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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1987)/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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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 시절3. KBL 신인드래프트4. 프로 선수 시절
4.1. 안양 KGC인삼공사
4.1.1. 2010 - 11 시즌4.1.2. 2011 - 12 시즌4.1.3. 2012 - 13 시즌4.1.4. 2014 - 15 시즌4.1.5. 2015 - 16 시즌4.1.6. 2016 - 17 시즌
4.2. 전주 KCC 이지스
4.2.1. 2017 - 18 시즌4.2.2. 2018 - 19 시즌4.2.3. 2019 - 20 시즌4.2.4. 2020 - 21 시즌4.2.5. 2021 - 22 시즌
4.3. 서울 삼성 썬더스
4.3.1. 2022 - 23 시즌4.3.2. 2023 - 24 시즌4.3.3. 2024 - 25 시즌
4.4.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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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농구 선수 이정현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아마 시절

광주고 시절 득점 기계로 불리며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연세대학교 진학 이후에는 1학년 시절부터 팀의 주축 선수로 뛰면서 일찍부터 활약했다. 졸업반인 2009년에는 연세대를 농구대잔치 준우승까지 이끌었을 정도. 다만, 기복이 좀 있다는 점이 대학 시절 지적받았던 부분이었고, 이 때문에 과연 프로 무대에서 통할지 회의적으로 보는 사람도 많았다.

3. KBL 신인드래프트

파일:KCC 감독과 선수.png
[1]
2009-10 시즌을 앞두고 팀의 주전 포인트 가드 주희정을 SK로 떠나보낸 안양 KT&G는 그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시즌 내내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었다. 주희정의 트레이드를 기점으로 리빌딩으로 가닥을 잡은 안양 프런트와 이상범 감독은 시즌 중 외국인 선수 나이젤 딕슨부산 kt 소닉붐으로 보내고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오는 강수를 두게 된다. 그리고 드래프트에서 안양 구단이 1순위가 걸리고, 부산 kt가 2순위가 걸리는 행운이 따르게 된다. 1순위로 그해 드래프트 최대어로 평가받은 경희대 포인트 가드 박찬희를 지명한 이상범 감독은, 2순위에서도 또 가드를 뽑지 않겠냐는 예상을 깨고 포워드인 이정현을 선택했다.

드래프트 당시만 해도 이른바 '3박'으로 박찬희, 박찬성, 박형철 포인트 가드 3인방이 유력한 로터리픽 후보로 꼽혔으며, 이정현은 2픽은 커녕 로터리 픽감으로 언급조차 되지 않았던 상황이라 여러 농구 커뮤니티에서는 기껏 2픽 얻어놓고 날려 먹었다고 이상범 감독을 욕했다. 연세대 라인을 뽑아줬다는 소리가 났을 정도. 이정현 본인 역시 로터리픽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뜬금없이 2순위로 지명되는 바람에 어안이 벙벙했다고 한다. 이정현은 이를 두고 이상범 감독을 인생의 은사라고 부르며 늘 감사해한다. 사실 주희정을 보내면서 받아온 김태술도 공익 복무를 마치고 2011-12 시즌에 팀으로 복귀할 예정이라 드래프트에서 박찬희를 제외한 나머지 1번 자원들은 걸렀는데, 이 선택은 괜찮은 판단이었다. 이정현은 드래프트 당시에는 몸무게도 많이 나가서 슈팅 가드로 성공할 거란 예상이 적었지만 본인이 노력을 많이 해서 시즌 시작 전에 몸무게를 많이 줄였고 슈팅 가드에 알맞은 체격으로 바뀌었다.

그 후 이 지명은 우승은 커녕 챔프전 진출 경험조차 없었던 팀의 운명을 바꿔놓게 된다.[2]

4. 프로 선수 시절

4.1. 안양 KGC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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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우승반지를 획득하고 떠난 안양 KGC인삼공사 시절

4.1.1. 2010 - 11 시즌

파일:박찬희와 이정현.jpg
신인이었던 2010-11 시즌에는 기복은 있고, 신인의 미숙함이 엿보였지만 평균 13득점을 기록하면서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만, 신인왕은 팀 동료인 박찬희에게 내줬다.

