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의 등장인물 이이노 미코의 작중 행적을 다룬 문서.2. 과거
아버지는 고등법원 판사, 어머니는 국제구호단체 직원으로, 둘다 미코에게 신경을 못쓰는 현실에 "이 세상에 나쁜 사람이 많아서 엄마랑 아빠가 바쁜 것"에까지 생각이 미쳤고 그것이 그러한 극단적 사상에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그녀의 생각은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밖에 비춰지지 않았고, 중등부 시절 학생회장 선거에서 여러차례 낙선한다. 특유의 사상으로 인해 주변에게 무시당해 가장 괴로웠을 때 '네 노력은 언젠가 보답을 받을 거야'라고 적힌 편지와 슈테라 꽃을 받았고, 그걸 버팀목 삼아서 노력해왔다고 한다. 이이노가 이시가미와 비교하며 슈테라 꽃과 편지를 준 사람의 순수한 애정을 이야기히며 눈을 빛내자 오사라기에 이전에 10번은 넘게 들은 이야기라며 타박을 줄 정도로 평소 많이 언급한 듯.[1]풍기위원이 되어, 게임기를 반입한 이시가미를 여러번 단속했다. 풍기위원장 재임 중 이시가미가 오오토모 쿄코를 스토킹하고 남자친구인 오기노 코우를 폭행했다는 소문에 그게 사실이냐고 따지고, 너랑 상관 없지 않냐는 투의 싸늘한 대답에도 불구하고 교사에게 찾아가 오기노에 대한 사과문 작성 외에 다른 과제는 정상적으로 수행했지 않냐며 그냥 모자란 녀석이라 작문을 못할 뿐이라고 변호한다.
3. 본편
3.1. 학생회장 선거 편
- 50화(카구야 님은 부르고 싶지 않아, 애니 2기 3화): 보너스 페이지에서 68기 학생회 선거 공고를 보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했다.
- 51화(카구야 님은 고백'듣'고 싶어, 애니 2기 4화): 카구야와 미유키가 시선을 피해 도망칠 때 코바치와 함께 뒷모습만 잠깐 나오는데 말풍선으로 '또 저 두사람....'이라는 말을 한다.
- 55화: 10월에 67기 학생회의 임기가 만료되자[2] 학생회장 선거에 후보로 출마하는데, 임기가 끝난 前 회장이자 재출마를 한 시로가네 미유키를 태만이라고 꼬집으며 열의에 타오른다.
문제는 회장이 되면 남학생은 머리를 까까머리로 빡빡 밀고 복장 규제, 소지품 검사 등등 엄청나게 보수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그걸 당당하게 학생회 선거 홍보지에 공약이랍시고 올렸다. 이걸 본 이시가미 유우가 우리가 선거에 질 걱정 같은 건 전혀 필요없다고 말하고 시로가네도 마음 놓아도 되겠다는 반응을 보였으니 말 다했다.
후지와라 치카를 오래 전부터 잘 알고 있어 그녀의 음악 재능을 칭송하고 부회장으로 주선한다고 하자 후지와라가 다른 학생회 멤버들을 배신(?)하고 그녀에게 합세해버린다. - 56화: 하야사카 아이의 언급에 따르면 꽤나 청렴결백한 인물로 보인다. 이후 시노미야의 초대로 학생회실에 찾아와 이야기를 하는데, 자신의 선거전에 협력하겠다는 말에 기대 반 동요 반으로 듣다 거래임을 눈치채기도 한다. 이때 까는 뉘앙스로 "당신과 시로가네 전 회장이 참 잘어울린다"고 해버려서 시노미야를 뿅가게 만든다.
- 57화: 시로가네의 응원연설을 맡게 된 시노미야가 연설 시작 전에 하울링을 하자 의도한 거라며 놀란다. 이후 본인의 후보자 연설 시간이 되는데, 너무 긴장해서 말을 제대로 못 한다. 이시가미가 언급한 바 그녀는 나오는 선거 때마다 극단적인 공약을 들고 나왔고, 이는 전혀 사람들을 설득하지 못했다. 거기에 후보 연설에서 덜덜 떨며 마이크가 고장난 게 아닌가 학생들이 의문을 표할 정도로 목소리가 낮아지는데 이를 두고 애초에 낯을 가리지만 선거에서 질 때마다 점점 더 심해졌으며, 융통성은 없으면서 평소에 잘난 듯 나서는 녀석[3]이 선거 때마다 이렇게 창피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그녀를 아니꼽게 생각하던 사람들이 비웃었으며 심지어 등 뒤에 몰래 종이를 붙여놓는 등의 이지메도 있었다고 한다.
- 58화: 시로가네가 일부러 도발하여 이이노의 시선을 (이이노를 무시하지 않는 시선을 가진) 자신에게 맞추도록 해 그녀가 프리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4] 이런 시로가네의 배려 덕분에 총 600명 중 280표로 석패하고 이전보다 학생들에게 더 호감을 띄게 되었다. 그리고 까까머리 페티시라는 걸 인증했다.[5]
- 59화: 시로가네의 제안을 받아 학생회에 '회계감사'로 들어오게 된다.
3.2. 선거 편 이후
- 60화: 후지와라 한테서 스판 팬티를 입는 남자는 색남이란 말을 들은 카구야가 회장의 팬티를 알려고 하는데, 서로간에 오해가 겹쳐 카구야가 "회장님 색남!"이라고 외친 뒤 뛰쳐나가는 타이밍에 들어와 경악한다. 이후 당황한 회장에게 검은색 팬티는 입지 않았으니 덮치지 말라고 한다.
- 61화: 이번엔 하야사카에게서 다른 이야기를 들은 카구야가 회장의 손 마사지를 해주다가 등 마사지도 하려 했는데, 안마 경험이 최초인 카구야가 힘조절을 못해 괴로웠던 시로가네가 안마를 거부하는 타이밍에 들어와서 시노미야가 시로가네와 성관계를 맺으려 하는 걸로 착각하며 또 경악한다. 이후 미코도 함께 (안마를)해보겠냐고 말하며 다가오는 카구야의 말도 착각해서 성관계에 대한 경험이 없으니 방해만 될 거라고 한다.
- 62화: 결국 도무지 못 견뎌서 모두의 앞에서 시로가네와 시노미야를 까는데[6], 이번에도 "아무리 서로 좋아 죽는 두 사람이래도 시간과 장소는 가려야 한다"고 해서 시노미야를 뿅가게 만든다. 옆에서 듣던 이시가미가 단속 당하는 쪽에도 감정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자 시끄럽다고 까지만 후지와라가 똑같은 말을 하니 받아들인다.
- 63화: 시로가네가 순정만화를 가져오는데, 후지와라가 스포일러를 해버려서 남자 둘이 후지와라의 입을 테이프로 막아버리고는 자기들이 마저 누설해서(...) 시노미야를 제외한 모두의 입이 테이프로 막힌 걸 보고 경악한다.
- 65화: 학생회 멤버들에게 벨마크[7]를 모으자고 제안한다. 근데 다음날 본인이 말을 꺼내놓고 학생회 멤버중 가장 적은 9점밖에 못 모아서 울먹이다가 10점을 모은 시노미야에게서 영문도 모르고 위로를 받게 되어 당황한다.
이 언니 왜이러지? - 67화: 여자들끼리 미코 환영회를 하다 걸즈토크로 넘어가게 되어서 후지와라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질문을 한다. 하지만 후지와라가 이성으로써 좋아하는 사람이 없기에 친구로써 좋아하는 카구야를 이성이란 듯이 말했는데 카구야는 이걸 시로가네라고 생각해서 흑화해 마구 질문을 던진다. 카구야가 "S가 누군지 알겠다"고 하자 당황하고, 카구야가 후지와라를 단념시키기 위해 시로가네를 디스하자 이 분위기 뭐냐며 떨기 시작한다. 말미에도 둘이 화해해서 다행이라고 하며 여자파티는 무섭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 68화: 미유키와 카구야가 체육창고에 비품을 점검하러 가는데, 석연치 않은 이유로 창고에 갇힌 뒤 마치 키스하기 직전같은 분위기가 되어버린다. 이후 창고 문을 열어주고, 카구야가 무서웠다며 앵기자 미유키를 보고 경악해서 쓰레기라고 한다.
- 69화: 다음날 시노미야의 머리에 실 같은게 붙어서 시로가네가 떼주는데 갑자기 시노미야가 기절해서 놀란다.
- 70화: 위에 쌓인 오해 때문에 학생회를 그만두고 싶다고 코바치에게 털어놓는다. 시로가네에 대한 오해를 코바치에게 털어놓을 때[8] 코바치의 설득에 "사실 시노미야 부회장이 나쁜 거였고 모든 상황은 시노미야 부회장이 그렇게 만들어냈다"는 결론을 내려서 코바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여러모로 망상이 심한 듯하다. 그러나 막상 시노미야에게 쳐들어가서 "회장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데 시노미야가 무진장 순수하게 "저도 모르는데..."라고 답한 뒤 쑥스러워하며 도주하자 곤혹스러워진다.
3.3. 체육대회 편
- 72화: 체육대회 응원단복으로 여자 교복(...)[9]을 빌려야 하는 이시가미의 상상에서 다시는 못입게 된다고 거부한다. 이후 시노미야에게서 빌리는 걸 성공한 이시가미가 옷을 입어볼 때 학생회실 문을 잠깐 열었다가 다시 나가는 것으로 잠깐 등장한다.
- 75화: 오사라기 코바치와 함께 풍기위원 활동을 하는 것으로 등장. 오사라기의 설명에 의하면 교칙이 완화된 것에 불만이 많은 모양이다. 카시와기가 타누마에게 "오늘 우리집에 아무도 없는데…"라고 하자 엄한 걸로 오해하고 화내지만 카시와기는 "오늘은 전화 길게 하자는 것"이라고 변명하자 속아넘어간다. 학생회실 건물에서 이시가미가 게임을 하는 것을 보고 교칙위반이라고 따지자 이시가미는 학생회실은 치외법권 구역이라고 변명하자 어디서 구해왔는지 모를 밧줄로 이시가미를 끌고간다.
- 77화: 체육대회때 홍팀에 배치된다.[10] 공던지기때 제대로 넣지 못하자 오사라기가 그녀를 무등태운 채로 던진다. 이후 풍기위원으로써 무단외출을 단속하지만 또 하야사카에게 속아넘어간다. 애니에서는 분량 문제 때문인지 해당 화의 분량은 통째로 잘렸다
- 80화: 이시가미가 이어달리기 마지막 주자로 뛸때 혼자 조용히 응원한다. 이시가미가 아깝게 지자 위로해주려고 다가가다가 미유키와 치카가 응원부 단원들에게 맡기자고 하듯이 제지해서 관뒀다.
- 81화: 후지와라가 "몇번이든 피스톤질 해도 되지만 적어도 한번은 피스톤질을 해야하고 한계에 도달한 사람이 지는 게임"[11]을 제안하자 부끄러워한다. 이후 게임은 시작되고 자신의 차례에서 풍선이 너무 커서 겁먹는다. 그리고 시로가네의 차례에서 시노미야가 샤프심과 종이로 바람총을 즉석에서 만들어 풍선을 터뜨리려고 시도하지만 이이노의 머리에 빗맛는다.
- 82화: 카구야가 친애 차원의 호감을 가진 인물로 언급된다.
- 85화: 이시가미와 학생회실에 둘만 있게 되자 싫은 듯이 이어폰을 끼고 있었는데 이어폰 잭이 빠진 걸 몰라서 평범한 환경용 BGM은 물론 낙타 울음소리에다 '부끄러워서 차마 남들 앞에 드러낼 수 없는 음원'[12]까지 들려주게 되었고, 때마침 다른 학생회 임원들이 들어오자 이시가미는 일부러 똑같은 짓을 해서 자신의 자존심까지 구겨가면서 이이노를 지키기 위해 문제를 돌려서 지적해주었는데... 정작 이이노 본인은 눈치 없이 문제를 알아차리리 못하고 문제의 음원을 그대로 재생해서 학생 전원에게 들려주면서 공개 수치플레이를 당하고, 그제야 눈치를 채고 울상을 지었다. 그리고 이시가미의 반응은 "헤롱헤롱은 무슨 얼어죽을!!"이었다. 보너스 페이지에 따르면 이시가미의 마지막 그 말에 남의 취향을 어쩜 그렇게 바보취급 하냐, 인간으로써 그럴 수가 있냐,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면서 디스했다고 한다.
- 86화: 이시가미와 회장이 볶음밥 만드는 방법을 가지고 싸우다 시노미야가 끼어들어 셋이 볶음밥 대결을 하고, 본인은 후지와라와 함께 심사위원을 맡게 된다. 카구야의 굴 볶음밥을 먹어보고는 먹보 답게 "잘 모르겠으니까 한 그릇 더 주세요"라고 한다. 결국 카구야의 볶음밥을 다 먹어버리고는 10점 만점에 5점을 줘서 카구야가 분노하지만 "볶음밥 대결하고 안 맞지만 훌륭한 요리"라며 막판에 "시노미야 선배는 좋은 아내가 될 거예요."라고 해서 감동시킨다. 이시가미의 볶음밥은 10점을 줄지 1점을 줄지 고민하는데, 후지와라 曰, 맛있었지만 말하는게 부끄럽다고 한다. 회장의 볶음밥을 먹은 후지와라가 화장네 집 열악한 부엌사정이 눈에 보인다며 울자 불쌍하다는듯이 바라본다. 이후 세명이 만든 볶음밥을 다 먹고 도시락까지 꺼내먹었다.
- 87화: 카시와기가 찾아와서 본인과 카구야에게 타누마의 바람 의혹을 상담하는데, 둘이서 사이좋게 얘기했을 뿐이라는 것에 당황한다. 와중에 민법 770조에 이혼의 사유로 배우자 이외와의 부정행위가 있다[13]고 말해주기도 하고[14], 카시와기가 타누마의 휴대전화 패턴을 맘대로 푼 것은 부정 액서스죄, 메일을 훑어본건 신서개봉죄[15]라고 놀라기도. 그리고 휴대전화는 프라이버시 덩어리라 부정행위 여부를 막론하고 남한테 들키면 부끄러운게 누구든지 있다고 소리친다. 그리고 탐정을 고용해서 둘이 잡화점에 간 것까지 확인했다는 카시와기의 말에 그것조차 바람은 아니라고 하지만 노래방에 갔다는 말에 그건 바람이 맞다고 한다. 타누마가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서 시죠 마키에게 공부를 배웠다는 말에 용서할수 없다며 분노하는 시노미야를 보며 85화의 그 음원을 들으려는지 이어폰을 꽂은 채로 운다. 이후 카시와기가 남친을 추궁하는데 사실 사귄지 반년 기념 선물을 고르기 위함이었다는 걸 알고 키스하자 학교에서 그러면 안된다고 한다.
