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8 23:24:36

유호덕(회귀수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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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수계/광한계) | 설정(수선/공법/무공/종명자)
서은현(작중 행적/능력/인간관계)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18회차3.2. 21회차
4. 인간관계5. 능력6. 기타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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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회귀수선전(回歸修仙傳)의 등장인물.

적덕법왕(積德法王), 선악좌주(善惡座主), 수석판관장(首席判官將) 명마진군(冥魔眞君) 유호덕(攸好德). 오복 중 유호덕(攸好德)을 관장했던 진선(眞仙)이다.

2. 특징

명계의 명망 높은 판관이었던 진선. 처음에는 아예 이름이 ◈#■라고 나왔다. 경지상으로는 천벌의 주인 바로 아랫급으로 진선 중에서도 꽤 높은 위치였으나, 현재는 영멸하였다. 천벌의 주인을 위협할 정도로 무시무시했던 명계의 판관이 수계와 엮여 비참한 결말을 맞이했다고 언급된다.[9]

3. 작중 행적

===# 과거 #===
먼 과거, 광명상제와 대적하는 광한천군을 지원하기 위해 저승의 천존이 파견한 명계의 판관단을 이끌던 수장이었다.

사실 저승의 천존은 그가 상제(上帝)로의 승급, 즉 어선(御仙)의 경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중요한 시기이기에 좌하 대라선을 대신 보낼 것을 권했다.

하지만 그는 역사적인 순간을 직접 보겠다는 생각으로, 광한천군의 성품에 반했다는 말과 함께 출사표를 던지고는 명도천을 건너 일월천역으로 달려갔다. 이를 지켜본 차석판관장 고력진군 해녕은 그의 고결한 성품에 찬사를 보냈으며, 판관단의 일원으로 함께 참전하였다.

그러나 판관단은 원인 모를 이유로 패배한 것도 모자라 모두 영멸당하여 다시는 부활할 수 없게 되었다. 다만, 유호덕은 광한천군 다음으로 강한 존재였기에 조각 또는 찌꺼기가 남았고, 그 존재가 본신의 권능을 일부나마 장악하여 현시점까지 활동해 왔다.

3.1. 18회차

18회차 서휼과의 전투 이후 증룡진인이 청린갑을 통해 봉인했던 광한계를 불태우던 업화의 권능이 해방되려 한다.[10] 이를 막으려다 업화에 불살라지면서도 순순히 그 죗값을 인정한 서은현은 '자신의 죄를 뉘우친다'는 조건을 의도치 않게 달성해 생전 진선 시절의 유호덕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유호덕의 잔재와 대면하게 된다.

의외로 서은현이 느끼기에는 '굉장히 선하고 고결하다'라는 느낌을 주고 있었는데, 심지어 그의 입장에서는 벌레나 다름없을 서은현을 위해 일부러 스스로의 존재를 깎아가며 그와 격을 맞춰주어 서은현이 강제로 자신에게 귀의하는 것을 막았다. 이후 서은현이 정신을 차리고 왜 벌레나 다름없는 자신을 내버려두는가 의문을 갖자 '자신의 죄를 뉘우칠 수 있다면 그게 벌레든 천존이든 고결하며, 당연히 존중해야 한다'라고 의문에 답하며 서은현을 웃으며 환대한다. 왜 부활하지 않느냐는 서은현의 질문에 '영원한 안식이란 축복이다'라며 자신의 영멸을 후련하게 인정한 후, 자신은 이미 '그'에게 죽었기에 절대로 부활할 수 없다고 딱 잘라 말한다. 이후 서은현에게 어떻게 살아왔느냐고 물어 그의 인생 전반을 듣고는 '좋은 인생을 잘 살아왔다'라며 그를 격려했다.[11]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이니 선물을 주겠다며 서은현에게 혼생화라는 꽃과 청린갑의 일부의 사용권을 베풀고는 맑게 웃으며 그를 배웅한다.[12]

3.2. 21회차

21회차, 혈음이 기어코 광한계를 침공해 집어삼키려 하자 그 광경을 지켜보다가 벗들을 무슨 낯으로 봐야 하냐며 얼굴을 쓸어내리며 한탄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백운 성사가 쇄성기로 강등된 것을 틈타 장목족 변태들을 늘려 성사의 부재를 길게 유지하는 수작을 부리고, 광한의 육신을 먹어치우려는 혈음의 행태가 어지간히 부끄러웠던 모양. 잔념일지언정 생전의 인격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 그이기에 자신에게서 비롯된 찌꺼기의 행동이 더더욱 부끄러웠을 것이다.

