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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수계/광한계) 설정(수선/무공/삼천세계/종명자) 서은현(행적/능력/인간관계/특징) |
1. 개요
수선(修仙).수도(修道)라고도 부른다. 말 그대로 신선이 되기 위한 수련(修鍊)으로 경지가 높아질 수록 개인의 의지로 호풍환우를 부리고 천재지변을 일으키는 신적 존재가 되어 간다. 그리고 이러한 수도의 끝자락에 위치하며 모든 수도자들이 갈구하는 궁극의 경지를 선(仙)의 경지라 일컫는다. 이는 모든 수도자들이 수선자라 불리지 않는 이유와 일맥상통한다. 선(仙)이라는 문자가 수도의 궁극을 상징하기에 그리 간단하게 쓰일 수 없는 문자이기 때문.[8]
2. 갈래
수도, 혹은 수선은 무수한 갈래가 있으나 크게는 두가지로 나뉘는데 상계에서는 이것으로 종족의 큰 갈래를 나눈다. 우선 하늘에 제사를 지내 수명을 올리며 천기를 읽을 수 있는 이들은 천족, 육신을 단련해 생명력을 키우고 대지의 기운을 읽을 수 있는 이들은 지족이라고 하며 별개로 심족이 있는데 이들은 구현 항목과 심족 항목에 적힌 것처럼 수도자가 아니다.천족과 지족은 경지를 공유하며 각 경지에 따라 오르는 수명 또한 동일하지만 그 과정이 매우 다르다. 단적인 예로 천족은 기혼명 중 명의 계위로 올라가 운명 그 자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지만, 지족은 기의 계위를 더욱 깊게 파고들어 역사 그 자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 등이 있다.
한편 가장 밑바닥에 있는 수도자조차 절정 무인을 가지고 놀 수 있을 정도로 무공과의 초반 격차가 심하다. 이는 무인이 갖은 고련과 참오 그리고 생사를 넘나드는 경험 등을 통해 의념에 눈뜨고, 이를 심화하는 과정을 거쳐 간신히 각성하는 의식영역과 영근을 수도자는 그냥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 크게 현 수미산의 거의 모든 존재들이 수행하는 광명의 수선체계와 저승의 천존, 김연, 서은현이 수행하는 시원(始原)의 수선체계로 나뉜다. 순수한 체급에서만큼은 광명의 수선체계가 훨씬 앞선다는 장점이 있다.
3. 자질
- 영근(靈根)
천지의 영기를 느낄 수 있는 능력. 동의어로 영질(靈質)이 있으며 작중에서도 혼용되곤 한다. 수도공법을 익히기 위해 필수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자질로 이게 없다면 절대로 수도자가 될 수 없다. 태어날 때부터 타고나야 하는 선천적인 능력이지만, 무공을 익혀 오기조원에 도달하면 후천적으로 오영근을 각성할 수 있다. 이외에도 특수한 영기를 타고난 영약을 복용할 경우 일개 범인도 영근을 개화할 수 있는 등 후천적으로 영근을 얻는 방법이 없진 않다.
천상금뢰지체나 귀도음화선근같은 몇몇 특수한 영질이나 영근들을 제외하곤 거의 모든 수도자들의 영질은 오행(五行)이라는 다섯 종류의 속성에서 벗어나지 않는다.[9]
가진 속성이 많을수록 더 많은 종류의 공법들을 배울수 있지만 그 반대급부로 영질의 속성이 많아질수록 수련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느려진다. 그렇기에 단일 속성 영질은 하늘이 내린 영질이라 하여 천영질(天靈質)이라 부르고 2~3가지의 속성을 가진 영질은 진영질(眞靈質)이라 불린다. 4~5가지 속성을 가진 영질은 잡영질(雜靈質)이라 부르며 천히 취급한다.
다만 수선(修仙)에 있어 자질만이 결정되는게 아닌 공법과 경지에 대한 이해와, 총체적인 오성, 끈기와 인내심, 의지력 등 종합적인 면들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영근의 차이가 수선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건 아니다.[10]
여담으로 수도자끼리 혼인하여 자식을 낳으면 영근이 자식에게 유전될 확률이 높다.
