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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지적 1인칭 시점의 설정 목록.
2. 주요 설정
- 다섯 군주들
원년에 처음의 성녀와 함께 인간의 왕을 몰아낸 다섯 군주들. "인간은 짐승이 아니며, 왕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그러니 '인간의 왕'은 필요없다."라고 주창하며 인간의 왕을 몰아냈다. 이후 인간의 왕은 존재하지 않게 되었으며, 이들은 인간의 왕의 권능을 나누어 가졌고,[1] 이들의 후예들은 그 능력을 지니고 각자 나라를 세웠다. 인간의 왕이 세운 제국이 무너지자 수많은 군웅들이 난립하며 전쟁의 시대가 열렸고, 수많은 피가 흐른 뒤에야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 성녀
천신의 선택을 받은 자들이자 성황청의 핵심 인물. 처음의 성녀를 시작으로 하는 미래를 보는 권능을 가진 예언자들이다. 현재 성황청 소속의 메인인 5명의 성녀들과 성황청 소속은 아니나 드높은 명성을 지닌 외부인 자격의 2명으로 구성되어있다.
{{{#!folding [ 성녀 목록 ]
- 천사
제물을 바쳐서 불러오는 격상의 존재. 일반적으로 제물이 된 사람은 죽게 되지만, 군국에서 소환하는 천사의 경우 통신병들이 나눠서 부담하기에 바로 죽음에 이르지는 않는다. 그렇다 한들 천사를 소환하는 행위는 소환자의 심상을 통째로 뜯어내는 것과 다름 없어 천사를 과하게 사용했다면 결국 죽음에 이를 수 있다.
- 4종의 금기
성황청에서 제정한 인간이 해서는 안 될 4가지 금기. 모든 금기는 공통적으로 인간의 변화를 야기하는 것들이다.[2]
- 선(仙)
선자. 이전 회차 기준 선의 칭호를 가진 인물은 총 3명이다. - 지선: 지모신교의 대행자.
- 의선: 흡혈귀 리르 나이팅게일.
- 요선
- 육장성[前오장성]
군국의 최고 전력인 6명의 장성.
- 군국 7대 발명품
천리안을 지닌 원견의 성녀가 세계 곳곳을 보며 군국에 도움이 될 발명품들을 찾아내어 군국 지도부에 요청해서 끌어모으거나, 그렇게 모은 정보를 바탕으로 제작된 물건들.
{{{#!folding [ 목록 ] - 제식 마법
군국의 7대 발명품 중 하나. 자세한 내용은 마법을 참고. - 의복 패킷
군국의 7대 발명품 중 하나. 생체 단말에 기록된 정보를 토대로 내 몸에 딱 맞는 옷으로 바꾸는 군국의 연금의복기술이다. 본래 의류점으로 시집 온 며느리가 손재주가 없어 괴로워하던 것을 마음 아파한 시모가 실과 바늘을 쓰지 않아도 옷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 현재 군국의 천의무봉이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 생체 단말
군국의 7대 발명품 중 하나. 연금술과 마법을 통해 외부에서 강제로 연 아키 아바타다. - 메타컨베이어 벨트
군국의 7대 발명품 중 하나. 군국을 둘러싼 강처럼 흐르는 땅으로, 대지술을 비롯한 군국의 모든 기술을 총집합해 만들어낸 군국 운송체계의 걸작이자 핵심이다.
이 위에 올라서는 것으로 군국의 각 지역으로 고속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땅 자체가 움직이기에 열차와 달리 파괴하는 것도 방해하는 것도 곤란하며, 이 덕에 해자의 역할도 겸한다.
순환구조로 절대 멈추지 않고 돌아가며, 군국의 땅은 메타컨베이어 벨트로 감싸져 있는 핵심지구가 모인 이너서클과 그 바깥으로 나눠진다.
다만 단점도 있는데, 그건 절대로 멈추지 않는다는 것. 만약에 기착지에서 화물을 낚아채는 것을 실수할 경우 무조건 군국을 한 바퀴 돌아야 한다. 셰이가 군국을 멸망시켰던 회차에선 저런 문제점 탓에 순식간에 온갖 사건 사고의 온상이 되어서 못 써먹게 되었다고 한다.[11]
설계자는 육장성인 막시밀리앵으로 초기 기획은 톱니바퀴를 이용한 기계장치로 바닥 전체를 깔아버리는 것이었다.[12] 실제로 설치하는 단계에서는 현재의 대지술로 흐르는 땅으로 건설되었다. - 우레바퀴
군국의 7대 발명품 중 하나. 벼락의 힘을 모아두었다가 스스로 돌아가는 톱니바퀴. 물이 부족한 군국에서 필사적으로, 성황청의 비위를 거스르면서까지 상용화한 물건이다. 열국 클라우디아의 우레방아를 모티브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 군용 압축 통조림
군국의 7대 발명품 중 하나. 수분을 완전히 제거하여 음식 저장량을 20배 이상 끌어올렸다는 최첨단 압축 식량이며 보존 마법으로 가공되어, 물만 부으면 순식간에 원래 부피로 되돌아온다. 다만 맛에는 좀 손색이 있는 듯. - 키메라 콩
군국의 7대 발명품 중 하나. 영양만 따지면 기적적인 식품으로 심으면 '빠른 속도로' '엄청난 양'의 콩이 맺힌다. 콩 본연의 기능인 지력 회복은 덤. 명실상부 군국을 기근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준 식품이다. 다만 자라는 데 대량의 수분과 엄청난 수준의 노동력을 필요로 하며, 그리고 무엇보다도 맛이 더럽게 없다. 진흙이랑 비슷한 식감에, 비릿하고 독한 향이 나고, 혀에는 잔뜩 달라붙어서 물 없이는 삼키지도 못한다고. 오죽하면 사흘 굶은 소도 거른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13]
군국 7대 발명품에 분류되지만 사실 '영궤' 지크흐룬드가 군국 초기에 '태고의 드루이드' 네비다가 수호하고 있는 '배덕의 나무'에 맺혀있던 것을 목숨을 걸고 훔쳐온 것이다.[14]}}}
- 아키 아바타
인간의 본. 팔, 다리, 가슴, 손, 배, 무릎, 발, 목 등 각각의 구성요소를 모아 '인간'으로 보이게끔 하는, 개념적인 인체의 형상화. 생체 단말과 연동하여 자동으로 조정된다. 의복 패킷을 제작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
- 알케
화폐 단위. 연금술이 등장으로 금을 포함한 일반적인 화폐[15]는 어렵지 않게 복제할 수 있게 되어, 연금 코스트 그 자체를 화폐 단위로 삼게 되어 나온것이 알케를 기준으로 하는 '연금화'이다.
3. 종족
3.1. 인간
- 인간
지상의 지배종. 태생적으로 아래 인간의 아종들보다 뛰어날 것이 없는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언제나 다수였기에 오히려 인간의 열등함을 극복하기 위한 기공이나 마법 같은 이능들은 이들에게 맞춰져 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사회는 순혈 인간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 수인
다섯 군주 중 하나였던 무후 아가르타가 짐승의 왕과 교접하여 만든 인간과 짐승의 혼혈. 전체적으로 인간의 가까운 외형이지만 뿔이나 털, 발톱, 꼬리, 귀, 발굽 등 일부가 짐승에 가깝다. 참고로 인간의 귀와 짐승의 귀가 둘 다 달려 귀만 4개다.
{{{#!folding [ 수인의 기원 ]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만국의 여왕, 무후 아가르타는 돼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돼지는 맛있다.
하지만 쓸모가 없다.
가뜩이나 물과 식량이 부족한 평야다. 엔거 평야를 개간할 수 있다면 또 모르지만, 아직 인간은 그 정도로 번성하진 못했다. 아가르타의 땅에서 돼지를 키우려면 인간이 먹을 것을 포기해야 한다.
취급도 어렵고, 쓸모도 없고,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소나 양, 말이나 개에 비하면 너무나도 하등한 생물이다. 벌써 몇몇 제사장은 돼지를 키우지도, 먹지도 말라는 가르침을 전파하는 중이다.
만일, 인간처럼 일하면서도 맛있는 고기를 만드는 짐승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문득, 중얼거리던 아가르타의 뇌리에 어떤 발상이 떠올랐다. 너무나 순수해서 도리어 악마적인, 수십 가지의 죄악을 동시에 저지르는 방식으로.
불운한 것은 단 하나.
그녀에게는 그럴 능력이 있다는 것이었다.
지금은 몰라도, 처음 시작되었을 때. 수인은 인간이 아니었다.
조금 더 개량된 가축이었을 뿐.
EP.495 엔데의 봄 - 3
}}}만국의 여왕, 무후 아가르타는 돼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돼지는 맛있다.
하지만 쓸모가 없다.
가뜩이나 물과 식량이 부족한 평야다. 엔거 평야를 개간할 수 있다면 또 모르지만, 아직 인간은 그 정도로 번성하진 못했다. 아가르타의 땅에서 돼지를 키우려면 인간이 먹을 것을 포기해야 한다.
취급도 어렵고, 쓸모도 없고,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소나 양, 말이나 개에 비하면 너무나도 하등한 생물이다. 벌써 몇몇 제사장은 돼지를 키우지도, 먹지도 말라는 가르침을 전파하는 중이다.
만일, 인간처럼 일하면서도 맛있는 고기를 만드는 짐승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문득, 중얼거리던 아가르타의 뇌리에 어떤 발상이 떠올랐다. 너무나 순수해서 도리어 악마적인, 수십 가지의 죄악을 동시에 저지르는 방식으로.
불운한 것은 단 하나.
그녀에게는 그럴 능력이 있다는 것이었다.
지금은 몰라도, 처음 시작되었을 때. 수인은 인간이 아니었다.
조금 더 개량된 가축이었을 뿐.
EP.495 엔데의 봄 - 3
모든 수인은 태생적으로 인간보다 뛰어난 신체능력과 날카로운 감각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 수인보다 강해지려면 기공이나 마법을 반드시 수련해야 한다. 수인 역시 기공이나 마법을 익힐 수는 있지만 태생적으로 뛰어난 짐승의 감각과 인간의 감각이 공존하는 탓에 기공을 사용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다. 인간이 절벽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균형감각을 기공으로 강화해야 할 때, 고양이 수인은 그냥 꼬리로 균형을 잡는다. 그래서 일부 극단적인 수인은 강해지기 위해 자기 꼬리와 귀를 잘라버리거나 전쟁터에 몸을 던진다. 그럼에도 이런 불리함을 누르고 기공을 마스터하면 인간 기공사보다 우월한 감각을 가지게 된다.
태생이 태생인 만큼 수인들은 인간들에게 차별받고 있으며, 이 때문인지 대부분이 빈곤층인 동시에 수인들의 범죄율은 평범한 인간들보다 높다. 이마저도 옛날에는 인간이 길을 걷다 수인을 학살해도 아무 문제 없는 말 그대로 짐승 취급이었던 것이 수인 성녀의 등장으로 제도적인 차별이 사라진 것이라고 한다.
죽을 위험에 처했을 때 흉성을 발휘하며, 이 상태에서 수인들은 동물적인 감각이 강화되고 훨씬 흉포해진다. 다만 흉성은 어디까지나 '죽기 직전에 내뿜는 발악'일 뿐, 그 능력 자체가 강해지는 것은 아니다.
짐승의 왕은 자신이 속한 짐승종만이 아니라 동일한 종의 수인 역시 다스릴 수 있다. 단, 수인은 인간과 섞인 반쪽짜리 짐승이기 때문에 진짜 짐승처럼 복종할 의무도 없고, 짐승의 왕 역시 지배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수인의 반쪽짜리 짐승 부분이 짐승의 왕에게 본능적인 그리움과 친근감을 느끼기 때문에 같이 있으면 모두를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된다.
인간이 유인원의 고기에 거부감을 느끼듯이 돼지 수인은 돼지고기에, 소 수인은 소고기에 거부감을 느낀다. 자기 몸에 난 뿔과 같은 짐승의 뿔을 자를 때, 부드러운 머릿고기를 썰어 그릇에 플레이팅할 때 마치 살인을 한 것처럼 꺼림칙한 감각을 느낀다. 맛을 보려고 하면 더더욱 불쾌감이 느껴진다. 그래서 고기 식문화가 수인들 사이에서 갈등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닭 같은 조류보다는 소나 말, 개, 늑대, 양, 돼지 같은 포유류가 더 많다.
* 개 수인: 예민한 감각과 민첩성을 가진 수인. 충성스럽고, 친근하고, 유용했기에 수인이 노예였던 시절부터 수요가 많았다. 노예제가 폐지된 지금도 집사, 경비, 시종 등에 종사하는 수인은 대부분 개 수인이다. 그밖에 태생적으로 가축을 잘 몰아서 양치기로도 종사한다.
* 늑대 수인(웨어울프): 개 수인과 같은 종이지만 늑대의 왕을 지지하며 인간들과 전쟁을 하려는 강경파들.
* 고양이 수인: 뛰어난 균형감각과 날카로운 감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고양이의 왕 자체가 짐승의 왕 중에서 약체이듯이, 고양이 수인 약시 수인 중에서 약한 편이다. 군국에서 기자 활동을 하며 연명하고 있다.
* 말 수인(마인): 말 수인이지만 켄타우로스와 달리 하반신도 인간의 모습이다. 다른 수인보다도 특히 빠른 속도를 지니고 있으며 이 때문에 제국에서는 기공을 익힌 경주마인이 경주하는 스포츠인 경마인(競馬人)이 성행한다. 엔데에선 주로 우편배달과 운송업에 종사한다.
* 말 수인(켄타우로스): 인간의 상반신과 말의 하반신을 가진 말 수인. 이들은 말의 하반신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속도와 지구력을 지녔으며, 홀로 기병인 그 신체로 만국에서 유목 전사 부족으로 군림하였다.[16] 그럼에도 아가르타의 자손들이 그렇듯 기형적인 모습으로 인해 후손을 남기기 어려워 자연적으로 소멸할 운명이었으나 <주시자> 라후 칸이 부족을 존속시키기 위하여 자신의 부족과 함께 흡혈귀가 되었다. 따라서 현재 남아있는 켄타우로스는 모두 흡혈귀다.
* 소 수인: 덩치가 크고 그 덩치에 걸맞는 괴력을 가졌다. 힘도 세지만 인내심도 강해 노동력이 뛰어나다. 농사, 도축 등 끈기가 필요한 산업에 종사한다.
* 양 수인: 양처럼 풍성한 털과 절벽을 오를 수 있는 균형감각을 가졌다. 주로 자신의 털로 옷감을 짜는 재단사, 빨래방 운영, 머리털을 잘라주는 미용사, 양과 교감하는 양치기로 종사한다.
* 돼지 수인(오크): 뛰어난 생존력을 갖추었다. 잔병치레가 적고 뭐든지 잘 먹고 번식력도 뛰어나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전투력이나 노동력은 떨어져서 다른 수인에게 밀린다. 그나마 야만의 시대에선 머릿수로 밀어붙여 오크라 불리는 강성한 세력을 일구었지만, 도시화가 진행된 지금에 와선 쓰레기통을 뒤지는 빈곤층으로 전락했다. 이런 하층민 오크들에 대해 인종차별적인 경멸을 담아 피기라고 부른다.
처음으로 만들어진 수인 중 하나로 '맛있지만 쓸모가 없는' 돼지를 저급한 노동력으로나마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때문에 과거 다른 수인들과 비교해 유일한 장점이 장점이 맛이었다.
* 토끼 수인: 청력이 너무 강해 예민하다. 수인들은 인간의 귀와 짐승의 귀를 둘다 가지고 있어서 청각이 예민한 편인데 그중에서도 토끼 수인은 특히나 예민한 청력을 가졌다.
* 닭 수인
태생이 태생인 만큼 수인들은 인간들에게 차별받고 있으며, 이 때문인지 대부분이 빈곤층인 동시에 수인들의 범죄율은 평범한 인간들보다 높다. 이마저도 옛날에는 인간이 길을 걷다 수인을 학살해도 아무 문제 없는 말 그대로 짐승 취급이었던 것이 수인 성녀의 등장으로 제도적인 차별이 사라진 것이라고 한다.
죽을 위험에 처했을 때 흉성을 발휘하며, 이 상태에서 수인들은 동물적인 감각이 강화되고 훨씬 흉포해진다. 다만 흉성은 어디까지나 '죽기 직전에 내뿜는 발악'일 뿐, 그 능력 자체가 강해지는 것은 아니다.
짐승의 왕은 자신이 속한 짐승종만이 아니라 동일한 종의 수인 역시 다스릴 수 있다. 단, 수인은 인간과 섞인 반쪽짜리 짐승이기 때문에 진짜 짐승처럼 복종할 의무도 없고, 짐승의 왕 역시 지배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수인의 반쪽짜리 짐승 부분이 짐승의 왕에게 본능적인 그리움과 친근감을 느끼기 때문에 같이 있으면 모두를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된다.
