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11:44:39

김기윤

김기윤의 수상 및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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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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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전 농구선수
파일:20220503 김기윤.jpg
<colbgcolor=#eeeeee,#191919> 김기윤
金基允
출생 1992년 3월 12일 ([age(1992-03-12)]세)
경상남도 마산시 회원구 [1]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81.2cm|체중 78kg
학교 회원초등학교 (졸업)
삼선중학교 (졸업)
경복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 / 학사)[2]
직업 농구선수(포인트 가드/ 은퇴)
프로입단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 안양 KGC)
소속팀 안양 KGC인삼공사 (2014~2017.11.23)
부산 kt 소닉붐 (2017.11.23~2019)

1. 개요2. 아마 시절3. KBL
3.1. 안양 KGC인삼공사 시절3.2. 부산 kt 소닉붐 시절
4. 플레이 스타일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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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안양 KGC인삼공사, 부산 kt 소닉붐 소속의 가드.

2. 아마 시절

경복고를 이끌던 시절에도 고교 포인트 가드 랭킹1위로써 패싱 센스와 경기 운영 능력 등 빠지는 것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농구 센스가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듣는 짭태술 소리도 꽤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소리인데, 고등학교 때부터 김태술과 비슷한 외모와 특유의 농구 센스로 일찍부터 제 2의 김태술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후 연세대학교에 진학해서 퓨어 포인트 가드로 활약했다. 단점으로는 힘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부상경력이 있어 성장이 정체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후 김태술이 나간 KGC에서 6순위로 지명받는데 성공했다. 이후 김기윤을 보면서 KGC팬을 포함한 몇몇 팬들은 김태술을 닮은 외모에서 착안한 짭태술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3. KBL

3.1. 안양 KGC인삼공사 시절

첫 시즌에는 신인답게 미숙한 면모를 보여주면서 큰 임팩트를 남기지는 못했다. 그러나 15-16 시즌부터 박찬희, 이정현이 국가대표로 차출되고, 오세근이 불법도박에 연루되어 빠진 상태에서 팀이 추락하는것을 막으며 중위권까지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말 그대로 사람이 달라진 수준. 특히 지난해보다 발전된 공격능력을 보여주고 있다.[3]
2016-17시즌에는 전년도 성장세의 힘입어 주전 포가로 성장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박찬희를 전자랜드로 보내버린 것이 약간 아쉽게 되어 버렸다.[4] 외곽슛은 여전하지만 볼배급이 소극적이 되어버렸고, 상대 공격자에 말려 파울트러블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 이정현에게 쏠리는 부하가 점점 커지고 있다. 김윤태, 이원대의 군입대, 김종근의 부상으로 사실상 팀내 유일한 1번인지라 김승기 감독의 유일한 고민거리가 되어버렸다.

누가 짭태술 아니랄까봐 유리몸인것까지 판박이라서 한창 풀타임으로 굴러야 할 때인 3년차에 경기를 앞두고 워밍업을 하던 도중에 허리 부상을 당해 가드진의 과부하가 커지고 있다. 검진 결과 허리디스크 판정이 나며 그대로 시즌 아웃. 이원대가 복귀를 했다지만 가드진의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김승기 감독이 잘 조절을 해야 한다. 양희종의 부상 때문에 문성곤의 포텐이 터졌던 것처럼 아이러니하게도 김기윤이 부상을 당하자 박재한이라는 걸출한 신인이 김기윤의 빈자리를 차고 넘치게 메워주고 있다.

3.2. 부산 kt 소닉붐 시절

3.2.1. 17-18 시즌

2017-18 시즌에는 부상을 털고 복귀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몸 상태나 팀 사정 등으로 부상 이전에 비해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1라운드 종료 시점까지 평균 10점, 6어시스트 50%대의 3점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다. 김기윤-오세근으로 이어지는 투맨 게임은 이 시기까지 KGC의 주요 공격 옵션 중 하나였다. 아쉬운 점은 부상 복귀 이후에 고질적인 약점으로 평가되었던 수비 능력이 더 나빠졌다는 점. 결국 이후 11월 23일 KT로 트레이드되었다.[5]

이적 후는 듀얼 가드로 양 가드 포지션을 오가며 KGC 시절부터 이어온 준수한 3점슛감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는데, 졸지에 트레이드 대상이 된 이재도가 가지고 있었던 소년가장 타이틀까지 같이 물려받아버렸다. 자신이 활약을 해도 팀이 지는 모습을 수시로 보는 것이 눈물겨울 수준이었다.