4.1.2. 2011 - 12 시즌

그리고 2011-12 시즌에는 양희종의 복귀로 인해 주전 포워드 자리에서는 한 발 물러나 식스맨으로 활약 중. 그러나 식스맨이라기에는 주전 못지 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때로는 슈팅 가드 포지션에서 선발로 나오기도 한다. 어쨌거나 인삼공사의 돌풍에 일익을 담당 중.

2011-12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초반 다소 부진했지만, 이상범 감독이 믿고 계속 고비마다 내보냈다. 그리고 믿음에 보답하듯이 5차전부터 살아나면서 활약, 팀 창단 첫 우승에 기여했다. 그리고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2011-12 시즌 식스 맨상을 받으며 한 해동안의 공로를 평가받았다.

4.1.3. 2012 - 13 시즌

2012 - 13시즌에는 다시 주전 스윙맨으로 올라왔고, 평균 31.0분 출전, 11.69 득점 등 뛰어난 실력을 뽐냈고, 시즌 후 군복무에 들어갔다.

4.1.4. 2014 - 15 시즌

2014-15 시즌부터 비매너성 플레이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데, 슛동작 이후 착지 동작에서 발을 고의로 갖다 대는 동작이나 공격/ 수비시 플라핑이 지나치게 과한듯한 느낌이 있어 이를 지적하는 농구 팬들의 댓글 러쉬가 줄을 잇기도 한다.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슛동작에서 발로 대는 행위는 빼도 박도 못하는 오펜스 파울인데, 이정현은 플라핑을 곁들이기 때문에 이를 디펜스 파울로 부는 경우가 많이 때문. 프로농구판 오재원?

4.1.5. 2015 - 16 시즌

2015-16 시즌에는 국가대표 선수다운 무르익은 기량을 선보이며 소속팀을 선두권에 올려놓고 있다. 시즌 초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팀의 기둥 오세근이 빠져나간 상태에서도 찰스 로드, 양희종, 마리오 리틀 등과 함께 팀을 지탱시켰으며 오세근이 합류한 이후엔 더욱 탄력을 받아 11월 한달 동안 7승 무패라는 대단한 성적을 일궈냈다. 공격 부문에선 평균 13.6점을 기록하여 문태영에 이은 국내선수 평균 득점 2위를 기록하였다. 수비에서도 많은 발전이 있었는데, 비시즌동안 코칭스태프가 앞선 강화에 많은 공을 들였는지 스틸 능력이 일취월장하여 평균스틸 1.57개를 기록하여 시즌 스틸 1위의 타이틀을 기록하였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전성현, 마리오 리틀과 함께 그야말로 미친 슛감각을 보여주며 삼성을 상대로 홈 2연전 전승의 원동력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2차전 경기 도중 상대 수비에 대한 지나친 플라핑과 함께 비매너성 플레이를 보여주었는데, 특히 시즌 중에 농구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던 플레이들이 모두 나오면서 타팀팬들, 특히 삼성팬들의 극딜을 받고 있다. 잘 하는건 알겠는데 왜 이리 얍삽하게 하냐는 반응. 이 장면에 대한 농구 팬들의 반응의 대다수가 이런 반응이다.[3] 이쯤 되면 정말 프로농구판 오재원이라 불려도 할 말이 없는 상황. 3차전 경기에서는 플라핑이 줄어들기는 커녕 학교 동문인 양희종, 김기윤과 함께 3악으로 회자되는 플라핑 퍼레이드를 보여주어 농구 팬들이 핵폭발했고, 급기야 그날 오전에 있었던 오스카상 시상에 빗대어 연기대상 이정현, 남우주연상 양희종, 신인상 김기윤이라는 오명을 얻게 되었다. 경기 종료 직전 3점 파울을 유도하는 장면에서도 극딜을 시전한 것으로 보면 이제 변기훈에 이은 플라핑과 더티 플레이의 상징으로 농구 팬들에게 단단히 낙인이 찍혀 버린 것으로 보인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2차전까지 전성현과 함께 3점이 버로우타는 모습을 보여줘 KGC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홈에서 열린 3차전에서는 수비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악 한 번 없이 수많은 터프샷을 적중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어 마리오의 삽질로 날려버릴 뻔했던 경기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겨우 승리하였다. 3차전의 이정현의 득점은 3점슛 6개 포함 25득점. 농구팬들의 반응은 악 안해도 저렇게 잘하면서 왜 그러냐, 이정현은 악만 안하면 안티가 없을거다 등의 실력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일반적이다. 4차전에서는 오세근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을 하는 와중에도 혼자서 3점슛 3개 포함 25득점을 기록하여 고군분투하였으나 안드레 에밋, 허버트 힐, 하승진에게 도합 89실점을 하여 페인트 존이 시원하게 털리는 것을 막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해야만 했다.