인간이 유인원의 고기에 거부감을 느끼듯이 돼지 수인은 돼지고기에, 소 수인은 소고기에 거부감을 느낀다. 자기 몸에 난 뿔과 같은 짐승의 뿔을 자를 때, 부드러운 머릿고기를 썰어 그릇에 플레이팅할 때 마치 살인을 한 것처럼 꺼림칙한 감각을 느낀다. 맛을 보려고 하면 더더욱 불쾌감이 느껴진다. 그래서 고기 식문화가 수인들 사이에서 갈등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닭 같은 조류보다는 소나 말, 개, 늑대, 양, 돼지 같은 포유류가 더 많다.
* 개 수인: 예민한 감각과 민첩성을 가진 수인. 충성스럽고, 친근하고, 유용했기에 수인이 노예였던 시절부터 수요가 많았다. 노예제가 폐지된 지금도 집사, 경비, 시종 등에 종사하는 수인은 대부분 개 수인이다. 그밖에 태생적으로 가축을 잘 몰아서 양치기로도 종사한다.
* 늑대 수인(웨어울프): 개 수인과 같은 종이지만 늑대의 왕을 지지하며 인간들과 전쟁을 하려는 강경파들.
* 고양이 수인: 뛰어난 균형감각과 날카로운 감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고양이의 왕 자체가 짐승의 왕 중에서 약체이듯이, 고양이 수인 약시 수인 중에서 약한 편이다. 군국에서 기자 활동을 하며 연명하고 있다.
* 말 수인(마인): 말 수인이지만 켄타우로스와 달리 하반신도 인간의 모습이다. 다른 수인보다도 특히 빠른 속도를 지니고 있으며 이 때문에 제국에서는 기공을 익힌 경주마인이 경주하는 스포츠인 경마인(競馬人)이 성행한다. 엔데에선 주로 우편배달과 운송업에 종사한다.
* 말 수인(켄타우로스): 인간의 상반신과 말의 하반신을 가진 말 수인. 이들은 말의 하반신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속도와 지구력을 지녔으며, 홀로 기병인 그 신체로 만국에서 유목 전사 부족으로 군림하였다.[16] 그럼에도 아가르타의 자손들이 그렇듯 기형적인 모습으로 인해 후손을 남기기 어려워 자연적으로 소멸할 운명이었으나 <주시자> 라후 칸이 부족을 존속시키기 위하여 자신의 부족과 함께 흡혈귀가 되었다. 따라서 현재 남아있는 켄타우로스는 모두 흡혈귀다.
* 소 수인: 덩치가 크고 그 덩치에 걸맞는 괴력을 가졌다. 힘도 세지만 인내심도 강해 노동력이 뛰어나다. 농사, 도축 등 끈기가 필요한 산업에 종사한다.
* 양 수인: 양처럼 풍성한 털과 절벽을 오를 수 있는 균형감각을 가졌다. 주로 자신의 털로 옷감을 짜는 재단사, 빨래방 운영, 머리털을 잘라주는 미용사, 양과 교감하는 양치기로 종사한다.
* 돼지 수인(오크): 뛰어난 생존력을 갖추었다. 잔병치레가 적고 뭐든지 잘 먹고 번식력도 뛰어나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전투력이나 노동력은 떨어져서 다른 수인에게 밀린다. 그나마 야만의 시대에선 머릿수로 밀어붙여 오크라 불리는 강성한 세력을 일구었지만, 도시화가 진행된 지금에 와선 쓰레기통을 뒤지는 빈곤층으로 전락했다. 이런 하층민 오크들에 대해 인종차별적인 경멸을 담아 피기라고 부른다.
처음으로 만들어진 수인 중 하나로 '맛있지만 쓸모가 없는' 돼지를 저급한 노동력으로나마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때문에 과거 다른 수인들과 비교해 유일한 장점이 장점이 맛이었다.
* 토끼 수인: 청력이 너무 강해 예민하다. 수인들은 인간의 귀와 짐승의 귀를 둘다 가지고 있어서 청각이 예민한 편인데 그중에서도 토끼 수인은 특히나 예민한 청력을 가졌다.
* 닭 수인
- 흡혈귀
흡혈귀의 시조이자 혈조술의 창시자인 티르칸쟈카가 자신의 피를 나누어주면서 탄생한 인간의 아종.
흡혈귀는 혈주와 권속 간 피를 공유하면서 피의 굴레라는 제약을 짊어진다. 이 피의 굴레로 인해 하위 흡혈귀는 생사여탈권부터 무의식적인 감정까지 지배당한다. 피의 굴레 때문에 사실상 하위 흡혈귀는 상위 흡혈귀의 수족에 불과하며, 이때문에 하위 흡혈귀의 죄는 상위흡혈귀까지 연좌제로 처벌받는다. 죄에서 예외가 될 수 있는 건 오직 시조 뿐이며, 시조를 해하려는 시도는 그 생각조차 반역이다.
누구에게 피를 받았는가에 따라 흡혈귀의 강함과 지위가 결정된다. 시조 → 시조의 권속, 엘더 → 엘더의 권속, 아인 → 아인의 권속, 예일링 → 예일링의 권속, 트와잇 순이다. 이중에서 실질적으론 예일링까지만 전력으로 여겨지고 트와잇은 도구나 노예 취급이다.
흡혈귀는 자신의 피를 내려준 시조 티르칸쟈카를 신과 같이 여긴다. 흡혈귀들은 아무리 불리한 상황에서라도 티르칸쟈카가 명한다면 전쟁을 불사할 것이고 반대로 아무리 유리한 상황에서도 티르칸쟈카가 거부한다면 결단코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정도로 충직하다.
시조 아래에서 진정한 자유의지란 없다는 것이기에 시조는 안개 공국에 되도록 오래 머무르지 않으려 했다. 시조는 이들에게 자신의 뜻을 강요하지는 않으며 자신이 직접 나서서 그들을 이끌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 언급했다. 시조가 이들에게 약속한 것은 어디까지나 삶의 연장뿐이라고. 하지만 동시에 흡혈귀가 된 이들에게 동정심 또는 어머니로서의 죄책감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모든 흡혈귀는 혈조술로 몸을 재생할 수 있어 죽지 않는다. 그들을 확실히 죽이려면 상위 흡혈귀의 진혈이나 그들의 피를 변질시키는 햇빛이 필요하다. 소금, 마늘,[17] 흐르는 물, 토인의 피와 살점 등 몇몇의 민간에 퍼진 방법도 존재하지만 상위 흡혈귀일수록 이런 잡스러운 수단에 저항력이 높아져 통하지 않는다. 시조 티르칸쟈카에 와서는 대부분의 방법이 기분을 조금 불쾌하게 만드는 정도로 격하된다.
작중에서 군국의 육장성이나 성황청의 성녀, 열국의 회주 등 간부급 인간이 일생을 불태운 일격으로 엘더급 흡혈귀의 머리를 베고 심장을 꿰뚫을 순 있지만, 결국 인간인 이상 결국 1대1로는 필패할 수밖에 없다. 아무리 싸워도 흡혈귀는 금방 회복할 수 있지만 인간은 아니기 때문에 싸울수록 인간이 일방적인 손해다.
안개 공국을 세우고 인간들 위에서 귀족처럼 군림하는 강력한 세력으로 성황청과는 여러 번 전쟁을 치른 숙적이다. 전력을 비교하면 흡혈귀의 약 열세. 낮 동안 흡혈귀가 완전히 무력화 되는 것과 달리 밤에 성황청이 약해지는 건 아니며, 성황청은 예지와 마신 등 세상에서 긁어모은 갖가지 능력으로 흡혈귀에게 불리한 싸움을 강요할 수 있기 때문. 어찌보면 저런 사기적인 신의 권능으로도 흡혈귀를 멸망시키지 못했다는 점에서 흡혈귀는 사기적인 종족이다.
흡혈귀는 정확히는 생물이라기보단 움직이는 시체에 가깝다. 티르의 말에 따르면 애초에 흡혈귀가 되는 과정 자체가 스스로 심장을 포기함으로써 가사상태에 빠지고 상급자에게 진혈을 통해 내려받은 혈조술을 통해 심장을 대체하기 때문이다. 이렇다보니 가깝다는 정도가 아니라 실제로는 그냥 시체가 움직이는 게 맞다.
사실상 시체나 다름 없기 때문에 대개 인간을 사랑하는 개의 왕도 흡혈귀는 인간으로 보지는 않는다. 오히려 친구인 인간이 시체가 되어 피 냄새를 풍기고 다닌다는 점에서 꺼림칙하게 여긴다. 그래도 인간의 시체이기 때문에 보자마자 공격하진 않고 가까이 하지 않는 수준. - 토인
인간의 아종. 초원에서 태어난 인간이 스스로의 육신을 공양신에게 바치는 대신 말 그대로 절대 죽지 않는 육체와 엄청난 회복력을 얻었다. 마치 흙과도 같은 육체를 지녔으며 피는 진흙과도 같아 대부분의 피해를 무시한다. 다만 불사이지 불멸은 아니다. 나이가 들면 서서히 기력이 쇠하다가 어느 순간에 흙으로 돌아간다.
신에게 바쳐진 신체부위에는 공양신의 분령이 깃들어 독립적으로 움직인다. 다만 본체처럼 지능적인 수준은 아니고 누가 밉다던가 누가 뭘 했다는 것 정도만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지능을 가진 짐승에 가깝다.
유일한 약점은 대지의 기운의 부재. 회복하려면 대지의 기운을 받아야 한다. 세계수의 잎처럼 대지의 기운이 깃든 영약을 섭취하면 아무리 심한 부상도 순식간에 회복할 수 있다. 그러나 대지의 기운을 수급할 수 없으면 급격히 약해지며, 여기서 심각한 부상을 입으면 가사상태에 빠진다. 이 때문에 대지와 사실상 분리된 탄탈로스에선 라쉬가 대지의 기운을 공급받지 못해서 오랫동안 가사상태로 있어야 했다.
진흙 같은 피 덕분에 흡혈귀에게 상성상 절대 우위다. 마치 피가 진흙에 흡수되듯이 흡혈귀가 토인에게 닿으면 피부가 새카맣게 물들며 부스러진다. 가사상태에 빠진 토인의 팔을 휘두르면 예일링 같은 하급 흡혈귀 따위는 쉽게 죽일 수 있다. 시조 티르칸쟈카조차 이들의 피를 취할 수 없다. 물론 고위 흡혈귀라면 물리력으로 토인을 죽일 수는 있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이들의 살점이 어느 정도 독약처럼 작용하기 때문에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
가사상태에서도 공양신에게 바쳐진 신체 부위는 움직이며 생명력을 보충한다. 대지에서 자란 식물을 섭취하여도 힘을 보충할 수 있다. 그러나 세계수의 잎사귀 정도는 되어야 가사상태의 불사자를 바로 부활시킬 수 있는 듯하다.
이런 강력한 전투력에도 불구하고 문명을 쌓아올리진 못해 대초원에서 부족생활이나 하고 있다. 강대한 신체능력 때문에 오히려 기술을 쌓을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했고, 흡혈귀처럼 성황청이라는 강적을 상대하고 있지도 않아 절박함도 느끼지 못했기 때문.
- 호문클루스
만들어진 인간. 이외에도 인간이 연금술이나 마법으로 자신의 신체를 완전히 바꾸는 2종 금기, 접목을 저지르면 호문클루스로 분류된다. 그 기원은 연금술의 창시자, 황금경 데모크리시아스. 인간이 열국에서 자란 곡식을 먹고 열국에 흐르는 강물을 마시면 몸이 점차 호문클루스로 변한다. 그러나 성황청의 계략으로 완전한 호문클루스의 탄생은 지연되고 있다.
- 거인
먼 과거 대륙의 북쪽에 살던 식인종들. 세대를 거치며 수많은 여인을 겁간하고 태어난 자식들 중 냐약한 개체들은 버리고 강한 개체만을 선별하였기에 평범한 인간보다 신체능력이 월등했다.
엘의 인도에 따라 나타난 인간의 왕에게 <거인족의 왕> 요툰이 사망하면서 몰락했다.
3.2. 인외
작중에 나오는 동물들은 태생적으로 기공사에 필적하는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다.[18] 일류 기공사들도 이런 짐승들을 상대하기 꺼리기에 짐승이 지배하는 영역은 웬만하면 개척되지 않는다.- 이리(개와 늑대)
먼 옛날 이리가 개와 늑대로 나뉘면서 그들의 왕도 둘로 나뉘었다. 현 개의 왕은 아지, 현 늑대의 왕은 펜릴.
- 호랑이
공공연히 산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강력한 짐승. 성체의 호랑이는 군국의 장성, 아인급 흡혈귀 정도나 되어야 상대가 가능하며, 그 덕분에 평범한 인간은 산을 오르지도 못한다. 군국은 메타컨베이어 벨트를 건설하기 위한 대규모 토목공사 과정에서 막대한 피해를 감수하고 짐승 소탕 작전을 벌여 산까지 지배했다. 현 호랑이의 왕은 산군.
- 고양이
고양이다. 애초에 소동물이고 가축화된 지 오래라 현실의 고양이와 다를 바 없다. 현 고양이의 왕은 나비.
- 양
양은 가까운 산양, 염소, 물소와 달리 나약한 종족이라 인간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주로 개 수인이나 양 수인이 양을 기른다. 현 양의 왕은 렘므.
- 마수
<마수> 바흐메트가 '검은 물'로 창조한 짐승.
- 해흉
바다의 주인. 바다에서 살아가는 거수들이자 지상의 지배자라는 인간이 바다로 나아가지 못하는 이유. 해흉이 헤엄치는 것만으로도 해일이 생기며 그리하여 생겨난 물안개는 구름이 되어 안개 공국을 뒤덮고도 남아 클라우디아에서 구름 폭포가 되어 흘러내린다. - 구름가오리
안개공국 인근 바다에 사는 거대한 가오리. 날개같은 지느러미를 해수면에 내려쳐 물고기들을 기절시키고 잡아먹는다. 날개짓으로 새털구름을 솟아오르게 만들고 공국의 해안가를 갯벌로 변하게 만든다. - 섬고래
안개공국 인근 바다에 사는 거대한 고래. 깊은 바다에 죽은 듯이 살다가 4년의 한 번 해수면으로 올라온다. 인간에게는 깊은 바다라도 섬고래 입장에선 얕은 바다에 불과해 배들이 지나다니는 해류를 혼자 가로막을 수 있다. 해류를 가로막고 나면 바닷물을 모조리 빨아들여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섬고래가 바닷물을 빨아들이는 바람에 생기는 썰물을 밤썰물이라 부르며, 이때는 바다 밑 벌판이 드러난다. - 크라켄
거대한 문어. 평소에는 깊은 해저 밑바닥을 돌아다니며 조용히 살고 있지만 섬고래와 구름가오리가 난동을 피우면 같이 올라와 공국 해안가에서 깽판친다.
4. 지리
4.1. 왕국령 → 군국령
4.1.1. 무저갱(無底坑)
군국(왕국)과 열국(금국) 사이에 있는 대지모신의 저주로 만들어진 끝이 없는 구멍. 무저갱 근방은 대지의 축복이 차단되어 방치되던 황폐한 땅이었으나 군국이 관리하기 시작했다.말 그대로 행성의 기본적인 물리적 깊이를 무시하고 들어온 모든 것을 무한히 낙하시킨다.[20][21]그래도 깊이가 끝이 없을 뿐이지 벽은 있는지라 과거 탐험가 중 일부는 무저갱의 벽을 클라이밍하는 식으로 탐사를 시도해봤으나, 신의 저주를 받은 곳답게 인간이 벽의 무엇인가를 잡고 버티려 하는 순간 벽이 바로 무너져버렸다.거기에 비행이 가능하거나 벽을 타서 올라갈 수 있는 인물이라 하더라도 무저갱의 특성으로 좌표상 낙하하는 정도가 반드시 위로 향하는 속도를 상회하므로 물리적인 수단으로는 절대 탈출하는 게 불가능하다. 천장의 위치는 고정이나 바닥이 끊임없이 아래로 향하고 그에 비례해서 본인의 위치좌표도 상대적으로 아래로 바뀌기 때문에 천장에 닿을 수가 없다. 거기에 무저갱은 무한으로 깊어지는 구멍이라 무저갱이 깊어지는 속도를 상회한다는 것 자체가 일반적으로 불가능하다.
