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23 05:03:21

열두지파/에피소드 목록

1. 개요2. 에피소드
2.1. 시즌 12.2. 시즌 2
3. SCRINIARII 코드
3.1. 마디 1 (Node 1)3.2. 마디 2 (Node 2)

1. 개요

유튜브슬렌더맨 관련 영상물 시리즈 <열두지파(TribeTwelve)>의 에피소드 목록. 뿐만 아니라 나중에 나온 퍼즐 ARG 형식의 scriniarii의 메세지들도 적었다.
유튜브 주소

2. 에피소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시즌 1

  • 소개 - 마일로 애셔를 추모하며 (Introducction - In Memory of Milo Asher): 본래 열두지파(TribeTwelve) 계정은 원래 이스라엘의 12지파에 대한 노아 맥스웰의 대학 프로젝트였는데 어느 날 교수님이 갑자기 프로젝트를 취소시켰다. 이후 노아의 사촌 마일로 애셔의 죽음을 추모하는 뜻으로 그와 함께 했던 마지막 순간들을 찍은 영상들을 새 계정 대신 이 곳에 올리기로 한다. 노아와 마일로는 비록 각자 다른 주에서 살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자주 만났을 정도로 절친했고, 마일로는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정신 상담을 계속 받아왔다. 당시 노아는 새 비디오 카메라를 장만한 기념으로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을 찍었는데, 그 후 마일로와 연락이 끊겼고 나중에 마일로의 어머니, 메리 애셔한테서 마일로가 약 과다복용으로 자신의 방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여담으로 마지막 사진의 창문을 아주 자세히 보면 관리자를 찾을 수 있다.
  • 투고 #1 (Submission #1): 마일로가 노아의 집에 마지막으로 놀러왔을 당시의 첫 날. 수로 근처에서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고,[1] 집에서 빅터 공원(Victor Park)에 가기로 의논하는데 마일로는 노아의 루빅 큐브가 망가졌다고 한다. 첫날부터 벌써 마일로가 연기하는 티가 다 나게 심하게 기침하는 현상이나 멀쩡하던 TV가 갑자기 지지직거리는 등의 괴현상들이 나타난다.
  • 투고 #2 (Submission #2): 노아와 마일로가 빅터 공원에 가서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전망탑에 오른다.[2] 그런데 갑자기 마일로가 여기서 벗어나야 한다며 달린다. 그러다 화면이 바뀌어서 산책로 끝의 해변가에서 낚시가 얼마나 지루한지 얘기한다. 집으로 돌아가면서[3] 전망탑을 지나쳐 가는데 마일로가 갑자기 또 도망치기 시작하고 노아가 그를 쫓아간다. 여기서 노아가 달리면서 우연히 카메라가 뒤쪽으로 향하게 하는데 뒤에 관리자가 서 있다.
  • 투고 #3 (Submission #3): 마일로가 노아의 카메라로 찍은 영상. 마일로가 밤중에 일어나 노아의 카메라와 손전등을 챙겨들고 노아의 집안을 돌아다닌다. 부엌에 가서 약을 챙겨먹고 돌아가는데 갑자기 마일로가 다급히 침실로 도망친다.
  • 투고 #4 (Submission #4): 노아와 마일로가 다시 빅터 공원에 가 산책로를 따라걷는다. 전망탑에도 가 보는데 문이 닫혔다. 돌아가면서 노아가 아빠와 전화 통화를 하느라 마일로에게 잠시 카메라를 맡기는데, 언덕 위에 서 있는 감시자를 발견한 마일로가 갑자기 달리기 시작하고, 영문도 모르는 노아는 마일로를 쫓아간다. 영상 마지막과 설명에 노아는 마일로와 계속 연락하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한다.
  • 투고 #5 (Submission #5): 집으로 돌아가면서 노아는 마일로에게 왜 계속 도망치냐고 묻지만 마일로는 개인적인 일이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화면이 바뀌고 노아의 집에서 마일로가 무언가 동그랗게 낙서를 하는데 마일로는 자신의 일지(journal)라고 한다.[4] 또 화면이 바뀌자 부엌에서 노아의 카메라를 든 마일로를 노아가 발견하고, 그 다음에는 마일로가 밤에 집 밖에 나와있다가 무언가를 보고 도망치는 장면이 나온다.