- 89화: 후지와라의 제안으로 10엔 동전 게임을 한다. 이시가미가 자신을 싫어하면 앞면, 싫어하지 않으면 뒷면을 내라고 하는데, 앞면을 낸 사람이 1명밖에 없자 이시가미는 뒷면을 냈다고 추측하며 뻔뻔하고 사고방식이 음침하다고 평한다. 그리고 본인 차례에 자신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면 앞면,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뒷면을 내달라고 한다(...). 결과는 모두 뒷면, 이시가미에게 소개팅이나 호스트바는 가지 말라는 말을 듣는다.
- 90화: 교장이 "슈치인에서 청춘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팜플렛을 만들기 위해 학생회 멤버들을 찍으려고 하는데, 본인 차례가 되자 부끄러운듯 파일로 얼굴을 가리지만 인형같다는둥 하는 말을 듣고 촬영에 응한다. 이후 이시가미와 함께 찍을때 교장은 둘의 관계를 "언제나 서로가 서로를 돕고 있는데 둘다 그걸 모른다는 느낌"으로 평하자 당황한다. 그런데 야외 기념촬영을 하면서 바람이 불어 카구야의 전화기가 떨어져 망가지는 사고가 난다.
- 91화: 결국 카구야는 스마트폰을 사오는데, 평소보다 기운없어 보이는 이유에 대해 이시가미가 게임을 너무 많이 한 탓에 수면부족(...)이라고 추측하자 "너나 그렇겠지"라고 깐다. 그리고 그간 카구야가 스마트폰이 없는 관계로 미뤄뒀던 학생회 연락망을 만들자 자기만 초대 못받은줄 알았다며 안도한다. 그리고 겸사겸사 공유 앨범을 만들어서 각자 사진을 올리기로 하고, 시노미야는 휴대폰 데이터를 못옮겼을 테니 타이밍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시노미야의 새 스마트폰이 미소 검출 기능이 있는걸 알아보고 웃어야 찍힌다고 설명해준다.[16]
- 92화에서 스마트폰 데뷔한 카구야에게 라인을 보내며 전화번호 교환 요청을 하는데, 이때 이모지로 도배한 가벼운 말투가 학교에서의 딱딱한 모습과는 완전 딴판이다.
읽음 시스템을 모르는 카구야가 몇시간째 답을 안하자 '읽씹하시면 슬퍼요'라는 메시지와 울고있는 이모지 3개를 붙여서 다시 보냈고, 그것마저 답을 안하자 "혹시 날 싫어하는 걸까…?"라고 생각한다.[17] - 93화에서 오사라기와 함께 학생회 생활에 대해 얘기하다 이시가미를 까는데, 마침 본인(이이노)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던 시로가네와 이시가미를 만나 놀란다.
결국 오사라기와 시로가네의 합작으로 "이시가미×이이노 친해지기 대작전"을 진행하는데, 첫번째가 서로 칭찬해주기라서 최악의 기획이라고 깠다가 의도치 않게 시로가네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힌다. 결국 마음을 바꿨는데 이시가미를 솔직하게 칭찬하겠다고 해놓고 하나도 생각이 안난다(…)고 한다. - 95화: 기말고사 시험기간동안 학생회를 쉰다는 소식에 "딱히 시험 기간이라고 쉴 필요는 없지만 여러분 생각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라고 하는데, 나레이션 왈 이이노에게 학년 1위의 칭호는 스스로를 긍정하기 위한 기둥이라고, 시험 당일 이시가미에게 학생회 일원으로써 낙제점은 받지 말라고 디스한다. 이 화의 승패가 시로가네와 이이노의 승리인 걸 보면 1위 사수에 성공한 듯 하다.[18]
- 100화: 애니화 만세를 외치는 다른 멤버들을 보며 경악한다. 단행본 보너스에 나온 이이노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은 부탁해! 마이멜로디로 멘헤라가 좋아하는 만화라는 이미지이기에 완전 노린 설정이다. 이 회차를 통째로 애니화한 10분짜리 3기 예고에선 묘사가 좀 바뀌었는데, 원작에선 미유키에게 멤버들이 정좌하고 기합받는 거 보고 놀라는 게 끝인 반면 애니에선 사정을 모르고 들어오다가 오타쿠라면서 같이 기합을 당한다(...).
- 101화: 이시가미의 진로를 듣고 돈 있으면 대학은 나오라고 한다. 본인은 법률관계 지망이라고, 이시가미가 검찰하면 죄없는 사람 교도소에 집어넣게 될테니 하지 말라고 하자 이시가미를 기소할 때에는 성심성의를 다하겠다고 받아친다.
- 103화: 학생회실에 와서 "사람들 앞에서 이성교제를 신청하는 남자가 있는데, 믿기지 않지만 바로 단속했다"고 한다. 그런데 시노미야가 비슷한 걸 시도하려 했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그녀의 용기를 깎아먹는다.
- 104화: 시로가네의 고백 같은 질문[19]에 확 얼굴이 빨개지고 부끄러워 하면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 그리고 '회장님은 역시 나를 그런 눈으로...'라고 생각하면서 고민했지만 시로가네의 질문이 후지와라에게도 이어지자 시로가네를 찼다(?). 다만 그 뒤에 회장님은 싫지 않고 오히려 선거연설 때 자신을 구해줬고 존경도 감사도 하고 있지만 얼굴이 마음에 안 든다고 했다.[20] 그래도 급히 반에서 4~5번째 정도라고 위로했지만 시로가네는 스스로 2~3번째라고 여기고 있었다. 그리고 본인의 이상형은 늘 자길 바라봐주고 자기 마음을 이해해주고 곤란할 때 구해주는 왕자님 같은 타입이라는데 시로가네와 후지와라에게 그런 인간 없다고 태클 먹자 있을 거라고 하면서도 멘탈이 붕괴되어서 울기 시작하다가 주저앉아서 좌절했다.[21] 이후 이시가미가 와서 신나서 남 욕하는 모습이 진짜 아닌것 같다고 하자 본인도 카구야한테 남을 나쁘게 말하면 안된다고 까이자 그제서야 일어나서 여성의 의견을 대변했을 뿐이었다고 반박한다.
3.4. 문화제(봉심제) 편
- 105화에서 문화제를 앞두고 실행위원회에 도우미로 이시가미와 함께 파견된다. 문화제 슬로건 제정 건에서 다른 학생들에게 진지하게 하자고 소리치나 네가 생각하는건 어떤 거냐는 질문에 선거때의 공포증이 되살아난다. 또한 크레이프나 생크림 사용 문제, 드라이아이스를 구할 수 있는 곳 등 많은 것을 조사해왔지만 츠바메의 호감을 사고 싶어하던 이시가미가 먼저 전부 말해버려서(...) 아무 말도 못 했다. 이후 캠프파이어 안건이 나오자 캠프파이어를 꼭 하자고 했지만 지자체 허가 문제에 부닥치면서 다른 이들의 시선에 움츠러들지만, 옆에서 이시가미가 "너 그거 아직도 못 고쳤냐. 도와줘?"라는 말에 "필요 없어"라면서 당당히 자신을 피력하며 직접 지자체랑 담판하겠다고 갔으며, 그동안 풍기위원회 활동을 한 게 어른들에게 좋게 보인 덕분에 빠르게 지자체 허가와 소방서 협력도 받고 근처 주민들에게 일일이 알려 양해를 구하면서 캠프파이어 준비를 이끌어낸다. 이시가미는 웃으면서 "정말 노력하는 녀석이라니까"라고 한다.
- 107화: 후지와라가 이시가미의 팔 힘을 까다 뜬금없이 본인과 후지와라의 팔씨름을 하게 되는데 시작하자마자 졌다. 그리고 다른 네명의 팔씨름 대회를 할 때 심판을 본다. 이때 후지와라가 시로가네와 비교해 손끝에 더 가깝게 잡았다는 시노미야의 고발에 후지와라를 반칙패 처리한다.
- 112화: 봉심제 준비를 돕다 오사라기와 카제노가 사귄다는 말에 놀란다.
- 115화: 1학년 A반과 B반의 합동 기획회의에 참여. 귀신의 집 준비 진척도가 50%도 안된다는 오노데라의 말에 너네들이 진지하게 안하니까 그러는거 아니냐고 한다.[22] 이후 이시가미가 놀이공원에 있는 입체적인 소리를 들려주는 기구를 언급하자 바이노럴 음향을 말하는거냐고 끼어들고 설명을 시작하는데 너무 과해서 코바치가 컷한다. 이후 마키하라 TG부장에 의해 방송실에서 의자에 결박당한채 눈가리고 음향을 녹음하는데, 성냥으로 귀를 태운다던지 귀를 먹으려고 하는 행동에 안한다고 발버둥치는데 후지와라 치카가 등장한다.(...) 결국 첫 녹음을 끝내는데 너무 비명을 질러댄 나머지 전혀 안들려서 다시 하게 되고, 문화제 당일 오노데라의 말에 따르면 결국 입에 테이프 붙이고 녹음했다 한다.
- 118화: 카구야가 봉심제 전설을 이용해 하나만 하트가 든 타코야키를 가져오는데, 미코는 은근 먹는 욕심이 있다며 무슨소리 하기전에 먹여놓고자 한다. 역시 그 평가는 정확해서 후지와라한테 더 먹고 싶다고 속닥거린다.
- 120화: 헌팅남들이 들이대자 철벽을 치려 했지만 헌팅남들이 칭찬 세례를 쏟아내자 또 정신 못 차리고 따라가려다 이시가미가 나타나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말린 잡지로 뒤통수를 쎄게 때려서막아준다. 정작 본인은 이유를 모르고 이시가미한테 투닥댔지만.[23]이런 건 다른 녀석들에게 맡겨도 될 텐데. 가장 큰 공로자가 이런 곳에서···. - 127화에서는 한창 모두가 캠프파이어를 즐기는 와중에서도 안전확인을 위해 혼자서 주변 순찰을 돌고 있었다. 캠프파이어를 할 수 있게 한데에 가장 공헌한 것이 이이노였기에 이시가미가 모두가 캠프파이어를 즐기는 사진을 찍어와 너만큼은 봐야한다며 보여주자 진심으로 기뻐한다.[24]그리고, 다음 파란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또한 이시가미가 건네준 하트 모양의 분실물을 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새로운 파란이 시작된다"고 예고하는 걸 보면 이시가미와의 관계도 점차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25] - 130화: '모모짱은 생각하고 싶어'를 보는 남자들에게 외설스러운 잡지 몰수하겠다고 하나 이들은 인간으로써 딱 좋은 에로스라고 항변하자 직접 읽어본다. 이후 실사화 판이 본인 최애 배우 히●노 쇼 주연이라고 알게되자 좋아서 어쩔줄 몰라한다. 그리고 히●노가 이시가미랑 닮았다는 시로가네의 말에 정색하며 부정한다. 이후 학생회실을 나와서 하다 못해 시로가네가 다 볼 때까지만이라도 참아주지 그랬냐며 융통성이 없다고 불평하는 이시가미에게, 자신은 원칙대로 행동했을 뿐이라고 답한다. 이에 이시가미는 학생회실 치외법권 논리를 펼치려다가 이 짓도 지겹다면서 그만두고, 대체 나랑 너는 언제까지 이런 관계일지, 졸업할 때까지 티격대기만 하다가 끝나는 게 아닐지 불평하는데, 이에 이이노는 뭔가 생각하더니 고개를 돌리고 잡지를 내민다.
이이노로서는 큰 양보를 한 것이었지만, 이시가미는 자기는 앞으로도 잡지를 계속 들고올 테니 그건 안 되겠다고 이이노의 제안을 잘라내고, 이에 두 사람은 평소대로 티격대는데[26] 이걸 지나가던 츠바메가 목격하고 말린다. 그리고 츠바메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자기 집에 오지 않겠냐며 이시가미를 초대하자 그건 완전 변태가 할 법한 일이라고 소리치고, 이에 츠바메가 당황하며 사실 이이노도 초대하려 했다고 하자 쓰리썸 권유로,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더 많이 부를 거라고 하자 난교파티로 오해한다. 결국 이시가미에 의해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라고 오해가 정정되고, 성에 불타오르는 사춘기 풍기위원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이후 학생회실에서는 후지와라가 두 사람을 크리스마스 이브의 파티에 초대하는데, 이에 이시가미는 잘난 듯이 약속이 있다면서 거절한다. 그에 후지와라는 이시가미는 츠바메를 좋아하니 당연히 츠바메 쪽 파티에 갈 수 밖에 없나 중얼대고 이시가미는 당황하며, 결국 카구야나 시로가네, 이이노까지 전원이 이미 이시가미의 연심을 알고 있었다고 말해 경악한다. 그리고 연심을 폭로당한 이시가미는 얼굴을 붉히면서 이이노는 어느 쪽 파티에 갈 거냐고 묻고, 이이노는 자신이 있으면 성가시다고 생각할 게 아니냐면서 거절하려 하는데, 이시가미가 정색하면서 그럴 리 없지 않냐고 답해주고 이이노는 멍해진다. 결국 이이노와 이시가미는 함께 츠바메네 파티에 가기로 한다.
