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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 더 로즈 가든 장미 정원 속으로 Into the Rose Garde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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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BL, 오메가버스, 회귀, 중세 |
작가 | Winterbaum |
출판사 | 시크 노블 |
연재처 | 리디 ▶ |
단행본 권수 | 총 8권 (2016. 04. 01. 完) + 외전 4권 + 작품노트 1권 |
이용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1. 개요
Winterbaum 작가의 장편 BL 소설.2. 줄거리
에이록 테이윈드는 사람을 둘 죽였다. 지방의 작은 영지를 가진 벤다이크 남작가의 차남 클로프 벤다이크, 오로지 그를 얻기 위해서. 하지만 제게 돌아온 건 지독한 증오와 가늠하기 어려운 혐오뿐이었다. “난 네가 너무 싫어. 역겨워. 혐오해. 네가 저지른 짓과 똑같은 비참한 종말을 맞길 바란다.” 언제가 다시 태어나 갚을 수 있다면, 그때에는 네 연인 근처에도 가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다짐한 채 에이록은 눈을 감았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다시금 주어진 두 번째 삶. “나는 클로프 벤다이크라고 하오.” 에이록이 클로프를 똑바로 올려다보았다. 조금 난처한 듯 멍한 표정을 짓고, 얼굴만큼이나 하얀 손을 내밀어 클로프의 손을 잡았다. “에이록 테이윈드.” - 작품 소개 |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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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주역
- 에이록 테이윈드 (알파 → 오메가)
- 기본 설정
이 작품의 주인공. 아름다운 금발에 벽안을 가진 명망있는 가문의 백작.[1] - 회귀 전
자신보다 계급이 낮은 클로프에게 첫눈에 반해 사랑했으나 그가 자신이 아닌 레이피엘을 선택하자, 질투에 눈이 멀어 사람을 사주해 레이피엘을 죽인다.[2] 이후 복수를 다짐한 클로드에게 모든 것을 잃고 신약 실험까지 강요당해 오메가가 되고 두 아이를 낳은 후 그에게 쫓겨나 몇 년 동안 뒷골목을 배회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뒷골목 밖을 나왔다가 클로프와 자신이 낳은 아이를 발견하고 한 번이라도 아이를 보고 싶은 마음에 자신의 본저였던 테이윈드 저택을 찾아가지만 싸늘한 취급과 함께 정원 구석의 작은 오두막집으로 쫓겨난다. 이곳에서 클로프의 온갖 학대와 방치 속에서 견뎌가며 두 명의 자식을 더 낳는다. 결국 진통제가 통하지 않을 정도로 쇠약해진 에이록은 스스로를 단죄하기 위해 다시 찾아간 뒷골목에서 받은 폭력에 쌍둥이까지 낳은 끝에 사망하고 말았다. - 회귀 후
클로프와 처음 만나기 직전 무렵으로 회귀한다. 클로프와 달리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몸은 이전으로 돌아갔어도 형질은 돌아가지 못한 채 오메가의 신체를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전생에 신약 실험을 당하기 전 그대로 에이록을 알파로 알고 있다.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속죄하는 마음으로 클로프와 레이피엘을 연결시켜주려고 애를 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전생에서 그렇게 엇갈렸던 그와 계속 엮이게 되고 그도 클로프를 향한 사랑을 아직 놓지 못해 만나는 기회가 생기면 바로 찾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어마어마한 돈을 쏟아가며 클로드와 레이피엘의 약혼을 성사시키려고 노력했으나 둘이 예상밖의 사건으로 결별하자 전생과 달리 관계가 틀어진 두 사람의 결말에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 이후 클로프에게 오메가란 사실을 들키게 되고 결국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전생에서 본인이 그토록 바랐던 결말을 이뤄낸다. 그러나 회귀 전 본인이 했던 잘못에 대해 계속 죄책감을 드러내며 클로프와 결혼하고 아이까지 본 뒤에도 시도 때도 없이 레이피엘을 찾거나 심각한 PTSD 증상을 보인다.[3]