4. 인간관계

  • 유수련
    누이.
  • 유오
    누이의 권속.
  • 혈음
    조각 또는 찌꺼기.
    • 현음
    • 자음
  • 새음
    선보(仙寶).
  • 증룡
    동료의 부하.
  • 해녕
    동료.
  • 자금천군
    동료.
  • 염마진군
    동료. 후임 수석판관장.
  • 저승의 천존
    상관.
  • 공허의 천존
  • 사라수천존
  • 천벌상제
  • 정려
  • 광명상제
    적대 관계.

5. 능력

유호덕이 선악을 판별하는 기준은 타인에게 영향을 주는지의 여부이고, 당사자가 죄책감을 느끼는지 여부는 해당 사항에 속하지 않는다.[13]

  • 악덕
    그의 찌꺼기인 혈음이 그의 권능을 계승해 사용하고 있다. 작중에선 악행을 저지른 이의 몸에 붉은 산호 비슷한 걸 무수히 꽃피운 후, 상대가 저지른 악행에 비례해 크기를 키워내서 산호가 기생한 대상을 그대로 잡아먹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문제는 이 '악덕'의 개념이 상당히 넓은지라 한 번이라도 악행을 한 자라면 예외없이 능력의 대상이 되고 만다. 이 기상천외한 능력으로 14회차 막바지에 '같은 동족을 헌신짝처럼 버려두고 차원문을 닫은' 합체기 태수들에, '같은 지성종을 단약으로 갈아먹어온' 인족 측 수도사들과 더불어 '멀쩡한 타 종족을 꼭두각시로 개조한' 괴군의 악행으로 만들어진 괴뢰를 침식해 김연까지 단숨에 제압해버리지만, 기본적으로 항상 정도를 지키며 살아온 서은현의 경우 산호가 피어나다 말고 역으로 쪼그라들어버려 제압에 실패하고 만다.
  • 업화
    '죄'를 지은 자를 심판하기 위한 권능으로, 말 그대로 딱 지은 죄만을 심판하기 위해 대상의 혼을 불태운다. 나름 정도를 지키며 살았던 서은현조차 이 업화를 마주하자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바닥에 엎어졌다. 서은현은 기본적으로 악인, 마인들만을 죽이고 그 외의 존재는 가급적이면 살생을 꺼려왔던 탓에 그나마 처음에는 견뎌볼 수 있었지만, 서은현에 의해 간접적으로 피해를 보거나 죽은 이들까지 죄업의 일부로 여겨 과거 천인도에서 정려의 이름을 직접 불렀을 때 죽어버린 사람들에 대한 죄업까지 덩달아 끼기 시작하자 고통을 감당하지 못하고 서휼에 대한 견제조차 못하게 되었을 정도. 이 업화가 꺼지는 조건은 판관장이 죄를 사면하고 꺼주거나, 죄인의 양심이 업화의 고통보다 더 아프게 자책하는 것뿐이다.