- 홍령수지체(紅靈樹地體)
수목 속성 영근을 형성하는 체질. 목(木) 속성과 토(土) 속성의 이영근이 생기는 체질로 귀도음화선근이나 천상금뢰지체만큼 신화적이고, 전설적인, 망상에 가까운 자질은 아니지만 상당히 유명한 영근을 형성하는 체질이다.
체질의 특성상 천영근과 수련 속도가 다를 것이 없으며, 도리어 목 속성 영기와 토 속성 영기가 교감하며 그 미세한 결을 읽을 수 있게 해 주는 능력이 있어 동급 경지 수사보다 훨씬 강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이 체질은 혈통적인 것보다는, 그 사람이 타고나는 영기의 차이로 인해 체질이 발현되고, 홍령삼(紅靈蔘)이라는 홍령수지체의 영기를 그대로 타고난 삼(蔘)을 복용하면 범인이든 수도자든 홍령삼의 영기를 받아들여, 홍령수지체의 수목 속성 영근을 개화하게 된다.
또한 육신을 조화롭게 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효용이 있어 범인이나 다름 없지만 의식의 크기는 큰 김연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 뇌성체(雷聖體)
천상금뢰지체의 하위호환. 벼락이 인간의 몸으로 화했다 일컬어지는 체질로 모든 뇌도공법을 제한 없이 배울 수 있으며, 일반적인 영근을 지닌 이들보다 뇌도공법의 수행속도가 훨씬 빠르다. 또한 불완전한 금신천뢰문의 뇌도공법들 간의 부조화를 강제로 맞춰주기 때문에 천뢰문의 뇌도공법의 약점을 어느정도 보완해준다는 장점도 있다.
충분히 전설적이라 자부할만 체질이지만 망상에 가까운 체질인 천상금뢰지체보다는 격이 한참 떨어지며, 천상금뢰지체의 재능을 극한까지 활용했다던 양수진에 의해 뇌성체가 인위적으로 양산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격의 차이가 확실하다.
금신천뢰문에게는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체질로 뇌성체의 출현으로 인해 양수진의 직계나 겨우 익힐 수 있었던 뇌도공법을 다른 사람들도 익힐 수 있게 만든 중간다리 역할을 해주었기 때문이다.
- 벽력체(霹靂體)
뇌성체의 하위호환. 이후 금벽호의 언급으로 금신천뢰문의 신물 천뢰번의 능력을 사용하여 금(金)씨 성을 부여받으면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귀로체(鬼爐體)
상계의 고위 수도사들과 접신하기 쉽고, 그들에게서 쉬이 호감을 얻을 수 있으며 힘을 빌리는 것에 최적화된 체질.
- 귀혈진해광신(貴血眞海光身)
다른 종족의 특징을 흉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투귀족에서도 신화로만 내려오는 전설적인 육체.
존재하는 모든 선수혈통의 권능들을 단지 인지하는 것만으로 그 힘을 자유자재로 끌어쓸 수 있는, 굉장히 사기적인 자질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정작 투귀족은 허황된 전설이라고만 생각했다고.
여담으로 오혜서가 선수혈통의 권능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는 점과 서은현이 투귀족 특징을 듣고 흠칫하며 물어봤을 때 진마열이 설명해준 자질이기에 이것이 오혜서의 자질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다.
- 기문법재(奇文法才)
제작 관련 자질. 괴군의 자질로 유명한 자질로 법기나 진법, 괴뢰 등 뭔가를 '만드는' 일에 대해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다.
외형적인 특징으로는 기문법재를 타고난 이가 뭔가를 집중하며 만들기 시작하면 피부 위로 기이한 문양이 떠오르고, 그 문양의 색상의 갯수에 따라 칠문법재(七文法才)부터 일문법재(一文法才)까지의 명칭이 있다.