- 클로프 벤다이크 (알파)
- 기본 설정
이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 야심도 있고 그 야심을 뒷받칠 능력도 있는 남자.[4] 없는 거라고는 지위였다[5] - 회귀 전
반강제로 참석한 파티에서 에이록을 처음 만난다. 사실 에이록이 클로프에게 첫눈에 반했듯 클로프 또한 이때부터 에이록을 마음에 품었으나 자신이 그에게 다가갈 수 없는 신분이라는 사실에 분노한 나머지,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면서 두 사람의 비극이 시작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에이록의 친척이자 그와 닮은 레이피엘을 만나 일사천리로 결혼하고 레이피엘이 임신까지 하면서 행복을 얻지만 에이록이 사주한 사람들이 임신한 레이피엘을 비참히 죽여버리면서 복수귀가 된다. 이후 에이록의 모든 것을 빼앗아버리고 오메가가 되게 만든 뒤 그가 낳은 자신의 두 아이까지 보지 못하게 빼앗은 다음 뒷골목으로 내쫓는다. 몇 년 후 에이록이 자신을 찾아오자 저택 정원의 오두막에 머물게 해주지만 짐승만도 못한 삶을 살아가게 만든다. 그러나 에이록이 넷째까지 낳고 쌍둥이를 가진 시점에서는 마음이 누그러져 복수를 멈추고 그를 저택 안으로 불러 함께 살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에이록에게는 이러한 계획을 전혀 알려주지 않았고 결국 그의 업보가 쌓이고 쌓여 그마저 떠나보내고 말았다. 에이록마저 사망한 이후 더욱 미친 채 평생을 끔찍한 고통 속에서 보낸다.[6] 또한 이때부터 이미 각인한 사이였으나 너무 늦게 깨닫는 바람에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고 한다. - 회귀 후
에이록과 달리 전생에 대한 기억은 없으나 악몽을 통해 자신의 전생을 보고 있다. 그러나 본인은 터무니 없는 개꿈 정도로만 생각한다. 레이피엘과 약혼하려고 했던 것까지는 비슷한 수순을 밟았으나 그러던 도중 테이윈드 가문의 투자 관리자 제안을 수락하게 되고 에이록에게 점점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때 그가 폭행 사건을 일으키고 레이피엘의 만류에도 듣지 않는 태도를 보이자 레이피엘의 부모가 돌아서며 갈라지게 된다.[7] 물론 클로프는 이미 진작에 에이록에게 온갖 관심이 쏠려 있었기 때문에 곧바로 수긍하고 헤어진다. 이후 오로지 에이록이 오메가라는 사실을 알고 서로 마음을 열어 사랑에 빠진다. 다만, 클로프 본인이 전생에 에이록에게 저지른 잘못들이 너무 많다 보니, 전생을 기억하는 에이록이 PTSD 증상을 보이고 아무 악의 없이 순수한 의도로 자신을 인간말종으로 만드는 발언[8]을 할 때마다 사랑으로 감내하며 지내고 있다. 아무것도 모른 채 회귀 전 본인이 저지른 업보들과 싸우며 뒤로 넘어갈 듯이 황당해 하는 그의 모습이 회귀 후 이들의 스토리의 주요 재미 포인트이다.
3.2. 조역
- 레이피엘 웨스트포트 (오메가)
클로프의 연인. 웨스트포트 가문의 도련님. 더비셔 자작의 소개로 클로프와 만나게 된다. 작중 생김새가 에이록과 비슷하다고 자주 언급된다. 레이피엘도 에이록과 같이 아름다운 금발에 벽안을 가진 오메가이다. 다만 에이록과 달리 처음부터 오메가로 태어났고 사랑스러운 성격을 가졌다. 전생엔 에이록의 사주를 받은 사람들로 인해 사망해 클로프가 복수귀가 되어버리는 계기가 된다. 두 주인공이 회귀한 이후에는 처음에는 전생처럼 클로프와 이어지는 듯 했으나 클로프가 폭력 사건을 일으키는 바람에 부모의 반대로 헤어지고 울프레이크 후작과 결혼한다.