- [ 스포일러 • 탈출법 ]
- 밝혀진 정식 탈출 방법은 '태양의 위치가 무저갱의 구멍 위쪽에 정확히 자리잡아서 무저갱의 안에 태양빛이 들어왔을 때 그 태양빛을 매개로 삼아 올라가는 것'[22]1년 중에서도 단 하루, 아주 한순간만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한다.[23]여담으로 날아서 탈출하는 것 자체는 불가능하지만[24] 무한히 비행하다 보면 언젠가는 태양빛이 무저갱 안을 비추는 날이 올 것이기에 정말로 시도했다면 탈출이 가능했다! 이것이 에이비가 시조 티르칸쟈카가 '날아서' 탈출하려는 것을 만류한 이유이다.[25]
그 기원은 여러 가지 설로 갈리지만 기본적인 틀은 패왕이라 불렸던 왕의 업보.한창 전쟁이 벌어지던 시기라 떠돌이와 시체들이 많았고 이런 시체들을 처리하는 걸 전담한 떠돌이들을 매장자라 통칭했다. 다만 산적이나 도적이 매장자인 척 위장한 경우도 많았고 순수한 매장자들 중에서도 유품을 빼돌리는 장물아비도 넘쳤던지라 사회적으로 인식이 좋지만은 않았다. 패왕이란 이명을 가진 어느 군주가 어느날 반란을 일으킨 30만 명을 잔혹하게 몰살시키며 진압했고 이 시체처리를 위하는 척 하면서 매장자들을 불러모아 시체구덩이를 파게 만든 뒤 이들과 살아있는 30만의 포로들을 모조리 그 구덩이에 매장시켜버렸고, 죽어간 이들의 분노에 대지모신이 답하여 그곳에 저주를 내려 무저갱이 생겼고, 그 근방은 물 한 방울 흐르지 않고 풀 한 포기도 자라지 않는 황량한 황야가 되었다.이 사건 이후로 패왕은 열세에 시달리다가 결국 최후의 전투에서 승왕에게 패배한다. 30만에 이르는 학살에 이어서 영토까지 사막화되었으니 지지기반이 완전히 개박살 나버린 것.초등학교 수준의 역사이며 중등학교에서 알려주는 역사[휴즈], 12세기 전 들은 역사[티르], 구전을 통해 전래된 역사[라쉬]가 모두 달라 정확한 기원을 알 수는 없다.
{{{#!folding [ 스포일러 • 무저갱의 기원 ]
천신교의 음모로 죽음을 맞은 대종사에 의해 만들어진 지모신교의 천국. 자세한 내용은 등장인물 문서 과거 인물 항목의 <대종사> 초리네 참고.현재는 지선이 성역화를 시도하는 중이다.}}}
* 정신교육대 탄탈로스대지모신의 저주가 서린 끝이 없는 구멍 '무저갱'을 활용한 군국의 5레벨 중요시설이자 세계 최악의 감옥.
무저갱의 땅은 인간이 버틸 수 있는 곳이 만들어지더라도 결국 닳아 없어진다라는 특성을 역이용해 땅이 아닌 콘크리트를[29] 통해 구멍의 대부분을 메웠고 이 위에 세워진 감옥이 바로 '탄탈로스'다.
고정되었다곤 해도 무저갱의 특성상 계속 조금씩이나마 벽이 깍여나가고 그만큼 탄탈로스도 내려가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가라앉고 있다.
기본적으로 받침이 없는 구조이기에 탄탈로스의 축이 되는 세 개의 지점만 파괴한다면 반으로 쪼개져 완전히 붕괴될 수 있다. 레지스탕스조차도 구조를 이해하자마자 "구조만 안다면 일반인도 폭탄 세 개만으로 무너뜨릴 수 있다."라고 할 정도로 그 안정성은 취약하다.
대지의 축복이 차단되는 장소인데다 온갖 '군국이 감당하지 못하는 괴물'들이 머물게 된 곳이기에 회귀자인 셰이 입장에서는 온갖 세상을 멸망시킬 괴물이 기어나오는 대종말의 진원지 중 하나로 취급한다. 분노로 미친 시조, 인간을 적대하고 공격하는 개의 왕, 저주로 부풀어오른 불사자, 대지를 삼키는 뱀 등, 척 봐도 굵직굵직한 재앙들이 매번 새롭게 기어나온 듯하다.{{{#!folding [ 스포일러 ]
본래는 감옥이 아니라 무저갱을 덮어버리는 뚜껑으로서 만들어진 것으로, 지선을 위시한 지모신의 신도들이 군국의 지원을 받아가며 총력을 기울여서 만든 것이었다.공사가 종료되자 다들 감격했지만, '뚜껑' 위에 발을 딛는 순간 뚜껑이 통째로 가라앉아버리면서 단순히 '덮는' 정도로는 무저갱을 어쩔 수 없다는 것만 증명하고 끝났다. 그나마 위에 사람이 없는 동안은 가라앉지 않았지만, 사람이 디딜 수 없는 땅은 애초에 의미가 없으니...무저갱의 땅은 인간이 버틸 수 있는 곳이 만들어지더라도 결국 닳아 없어진다라는 특성을 역이용해 땅이 아닌 콘크리트를[29] 통해 구멍의 대부분을 메웠고 이 위에 세워진 감옥이 바로 '탄탈로스'다.
고정되었다곤 해도 무저갱의 특성상 계속 조금씩이나마 벽이 깍여나가고 그만큼 탄탈로스도 내려가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가라앉고 있다.
기본적으로 받침이 없는 구조이기에 탄탈로스의 축이 되는 세 개의 지점만 파괴한다면 반으로 쪼개져 완전히 붕괴될 수 있다. 레지스탕스조차도 구조를 이해하자마자 "구조만 안다면 일반인도 폭탄 세 개만으로 무너뜨릴 수 있다."라고 할 정도로 그 안정성은 취약하다.
대지의 축복이 차단되는 장소인데다 온갖 '군국이 감당하지 못하는 괴물'들이 머물게 된 곳이기에 회귀자인 셰이 입장에서는 온갖 세상을 멸망시킬 괴물이 기어나오는 대종말의 진원지 중 하나로 취급한다. 분노로 미친 시조, 인간을 적대하고 공격하는 개의 왕, 저주로 부풀어오른 불사자, 대지를 삼키는 뱀 등, 척 봐도 굵직굵직한 재앙들이 매번 새롭게 기어나온 듯하다.{{{#!folding [ 스포일러 ]
그러나 지선은 이를 이용하면 무저갱의 밑바닥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이 그 위에서 버티고 있을 생각이었지만 지선의 능력을 잃는 것을 아까워한 군국이 군국 스스로도 감당하기 어려운 죄수들을 가두는 탈출이 불가능한 감옥으로 사용하기로 하여 지금의 탄탈로스가 만들어졌다.
이후 탄탈로스가 무저갱의 밑바닥에 닿을 자격을 갖추자 지선이 내려와 말 그대로 탄탈로스를 뒤집어 무저갱의 밑바닥에 도달하게 된다.}}}
4.1.2. 아미텐그라드
군국의 수도. 군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살고 있는 도시다.- 제 1구역
아미텐그라드의 중추. 2레벨 이상의 시민이 아니라면 출입조차 할 수 없다. - 수도방위사령부
군국의 수도, 아미텐그라드의 방위를 총괄하는 방위사령부. 방위사령관 부이둔 대장이 상주하고 있다. - 통신본부
군국의 통신본부. 꽃봉오리 모양의 안테나와 넝쿨줄기같은 마력전달선으로 뒤덮여 있다. - 아미텐그라드 청사
아미텐그라드의 업무를 담당하는 청사. - 옷감의 성
천의무봉의 3대 사장 '직녀' 세피에르 바키아의 저택. 마치 건물이 옷을 입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 제 10구역
보호소[30]의 본부가 있는 곳이다. - 제 13구역
시민시장[31]이 있는 구역. - 제 14구역
대규모 소각장이 있는 구역. 현재 군국의 그림자의 은신처가 있는 곳이다. - 제 15구역
행정구역만 존재하고 별다른 시설은 존재하지 않는 반쯤 방치된 구역이자 잡범들의 천국. 휴즈가 잡혀가기 전 살던 구역이다.
4.1.3. 메타컨베이어 벨트
군국의 7대 발명품 중 하나이자 군국을 둘러싸고 있는 군국 운송 체계의 중심. 각 요충지마다 기착지가 있으며, 기착지에서는 지류가 갈라지며 그 수만큼 속도가 나눠진다. 그 중에서도 주요 거점의 기착지에는 장성이 상주하고 있는 군국의 최중요 시설 중 하나.
- 극동 기착지
군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기착지. 메타컨베이어 벨트의 보수와 유지를 위해 여러 가지 제어 시설을 지녔다. - 북동부 기착지
- 센트럴 기착지
이너서클 사령부와 직접 연결되는, 메타컨베이어 벨트를 통틀어서도 가장 거대한 기착지. 메타컨베이어 벨트 안쪽 이너서클에 위치하고 있다. 장성이 상주하여 지키고 있는 최고 중요시설이며, 비상시 근방에 위치한 세 개의 부대에서 정예병력이 파견된다. - 이너서클 사령부
군국의 최중요 거점. 메타컨베이어 벨트 내부에 존재하는 군국의 사령부다. 이곳에서 모든 명령이 시작되며, 군국의 움직임을 결정하는 군국의 실질적인 왕이라 할 수 있다. 군국의 최고기밀이며, 오직 통신병을 통해 지시를 내릴 뿐 육장성조차도 사령부의 실체를 알지 못한다. 거기다가 몇 번이고 군국을 멸망시킨 셰이조차도 '군국이 멸망하면 어느샌가 사라지는 존재' 정도밖에 알지 못할 정도인 미친 듯이 수상해빠진 집단이지만, 그럼에도 한없이 공정하고 정확한 효율적인 판단을 내리며, 군국의 모든 이들이 이를 따른다.
{{{#!folding [ 스포일러 ]
}}}
4.1.4. 기타
- 하멜른 강
하멜른 사건이 발생한 장소.
4.2. 금국령 → 열국령
- 황금궁
황금경의 거처. 한 위치에 고정되어 있지 않고 열국 땅을 규칙성 없이 돌아다닌다. 그와 동시에 연금술로 지나가는 곳의 모든 것을 연금해버리기에 열국에는 클라우디아를 제외하고 정주할 수 있는 땅이 없다.
- 클라우디아
안개 산맥에 있는 열국의 유일한 정주도시. 안개산맥을 거쳐 안개 공국과 국경이 맞닿아 있다. 안개산맥의 폭포에서 내려오는 구름이 도시를 뒤덮고 있어 빛이 잘 들어오지 않음과 동시에 그 때문에 벼락이 자주 내려친다.
4.3. 안개 산맥
안개 공국과 열국의 국경에 위치한 산맥. 바다의 해흉이 일으킨 해일이 거대한 물안개가 되어 안개 공국을 뒤덮고 산맥을 넘어와 폭포에서 흘러내리며 빼곡한 구름으로 바뀌어 클라우디아를 뒤덮는다.4.4. 안개 공국령
안개 산맥 너머 해흉의 바다와 인접한 평야.- 만월의 성
시조가 거주하는 성. 원래는 흡혈귀들이 모여있던 요새였다. 그러나 흡혈귀와 그 휘하의 가축 인간들이 늘어나면서 엘더들이 다른 영토로 독립했고 이제는 시조와 혈마 랄리온만 남아있다.
- 갯벌
해융이 사는 바다와 인접한 갯벌이다. 바다와 한참 떨어져 있음에도 갯벌이다. 엘더급 흡혈귀 <혈직녀> 카빌라가 관리한다. 주기적으로 해흉 섬고래와 구름가오리가 바닷물을 이끌고 이곳에 몰아쳐 평범한 육지가 갯벌로 변했다. 해흉이 난장판을 일으키고 돌아가면 이곳에는 해융에게 휩쓸린 해산물로 가득찬다. 식량이 풍족한 편이라 주민이 많다.
- 남부 고원
야생마들이 가득한 고원. 엘더 칠흑기사 듀 라한이 관리한다. 공국 남부의 말들은 질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 병원
엘더 혈기공사 루스카니아가 운영한다. 그의 영역인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모두 병자다.
- 슾지대
엘더급 흡혈귀 <피거머리> 바쿠타 옹이 관리한다. 이들은 다른 흡혈귀와 달리 일반 음식도 먹어치우기 때문에 혈세를 적게 거둔다.
4.5. 성황청
천신교의 본산. 모든 성녀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성황청에 머무른다.- 은가지숲
성황청의 거점.
- 성산 율림
무엇보다 하늘에 가까운 곳. 성황청의 성소로 천앵이 있던 장소다.
4.6. 미엔 제국령
4.6.1. 엔거 대평야
안개 공국과 제국 사이의 대평야, 대륙의 중심부이자 제국의 패권을 만들어낸 역사적인 땅. 과거 인간, 수인, 흡혈귀들이 뒤엉켜 싸우던 전란의 땅이다. 너무 평탄하고 그림자도 잘 지지 않는데다 지나가는 데에 사흘 밤낮이 걸릴 정도로 넓기에 흡혈귀들의 진격을 막을 수 있었다.- 엔데
엔거 평야에 자리한 자유도시. 후술.
- 산군의 산
엔거 평야 최남단에 위치한 산. 범의 왕이 군림하고 있다. 인간이 결코 넘어서지 못한 하나의 정점이자 문명과 야만을 구분하는 경계이다.
- 피의 수도원
엘더 흡혈귀 <타락수녀> 예그체리아가 수도원장으로 있는 수도원. 흡혈귀가 수도원장으로 있는 수도원임에도 너무나도 목가적인, 평화롭고 이상적인 수도원이다. 타 수도원에 양의 왕이 방문하는 수도원이라고 티배깅하고 있다고한다.
4.6.2. 대수림
대밀림과 달리 사람이 살기 좋다.- 세계수, 축복받은 메타세콰이어
대수림을 유지하는 막대한 정기를 품은 거대한 메타세콰이어 나무.
4.7. 대밀림
지금은 멸망한 만국이 있던 거대한 밀림. 막대한 생명력을 품고 있지만 억센 식물과 강인한 맹수들이 살고 있어 사람이 살기 좋은 땅은 아니었다. 무후 아가르타가 인간의 왕으로부터 힘을 훔치고 나서야 이 자리에 나라가 건설될 수 있었다.- 세계수, 축복받은 은행나무
대밀림을 유지하는 막대한 정기를 품고 있는 거대한 은행나무. 지금은 소실되었고 그 자리에 근원의 나무(배덕의 나무)가 자라났다. - 근원의 나무 / 배덕의 나무
세계수가 불탄 자리에서 대밀림에 생명력을 공급하는 인공 세계수. 네비다가 자신의 고유마도로 만들어냈다.
4.8. 마도연방령
4.8.1. 부유성
마도 연방의 수도. 황금경이 만들어낸 가장 뛰어난 저거너트이자, 마왕이 기거하는 천공의 성. 오로지 마법사만 거주할 수 있기에 마도연방의 마법사는 스스로를 선민, 마법사 이외를 우민이라고 여긴다.4.8.2. 하계
- 셀시우스 영지
셀시우스 가문이 다스리는 영지. 영지의 룰은 빙점과 비등점으로 쉽게 결정을 이룬다.
- 데시벨 영지
- 파스칼 영지
4.9. 기타 장소
- 불락산(不落山)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 구름마저도 발아래에 둔 채, 세상의 십분지 일을 눈에 담을 수 있는, 대지의 최극단이다. 산 중턱에 지모신교의 대사원이 위치해 있다.
- 코끼리의 무덤
코끼리가 죽음을 맞이하는 곳. 오로지 코끼리만 올 수 있는 곳으로 다른 존재가 방문하면 분노한 코끼리가 맞이한다.
5. 집단
5.1. 왕국(王國) → 군국(群國)
다섯 군주들 중 하나인 '그란디오모르'가 왕국(王國)을 건국했다. 그러나 수십 년 전 내부적으로 부패할대로 부패한[32] 왕국 내에서 군부를 중심으로 벌어진 쿠데타를 통해 왕국을 무너뜨리고 군국(群國)을 세웠다. 군인들이 나라를 움직이기에 군인의 나라인 우스갯소리로 군국(軍國)이라고도 불린다. 이제는 무엇이 우스갯소리인지 모르게 되어버렸지만.군사 정권으로 통치되는 나라이며 그렇다보니 철저한 국민 관리와 군사 양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이 소속된 나라이자 작중 초반부의 배경인 탄탈로스가 위치한 나라이다.
국가 체제 자체는 어느 나라보다도 정교하다. 그 어떤 나라에서도 만들지 못한 대규모 물류 시스템인 메타컨베이어 벨트, 맛은 없지만 압도적으로 효율적인 식량 생산 및 배급, 다른 나라에는 없는 통신 시스템 등 수많은 진보한 체계가 존재한다. 이런 시스템을 동원해 군국은 1984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사람들을 통제하고 있다. 예를 들면 치안 담당자의 재량에 따라 법을 소급적용해서 사람들을 검거할 수도 있다. 하지만 부정부패나 무능한 상사는 없다시피 하다. 휴즈의 말에 따르면 그런 부류는 진작에 노역소로 끌려갔다고. 다만 극단적으로 효율을 추구하다 보니 윤리와 도덕을 무시한 반인륜적 행위[33]를 꽤나 저지르고 있다.
군국 최고 실력자인 육장성을 위시한 강자들도 나름 대거 포진하고 있으나 타국과 비교해 군사력이 떨어지는 약소국이다. 육장성이라는 강자들이 존재하지만, 다른 나라에는 이와 동급의 실력자가 더 많이 존재한다. 결정적으로 자국을 수호하는 신비가 전무하다. 전1시 세계관에선 아무리 정교한 국가 시스템을 가졌더라도 이치에 닿은 기공이나 고유마도에게 얼마든지 쉽게 멸망당할 수 있다. 왕국을 멸망시키고 군국을 만든 시발점도 이치에 닿은 기사 단 한 사람의 반란이다. 국민을 극도로 가혹하게 사용하고 온갖 기술을 도입해 국력 증강을 꾀하는 것도 결국 이것을 극복하기 위함이다.