법재라는 틀 안에 묶긴 했지만 진짜 악마적인 재능을 발휘하는 단계는 일문법재부터 삼문법재까지고, 사문법재부터 오문법재는 그냥 평범한 수재 정도의 자질이다. 나머지 육문법재부터 칠문법재는 사실상 피부만 꼴사납게 흉할 뿐, 뭔가를 만드는 일에 감각이 있는 범재일 뿐이라는 여겨지고 있다. 즉, 색상이 많으면 그만큼 혼탁하고 쓸모 없는 자질이고, 색상이 적으면 그만큼 정순하고 천부적인 자질이다.
성장이 가능한 자질로 감정이 크게 요동치거나 오랜 세월의 노력으로 경험을 쌓으면 문양이 합쳐지며 칠문이 육문으로, 사문이 삼문으로, 이문이 일문으로 자질이 성장한다.
이 분야의 끝판왕인 일문법재의 소유자인 괴군의 경우 악마마저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중에서 오직 개열기 이상의 수도사만이 가능한 운명간섭의 공능을 하계에 있을때부터 이론을 완벽하게 정립하고 구현 가능의 영역까지 끌어올리는 등 흑룡왕[스포일러]조차 어이가 없어 한동안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정신나간 재능이다.
Q&A에서 밝혀지기를 천상금뢰지체나 귀도음화선근 같은 망상에 가까운 자질들과 비교했을때 고작 한끗발 차이일 정도로 정신나간 자질로 괴군이 실행한 '연의 연'의 경우 진선들의 기준에서는 길가다 갑자기 무당벌레가 베토벤 교향곡을 부르는 걸 듣게 된 수준으로 어이없는 일이라고 한다.[e]
432화에서 괴군에 의해 밝혀진 바로는 기문법재는 '새장에 갇힌 새'[13]와 같다고 한다. 기문법재를 가진 자들은 혈족에 따라 각기 다른 '저주'를 가지는데,[14] 이러한 저주는 '세계를 벗어나면서부터' 시작된다고 하며 저주에 걸린 자는 결국 죽는다고 한다. 다시 말해 하계 태생 기문법재는 비승을 해선 안된다는 것. 442화에서 더 자세히 밝혀지기를, 어떤 위대한 존재가 '자란 땅 안에서는 최고의 장인이 되나, 땅을 벗어나면 각기 다른 이유로 죽어가게 되는' 살아있는 명(命)들을 낳았는데, 이것이 바로 기문법재의 실체라고 한다.
이후 괴군이 죽으며 그의 얼굴에 돋아난 문양이 빛나며 흩날리자 누군가가 해방법재가 탄생했다며 미소짔는다. 상세사항은 불명.
{{{#!folding [ 스포일러 ]
천상의 장인은 이 체질을 손에 넣은 김연에게 해방법재를 하사함으로써 삼십삼천에 도달하는 순간까지 그 어떤 말도 표현할 수 없도록 만드는 횡액을 점지하였다. 봉명의 혼잣말로 미루어 보아[15] 상당수의 독자들은 이 안배가 진선의 선물이 종명자에게 횡액으로 작용하는 제약을 우회하는 동시에, 종명자가 명을 깨달을 때 입 밖으로 내뱉는 것을 방지하려는 의도가 이중으로 깔려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자금계에 기문법재가 많다고 한다.
- 장천지체(長天之體)
타 동족보다 천지영기를 흡수하는 속도가 백 배 이상 빠른 체질. 장목족들의 비술인 장임도천(長妊滔天)의 술을 통해 아이에게 부여할 수 있다.
