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0 20:29:00

삼천세계(회귀수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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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수계/광한계) | 설정(수선/공법/무공/종명자)
서은현(작중 행적/능력/인간관계)


1. 개요2. 천역
2.1. 구조
2.1.1. 성계2.1.2. 공허간
2.1.2.1. 부해계2.1.2.2. 중경계
2.1.3. 명계2.1.4. 운계2.1.5. 화계
2.2. 목록
2.2.1. 일월천역2.2.2. 천왕천역2.2.3. 지축천역2.2.4. 마이천역2.2.5. 상비천역2.2.6. 담목천역2.2.7. 지변천역2.2.8. 선견천역2.2.9. 쌍지천역
3. 진선계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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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작중 배경이 되는 세계는 삼천세계 또는 삼천대천세계로 불린다. 삼천세계는 서은현과 회사 동료들이 살던 세계와는 완전히 다른 별세계로, 요괴와 선인(仙人), 수도자 그리고 무림인이 실존하는 선협 세계이다.

다른 선협 세계처럼 상위 차원으로 올라갈수록 수도 자원이 풍부해 수도계에 입문하기 훨씬 쉽다. 단적인 예로 중경계인 광한계의 경우 인족 중에는 범인(凡人)이 존재하지 않는다. 막대한 천지영력 덕분에 아기가 체내에서 수정될 때부터 영력의 영향을 받아 단수기 수도자가 되며, 조금 자질 있는 존재는 태내에서 연기기 1~2성에 이른 채로 나온다. 또한 광한계인은 숨만 쉬고 있어도 빠르면 20대, 늦으면 40~50대에 축기기에 도달하고 200살이 넘으면 결단기에 오른다.[9]

[ 스포일러 ]
정식 명칭이 수미산으로 밝혀졌다. 이후 작품 내외로 수미산이라는 명칭이 쓰인다.

2. 천역

천역(天域).

무수한 중경계와 부해계, 성계를 나누는 단위로, 대략 전검의 외우주 정도 느낌이라고 한다.[c]

2.1. 구조

일반적인 수도자 사이에서는 천역의 중심은 상계 즉 중경계이고, 그 아래 어딘가에 하계 곧 성계와 부해계가 있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이는 경지가 낮아 천역의 구조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여 생긴 오해에 불과하다.

성계야말로 천역의 중심이며, 그러한 성계를 중심으로 공허간과 그 안의 중경계 및 부해계[11], 명계, 운계, 화계 총 다섯 차원이 겹쳐진 것이 천역의 정확한 구조이다.

천벌상제가 유폐된 마이천역을 제외하면 모든 천역은 이렇게 다섯 차원이 겹쳐진 구조이다.[h]

2.1.1. 성계

성계(星界).

땅이 둥글고 하늘로 무한히 뻗어 나갈 수 있는 세계. 현실의 우주와 그 구조가 비슷하며, 실시간으로 빛의 속도로 팽창하기에 계의 크기는 성계가 압도적으로 크다.

19회차 말, 태산의 주인에 의해 일월천역이 멸망하고, 재탄생하며 이 성계의 초창기 모습이 묘사됐는데, 이에 따르면 성계의 초창기에는 먼저 태생적인 개열기 준선들이 나타나 별을 만들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세계의 관리자인 태생적인 성반기 성사들이 나타나 별들의 법칙을 관리하며 본능적으로 우주에 생명을 태동시킨다.[13] 그리고 그렇게 일천여년이 지나 각 별에 무수히 많은 생명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 태생적인 쇄성기 존자들도 나타나 천역에 동력을 불어넣는다.[14]

이 태생적인 준선, 성사, 존자들은 그냥 쑥 하고 태어난 게 아니라 모두 천역의 안정에 대한 어떠한 명을 부여받고 태어났으며, 우주라는 거대한 생태계를 유지하는 운명의 일부이다. 특히 성사들의 경우, 우주에 생명이 태어나도록 하는 명 자체를 너무나 노골적으로 받고 태어난 게 느껴져 서은현이 조금 꺼릴 정도였다.

2.1.2. 공허간

공허간(空虛間).

성계와 부해계, 중경계 사이에 있는 공간. 공허의 천존의 권역이기도 하다.

비승이나 적강 또는 같은 중경계끼리 이동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지나야 하는 중간 지대이며, 전신을 짓누르는 공간 압력과 때때로 휘몰아치는 공간 폭풍, 공허간을 지나는 수사를 습격하는 시(尸) 등의 요소로 인해 통상적인 생령이 살 수 없는 공허한 차원이기도 하다.

진실은 부해계와 중경계를 내포한 하나의 차원으로, 천역의 중심에 있는 성계의 아래쪽에 겹쳐 포개어져 있다. 성계에서 나고 자라는 생령 중 일부가 수선을 통해 자신의 인력을 갈고 닦아 임계점에 달하면, 공허간으로 이동하여 그 안의 중경계에 이르는 것이 비승의 실체였다.
2.1.2.1. 부해계
부해계(腐骸界).

땅이 평평하고, 보이지 않는 어떤 힘에 의해 보호되는 세계. 지구 평면설에서 말하는 구조와 거의 같다.

