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外港어떤 도시의 외곽에 위치하여 그 도시의 문호 역할을 하는 항구.
주로 한 나라의 수도를 비롯한 대도시가 내륙에 위치해 있으나 바다와의 거리가 멀지 않은 경우, 대외교류나 무역용 창구 역할을 하는 외항을 두는 경우가 많다.
2. 목록
국가 / 수도 / 외항 순(수도에 해당되지 않을 경우 * 표시)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 인천광역시
- 북한: 평양시 - 남포시
- 일본: 도쿄도 - 요코하마시[1]
- 중국: 베이징시 - 톈진시
- 대만: 타이베이시 - 단수이 → 지룽시
- 베트남: 하노이 - 하이퐁
- 캄보디아: 프놈펜 - 시아누크빌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클랑
- 이스라엘: 예루살렘 - 텔아비브
- 호주: 캔버라 - 저비스베이
- 알바니아: 티라나 - 두러스
- 그리스: 아테네 - 피레아스[2]
- 프랑스: 파리 - 르아브르
- 이집트: 카이로 - 수에즈
- 미국: 로스앤젤레스* - 롱비치[3]
2.1. 사라진 나라
[1] 사실 도쿄는 도쿄만이란 앞바다를 끼고 있는 항구도시로서 이 목록에 있는 다른 도시들과는 사정이 다르다. 도쿄항이 포화 상태로 접어들면서 지척에 있는 요코하마항까지 물동량이 분산되어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다.[2] 올림피아코스 FC의 연고지.[3] 로스앤젤레스는 자체 항만을 보유한 항구도시이지만, 넘치는 물동량을 분산시킬 목적으로 위성도시인 롱비치와 협업하고 있다. 실제 위치도 로스앤젤레스항 옆에 롱비치항이 딱 붙어 있으며, 해운업계에서도 두 항구는 LA/LB라는 이름으로 묶어 사실상 하나의 항구로 간주하고 통계를 낸다.[4] 로마는 현재 이탈리아 공화국의 수도이고 오스티아는 아예 로마 광역시로 들어간 상황. 한국으로 치자면 인천이 서울특별시로 들어간 것과 마찬가지다. 그리고 오랜 세월에 따른 퇴적작용으로 오스티아는 고대 로마 시절 수준의 외항 역할은 하지 못하고 있다.[5] 통일 이후에는 기존 서독 항구와도 베를린이 다시 연결되어서 독점적인 외항은 아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