군국에는 비리가 없지만 대신 가장 하층민부터 가장 상류층까지 모든 사람이 국가에 고문당한다. 셰이도 초기 회차에 군국에 고문을 받는 등 여러 피해를 입었다. 그 때문에 회귀 중 몇 번 군국을 무너뜨린 적도 있다. 그러나 이 경우 매우 높은 확률로 군국이 멀쩡할 시기보다 개판이 된다. 왕국의 잔당과 군국 생존자가 각지에서 난리를 치며 거기에 지선을 따르던 그나마 제대로 개념이 박혀있던 이들마저 지선의 사망으로 날뛰어버린다. 셰이의 언급을 보면 지선을 추앙하던 일파가 난리치는 정도만 하더라도 셰이조차 감당하기 벅찰 정도라는데 이게 동시에 일어나면... 셰이조차 군국을 멸망시키는 건 포기했고 작중에서 국국의 노역중에 형제가 죽은 늙은 공병도 "아무리 군국이 가혹해도 호로잡것들의 왕국보단 낫다!"라고 울분을 토할 정도로 왕국에 비하면 차악.건국된지 25년밖에 지나지 않았으며 아직도 왕국 기사들 출신을 중심으로 한 레지스탕스와 아직 왕실이 유지되는 주변국들의[34] 견제를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쟁이 끊이지 않는다.군국과 왕국 모두를 경험한 사람은 왕국보다는 군국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활동 과정에 그 어떤 '인간'도 없는 기계에 가까운 나라라고. 휴이의 입장에서 군국은 '세상에서 가장 오래, 효율적으로 인간을 죽이는 기계'라고...
{{{#!folding [ 스포일러 ]
이후 실제로 원견의 성녀가 국가가 영원히 지속되려면 '인간이 아닌 것이 지배해야 한다'는 사상으로 만들어낸 철저히 인간을 배제하는 나라라는 것이 밝혀졌다.}}}5.1.1. 군부
- 통신본부
군국의 통신 부서. - 공공안전부
군국의 비밀 부서. 존재부터 수사 내용까지 모두 극비인, 군국 내부와 외부의 기밀 작전을 관장하는 특수작전부다. 육장성 중 하나인 <영궤> 지크흐룬드의 부서이다. - 총사대
육장성 중 하나인 <총사> 히스토리아가 직접 이끄는 다용도 원거리 견제 부대. 본래 총병들은 총의 무용함 때문에 적을 귀찮게 할 뿐인 날파리에 불과한 존재였지만[35], 총사의 등장으로 강자들에게도 위협이 되게 되어 군사적으로 가치가 크게 올랐다. - 베르나르테른
사령부 직속의 5레벨 정예부대. 오직 전쟁을 위해 준비하는 다목적 기갑부대로 육장성을 제외한 군국의 최대전력이다. 이 세계의 탱크 격인 캐터프랙트[36]로 철갑기병도 가볍게 뛰어넘는 중량과 힘으로 무장하고 있다.
5.1.2. 민간
- 천의무봉
아키 아바타와 군장을 비롯한 의복 패킷을 생산하는, 군국에서 다섯 개밖에 없는 지주 회사 중 하나로 군국에서 가장 유력한 지주 회사다. 현재 3대 천의무봉인 세피에르 바키아가 사장을 맡고 있다. - 주지육림
식품 개량을 담당하는, 군국에서 다섯 개밖에 없는 지주 회사 중 하나. 군국 7대 발명품 중 하나인 군용 압축 통조림을 제작하는 회사이다.[37] - 보호소
군국의 퇴역군인들이 모여서 만든 일종의 자경단. 고아들을 보호하고 구호하는 아미텐그라드의 자선 단체이기도 하다. 몇 개 구역의 고아원들을 관리하며 배급소의 운영을 위탁받은 집단이다. 보호소에서 배출하는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초중등학교 성적이나 사관학교 진출율이 높은 편이라고 한다.[38] - 마켓
아미텐그라드의 상인과 창고지기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 - 패밀리
군국의 수인들이 핍박에 맞서기 위해 연합하여 만든 아미텐그라드의 수인 조직. 수인들의 연합인 만큼, 아미텐그라드에서 가장 조직력과 정보력이 강한 단체다. - 검은 고양이
아미텐그라드의 정보상. 군국에 몇 안 되는 잡지사로 가십이나 폭로를 전문으로 한다. 군국에서 군인들이 군림할 수 없는 이유다.[39]
5.1.3. 레지스탕스
군국의 반란군 단체. 왕국의 패잔병들, 몰락한 천신교도들, 군국에 저항하는 군국민들이 모인 집단으로 군국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고 한다. 군국 내에서 일어나는 테러는 대부분 레지스탕스의 소행이며 군국민들 사이에서의 평판도 그닥 좋지만은 않다.[40]소속 인물들은 레지스탕스 참고.
- 왕국의 기득권들
군국에 의해 멸망한 왕국의 귀족과 기사들. 일부는 왕가에 대한 충성심으로 레지스탕스에 가담했지만, 사실상 대다수는 기존의 기득권을 되찾기 위해 레지스탕스에 합류했다.
- 하멜른의 생존자들
하멜른 사건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
5.1.4. 기타
- 왕국의 그림자
왕국 시절에 존재했던 왕국의 비밀 조직으로 왕국 시절 기사가 대놓고 하기 힘든 살인, 약탈, 협박 등의 일을 도맡아했던 일종의 처리반이다. '본그림자' 울펜 펜슈타인을 수장으로 하고 있다. - 군국의 그림자
'본그림자' 울펜 펜슈타인이 탄탈로스에서 탈옥한 이후, 뒷골목을 뒤엎기 위해 만든 범죄 조직이다. 왕국의 그림자에 존재하던 반그림자를 제외하면 모두
5.2. 만물의 영장
인간이야말로 모든 생물의 영장이라고 주장하며 '인간의 왕'을 찾는 집단. '태고의 드루이드' 네비다를 수장으로 하는 범세계적 비밀결사다. 그 목적은 처음의 성녀와 다섯 군주에 의해 사라져버린 '인간의 왕'을 다시 찾아내는 것.[41]소속 인물들은 만물의 영장 참고.
5.3. 천신교
어제와 다름없는 오늘은, 앞으로 계속될 내일을 보장한다.
EP.382 벼락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 3
EP.382 벼락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 3
마신은 세상을 뒤바꾸어. 그 뒤바꾸는 세상에는 인간도 포함되어 있지. 그러나….어느 순간에도 '인간'은 바뀌어선 안돼. 존엄과 순수를 지닌 채로 계속되어야 해. 어제와 같은 오늘은 끝나지 않을 내일을 보장하니까. 어떤 금단의 지식을 손에 넣어도 자기 자신은 지켜서 나아가야 해.
EP.394 벼락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13
성황청을 중심으로 하는 천신을 섬기는 종교. 현 문명권 대부분은 천신교의 세력이다. 천신교의 중심인 성황청은 종교라는 개념에 한하여, 명실상부 세상을 지배하는 강력한 단체로 온갖 비사와 신비를 손에 넣었으며, 성녀가 본 미래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암약하고 있다.본래 민간신앙에 불과했으나 13세기 전에 패왕과 승왕의 경쟁 당시 승왕을 보좌해 승리하는 데 기여했고 그 이후로 크게 세력이 급성장했다.흡혈귀를 부정하며 시조 티르칸자캬와도 지난한 전쟁을 벌이기도 했으며 현재도 흡혈귀들의 나라인 안개 공국과는 적대관계다.그나마 군국에서는 세력이 미약한데 군국은 기존 왕정을 옹호하던 종교 따위가 백성들의 시간을 낭비하는 걸 허용치 않기 때문이다. 군국은 종교를 담배나 설탕 같은 사치용품과 동급으로 취급한다. 종교를 가지려면 개개인마다 기관에 신고하고 2레벨의 사치세를 지불해야 한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말 그대로 천국에 가려고 종교로 들어갔다가 굶어뒤져서 사후세계에 가게 될 정도라고. 안 그래도 빡빡한 군국에서 그나마 있는 마음의 안식처마저 돈으로 사야 하는 것이다. 게다가 천신교와 과거 심하게 대립했던 지모신교가 대지술로 군국의 토목공사를 도우며 군국의 종교 인프라를 장악해 천신교가 들어올 자리가 없다.천신보다 처음의 성녀를 더욱 신성시하는 듯하다는 언급이 있을 정도로 처음의 성녀를 중요시한다. 처음의 성녀는 미래를 보는 예지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해진다.셰이 또한 성황청이 뒤가 구린건 인지하고 있지만 세계의 종말을 막겠다는 의지 하나만은 진짜라고 느꼈기 때문에 성황청을 옹호하는 편이다. 전생에서 티르와 대립했던 이유도 그녀가 종말의 근원이었다기보단 티르와 천신교는 일반적으로 화친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티르보다는 천신교와 손을 잡는 게 멸망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정치적인 이유였다. 그러나 점점 드러나는 진실들로 인해 사실상 세상이 멸망까지 몰리게 되는 이유가 성황청이 미래를 담보 삼아서 쌓은 업보들이 쌓이고 쌓여 결국 터져버린 것으로 추정하는 중이다. 애초에 시조나 지선 그리고 죄악의 왕 같은 멸망의 씨앗이 만들어지는 계기를 제공한 장본인들이다.EP.394 벼락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13
- 천신
신앙의 대상.
- 뇌신
주로 옛날 이야기에서 천신의 수하로 나오는 신. 프랑이 벼락을 훔치자 분노하여, 최초의 벼락회주가 벼락을 되돌려주었음에도 주기적으로 강림해 깽판친다.
- [ 스포일러 ]
- 이들이 섬기는 신은 전부 고유마도에서 근원한 마신이다. 천신교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형태로 역사를 왜곡했다.
- 천신
신앙의 대상. 그리고 역사를 조작해 뇌신과 광명신을 천신의 하위 신격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천신은 인간들에게 신성력이나 벼락을 다루는 능력을 주지 않았다.
- 광명신
광명교의 교주 베엘의 고유마도에서 태어난 마신. 인간에게 신성력을 내려주었다. 이 신성력이 찬란히 빛났기에 이들과 대립하는 흡혈귀는 어둠의 권능을 얻었다.
- 뇌신
천신교의 간부이자 벼락을 훔친 괴도 프랑의 고유마도 벼락타래에서 태어난 마신. 인간이 벼락을 맞아 죽지 않도록 벼락이 언제 내려치는지 직접 강림해 알려주고, 인류에게 벼락을 다루는 기술을 배풀었지만 천신교의 계략으로 널리 퍼지지 못했다.
- 천신
- 성녀
예언자였던 처음의 성녀가 사라진 후, 처음의 성녀가 지녔던 미래시의 편린을 가지고 태어나는 예언자들.
- 성검대(聖劍隊)
성녀의 직속 호위부대. 세계에서 한손가락에 꼽는 무력 집단이다. 외부적으로는 성황청에서 성검대가 되기로 서임한 자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성검대임을 자각하고 이를 자신의 사명으로 받아들이며 성검대가 된다. 이들의 본래 삶이 어떠하였는지와 관계없이.
성황청의 성녀 중 누군가가 성검대로 쓸만한 존재를 권능으로 찾아내어 계시라는 이름의 씨앗을 뿌려, 성황청이 필요한 시점에 각성시킨다. 이렇게 각성당한 인간은 성황청의 교리에 세뇌되며 천신만을 따르는 꼭두각시가 된다. 세계 제일의 무력 집단이라고 하지만 본질은 성황청의 노예나 다름 없는 신세인 것.[42]
5.4. 지모신교
대지모신을 섬기는 종교. 먼 옛날 성세를 누렸고 '대종사' 초리네의 등장 이후 더욱 큰 성세를 누렸으나 성황청이 득세한 이후 쇠락하였다.그러다 군국이 건국 당시 당대 최고의 대지술사인 지선을 끌어들이면서 지원을 시작했고, 그로 인해 군국에서는 교세가 크게 흥했다.
그러나 종교인이 정치계급과 붙어먹었다는 윤리적 문제 때문에 모든 교인이 지선을 지지하지는 않는다. 특히나 과거 패왕에게 붙었다가 학살당한 전례 때문에 군국을 경계하고 있다.
5.5. 금국(金國) → 열국(劣國)
다섯 군주들 중 하나인 '엘릭'이 기술과 야금의 나라, 금국(金國)을 건국했다. 여기서 연금술이라는 물질을 지배하는 신기술이 개발되며 막대한 금은보화를 쓸어담았지만, 정작 그 연금술로 인해 모든 물질이 가치를 상실하며 사회 경제가 무너지며 내전이 발생해 무너졌다. 이후 황금경이 연금술의 나라 열국(劣國)을 새로이 건국해 금국을 계승했다.군국과 경계를 접하고 있는 군국의 주요 적성 국가로 여러 회사들이 존재하며, 그 회사를 황금궁[43]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열국에서는 엄청나게 특수한 재료가 아닌 이상 무게와 가치가 동일하다고 한다. 그러므로 많은 무게를 옮길 수 있는 운송 수단이 필요한데 그런 점이 열국의 특성과 맞물려 열국 자체가 거대한 유목 국가가 되었다. 황금경은 아주 뛰어난 연금술사를 황금궁에 초청한 뒤 연금술을 강화/보조 해주는 전용 저거너트를 제작해주는데 이렇게 저거너트를 하사받은 연금술사들을 회주라 부르며 회주들은 자신의 연금술의 특징을 그 앞에 붙여서 ○○회주라고 불린다. 분해로 연금 코스트를 상실시킬 수 있는 페루는 잔녹회주, 전기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엘키드는 우레회주로 불린다.황금궁은 끝없이 이동하며 황금경은 이동 중에 있는 길에 수많은 식량, 건축물 등을 끝없이 연금해내며 이는 열국의 식량이자 자원이 된다. 황금경과 무관한 식량을 재배할 수 있는 곳은 우레회주가 대대로 관리하는 열국의 유일한 정주도시 클라우디아 뿐이다. 데모의 회상과 외전, 휴즈의 평으로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금국 역시 왕국처럼 타락해 멸망의 기로를 밟았다고 한다. 지도부는 생각없이 금의 양산을 찬양했으며, 나라가 망해가자 능력있는 자들은 도주하고, 여왕은 자신이 기른 제자인 최초의 연금술사 데모에게 모든 책임을 덮어씌우고 숙청해버렸다. 그러나 이는 크나큰 실수였다. 데모와 연금술사들은 사태에 일조했으나 연금술 과용으로 오염된 국토를 재건하고, 여왕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옹위세력이었다. 결국 여왕은 연금술사들의 축출 이후 군벌들의 거수기로 전락한다. 그리고 여왕조차 군벌들에 의해 암살당하면서 결국 멸망한 것. 열국에서 태어난 아이에 3분의 1은 죽고 3분의 1은 장애아로 태어나며 3분의 1만이 겉보기에 멀쩡하게 태어나는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인다.
{{{#!folding [ 스포일러 ]
열국의 기형아와 사산의 원흉은 성황청이다.세대를 거듭해 황금경이 연금한 작물만 먹게 되면 몸이 완전히 황금경의 연금물질로 이루어진 일종의 호문클루스가 된다. 이들은 기존의 인간보다 신체적으로 우월한, 기능적으로 완벽한 인간으로 이는 모든 열국민이 우레회주와 같은 신인류로 도약한다는 의미이다.
즉, 열국의 기형아와 정신병은 황금경의 작물과 일반적인 작물이 섞여 서로 반발하며 생긴 과도기의 현상으로 세대가 계속되어 모든 열국민이 호문쿨루스가 된다면 사라질 것이었으나, 이는 천신교의 교리상 있어서는 안 될 금기였기에[44] 천신교는 황금경의 힘 없이 대규모 작물을 재배하는 클라우디아를 만들고 신혼부부와 아이들에게 클라우디아 거주권을 지급하며 계속해서 불순물을 투입했다.
역대 우레회주들은 이 사실을 알면서도 클라우디아의 질서와 번영을 위해 묵인하고 가증스럽게도 완벽하게 호문클루스가 된 아이들은 후대의 우레회주로 키웠다.}}}
- 승냥이
열국의 국민. 정주할 수 있는 땅이 없는 열국의 특성 때문에 모두가 이동수단을 가지고 다닌다. 승냥이라고 하나로 뭉뚱그려 말하고 있지만 같은 나라 국민이라고 해도 서로 간에 유대감도 없고 죽은 동료들을 챙기지도 않는다.[45] '황금경'이 군국의 약탈권을 보장하자 군국을 약탈하려 몰려들었다. 연금술의 나라답게 모두가 어느 정도의 연금술 실력을 가지고 있다.
- 캠프
승냥이들이 머물며 경제활동도 하고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만든 캠프들. 그러나 승냥이의 본성은 어디 가지 않기 때문에 캠프가 오래 유지되지는 않는다.
- 드럼상회
<억압회주> 헥토가 이끄는 식량 생산 상회. 열국에서 얼마 안되는 정상적인 조직이다.