3.5. 얼음 공주 편
- 133화: 향수를 뿌린 카구야를 풍기위원으로서 단속하며 향수를 압수하려고 하지만 카구야가 이이노에게 달콤한 향이 난다면서 향수를 뿌려주고 "이제 크리스마스인데 이런 건 배워두는 게 좋다, 남성을 끌리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자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그 향수를 선물받는다.[27]
보너스 페이지에선 소형견급 후각이라며 개로 분장한 모습이 나온다. - 135화: 카구야가 미유키의 도시락을 먹고 싶어서 배고프다고 어필하는데, 후지와라가 본인 음식을 권하나 로카보(저탄수화물) 걸을 지향한다는 사람이 엄청난 탄수화물 덩어리를 먹고 있어서 카구야에게 까인 후 도망친다. 이후 본인도 자기 도시락 반절 나눠먹자고 하는데, 본인(카구야)은 소식하는 편이라 그 양도 좀 많다는 카구야의 말에 본인(미코)은 뚱보라는 거냐고 울먹이고, 그만큼 먹고도 살 안찌는게 이상하단 생각은 했다는 말에 후지와라처럼 뛰쳐나간다.[28]
- 138화: 미유키가 카구야랑 키스할 뻔 했다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괜찮아진 거냐(후지와라),이쪽은 어떻게든 할테니 일단 휴식 취하시라(이시가미)는 다른 멤버들과 다르게 "죽지 마세요 ㅠㅠ"라고 한다.
3.6. 크리스마스 및 겨울방학 편
이이노: 이시가미가 부러뜨렸어요.
이시가미: 으악─!!
* 143화: 크리스마스 파티 때를 회상하는 에피소드에선 화장을 떡칠한 채 등장, 선물을 고르고 파티에 막 참여하려던 이시가미를 경악에 빠뜨린다.[30] 와중에 본인의 대사는 "으엑, 이시가미... 머리에 볼륨도 넣고... 너무 힘 준 거 아니야?"였다.
* 144화에서는 메이크업을 지운 채로 나온다. 지운 이유는 오노데라한테 안 어울리니 그 메이크업 집어치우란 말을 들어서였다. 덕분에 남자[31]한테 칭찬을 받고 또 호구처럼 좋아한다. 뻔히 보이는 수법에 넘어가지 말라 독백하다가 이이노의 얼굴을 보자마자 "아, 암컷의 얼굴을 하고 있다"[32]며 탄식하는 이시가미는 덤.[33][34][35] 츠바메가 가져온 샴페인 초콜릿에 대해선 '미성년자 음주 금지법은 주류를 금지하니 음식까진 적법하다'는 말로 넘어가고, 이시가미하고 츠바메가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착잡해보이는 얼굴을 한 채 음료수를 마시는 모습을 보인다. 평소와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다. 츠바메가 리필할 거냐고 묻자 역시 뚱한 얼굴로 어려운 주문[36] 이후 위스키 봉봉을 집어 먹고 취하고, 대학생이 된 후 술자리 가면 그대로 모텔로 직행일 거니 가지 말란 이시가미의 말에 테이블에 머리를 박은 채로 취중진담으로 진심어린 말을 한다.
왜 언제나 그렇게⋯ 나한테 상처주는 말[37]만 해···? 언제나 언제나 바보 취급하고! 진짜 미워···! 다른 사람한테는 상냥하게 굴면서···! 문화제 때처럼···. 츠바메 선배한테 하는 것처럼 해 보란 말야···.[38]
크리스마스에 추락사라니, 농담도 작작···. 진짜 넌···. 내가 없으면 위태위태해서 안 된다니까···. 울긴 왜 울어? 난 아파서 눈물나는데···.
이시가미는···. 제 말이라면 뭐든지 듣네요? 후후후···. 비참하지만 통쾌해.
* 148화: 레이에게 평상시였으면 다치지 않고 이시가미를 구해줄 수 있었을 텐데 위스키 봉봉에 취한데다가 키가 작은 게 걸려서 구두굽을 12cm(!)나 되는 걸로 신고 있어서 균형을 잃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시가미를 부려먹게 된 것은 레이의 아이디어였다고 밝혀졌다. 현재로 돌아와서 이번엔 이이노가 계단에서 미끄러질 것 같으면 내가 지켜주겠다며 이시가미가 손을 잡아주며 에스코트하자 얼굴을 붉힌다. 코바치는 이미 이이노가 자기도 모르게 이시가미에 대해 연심을 품은 것을 눈치채고 그걸 자각할지도 모르는 것을 걱정한다.
* 150화: 주인공 커플이 영화관 데이트를 하는 중에 본인도 이시가미와 함께 같은 곳에 출현한다.
* 152화: 말미에 방학이 끝나고 학생회실에 다같이 모여있다.
3.7. 3학기 편 (전편)
- 153화: 후지와라가 카구야 생일 기념 몰카로 이시치카 커플 성립을 연기하자 상대가 츠바메였다면 응원해줄 생각이 조금은 있는데 이건 진짜 아니라며 환멸한다. 하지만 몰카임을 알고 깜짝 놀랐다며 박장대소한다. 뭘 하면 시노미야가 놀라겠냐는 시로가네의 말에 본인이 뭔가 실수해서 시로가네가 따귀를 힘껏 때리면 어떻겠냐고 해서 시로가네를 놀라게 한다. 이후 카구야가 와서 본인이 시로가네의 여자친구이며 키스도 몇번이나 했다고 하자 놀라지만 카구야는 몰카인척 해버린다.
- 154화: 후지와라가 최근 학생회 멤버들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안좋다고 화내자 본인은 아직 후지와라를 존경한다고 말해준다. 사실 이것은 게임을 위한 밑밥 깔기였고, 「사랑해 게임」을 하게 된다. 요지는 얼굴을 보고 "사랑해"라고 하면 그 발언에 쑥스러워하는 사람이 지는 게임이다. 이때 설명을 위해 후지와라가 이이노에게 하자 바로 반응이 오고, 첫 번게임으로 후지와라가 이시가미에게 해서 이시가미가 쑥스러워하자 이시가미가 미코에게 하게 되는데 그대로 반격해서 이시가미에게 2연패를 먹인다.
- 155화: 얼마 뒤 학생회실에 들어오는데 시로가네 혼자 있었다. 절묘한 거리감을 느낀 시로가네가 취미 이야기로 운을 띄우고, 본인이 쓴 별을 주제로 한 시를 읽어주는데 심히 어려워서 시로가네도 대충 둘러댄다. 이후엔 황새에 관련된 시인데 심히 무섭다(...). 이후 시로가네가 시노미야에게 쓴 러브레터를 시인척 읽어주는데, 씹다만 껌에 대한 시라고 잘못 해석한다.
- 156화: 말미에 오사라기에게 카제노와 왜 헤어졌냐고 묻는다. 이에 대한 대답은 근력트레이닝을 하는 모습이 더러워서.[42]
- 157화: 카시와기가 시노미야에게 '올바른 성교육 DVD'를 건네주자 야한 거라고 몰수하려 하지만 카시와기가 '시노미야 씨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며 강하게 나가자 무서워서 떤다. 그날의 승패는 '풍기위원의 패배'
- 162화: 오노데라가 카구야에게 회장과 사귀냐고 묻고 있던 와중에 들어오고 둘다 무슨 말을 했는지 언급을 꺼리자 "내 험담을?"이라고 눈물까지 쏟으며 추궁하다가 오노데라가 '시노미야 선배가 이이노의 팔을 걱정해서 반에서 잘 지내는지 묻고 있었다.'라고 거짓말해서 카구야를 향한 미코의 호감도가 급상승했다.[43]
- 162.5화: 이시가미의 꿈 속에서 딱히 이유는 없지만 미유키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후배로 나온다. 후지와라, 시노미야와 함께 시로가네를 두고 3파전을 벌인다.
- 163화: 교장이 체리젤리를 가져오는데, 체리줄기를 혀만 사용해서 잘 묶으면 키스를 잘한다는 후지와라의 말에 갑자기 다같이 그걸 하게 된다. 놀러와서 같이 먹던 카시와기가 성공하고, 카구야도 성공하지만 이시가미에게만 보여주고 숨긴다. 이때 카시와기에게 키스 방법을 알려달라고(...) 한다.[44] 카시와기는 혀 뿐 아니라 치아를 잘 쓰라고 조언하나 혀를 깨물고 그 여파로 줄기까지 물어뜯어버려서 이시가미에게 까이고는 키스를 잘하고 못하고를 신경쓰는 사람이 어딨어?라고 소리친다.
나레이션: 여기 있다. - 164화: 미드점프를 가져온 이시가미와 여전히 실랑이를 벌이던 이이노. 이를 지켜본 후지와라가 이시가미에게 이이노는 칭찬을 해주면 금방 기분이 좋아지는 얘이니 사이좋게 지내보라고 제안한다. 이시가미는 이이노의 자신에 대한 혐오감이 무척 높아 안 될거라고 생각했었지만, 다음 날 이이노를 도와 글씨를 대신 써던 중 은연중에 이이노의 글씨를 칭찬하는 말을 하자 그전까지 글씨를 제대로 못쓰냐며 타박하던 태도는 어디가고 갑자기 상냥하게 대하기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이시가미가 계속 칭찬하는 말을 섞어서 말하자 결국 화장실을 핑계로 나가면서 어쩔줄 몰라하는 표정을 짓게 된다. 이시가미가 이렇게 다정하게 대해준게 처음인지라 당황스러웠던 모양. 다만 나중에 후지와라가 이시가미에게 다시 위의 이이노의 약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들은 탓에 후지와라에게 배신감을 느껴 잠시 시무룩해졌지만, 당황한 후지와라가 귀여운건 사실이라며 막 매달리자 또 마음이 약해져 좋아한다..
- 165화: 전화의 일을 만회하려는 후지와라에게 붙들려 모나카를 먹다가 귀가길에 시부야[45]를 가기로 하고 퇴장한다.
- 168화: 이시가미가 코야스와의 데이트 코스를 정할 때 오사라기 코바치와 함께 슬쩍 지나간다.
이후 학생회실에서 혼자 울고 있다. 이때 마침 이시가미의 과거에 관한 파일이 없어져서 시로가네는 그걸 보고 우는거라 짐작하지만 태아의 심장 고동소리(...)를 무선 이어폰으로 듣고있는 거였다. - 170화: 수학여행 장소에 관해 이시가미와 이야기한다. 후지와라가 수를 좀 썼다고 한다.
- 171화: 본인도 팔 부상 때문인지 수학여행을 안 가서 이시가미와 함께 학생회실을 지킨다. 이때 이시가미가 만화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여탕을 훔쳐보는 전개가 있는데 그냥 범죄 아니냐고 까자 훔쳐보기는 경범죄법 1조 23호[46]에 해당되며 들키면 퇴학당할수도 있고 비현실적이라고 맞장구친다.
3.8. 3학기 편 (후편)
- 178화: 수학여행을 간 학생회 멤버들이 돌아오면서, 문화제 이후 미코 쪽에서 다가가고 있었으니 둘 다 사이좋게 지내고 있었을 거라고 후지와라 치카가 웃으면서 문을 열기 무섭게, 서로 바보바보 연호하면서 유치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초지종을 제대로 설명 않고 서로 바보라고 놀렸다는 소리만 하자, 치카가 둘의 싸움을 중재한다는 명분으로 놀려먹으려고 끝말잇기 카드 게임을 제안하고, 이를 받아들인다. 이때, 초반에는 이이노가 데이트(데-'토'), 문의(토이아와'세'), 선배(센빠'이'), 아픔(이타'미') 등의 단어를 의미심장하게 연달아 꺼내는 것에 이시가미가 쩔쩔 매는 등 싸움의 원인이 치정싸움인 듯한 뉘앙스를 풍기면서 승리 직전까지 몰아붙였지만, 자기는 안전권이라고 신나서 자신더러 바보 사죄하라는 치카에게 열받은 이시가미가 자신이 이기면 후지와라 선배도 바보 사과하라면서 절조(미사'오')를 꺼내 이이노의 승리를 막아낸다. 어차피 1번만 이기면 끝이라 치카는 무의미한 발버둥이라 비웃지만, 이이노가 뽑은 카드는 '코'였고, 그녀의 사정을 알 리 없는 이시가미는 진지하게 '우'로 끝나는 단어, '치'로 끝나는 단어, '마'로 끝나는 단어를 연달아 꺼내고, 이이노 쪽은 차마 답을 못 하다가[47] 치카는 본인이 망하게 생기자 할 말 못할 말 다해가며 어떻게든 이이노를 이기게 만들려고 했으나 미코는 그걸 어떻게 말하냐고 부끄러워하여 살패하고, 세 번째에 이르러서는 자기도 차마 부추기지 못 하고 여자애더러 뭔 말을 시키려는 거냐며 화낸다. 물론 이시가미는 이이노 쪽 카드를 모르니 어리둥절. 결국 이시가미가 '마케(패배)'로 피니시한다. 치카에게 가혹한 벌칙을 내린 것으로 조금은 응어리가 풀린 이시가미가 '너는 저럴 필요 없고 바보라 한 것만 사과하면 끝'이라고 봐주지만, 미코는 이시가미는 바보니까 사과 안 한다고 고집 부리는데, 시로가네가 제대로 중재하여 둘이 뭘 원인으로 싸웠는지 정리하게 된다. 돌이켜 보자면, 그녀와 이시가미가 뭔가 작업을 하던 도중 그녀 쪽에서 선배랑 데이트했다던데 어땠냐고 어두운 표정으로 떠보는데 그녀의 마음에 둔감한 이시가미가 너하고는 관계 없잖냐, 너도 의외로 구경꾼 기질이 있구나, 남의 연애에 일일이 참견하다간 큰 코 다친다면서 무심하게 답한 탓에, 이에 상처 입어 바보라 한 게 발단이었다. 사정을 들은 카구야가 같은 학생회 멤버의 중대사니까 관심도 갖고 걱정도 하는 게 당연한데 그 걸 보고 구경꾼 같다하니 반감 갖는 게 당연하다고 편들어줘서 이시가미가 반성하고 사과하자 응어리가 풀어져 그 걸 받아들이려 하지만, 자기만 아무것도 몰랐다는 것에 화난 치카가 이시가미에게 리벤지 매치를 걸어 흐지부지하게 된다.
