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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공화국의 주 | ||
오디샤 OR : ଓଡିଶା HI : ओडिशा Odisha (Orissa)[1] | ||
지방 | 동부 | |
면적 | 155,707 km² | |
주도 | 부바네스와르 | |
주지사 | [[인도 인민당| 인도 인민당 ]] | 라구바르 다스 | |
주총리 | [[비주 자나타 달| 비주 자나타 달 ]] | 나빈 파트나익크 | |
하위 행정구역 | 30 지구 | |
시간대 | UTC +5:30 (IST) | |
인구 | 46,143,782명 (2018년) | |
공용어 | 오리야어, 영어 | |
종교 | 힌두교 93.63%, 기독교 2.77% 이슬람교 2.17% | |
HDI | 0.597 (32위) | |
1인당GDP | $1,386 | |
GDP | $ 640억 | |
차량코드 | OD | |
웹사이트 | 오디샤 주정부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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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도의 동부에 위치한 주. 면적은 155,707km2, 인구는 2018년 기준 46,143,782명이다. '오디샤'라는 단어는 프라크리트어 '오다 비사야'(Odda Visaya)에서 유래한 것이다. 식민지배 시절 영국인들이 붙인 '오리사'(Orissa)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었고 독립 이후에도 한동안 오리사라는 이름으로 남아있었지만 2011년 '오디샤'로 개칭했다. 종교는 힌두교가 93.63%, 기독교가 2.76%, 이슬람교가 2.17%로 힌두교의 교세가 다른 지역보다도 세다.한동안 인도에서 가장 가난한 지방이었으며 현재도 1인당 GDP가 인도 평균보다 낮은 편이다.
2. 역사
2.1. 고대
고대 십육대국 시대 이래 오늘날의 오디샤는 '칼링가(Kalinga)'라고 불렸다. 그러나 베다 시대에는 대체로 인도아리아인의 영역 밖으로 여겨지는 곳이었고, 십육대국 시대에도 십육대국에 속하는 왕국이 존재하지는 않았다. 이 지역에 위치한 칼링가 왕국은 마하바라타를 비롯한 고대 기록과 문학 작품에 산발적으로 등장하지만, 자체 기록은 매우 적어 그 실체를 명확하게 밝히기 쉽지 않다.마가다의 난다 왕조는 잠시 칼링가를 정복했지만, 난다의 짧은 통치 이후 칼링가는 다시 북부와 분리되었다. 이때 칼링가가 처음으로 북인도와 통합되었다. 마우리아 왕조의 아쇼카 대왕은 기원전 262~261년 무렵 잔혹한 칼링가 전쟁을 통해 칼링가를 정복해 제국에 통합했다. 아쇼카가 자신이 벌인 전쟁의 참상을 목도하고 불교에 귀의했다는 유명한 설화에 나오는 전쟁이 바로 이 칼링가 전쟁이다.
칼링가는 아쇼카 사후 거의 즉시 마우리아의 지배에서 벗어나 독립했다. 기원전 2세기 무렵부터 기원후 350년 전후까지 칼링가에는 다시 독립 정권인 자이나교 계열 마하메가바하나(Mahāmēghabāhana) 왕조가 성립했다. 기원전 2세기 무렵 마하메가바하나의 왕 카라벨라는 고대 인도의 기록 문화에서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닌 유물 하티굼파(Hathigumpha) 비문을 남겼다. 카라벨라 왕은 하티굼파 비문이 발굴된 우다야기리-칸다기리 동굴에 정교한 조각을 남기기도 했다. 슝가 왕조 이후 마가다의 약화를 틈타 한때 마하메가바하나가 북진해 기원후 1세기경 파탈리푸트라를 점령한 적도 있었지만 오래 유지하지는 못했다. 데칸 서부 사타바하나 왕조가 강성해져 오디샤로 세력을 뻗음에 따라 기원후 1~2세기에 오디샤 서부와 남부는 사타바하나의 지배를 받았고, 마하메가바하나의 세력은 약화되었다. 새로운 북인도계 제국 굽타 왕조는 4세기에 다시 한번 북인도와 오디샤를 통합했다.