4. 경지
자세한 내용은 회귀수선전(回歸修仙傳)/설정/수선/경지 문서 참고하십시오.5. 공법
자세한 내용은 회귀수선전(回歸修仙傳)/설정/공법 문서 참고하십시오.6. 수선 관련 용어
- 비승(飛昇)
하계에서 상계로 차원을 이동하는 행위. 하계에서의 수선은 영기가 희박한 하계 환경상 소경계 최고봉인 천인기 대원만까지가 한계이기에 그 이상의 수선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천지영력이 풍부한 상계로 가야 할 필요가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단순히 천인기에서 사축기로 넘어가기 위한 중간 과정으로만 여겨지지만 실상은 그리 쉽지 않다. 상계로 이동하려면 하계와 상계 사이에 있는 공허간(空虛間)을 필수적으로 지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여러 난관을 맞닥뜨리기에 제아무리 천인기 수사라도 말 그대로 목숨을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전신을 짓누르는 공간 압력을 견뎌야 하고, 그렇지 못하거나 이따금 무작위로 불어닥치는 공간 폭풍에 휩쓸리면 그대로 죽는다고 봐야 한다. 또한 상술한 시(尸)와 맞닥뜨릴 위험성도 있거니와 간혹 차원의 틈새에서만 볼 수 있는 '무시무시한 존재'들도 있어서, 천인기 수사들은 비승을 모든 것을 건 도박의 마음가짐으로 임한다.
이렇게 험한 환경을 뚫어야 하다보니 비승자, 그것도 개인으로 비승한 수도자의 경우 광한계에서도 상당히 높은 실력이 보장된 것으로 쳐준다.
- 적강(謫降)
비승과 반대로 상계에서 하계로 차원을 내려가는 행위.
- 선통후각(先通後覺)/선각후통(先覺後通)
공법의 성취를 올리기 위한 두 가지 수행법. 선통후각은 주로 천영근 또는 진영근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오롯이 재능과 자질에 의지하여 영맥을 뚫고 경지를 돌파한 뒤에 아래의 깨달음들을 이해하는 식이다. 반대로 선각후통은 잡영근자들에게 걸맞은 방법으로, 먼저 진언과 법결이 의미하는 것을 깨닫고 체화한 뒤에 자연스레 영맥을 뚫고 경지를 돌파하는 식이다. 즉 이 둘은 각각 천재와 둔재의 방법론이다. 선각후통에 통달한 청문령이 말하기를, 말이 좋아 선통후각이지 그냥 재능빨로 밀어붙인 것 뿐이고, 같은 경지라면 구결을 완벽히 체화한 선각후통이 선통후각보다 훨씬 강하다고 한다.
작가 후기에서 이 둘의 차이에 대해 '한국인으로 태어나 자연스럽게 한국말을 쓰는 경우'과 '외국인이지만 한국어를 박사과정까지 공부해서 아예 토종 한국인급으로 한국어를 익힌 경우'를 예시로 들어 설명했다. 결과는 같지만 그 과정과 이해가 남다르다고.[16]
- 천거(天拒) 현상
하늘이 수선을 불허하는 자들에게 내보이는 증상. 칠성제의를 치르는 도중 뜬금없이 먹장구름이 나타나 대기를 차단해버리거나[17], 축기기부터 수선 경지를 승급할 때마다 아예 청색의 천겁[18]을 내리쳐 죽여버리려고 하는 등 당사자가 수선하는 것을 방해하는 현상 일체를 말한다.
이는 종명자와 연관이 있는 현상으로, 정확히는 강한 운명력을 지닌 종명자가 주어진 본래의 운명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려고 의도적으로 하늘이 일으키는 것이라고 묘사된다. 그러므로 운명을 다시 쓰는데 목적이 있는 수선은 예시일 뿐 종명자가 본래의 정해진 수명을 벗어나려는 행위 또한 천거 현상의 대상이 된다.
종명자가 아닌 존재 중에서도 천거자가 있다.[f]
- 천겁(天劫)
모든 수도자들이 필연적으로 맞이하는 시련. 세상의 순리를 거스르는 역천의 존재인 수도자를 벌하기 위해 하늘이 내리는 재액이다. 수도자라는 강력한 독에 대한 일종의 정화 작용으로 비유되기도 한다.[20] 역천에 대한 반작용으로 터져나오는 순리에 근거한 현상이라는 면에서는 천거 현상 또한 일종의 천겁이라 볼 수 있다.