- 더비셔 자작
클로프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는 남자. 물론 클로프는 '망할 영감탱이'라고 하지만 그 덕에 여러 귀족과 안면을 틀 수 있었다. 국제 투자 전문가가 되려는 클로프에게 여러 연줄과 일거리를 물어다 주기도 한다.
- 울프레이크 후작 (알파)
작가의 또다른 작품 '늑대호수의 새'에 등장하는 인물. 이 작품에서 잠깐 등장한다. 겉으로는 한량같은 고위 귀족이지만 뒷세계의 거물이다. 레이피엘을 남몰래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클로프가 레이피엘과 사귀던 시절에는 클로프를 대단히 적대했으나 두 사람이 헤어진 후 재회했을 때는 에이록을 구하기 위해 뒷골목을 돌아다니던 클로프를 도와주고 뒷처리까지 맡아주었다. 결국 자신이 사랑하던 레이피엘과 결혼해 아이까지 낳는다. 이후 외전에서 이 둘의 아이가 에이록 & 클로프의 아이와 이어진다는 암시가 나온다.
- 레이피엘 벤다이크 (오메가)
회귀 전 클로프와 에이록의 장남. 클로프가 자신의 배우자였던 레이피엘 웨스트포트의 이름을 따 '레이피엘'이라고 지었다. 자식들 중 레이피엘만 어릴 적에 우연히 에이록을 만난 적이 있어 그를 기억하고 있다. 성장한 후 자신의 어머니인 에이록이 클로드에 의해 비참하게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을 알고 울분을 토한다. 결국 자신의 어머니가 죽은 이 곳엔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며 클로프에게 의절을 선언하고 저택을 박차고 떠났으며 본인의 말대로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 제스터 벤다이크 (알파)
회귀 전 클로프와 에이록의 차남. 레이피엘 다음으로 에이록과 클로프의 비뚤어진 사랑에 휘말려 개고생하는 인물이다. 장남 레이피엘 벤다이크와 달리 일평생 자신의 생모를 만나지 못했으며 형이 의절을 선언하고 떠나려고 하자 그를 붙잡고 대화를 나눴으나 결국 헤어졌다.[9] 맏아들을 잃은 클로프가 미쳐서는 에이록의 비석을 망치로 깨부수자 이를 말리려다 그가 휘두른 망치에 맞아 크게 다치기까지 한다. 아버지의 손에 살해당하는 것은 면했으나 웹툰판에서 머리를 가격당한 것으로 나왔으니 깨어났더라도 이후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했을지 의문이다.
- 휴고
테이윈드 가의 집사. 에이록을 어린 시절부터 보좌하며 살아와서 그를 매우 아낀다. 회귀 후 에이록에게 거칠게 말하며 비아냥거리는 클로프를 매우 못마땅하지만 오메가로 변한 에이록의 안위를 걱정하며[10] 그가 에이록에게 조력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마사
회귀 전에는 웨스트포드 가의 사용인이었으며 모셔온 도련님인 레이피엘이 에이록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클로프에 의해 저택에 감금된 에이록을 구박하며 증오했다. 이후 에이록이 클로프와의 쌍둥이를 낳고 죽은 후 그가 낳은 아이들을 돌보는 유모로 살아갔으나 첫째 도련님인 레이피엘이 친모의 죽음의 진실을 알아버리고는 집안과 연을 끓고 떠나자 슬퍼하였다.
회귀 후에는 클로프의 하우스 키퍼로 일하게 되었으며 일 중독에 결혼을 늦추는 클로프에게 잔소리를 해댄다.