2.2. 중세
12세기에 지어진 오디샤 지방의 최대 힌두 성지인 스리 자간나트 사원
굽타 시대 이후 오디샤 지역에서는 한동안 강력한 지배자가 등장하지 못했다. 600년 전후에 벵골을 중심으로 하는 가우다 왕국의 샤샹카 왕이 칼링가를 정복했고, 샤샹카의 종주권을 받아들이는 샤일로드바바(Śailodbhava) 왕조가 들어섰다. 이 왕조는 곧 가우다의 종주권을 버렸고, 약 8세기까지 오디샤 핵심부를 통치했다. 그러나 이 외에도 많은 지역 정권이 있었다.
오디샤 지역에서 굽타 이후 처음으로 오래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뚜렷한 역사적 족적을 남긴 토착 왕조로 소마왕시 왕조(Somavaṃśī, 9세기–12세기)를 꼽을 수 있다. 소마왕시 왕조 말기에 등장해 이를 점차 대체한 대세력 후기 동강가 왕조(Eastern Ganga dynasty, 1038–1434)는 다양한 예술을 후원하며 번성하였고, 무엇보다 경탄할 만한 건축물들을 남겼다. 특히 유명한 것은 태양신 수리야를 모시는 코나르크(Konark)의 태양 사원(Konark Sun Temple, 13세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하여 푸리(Puri)의 자간나트 사원(Jagannath Temple, 12세기), 부바네스와르의 링가라자 사원(Lingaraja Temple, 11세기) 등이 있다.
후기 동강가 왕조 이후 가자파티 왕조(Gajapati dynasty, 1434–1541)가 들어섰다. 15세기 중반에 비자야나가르에서 데와라야 2세 사후 비교적 능력이 부족한 두 군주가 집권할 시기에 가자파티 왕조는 안드라프라데시 전역과 타밀나두 중부(티루치라팔리 이남)까지 남진하기도 했으나, 서쪽의 데칸 술탄국, 남쪽의 비자야나가르 제국, 북쪽의 벵골 술탄국 등에 둘러싸여 불안정한 상황이었다. 결국 16세기에 남쪽 속령들은 비자야나가르와 쿠틉 샤히(골콘다 술탄국)에 전부 탈취당했고, 핵심 지역 오디샤에서는 왕조가 16세기 중반에 보이 왕조(Bhoi dynasty, 1541–1560, 1568~1947)로 잠시 교체되었는데 곧 왕국의 수도 쿠타크(Cuttack)가 새로 대두한 찰루키아 왕조의 잔당과 쳐들어온 벵골 술탄국, 무굴 제국에 차례로 점령당하며 보이 왕조의 오디샤 정권은 붕괴하게 되나 이후 후기 찰루키아 왕조를 8년 만에 전복하고 부활했다.
2.3. 근세
16세기 말이 되면 오디샤 지역은 무굴 제국 치하에서 안정화되지만 여러 지방 군벌이 존재하였다. 이후 오디샤 지역은 독립한 벵골 나와브 치하가 되었다가 마라타 제국의 거듭된 침공으로 1751년 벵골 나와브는 마라타에 점령당한 오디샤를 그대로 마라타로 양도해야 했다. 18세기 중반 영국 세력이 오디샤 일부 지역을 점령하기도 했다.2.4. 영국의 지배
19세기 초, 영국 식민 세력이 제2차 영국–마라타 전쟁 과정에서 오디샤를 마라타에서 탈취하였고, 이후 인도 독립 시점까지 오디샤는 영국 치하에 놓였다. 영국은 오디샤의 지배자로 보이 왕조의 후손을 계속 중용했다. 1912년 비하르오리사주가 생겨났으며, 1936년 이 주가 다시 비하르주와 오리사주로 분리되었다. 인도 공화국이 독립한 후, 약간의 조정을 거쳐 기존의 오리사주에 여러 소규모 번왕국이 가입하여 오늘날의 오디샤주와 같은 오리사주가 되었다. 주 이름은 2011년에 오리사주에서 오디샤주로 변경되었다.3. 사건사고
- 2023년 오디샤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최소 230명 이상이 사망하며 21세기 최악의 열차 사고로 기록되었다.
- 2023년 9월 2일 주(州)내 쿠르다 등 6개 지역에서 약 2시간 동안 6만1천 번 가량의 번개가 내려쳐 *대략 1초당 8.5번이다.12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으며 소 8마리가 폐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폭우까지 쏟아져 피해가 커진 것. 인도 기상청은 이런 상황이 나흘간 더 지속될 거라고 예보했다. 오디샤 주정부 관계자는 피해자 가족에 각각 40만루피(약 64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