5.6. 안개공국
열국의 북쪽, 안개 폭포 너머에 위치한 흡혈귀들의 나라.해흉이 일으킨 물보라로 인해 항상 안개에 잠겨있어 언제나 그늘져 있다. 거기에 시조가 자신의 어둠을 잘라내어 공국에 퍼뜨렸기에 공국의 흡혈귀들은 낮과 밤에 구애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이 나라의 계급은 아래와 같다.
- 시조 티르칸쟈카
- 엘더
시조가 자신의 진혈로 직접 만든 흡혈귀. 시조에게 진혈을 하사받은 엘더인 적혈공 발다미르가 공왕으로서 나라를 다스리고 있다. 다만 적혈공이 다른 엘더들보다 위인 것은 아니다. 가장 뛰어난 무력과 지혜, 정치력을 지닌 그의 능력을 다른 엘더들이 인정하기 때문이지 엘더 간의 위계가 있어서는 아니다. 엘더 간의 우열은 없으며 그들 아래의 권속들 또한 그렇다. - 아인
엘더가 자신의 진혈로 만든 흡혈귀. 나름 하급귀족 대접을 받으며 위급 상황이 벌어지면 예일링들을 이끌고 임무를 수행한다. - 예일링
아인이 자신의 진혈로 만든 흡혈귀. 공국에서 전력으로 취급되는 것은 예일링까지이다. 흡혈귀의 특성상 그 수도 다른 종족보다 적을 수밖에 없어서 트와잇을 제외한다면 전부 모아도 1500명 정도라고 한다. 작은 촌락에선 촌장 겸 세금징수관 겸 재판관 겸 식량창고 문지기 역할을 담당한다. 흡혈귀는 인간 관계에 냉정하고 피를 제외한 음식을 섭취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신뢰받는다. - 인간
가축. 공국 밖에서는 흡혈귀에게 인간이 잡아먹힌다고 악명이 높지만, 오히려 열국민이나 군국민보다 공국민이 훨씬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 열국은 모든 사람이 폐품이나 주으며 연명하고, 군국은 사람을 노동력으로 취급하며 갈아넣지만, 공국은 인간을 피를 생산하는 가축 취급하기에 최대한 험한 일을 시키지 않고 보살핀다. 심지어 위험한 일에는 노예 흡혈귀인 트와잇이 대신 투입된다. 인간 병사도 직접 전투보단 전투지원이나 경계 임무 정도만 담당한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은 피를 원활하게 수급하기 위해서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인간 입장에서는 흡혈귀들의 보살핌 아래 삶에 대한 걱정도, 위협도 없이 살고 있으니 오히려 삶의 질은 군국보다도 나아 보일 정도. 그래서 각종 범죄자나 기공을 수련한 강인한 전사마저도 노후를 편히 보내기 위하여 공국에 찾아와 가축을 자처하는 경우까지 있다. 그러나 결혼해서 아이를 낳을 예정인 신혼 부부는 탈출하는 경우가 꽤 있다고. 다만 탈국을 저지르는 것을 들킬 경우 압착기형을 선고받아 전신을 으깨고 한 방울도 남김없이 피를 징수한다. - 트와잇
예일링이 자신의 진혈로 만든 노예급 흡혈귀. 공국의 가축인 인간을 죽인 범죄자는 트와잇이 되어 영원히 노예로 일하는 형벌을 받는다. 자유의지는 물론 이지를 잃고 상급자의 명령만 기계적으로 수행할 뿐인 꼭두각시다. 소중한 가축인 인간이 하기엔 위험한 일을 수행한다. 흐르는 물에 던지면 순식간에 몸이 녹아버리고, 햇빛에 잠시라도 노출되면 버티지 못하고 죽는 등 흡혈귀치고 전투력은 허접해서 보통 안개 공국의 전력으로는 예일링까지만 쳐준다. 작중 흡혈귀를 동경하는 공국의 인간들조차 트와잇이 되고싶어 하지는 않으니 가축보다 못한 취급이다.
* 화폐로는 연금화를 피와 함께 빚은 '적금화'를 사용한다. 흡혈귀들은 혈조술을 이용해 이를 마치 자기 몸인 것처럼 감지할 수 있다. 오직 흡혈귀만이 만들 수 있는 흡혈귀만을 위한 화폐인 것.
* 아인 이상의 흡혈귀에게는 '피잉크 펜'이 주어지며 이 잉크로 적혀진 내용은 인간, 흡혈귀 가릴 것 없이 최선을 다해 이행해야 한다.
5.7. 미엔 제국
다섯 군주들 중 하나인 '승왕'이 건국한 제국. 현 시점으로 다섯 군주들이 세운 국가 중 유일하게 존속하고 있는 국가이다. 밑으로 수많은 제후국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제후국들은 사실상 식민지다. 제후국의 국민은 제국의 '2등시민'으로 취급되며 이는 제후국의 평민이든 귀족이든 마찬가지다. 천신교를 국교로 하고 있으며 성황청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검성이 소속되어 있는 국가이다.- 라일락 제후국
제국의 제후국 중 하나. 이치에 닿은 기공사만 다섯에 고유마도를 이룬 마법사 둘을 보유한 국가다. 전력이 공개되자 제국은 제후국 하나만으로 군국과 비빈다는 것이 밝혀졌다.
- 메리골드 제후국
제국의 제후국 중 하나.
- 왕국 (현재 멸망)
인간의 왕으로부터 권능을 훔친 왕국 또한 제국의 제후국에 불과했다.
5.8. 자유도시 엔데
안개 공국과 미엔 제국 사이 엔거 대평야에 자리한 수인들의 자유도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인들이 사는 도시이다. 위로는 제국과 그 휘하의 제후국들이, 밑으로는 산군의 산이 존재하는 야만과 문명의 경계선이다.옛 엔거 평야에 문명을 가져온 '성 엔거'의 후손들인 '공인'들이 엔데의 기득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라일락 제후국의 산하에 있음에도 독자적인 자치권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엔데가 자치권을 허가받는 대가로 늑대의 왕을 막는 방파제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 개의 왕 세력
- 오벨리스크(오벨리)
수인 자치도시 엔데의 행정조직. 산에는 호랑이가, 초원에는 늑대들이 번성하자 미엔 제국은 제후국에게 짐승을 막으라고 지시했고, 제후국은 피지배층인 수인들에게 자치권을 약속하며 늑대를 막으라 떠넘겼다. 그 이후 각 수인 클랜들의 대표들이 도시의 건설자 '성 엔거'의 후손들인 공인과 함께 오벨리스크를 구성하여 도시를 운영한다. - 오크마
수인 자치도시 엔데에서 잡일을 하는 하층민인 돼지 수인(오크)들의 클랜. - 말 수인 클랜
수인 자치도시 엔데에서 운수업, 편지 배달, 등에 종사하는 말 수인 클랜. - 양 수인 클랜
수인 자치도시 엔데에서 재단, 빨래, 미용, 양치기 등에 종사하는 양 수인 클랜. - 개 수인 클랜
수인 자치도시 엔데에서 치안유지, 경호업, 양치기 등에 종사하는 개 수인 클랜. - 소 수인 클랜
수인 자치도시 엔데에서 농사, 도축, 요리, 운수 등 힘쓰는 일을 하는 소 수인 클랜. - 토끼 수인 클랜
수인 자치도시 엔데의 토끼 수인 클랜. - 야수파
야만인을 다소 점잖게 야수파라 부르기도 하지만, 그들은 원래 만국의 수인 파벌이었다. 무후 아가르타가 사망하고 만국이 멸망하자 그들은 초원의 유랑부족들에게 합류했다. 수인 자치도시 엔데가 세워진 이후 그들은 엔데에 속하지 않은 유랑 수인의 대명사가 되었다.
- 늑대의 왕 세력
- 늑대 부족
늑대의 왕 펜릴이 이끄는 늑대 군단. 늑대의 왕과 수인, 인간들로부터 기공을 배워 적수가 없는 군단이 되었다. - 웨어울프
늑대의 왕에게 붙은 늑대 수인 강경파. - 제사장의 후예
그들은 멸망한 "만국"의 후예들이다. 그들은 여전히 수인을 차별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늑대 수인과 늑대무리의 편을 들고 있다.
5.9. 만국(蠻國)
다섯 군주들 중 하나인 '무후 아가르타'가 세계수 축복받은 은행나무가 자라는 대밀림에 건국한 국가. 현재는 이미 멸망한 지 오래다. 옛 만국의 영토에 있는 영약들을 탐내는 국가들이 많은 듯하다.- [ 스포일러 ]
- 만국은 대밀림에 건설되었다. 대밀림은 세계수 축복받은 은행나무의 정기를 받아 유지되는 거대한 밀림이다. 이곳에는 억센 식물과 강인한 맹수들이 득실거려 인간이 살기 좋은 땅은 아니었다. 무후 아가르타는 인간의 왕을 탐식하여 표현력의 권능을 훔치고서야 이 나라에 만국이 세워질 수 있었다.
무후 아가르타의 딸 헥시아 아가르타는 쓸모없는 억센 나무로 사람들을 먹여살릴 수 있도록 고기열매가 맺어지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고기열매는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기에 드루이드들의 반발을 샀다. 그러나 무후 아가르타는 나라를 번성시키기 위해 태고의 드루이드 네비다를 불러 연구를 진행시켰다.
태고의 드루이드 네비다는 대밀림의 세계수 축복받은 은행나무로부터 정기를 뽑아내 고기나무에 이식시켰다. 헥시아 아가르타 공주 또한 그 드루이드들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대마녀로 성장했다. 기존 드루이드들과 만국의 제사장들은 점차 권력에서 밀려나며 불만을 품었다.
무후 아가르타는 생각했다. 짐승을 만들어내는 이 고기열매라면 자신의 비원, 인간의 왕과 같은 한 종족의 왕이 될 수 있다고. 그녀는 짐승의 왕과 교접하여 직접 인심해 최초의 수인들을 낳았다. 그리고 자신이 낳은 수인들을 약에 중독시켜 나무에 맺힌 짐승의 태아들과 난교시켰다. 자기 딸이 보는 바로 앞에서. 그리하여 세계수의 정기를 훔친 배덕의 나무에 인간이 맺혀 수인이라는 종족이 탄생했다.
드루이드들은 물론이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 천륜을 어기는 끔찍한 사건에 품었다. 이중에는 고기열매를 개발한 헥시아 아가르타 또한 포함되었다. 그들은 이 사태를 막고자 반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시간이 부족해 반란은 제대로 준비되지 못했고, 준비되지 못한 반란은 대규모 화재로 이어졌다.
축복받은 은행나무는 불꽃의 단풍으로 물들고, 이 단풍은 왕국 전역에 퍼져 궁전을 불태우고 사람도 불태우고 문명을 불태웠다. 그리하여 세계수가 죽는 날 만국도 멸망했다.
헥시아 아가르타는 자신의 나라까지 몰살시킬려고 하지는 않았다. 그녀는 분노했고 나라를 멸망시킨 반란군을 추격해 죽였다. 이 사건으로 그녀는 대마녀라 불리게 되었다.
- 대수림의 드루이드
만국을 멸망시키는데 일조한 대수림의 드루이드 생존자들. 태고의 드루이드 네비다를 죽이고 배덕의 나무를 불태우고자 한다.
- 만국의 생존 부족
- 아눕 부족
무후 아가르타를 섬기던 개 수인 부족.
5.10. 마도연방
마왕이 다스리는 연방으로 극도의 마법사 우선주의 국가. 마법사를 선민, 그 이외에는 아무리 뛰어난 기공사여도 우민이라고 여긴다. 게다가 수도인 부유성에는 오로지 마법사, 그 중에서도 특출난 자만이 오를 자격이 있기에 마도연방 국민들은 어떻게든 마법사가 되려고 한다.- 오색의 마탑
마도성을 방위하는 적색, 청색, 녹색, 흑색, 백색 다섯개의 탑.
- 마신전
마도연방 내의 비밀결사. 정확히 뭘 하는지는 불명이지만 시밀리앵은 천앵과 지잔을 쓰는 셰이를 보고 '이런 어린애가 마신의 힘을 두 개나 손에 넣는 동안 명색이 비밀결사란 놈들이 뭘 한 거냐'며 마신전을 디스했으니 아마 마신전은 마신의 영역에 도달한 사람이 남긴 유물들을 수집하거나 하는 듯하다. '요술사' 란카르트 스펜드라이가 소속한 집단이다.
5.11. 기타
- 기공으로 하늘에 닿으려는 집단
정확한 명칭은 밝혀지지 않았고 셰이가 어떤 집단에서 검후에게 천반경을 전수받았다고만 회상했다. 셰이가 어느 회차에 속했던 집단. 순수히 무학을 탐구하는 집단으로 추정된다.
6. 신비
"미래를 보거나, 과거를 읽거나, 인간의 운명 혹은 인과의 고리를 따라가거나. 천 리 너머를 보고 듣거나. 믿음과 신앙에서 기적을 끌어내거나. 인간으로부터 말미암지 않고, 기적처럼 뚝 떨어지는 상궤에서 벗어난 힘을 우리는 신비라고 불러."
EP.261 강철의 나라와 얼굴 없는 인간들 - 10
마법, 신성력을 비롯해 휴즈의 독심술, 셰이의 회귀, 시조의 어둠 등 작중 나오는 수많은 능력들의 총칭.EP.261 강철의 나라와 얼굴 없는 인간들 - 10
6.1. 왕
종마다 존재하는 하나의 특별한 개체. 각 종을 이끄는 리더이자 종의 대변자이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이 의무를 짊어지며 자신의 종 전체를 대변한다. 무조건.만약 왕이 죽으면 바로 그 동족 중 특정한 개체가 그 뒤를 이어 왕이 되는 게 아닌 자연적으로 발생한다.
- 짐승의 왕
기본적인 생활양식은 해당 짐승과 비슷하지만 평범한 짐승과는 격이 다른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다. 쇠사슬을 입으로 물어뜯거나, 절벽을 타고 달리거나, 군사기지의 4레벨의 연금강으로 만들어진 보호벽을 물어뜯어 찢어버리는 등 엄청난 괴력을 보여준다. 셰이의 지난 회차에서도 그 괴물 같은 능력으로 인류를 압박했다고 한다.
이들은 지상의 지배종이 '인간'이기 때문에 수인처럼 인간스러운 외형을 하고 있지만, 수인과는 달리 짐승에 가까운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지는 '개의 왕'이라 '개'의 일반적인 인식에 걸맞게 인간에게 매우 친밀하고 놀기를 좋아하며 애교가 많고 씻기 싫어한다. 거기에 휴즈가 아지의 기억을 어떻게든 읽으려 들었을 때도 아지의 '책'은 고대 벽화를 대충이나마 해석해내 글로 옮겨썼다고 표현할 정도로 인간의 관점에서 이해하기 힘든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짐승처럼 상호간의 대립도 잦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늑대의 왕과 개의 왕이 있다. 이들은 그 중에서도 특출나게 사이가 나쁜데, 아예 주기적으로 서로 간의 전쟁을 치를 정도다.
또한 동물의 종류에 따라 무력차이가 넘사벽인데, 단적인 예로 고양이의 왕과 개의 왕이 싸우면 개의 왕이, 개의 왕과 늑대의 왕이 싸우면 늑대의 왕이 이긴다. 일대일로도 밀리지만 세력에서도 차이가 난다. 셰이가 본 미래에서 늑대의 왕은 수인과 짐승의 대세력을 이끌고 있었다. 인간들이 개의 왕에게 같이 싸워준다는 약속에 응해주지 않고 발을 빼는 바람에 개의 왕들이 이길 수가 없었고, 늑대 무리는 점점 늘어갔기 때문.
여담으로 짐승의 왕 중 인간 형태를 취하게 되는 건 들짐승들 뿐이다. 이는 인간이 지상의 지배종이기 때문이며, 반대로 인간이 '하늘과 바다를 정복하지 못했기 때문에' 날짐승과 바다에서 사는 동물들은 인간의 형태를 취하지 않는다.
짐승의 왕이 아니더라도 이쪽 세계관의 짐승들은 현실의 짐승과 비교하면 같은 종인가 싶을 정도로 하나같이 높은 스펙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 예시 중 하나로 한때 기차가 발명되었다가 역사 저편으로 사라진 주된 이유 중 하나가 짐승들이 호기심으로 선로를 물어뜯었기 때문이었다. 다른 이유로는 짐승으로 위장한 적국 스파이의 테러, 노상강도 등이 있었다고. 호랑이 때문에 산을 오르지도 못한다!
사실 작중에서도 간간이 나오지만 이들이 다스리는 짐승에는 해당 짐승종만이 아니라 수인도 포함된다. 아지는 개 수인들을 이끌어 전쟁을 치렀고, 나비는 고양이 수인이 말 한 마디 안 해도 자기 백성이라고 여겼다.
인간 역시 동물이기에 인간의 왕이 존재했었지만 원년에 다섯 군주와 처음의 성녀에 의해 권능들을 빼앗기고 사라졌다는 모양이다.[46]
인간의 왕의 권능을 갈라먹은 다섯 군주의 국가는 승왕이 세운 미엔 제국을 제외하고 전부 멸망해 다른 나라로 교체당했다.