절대다수의 부해계는 진선(眞仙)의 사체에서 만들어지고, 극히 일부는 진선급 공돌이들이 직접 제작하기도 한다. 다만, 진선의 사체가 항상 부해계로 남는 것은 아니며, 방식이나 급에 따라 달라진다.

또한 모든 부해계가 수계처럼 다 불길하다고 여겨지냐는 질문에 작가는 "경우에 따라 다르다. 다만 진선들은 대부분 부해계나 부해계 출신을 구더기라 여겨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e]

훗날 부해계는 대부분 공허간이라는 거대한 차원 안에 흩뿌려져 있음이 드러나는데, 일부 특수한 부해계는 성계에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2.1.2.2. 중경계
천인기 이후의 경지로 오르기 위해 수도자들이 이동하는 곳. 성계, 부해계와 같은 하계에서는 주로 상계로 부른다. 기본적으로 부해계와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지만, 부해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광활하다.
비승한 수도자들이 몇천 년에 한 번씩 하계에 남은 자파의 수도자와 소통하기 때문에 하계에 있는 거대 세력의 고위층들은 상계의 정보를 대략적으로나마 알고 있다.[16]
중경계의 영력은 기본적으로 수계의 등선향보다 수백 배 이상 풍부하며, 이 때문에 중경계의 인족 중에는 범인이 없다. 막대한 천지영력 덕에, 아기가 체내에서 수정될 때부터 영력의 영향을 받아 단수기 수도자가 된다. 즉 태어나자마자 수도자인 셈. 조금 자질이 있는 인간은 태내에서부터 연기기 1, 2성을 달고 나오는 이들도 있다. 또 빠르면 20대 초, 늦으면 4~50대면 전부 축기기에, 200세를 넘으면 대다수가 결단기 수도자가 된다. 다만, 원영기 수도자부터는 상당한 깨달음을 필요하기에 중경계에서도 수가 확 줄어든다고.
중경계는 안계(安界)와 난계(亂界)로 나뉜다. 안계는 천지영기가 안정되어 정상적으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곳이고, 난계는 그렇지 않은 형이상학적인 곳이다. 안계에서 멀어질수록 법칙이 왜곡되기 쉽고, 생명체가 살기 힘들어진다고 한다.[17][18]

중경계의 빛은 성반기 성사가 관리하여 낮과 밤의 시각이 거의 동일하다.

2.1.3. 명계

명계(冥界).

저승으로도 불리며, 윤회와 사후세계를 보장하는 차원이다.[e] 죄인들을 고문하고, 호인들은 유람시켜준다. 작가 왈 나름 신나는 곳.[h] 저승의 천존의 권역이기도 하며, 성계 또는 부해계의 생령이 죽고 나서 그 영혼이 향하는 차원이다.

과거에는 선악을 판가름하는 수석판관장 명마진군 유호덕, 선수왕에 내정된 존재였던 차석판관장 고력진군 해녕, 필멸자의 수명을 관장하는 환생판관장 명귀진군 유수련 등 어선(御仙)에 준하거나 바로 아랫급인 판관들이 여럿 존재했지만, 어선급 존재들이 충돌하는 대전쟁 끝에 상당수가 영멸했다.

현재 유호덕과 연관이 있는 혈음이 워낙 미쳐 날뛰고 있어서 그렇지, 명계와 연관된 옛 진선들이 하나같이 선협물에서는 드문 선한 인물들인지라 대관절 뭐 하는 동네냐는 평이 나온다.[21] 아예 이렇게 비유하며 명계의 인간미 넘치는 진선들을 찬양하는 독자들도 나올 정도이다. 이와 관련하여 "명계 진선들의 인성이 대부분 좋은 것은 선협 세계에서 착한 사람들은 이미 죽어 명계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작가는 "오..."라고 반응하였다.[f]

'종말'과 관계되어 가장 기묘한 행적을 보이는 집단이기도 하다. 50만 년 전부터 흑색귀골곡에 종말이 닥치면 섭명함을 통해 중경계의 혼들을 거두도록 지시해 왔으며, 귀도음화선근을 가진 강민희를 통해 무언가를 역사하려고 하는 등 수상쩍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2.1.4. 운계

운계(運界).

시간의 강, 원천강으로 불리는 차원. 시간의 천존의 권역이기도 하다. 별들처럼 혼이 형성되지 않은 무생물이 도달하는 곳으로, 성계를 구성하는 별들과 세계의 흐름이 조율되는 세계이다.

2.1.5. 화계

화계(花界).

동천꽃밭으로도 불리는 차원. 사라수천존의 권역이기도 하다. 성계의 생령이 저승으로 가고 무생물이 원천강으로 간다면, 동천꽃밭은 원천강의 무생물과 저승의 영혼을 다시 성계로 되돌려 주는 역할을 맡은 세계이다.

삼천세계의 모든 생령은 태어날 때, 혹은 환생해 다시 태어날 때 가장 먼저 '빛'을 인지한다. 이 빛이 바로 자신이 거쳐온 동천꽃밭이다. 이 때문에 동천꽃밭의 꽃은 빛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다. 이 꽃들은 삶 그 자체를 상징하며 조만간 어떤 환경에서 될 지 세부적인 사항들을 모두 정하며, 동시에 현재 살아가는 존재들의 생명을 뜻한다.

