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8 07:44:05

외환전문역 1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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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응시자격3. 시험과목
3.1. 시험공부의 팁
4. 쓰임새

1. 개요

한국금융연수원에서 금융권(주로 은행)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 및 외환실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외환관리분야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연간 3회 실시한다. 1과목에서는 외환관리 실무, 2과목에서는 외국환거래 실무, 3과목에서는 환리스크 관리를 다룬다. 객관식 4지선다이며 시험과목별로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관련자격증으로는 외환전문역 2종, 외환관리사가 있다. 외환전문역 2종은 수출입 실무의 내용이 주를 이루고, 외환관리사는 국가공인 자격증이 아니며 취득절차가 다소 복잡하기 때문에 외환전문역 1종을 우선 취득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2. 응시자격

응시제한이 없다.

3. 시험과목

  • 1과목 외환관리 실무 (문항수 35 / 배점 50)
    - 외국환거래 일반
    - 지급과 자본거래
    - 현지금융/해외직접투자
  • 2과목 외국환거래 실무 (문항수 25 / 배점 30)
    - 은행 및 본지점 간 외환실무
    - 대고객 외환실무
    - 특수한 외환상품
    - 외국환 회계
    - 외국환업무와 관련된 컴플라이언스 업무
  • 3과목 환리스크 관리 (문항수 20 / 배점 20)
    - 외환의 개념
    - 환리스크의 개요와 실행방안
    - 선물환거래/통화선물/스왑/통화옵션

3.1. 시험공부의 팁

이 자격증의 특징은 학부생 시절 따로 외국환거래법을 공부한 적이 있거나 세관, 은행 등에서 외환업무를 다룬 경험이 있는 사람이 아닌 이상 생소한 외환관련법규를 우선 달달 암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외국환거래법과 외국환거래규정의 암기도를 측정하는 1과목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50점)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2과목은 1과목에서 배운 법규정을 바탕으로 실제 금융기관에서의 외환실무를 다루며, MT103 등의 SWIFT 메시지, 미달환과 관련한 외국환대사, 외국통화 매매의 절차, 외국환회계 등을 배운다.

3과목은 파생상품분야의 통화선물, 통화옵션 및 환리스크 등을 다루는데 심층적 계산문제보다는 개념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의 여부를 묻는 문제가 대다수 출제된다.

총 수험기간은 2~3과목에서 다루는 기초 금융지식 베이스가 있다는 가정 하에 대학생 수준에서 1~3개월 정도. 과거에는 은행실무자들 정도가 주로 관심을 가지는 자격증이었으나, 최근 금융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관련분야 취업준비생들도 시험공부에 뛰어들어 다수가 취득하고 있다. 다양한 학원에서 경쟁적으로 인강을 개설하고 있으므로, 규정암기 및 파생상품학 학습이 독학으로 쉽지 않은 상황일 때 수강하면 본인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4. 쓰임새

과거에 자격증을 기입하지 않던 시중은행 공채시절에는 별로 도움되지 않았던 적이 있었다. 한 때, 하나은행이 이 자격증을 우대사항에 명시하긴 했으나 그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곧 사라졌다. 그래서 취업용도 보다는 실무자들의 승진시험 용도 자격증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2018년 금융권 대규모 채용비리 사태의 여파로, 채용 기준을 확립하는 취지에서 2018년 하반기 우리은행, SC제일은행, 신한은행 등의 은행권 신입공채에서 외환전문역 1종, 2종이 우대 자격증에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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