- 179화: 이시가미가 본인도 맥 풀릴 정도로 데이트가 잘 진행되었다는 말에 눈에 띄게 침울해하는데 이를 치카만 눈치 챈다. 그리고 자신과 이시가미만 모르게 이시가미×츠바메 파(오사라기 코바치&시노미야 카구야)vs이시가미×이이노 파(오노데라 레이&후지와라 치카) 간의 설전이 벌어지고, 중립인 시로가네는 그 사이에 껴서 쪼이다가 못 견디고 도망친다.[48] 한편 오사라기 코바치가 학생회실에서 이시가미의 중학시절 사건에 대해 정리된 파일을 가져간 것이 드러나면서 이이노 또한 당시 사건의 진실을 알아챘을 확률이 높아졌다. 오사라기도 학생회실에 몇 번인가 들어왔고, 딱히 평소에는 잠긴 시설이 아니기는 하지만 학생회 관계자가 아닌 오사라기가 아무도 없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해당 사건의 파일만 확실히 찾아서 나갔다기에는 정황이 이상해진다. 학생회 멤버들은 이시가미의 의견을 존중해 그 건에 대해 입을 다무는 만큼 오사라기는 그들의 우정을 위해 이시가미만이 아니라 다른 멤버들의 개입도 피하고 싶었을 테고 그러려면 학생회에 매일같이 들락거리면서 행동패턴을 어느 정도 파악했을 이이노의 협조가 있었을 확률이 높다.
- 180화에서 본격적으로 이시가미에 대한 연심을 드러냈다. 카구야의 남자친구로서 카구야가 지지하고 있는 츠바메 쪽을 지지해야 할 지, 아니면 학생회장으로서 중립을 지켜야 하는지, 애초에 이이노 미코가 정말로 이시가미를 좋아하는지 의문을 품던 회장이 살살 떠보지만[49]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던 와중 츠바메와 함께 있는 이시가미를 보며 공허한 표정으로 질투하는 모습을 보고 "이시가미를 좋아하냐"는 회장의 직접적인 물음에 결국 이시가미에게 연심이 있음을 고백했다.싫어요, 저런 녀석은. 성실하지도 않고, 여봐라는 듯이 규칙을 어기고. 머리도 나쁘고. 전혀 제 타입 아니에요.[50] 그래도···. 츠바메 선배와 데이트한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콧속이 찡하게 아프고, 가슴이 답답해져요. 회장, 전 어떻게 하면 좋죠?
그의 과거를 알았는지,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는 불명이지만 지금까지의 연재분에서 이이노가 무작정 이시가미를 적대하는 건 아니라는 게 알려졌고 중요한 순간마다 이시가미에 대해 신경쓰고 그의 언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기에 자각은 하고 있었으나 입 밖으로 내지 못했던 것을 지금에야 내뱉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미 코야스 츠바메와 데이트까지 한 이시가미에게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이 와중에 반야심경을 필사하고 있다. - 184화: 돌아오는 발렌타인 데이에 이시가미에게 초콜릿을 선물할 지 시로가네와 상담하고, 초콜릿을 선물하기로 결정하는데, 초콜릿을 구하러 왔지만, 같은 제품의 일반형과 발렌타인 에디션을 두고 고민하다가 결국 발렌타인 에디션으로 고른다.
- 185화: 발렌타인 당일 이시가미가 찾아온 후 시로가네가 눈치있게 자리를 피해주자 이시가미에게 초콜릿을 줬다.[51] 이시가미가 웃으며 받아주자 자신이 초콜릿을 준 걸로도 기뻐해줬다며 좋아하는 반응을 보였다.
- 188화: 이시가미가 학생회실에서 게임하는 것을 목격하고는 경을 치려 했지만 언어 설정을 영어로 해놓은 걸 보고 혼내야 하는지 칭찬해야 하는지 딜레마에 빠진다. 그래도 이시가미가 제대로 공부할 때는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졸업식에서는 졸업하는 풍기위원 선배들에게 인사하고, '선배들과 더 만날 일은 없겠지.'라고 말하는 오사라기한테 쓸쓸한 소리를 한다고 평한다. 확실히 헤어지는 쪽이 아름답다고 하는 오사라기의 말을 조용히 듣고 있다가 나중에 한 번 더 인사하러 가자고 말한다.
- 195화: 학생회실에서 남은 일을 정리하고자 한다. 이때 시로가네가 끝내고 뒷풀이로 뭐 먹으러 가자고 하자 오코노미야끼를 언급한다. 츠바메에게 차인 충격으로 제정신이 아닌 이시가미를 어떻게든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말장난 개그를 치는데 하필이면 꺼낸 단어가 코야스 츠바메라서[52] 이시가미의 상태를 악화시키고 말았다. 그리고 이시가미가 나간 뒤에, 결국 츠바메는 자신이 상처받기 싫어서 남들을 이용한 것이 아니냐면서 그것이 옳은 것이냐는 의문을 미유키와 카구야에게 말한다. 미유키는 무엇이 옳은지는 둘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답변.
- 196화: 이시가미가 이이노를 연애 대상에서 가장 먼 상대라고 선언하는 걸 듣고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는다. 이이노 입장에선 츠바메에게 고백하려던 이시가미에게 혼란을 주거나 방해를 하지 않기 위해 굳이 진심 초콜릿이 아닌 의리 초콜릿을 준다던가, 성적을 올려 잘 보이려는 이시가미의 시험 공부를 도와주는 등 의외로 착한아이답게 제대로 이시가미를 서포트 해왔다. 그런데도 돌아오는 반응은 연애대상에서 가장 먼 상대라는 선언이니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53] 이후 미유키에게 밝히기로는 그동안 꾹 참고 이시가미가 츠바메와 이어지는 걸 도왔지만, 차였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기쁜 마음을 참을 수 없었다고 한다.[54] 여러가지로 무겁고 음침한 말을 하다가 미유키에게 '긍정적인 문구를 벽에 도배하기'를 권유받았지만 미유키 방 사진을 보고는 미유키가 더 중증이라고 까고는 오히여 카구야는 그거 안 좋아할 것 같으니 떼라고 역조언한다.[55]
3.9. 신학년 편
- 201화: 2학년 A반으로 배정되었다. 오노데라, 오사라기, 이시가미와 같은 반인데, 이시가미에게 2연속 같은 반이라고 악연이라며 까인다.
- 203화: 시로가네가 카구야와 함께 하는 것과 유학 모두 택하지 못하는 무력함에 쳐져 있자, 먼저 알아채고 말을 걸고 선배는 뭐든 혼자 힘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 건 좀 오만한 생각이다, 애초에 회사는 팀플레이로 돌아가고 뭔가와 싸울 때는 누군가를 말려들게 하지 않으면 이길 것도 못 이기는 법이라 '남에게 의지하지 않는다'는 건 미학도 뭣도 아닌 능력 부족일 뿐이니, 곤란하면 의존하고 곤란한 이가 있으면 돕는 게 가장 효율 좋은 형태이며, (자타 어느 쪽이든) 일방적으로 의존하지 않게 공평감을 만드는 기술이 중요한데 그 걸 자연스럽게 해낸 츠바메 선배가 그래서 대단한 것이란 충고를 해준다. 이에 시로가네가 감탄하여 요즘 어른스러워졌다고 칭찬하고, 그러면 어른스러운 저에게 어리광 부려 달라며 시로가네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하필 이 이벤트가 발생한 후지와라 서기가 난입했고, 셋 다 자연스럽게 그런 일 없던 척하려 했으나, 어색함을 못 이긴 후지와라 서기가 추궁, 이에 자신이 누굴 좋아하는지 알잖냐고 되물으며, 시로가네와 후지와라 중 후지와라가 좋다는 말로 수습할 뻔 했으나, 앉을 때 자연스럽게 시로가네 옆에 앉은 것에 후지와라가 이건 커플과 그 친구의 앉는 순서 아니냐고 태클 걸어 수습에 실패, 마침 들어온 시노미야까지 끌어들여 사태가 더욱 복잡해졌으나, 빡쳐서 죽은 눈이 된 시노미야에게 시로가네는 시노미야만 본다, 둘이 커플인 거 아는데 이전부터 잘 어울린다고 말했던 대로 둘이 사귀어 기쁘며, 만약 자신이 둘을 찢어놓게 되면 할복하겠다는 말로 어찌어찌 잘 수습해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면서 시로가네에게 귓속말로 그렇게 되면 함께 할복해주겠냐고 떠보면서 놀리는 중. 학생회 관계도가 변화하고 있다.
- 209화: 후지와라 치카가 트위터에 모에하, 케이등과 함께 게임을 하겠다고 글을 올리자 해본적 없는데 재밌냐고 댓글을 달며 잠깐 등장.
- 213화: 시로가네가 학생회 전원이 모인 자리에서 카구야와 사귀고 있다고 공표할 때 이미 작년 문화제 때부터 알고 있었음을 내비친다.[56]그리고 후지와라 혼자 그 사실을 몰랐다며 바보가 되는 거 아니냐고 절규하자 이시가미와 함께 속으로 긍정한다. 이때 후지와라가 NTR이라며 날뛰자 정확하게는 BSS[57]라고 정정하기도 한다.
- 216화: 시노미야와 시로가네의 늘어만가는 염장질을 보며[58] 문란하다 생각하면서도 부러운, 오묘한 감정을 지니고 있었다. 이시가미에게 수제 도시락을 선물해 볼까 말까 고민하며 중얼거릴 때, 이에 그런 미코의 마음을 눈치챈 후지와라가 조언을 해주는데[59] 후지와라의 조언중에 '연애는 너무 착하면 안된다'라는 말을 듣고 무언가 각성해버린다.연애는... 착한 애가 아니어도 되는 거죠? 착한 애인 척 하지 않아도 되는 거죠?[60]
- 217화: 리미터가 풀린 미코는 무시무시할 정도로 사람을 파고든다. 츠바메에게 당한 실연에 대해 생각하던 이시가미를 상대로 슬쩍 츠바메의 이야기를 꺼내 이시가미의 상처를 후벼 파고, 곧바로 위로를 던져 이시가미를 무장 해제시킨 후 자연스레 무릎베게를 권한다. 명목상 '위로'이기 때문에 누가 보더라도 상관 없도록 퇴로까지 깔아둔 것은 덤.[62] 언뜻 보면 치카의 뇌내망상이지만 치카의 추궁에 아무렇지 않게 싱긋 웃으며 수긍한다.[63] 심지어 치카에게 "분위기 깨니 방해하지 말아달라"는 소리를 하는건 덤.[64] 그러다가 역으로 자신도 이시가미에게 "집에서는 혼자고 학교에서는 성적 우수한 학생회 임원에 풍기위원, 무리하고 있는 거 안다"며 위로를 받게 되자 울먹이다가 "힘들었지만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어" 라고 대답하며 빨리 눈치채 달라는 말과 함께 자리를 뜬다.[65] 여기에 오늘의 승패는 양자의 패배라는 나레이션은 덤.[66]
- 218화: 이시가미가 라인에 빨리 답장을 안한다며 싸우는 모습[67]으로 등장. 하지만 이시가미가 자신은 라인보단 디스코드를 한다며 디스코드를 해보라고 권유하자 거절한다. 이때 치카가 끼어들어 이시가미에게 자신이 하는 디스코드 채널을 추천해주는데 이시가미는 채널 멤버들과 함께 게임을 하며 커뮤니티에 금방 적응하게 된다. 그런데 하필 같은 반의 현역 아이돌 시라누이 코로모가 해당 채널에 들어와있었고, 같은 게임을 하며 이시가미와 친해진 것[68]을 보고 얼굴이 굳는다.[69]
그렇게 새로운 파란이 덮친단 말과 함께 츠바메때와 마찬가지로 연애 전선이 편하게 이어지지 않을 거란 것을 암시한다.[70] - 219화에선 이시가미가 즐겨하는 FPS 게임을 배우기 위해 회장에게 부탁한다. 그리고 이 부탁에 회장이 이시가미한테 직접 배우면 되잖냐고 의아해 하자,이시가미: 어, 혹시 나하고 시라누이를 질투해서 FPS를 시작하려는거야? 허ㅡ? 흐응ㅡ? 그래?"
귀여운 녀석
이렇게 깔볼 거라고 정색하며 반대한다. 회장은 입으로는 귀찮네라고 말하나, 속으로는 직접 배우는 게 이야기할 것도 늘어나고 친밀해지겠지만 이 빙빙 돌아가는 느낌에는 공감하게 된다며 다른 후보들을 고민하다가 누군가를 떠올린다. 회장이 그 사람이 나쁜 사람도 아니고 일하는 건 신뢰할 수 있다면서도 꺼리자 선배 지인이라면 어떤 사람이라도 괜찮다며 부탁했는데, 그 사람은 바로 회장의 아버지(...) 아저씨든 시로가네 파파는 괜찮다는 회장 아버지를 파파라고 부르며 특훈[71], 회장 아버지가 정말 극적으로 깔아준 판에서 첫 킬과 첫 챔피언 등극을 동시에 따내면서 FPS 게임에 푹 빠진다.[72]시로가네의 아버지 왈 좋아하는 사람 때문에 시작한 게임에 좋아하는 사람보다 더 빠져서 엉청 잘해지는 여자라는 것도 게이머 중에 흔하다고 하더라이후 오노데라가 밤새 게임을 하느라 나른한 표정의 이이노가 게임을 즐겁게 했다는 이야기를 "어제도 엄청 괴롭힘 당했다, 처음엔 좀 싫었지만 아저씨가 능숙하고 다정하게 리드해주니까 처음했을 때도 기분이 좋았다" 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졸지에 파파카츠에 푹빠진 것으로 착각하여 큰 혼란을 겪는다.[73] - 220화에선 시로가네의 아버지를 여전히 파파라 부르며 약속을 잡는 듯한 내용의 통화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러면서 여고생이 점심시간에 건 전화를 받는 기분이 어떠냐(...)며 소악마적인 태도로 시로가네의 아버지를 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74] 본의치 않게 이 모습을 본 오노데라를 진짜로 위험한 파파카츠를 한다고 착각하게 만들어 심란하게 만든다. 그리고 아키하바라에서 쇼핑[75]을 하던 도중 오노데라와 함께 지켜보던 이시가미가 이이노가 너에게 타인이냐, 오오토모랑 같냐는 지적을 듣고는 파파카츠를 막으러 와서 건전한 교제라면 괜찮지만 이상한 짓하면 우리들이 가만 안 둘 거라고 막는 모습을 보고 놀라며, 이후 이시가미에게 자길 질투한 거냐고 묻고 이시가미는 그 말에 대답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76][77]
- 221화: 그동안의 특훈 덕에 이시가미와 시라누이 사이의 대화에 자연스럽게 끼어들어 어울리는 것에 성공했으나, 그 대신 그 걸 못마땅하게 여긴 친구 오사라기가 자신을 절친이 아닌 소거법으로 사귀게된 피상적인 관계라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되면서 코바치와의 우정이 흔들리게 되었으며, 코바치가 이시가미를 좋아했고[78] 또한 이이노를 질투했다는 것이 드려나면서 본격적으로 코바치와 충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 224화: 시노미야 카구야의 조언과 이시가미의 의도치 않은 정리로 인해 오사라키랑 화해했다. 프랑스 교류회에서 이시가미가 이이노에게 댄스를 같이 추자고 제안했는데 이이노는 받아들였고 버티기 전술에 성공했다며 감격했다. 교류회 당일 이이노는 드레스를 입었지만 이시가미가 교복을 입자 이거가지고 충돌이 있었는데 카구야가 옷을 준비했다며 말리면서 잔소리를 하고 우리가 없으면 이 학원을 맡을 사람은 당신들이니 이해해 주겠어요.라는 말을 끝으로 이시가미랑 함께 춤을 춘다.