2.2. 목록

2.2.1. 일월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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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천왕천역

빛의 주인이 지배하는 천역.

2.2.3. 지축천역

지축천역(地軸天域).

태산의 주인이 지배하는 천역. 모티브는 구산팔해에서 제3인 지축산/해(持軸山/海)로 추정된다. 특이하게도 '지'의 한자가 원본의 '가질 지(持)'에서 '땅 지(地)'로 바뀌었다.

2.2.4. 마이천역

마이천역(馬耳天域).

천벌의 주인이 유폐된 천역.[g][24] 모티브는 구산팔해에서 제6인 마이산/해(馬耳山/海)로 추정된다.

2.2.5. 상비천역

상비천역(象鼻天域).

이름의 주인, 현고가 지배하는 천역. 모티브는 구산팔해에서 제7인 상비산/해(象鼻山/海)로 추정된다.

2.2.6. 담목천역

모티브는 구산팔해에서 제4인 담목산/해(擔木山/海)[25]로 추정된다.

2.2.7. 지변천역

모티브는 구산팔해에서 제8인 지변산(持邊山)으로 추정된다.

2.2.8. 선견천역

선견천역(善見天域).

모티브는 구산팔해에서 제5인 선견산/해(善見山/海)로 추정된다.

2.2.9. 쌍지천역

쌍지천역(雙持天域).

모티브는 구산팔해에서 제2인 지쌍산/해(持雙山/海)로 추정된다. 다른 천역들과 다르게 이름이 뒤집혀 있다.

3. 진선계

진선계(眞仙界)

진선계에는 진선(眞仙), 어선(御仙), 시, 운명, 역사, 법칙[e] 혹은 이성이 없는 괴물만 존재할 수 있다.[c] 중경계처럼 여럿은 아니지만, 영역이 나뉘어 있다.[e] 작품 내에서는 짧게 '선계(仙界)'로 언급된다.

설정상 성반기 이후부터는 진선계에 진입하면 바로 진선이 될 수 있지만, 진선계에 편법으로 올라가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다만, 명귀계는 진선계로 올라가는 편법과 관련 있는지라, 일월천역의 성계에 거하는 개열기 준선들은 이를 통해 선계에 들어가고자 한다.

4. 관련 문서



[a] 2023.06.25.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b] 2023.07.11.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c] 2023.08.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d] 2023.10.02.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e] 2023.10.24.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f] 2023.12.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g] 2024.2.24. 엄청난의 블로그 Q&A[h] 2024.5.28. 엄청난의 블로그 Q&A[9] 다만, 어디까지나 인족 중에 범인이 없을 뿐이다. 타고난 육신이 연약해 지족 공법을 익힐 수 없고, 제사법을 찾지 못해 천족 공법을 익힐 수도 없는 종족은 천족(天族)이나 지족(地族)이 아니라 '노예 종족'으로 분류되어 중경계의 범인으로 취급된다.[c] [11] 진선(眞仙)의 시체 조각인 부해계는 위상이 공허간 내에 존재하긴 해도 성계와 같은 성질을 지닌다.[h] [13] 별들을 찾아가 법칙을 정돈하고, 항성과의 거리를 조절해 궤도를 적당히 조정해주며, 생명체가 싹트기 좋게 바꾸는 등의 일을 한다.[14] 우주공간을 돌아다니며 기괴한 천기현상을 마구잡이로 흩뿌리고, 그 자체로 천지영기와 준선들이 별을 만드는 데에 쓸 먼지구름을 '생산'해내는 등의 일을 한다.[e] [16] 대체로 금제가 걸린 기밀 정보라 함부로 발설할 수 없지만, 그래도 간접적으로 암시하는 것 정도는 가능하다.[17] 그 때문에 심족(心族)이 광한계의 난계 지역에서도 상당히 먼 곳에 있는 것에 대해 서은현이 의문을 품기도 했다.[18] 광한계의 경우 안계는 태양계보다 조금 큰 크기이며, 난계는 은하 정도의 크기이다.[e] [h] [21] 저승의 천존은 광한천군을 지원하기 위해 오복을 상징하는 휘하의 판관단을 보내는 대출혈을 감수했다. 유호덕은 어선 중 상제로 등극하기 직전이므로 부하를 보내라는 천존의 제안을 거절하고, 광한천군의 성품에 반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런 유호덕의 고결한 성품에 반한 다른 판관들도 유호덕을 돕기 위해 뛰쳐나갔다. 심지어 유호덕의 후임인 염라는 의인을 앞에 두고 의인이 미치거나 귀의하는 일이 없도록 자기 자신의 존재감을 철저히 억눌러 배려하는 면모까지 보였다.[f] [g] [24] 작중 내에서는 (獄)이라고만 칭해지다가, Q&A에서 말귀천역이라고 언급되고, 결국 작중에서 마이천역이라고 소개된다.[25] 혹은 담목산/해(澹木山/海)라고도 쓰인다.[e] [c]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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