결국 최근에 컨디션 난조로 부상을 당하며 출전시간이 10분 내외로 줄어들었다. 이적 후 출전 시간을 분배받지 못하고 혹사 문제로 야투 성공율이 하락했다. 1월 말에는 피로 골절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면서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피로 골절은 결코 가볍게 넘기기 힘든 부상이며, 남은 기간을 생각하면 사실상 시즌 아웃되었다.

3.2.2. 18-19 시즌

시즌을 시작하기도 전에 박철호의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박철호는 36경기 출장정지에 1,500만원 제재금의 징계가 나왔고, 김기윤은 차후 심의를 받았다. 그래서 공식 홈페이지의 선수 명단에서는 빠진 상태였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단 18-19시즌은 시즌 아웃이 되었다.

음주운전 사고 당시 폐차 수준으로 차가 심하게 파손되었고 당시 동승자였던 김기윤은 중환자실에 있었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과거 김민구의 사고사례보다 더 심각한 정도로 알려졌고 시즌 아웃을 떠나 선수복귀도 못했다. 이젠 선수명단에서도 빠져서 사실상 은퇴가 되었다.

2022년 6월 30일 발표로 임의탈퇴 공시된지 3년 이상 경과되면서 은퇴선수로 공시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뛰어난 3점슛과 픽앤롤 능력이 준수한 퓨어 포인트 가드로, 원래 대학 시절까지는 순수한 퓨어 포인트 가드에 가깝다고 평가받았으나, 프로에 와서는 전창진 사단에서 배운 가드들의 특징인 듀얼 가드 성향이 좀 더 나타났다. 현재 리그 내에서 거의 동등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트레이드의 대상인 이재도와 비교하본다면 김기윤은 원래 선 패스 마인드가 강하며 좀 더 3점슛 비중과 안정성이 높고 2대 2 상황에서 롤맨에게 주는 패스의 비중이 높은 반면 이재도는 선천적으로 듀얼 가드 성향이 짙으며 속공과 림어택, 미들슛을 많이 시도하며 픽앤롤 상황에서도 공간을 자신의 공격 위주로 진행하는 차이점이 있다. 다만, 이 둘의 더 결정적인 차이점은 바로 수비다. 이재도는 체격은 작지만 사이드 스텝이 빠르고 스크린과 미스매치를 극복하는 악착같은 면으로 수비 5걸까지 선정되었으나, 김기윤은 다소 수비가 불안정하다. 매 17-18 시즌 초중반 이재도가 슈팅 난조로 부진하는 와중에도 그와의 평가를 뒤집지 못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건 박철호의 음주운전 사고에 휘말리기 전 평가다. 2019년 시점에서 김기윤은 선수생활이 문제가 아니라 아예 일상생활이 문제없이 가능하느냐를 먼저 걱정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기적같이 복귀한다 쳐도 피지컬의 대폭 상실은 피할 수 없던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5. 여담

  • KGC팬을 포함한 몇몇 팬들은 김태술을 닮은 외모에서 착안한 짭태술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파일:/image/109/2015/01/29/201501290215776585_54c91a6724af7_99_20150129062902.jpg

6. 관련 문서



[1] 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2] 초중고대 모두 서울 SK 나이츠최준용과 똑같다. 다만 김기윤이 2년 선배.[3] 실제로 김승기 감독대행이 비시즌 동안 굉장히 혹독한 훈련을 시켰다고 한다. 슛 자세부터 시작해서 리딩 능력까지 전 시즌과 달라진 부분이 많은 것이 그걸 보여주는 증거였다.[4] 어디까지나 결과론이며 박찬희를 전자랜드로 보낸 것은 이 당시 안양 KGC가 구단 재정 문제와 함께 샐러리 캡이 발목을 잡아서 샐러리를 털려는 의도가 강했다는 점을 감안해야한다. 이정현을 포기해야했던 이유도 샐러리 캡과 연관되어있으며 KBL은 하드 샐러리 캡을 시행하는 리그라는 점이었다.[5] 높은 득점율과 3점슛 성공율에 비해 허리 부상으로 인해 저하된 수비 기량이 김승기 감독에게는 마이너스 요소가 된 것으로 보이며, 이재도를 영입한 목적 또한 수비 강화라고 언급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