- 225화: 후지와라가 남친을 만들겠다며 결국 사람은 외모가 아니라고 하자 눈앞에 히라* 쇼하고 하시모토 칸*가 있어도 그렇게 생각하냐고 묻는다. 결국 카구야 같은 타입을 좋아한다는 말에 시로가네가 "시노미야는 안 준다"고 하자 웃으면서 염장질 하지 말라고 한다. 후지와라는 시노미야를 남친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며 대부분 남친 역할 여자는 기분이 별로니까 안하는게 좋다고 한다. 그냥 화제를 공유하고 싶다는 후지와라의 말에 시로가네와 이시가미가 받아들이고 후자와라는 그런 둘이 정말 좋다고 하자 시노미야와 함께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그 취향이 이시가미 비슷해지자 어딘가로 끌고나간다.
- 228화: 교류회 때 이시가미와 함께 춤을 추기로 했다. 사실 신청이 여럿 왔으나 이시가미를 파트너 삼으려고 거절해왔다고.
- 230화: 교류회 당일 이시가미가 교복을 입고 와서 화내지만 사실 시노미야가 둘의 정장을 준비해뒀었다.
이후 반으로 시점이 전환되며 같은 반인 이시가미의 옷깃을 잡으며 모든 이들이 보고있는 가운데 '학생회실로 같이 가자'라고 말한다.[61]
3.10. 시노미야 카구야의 소실 편
- 231화: 교류회 다음날, 시노미야 그룹 간부가 체포되는 뉴스가 보도된다. 시노미야의 부모도 체포된 것 아니냐는 시로가네에게 뉴스에 시노미야 친족 이름은 없었다고 알려준다. 카구야의 비행기에 관한 대화 중, 후지와라가 "경비행기 유지비만 싸도 100만엔은 넘는다"는 발언에 경악하며 카구야의 집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 234화: 학생회에 자주 가지 않는다고 언급된다. 그 이유는 이시가미와 단 둘이[79] 있기 껄끄럽기 때문. 코바치는 이시가미와 가까워질 기회 아니냐고 묻자 '둘이 있을 때 들이대면 엄청 게걸스러워 보일 거 아냐'라며 최근에 자기가 너무 노골적으로 어필한 것 같은데 인터넷에서 '한 번 쉬운 여자로 보이면 연애상대로 보이지 않는다' 라는 내용을 봤다고 한다. 자책하다가 오사라기가 "또 헤라기?"라고 묻자 미코는 웃으며 난 멘헤라가 아냐라고 말한다.
오사라기: 자기가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멘헤라가 제일 질이 나쁘다 - 235화에서는 무언가 인기척을 느껴[80] 오노데라 레이, 시라누이 코로모, 오사라기에게 미행당하는 것 같아 무섭다고 상담한다. 특히 시라누이는 연예인이다 보니 스토커 사생팬에 대한 썰을 풀기도 한다. 친구들은 이시가미에게 이이노를 집에 바래다 주라고 부탁했다. 이시가미는 이를 승낙하여[81] 이이노와 하교길을 동행한다. 가는 길에 본인은 예전부터 이상한 사람들이 자주 노렸지만 지켜주는 사람은 없었다고 회상한다. 이후 집에 도착해서, 바로 집에 가려는 이시가미에게 얼굴을 붉히며 "방으로 가자..." 라고 말한다.
- 236화에서는 학생회실에서 출석하지 않는 카구야를 떠올리며 "시노미야 선배는 이런 사태를 대비해 우리를 엄하게 대한 것 같다" 라고 평가한다. 이시가미에게 그동안의 경험으로 자신이 학생회장이 왜 되고 싶었나, 그동안 자신이 걸어온 올바른 일인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시가미에게 슬쩍 기대며 어필하자 이시가미가 받아들여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던 중, 이시가미에게 전화가 와 분위기가 깨졌다. 전화 카구야에게 온 전화였고 이시가미로부터 "카구야가 슈치인 학원을 그만둔다"는 얘기를 듣는다.
- 237화: 이시가미랑 함께 카구야에 관한 이야기를 어떻게 전할지 망설이며 카시와기 나기사를 부르며 애기를 하는데 이에 나기사는 시노미야 그룹의 목적을 말하며 구시대적인 사고를 가진 기업들은 많다는 것을 듣는다.
- 239화: 미유키가 카구야의 오빠로부터 위자료를 받아냈다고 전해오자, 세계에는 23조엔을 가진 개인도 있으니 일본 톱 명가가 뭘 하든 이상하지 않더고 말한다. 이후 카구야의 아버지는 2조 엔을 갖고 있다는 이시가미의 말에 놀란다.
- 240화: 카구야를 구하자는 계획을 세우자는 애기를 듣는데 이시가미의 애기에 경악을 하며[82] SNS를 이용하자는 계획을 말한다. 아무리 시노미야 그룹이라도 민중을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그리고 후지와라의 계획에 대해 동참한다.
- 242화: 미유키가 간안의 병원을 자전거로 가라고 하자 머니까 택시 타라고 한다. 이후 간안을 어떻게 설득시킬거냐는 말을 하는데 미유키는 간안이 케뮤니케이션 능력이 부족하며 그거에 대한 죄책감이 있으니 그걸 건드리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기 옆에 있는 험악한 사람은 도대체 누구냐고 묻고는 빨리 와달라고 한다.[83]
- 244화: 이시가미가 보건실에서 모포를 빌려 오자 합숙 같다고 한다. 그리고 시로가네가 사둔 컵야키소바[84]를 먹기로 하는데, 남자들의 컵야키소바 조리법을 보고 불쌍하다고 한마디 하더니 스프를 면 아래에 뿌리면 면과 섞이지 않아서 식감이 저하되고 마지막에 소스 범벅인 후레이크로 변하게 된다고 말한다.[85] 그리고 물은 약간만 버리고 미리 가방에 챙겨둔 베니쇼가를 투입해 마무리. "그리고 나는 지금까지 뭘…(만든 걸까/먹은 걸까)"하고 절망하는 시로가네에게 은근슬쩍 머리를 쓰다듬는다.
- 247화: 후지와라와 세이류가 살벌하게 싸우는데 사실 전화로 녹음하면서 유포할 계획까지 세운다. 본인 쪽에서 이미 유튜버에게 교섭까지 했다고. 비밀누설을 빌미로 하는 건 공갈죄라는 세이류의 말에 올바르기만 해서는 지킬 수 없는게 있다는 명언을 한다. 올바름을 강박적으로 추구하던 과거에 비하면 얼마나 성장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 248화: 위치추적기로 카구야의 위치를 알아내 학생회 멤버들끼리 디스코드로 공유했다고 한다.
- 249화: 계속해서 영상통화로 시노미야 일가의 대화를 듣다가 끼어들어 가족의 유대가 갈기갈기 찢기려 하고 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시노미야 오코 왈, "우린 원래 그런거 없어." 이후 카구야가 본인 장래희망이 사진사라고 밝히자 놀란다.
- 251화: 미유키가 헬기를 빌려서 카구야를 구해오는데, 이시가미는 멋있게 공주님을 구하는 기사님이라며 한번쯤 해보고싶다고 평하자 하야사카 아이의 여자애도 한번쯤 공주님 포지션을 해보고 싶어한다는 말을 긍정한다.
- 252화: 일을 마무리하고 학생회실에 집합. 진짜 죽는줄 알았다고 안도한다. 카구야의 둘째 오빠 세이류의 행각을 폭로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후의 일을 생각하면 강한 패 하나를 남겨두는게 좋다며 반대했다고 한다. 이후 치카가 카구야가 있으면 못하는걸 하자며 야한 게임을 제안하자 자신은 풍기위원이라고 반발하지만 푸딩 하나에 넘어갔다. 그리고 치카가 게임을 시작하려 하자 카구야가 들어오고 계속 일했다고 꼬리를 빼고, 이후 카구야가 정식으로 복귀인사를 하자 그녀를 환영한다.
3.11. 최종장
- 253화: 미유키가 유학가기 3일전, 치카가 미유키에게 광대분장을 시키자 떨떠름한 표정으로 후지와라한테 즐거운 추억은 이런거냐고 한다. 한편 카구야가 츠바사와 관계 문제로 마키와 옥신각신하다 "할머님은 평민하고나 꽁냥거려라"라는 말에 제대로 열받아 염장질 겸 디스하는 걸 치카, 이시가미와 함께 지나가다 듣고 난입한다. 근데 그 내용이 회장 집에서 하룻밤 묵으면서 같이 목욕하고 아침까지 한 이불에서 꼭 안고 있겠다는 말인지라 얼굴을 붉힌다. 그러다 이시가미가 마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위로하자 살벌한 표정을 짓는 장면이 지나가듯 나오기도 했다.
- 255화: 미유키 유학 하루전, 옥상 문을 박차고 들어와 찾아다녔다고 한다. 솔직히 처음엔 미유키가 별로였는데, 성실하지 않은 사람이라 생각했고 얼굴이 무서웠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그게 다정하게 보이고 어림짐작으로 사람을 판단하면 손해라는걸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제게 오빠가 있었다면 이랬을까", "만약 시노미야 선배가 없었으면 회장님의 여자친구가 저였을지도 모른다" 같은 말을 해서 뒤에서 듣던 카구야가 미코를 죽일듯이 노려보지만 장난이라며 "회장님하고 시노미야 선배는 제게 이상의 커플", "회장님이 미국에 가도 시노미야 선배에게 나쁜 벌레가 꼬이지 않게 하겠다", "시노미야 선배 상대로 회장님 말고 다른 남자는 있을 수 없다" 같은 말을 해서 카구야를 태세전환 시키고 퇴장한다.
- 256화: 말미에 미유키의 유학길을 배웅하는 이들로 등장.
- 257화: 카구야가 늦잠을 자느라 못오는걸 보고 전개가 너무 흔해서 놀랐다고 한다. 이후 미유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다.저는 이상한 오빠를 둔 기분이었어요! 이것저것 배우고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존경스럽고 정말 좋은 학생회장이었어요! 안녕히 다녀오세요!
뒤늦게 도착한 카구야가 회장이 이미 떠났다는 말에 울자 놀란 표정을 짓는다. 이후 카구야의 아이디어로 학생회실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한다. - 258화: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이시가미와 접점이 한달 정도 사라진다는 걸 알게 된다. 그동안 관계는 꽤 좋아졌으나 가볍게 라인 보낼 사이는 아니라고, 결국 여행을 가자고 제안하고 치카는 시작부터 캄보디아 여행, 이후엔 카구야가 회장보러 미국행이란 말에 두 선배들을 극딜하지만 제일 중요한 이시가미가 스위스에 어학연수 간다는 말에 그가 성실하다니 제일 역겹다고 디스한다.
- 260화: 방학중 썩은 표정으로 게임을 하고 있다. 아마 테라코가 만든 디스코드 방에 합류한 듯 하며, 마인크래프트를 하다 테라코가 도끼를 주겠다고 하자 괜찮다고 사양하고 이에 테라시마는 뻔뻔하지 못하니까 아무리 지나도 이시가미군하고 친하게 못지낸다고 팩폭을 갈긴다. 마침 이를 들은 시라누이 코로모가 놀리자 얼굴을 붉히며 부정한다. 테라코는 "TG부의 마키하라 코즈에는 EQ가 계측상한치 근처라 주변의 인간관계를 다 파악하는데, (미코가 이시가미를 좋아한다고) 말했었다"는 말에 무서워한다. 테라코는 그런 마키가 TG부에 오면서 밝아졌다며 이왕이면 이시가미랑 하자고 하는데, 미코는 이시가미의 실력은 본인과 비교가 안되게 뛰어나니 좀더 연습해서 이시가미 정도 실력이 된 후에 하는게 좋겠다고 한다. 하지만 테라코와 시라누이의 조언을 듣고 이시가미에게 전화해 게임 약속을 잡는다.
- 264화: 학생회실에 찾아와 울고 있는 타누마 츠바사를 보고 이시가미가 당황하자 여친한테 차였다고 알려준다.[86]
- 265화(오사라기 코바치의 최종회): 69기 학생회 선거에 출마하고, 도박 마작에 져서 마키하라 코즈에의 응원연설에 나가게 된 치카가 후회하자 "위대한 학생회장의 자리에 걸맞은 인간인지 전직 학생회 소속이 직접 시험해주시려는 것"이라 해서 바로 태세전환 시킨다.
후보자 연설의 경우 "저는… 아뇨, 우리는 성장했어요!" 한마디밖에 나오지 않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당당하게 할 말 다 한듯 하다.[87] 투표 종료후 673인 중 561표의 압도적 득표율로 제69기 학생회장에 당선되었다. - 266화(하야사카 아이의 최종회): 졸업 후 대학에 가서 술주정때문에 동아리 학생들을 괴롭히고 있다 한다.