4.1.6. 2016 - 17 시즌

시즌 소속 경기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스틸 블락슛 야투(%) 3점슛(%) 자유투 (%) PER
2016/17 KGC 54 15.28 5.00 3.02 1.76 0.07 41.65 32.43 72.78 16.65

2016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에서는 우월한 피지컬을 가지고도 매치업 상대인 중앙대를 상대로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주는 팀의 주득점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그날도 악은 여전했으나(...) 30분정도 되는 경기시간을 소화하면서 파울콜에 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교체 이후 힘들어하는 모습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표정을 보여줬기 때문에 반대급부로 경기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선수기용을 보여준 중앙대와 대비되는 모습으로 그나마 까이는 게 좀 줄어들긴 했다.

이후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8점차로 좁혀든 튀니지의 추격의지를 꽂는 3점슛을 적중시켜, 조성민, 허웅과 함께 3점슛 16개를 성공시키는 충격과 공포의 활약을 선보였다. 3쿼터 중간에는 나 파울 안했어요 라는 느낌으로 움츠린 모션과 함께 쓸데없이 귀여운 표정(...)[4]을 지으면서 지난번 최강전에 이은 또 하나의 신 스틸러로 자리매김 했다. 경기가 끝나고 농구팬들이 상대할때는 짜증났었는데 우리팀이 되니까 왜 이리 이뻐보이냐라는 반응을 많이 보였다. 이젠 진짜 프로농구판 오재원이 되어버렸다!!! 우리혐 별명을 가진 선수가 농구에도 생기는 건가

2016 FIBA 아시아 챌린지에서도 차세대 국대 2번감이었음을 증명하듯 시원한 외곽포로 결승행에 이바지하였다.

2016-17 시즌에는 국내 선수 중 최고 수준의 기량을 보이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5]을 보내고 있으며 팀도 서울 삼성 썬더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선두 경쟁을 하고 있다. 3라운드까지 득점 국내 1위[6]를 비롯해 어시스트, 스틸, 3점슛 성공 등에서 5위안에 드는 성적을 유지 중이다.

그러나 김기윤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자 김승기 감독이 4쿼터엔 리딩까지 맡기는 일이 늘고 있어 이정현의 부담이 너무 많아져버렸다. 물론 득점력은 꾸준하지만 경기마다 퐁당퐁당이 이어지는 기복있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오세근이 허리 부상으로 사실상 결장한 2월 8일 삼성전에서 39분 25초를 소화하는 충격과 공포의 혹사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타팀팬들에게도 경기중 나타나는 으악소리는 제치더라도 동정표를 받고 있다. 아무리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있다지만 FA를 앞둔 상황에서 풀타임으로 혹사당하고 있어, 비슷한 처지의 데이비드 사이먼과 함께 KBL판 극한직업 3호기에 이름을 올리게 될 듯하다. 아쉽게 팀동료 오세근에 밀려 MVP 수상에는 실패했으나 매우 뛰어난 시즌을 보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늪농구를 펼쳤던 울산 모비스를 상대로 고비 때마다 꼬박꼬박 득점을 해주며 시리즈를 스윕하였다. 그리고 챔피언결정전 2차전, 이관희와의 충돌이 크게 이슈가 되었다. 백문이 불여일견.[7] 평소 쌓아온 플라핑 마일리지와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의 선배드립이 겹치며 극도로 좋지 않은 여론이 형성되고 말았다.[8]

