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6:22

왕푸징대가

왕푸징대가
王府井大街 | WANGFUJING DAJIE(St)
파일:王府井.jpg
기점 (북) 베이징시 둥청구 둥쓰시대가 중궈메이수관역
종점 (남) 베이징시 둥청구 둥창안가 왕푸징역
연장 1.8Km
왕복 차로수 보행자전용도로, 왕복 2 ~ 4차로
[clearfix]
1. 개요2. 역사3. 어원4. 왕푸징간식거리(王府井小吃街)5. 대중교통6. 주요 시설

1. 개요

중국 베이징시 둥청구에 위치한 약 1.8km의 거리로 진위후퉁역 북쪽은 차량이 다니나 남측 도로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지정되어 차량이 들어가지 못 하도록 경찰이 가드를 설치 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베이징시명동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여러 식당, 기념품점, 잡화점, 문화센터와 쇼핑몰들이 즐비해있다.

2. 역사

파일:王府古井.jpg
왕푸징대가의 어원이 된 왕푸징우물. 왕푸징간식거리 내부에 존재한다.

원나라 대 이 지역은 정자가(丁字街)라고 불리었으며, 명나라 대에는 이 지역을 왕부가(王府街), 십왕부가(十王府街) 등으로 불리었다. 다만 하술할 대로 이미 원나라 때 부터 이 지역을 왕부라고 불렀다는 기록도 있어서 확단할 수는 없다.

최소한 중화민국 초기에는 왕푸대가(王府大街)라고 불리었는데, 그 증거는 1915년에 제작된 베이징시 고지도인 베이징사교양도(北京四郊详图)에는 이 거리가 왕푸대가라고 표기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안스카이가 이 거리명을 모리슨대가(莫里逊大街)[1]로 바꾸면서 이름이 바뀌며, 현재도 왕푸징의 오래된 가게 등에서는 이 모리슨거리 시절의 현판이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965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이 거리의 명칭을 왕푸징대가(王府井大街)로 바꾸었으며, 문화대혁명 시기에는 잠시동안 런민로(人民路)가 되었다가 1975년에 다시 명칭을 복구하였다. 이후 1999년 9월 11일, 왕푸징대가를 상업거리로 개발하는 것이 결정되고 왕푸징대가를 보행가로 바꾸었으며, 2000년 10월 1일부터는 버스 등의 대중교통이 출입하는 것 역시 막았다.

3. 어원

왕푸징의 뜻은 왕족 저택의 우물이라는 뜻이다. 언제 이러한 명칭이 붙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원나라 대에 이 지역을 십왕부(十王府), 왕부(王府) 등으로 불리었다고 하는 기록이 있으며 명나라 대에 이 지역에 우물이 있었기에 왕푸징(王府井)이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여담으로, 실제로 이 지역에는 우물이 있었으나 1920년대에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현재는 그 흔적이 남아있어 우물 터에 현재 우물임을 알리는 표식을 설치 해 놓았다.

4. 왕푸징간식거리(王府井小吃街)

파일:王府井小吃街.jpg
왕푸징거리 남부에 위치한 먹자골목. 2000년 11월 28일에 조성되었으며, 여러가지 베이징의 간식거리를 파는 곳이다. 일반 여행객들이 왕푸징에 간다면 거의 필수 코스일 정도로 여기는 왕푸징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입구에는 패루가 존재하고 패루에 王府井小吃街라고 적혀있어서 왕푸징간식거리임을 알 수 있게 하고있다.

음식거리이지만 전통 공예품 등도 팔고 있으며, 거리에는 베이징의 전통 장난감을 파는 노점상도 가끔씩 보인다. 또한 이 왕푸징간식거리는, 탕후루나, 아마 한 번쯤 중국 음식사진이라고 본 적이 있을 번데기 등 각종 벌레해마, 불가사리, 도마뱀, 전갈꼬치 등의 길거리 음식을 파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입구만 그렇고 좀만 들어가면 제대로 된 먹자골목이 나오니 쓸데없이 저런걸 먹으려고 하지 말자. 현지인도 저걸 먹으면 엄청 신기한 눈으로 쳐다본다. 별걸 다 먹기로 유명한 중국인들에게도 충식은 마이너의 범주에 속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요리들이 으레 그렇듯이 못먹는 사람이 훨씬 많으며 맛이 역하거나 먹기 힘든 것은 사실상 관광객 몰이용인 듯.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한국의 번데기 이상으로 드물다.

2011년 말과 2012년 초 이글루스의 한 유저가 각종 벌레 꼬치를 시식하고 후기를 남겼다. 1편, 2편. 본인이 내성이 없거나 비위가 약하다면 클릭 전 주의. 혐오감을 레이팅하고 부위별 식감을 상세하게 묘사하는데다 2편에서는 단면 근접촬영까지 보여준다. 무조건 "생각보다 맛있어요!"로 일관하지 않고 "맛은 이렇고 저렇고 마치 이런 것 같다, 종합해서 맛있다/맛없다"로 나름 체계적이고 실감나게 평가하는 게 특징. 해당 글에서도 자신이 벌레 꼬치들을 잔뜩 사가자 중국인들이 신기해하며 사진을 찍었다거나 일본인이나 다른 한국인들이 와서 중국인인 줄 알고 신기해했다(...)는 말이 있다. 또한 희철은 중국에서 활동하던 시절 촬영 일정 탓에 왕푸징 거리를 오게 되었는데 중국인 팬들이 몰려오자 이들의 식문화를 존중하자는 차원으로 웃으면서 곤충꼬치를 한 입 먹었는데 되려 그걸 본 팬들이 놀라면서 그렇게까지 안 해도 된다며 우리도 그건 잘 안 먹는다고 말렸다고 한다.

2019년부터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이용할 수 없다.

5. 대중교통

5.1. 철도도시철도

베이징 지하철 8호선이 이 도로 밑을 따라간다.

5.2. 버스

6. 주요 시설



[1] 영국출신 중화민국 북양정부 정치고문인 조지 모리슨 (George Morrison)에서 딴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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