- 267화(이이노 미코와 이시가미 유우의 최종회 전편): 학생회장은 되었으나 임원을 못뽑아 고생한다. 전기 임원들은 다 그만두고, 코바치도 임원을 맡지 않으며, 낙선자 마키하라는 부비 올려달라고 증뢰나 하고[88], 친구는 오노데라 정도인데 이쪽도 안하려고 한다. 그동안 친구가 없었던 미코의 약점이 크게 드러난 상황인 것. 복도에서 공부하는 이시가미의 모습을 보며 그가 그만두겠다고 한 것을 회상하는데, 나밖에 없는 학생회는 관심없다는 거냐며 서운해한다. 그리고 이시가미를 영입할 방법을 찾는데이시가미! 학생회에 들어와!
라고 하면 부탁을 그렇게 하냐고 역으로 까일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된다. 결국 좀더 솔직하게 진심을 다해서 말하기로 하는데나한테는 이시가미가 필요해
라고 하면 또 고백이나 다름없는 상황이 되는것, 이후 이시가미를 따라다니다 한 1학년의 신발이 없어져서 나서려다 이시가미가 가겠다 하고, 좋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 자신이 도울 차례라는 말에 용기를 내서 진짜로 이시가미가 필요하다고 해버린다. - 268화(이이노 미코와 이시가미 유우의 최종회 후편): 그렇게 이시가미를 영입하고 아무것도 못한채 반년이 지났다. 일이 없으면 이시가미가 집에 가기 때문에 계속 일을 던져주고 있으며 후배들 왈, 일 잘하는 전문직 여성 느낌이 난다고 한다. 그리고 그 후배들에게서 과거 사이가 안좋았지만 지금은 저렇게 어울린다는 말을 들으며 진짜 1학년은 말이라고 말하네...라 하면서 아무리 어필해도 전혀 고백을 안하거든!? 라고 한다. 시간을 두면 둘수록 러브러브한 분위기와는 멀어져간다고 고민하고 있으며 누구처럼 이시가미쪽에서 빨리 고백해주면 편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물론 남자쪽에서 먼저 고백해줘야 한다는 관념은 요즘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다면서 고민하지만 자기쪽에 고백하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패배라고 생각하고 있어 이 둘의 관계는 좀더 지켜봐야 할듯 하다. 마지막으로 이 만화의 근간을 보여주며 카구야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막을 내린다.
- 271화(굿바이 슈치인): 말미에 시로가네의 졸업을 축하해주는데, 카구야가 미유키를 여전히 '회장'이라고 부르자 지금의 회장은 저지만 경사스러운 새출발의 날이니 뭐라 안한다고 말한다.
4. 카구야 님을 이야기하고 싶어
후지와라나 이시가미보다는 아니지만 꽤 자주 등장한다.- 24화: 교칙 위반인 네일 아트 특집 기사를 쓴 범인을 찾으러 오는데, 그건 물론 주인공인 키노 카렌과 코세 에리카. 무서운 얼굴로 기강을 잡으려고 하지만 지난번에 카렌이 가져왔던 BL 만화 잡지에 대해 지적하다가, 카렌이 표지만 봐선 내용을 알 수 없는 디자인이었을 텐데 읽은 거냐고 묻는 바람에 바로 이미지를 다 망친다. 그리고 에리카가 기사는 규정 범위 내였을 거라고 지적하고, 카렌이 미코를 좀 칭찬해주자 은근히 기뻐하며 이해해준다. 옆에 있던 오사라기는 미코의 허접함이 다 들통났다고 크게 한숨을 쉬었다.
- 60화: 선거운동 중에 카구야의 회유 제안 건으로 학원의 어둠을 느끼고는 언론부터 바로잡으러 매스미디어부에 난입하는데, 들어오자마자 카렌과 에리카가 미유키의 현수막을 제작하고 있는 공정성 0인 광경을 보고 경악한다. 그러나 알고 보니 둘은 공정성 문제로 선거 기사에서 완전히 배제되어 잡일 담당이 되어 있는 상태인 걸 알고 어이 상실한다. 더불어 에리카가 은근히 미코의 공약을 마음에 들어했는데 이유인즉 여학생을 땋은 머리로 통일하면 카구야의 땋은 머리를 볼 수 있는 데다가 에리카도 카구야랑 같은 헤어스타일이 되기 때문이다. 자기 공약에 이렇게 찬동해주는 사람이 처음이라 엄청 감동한다. 하지만 오사라기가 "근데 둘 다 투표는 시로가네 전 회장에게 하겠지."라고 지적하자 경악한다.
- 68화: 카렌이 여자회 참여를 제안하는데 마침 학생회에서 이미 참여하곤 공포를 느낀 후라 기겁해서 도망간다.
- 69화(회계감사와 이야기하고 싶어): '미유키x카구야 지지자' 동료에 끌어들이려는 속셈인 카렌과 상담이란 핑계로 이야기하게 된다. 카렌이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고 하자 자신과 비슷한 취미인 것에 감동해 바로 호감을 보이는데, "그런데 주인공은 어떤 불행을 안고 있나요?"라고 물어본다(...). 물론 카렌은 왜 불행이 전제냐고 반문한다. 카렌에게 조만간 체육대회가 있으니 관련된 이야기를 쓰면 어떻겠냐고 제안하는데, 카렌이 흔한 클리셰인 체육창고 감금 이벤트를 망상한다. 근데 그게 하필 얼마 전에 카구야와 미유키가 실제로 겪은 일이라 심각한 오해를 일으켜 미유키가 카렌을 시켜서 문을 고장내 카구야와 같이 갇힌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대화를 통해 카렌은 미코의 머릿속에서 미유키의 이미지가 최악이라는 걸 알게 되고 분위기는 금방 최악이 되어 에리카가 오사라기를 데려와 말릴 지경이 된다.
- 83화(힐링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본편 95화 힐링 음악 에피소드와 이어지는 이야기. 기운 없는 표정으로 복도를 거닐다 에리카를 만난다. 아마도 힐링 음악을 학생회 멤버들에게 걸린 직후인듯. 이후 에리카에게 이끌려 매스미디어부실에 가 된장국을 대접받는다. 에리카는 카구야를 비롯한 학생회 멤버들에게 위로받으니 좋겠다고 말하는데 그런 일은 전혀 없으니 본인이 힐링 CD 듣는걸 들켰다고 오해한다. 자신도 격려받고 싶다는 에리카의 말을 가지고 힐링음악 동지라고 오해해 진짜로 DVD 하나를 구해다준다.
- 84화(굴 볶음밥을 이야기하고 싶어): 볶음밥 에피소드와 이어지는 이야기. 후지와라와 함께 매스미디어부 멤버들에게 불려가 카구야의 손맛 재현 심사위원이 된다. 하지만 두사람의 볶음밥은 카구야의 그것과 많이 달랐고, 봄굴을 썼을거란 카렌의 말에 후지와라가 겨울굴을 썼다며 생각이 너무 깊다고 디스하자 묘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자신들에게 부족한건 애정이라는 말에 치카가 다시 그런 불확실한 걸로 맛이 달라지지지는 않는다고 극딜하자 자신은 애정을 느꼈다고 한다.
- 87화(그 CD는 이야기할 수 없어): 에리카가 83화에서 받아간 CD를 돌려주며 자극이 강하다고 하자 이번엔 연하남 CD를 주겠다고 한다.
- 90화(스케치북을 이야기하고 싶어): 풍기위원회 일을 보다가 카렌과 에리카가 원고를 받으러 온다. 그러다 오사라기가 그린 '이시가미×이이노 친구친구 대작전' 그림을 에리카가 발견하자 그거 아직도 가지고 있었냐며 난색을 표한다. 이후 에리카가 올 줄 알았으면 87화의 CD를 가져올걸 그랬다고 하자 말을 돌리기 위해 미코의 공부비법을 묻는데 그 CD를 들으며 마음을 이완시키고 하면 좋다는 말에 에리카가 기겁한다. 이후 위의 친구친구대작전 그림을 카렌이 뚫어져라 봐서 코바치가 그런 취미 있냐고 하자 에리카가 끼어들었고 "미코와 이시가미 커플링 망상을 하며 희열을 느끼는 취미"라는 코바치의 말에 화낸다.
- 101화(키타고 문화제를 이야기하고 싶어): 토요사키가 카렌에게 키타고 문화제 데이트를 신청할 때 지나가다 보고 불건전하다고 단속한다.
- 102화(문화제 실행위원과 이야기하고 싶어): 캠프파이어 실시를 위해 주민들의 동의를 받으러 돌아다니다 카렌과 에리카를 만난다. 이때 취재한다는 말에 방해밖에 안된다고 까지만 둘의 칭찬공세에 무너져버린다.
오노데라: 이이노를 좀 알게 된 것 같네.이후 두사람은 매번 회장이나 시노미야에 관한 망언을 늘어놓으며 허튼짓 하는 줄 알았는데 신념을 가지고 행동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하지만 오노데라가 "시노미야 선배가 캠프파이어 점화 하기로 했다"고 하자 태세전환하는 두사람을 보며 아까 한 말 취소라고 한다. - 106화(문화제에서 이야기하고 싶어 첫째 날 1): 오사라기와 카제노가 사귄다는 말에 영 좋지 않은 표정을 짓고 있다. 이후 자기들에게도 문화제 매직이 일어났다는 카렌과 에리카의 말에 남자가 고백했냐고 하지만 코바치는 다른 종류의 것이라고 말한다.
- 107화(문화제에서 이야기하고 싶어 첫째 날 2): 에리카에.의해 1학년 유령의 집을 추천했다고 언급된다.
- 120화: 에리카에게 안겨있는 모습으로 등장. 에리카의 언급에 따르면 카구야와 같은 향수냄새가 난다고 한다.[89] "풍기위원이 향수 같은걸 쓴건 아니지?"라는 말에 놀라기도 한다. 카렌은 이이노에게 폐가 된다고 말리지만 끌어안기면 기분이 좋다는 이유로 승낙한다. 이후 에리카가 "츠바메 선배가 가는 크리스마스 파티 가기로 했었으니 한껏 멋부려라"라고 부추긴다.
- 134화(골절 시추를 이야기하고 싶어): 에리카에 의해 팔뼈가 부러져서 힘들어 보인다고 언급된다.
- 135화(깨달은 것을 이야기하고 싶어): 이시가미와 다니다가 매스미디어부 콤비를 만난다. 이후 카렌이 이시가미와 단둘이 이야기할게 있다고 하자 께름칙해한다.
- 156화(학교 제일의 커플러는 이야기하고 싶어): 카렌과 에리카가 이시가미 커플링 논쟁에 대해 이야기할때 멀찍이서 벤치에 앉아 있다.[90]
- 170화: 미유키에게 멘탈 컨트롤 비법을 물어봤을 때의 후일담으로 에리카가 부활동 때문에 학생회실을 찾아왔는데 시로가네가 포지티브한 워드를 벽보로 붙여대는걸 심각한 표정으로 보고 있다.[91]
- 173화: 학년진급 첫날 카렌과 에리카가 뛰어다니자 한소리 한다.
- 197화(69기 학생회 선거를 이야기하고 싶어): 69기 선거기간중 카렌과 에리카의 취재를 받고, 클로징 멘트로 시로가네의 유산을 계승하고 슈치인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와중 두사람이 작년 선거때 기억나냐면서 까까머리와 땋은머리도 좋았다고 하자 민망해서는 자신은 이제 성장했다고 소리친다. 이후 카렌이 지난 1년간 이이노의 성장을 지켜봤을 거라며 그 근거로 작년의 공약 철폐를 이야기해서 부끄러워하고, "연애금지 등은 최애커플을 영업하는데 지장이 생기며 이이노 본인에게도 지장이 간다는걸 깨닫지 않았냐"고 한다.
- 198화(고백 방법을 이야기하고 싶어): 69기 학생회 출범 후 토요사키 사부로가 찾아와 연애상담을 요청하는데, 이시가미가 "반한 대상이 문제이니 다시 생각하는게 좋겠다"하자 놀란다. 이후 3학년 선배가 왜 우리한테 상담받으려 나햐고 하는데, 토요사키는 "시로가네는 이미 완전한 주접 커플이고, 같은 레벨인 줄 알았던 녀석은 라멘 토론에 여념이 없고, 츠바사는 이미 세계가 달라서 곤란하다"고 설명한다. 미코는 고백하려면 시추에이션이라며 벽쿵 같은게 좋다고 하고, 이시가미는 최악의 경우 시추 망상으로 얼버무리라는 말을 더한다. 그런데 막상 토요사키는 대답을 듣기도 전에 얼버무려버렸고, 며칠후 다시 보고하길 '입맛을 사로잡는 시추' 실험을 가장해 도시락을 싸와달란 이야기까지 했다고 한다.
5. 동인판
- 4화: 세상에 음란함이 가득하다면서 단속을 시작한다. 그런데 후지와라가 험상궃게 생긴 남자를 뒤따라가는걸 쫓아가다 의도치 않게 결혼식장에서 소란을 피운게 되어버리고 코바치에게서 너 변태 맞다는 말을 듣는다. 이후 타누마와 나기사가 풀숲에서 있는걸 보고 이번엔 맞다고 확신했으나 마사지였고(...) 난 변태라고 되뇌이며 떠난다.
- 5화: 체육시간 후 뒷정리할때 창고 문이 열린걸 보고 정리당번 뭐하냐고 하면서 문을 잠갔다. 근데 사실 정리당번을 떠맡은 이시가미는 안에서 츠바메랑 이야기중이었다.
- 8화: 학생회 임원들이 쇼핑을 나온 날 게릴라성 집중호우를 맞게 된다. 결국 시로가네의 제안으로 목욕탕에 와서는 얼굴이 발게지는데, 카구야가 이런 곳을 경험할 기회는 잘 없다고 해서 따라간다.