{{{#!folding [ 스포일러 ]
왕국의 그란디오모르는 예리엔만을 남기고 군국의 쿠데타에 전부 말살당했고, 패왕은 대학살로 민심을 읽고 패배하였으며, 금국의 마지막 왕 유리아 엘릭은 황금경에게 잡아먹혔다. 만국의 아가르타 역시 반란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으니 남은 국가는 오직 승왕이 세운 미엔 제국뿐이다.}}}
- 식물의 왕
세계수. 인간은 지상의 지배종이기에 짐승의 왕들은 인간 형태를 하고 있지만, 식물의 왕은 자기 종족 본연의 식물 형태를 하고 있다.
그래서 짐승의 왕과 달리 식물의 왕을 찾는 것은 힘들다. 그나마 나무 계열 식물의 왕들은 수명도 길고 덩치도 커서 시간을 들여서 찾을 수 있으나, 풀이나 꽃 계열 식물의 왕은 수명도 짧고 다른 풀이나 꽃과 다를 바 없어서 찾는 게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후에 만물의 영장이 거의 대부분의 식물의 왕을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folding [ 스포일러 ]
6.2. 기공
신체 내부에 있는 기력를 '기'의 형태로 갈고 닦아 육체를 강화하고 세상에 영향을 끼치는 기술. 마법이 심상의 확장이라면 기공은 육체의 확장이다. 사람의 육체는 그 자체로 작은 소우주이자 고유마도로, 이 소우주에서 나오는 기력은 외부 우주의 개입인 마력에 반발하는 성질이 있다. 기본적으로 밀어내는 성질과 붙는 성질을 가진다. 이 성질을 응용하여 총알을 튕겨내고 물 위를 걷고 바위를 절단한다.작중에서 마법, 연금술과 함께 총기가 발전하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다. 작중 총기 기술은 현대에 비하면 조금 떨어지는 정도인데[47], 현실에선 이 정도만으로도 냉병기를 압도하지만, 작중에선 '기본적인' 반탄기공만 사용하면 총탄의 위력은 따끔한 빗방울 수준으로 격하된다. 게다가 탄환이 날아가며 공기 중 마력에 의한 저항을 받기 때문에 거리가 멀어질수록 총알의 위력은 더더욱 줄어들어 사정거리의 이점이 무의미해진다.
총알의 위력이 이정도 수준인 반면, 일류 기공사는 검으로 팔다리를 무 자르듯이 뼈째 깔끔히 절단낼 수 있다. 정공법으로 총 따위로는 이정도 위력을 낼 수 없다.[48]
- [ 스포일러 ]
- 기공은 최초의 성녀가 창시했다.
최초의 성녀는 미래에 세상을 바꾸는 마신의 힘이 퍼지며 생길 죄들과 힘을 위해 금기를 저지르는 것을 막기 위하여, 마신의 개입 없이 '인간이 순수하게 자신의 기량만을 갈고 닦는 힘'인 기공을 정립하고 그렇지 않은 사술들을 '금기'로 전부 사술로 지정하였다.
비록 기공의 존재로 인해 수억의 사람이 죽고 그보다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더라도, 인간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금기가 있다고 믿었기에.
6.2.1. 건곤감리(乾坤坎離)
기공의 경지. 다만 리(離)를 제외한 건곰감 사이에 우열은 없으며 배우는 순서도 정해져 있지 않다. 군국에서는 기공을 건곤감 순으로 가르치지만, 땅을 중시하는 지모신교들은 곤을 먼저 깨우치고, 육체의 강건함을 중시하는 부족이라면 감을 제일 우선시하여 배운다.- 건(乾)건은 하늘. 달리 말해 만물. 나를 중심으로 두고 세상 만물에 영향을 미친다.
세상 만물에 기운을 흩뿌리는 경지. 기력을 사물에 부여할 수 있다. 흡착이나 반탄처럼 몸에 닿은 물건을 움직이는 1단계, 불어넣은 기력으로 성질을 바꾸는 것이 2단계, 순수한 기력으로 형태를 이뤄 물체를 확장하는 3단계, 그 순수한 기력으로 기공을 쓰는 것이 4단계이다. - 곤(坤)곤은 땅. 세상을 중심에 두고 거기에 나를 바로 세운다.
땅에 기운을 내뿜어, 나의 몸을 단단히 떠받치는 경지. 기력으로 땅과 내가 일체된다. 곤을 통해 자신을 고정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강한 힘을 지녔더라도 뒤로 미끄러질 뿐이다. 작중 지선이 곤기공의 권위자이며, 그에 걸맞게 이명 중 하나가 '절대 쓰러지지 않는 자'라는 뜻의 불도자(不倒者)이다. - 감(坎)감은 육신. 이제부터는 세상도 무엇도 상관없다. 육체란 한 장의 얇은 피부로 격리된 작은 소우주. 근육, 뼈, 살점에 기력을 불어넣어 인간의 육신을 초월한다.
기운을 자기 자신에게 집중시켜, 육신을 바꾸는 경지. 기본적으로 신체를 일시적으로 강화하는 데에 그치지만, 신체를 강화하는 감기공을 오래도록 접한 신체는 감기공 없이도 강건한 육신으로 변모한다. 군국에서는 이 단계부터 적절한 공로만 있으면 장성으로 진급할 수 있다. 즉 장성의 최소조건은 감을 깨우치는 것.
- 리(離)
기공이 이치에 닿아 세상을 뒤틀어버리는 경지. 이치라고도 부른다. 건(乾), 곤(坤), 감(坎)을 모두 대성한 자만이 이룰 수 있다.
마법의 고유마도가 세상에 새로운 법칙을 선포하는 것이라면, '리(離)'는 세상의 규칙에서 벗어난 단 하나의 예외.
고유마도와 달리 지극히 개인적인 개념이기에 마신에 달할 수 없다. 같은 이유로 인간의 왕이 베끼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
- [ 리(離) 목록 펼치기 · 접기 ]
- * 절창(絶槍)
- 땅고르기
그룰의 리. 자신이 고른 땅에 한해서 몸을 자유롭게 밀고 당긴다.
- 야수화
블랑카 바스커빌의 리. 신체가 야수의 그것으로 변한다.[49]
- 연탄검(連彈劒)
'연탄검' 라파에노 후작의 리. 휘두른 검의 궤적이 그대로 남는다.
- 무한자(無限者)
'회귀자' 셰이의 리. 천반경이 회귀를 통해 도달한 이치로, 마신을 머리가 아닌 몸에 새겨넣어 마신에 대한 이해 없이도 마신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 땅고르기
6.2.2. 기술
- 반탄기공
튕겨내는 기운으로 주변을 밀어내는 건곤기공. 먼 과거에는 오러라고 지칭되었다. 시대가 지나며 기공을 기술적으로 연구하면서 정립됨에 따라, 옛날에 오러라고 부르던 것은 얇게 두른 반탄기공이라고 설명되었다. 이 기공으로 건을 이루면 평범한 화살이나 총알의 위력은 따끔한 빗방울 수준으로 격하된다. 반면 곤을 이루면 대지를 박차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흡착기공과 함께 가장 기초적인 기공으로 엄밀히 말하면 모든 기공은 이 두 기공의 응용이다.
- 흡착기공
빨아들이는 기운으로 대상을 당기는 건곤기공. 이 기공으로 건을 이루면 상대를 잡아당기거나 떨어진 무기를 쥘 수 있다. 반면 곤을 이루면 대지에 단단히 디뎌 충격을 받고 밀려나지 않는다.
반탄기공과 함께 가장 기초적인 기공으로 엄밀히 말하면 모든 기공은 이 두 기공의 응용이다. - 공간진(空間塵)
극의에 달한 흡착기공으로 세상을 어그러뜨려 끌어당긴다.
- 천반경(天反境)
최강의 방어 감기공. 특정한 동작을 몸에 새겨서 반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셰이는 회귀를 거치며 경험한 온갖 상황과 상대에 대한 대응수단을 천반경에 새겼기에 대부분의 공격에 대응이 가능하다. '생각'을 거치지 않고 행동이 이루어지기에 휴즈의 독심술도 소용이 없다.
- 흑영기공
빛과 소리를 삼키는 암살용 건곤기공. 모습, 소리, 온도를 그림자 속에 숨길 수 있으며, 이 기공으로 건곤을 이루면 형체가 어둠에 잠긴 것처럼 흐려지고, 마치 그림자처럼 지면에 붙어 이동할 수 있다. 작중 본그림자 올펜을 비롯한 왕국의 그림자들이 흑영기공의 대가들이다.
- 역용술
신체를 변형하는 감기공. <영궤(影櫃)> 지크흐룬드가 이 역용술의 대가다.
- 폭사경
탄환을 초고속으로 밀어내는 건곤기공. 히스토리아가 사용한다. - 공파: 총구 속 공기를 압축, 그 자체를 탄환으로 삼는 근거리 충격탄.
- 화망
- 폭쇄
- 전음
바람을 붙잡아 직접 소리를 전하는 건기공.
6.3. 마법
찬란한 지식은 도시의 자랑이요, 문명의 상징입니다. 그리고 야만인들은 남이 가꾼 문명의 과실을 탐하기 마련입니다. 선현이 쌓은 지식을, 탑에 적힌 글귀를 훔치기 위해 쳐들어왔습니다.
때로는 굴복하고 때로는 타협하던 현자들도, 대화가 그 좋은 해결책이 아니라는 사실을 금방 깨달았습니다. 결국 현자들은 가진 지식을 힘으로 바꾸기로 결의하고는 머리를 맞댔습니다.
그것이 마법.
지식을 힘으로 치환하는 의식.
마력을 이용해 세계에 규칙을 덧씌우는 행위. 기공이 육체의 확장이라면 마법은 심상의 확장이다. 체계적으로 정립되어 전수되는 '마법'과 사용자의 고유한 심상으로 이루어진 '고유마도'로 나뉜다.때로는 굴복하고 때로는 타협하던 현자들도, 대화가 그 좋은 해결책이 아니라는 사실을 금방 깨달았습니다. 결국 현자들은 가진 지식을 힘으로 바꾸기로 결의하고는 머리를 맞댔습니다.
그것이 마법.
지식을 힘으로 치환하는 의식.
6.3.1. 경지
- 0레벨 - 현상급
단순한 현상 그 자체를 재현하는 마법. - 1레벨 - 일상급
현상을 엮어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게끔 가공한 마법. - 2레벨 - 전투급
전투에서 상대방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수준의 마법. - 3레벨 - 전술급
다수의 인간이나 전술병기를 상대할 위력을 가진 마법. - 4레벨 - 전략급
홀로 군사교리를 뒤바꿀 수 있는 군대와 버금가는 마법. - 5레벨 - 전쟁급
전쟁을 일으킬 수도, 억제할 수도 있는 마법.
6.3.2. 마법
마력을 움직여 자신의 심상을 매개(촉매)에 덧씌워 현상을 일으킨다. 고유마도와 달리 일관된 데이터 축적이 가능하고 교육할 수 있다. 매개로 쓰는 사물에 따라 학파가 달라진다.- 백마법
마력을 머금은 물건, 주로 결정을 매개로 마법진을 그려 현상을 이끌어내는 마법. 안정된 상태의 매개체에 정순한 마력, 체계적인 마법 체계를 사용하므로 그렇지 않은 흑마법을 경멸하고 배척하는 경향이 크다.
- 흑마법, 흑마술
자신의 신체나 타인을 매개로 발현하는 마법. 자신의 몸을 매개로 쓰기 위해 몸에 회로를 새겨야 한다. - 인형술
자신의 신체 일부를 타인에게 먹여 그 사람을 자신의 신체처럼 조종한다.
- 녹마법
식물을 매개로 발현하는 마법. 드루이드들이 사용하는 술법.
- 제식마법
군국의 육장성 '마장' 프렐비요르가 정립한 조금 덜 신비롭고 한계는 있을지언정 효율성과 범용성을 극한으로 늘린 군국식 마법. 배우기만 하면 누구나 자신의 육체나 마법도구를 매개로 삼아 마력을 불빛이나 정전기 같은 단순한 자연현상으로 변동시킬 수 있다.
군국 7대 발명품 중 하나로, 일으킬 수 있는 현상이 매우 저급한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재능과 기연'으로나 여겨지던 마법을 '교육'으로 보편화시켰다. 군국에 매우 부정적인 셰이조차 부정하지 못할 정도로 군국의 몇 안되는 위업 중 하나다. 그 보편성은 일반적으로 중등학교까지만 졸업해도 몇몇 기초적인 마법 정도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다. 고차원적인 혈마법사인 티르도 제식마법의 수준에 대해선 대단하게 여기지 않았지만 교육으로 보편화시켰다는 이 부분에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물론 마법은 마법인지라 마력과 재능을 요구하는 것은 동일하다. 그리고 보편화시키기 위해 마법의 수준을 낮추었기 때문에 제식마법을 아무리 연마해도 결국 같은 수준의 현상을 큰 규모로 일으킬 뿐이다. 마장 프렐비요르도 화력 만큼은 그 어떤 마법사보다 우월하지만 대드루이드 네비다처럼 고차원적인 이치를 다루지는 못한다.
휴즈는 기량 자체는 상당한 수준이었으나 하필 천부적으로 마력량이 딸려서 최초로 배우는 기본적인 마법만 그것도 피부가 약간이나마 부상입는 부작용을 짊어져서야 겨우 쓸 수 있는 수준이다. 본래는 신체 패킷이 있어야 습득이 가능하지만, 휴즈가 신체에 직접 각인을 새길 수가 있어, 원한다면 무한정 아무흔적없이 제식 마법사들을 양산할 수 있다.
제식 마법은 사실 흑마법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사용 시 피부가 약간이나마 부상을 입는 부작용 역시 자신의 신체를 제물로 바쳐 그 대가를 치르기 때문. 너무 남용하면 손가락을 절단해야 하기에 손톱같은 재생이 가능한 부위를 매개로 사용한다. 자신의 몸을 마법의 촉매로 사용하기 위해 태어날 때 신체 정보를 측정하고 이를 생체단말에 저장해 손목에 설치한다.
{{{#!folding [ 제식마법 목록 ] - 볼트
0레벨 마도. 스파크를 일으킨다. 부여하는 규칙은 '정전기가 더 강하게 일어난다.' - 피렌하이트
0레벨 마도. 불꽃이 인다. 부여하는 규칙은 '불꽃이 훨씬 낮은 온도에서 타오른다.' - 아쿠스
0레벨 마도. 물기를 모은다. 부여하는 규칙은 '평소보다 물이 잘 들러붙는다' - 파스칼
0레벨 마도. 공기를 터뜨린다. 부여하는 규칙은 '바람이 평소보다 더 거세게 움직인다.' - 럭스
0레벨 마도. 빛을 비춘다. - 이그나이트
피렌하이트, 파스칼을 조합한 1레벨 마도. - 스팀스트림
피렌하이트, 아쿠스, 파스칼을 조합한 2레벨 마도.}}}
6.3.3. 고유마도
말 그대로 그 사람의 가치관이나 재능 등에 의해서 최적화된 '고유한' 마도. 고유마도는 자신의 심상을 확장시켜 세상에 덧씌운 새로운 규칙으로 그 확장 방식에는 2가지가 있다.1. 대상의 확장
심상이 물체, 혹은 그 물체의 기능에 관련된 것일 경우, 즉 톱니바퀴처럼 특징적인 도구에 심상이 담길 때 일어나는 확장. 적용 대상은 좁지만 마도사는 그 대상이 가진 기능에 한해 강력한 지배력을 얻는다.
심상이 물체, 혹은 그 물체의 기능에 관련된 것일 경우, 즉 톱니바퀴처럼 특징적인 도구에 심상이 담길 때 일어나는 확장. 적용 대상은 좁지만 마도사는 그 대상이 가진 기능에 한해 강력한 지배력을 얻는다.
2. 심상의 확장
심상이 현상에 관련된 것일 때 일어나는 확장. 대상의 확장만큼의 강력한 지배력을 발휘할 수는 없으나, 지배하는 공간에 한해서는 세계의 규칙이 뒤바뀐다. 모두에게 적용되도록.
심상이 현상에 관련된 것일 때 일어나는 확장. 대상의 확장만큼의 강력한 지배력을 발휘할 수는 없으나, 지배하는 공간에 한해서는 세계의 규칙이 뒤바뀐다. 모두에게 적용되도록.
단, 어떠한 고유마도도 '타인을 직접 뒤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인간은 그 자체로 하나의 소우주이며 자신을 뒤바꾸는 힘에 저항하기 때문이다.
강력함을 넘어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힘이지만, 여타 일반적인 마법과 달리 마력의 소모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애당초 소유자의 심상에 따른 마도이기에 어떠한 마법의 체계에 속하지도 않는다.