결국 삼성 홈팬들의 야유 속에 3, 4차전을 소화하면서 다소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팀의 주축 선수답게 5, 6차전에선 클라스를 회복하였다. 특히 6차전에서 경기종료 5.7초를 남긴 동점상황. 본인이 감독에게 직접 건의한 아이솔레이션 작전이 먹혀들어 시리즈를 끝내는 위닝샷을 넣어 잠실 홈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으며, 팀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기여를 하였다. 5년뒤에 끝내기 당한팀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1분 50초부터

시즌이 끝난 뒤 안양 KGC와 FA 협상이 있었는데, 결국 결렬되었다. 오피셜

4.2. 전주 KCC 이지스

4.2.1. 2017 - 18 시즌

2017년 5월 23일 역대 최고액으로 전주 KCC 이지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기사 후에 밝힌 인터뷰에 따르면 돈 문제가 아니었으며 돈보다는 자신이 우선 순위가 될 수 있는 팀을 원했다고 한다. 본인도 9억이라는 큰 금액이 나올 줄은 전혀 몰랐으며, 팀을 떠나는 과정에서 양희종에게 미안하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기사[9] 결과적으로 보면 사실상 자신의 고향 근처로 이적한 셈. 이적이 결정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양 KGC의 팬들에게 보내는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 이 글을 본 안양 KGC의 팬들 중에서는 아쉬워하는 팬들이 절대 다수지만 대체적으로는 가서도 잘하라는 반응. 이정현의 FA 보상으로 안양 KGC인삼공사역시나 보상선수 대신 보상금액 7억 2천만원을 수령하기로 결정했다. 역대 KBL FA 보상 중 최초의 사례.

이후 인터뷰에서 KCC에서는 안양 KGC 시절에 달았던 3번을 달지 않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 시작하겠다는 의미라고. [10] 이후 점프볼의 화보에서 5번을 단 유니폼을 공개하였다.

1라운드 극초반에는 당초 구단의 기대치에 한참 밑도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러라고 쥐어준 9.2억이 아닐텐데

하지만 10월 24일 친정팀인 안양 KGC와의 첫 경기에서 27득점(3점슛 5개포함) 2리바운드 6어시스트 6스틸이라는 폭발적인 캐리력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리고 여전히 절륜한 플라핑 실력을 선보이며 한솥밥을 먹었던 김승기와 양희종의 멘탈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다. 친정팀선수와 팬들의 야유를 얍샵한 실력으로 우주관광으로 보내버린. 골 모팀의 어느선수와 비슷하다

2차전에서도 어김없이 오세근을 상대로 여전한 플라핑 실력을 선보이며 KBL 최상급의 BQ를 자랑하는 오세근의 멘탈도 날려보냈다. 역시나 팀은 승리. 친정팀을 실력으로 도발한 선수와 비슷하게 닮아간다.

한편 KCC 이적 이후 1옵션을 맡는 일이 적어져 본인에게 쏠리는 부하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31분 내외의 시간을 출전하고 있지만 KGC 시절과는 달리 혹사에 대한 의견은 없다. 반대로 KGC에 남아 평균 출장시간이 35분대에 육박하는 혹사를 시즌 내내 당할 위기에 처한 오세근과 비교하여 꿀보직 정착에 성공한 좋은 예라고 칭송받고 있다. 대충 이런 느낌(욕설주의) 제일 먼저 인삼을 탈출한 박찬희의 선견지명이 칭송받고 있다 카더라 못할 때는 오히려 감독인 추승균이 사용법을 모른다고 까일 정도이니.

12월 18일 현재, 리그 국내선수 평균득점 4위(12.67)다. 지금 여론을 보면 9억 받는거에 비해 돈값 못한다는 평이 있는편... 현재까지는 최형우처럼 이맛현은 아닌듯... 본인이 골수 기아 팬이라는데 고향팀 기아는 우승했다. 본인은 KCC 우승에 기여할수 있을지??