[1] 그런데 이 편지의 주인은 이시가미 유우로 예상된다. 123화에서도 이시가미가 꽃을 좋아하며 꽃말까지 안다는 내용이 나온 걸로 봐서는 가능성이 있다. 그때 받은 꽃은 외래종의 bacopa으로 한국에서는 향설초로 불리는 꽃이며 한국에선 꽃말이 무관심이지만 일본에선 작은 힘, 사랑스러운, 지켜보는 마음, 마음이 편해진다 등의 긍정적인 의미다. # 그리고 182화에서 이 가설이 사실로 확정되었다.[2] 학생회 선거가 10월 15일인 걸로 보아 슈치인 학원 학생회의 임기는 10월 ~ 9월 쯤인 것으로 추정된다.[3] 물론 타인에게 과한 규제를 들이대기는 하나 그녀 본인 또한 그러한 규제를 항상 지켜왔으며 나름 슈치인 학원을 위해 일을 많이 해왔다는 게 그려지기도 했다. 선거 때 뿌린 규칙들도 그냥 자기 가치관을 들이댄 것이 아닌 제대로 된 근거와 이유가 있었으며, 선생이나 몇몇 학생들은 그녀가 대는 이유에 충분히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저 그 결론이 너무 극단적이었을 뿐.... 조금만 유연한 사고를 지녔다면 회장 선거전이 쉽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4] 시로가네와의 논쟁에 정신이 쏠리게 만들어서 주위 시선을 잊도록 만든 것. 덕분에 평소대로 당당하게 자기 의견을 주장하는데 성공했다.[5] 시로가네가 아무리 그래도 까까머리는 너무 지나친 처사라고 지적하자, "멋있잖아요 까까머리! 생각을 좀 바꿔봐요! 여자아이는 누구나 까까머리를 쓰다듬고 싶다는 욕구가 있다구요!"라며 열변을 토한다. 이 '멋있잖아요 까까머리!' 부분은 카구야 갤러리에서 입대 관련 글이 올라왔을 경우 애용되는 디시콘이 되었다(...).[6] 카구야도 61화에서 미코가 오해한 걸 눈치챘는지 학생회의 모범이라는 사람이 그런 짓을 하냐며 어이없어하는 미코에게 그건 오해라고 대답한다.[7] 학교설비 지원활동을 목적으로 시작된 캠페인으로, 여러 물건에서 포인트를 모아 1점=1엔으로 교환해 참가 단체의 집계를 거쳐 경품을 구입하는 시스템.[8] 애니메이션에선 이때 피너츠의 페퍼민트 패티와 마시 패러디가 나왔다. 마시 쪽이 코바치, 패티 쪽이 미코.[9] 정확히는 여학생이 남학생 교복, 남학생이 여학생 교복을 입고 서로 뒤바뀌었다고 놀라는 컨셉이다.[10] 정확히는 학생회 멤버중 카구야만 백팀이고 나머지는 다 홍팀이다.[11] 풍선에 펌프로 공기를 넣고 터뜨린 사람이 지는 게임이다.[12] 미남들이 계속 격려하고 칭찬해주는 목소리, 그야말로 세뇌가 따로 없다. 이시가미의 반응은 '남한테 들키면 나라면 자살한다!'였고, 나중에 이것을 들은 카구야도 '이것보다 부끄러운 일은 별로 없죠...'라는 반응을 보였다.[13] 일본 민법 제770조 부부의 일방은 다음 각 호의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 한하여 이혼의 호소를 제기할 수 있다
1. 배우자에게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한국에서는 민법 840조에 유사한 규정이 있다.[14] 나기사는 "이건 법률이 어쨌다느니 하는 얘기가 아니지 않느냐"며 컷해버린다. 원작에선 그냥 차갑게 대꾸하는 묘사지만 애니에선 음산한 구름이 미코의 주변을 감싸는 연출이 나와 한층더 무섭다.[15] 한국어판에서는 전자가 통신비밀보호법위반, 후자가 우편물 불법검열이라고 번역되었다. 다만 실제로는 통신비밀보호법의 보호대상에 우편물도 포함된다.[16] 애니판에서는 여기에 시노미야가 "그치만 사진 찍을때는 진지한 얼굴로…"라고 반문하는 장면이 나온다.[17] 애니판(3기 1화)에서는 직접 절망적인 어투로 혼잣말을 한 뒤 상심한 표정으로 곰인형에 기대는 모습으로 나온다.[18] 애니에서는 섀도 복싱을 하며 기뻐하는 미유키와 비슷하게 "해냈다~! 만세~!"라고 외치며 폴짝 뛰면서 기뻐하는 모습으로 확인 사살.[19] "나를 남자로써 어떻게 생각하지?, 나를 연애대상으로 보는 건 가능한가?"[20] 일본 아이돌 '히라노 쇼'(영화판 카구야님에서 시로가네 미유키 역. 단순히 우연이라기보단 캐스팅을 듣고 끼워넣은 것일 가능성이 크다. 이시가미가 히라노 쇼가 회장과 닮은 것 같다는 얘기를 했기 때문.) 같은 외모가 취향이라고 한다. 히라노 쇼는 한쪽 앞머리가 눈을 살짝 덮는 헤어스타일을 했었는데 이게 이시가미 유우와 상당히 비슷하다. 거기다가 히라노 쇼는 올백머리를 한 적도 있는데 이것 역시 교장이 학생회에 홍보용 사진촬영을 부탁했을 때 머리를 올린 이시가미와 비슷하다. 1,2 작가가 노리고 짠 설정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21] 그런데 웃기게도 주변에서 그런 존재는 세상에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이상형의 요건에 전부 부합하는 사람이 바로 지근거리에 있고 그 말을 한 시로가네 본인 역시 이이노의 이상형에 제법 가까운 인물이다.[22] 애니에서는 미코의 그 발언이 짤리고 바로 학생들이 의견을 말한다.[23] 이후 전개에서 이이노는 시로가네에게 카구야를 놀래킬 작정으로 때려보라고 하는 등 이상한 폭력 내성을 보여줬지만 이때는 그런 모습이 전혀 없었다. 이이노가 그런 면모를 보이는 건 이시가미를 도우려다 팔을 다친 이후부터.[24] 이이노가 유독 기뻐하는 것은 이시가미 본인에겐 전혀 도움 될 일이 아니지만 굳이 이이노를 위해 그런 행동을 했다는 점에서 자신이 평소에 동경하던 '대가를 바라지 않는 호의'이며, 캠프파이어에 즐거워 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노력이 보답받는 일'이었기 때문이다.[25] 봉심제에서 하트 모양의 선물을 건네주면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설이 있기 때문. 정작 1학년 신입생에 겉도는 아싸였던 이시가미는 이 사실을 몰랐고 미코에게 분실물을 전해줬을 시점엔 알게 되었으나 애써 부정한 상태였다. 미코도 처음 받았을 땐 당황했으나 유우가 단순한 분실물 맡기기라고 대답하자 긴장이 풀렸다는 반응을 보였다.[26] 연출상 먼지구름이 일고 투닥대는 명랑만화풍의 '쇼와시대 싸움'[27] 재미있게도 현 시점에선 크리스마스와 남성을 끌리게 한다에 둘 다 부합하는 인물은 이이노에겐 이시가미 정도밖에 없다.[28] 카구야:마음만으로도 충분해요. 저는 소식하는 편이라 그 양도 조금…/ 미코: 그럼 언제나 이런 양을 먹는 저는 뚱보라는 건가요?!/ 카구야: 그런 말까진 안했잖아요. 뭐 그만큼 먹고도 살이 안 찌는게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지만요/ 미코:(뛰쳐나가며) 사람이 모처럼 호의를 베풀어서 나눠주려 하는데… 시노미야 선배는 인간도 아니야!/ 막대사의 경우 영어판에서는 '비열한 사람(meanie)'이라고 번역되었다.[29] 이 와중에 봉사부실에 들어오던 마키가 둘을 보며 경악한다.유우한테 배신당했어! 역시 나한테는 미유키밖에 없어![30] 카구야 님을 이야기하고 싶어 120화에 따르면, 사실 원래는 생각이 없었는데 코세 에리카와 키노 카렌이 추천해서 한 것이다. 하지만 에리카와 카렌도 그냥 머리 풀고 화장해 보라는 정도만 했지 저렇게 화장을 떡칠하라고 하지는 않았다.[31] 이시가미 曰 메이크업 이해하는 척 하며 여자의 관심을 끌어 보려는 타입...이라고 하는데, 인싸 상대로는 일단 삐딱하게 보는 이시가미의 인상평가고, 이이노에게 대시한 건 맞지만 그렇다고 딱히 잘못한 게 있는 친구는 아니다. 오히려 이시가미가 운동회에서 2등을 했을 때 같이 위로해주던 친구중 한 명. 실제로 이이노가 인사불성이 되자 다른남자와 수상쩍은 모습으로 좋은데 가자며서 접근하는데, 그 좋은곳이라는게 소파에 눕혀 재우는 것이였다. 진짜 흑심이 있었는지는 불명이나 적어도 절도를 지키는 타입인건 확실.[32] 웹 번역에서는 글렀다고 번역했지만 원문과 정발판에선 암컷의 얼굴(メスの顔)이라고 되어있다.[33] 그 남자는 이어 향수를 칭찬하는데, 이시가미는 '뭐... 그건 그렇지...'란 반응을 보인다(무슨 의미인지는 불명). 사실 이이노와 향수가 연관된 에피소드라면 얼음 카구야가 시로가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향수를 가져온 에피소드 정도뿐인데, 이 에피소드에서 이시가미는 별 비중이 없었기에 이시가미와 향수는 별 관련이 없다. 다만 130화 정도부터 보여주기 시작하고 144화에서 결정적으로 보여준 이이노가 가진 이시가미에 대한 감정 변화를 생각하면 애초에 향수 자체를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이시가미를 의식해서 사용했을 가능성이 큰 걸 생각하면 카구야의 조언이 먹혔단 정도로는 볼 수 있다.[34] 이 장면의 이이노의 얼굴을 자세히 보면 향을 칭찬하는 남자가 아닌 이시가미에게 시선을 향하고 있었다.[35] 이후 오노데라가 츠바메에게 샴페인 한 잔 더 달라며 이이노와 남자 사이로 비집고 들어와 상황을 정리해 준다.[36] '피나 콜라다, 파인애플은 잘게 자르고 크래쉬가 아니라 프로즌 스타일로'였다. 츠바메가 어려운 주문에 당황하자 안 되면 평범하게 진 토닉을 달라 하고, 승부욕이 붙은 츠바메는 재료 준비를 하러 간다. 의외로 샴페인에 박식한 모습을 보여 준다.[37] 그런데 작중 이시가미가 이이노에게 하는 충고들은 잘 들여보면 진심으로 이이노를 걱정하며 해주는 충고들이 많다. 다만 워낙 직설적으로 말하다보니 이이노가 상처받을 만한 어투가 되어버리는 듯하다. 애초에 이시가미가 후지와라 치카에게 하는 것을 보면 딱히 이이노에게만 이러는 것도 아니다. 단지 이성적 호감이 없는 데에서 츠바메와 차이가 날 뿐.[38] 여기서 여태 이시가미와 투닥대던 것은 본질적으로 이시가미의 교칙 위반은 핑계에 불과하고, 자신이 이때까지 이시가미를 챙겨주고, 문화제 이후에도 관계 개선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이시가미는 그걸 무시한다고 느낀 것이, 이이노가 이시가미를 타박하는 이유라는 것을 알 수 있다.[39] 잘 보면 오른팔이 깔려있다.[40] 마키 쪽에서 찔린 걸 보면 가학심보단 독점욕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표정 또한 굉장히 싸늘했기 때문에 본인은 부정하거나 인식하지 못해도 질투일 가능성이 크다.[41] 이이노가 수수께끼의 폭력 내성을 보이는 것도 이 이후인데, 이때 다치고 난 이후 이시가미가 관심을 가지고 상냥한 모습을 보여준 경험에 의한 모습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팔이 낫고 정신이 안정된 이후엔 보이지 않는 모습이기도 하고.[42] 그런데 학생회실은 그 카제노 단장의 영향을 받은 이시가미에 의해 근력 트레이닝 권장 월간이 되었다는건 함정[43] 사실 카구야가 안뜰에서 낮잠잘때 '나는 회장님의 여친이당~'하고 잠꼬대를 해서 추궁하러 온 것이었다.[44] "카시와기 씨. 저에게 키스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柏木さん、 私に上手なキスの仕方教えてください)" 무슨 이유인지 '카시와기 선배'도 아닌 '카시와기 씨'(내지는 '카시와기 양')라고 부른다. 정발에선 '카시와기 언니'로 번역.[45] 도쿄의 대표적인 부도심 지역. 메이지 신궁과 NHK 도쿄방송국 등이 있다.[46] 일본 경범죄법 제1조 다음 각 호의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
23. 정당한 이유 없이 사람의 주거, 목욕탕, 탈의장, 변소 그 외 사람이 통상 의복을 입지 않는 장소를 몰래 쳐다 본 사람
첨언하자면 한국에서는 형이 더 무겁다. 성폭력범죄처벌법 제12조(성적 만족을 위한 다중이용장소 침입행위)