6. 기타

  • 선량하고 고결한 인품을 갖춘 인물이었다. 그를 아는 이들 모두가 예외없이 고귀하고 선하다고 느낄 정도로 성품이 좋다. 작가가 공인하길 생전 유호덕은 선계를 기준으로도 상위 0.1%의 인격자였던지라 그런 유호덕을 흠모하는 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정려조차도 사적으로는 유호덕의 팬이었다. 거기에 자음이 평하길, 혈음이 진짜로 유호덕의 재림이었으면 저승은 물론, 광명 측 세력이나 제3의 세력도 유호덕을 모셔가려고 했을 거라고.[14]
  • 유호덕이 상제가 됐다면 그의 이명은 '선악상제'가 됐을 것이며, 그의 성품상 여전히 명계에서 일했을 거라고 한다.[f]
  • 양수진의 잔영이 언급했던 혈음이란 바로 이 유호덕에게서 비롯된 조각 또는 찌꺼기이다.[16] 혈음은 흑룡왕 현음을 분체로 두고 광한계를 겨냥한 온갖 환란을 획책하고 있다. 혈음의 뻘짓을 보는 유호덕의 심정이 어떨 지 묻는 질문에 대해 작가는 '(이미 죽었지만) 자살하고 싶다' 라고 짧고 굵게 평했다.(...)
  • 어째 이후 찌꺼기인 혈음이나 그 분체인 자음이나 서휼[스포일러]이 벌이는 엽기적인 행동들이 주목받으면서 원래 성격이 상당히 거시기한 거 아니냐는 의혹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아예 독자들 사이에서는 까와 빠를 미치게 하는 삼천세계 최고의 아이돌이라는 개드립마저 나왔을 정도.#[18]
  • Q&A에 따르면, 케르베로스 관련 선수라고 한다. 다만, 작중에서 이 설정은 나오지 않을 것이고 Q&A보다 작품설정이 우선하므로 차후 변경될 수도 있다고 한다.[h]

7. 관련 문서



[a] 2023.06.25.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b] 2023.07.11.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c] 2023.08.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d] 2023.10.02.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e] 2023.10.24.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f] 2023.12.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g] 2024.2.24. 엄청난의 블로그 Q&A[h] 2024.5.28. 엄청난의 블로그 Q&A[9] 이에 대해서 작가에게 묻자 작가는 '다들 짐작하는 모양이니 일단은 맞다고 해두겠다'며 일부 긍정하는 동시에 일말의 여지를 남겼다.[10] 하필 서휼이 혈음계의 마술을 쓴 탓이다. 혈음 자체가 본래 진마계에서 비롯된 것이며, 진마계가 바로 죽은 유호덕으로부터 비롯된 부해계이기도 하다. 그런 그의 힘을 대놓고 빌렸으니 업화가 자극받아 폭주한 것.[11] 이를 들은 서은현은 절대적인 존재에게 자신의 삶이 인정받았다는 생각에 눈물을 쏟을 뻔했을 정도로 감격했다. 울어도 된다는 유호덕의 말에 삶이 끝나는 때에나 그러겠다고 답하고, 유호덕은 그것도 좋다며 이를 받아들였다.[12] 특기할 것이라면 봉명은 진선은 종명자들에게 재액만 줄 수 있다고 했는데도 유호덕은 오히려 선물을 줬다는 것. Q&A에서 이에 대해 묻자 작가는 '유호덕이 준 게 축복이라 생각함?' 이라는 무시무시한(...) 답변을 남겼다. 정확히 말하면, 유호덕 본인은 축복을 내릴 생각으로(즉 호의로) 준 것이었지만, 받는 서은현 입장에서는 축복이 될지, 재액이 될지는 알 수 없다고. 이후 19회차가 시작하기 직전, 회귀 와중에 유호덕이 준 청린갑 때문에 저승의 천존이 손수 서은현의 혼을 뒤쫓아오는 호러 서스펜스급 추격전상황이 벌어졌고, 유호덕이 같이 줬던 혼생화 덕분에 그나마 붙잡히는 꼴은 면했다. 병 주고 약 주기[13] 단적인 예로 죄악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가 살인을 저지를 경우라도 이 업화의 대상이 되어 고통받게 된다.[f][14] 힘도 힘이겠지만 그만큼의 인덕이 있으니 데려가려 했을 것으로 보인다.[f] [16] 찌꺼기인 혈음이 그의 권능과 기억을 이어받긴 했으나 Q&A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찌꺼기는 본체와는 완전히 다른 명(命)을 따라 살아가는 타인이다.[스포일러] 정확히는 본체인 서란[18] 그러나 이를 두고 그런 장난끼 넘치는 성격인데도 평판이 고결하고 선량하다는 걸 보면 자제심도 뛰어난 인물 아니었겠냐며 그런 유호덕을 진지하게 찬양하는 주장까지 제기되기도 했다.#[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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