  • 투고 #6 (Submission #6): 노아가 마일로와 있었을 때 찍었던 영상의 마지막. 노아가 밖에 음식을 사러 잠시 나간 사이 마일로가 노아의 카메라를 들고 집안 곳곳을 찍는다. 이후 화면이 바뀌고 돌아가는 마일로와 작별 인사하는 노아의 모습이 나온다. 마일로가 막 떠났을 때 노아는 마일로가 약을 깜박한 사실을 알고 그에게 약을 급히 갖다준다. 약을 갖다줄 때 노아가 카메라를 탁자 위에 놓았는데, 화면이 이상해지더니 관리자가 창 밖에 서 있다가 노아가 나타날 때쯤 사라진다.
  • 테이프 분석 (Tape Analysis): 노아가 여태껏 보여줬던 영상들을 분석하는 내용. 이전에 감지하지 못했던 영상의 이상한 점들(일그러지는 화면, 소리의 잡음 등)과 이것들이 나타날 때마다 마일로가 이상하게 행동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전에 보지 못했던 이상한 남자가 영상에 찍혔다는 사실도.
  • 마일로의 장례식 (Milo's Funeral): 노아가 뉴욕에 가 마일로에 장례식에 참석하는 내용. 영상에 찍힌 건 얼마 없지만,[5] 메리 애셔가 마일로의 죽음에 대해 따로 조사해 본 결과 자살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메리 애셔는 노아와 이야기하는 것 자체를 피하려 했던 것으로 보이며, 노아가 열두지파 계정에 올린 영상들에 대해 묻자 보지도 않았고 보고 싶지도 않으며 촬영되기를 원치 않았다. 마지막에 무덤가의 모습이 잠깐 나오는데, 노아 말로는 영상 편집 과정에 실수로 들어간 장면이라 말한다.
  • 우리 할아버지 칼 (My Grandfather Karl): 노아가 독일인 외할아버지 칼 맥스웰의 집을 방문한다. 노아가 뉴욕에 가기 전, 칼 할아버지가 노아가 올린 영상들을 보고 그와 얘기하고 싶다는 이메일을 보냈기 때문. 할아버지를 만나서 얘기하려 하는데 할아버지가 독일어로만 말해서(...) 나중에 친구[6]를 불러 해석해야 했다고. 내용인 즉슨 어렸을 때 독일에서 살 때 집 근처에 검은 숲(the Black Forest)이 있었고, 자기 할머니가 집을 나온 나쁜 아이들을 숲 속에서 쫓는 그로브만(Großmann)[7] 이야기를 해 줬다고 한다. 그리고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기 전인 1944년, 미군 OSS(연합군의 비밀 요원 소속)였던 칼 할아버지는 마지막 작전으로 동료들과 검은 숲에서 스파이 미션을 맡았다. 민간인으로 위장하고 숲 속에서 야영하던 어느 날 밤, 뭔가 제정신이 아닌 듯한 나치 군인이 나타나서 '그'가 오고 있다고 소리치더니 고꾸라졌다.[8] 그리고 곧 숲 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더니 그로브만이 할아버지 일행 나타났다. 그로브만은 새하얗고 늘씬했으며 검은 정장을 입고 있었다고 한다. 그로브만이 일행에게 다가오자 칼 할아버지가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로 경고했지만 그는 대답이 없었고 더 가까이 오면서 그가 얼굴이 없음을 깨닫는다. 이때 아까 그 나치 군인이 울면서 혼잣말로 뭐라 중얼거렸는데 그로브만이 문어처럼 촉수를 뻗더니 나치 군인을 끌고 사라졌다. 할아버지 일행은 그로브만에게 사격을 발포했지만 죽기는 커녕 쓰러지지도 않았다. 그리고 이제 노아의 비디오에서 그 자를 봤다고, 노아가 매우 걱정되어 더이상 그 자에 대해 조사하지 말라고 한다. 알면 알수록 더 큰 문제에 빠질 거고, 노아가 이미 할아버지 집에 안 좋은 기운을 몰아왔다며 빨리 떠나라고 노아를 쫓아낸다. 노아: 하지만 난 할아버지 손자라고요! 영상 마지막 프레임에는 안전하지 않아 (NOT SAFE)라는 단어가 나온다.
  • 한밤중의 녹화 (Night Recording): 노아가 밤중에 촬영한 영상. 언제부턴가 집에서 이상한 소리들이 들린다며 그 증거가 담긴 영상을 보여주는데, 밤중에 노아가 자다가 기침을 심하게 해서 일어나 카메라를 들고 집안을 돌아다니며 소리의 근원을 찾는다. 그러다 현관 앞에 놓인 정체불명의 상자를 발견한다. 노아는 이제 자기 집이 더이상 안전하지 않다고 느낀다.
  • 상자 개봉 (The Unboxing): 이전 영상에서 발견한 상자를 푸는 영상. 노아 말로는 상자를 발견하고 나서 경찰에 신고했지만 수상한 점을 못 찾았다고 한다. 상자를 여는 동안 이상한 그림자가 찍히거나 카메라가 멋대로 꺼지는 등의 괴현상도 일어난다. 상자 안에는 카세트 테이프, 열쇠, 기계 부품, 건전지, 전원은 켜지지만 액정 화면이 맛이 간 폴더형 핸드폰, 이상한 문구가 적힌 종이 등 다양한 물건들이 있었다. 종이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 있었다.