자기의 성적 욕망을 만족시킬 목적으로 화장실, 목욕장·목욕실 또는 (중략)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장소에 침입하거나 같은 장소에서 퇴거의 요구를 받고 응하지 아니하는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47] 각자 연상되는 단어가 하필 '우'로 시작해서 '코'로 끝나는 단어가 이거, '치'로 시작해서 '코'로 끝나는 단어가 이거, '마'로 시작해서 '코'로 끝나는 단어가 이거였다.[48] 이때 오노데라의 발언에 의하면 1월달 중 풀 예정이었던 깁스를 이시가미가 챙겨주는 상황을 연장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2월까지 끼고 있었다고 한다.[49] 이때 좋아하는 남자가 없냐고 하자 당황하며 부정하다 "꼬시는 거 아닌가…?"하고 위심을 품는다.[50] 이 화에서 이이노의 마음을 떠보려던 시로가네와의 대화에서, 이이노는 '이상형은 단지 이상형일 뿐이며, 그것이 곧 연애감정으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지론을 펼쳤다. 이는 이이노의 마음이야말로 그런 상황에 처해 있었기 때문이다.[51] 시로가네가 나가기 전 응원의 의미로 이이노를 한번 쓰다듬는데 이이노의 표정이 귀엽다는 평이 많다.>.<[52] 정확히는 일본어로 임기와 인기가 같다는 걸(にんき, 닌키) 이용해서 학생회와 츠바메를 가지고 말장난을 했다. 한국어판에서는 양쪽 다 기가 있다는 것으로 번역되었다.[53] 이시가미 입장에선 예전의 관계가 원인이지만, 적어도 이이노의 착한 아이다운 행동이 연애에 있어 그닥 도움이 되지 않은 것은 사실.[54] 이 부분은 이이노가 미유키에게 마음을 많이 열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때까지 츠바메같은 착한 사람에게 노골적으로 미웠다던가, 타인의 불행에 기뻤다던가 하는 이야기는 이이노는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정의를 쫒는 올바르고 착한 아이로 행동해왔기 때문. 그런 이이노가 마음 속의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낸 것이다.[55] 개그적으로 연출해서 잘 부각이 안되는 부분으로 미코 역시 미유키만큼 1위에 대한 강박관념이 심한데 그런 미코조차 증증이라고 까는 것을 보면 미유키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다.[56] 사실 학생회 올때부터 사귀는 사이인줄 알았다고 한다. 실제로 선거기간중 시노미야에 의해 학생회실로 소환되었을때 "시로가네 전 회장이랑 결혼해버려라"취지의 말을 한 적도 있다.[57] '내가 먼저 좋아했었는데(보쿠가 사키니 스키닷타노니)'라는 뜻이다.[58] 이때 둘의 염장질을 지켜보며 부끄러워하는 표정과 자세가, 가끔 같은 상황에 있었을 때의 시죠 마키와 똑같다.[59] 카구야와 시로가네의 연애를 혼자 눈치 못 채 충격 받은 것 때문에, 카구야씨도 미코도 다들 나 몰래 연애한다고, 내가 그렇게 신뢰가 없냐고 울먹이며 사실을 말해 달라고 졸라댄 후에[60] 이는 미코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알 수 있다. 실제로 이시가미가 연애 대상으로 이이노가 가장 거리가 멀다는 말을 한 이후 회장과 대화할 때 착한 아이로 있으려 노력했다며 우울해하는 모습이 나온다.[61] 미코: 이시가미, 학생회실로 갈거지? / 이시가미: 응, 좀 있다가 갈거야 / 미코: 싫어, 같이 가자?[62] 미코가 이런 모습을 보인 것은 딱히 처음은 아닌데, 이시가미가 원인으로 팔을 다쳤을 때 이시가미의 죄책감을 자극하며 빵셔틀로 삼았고 도시락도 먹여주는 거냐며 괴롭히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고 시로가네와 친해진 이후로 장난을 자주 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63] 이때까지 미코는 착하고 정직하게 행동하려 노력해왔고 그 이유로 자기가 좋아하는 캠프파이어조차 놓치는 등 손해를 보며 살아왔다. 그만큼 자신을 착한 아이라는 틀에 맞춰 살아왔으니, 그 틀을 벗어나는 방법에도 빠삭한 것.[64] 이에 치카는 이시가미에게 사과하며 미코의 이상한 스위치를 눌렀다며 경악한다.[65] 애초에 미코가 이시가미를 왜 위로해줬는지와 미코의 작중 행적을 생각하면 답이 나오는 대답인데, 미코는 이시가미와 츠바메의 썸을 보고 괴로워했고 심술 부리는 정도를 제외하면 유의미한 방해없이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 즉, 이때까지 기다려줬고 실연당한 지금 자신의 행동을 보고 "내가 이 정도로 티를 내니까 눈치빠른 넌 눈치채줄 거지?" 라고 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66] 이게 중요한데 지금껏 승패에서 이름 없이 '양자'라고 적혀 있으면 무조건 미유키와 카구야를 의미했으나 처음으로 깨졌다. 정식으로 이어진 두 사람을 대신해 이시가미와 이이노가 연애 두뇌전을 계승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처음으로 이 만화에서 진짜 두뇌전다운 연애 두뇌전이 나온 거다[67] 치카曰, 사귄지 3개월차의 커플이 싸우는 모습. 실제로 이시가미도 답장이 늦을 수도 있다며 반박만 할 뿐 예전처럼 그런 걸 왜 따지냐는 식의 반응은 안 한다. 여담으로 미코가 보낸 메시지는 다음 수학 시간에 쪽지시험 있으니까 예상문제 한번 훑어보는게 좋겠다는 취지의 내용이다. 학년수석 답다.[68] 게다가 게임을 하며 논 것 뿐이었지만 주어가 생략되면서 꽤나 엄한 발언으로 오해될 여지까지 남겼다.[69] 이이노는 코로모가 '그 서버에 있었다', '기가코 선배의 인덕 덕분에 편안한 공간'이라고 하는 부분과 이시가미가 코로모를 목소리로 인식하는 부분을 들었으므로 디스코드 이야기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 뜻밖에 라이벌이 나타난것에 대해 당황한 것이지 둘이 엄한 짓을 했다고 오해한 것은 아니다. 다른 학생들은 앞부분을 못 들었으니 오해한 거다.[70] 이이노가 하트 열쇠고리를 받았을 때 파란이 시작된다는 말이 있었고 이번에도 새로운 파란이 덮친단 말로 이후 전개를 암시했다.[71] 이 때, 회장 아버지는 후지와라 치카가 자신의 아들을 특훈시킬 때 쓰는 오니(히라가나) 머리띠를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72] 카구야도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SNS에 첫 접촉한 다음부터 스마트폰과 SNS에 순식간에 중독된 것처럼 이이노도 똑같은 절차를 밝고 있는 셈[73] 이이노가 과거에 처음 학생회에 들어가자마자 온갓 막장 상황을 타이밍 안 좋게 보면서 오해를 받은 반면 신학년 이후 본인이 주변에 오해를 불어일으키고 있다는 점이 대비되며 각성된 후 이이노의 변화로 일어난 현상으로 보인다.[74] 시로가네 아버지는 가슴을 까고(...) 접근 하는 스토커에 겁을 먹을 정도로 파파카츠 같은 이상한 소리는 해도 이런 부분에선 철저하게 선을 긋는 편이다.[75] 에이펙스 레전드를 위한 컴퓨터나 그 외 부속기기 때문인 듯.[76] 이시가미의 얼굴에 약간의 홍조가 생기고 자신이 이이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문을 가지는 장면으로 끝이난다.[77] 정확히는 이시가미 본인은 원래 과거의 트라우마로 타인으로서 자유의사로 선택한 것이며 넘어가려 했지만 오노데라의 오오토모 쿄코와 이이노 미코가 같아? 라는 질문에 마지못해 나서며 끝내 이이노에게 자신은 뭐지라는 의문을 품고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즉 이시가미가 과거의 트라우마가 있는대도 끝내 도와준 행적은 결국 이시가미에게도 이이노가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자각하고 있는 셈이다.[78] 다만 본인은 꾸준히 사랑이나 연애 감정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79] 카구야는 출석조차 하지 못하고, 시로가네는 하야사카와 뭔가 하는지 잘 안오고, 후지와라 역시 카구야 때문에 학생회에 가입했는데 카구야가 안오니 자주 올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80] 하야사카는 시노미야 그룹의 사람이 카구야 주변 인물들을 미행하는 것으로 추측했다.[81] 처음엔 택시 불러서 집에 가지 그러냐고 하나 왜 회장이 아니라 이시가미에게 왔겠냐는 말에 승낙한다.[82] 카구야를 납치하자는 플랜이었다.[83] 미유키가 그쪽의 프로라 말하며 아가씨라는 애기가 나온 걸 봐서는 류쥬 모모 집안의 야쿠자 인것 같다.[84] 컵라면 중에서도 비빔면 종류의 것들과 유사한 형태이다.[85] 이때 남자들이 스프가 뚜껑에 묻는 문제는 어쩌냐고 하자 딱밤 한번이면 방지할 수 있다고 하는데 표정이 쓸데없이 귀엽다.[86] 여담이지만 작품에 묘사된 미코와 츠바사의 처음이자 마지막 접점이다.[87] 나레이션으로 언급하길 "거기에 긴장해서 벌벌떨던 이이노 미코는 없었다"라고 한다.[88] 이것도 치카가 미유키에게 시도했던 것이다.[89] 코세는 이전에 체육제 때도 이시가미가 카구야의 교복을 빌려입었단 이유로 안으려고 했다가 거절당했다.[90] 대충 보면 식별하기 어려우나 머리카락 색과 팔의 완장을 보면 미코뿐이다.[91] 이걸 본 에리카는 뭔가 의식을 한다고 생각해 기겁해서 제출하려던 서류를 그냥 들고 간다.
1. 배우자에게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한국에서는 민법 840조에 유사한 규정이 있다.[14] 나기사는 "이건 법률이 어쨌다느니 하는 얘기가 아니지 않느냐"며 컷해버린다. 원작에선 그냥 차갑게 대꾸하는 묘사지만 애니에선 음산한 구름이 미코의 주변을 감싸는 연출이 나와 한층더 무섭다.[15] 한국어판에서는 전자가 통신비밀보호법위반, 후자가 우편물 불법검열이라고 번역되었다. 다만 실제로는 통신비밀보호법의 보호대상에 우편물도 포함된다.[16] 애니판에서는 여기에 시노미야가 "그치만 사진 찍을때는 진지한 얼굴로…"라고 반문하는 장면이 나온다.[17] 애니판(3기 1화)에서는 직접 절망적인 어투로 혼잣말을 한 뒤 상심한 표정으로 곰인형에 기대는 모습으로 나온다.[18] 애니에서는 섀도 복싱을 하며 기뻐하는 미유키와 비슷하게 "해냈다~! 만세~!"라고 외치며 폴짝 뛰면서 기뻐하는 모습으로 확인 사살.[19] "나를 남자로써 어떻게 생각하지?, 나를 연애대상으로 보는 건 가능한가?"[20] 일본 아이돌 '히라노 쇼'(영화판 카구야님에서 시로가네 미유키 역. 단순히 우연이라기보단 캐스팅을 듣고 끼워넣은 것일 가능성이 크다. 이시가미가 히라노 쇼가 회장과 닮은 것 같다는 얘기를 했기 때문.) 같은 외모가 취향이라고 한다. 히라노 쇼는 한쪽 앞머리가 눈을 살짝 덮는 헤어스타일을 했었는데 이게 이시가미 유우와 상당히 비슷하다. 거기다가 히라노 쇼는 올백머리를 한 적도 있는데 이것 역시 교장이 학생회에 홍보용 사진촬영을 부탁했을 때 머리를 올린 이시가미와 비슷하다. 1,2 작가가 노리고 짠 설정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21] 그런데 웃기게도 주변에서 그런 존재는 세상에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이상형의 요건에 전부 부합하는 사람이 바로 지근거리에 있고 그 말을 한 시로가네 본인 역시 이이노의 이상형에 제법 가까운 인물이다.[22] 애니에서는 미코의 그 발언이 짤리고 바로 학생들이 의견을 말한다.[23] 이후 전개에서 이이노는 시로가네에게 카구야를 놀래킬 작정으로 때려보라고 하는 등 이상한 폭력 내성을 보여줬지만 이때는 그런 모습이 전혀 없었다. 이이노가 그런 면모를 보이는 건 이시가미를 도우려다 팔을 다친 이후부터.[24] 이이노가 유독 기뻐하는 것은 이시가미 본인에겐 전혀 도움 될 일이 아니지만 굳이 이이노를 위해 그런 행동을 했다는 점에서 자신이 평소에 동경하던 '대가를 바라지 않는 호의'이며, 캠프파이어에 즐거워 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노력이 보답받는 일'이었기 때문이다.[25] 봉심제에서 하트 모양의 선물을 건네주면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설이 있기 때문. 정작 1학년 신입생에 겉도는 아싸였던 이시가미는 이 사실을 몰랐고 미코에게 분실물을 전해줬을 시점엔 알게 되었으나 애써 부정한 상태였다. 미코도 처음 받았을 땐 당황했으나 유우가 단순한 분실물 맡기기라고 대답하자 긴장이 풀렸다는 반응을 보였다.[26] 연출상 먼지구름이 일고 투닥대는 명랑만화풍의 '쇼와시대 싸움'[27] 재미있게도 현 시점에선 크리스마스와 남성을 끌리게 한다에 둘 다 부합하는 인물은 이이노에겐 이시가미 정도밖에 없다.[28] 카구야:마음만으로도 충분해요. 저는 소식하는 편이라 그 양도 조금…/ 미코: 그럼 언제나 이런 양을 먹는 저는 뚱보라는 건가요?!/ 카구야: 그런 말까진 안했잖아요. 뭐 그만큼 먹고도 살이 안 찌는게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지만요/ 미코:(뛰쳐나가며) 사람이 모처럼 호의를 베풀어서 나눠주려 하는데… 시노미야 선배는 인간도 아니야!/ 막대사의 경우 영어판에서는 '비열한 사람(meanie)'이라고 번역되었다.[29] 이 와중에 봉사부실에 들어오던 마키가 둘을 보며 경악한다.
23. 정당한 이유 없이 사람의 주거, 목욕탕, 탈의장, 변소 그 외 사람이 통상 의복을 입지 않는 장소를 몰래 쳐다 본 사람
첨언하자면 한국에서는 형이 더 무겁다. 성폭력범죄처벌법 제12조(성적 만족을 위한 다중이용장소 침입행위)
자기의 성적 욕망을 만족시킬 목적으로 화장실, 목욕장·목욕실 또는 (중략)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장소에 침입하거나 같은 장소에서 퇴거의 요구를 받고 응하지 아니하는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47] 각자 연상되는 단어가 하필 '우'로 시작해서 '코'로 끝나는 단어가 이거, '치'로 시작해서 '코'로 끝나는 단어가 이거, '마'로 시작해서 '코'로 끝나는 단어가 이거였다.[48] 이때 오노데라의 발언에 의하면 1월달 중 풀 예정이었던 깁스를 이시가미가 챙겨주는 상황을 연장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2월까지 끼고 있었다고 한다.[49] 이때 좋아하는 남자가 없냐고 하자 당황하며 부정하다 "꼬시는 거 아닌가…?"하고 위심을 품는다.[50] 이 화에서 이이노의 마음을 떠보려던 시로가네와의 대화에서, 이이노는 '이상형은 단지 이상형일 뿐이며, 그것이 곧 연애감정으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지론을 펼쳤다. 이는 이이노의 마음이야말로 그런 상황에 처해 있었기 때문이다.[51] 시로가네가 나가기 전 응원의 의미로 이이노를 한번 쓰다듬는데 이이노의 표정이 귀엽다는 평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