자신의 심상에 의지하는 때문에 누군가에게 전수받기는 매우 어렵고 제대로 전수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낮다. 전수가 이루어지려면 모두 똑같은 환경 똑같은 조건에서 동일한 심상을 가지도록 키워야 한다. 국군은 아예 이런 쪽으로 특화된 교육기관과 부서가 존재하며, 그 결과물이 바로 '동조하는 능력'을 가진 통신병들이다. 통신병들은 모두 그 수단에 차이는 있을지언정 특정한 물체를 통해 외부의 존재와 전언을 주고받는 게 가능한 고유마도를 지닌다. 에이비의 경우 나팔꽃을 피우고 그것을 매개로 골렘을 조종하고 다른 통신병들과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다만, 모두 '동조'와 관련된 능력일지라도 통신병 개개인의 세부적인 능력은 모두 다르다.
- [ 고유마도 목록. 스포일러 주의 ]
- * 대지술, 가이아 에고
- 나팔꽃
'통신병' 에이비의 고유마도. 나팔꽃을 통해 골렘, 통신병과 동조하여 세상을 내다본다.
- 해바라기
에이비의 고유마도. 탄탈로스가 무너진 후 휴즈와 함께 밖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나서, 언제 어느때라도 '휴즈'를 바라보는 해바라기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기능은 기존 나팔꽃과 동일. - 거미집
'통신병' 아이에이의 고유마도. 거미집을 통해 골렘, 통신병과 동조하여 세상을 내다본다.
- 규모의 마법
'마장' 프렐비요르의 고유마도. 마장 본인의 마력량을 크게 증폭시킨다. 어디까지나 '마장 프렐비요르'의 마력을 증폭시키는 고유마도이기에 만일 휴즈가 강탈하여 사용하더라도 마장의 마력량이 증가한다.
- 기어 메이든
'과병' 막시밀리앵의 고유마도. 그것이 톱니바퀴 형태라면 무조건 움직인다.
- 근원수(根源樹; 근원의 나무) / 배덕의 나무
'태고의 드루이드' 네비다의 고유마도. 진화의 이치를 나무로 표현해내 종의 분화과정을 지배한다. 나무에서 열매가 아니라 동물이 태어나게 만들 수 있다.
- 오른손잡이의 세계
'요술사' 란카르트 스펜드라이의 고유마도.
- 금의 종말
'잔녹회주' 페루의 고유마도. 물체를 부식시켜 소멸시킨다.
- 불꽃놀이
'열폭회주' 로드 로우켓의 고유마도. 금속에 폭발하는 성질을 부여한다.
- 연금술, 엘릭시르
'황금경' 데모크리아스의 고유마도. 물질의 조성을 바꾸는 연금술이다. 다만 데모 본인은 죽고 데모의 유산인 '황금경'이 남아 본인의 사념에 남은 의지대로 마신급의 고유마도를 다루고 있다.
- 천둥잡이
'우레회주' 엘키드의 고유마도. 이름 그대로 벼락을 잡아 다룬다.
- 벼락타래
'번개도둑' 프랑의 고유마도. 벼락을 실처럼 뽑아 다룬다. 이것으로 신경계를 연결할 수 있다. 현재 뇌신의 형상으로 클라우디아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 미스 골드버그
키토의 고유마도. 곧 붕괴할 물건을 잠깐 그 상태로 유지한다. 함정을 만들 때 유용한 고유마도지만, 함정은 피아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키토 본인도 함정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키토의 경지가 오르자 모든 트리거를 조종할 수 있게 되었다. 총기나 마도구의 작동을 잠시 멈추었다가 마음대로 발동시킬 수 있다. - 혈조술, 어둠, 그림자
'시조' 티르칸쟈카의 고유마도. 피와 어둠을 조종하며, 그 둘을 뭉쳐 자신의 분신인 그림자를 만든다.
- 일방통행
'녹탑주' 에리엇의 고유마도.
- 결정론
'청탑주' 엘리샤의 고유마도.
- 소실점
'흑탑주' 뤼네의 고유마도.
- 나팔꽃
6.3.3.1. 유품
고유마도가 마법사의 사후에도 물체로 남아있는 경우 이것을 마법사의 유품이라 부른다.- 천앵
하늘의 검. 천신교의 성소, 성황청의 본산 율림에 있던 검. 무게도, 두께도 없는 검으로 그 본질은 극도로 압축된 공간이다. 공간 그 자체를 담아 바람과 구름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 천앵이 품은 공간은 무한하지 않으며 공간을 사용하고 나면 다시 공간을 충전해야 한다.
- 지잔(地潺)
땅의 검. 지모신교의 대종사 초리네가 남긴 유품. 반동 없는 검으로 그 본질은 굳건한 태산이다. 지잔의 무게는 태산의 무게에 필적하며 그 무게는 사용자에게 가해지지 않는다. 단, 대지에 상처를 입히는데 사용하면 지잔은 한동안 사용할 수 없게 된다.
- 황금경(黃金鈴)
황금경 데모크리아스가 남긴 유품. 황금경의 '복원'과 '재현'의 권능을 소유자에게 부여한다.
- 뇌신
벼락도둑 프랑의 유품. 벼락이 치기 전 항상 하늘에서 나타나 노호성을 외쳐 이를 인간들에게 알리는 알람시계다.
- 흑호장
라일락 제후국의 정예부대 흑호군이 사용하던 유품. 이 도장을 찍으면 반경 50m 범위에 중압을 가하며, 특정한 경로로만 지나다닐 수 있게 된다. 흑호군은 이 경로를 달달 외워서 상대에게 불리한 싸움을 강요했다.
- 톱니바퀴 심장
막시밀리앵의 유품. 막시밀리앵의 심장이다. 끊임없이 계속 돌아간다.
그런데 어떤 고유마도가 있어요. 그 고유마도를 지닌 인간의 심상은 그 사람 고유의 것이지만... 동시에 이 세상을 관통하는 위대한 이치이기도 해요. 그러한 이치는 고유마도가 아니어도 본디 존재하기에, 그 힘은 이 세상과 공명해요.
작용 대상은 만물. 작용 범위는 우주 전체. 기한따윈 없어요. 설사 그가 죽는다 해도. 왜냐면, 그의 생전에도 존재했으며 사후에도 영원토록 계속될 것이니까.
그것이 마신. 신에 이른 마.
EP. 347 타인을 죽이는 왕, 자신을 죽이는 신 - 3
작용 대상은 만물. 작용 범위는 우주 전체. 기한따윈 없어요. 설사 그가 죽는다 해도. 왜냐면, 그의 생전에도 존재했으며 사후에도 영원토록 계속될 것이니까.
그것이 마신. 신에 이른 마.
EP. 347 타인을 죽이는 왕, 자신을 죽이는 신 - 3
고유마도는 마도사 자신만 사용할 수 있는 고유한 마법이지만, 그 마법이 기존에 존재하던 위대한 이치와 공명하면, 마신이 태어나 누구나 그 이치를 배우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고유하지 않은 보편적인 기술로 바뀐다. 연금술, 대지술, 신성력, 혈조술 등 작중에서 사용되는 신비한 기술들은 모두 마도사의 고유마도에서 태어난 마신이다.
작중에서 설명이 파편적이고 난잡해서 아래 나오는 마신의 명칭들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마신이 그 경지에 오른 마법사를 칭할 때도 있고, 연금술처럼 보편적으로 퍼진 기술처럼 쓰일 때도 있고, 그런 경지에 오른 고유마도와 동일시 될 때도 있고, 물건 형태의 마신이라고 나오며 마신과 유품이 무슨 차이인지 알 수 없게 나올 때도 있다.마신은 인류 문명의 근간이다. 혈조술은 안개 공국을, 연금술은 열국을, 대지술은 군국을, 신성력은 성황청과 제국을 만들었다. 이런 영향력 때문에 천신교는 마신을 적대하고 있으며, 천신교가 적대하는 신비 답게 천신교의 예지로는 '마신'을 관측할 수 없다. 천신교는 역사를 왜곡해서 마신이 천신의 일부인 것처럼 선포하고 진실을 숨겨 마신을 독점하려고 시도한다.
지모신교 대종사 초리네와 시조 티르칸쟈카도 마신을 만들 위험이 있어서 천신교에게 살해당했다. 그리고 천신교의 예상대로 두사람은 죽어가는 와중에도 죽기 직전 마신의 씨앗을 심는데 성공했다.마신은 보편 법칙이기 때문에 자기중심적인 고유마도는 마신을 만들 수 없다. 예를 들어 '모든 인간에게 톱니바퀴를 박아넣어 개량한다'는 고유 마도를 가진 막시밀리앵은 마신의 영역에 이를 수 없다. 이것은 고유마도 자체의 한계나 문제가 아니라 오직 자신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막시밀리앵의 사고방식 때문. 비유하자면, 오직 자신만이 가능한 수술 기술을 보유한 최고의 의사가 전 인류를 수술로 고치려고 시도하면 설령 성공하더라도 의사가 죽고 나면 그가 죽고난 이후의 인간은 그 기적적인 수술의 혜택을 누릴 수 없는 한 순간의 '가역적인' 변화가 되기에 '거인'이라고 할 수 있을지언정 마신이 아니다.
마신은 개인의 고유마도가 보편적인 위대한 이치에 닿은 것이므로, 어떤 식으로든 전부 과학과 관련이 있다. 이런 과학법칙을 누구나 쓸 수 있는 기술로 만들어내면 그게 바로 마신이라 할 수 있다.
- 신성력
광명교의 교주 베엘의 마신. 광명교의 교주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빛에 신앙심을 품고 그것을 연구해왔다. 어느날 그 노력은 마신의 경지에 도달해 세상과 공명했다. 그러나 이런 지식은 인류의 특성을 바꾸는 이단이었다. <처음의 성녀> 엘은 인간의 왕을 이끌어 광명교를 멸망시켰고, 그 신비를 억제하기 위해 천신교로 이어지게 만들었다. 천신교는 역사를 조작해 광명교의 권능을 자기들 권능인 것처럼 속이고 있다.
- 연금술, 엘릭시르
황금경 데모크리시아스의 마신. 황금경은 금국의 왕 '유리아 엘릭'에게 충성을 바치며 금국을 위해 제자들에게 연금술을 가르치며 연금술을 퍼뜨렸다. 그러나 이후 일어난 초인플레이션에 금국이 몰락하자 책임을 질 사람이 필요했던 수뇌부에게 원흉으로 낙인찍혀 처형당한다. 그렇게 거리를 끌려 다니던 데모는 죽기 직전 금국을 되돌리기 위한 열망으로 자신의 호문클루스를 창조하는데 이것이 지금 열국을 떠도는 황금경이다.
- 대지술, 가이아 에고
지모신교 대종사 초리네의 마신. 성황청에게 공격받아 중상을 입은 그녀는 죽기 전 가이아 에고를 발동해 지모신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으며, 그 마음을 전해받은 지모신은 인간을 사랑하게 되어 대종사와 30만 장병들을 위한 안식처인 무저갱을 만들어 주었고, 인간들에게 대지술을 허락했다.
- 근원수(根源樹: 근원의 나무) / 배덕의 나무
네비다의 마신. 네비다는 진화의 이치를 담은 새로운 나무를 만들어 세계수를 대체했다. 아직 네비다가 사망하지 않아서 그녀가 전수한 제자들만 사용할 수 있다.
그 이치는 단순히 나무를 풀 따위를 성장에 대한 것이 아닌, 가지가 뻗어나가며 분화하는 종에 대한 직관이다. 이를 증명하듯 네비다가 피워낸 나무에서는 모든 종의 생물들이 자라난다. 다른 드루이드들은 이를 자연의 섭리에 대한 모독이라는 의미에서 배덕의 나무라는 멸칭으로 부른다.
- 벼락타래
프랑의 마신. 그 깨달음은 단순히 전기를 다루는 것이 아닌, 인간의 모든 활동을 이루는 생체전류에 대한 이해이다.
- 그림자, 휴
티르의 마신. 어둠을 뭉쳐 몸을 흉내내고 피를 흘려넣어 또다른 인체이자 몸의 확장인 그림자를 만들어냈다. 휴즈와 함께 지내며 얻은 인체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깨달음의 근간이다.
- 계단걸음
세상의 단위 움직임을 제한하고, 그 사이를 움직인다. 셰이가 사용하며 누가 발견한 마신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6.4. 혈조술
흡혈귀의 시조 티르칸쟈카가 흡혈귀가 되기 전부터 가지고 있던 고유마도이자 전용 기공술이다. 그녀 생전에는 피를 조종하는 기공술에 불과했지만, 그녀가 성기사에게 살해당하며 세상과 자신의 경계가 무너져 고유마도로 진화했다. 흡혈귀들은 시조로부터 혈기를 조금 받아 헐조술을 구사할 수 있다. 흡혈귀까지 가지 않더라도 인간도 시조로부터 피를 받으면 혈조술을 조금 구사할 수 있게 된다.원래 티르칸쟈카는 신체 외부의 피는 조금밖에 조종할 수 있었으나, 티르칸쟈카는 성기사의 검에 심장을 찔리며 사망하며, 생사의 경계에서 자기자신과 신체 외부의 경계를 잃어버려 신체 외부의 피까지 모두 지배할 수 있게 되었다. 티르칸쟈카가 관 속에서 혈조술의 극성에 다다르면서 최초의 흡혈귀, 모든 흡혈귀의 시조로 각성했다. 즉 흡혈귀가 혈조술을 만든 것이 아니라, 혈조술이 흡혈귀를 만든 것.
흡혈귀들은 심장이 아닌 혈조술로 전신의 피를 순환시키며, 그 모든 과정은 어디까지나 의식적으로 이루어지기에 흡혈귀는 감정이 희박하고 언제나 이성적이다. 흡혈귀가 보이는 감정적인 행동은 사실 계산적인 결과물이다.
혈조술은 혈마법과 혈기공으로 파생된다. 인간은 죽지 않아 몸과 세상의 구분이 명확해 자신의 신체 안에서 피를 움직여 흐르는 피를 지혈하는 수준으로밖에 활용하지 못한다. 반면 흡혈귀는 자신과 세상을 구분짓는 경계가 흐려서 피를 외부로 뽑아내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피로 혈기공을 구사하면 신체를 변형하거나 중상을 치유하고 무기에 피를 둘러 강화할 수 있으며, 혈마법을 시전하면 신체를 소모하는 흑마법처럼 마력 대신 피를 소모하여 뼈다귀 병사를 조종하거나 강력한 투사체를 발사할 수 있다.
{{{#!folding [ 스포일러 ]
본래 연금술처럼 마신의 위업이 될 가능성이 있었으나 티르칸쟈카가 흡혈귀만의 신이 되었기에 모든 인간들에게 퍼지지 못했고 혈조술은 흡혈귀만의 전유물로 남게 되었다.이후 흡혈귀들의 반란 때 티르가 각성하며 마신에 오르게 된다.}}}
- 선혈의 각인
시조의 혈조술.
- 어둠
시조의 또다른 권능. 흡혈귀는 성왕청과 무수히 많은 전쟁을 벌여왔다. 이러한 역사로 인해 대중들은 성황청의 상징인 빛과 대비하여 흡혈귀를 어둠으로 여겼다. 이런 인식이 쌓이자 정말 흡혈귀는 어둠을 조종할 수 있게 되었다.
엘더 중에서는 <유령무희> 그믐이 비치는 뮤리만 사용할 수 있다. - 과거의 메아리
자신이 죽인 기사를 어둠으로 빗어낸다. - 그림자
어둠을 뭉쳐 몸을 만들고 그 속에 피를 채워 인간의 몸처럼 만든 그림자 분신. 그림자 자체가 독립된 자아를 가지고 있어 시조와 독립적으로 행동하기도 한다.
- 혈기공
엘더 흡혈귀 <혈기공사> 루스키니아가 개발한 기공술. 그가 생전에 연구하던 기공술 이론을 바탕으로 창안했다. 신체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신체를 채찍이나 칼날 같은 무기로 변형시켜 싸울 수 있다.
- 혈마법
엘더 흡혈귀 <혈직녀> 카빌라가 창안한 혈조술. 그녀가 생전에 연구하던 흑마법에서 기원했다. 마력 대신 혈기를 매개로 발현하는 마법.
- 혈사
엘더 흡혈귀 <혈직녀> 카빌라가 창안한 혈조술. 피로 실을 만들어낸다. 이것으로 적을 붙잡거나 자르거나 시체인형을 조종한다.
- 피안개
엘더 흡혈귀 <적혈공> 발다미르가 창안한 혈조술. 자신의 몸을 피안개로 만들어 흩뿌리고 원하는 위치에서 재생한다. 빠르게 구사되는 피안개는 차라리 순간이동에 가깝다.
- 피거머리
엘더 흡혈귀 <피거머리> 바쿠타 옹이 창안한 혈조술. 탐식자인 바쿠타 옹의 탐식에 혈조술이 더해진 것으로 제아무리 불사자인 흡혈귀라 할지라도 바쿠타 옹에게 탐식당하면 수복할 수 없다. 그 권속들 역시 핏방울을 움직여 상대를 갉아먹을 수 있으며, 이 피를 방 안에 뿌리면 방 전체를 자신의 위장처럼 만들어 방 안에 들어온 상대를 소화시킬 수도 있다. 따라서 준비된 장소에서 싸울 때 그 효력이 극대화되며 다른 혈조술에 비해 인간보다는 같은 흡혈귀를 상대할 때 더 유용하다.