    진실은 속으론 거짓말한다 (THE TRUTH LIES WITHIN)

    강의 흐름은 그것이 (THE RIVER'S FLOW IS WHERE)

    시작되는 곳 (IT BEGINS)

    새벽이 깨질 때 (WHEN THE DAWN BREAKS)

    영혼이 깨어난다 (THE SOUL AWAKENS)[스포일러]


    그리고 마지막에 카드를 뒤집자 노아의 이름이 적혀 있었고, 본인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노아는 기겁해서 일단은 자기로 한다.[10]
  • 상자 분석 (Box Analysis): 이전 영상에서 나온 물건들에 대한 분석. 기계 부품들은 VCR, TV, 비디오 카메라 등 다양한 기계에 속하는 부속품들이라는 걸 알게 되고, 핸드폰에서는 이상한 사진들과 알아들을 수 없는 오디오 클립들을 복원한다.[11] 테이프 영상은 누군가가 한밤 중에 빅터 공원을 돌아다니다[12] 관리자와 마주쳐 도망치는 내용이다. 끝에 정체불명의 안경 쓴 인물도 나온다. 그리고 열쇠는 자기 집 차고 열쇠였다. 참고로 마지막 프레임에서 밝기를 올리면 누군가의 얼굴로 보이는 것과 함께 날 용서해 줘 (FORGIVE ME)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이 보인다.
  • 알 수 없는 발신자 (Unknown Caller): 노아가 상자에서 나온 핸드폰으로 정체불명의 인물[13]과 통화하는 내용. 한때 노아가 트위터로 또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말했었는데 알고 보니까 그게 핸드폰 진동 소리였다. 전화를 받았는데 누군가가 알아듣기 힘든 목소리로 우리가 지켜보고 있다니 우리에게 오라느니 울면서 미안하다는 등의 말을 한다. 설명에는 노아가 핸드폰을 부숴버려서(...) 더이상 작동되지 않는다고 한다. 마지막 프레임에 촉수 달린 관리자의 사진과 함께 탈출은 없어 (NO ESCAPE)라는 문구가 뜬다.
  • 안녕하신가 (HELLOTHERE): 감시자가 올린 첫 영상. 이전 영상과 비슷하게 우리에게로 오게 될 것이라니 우리가 지켜보고 있다는 등의 문구가 나온다. 참고로 노아는 이 영상을 지우지 않고 남기기로 하는데, 이유인 즉슨 자기가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
  • 토큰 편지 (The Token Letter): 앞서 말하길 노아는 추수감사절[14] 때 사라의 집을 나온 후 한동안 고속도로에 세워둔 차에서 며칠 동안 지내다가 본인 집에 돌아왔다고 한다. 돌아왔을 때 문 앞에 주소 없는 편지 봉투가 끼워져 있었다. 그 외에도 작은 알약통, 포춘 쿠키 쪽지, 부서진 열쇠, USB도 얻는다. USB에 있는 영상도 보여줬는데 상자 안을 더 자세히 봤어야 했다는 등의 메세지를 듣고 노아가 상자 밑 숨겨진 공간에서 또다른 포춘 쿠키 메모와 마일로와 노아가 같이 찍은 불탄 옛 사진[15]을 찾아낸다. 마지막 프레임에 열두지파 문양이 그려진 상자 안 모습이 다시 나오는데 이 때 지켜보고 있어 (OBSERVING YOU)라는 문구가 있다.
