에 분 문풍은 황재관 후보도 낙선시켰다.
구청장 뿐 아니라 시의원, 구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우세를 점하면서 차기 총선을 앞두고 서로 다른당 소속인 갑/을 선거구의 두 국회의원의 정치적 입지와 향후 전망은 크게 엇갈리게 되었다.
실제로 전재수 의원은 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캠프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56.5%라는 득표율로 본선 낙승에 기여하고 차기 시당위원장에 사실상 내정, 부산 내에서도 유력 정치인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반면 김도읍 의원은 자신의 지지 기반인 강서구마져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넘어가면서 다음 총선 당선 가능성이 어두워지게 되었다. 다만 이런 우려와 달리 둘 다 지역구 관리는 잘했기에 다음 21대 총선에서 무사히 생환을 했다.[5]
1.9. 해운대구청장
해운대구청장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홍순헌(洪淳憲) | 103,226 | 1위 |
| 52.53% | 당선 | |
2 | 백선기(白宣基) | 74,936 | 2위 |
[[자유한국당|]] | 37.86% | 낙선 | |
3 | 정성철(鄭成澈) | 12,531 | 3위 |
[[바른미래당|]] | 6.37% | 낙선 | |
6 | 차형규(車亨奎) | 6,328 | 4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3.22%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342,079 | 투표율 58.56% |
투표 수 | 200,338 | ||
무효표 수 | 3,857 |
바른미래당의 정성철 후보는 선거운동 당시 해운대의 유일한 국회의원이었던 하태경 의원이 열심히 후방지원을 해준데다, 본인도 3선 구의원임에도 불구하고 6.37%의 득표율로 장렬하게 낙선했다(...).
해운대구 을 지역에서는 홍순헌 후보를 2번 낙선시킨 배덕광의 사퇴로 인해 국회의원 보궐선거까지 같이 치러졌는데, 4년 전 해운대구청장과 국회의원에 도전했다 낙선한 윤준호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참고로 이분을 해운대구청장에서 낙선시킨 인물은 전 해운대구청장인 백선기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구청장 당선인이 해운대구 을 당선인의 한을 풀어주고 해운대구 을 당선인이 구청장 당선인의 한을 풀어준 것이다.
1.10. 기장군수
기장군수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이현만(李賢萬) | 23,535 | 2위 |
| 31.53% | 낙선 | |
2 | 정동만(鄭東萬) | 14,400 | 3위 |
[[자유한국당|]] | 19.29% | 낙선 | |
3 | 권상섭(權尙燮) | 1,629 | 3위 |
[[바른미래당|]] | 2.18% | 낙선 | |
6 | 오규석(吳奎錫) | 32,248 | 1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43.20% | 당선 | |
7 | 장수수(張수수) | 2,820 | 4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3.77%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27,882 | 투표율 59.65% |
투표 수 | 76,282 | ||
무효표 수 | 1,650 |
1.11. 사하구청장
사하구청장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김태석(金泰碩) | 82,997 | 1위 |
| 52.59% | 당선 | |
2 | 이경훈(李京勳) | 63,956 | 2위 |
[[자유한국당|]] | 40.53% | 낙선 | |
3 | 신현무(辛鉉茂) | 10,846 | 3위 |
[[바른미래당|]] | 6.87%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281,099 | 투표율 57.16% |
투표 수 | 160,675 | ||
무효표 수 | 2,876 |
선거 벽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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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 갑은 괴정동 vs 당리동,하단동으로 사하구 을은 조경태로 요약이 가능한데[6], 이번엔 괴정동에서도 자유한국당이 털렸다. 남구의 문현동에서의 패배와 같이 자유한국당의 굴욕 top2가 되었다.
1.12. 금정구청장
금정구청장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정미영(鄭美英) | 67,679 | 1위 |
| 54.50% | 당선 | |
2 | 원정희(元井喜) | 56,494 | 2위 |
[[자유한국당|]] | 45.49%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210,978 | 투표율 60.00% |
투표 수 | 126,587 | ||
무효표 수 | 2,414 |
선거 벽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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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는 해당 항목에도 볼 수 있듯이 김진재-김세연 부자의 영향력이 매우 강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습 지역구이며 보수적인 지역으로 유명한 곳이다. 덕분에 금정구 정치계는 김세연 계열의 인사들이 몇십년동안 장악하고 있었고, 조직력도 끈끈한 곳인데 김세연의 최측근인 원정희가 낙선하는 엄청난 이변이 일어나며 지역 사회에 크나큰 충격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금정구의회 라인은 역시나 오랫동안 김세연을 따라 한나라당-새누리당-바른정당-자유한국당 같이 보수 라인이었는데 7회 지방선거가 야당 심판의 성격이 매우 짙은 선거인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금정구의회에서 업무추진비로 한우에 1600만원이나 쓴 사실이 지역사회에 퍼지면서 "도대체 어떻게 하면 한우에 1600만원을 쓸 수 있느냐?"라는 비토 정서가 퍼지기 시작했고 금정구 자체가 부산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를 위시한 대학교들 덕분에 젊은 인구의 유입이 늘어났는데 자유한국당의 선거운동은 '민생파탄, 경제파탄 문재인 심판'같은 현수막을 달면서 굉장히 선동적이고 구시대적인 현수막 때문에 대학생에겐 반감을, 기성세대에겐 '아직도 정신 못차렸다.'란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전통의 보수 지역구였던 금정구도 부산 전체적인 분위기인 자유한국당 심판에 마음이 갔다는 분석을 할 수 있다.