1월 7일 SK전에서 발목부상을 당하면서 결국 경기에 더 이상 뛰지 못한 채 벤치에서 팀의 대패를 지켜봤다. 이러면서 부상이 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들이 있었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어서 경기에 출장할 수 있다고 구단이 밝혔다. 이러면서 또다시 본인의 별명인 금강불괴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듀란트 의문의 2패[11]

1월 11일 오리온전에서 경기종료 11초를 남겨두고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이끌었다. 듀란트 의문의 3패[12]

2월 3일 원주 DB 프로미와의 중요한 결전에서 34분 12초를 뛰면서 22득점 3점슛 5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 하였으나... 막판에 1점차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의 중요한 공격권을 허무하게 날리고 말았다...

4.2.2. 2018 - 19 시즌

작년 보수총액 9억 2천만원에서 올시즌 7억으로 23.9%가 삭감되었다. 전주 KCC 이지스의 가장 큰 문제인 샐러리캡 정리와 지난 시즌 FA다 보니깐 몸값이 높아서 삭감된 연봉을 제시했는데 이정현이 선뜻 받아들였다고 한다.

초반에는 부진하다 점차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2월 초 현재까지 국내선수 중 득점 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득점 랭킹 4위인 송교창과 함께 부상으로 무너져가는 팀을 구해내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전시즌과 마찬가지로 유독 안양 KGC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12월 12일 3라운드 맞대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33득점(3점슛 4개포함) 7리바운드 9어시스트라는 폭발적인 캐리력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안양 홈팀의 심판콜 문제[13]와 KCC 동료 선수들의 상태가 다들 심히 좋지 않았던 관계로 이정현은 양팀 최다 출전시간(46:23)을 뛰면서 2차 연장 종료 직전 동점 상황에서 회심의 2점슛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끈 1등공신이 되었다.

2018년 12월 2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전에서 14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개인통산 첫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그리고 남은 기간 크레이지 모드를 보이면서 결국 평균 17.2득점으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고 팀을 10위에서 4위까지 끌어올리며 결국 생애 첫 MVP를 차지했다.

4.2.3. 2019 - 20 시즌

하승진의 은퇴와 전태풍의 이적으로 팀의 고참이며 주전 선수로 활약이 필요해 보인다. 사실상 클럽레전드였던 추승균 감독의 후임인 전 TG삼보-동부 및 kt 감독으로 우승경험이 풍부한 리그 최고 명장인 전창진 감독의 농구 스타일을 빨리 습득해야 할 것이다. 전창진 감독의 스타일이 모션 오펜스인데 볼핸들러로 욕심이 많은 성향상 적응이 관건이다. 이에 따라 팀의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외국인 선수들과의 2대2플레이 역시 전개해야 한다.[14] 등번호는 전태풍이 떠나고 공석이 된 3번을 차지했다.

시즌 초반에는 1쿼터에는 출장하지 않는등 체력관리를 받고 있다. 2쿼터부터 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10득점 이상은 해주고 있다. 그러던중 11월 11일에 트레이드로 라건아, 이대성이 오면서 공격점유율이 높은 이대성과 롤이 겹치면서 약간씩 호흡이 안맞고 있다. 실제로 12월 8일, 12일, 14일 경기에서는 각각 9득점, 2득점, 4득점씩 밖에 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 뒤로 절치부심했는지 2019년 마지막경기까지 6경기에서 경기당 18득점 정도에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전주 KCC 이지스가 3라운드를 8승1패로 마치며 2위로 순항하게끔 팀을 잘 이끌고 있다. 2020년, 한국나이로 34세가 되는만큼 기량을 언제까지 유지할지도 주목된다. 그렇지만 기복이 심해지면서 본인 성적과 팀 성적이 리셋되고 말았다.

4.2.4. 2020 - 21 시즌

FA계약 4번째 되는 해이다. 이번 시즌과 다음시즌만 마치면 또 다시 FA가 된다. 2년뒤 FA가 되면 보수 순위 30위 이내에 들지만 만 35세라 보상 선수 규정에서 자유롭게 된다. 이번 시즌과 다음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나이가 많긴 하지만 이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몸상태를 감안하면 그럴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이적했다.