- 피단길
엘더 흡혈귀 <여백작> 에르제뷔트의 혈조술. 피로 길을 만들어 발도 손도 거의 움직이지 않고 미끄러지듯이 이동한다.
- 혈투귀법
엘더 흡혈귀 <혈승> 도고가 창안한 혈조술. 그가 생전에 익혔던 기공술에서 기원했다. - 고초(苦楚): 가시밭길을 걷는다. 대지를 뒤흔들며 핏자국을 남기는 보법.
- 풍파(風波): 바람과 파도를 감내한다. 다치고 아프더라도 죽지는 않게 만드는 고행자의 외공.
- 역경: 솓아지는 힘을 몸으로 받아내며 거스른다.
- 곤경: 충격파로 밀어내며 뒤로 빠져 거리를 벌린다.
- 오의, 파국
- 피의 성사(聖事)
엘더 흡혈귀이자 천신교로부터 파문당한 수녀 <타락수녀> 예그체리아의 혈조술. 신의 기적을 흡혈귀의 피로 구현한다. - 고해혈사(告解血事)
성황청 고해소의 기적을 구현하는 피의 성사. 피의 이중나선 고리가 고해성사하고자 하는 사람의 팔을 감싼다. 그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지 진실을 말하는지 피의 떨림을 통해 판별한다. - 구마혈사(驅魔血事)가르침을 청하는 것은 다다르기 위함이요, 손을 뻗는 것은 가까워지기 위함이니.내 목소리를 듣고 내 손길을 느끼는 것이 곧 천신께 가까워지는 길이로다.하면 길을 가로막는 자가 악마일진저.
마를 쫓아내는 기적을 구현하는 피의 성사. - 세례혈사(洗禮血事)
신의 축복을 재현하는 피의 성사. 사람의 마음가짐이나 행동을 바꿀 만한 작은 변덕을 일으킨다. 수백번의 악행을 저지른 대역죄인이라도 충동적으로 한 번쯤은 선행을 배풀게 만든다.
6.5. 신성력
천신교에서 천신에 대한 믿음이 독실한 자만이 사용할 수 있는 기적들. 그 특성 때문에 사실상 천신교의 본산 성황청의 전유물이다.- 성녀의 관측하고 확정시키는 권능
인류의 불확실한 미래 중 한가지 가능성을 관측하고 그 미래가 오도록 확정시킨다. 처음의 성녀로부터 시작된 예지는 조각난 형태로 후대의 성녀들에게 나눠졌다. - 처음의 성녀: 미래를 본다.
- 하늘의 성녀: 꿈을 통해 미래를 보고 예언한다. 천신을 숭배하는 천신교에서 하늘이라는 이명을 내려준 만큼 처음의 성녀 다음으로 강력한 예지력이다.
- 원견의 성녀: 앉은 자리에서 현재 존재하는 세상의 모든 것을 본다. 단, 이 능력 또한 마신의 능력에 불과하기에 같은 마신인 성녀나 다른 마신은 보지 못한다.
- 강철의 성녀: 자기 자신의 미래를 관측하고 확정시킨다.
- 인과의 성녀: 인과를 관측한다.
- 태양의 성녀:
- [ 스포일러 ]
- 빛과 지식의 마신, 광명천존 베엘으로부터 시작된 시계상의 권능.
자세한 내용은 처음의 성녀 참고.
- 치유처음의 성녀께서 손에 기름을 바르고 아픈 이들을 어루만지니, 상처가 아물고 병이 나을지어다.EP.390 벼락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 9
치유. 그 본질은 되돌리는 힘이다. 외상이라면 쉽게 치료하지만 내상이나 질병은 거의 치료되지 않는다.
- 성검
마음 속의 신앙을 벼려 만든 검. 신앙이 깊은 자만이 만들어 낼 수 있다. 신앙이 무너지지 않는 이상 부러지지 않는다.
- 천기의 가호비와 바람도, 벼락과 폭풍도. 성녀께서 임하시는 것을 막지 못하였으니.EP.390 벼락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 9
처음의 성녀가 폭풍과 벼락을 헤치고 대륙을 건너간 설화에서 탄생한 기적.
- 보름의 기도성녀가 기도하는 동안, 어떠한 자도 그것을 방해할 수 없다.EP.284 축복받은 나라, 저주받은 인간 - 7
처음의 성녀가 시체의 누각 위에 올라 보름 동안 기도를 바쳤을 때 탄생한 기적. 그 어떤 것도 '성녀'의 기도를 방해할 수 없다.[50]
- 축복
성황청의 성녀가 내려주는 축복. 작중 하늘의 성녀 메이엘이 사용했다. 크고 작은 우연이 계속 발생하며 결국 성녀가 관측한 미래에 도달하도록 강제한다.
- 라키온 대백벽
처음의 성녀가 하늘에 글씨를 썼다는 설화에 기반한 신성력. 처음의 성녀가 박해를 피해서 벽돌에 글씨를 쓰고 이를 가르쳤는데 이 벽돌을 구워준 인물의 이름이라는 설화도 있다.
누군가 대백벽에 글씨를 쓰면 그 글자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신전의 백벽에 동시에 쓰인다. 그렇기에 천신교의 신전의 벽은 최소한 한쪽 면이 백벽이며, 아무 말이나 적지 못하도록 언제나 새하얗게 관리된다.
성황청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요소 중 하나다. 대백벽의 조각에 쓴 글씨도 모든 대백벽에 적히기에 군국의 통신병보다 강력한 통신 쳬계다. 군국의 통신병 시스템도 족보를 타고 올라가면 이 성황청의 기술에 가깝다. 쌍둥이 보석같은 도구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봉화 수준의 단순한 정보만을 전할 수 있을 뿐이지 라키온 대백벽에 비할 바는 아니다.
6.6. 대지술
대지를 파도처럼 다루는 기술. 지모신교도들이 사용하는 신비로, 대종사가 이 신비를 개발하여 지모신교와 함께 인류에게 전파했다.- [ 스포일러 ]
- 작중 대지술은 지모신교의 도사만 사용할 수 있는데, 이건 천신교의 암약으로 정보가 제한되었기에 배워서 쓸 수 있다는 것을 몰라서 못 쓰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비밀이 밝혀졌으니 지모신교 측에서 마음만 먹으면 모든 인간에게 대지술을 가르치고 전파할 수 있으며, 현재는 지선이 무저갱의 성역화와 자치권 인정을 위해 지모신도와 그녀의 추종자들과 함께 일반인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6.7. 연금술
가연금성 물질에 마력을 침투시켜 구조를 무너뜨리고 재구성하는 기술. 시초는 황금경 데모크리시아스. 그가 세계 최초로 연금술을 발명하고 이를 제자들에게 전수하여 연금술은 인간들의 핵심 기술로 자리잡았다.마력을 불어넣는 만큼만 반응하고 타인의 기력이나 마력이 담긴 물건은 연금하지 못한다. 이러한 정직한 특성 때문에 기공이나 마법과는 달리 경지빨이 적으며, 대지술이나 신성력과 달리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여겨진다.
축적된 재료를 사용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연금술의 본질은 힘보다는 재산에 가까운데 축적한 모든 재료를 쏟아붓는 것으로 한 순간만큼은 자신의 능력 이상의 위업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6.8. 기타 신비
- 주술
짐승의 형태로 변신하는 드루이드들이 사용하는 술법. - 금수, 백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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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란디오모르는 인간의 사회성을, 패왕은 인간의 힘을, 아가르타는 예술성과 아름다움을, 황금향 엘릭은 지식과 기술을, 그리고 승왕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나누어 가졌다.[2] 탐식은 인간을 먹잇감으로, 접목은 인간을 도구로, 교접은 인간의 순수성을 흐리고, 이단은 인간의 영성을 망가뜨린다. 즉, 성황청은 개체로서의, 종으로서의 인간을 지키기 위해 금기를 만든 것.[3] '사악하고 끔찍한 것'에 포함되는 가장 대표적인 것은 인간. 역사적으로 많은 폭군들이 탐식의 주술을 이용해 수많은 사람들을 잡아먹어 힘을 키워왔다. 그 늘어나는 힘보다 쌓여가는 업보가 더 커서 결국 모두 스러졌지만.[4] 이 이유는 탐식의 효율이 곱창났기 때문이기도 하다. 본질적으로 자신과 너무나도 다른 인간들을 아무리 먹어치우더라도 쌓이는 힘은 티끌에 불과하니, 늘어나는 힘이 쌓이는 업보를 따라갈 수 없던 것. 다른 말로는 자신과 너무나도 비슷한 사람들을 탐식하면 더욱더 많은 힘을 흡수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5] 작중 신체를 톱니바퀴로 채운 막시밀리앵이 대표적이다.[6] 다섯 군주 중 하나이자 온갖 짐승과 그것을 한 '무후 아가르타'가 대표적인 교접의 예이다.[7] 이단의 본질은 다수가 공유하는 심상을 통한 기적의 발현. '세뇌에 가까운 교육', '구성원 사이의 한치의 흔들림 없는 믿음', '의식이 모아질 실체하는 힘'이 하나로 모여야 이루어질 수 있는 정신의 통합이다. 인간이 마신을 이해하기 이전부터 드루이즘이나 주술을 비롯한 이질적인 힘들이 존재하던 이유이다.[8] 흡혈귀의 어둠, 군국의 통신병, 늑대의 왕, 공양신의 신앙 역시 일종의 이단이며, 성황청은 이들을 거짓 우상이라고 부르며 배격한다.[9] 다만 가장 큰 이단은 천신교라고한다.[前오장성] 군국 개국 당시에는 5명이었으나, 히스토리아가 추가되어 육장성이 되었다.[11] 한 번 놓치는 순간 엄청난 손해가 발생하므로 신속하고 정확한 숙련된 작업이 필수적인데, 군국이 망하고 나서 엄격한 감독자가 사라짐에 따라 작업이 지연되고 작업자들이 처우 개선을 들고 일어났다. 심지어 작업의 강도와 위험성을 보면 작업자들의 요구가 절대 부당한 것이 아니므로 군국을 부정하며 일어난 레지스탕스는 이들의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 그런 상황이 계속되며 메타컨베이어 벨트는 결국 몰락. 까놓고 말해 수많은 노역자들을 동원하며, 계획 수행이 초 단위로 이루어지는 군국의 체계하가 아니면 제대로 써먹지 못할 물건이다.[12] 당연히 그대로 실현되지 못할 생각이었으며 지선을 위시한 지모신교의 대지술이 없었다면 메타컨베이어 벨트는 존재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물론 이 발상 덕에 지금의 메타컨베이어 벨트가 있다는 것도 사실이지만.[13] 다행히도 군국이 키메라 콩을 통조림으로 만들어서 겨우 사람이 먹을만한 수준으로 맛을 끌어올렸다.[14] 사실 네비다가 군국이 키메라 콩을 훔쳐가는 것을 허락했기에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이지만.[15] 연금술의 시초인 황금경 데모크리시아스가 금을 연성하면서 성황청이 공인한 성황금을 제외한 모든 금의 화폐 가치는 완전히 사라졌다.[16] 그 당시에는 기공도 널리 퍼지지 못했던 시절이었다.[17] 정확히는 피에 섞여들어가는 종류의 향신료.[18] 그 예로 군국이 기차를 운용하지 않고 구태여 메타컨베이어 벨트를 만든 주요한 이유 중 하나가 짐승들이 호기심에 철로를 물어뜯기 때문이다.[미완성] 작가가 직접 제작한 지도. 미완성본이다. 국가명은 변역기를 돌렸으며 실제 의미와 다를 수 있다고 작가가 직접 언급했다.[20] 휴즈가 이에 대해 세계에 있는 모든 곳에서 유일하게 사람이 낙사하기 전에 늙어죽을 수 있는 곳이라고 비유했을 정도.[21] 다만 설명을 보면 직접적으로 신의 저주를 받았다기보다는, 특정 종교에서 설명하는 지옥이 현실에서도 발견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실제로 대지모신이라는 것이 있는지는 차치하고, 정말로 종교의 지옥과 연관성이 있는지조차 불분명하다.[22] 참고로 무저갱 밑의 탄탈로스로 '내려가는' 매개는 '흙'이다.[23] 그런데 이것마저도 휴즈 혼자였다면 탈출법을 알아봐야 휴즈는 중력을 거스르지 못하니 못나간다..[24] 무저갱에서 좌표 따위는 무의미해지므로[25] 다른 말로는 계속 '떨어지다가도' 언젠가는 태양빛이 들어오고, 그때 태양빛을 이용하면 탈출할 수 있기에 최대 1년만 죽지 않을 수만 있다면 탈출이 가능하다는 소리가 된다. 물론 그 시간을 버티는 게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고 최후에는 상승해야 하니 정말로 평범한 인물은 불가능할 것이다.[휴즈] 생매장당한채 죽어가던 매장자들의 저주에 대지모신이 감응하여 패왕에게 천벌을 내렸다.[티르] 아직 세력이 미약하던 천신교가 대지모신까지 싸잡아 악신이라 비난하기 위해 패왕을 꼬드겨 대지모신을 분노케한 뒤 대지모신이 일으킨 천벌을 악신의 저주라고 비난하여 대지모신 신앙을 몰아내려 했다.[라쉬] 지모신의 뜻을 왜곡하여 학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매장자들에 대한 천신의 천벌이다.[29] 콘크리트의 재료인 흙과 모래는 전부 지모신의 신관에게 축복을 받았다. 그러한 재료들로 만들어졌기에 탄탈로스는 무저갱의 지표가 될 수 있었던 것.[30] 전역 군인들이 만든 단체로 일종의 자경단이자 고아들을 보호하고 구호하는 자선 단체다.[31] 저레벨 시민들에게 필요한 패킷, 식료품, 각종 소도구를 파는 곳이다. 13구역의 시민시장은 2레벨 사치품까지 판매가 가능하다.[32] 작중 묘사에 따르면 결투재판이랍시고 강제로 결투를 벌인 뒤 패배한 상대의 재산을 몰수하는 게 합법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33] 세뇌, 강제노동, 고문 등등[34] 미엔 제국과 그 휘하의 제후국, 안개 공국, 열국 등[35] 이조차도 군국이 아니었으면 운용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군국이 총병 부대를 조직한 이유도 일반병들이 '강자를 귀찮게만 할 수 있어도' 남는 장사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니...[36] 군국의 전략무기. 하이코스트의 연금강으로 전면을 둘러싸 압도적인 방어력을 지녔으면서, 단순하면서 혁신적인 구조로 무게만 수십 톤이 나가는 주제에 기동력까지 갖춘 기동형 요새다. 이외에도 수많은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육장성조차 정당한 사유 없이는 차출이 불가능한 고레벨의 전략물자다.[37] 다만 이걸 발명했는지는 불명이다.[38] 그도 그럴게 전직 군인들이 운영하는 곳이다. 그 안에서도 군인식 생활을 이어갔을 것이니 남들보다는 더 뛰어날 수밖에 없다.[39] 물론 군국이 이를 허락했기에 활동할 수 있는 것이니 군국의 비위를 거스를 만한 폭로는 절대 하지 않는다.[40] 작중 인물들의 반응을 보면 거의 테러리스트로 여겨지는 듯하다. 물론 군국의 세뇌 등의 영향도 있겠지만, 이름 아래 모인 사람들의 공통점은 군국에 대한 증오심뿐이고 바라는 세상의 모습이 천차만별인 것도 이 부정적인 인식에 한몫하는 듯하다.[41] 하지만 왕을 찾는 세세한 목적은 각각 다른 것으로 보인다. 에본 중장은 인간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막시말리앵은 인간이란 종의 진보개조를 위해서 인간의 왕을 찾는다.[42] 작중에서 우레회주가 성검대로 각성하고 곧바로 휴즈를 적대한다. 각성 바로 직전만 해도 인간적인 고민을 품고 있었으나, 그것은 성검대로서 각성하자마자 맹목적인 믿음에 휩쓸려 사라졌다.[43] 황금빛 옥수수밭에 있는 작은 마을회관으로 그 실체는 금국의 왕 엘릭의 호문클루스이다.[44] 성황청은 인간의 기준을 세우고 그것에서 벗어나는 존재를 배격한다. 이것이 성황청이 인간을 변화시키는 마신을 배척하는 이유다.[45] 정확히는 챙기긴 한다. 시체는 돈이 되니까.[46] 그래서 현 인간의 왕에게는 오직 [ruby(백성,ruby=인간)]들의 소원을 듣는 힘만 남았다.[47] 작중 묘사를 보면 총기의 수준은 군국 기준 19~20세기 정도의 기술력을 가진 듯 보인다.[48] 편법으로나마 기공으로 이뤄낼 수는 있다. 화약의 저열한 위력은 기공으로 쏘아낸다면, 충격으로 망가질 총신은 기공으로 강화한다면, 가해지는 막대한 반동은 기공으로 상쇄한다면 가능하다. 당연히 더럽게 무식한 방법이며 이를 실제로 구사하는 사람은 히스토리아 한 사람 뿐이다.[49] 이치치고는 단순하고 드루이드의 주술으로도 이룰 수 있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전투 중에 상대의 간격이 변화하는 것은 까다롭다.[50] 사실, 예지로 후대의 인간의 왕인 휴즈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