보통은 뇌전의 형태로 나타나며, 수행을 쌓아 경지를 승급하려는 수도자들을 가로막는 시련이자 벽으로 작용한다. 당연히 장난이 아니기에 이를 견디지 못하면 얄짤없이 사망해버리며[21] 경지가 높을수록 천겁의 강도와 횟수도 늘어난다. 또한 온전히 당사자의 힘으로 극복해야 하며 남이 개입하면 오히려 천겁이 더 커져버리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를 대비하여 몇몇 수도자들은 특수한 법보나 진법, 장소와 제의 등을 통해 천겁의 위력을 약화하거나 분산하는 식으로 천겁의 극복을 도모하기도 한다.
- 선도(仙道)
선인으로서 걸어가야 할 길. 진선에 오르면서 정하게 되는 것으로 길의 끝에 도달하여 얻는 것이 바로 좌이다.
- 천지쌍수(天地雙修)
천족과 지족의 수행을 동시에 수련하는 것. 법체쌍수(法體雙修)라고도 불린다.
- 지심쌍수(地心雙修)
지족과 심족의 길을 같이 걷는 것. 육의쌍수(陸意雙修)라고도 한다.
- 심천쌍수(心天雙修)
심족과 천족의 길을 같이 걷는 것. qna에서는 정건쌍수라는 용어도 생각했다고 했으나, 작중에서는 심천쌍수라고만 언급되었다.
[a] 2023.06.25.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b] 2023.07.11.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c] 2023.08.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d] 2023.10.02.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e] 2023.10.24.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f] 2023.12.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g] 2024.2.24. 엄청난의 블로그 Q&A[8] 그런만큼 선(仙) 자가 붙은 공법이나 개념은 특히 강력하거나 위대한 것을 칭한다. 선술(仙術) 또는 선수(仙獸), 선보(仙寶)가 그 예시라고 할 수 있다.[9] 원래는 영근의 종류가 엄청 많았지만 스포일러 때문에 절대 다수가 사라지고 오행관련 영근만 남았다고 한다.[b][10] 단적인 예시로 천영근보다 몇배는 더 빠른 수행속도를 보장하는 천상금뢰지체를 보유한 전명훈의 경우 의지박약, 공법에 대한 몰이해, 덜 떨어지는 오성 등 자질을 제외한 모든 것이 수행에 발목을 잡아 수계보다 영력이 풍부한 광한계에서 단수기를 졸업하는데 무려 3개월이나 걸렸다.[스포일러] 진선 혈음의 분체로 2401개의 별과 정보체로 이루어진 형이상학적인 존재다.[e] [13] 해방상제 봉명의 상징이기도 하다.[14] 이를 통해 괴군은 북향화가 자신과 같은 기문법재임에도 자신이 가진 저주를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부터 북향화가 조씨 혈족이 아니란 것을 추론해냈다. 괴군에 의하면 수계에서 기문법재는 자신의 혈족만이 가졌다는데 북향화가 어째서 조씨 혈족이 아닌데 해당 체질을 가진 것인지는 아직 불명.[15] : : 약속은 지켰소. 흑요, 광한, 금신자… 그리고 나의 옛 주인이여. 한 명은 지켰소…. : :[16] 수도자와 오기조원의 차이도 이 예시에 해당한다.[17] 시운을 계산해 날을 잡거나 아예 구름이 낄 수 없는 환경을 골라도 어김없이 먹장구름이 나타나버린다. 작정하고 훼방을 놓는 수준.[18] 일반적으로는 원영기부터 맞는 것이 정상이며 본래 색상 또한 금색이다.[f] [20] 일반적인 생명체 이상으로 기를 끌어모으는 수도자는 하늘이 보기엔 강력한 독이며, 이를 정화하고자 하늘이 내리는 것이 천겁이라고 설명된다.[21] 보통 완전히 사망해도 부활할수 있는 사축기 이상의 수도자라도 이 경우엔 부활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