더군다나 이번 시즌을 마치면 송교창이라는 초대어급이 FA로 풀려 만약에라도 송교창을 잡지 못한다면 이정현이 FA때 KCC가 어떻게서라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이 들어선 이후 본격적인 노쇠화가 찾아왔는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라운드까지 평균 8.89득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는데, 특히나 야투 성공율이 28.57% 로 매우 처참한 수준에 플라핑으로 인해 유일하게 반칙금(2회 적발)을 내야 하는 불명예까지 기록했다.

하지만 2라운드로 접어든 이후 귀신같이 다시 살아나서 KCC의 상승세의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1옵션 외국인선수인 타일러 데이비스와의 완벽한 호흡이 눈에 띄고 있는 요소. 장판에서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 이정현 걱정이라나 다만, 이번에도 플라핑은 더 많아졌는데 2라운드에서만 4회(!) 적발되어, 합계 6회로 '왕의 귀환'을 알렸다.(...) 4라운드에도 1번, 5라운드에서 2번, 6라운드에서 1번, 더 하며 페이크 파울만 10회로 6번의 이대성과 브랜든 브라운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단독 1위를 확정지었다.

이런 호불호에도 불구하고 KCC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면서 변하지 않은 금강불괴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단기전인 플레이오프에서 아쉬움을 남기면서 통합우승에 실패하게 된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득점은 꽤 올렸지만, 성공률에서 부진했다. 4강에서는 3차전 제외 모두 10득점 이상을 올렸지만, 야투 성공률이 5경기 28.6%(16/56)으로 형편없었다. 다행히도, 팀은 라건아와 5차전에서의 김지완의 활약으로 3승 2패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섰다.

친정팀인 KGC 상대 강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4강에서의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2차전 27득점 빼고 10득점 이상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거하게 말아먹으며 팀이 4패, 그것도 2차전 빼고 모두 10점차 이상으로 완패당하며 유현준과 함께 역적이 되고 말았다.

그 와중에 4강 2차전에서 페이크 파울이 적발되면서, 합계 11회로 플라핑의 황제라는 불명예 타이틀을 획득하고 말았다.

4.2.5. 2021 - 22 시즌

10월 9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개막전에서 13득점 8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은 85:76으로 패배했다.
10월 10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21득점 3어시스트 1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지만 팀은 78:85로 2연패.

10월 13일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15득점 5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으나 88:86으로 3연패.

10월 15일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25득점 4어시스트 5리바운드 1스틸 1블락을 기록하면서 85:82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특히 이날은 이정현의 활약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10월 17일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는 1어시스트만을 기록했다. 팀은 71:63으로 시즌 2승. 이전 4경기에서 평균 30분 넘게 출전했던 것과 달리 LG전에서는 14분만을 출전했다.

10월 22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는 16득점 3어시스트 6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하며 67:68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이날은 클러치 자유투를 던지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송교창이 부상으로 빠지며 팀에 큰 악재가 닥쳐온 상황에서 이정현의 활약으로 승리한 경기이다.

10월 24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는 13득점 1어시스트 3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하면서 2차연장 접전 끝에 김지완의 동점3점슛과 위닝샷활약으로 109:108로 시즌 4승을 달성.

10월 27일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는 18득점 1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82:90으로 패배.이날 경기에서는 개인 최다 1Q 11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10월 30일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는 17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였지만 96:74로 크게 패했다.

11월 2일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는 26득점 2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86:85로 시즌 5승을 달성하였다.

11월 6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는 16득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면서 78:75로 시즌 6승을 달성하였다.

11월 7일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는 18득점 3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80:79로 패했다.

시즌 종료 이후 FA로 나왔다.

이와는 별개도 팀 성적부진과 함께 전창진 감독에게 질타당하는 모습까지 나오면서 잔류를 장담하기 어렵게 되었다. KCC는 결국 허웅으로 세대교체를 위한 협상 테이블을 차리며 이정현을 포기했다. 그러나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에다 무보상이다 보니 노리는 팀들이 적지 않은 편이라고 한다.

4.3. 서울 삼성 썬더스

4.3.1. 2022 - 23 시즌

KGC 시절 팀내 최고참이자 당시 주장이었던 모교 선배인 은희석 연세대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서울 삼성 썬더스로 이적했다. # 계약기간 3년에 첫해 연봉 4억 9천만원 인센티브 2억 1천만원으로 보수총액 총 7억원이다.