본인 말로는 금발벽안의 도련님을 모시는 게 평생의 꿈이라고 한다.[11]
- 하겐
클로프의 부하로 뒷골목에 대해 빠삭하게 알고 있다. 회귀한 후에는 클로프가 에이록을 쫓아 뒷골목으로 들어오는데 이때 울프레이크 후작의 수하로서 등장한다. 이를 보아 회귀하기 전에도 후작의 수하였으며 뒷골목에 빠삭했던 것으로 보였던 이유도 이 때문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아마 후작도 레이피엘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람이 에이록이라는 것을 눈치채고[12] 에이록에게 복수하기 위해 하겐을 시켜 클로프가 복수할 수 있도록 힘을 빌려준 것으로 보인다.[13]
4.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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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 2권 | 3권 | 외전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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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외전: 어느 날 오후 | 외전2: 찬란한 심연 속에서 | IF 외전 | 작품 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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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1. Canon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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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2. 찬란한 심연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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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은 총 3권이며 나머지는 외전과 작품 노트(작가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다.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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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5 / 5.0 | 8772명 참여 2024. 11. 15. 기준 |
6. 미디어 믹스
6.1.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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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6.2. 오디오 드라마
인투 더 로즈 가든 Into the Rose Garde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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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BL, 오메가버스, 회귀, 중세 |
원작 | Winterbaum 《인투 더 로즈 가든》 |
제작 | 오디오 코믹스 |
성우 | 정의진, 권도일, 임진응 外 |
화수 | 총 68화 |
러닝타임 | 28시간 43분 |
연재 기간 | 2022. 09. 08. ~ 2022. 12. 13. |
인투 더 로즈 가든 Teaser |
인기에 힘입어 오디오 드라마로도 제작이 되었다. 에이록 역에 정의진, 클로프 역에 권도일 성우가 맡았다.
2022년 9월 8일부터 2022년 12월 13일까지 연재되었다.
2023년 6월에 OST가 올라왔다.
[1] 테이윈드 백작가는 왕가와 맞먹는 유구한 전통과 엄청난 재산을 가진 유명한 고위 귀족이다.[2] 본인의 말에 따르면 죽일 의도까지는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그에 의해 레이피엘이 죽었다는 사실은 변함없기에 클로프의 분노만 더 샀다 .[3] 이 때문에 첫 아이를 낳았을 때는 이성을 잃고 아이의 얼굴을 보는 것을 거부했다. 이유는 아이를 보고 싶어하면 오두막집으로 쫓아낼까봐(...)[4] 국립수도대학에서 법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현재 국제 투자 전문가로 일하는 중.[5] 클로프 위로 형이 있어 가문을 물려받지 못했다. 또한 가문 자체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시골에 위치한 데다 무엇보다 가난하다. 그래서 학교 다닐 때 곤궁하게 살았다고 한다.[6] 첫째 아들은 진실을 안 후, 그와 의절해 영원히 돌아오지 않았으며 광증으로 인해 둘째 아들을 아예 자신의 손으로 죽일 뻔 했다.[7] 이러한 행동을 벌인 데엔 아마 무의식 속에 남아있던 전생의 기억이 건드려지는 바람에 이성을 잃었던 것으로 추측된다.[8] 물론 다 회귀 전 클로프가 어떻게 복수했는지를 말한 것뿐이다.[9] 일단 에이록이 첫째와 둘째를 낳은 후, 클로프에게 쫓겨났다가 몇 년 뒤 돌아와 셋째, 넷째, 그리고 마지막 쌍둥이를 낳은 것이기 때문에 다른 자식들은 이 둘보다 나이 차이가 좀 난다.[10] 에이록은 테이윈드 가의 독자이지만 그의 사촌들도 있는데다가 오메가는 가문의 가주로 있기 힘든 현실 때문에 그가 알파인 다른 사촌에게 가주를 빼앗겨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에이록을 평생 돌봐온 휴고에 입장에서는 청천벼락 같은 상황인 셈이다.[11] 마사 왈, 모든 하우스 키퍼들의 로망이랍니다[12] 뒷골목의 청부업자들이 뒷골목에서 자행한 범죄이기 때문에 오히려 클로프보다 이곳의 거물인 후작이 먼저 알아냈을 가능성이 높다.[13] 회귀하기 전에 에이록이 자진해서 뒷골목으로 돌아간 후, 뒤늦게 이를 안 클로프가 하겐에게 정말 에이록이 뒷골목에 가는 걸 보지 못했냐고 물어보는데 하겐 본인은 보지 못했다고 해명했으나 만약 후작이 복수를 위해 그를 클로프에게 보낸 것이 맞다면 일부로 모른 척 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