1.13. 강서구청장
강서구청장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노기태(盧基太) | 26,662 | 1위 |
| 48.81% | 당선 | |
2 | 이종환(李種煥) | 17,198 | 2위 |
[[자유한국당|]] | 31.48% | 낙선 | |
6 | 안병해(安秉海) | 10,756 | 3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9.69%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92,854 | 투표율 59.79% |
투표 수 | 55,514 | ||
무효표 수 | 898 |
노기태 구청장은 제7회 지선까지만 해도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청장이었고, 그것도 자유한국당에 반감이 없기 전 만해도 자유한국당 소속이었다. 하지만, 자신과 같이 6회 지선에서 당선된 당시 새누리당 소속 구청장이 모조리 낙선하면서, 6회 지선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당선된 사람 중에 48.81%의 득표율로 살아남은 사람은 자신밖에 없게 되었다.
1.14. 연제구청장
연제구청장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이성문(李星門) | 53,716 | 1위 |
| 51.63% | 당선 | |
2 | 이해동(李海東) | 37,267 | 2위 |
[[자유한국당|]] | 35.82% | 낙선 | |
6 | 주석수(朱錫修) | 13,053 | 3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2.54%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74,673 | 투표율 60.63% |
투표 수 | 105,911 | ||
무효표 수 | 1,875 |
이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한 주석수 후보는 차기 지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받아 당선되었다.
1.15. 수영구청장
수영구청장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김혜경(金惠敬) | 38,953 | 2위 |
| 43.75% | 낙선 | |
2 | 강성태(姜成泰) | 40,188 | 1위 |
[[자유한국당|]] | 45.14% | 당선 | |
3 | 김종문(金鍾文) | 3,919 | 4위 |
[[바른미래당|]] | 4.40% | 낙선 | |
6 | 황진수(黃振收) | 5,966 | 3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6.70%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55,794 | 투표율 58.07% |
투표 수 | 90,466 | ||
무효표 수 | 1,440 |
수영구는 동래구와 마찬가지로 중부산권에서 가장 보수세가 강한 곳에 속하기에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크게 기대하지 않았으나 의외의 접전이 벌어지며 자유한국당 강성태 후보가 불과 1.39%p의 1,235표 차이로 신승했다.
실제로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오거돈 후보가 53%를 득표하며 이겼는데, 구청장 선거에서 패한 큰 요인 중 하나는 무소속 황진수 후보가 민주당 표를 분산한 것으로 보인다.
1.16. 사상구청장
사상구청장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김대근(金大根) | 58,153 | 1위 |
| 51.97% | 당선 | |
2 | 송숙희(宋淑熙) | 53,727 | 2위 |
[[자유한국당|]] | 48.02%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95,478 | 투표율 58.40% |
투표 수 | 114,150 | ||
무효표 수 | 2,270 |
파일에서 장 의원은 자기 지역구민들을 믿었는지(...) “우리 사상구청장이, 선거가 쉬워져서 다행이지”라고 말했고, 이에 홍준표 대표는 “거는 선거 끝났잖아?”라며 맞장구쳤다. 사실 아무리 낙동강 벨트라도 장제원 일가는 사상구의 토호이며[9][10], 기초단체장은 총선이나 대선보다 투표율이 낮고, 게다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여직원 폭행으로 제명되었기에, 이런 말이 오간 건 당연할 수도 있긴 하다. 실제로 여기는 결과도 3.96%의 득표율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승부가 갈렸다.
[1] 당시 당내 공천 잡음으로 인한 탈당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양당 구도라는 여러 악재를 떠안고도 개인 지지율로 6.4%를 득표하는 기염을 토했다. 실제로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오거돈이 서구에서 51.3%로 이겼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한 것이 맞다.[2] 득표수 차이가 1,932표다.[3] 여담으로, 최형욱 후보도 본래는 한나라당-새누리당 출신으로 재선 시의원을 지냈던 인물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 탈당해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바 있다.[4] 물론 더불어민주당에서 50%를 넘겼기에 분열되지 않았더라도 이겼겠지만, 바른미래당 정상원 후보가 10%의 득표율로 자당의 부산지역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제대로 보수가 분열된 모습을 보였다.[5] 전재수 후보는 2.01% 차이로, 김도읍 후보는 8.99% 차이로 당선되었다. 물론 굴욕을 겪은 건 김도읍으로, 그나마 전재수는 이전에 지역구에서 재선까지 했던 박민식 후보가 상대였지, 김도읍 후보는 강서구에 아무 연고도 없는 최지은 후보를 상대로 그 격차로 이겼기 때문이다.[6] 뜬금없겠지만, 19대 총선과 20대 총선에서 조경태가 어떤 정당에 있더라도 시종일관 우세했다는 걸 생각하면 이렇게 이야기해도 무방하다.[7] 이성문 후보가 나름 연제구 토박이기는 했으나 나이도 어린 편인데다가 인지도가 약했던 탓이었다.[8] 무소속으로 출마한 주석수 후보가 새누리당에서 재선 구의원을 지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보수 분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9] 아버지인 장성만이 세운 동서대학교와 경남정보대학교 그리고 부산디지털대학교가 사상구에 있다. 현재 동서대학교 총장도 장제원의 형인 장제국이다.[10] 실제로 손수조가 출마한 19대 총선에서 장제원이 출마했다면, 당시 거물급으로 평가받았던 문재인 후보조차도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이 나왔다. 20대 총선에서도 새누리당 공천에서 컷오프되자 거기에 반발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했는데도, 탄탄한 지역기반 덕에 37.5%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