하필 이적한 팀이 최악의 앙숙이 오랫동안 몸 담았던 팀이라는 것이 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팀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팀에 김시래 선수와 함께 호흡을 잘 맞추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은희석 감독 또한 전창진 감독 못지 않게 모션 오펜스를 추구하는데 팀 최고참으로서 어깨가 무겁다.

초반 저조한 야투성공율을 기록중이지만 그래도 뛰어난 리더십과 필요할 때 알토란 같은 득점을 넣어주면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시즌 중반부터는 혹사 여파 때문인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팀도 최하위로 떨어졌다. 더이상의 반등 없이 결국 최하위로 마감했다. 개인 성적은 평균 11.7득점을 기록했으나 야투 성공율이 고작 32.14%에 머물 만큼 처참한 모습이었고 3점슛 성공율도 27.56%를 기록하며 에이징 커브가 확실히 온걸 체감했다. 이후 밝혀진바에 따르면 손등이 부러진채로 한 시즌을 소화하느라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한다.

4.3.2. 2023 - 24 시즌

시즌 중반까지는 들쑥날쑥한 활약을 보이면서 팀 성적을 책임지지 못했다. 그러다 은희석 감독 사퇴와 김시래의 부상 이후 홍경기와 함께 베테랑 선수의 역할을 잘 수행하면서 팀을 지탱하고 있다.

특히나 2024년 3월 18일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그 진가가 드러났는데, 경기 내내 잘하고서 4쿼터에 부진하다가 종료 직전에 팀을 연장전으로 이끄는 3점 버저비터를 넣었고, 이어서 연장전에서도 팀을 94-91 승리로 이끄는 결승 3점슛을 넣었다.

시즌 평균 10.89득점 5어시스트 3.33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2011-12 시즌 이후 최저 득점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율 역시 36.05%를 기록했고, 3점슛 성공율도 29.27%를 기록하면서 에이징커브가 뚜렷하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그나마 팀에서 토종선수로는 유일한 스코어러 자원이다 보니 필요할 때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면서 후반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그렇다 보니 김시래와는 달리 팀에서 필요한 베테랑 자원으로써 계속 뛸 예정이다.

4.3.3. 2024 - 25 시즌

주장직을 이동엽에게 내주면서 부담감을 좀 덜게 되었다.

그런데 1라운드 초반에 이동엽이 부상을 당해 장기간 결장을 당하면서 임시 주장을 맡고 있다.

현재 이대성의 시즌 아웃으로 인해 선수 생활 황혼기에 다시 막중한 책임감을 부여받게 됐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주전 1번을 맡게 된 최성모[15][16]의 경기 운영을 도우면서도 클러치타임때는 여전히 본인이 해결해줘야 하며 팀의 부실한 포워드진 사정 상 2번과 3번을 번갈아가면서 뛰는 등 말년에 온갖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는 중이다.

그나마 이원석이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이면서 같이 팀의 쌍포로서 활약하고 있다.

4.4. 국가대표

파일:이정현2017국대.jpg
이름 이정현(李政玹 / Jung Hyun Lee)
포지션 슈팅 가드, 스몰 포워드
등번호 3번
경력 윌리엄 존스컵 (2015, 2017, 2018, 2019)
FIBA 아시아컵 (2017)
FIBA 농구월드컵 예선 (2019)
FIBA 농구월드컵 (2019)

2017 윌리엄 존스컵 국가대표 주장으로 발탁되었다. 첫날 대만 B전 13득점을 기록하였다. 중요한 순간마다 3점과 돌파, 어시스트를 성공하며 팀의 87-84 신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2차전 대만 B전에서 85-87로 지는 걸 봐야 했다. 그래도 윌리엄 존스컵은 캐나다나 리투아니아 프로팀이라든지 23세 이하 대표팀이 참석하면서 제대로 된 국제대회는 아니긴 했다.


11월 23일 어웨이에서 치러진 뉴질랜드와의 2019 FIBA 농구월드컵 예선에서는 편파판정에 밀릴 뻔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3점슛과 기막힌 픽앤롤 공격을 2번 성공시키는 등 맹활약을 선보여 86-80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그의 활약을 두고 농구팬들은 9억 받을만 하다, 우리 구억새 하고 싶은 거 다 해(...) 등등 선플이 달리는 훈훈한 광경이 연출되었다.

6월 28일 중국과의 농구 월드컵 예선 1라운드 3차전에서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10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라틀리프를 상대로 좋은 패스를 여러 번 제공했으며, 마지막에 결정적인 뱅크 3점슛을 꽂아넣으며 승리에 기여했다.

7월 1일 홍콩전에서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하는 중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국제 대회에 적응을 끝내고 완전히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가드로 거듭났다.

8월 31일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B조 예선 아르헨티나전에서 15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라건아와 함께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부진하며 69-95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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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kt 감독이었던 분이 지명했던 모습 4년만에 KCC 감독으로 복귀해 9년만에 KCC에서 감독과 선수로 만나게 되었다.[2] 이정현과는 다르게 박찬성은 무릎 부상으로 이렇다할 커리어를 못 보여준채 은퇴 후 스킬 트레이너로 전업을 하였고, 박형철 또한 서울 SK 나이츠로 트레이드 되는 등 후보 선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물론 박형철은 이후 현대모비스를 거쳐 안양 KGC에 이적해 준수한 식스맨으로 활약하고 있다.[3] 심지어 김태환 해설도 이 장면에 대해서 이정현과 연기(...)에 말려든 심판을 깠다.[4] 정용검 캐스터가 정현이 파울 안했쪄염 뿌우라고 이야기를 해 옆에 있던 김동광 해설위원을 빵터지게 했다.[5] 출전 시간, 득점, 어시스트, 3점슛성공, 스틸, 턴오버(..) 모두 커리어 하이.[6] 외국인 선수들을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는 9위.[7] 요약을 한다면 파울콜은 이관희에게 불렸는데 이정현이 왜 파울이냐며 적반하장으로 나오자 이관희는 '왜 니가 화를 내!'냐는 의미로 밀친것이다.[8] 참고로 이 날은 시청률 38%의 3차 대선토론이 있던 날이었고 각종 드립이 쏟아지는 가운데서 '이정현 이관희'는 네이버 검색어 탑 10에 함께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9] 이에 대한 양희종의 반응은 "나중에 소주 한 잔 하자." 라면서 깔끔하게 받아줬다고 한다.[10] 애초에 3번은 이미 전태풍이 등번호로 사용하고 있어서 그것도 의식을 했고, KGC 당시의 3번도 공석이던 홀수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KCC에서 5번을 달게 된 것도 공석이던 홀수 중 아무거나 하나 고른거였다고 한다.[11] 이정현은 부상을 당했어도 워낙 국대급의 몸이라서 그런지 완전히 발목이 끊어지지는 않은 반면 듀란트는 미국 국대급의 몸에도 불구하고 무릎 내측측부인대 2단계 염좌와 경골 타박상으로 4주 이상 결장을 했다.[12] 듀란트는 같은 날인 11일(한국시간 기준)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통산 2만득점을 달성했음에도 상대팀 윌리엄스에게 무려 50득점이라는 커리어 하이 득점을 헌납하며 패배했다. 물론 이 날 커리가 훈련 도중 또다시 발목 부상을 당해서 결장한 것도 영향이 있겠지만...[13] 오심도 여러번 있었던 데다 양팀 자유투 차이가 무려 2배나 났다.[14] 그나마 브랜든 브라운보다 키가 크고 리바운드 장악력과 득점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제임스 메이스,리온 윌리엄스와 함께한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하지만 메이스는 시즌 시작전에 교체되었고, 리온 윌리엄스는 시즌 중반에 트레이드로 이적하였다[15] 심지어 이쪽은 원래 2번이 주포지션이다.[16] 사실 최성모가 1번으로 뛰는 것이 가능해진 것도 이정현의 보조 리딩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 한 몫 했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정현은 한때 포인트가드 롤도 어느 정도 소화했을 정도로 게임 리딩 능력이 괜찮은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