  • 존 플레쳐와의 통화 (A Phone Call with John Fletcher): 노아가 마일로의 양아버지인 존 플레쳐와 통화하는 내용. 노아는 존 플레쳐한테서 메리 애셔의 전화번호를 얻어내고 몇 가지 질문을 한다. 마일로는 사망 몇 주 전부터 고립된 생활을 했으며, 본인은 메리 애셔의 편집적인 양상이 점점 심해져서 그녀 곁을 떠났다고 한다. 메리 애셔는 자기가 항상 '미스터 슬림(Mr. Slim)'에게 쫓기고 있다고 말했고, 마일로의 장례식 1달 후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 추수감사절 영상: 첫째 날 (Thanksgiving Footage: Day 1): 편집증에 시달리던 노아는 자신의 비디오 시청자 중 1명인 사라[16]를 만나 그 집에서 추수감사절 동안 지내기로 한다. 둘이 밥도 같이 먹고 게임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밤에 노아가 소파에서 자는데 화면이 지지직 거리더니 노아가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난다. 영상 마지막 프레임에 감시자가 나 여기 있어 (I'M HERE)라고 말하는 어두운 사진이 나온다.
  • 추수감사절 영상: 둘째 날 (Thanksgiving Footage: Day 2): 사라네 집에 그녀의 절친한 친구 캣이 놀러와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후에 사라의 아버지 프랭크네 집으로 간다. 그러다 밤이 되어서 자다가 사라가 노아에게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말한다. 그러나 별 거 아닐 거라 생각하고 다시 자는데 노아가 잠든 채로 어딘가에 끌려간다(…). 그리고 갑자기 큰 소리가 나서 사라가 노아의 카메라를 들고 노아를 찾아다니다가, 밖에서 피 묻은 찢어진 셔츠를 입은 채 손에 칼을 들고 웃고 있는 노아를 발견한다. 사라는 대체 무슨 일이냐고 묻지만 노아는 자기도 모른다며 자기 카메라를 달라고 사라에게 달려든다.[17][18] 이후 화면이 바뀌고 노아는 사과하면서 갑작스레 집을 떠난다. 그리고 차를 몰고 집에 돌아가는 도중 감시자를 발견한다. 마지막에 감시자가 손바닥을 앞으로 펼친 장면과 함께 곧 너도 우리와 함께 할 거다 (SOON YOU WILL JOIN US)라는 문구가 뜬다.

    여담으로 영상 초반에 노아, 사라, 캣이 함께 플레이했던 보드 게임 <Apples to Apples>[19]에서 고른 단어들(헬렌 켈러 (Helen Keller), 잭 더 리퍼 (Jack the Ripper), 거대 오징어 (Giant Squid), 환경 보호 운동가 (Tree Hugger))이 노아의 현재 상황을 상징하거나 복선 장치로 보인다. 노아가 뽑은 단어 헬렌 켈러는 당사자 인물처럼 노아가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하는 감시자의 메세지와 비슷하다. 잭 더 리퍼는 해당 영상에서 곧 일어날 일을 암시, 거대 오징어는 관리자의 촉수, 환경 보호 운동가는 빅터 공원의 숲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 더가까이와 (COMECLOSER): 감시자가 올리는 두번째 영상. 노아는 타락했고 본인들한테서 벗어날 수 없다는 등 노아를 도발하는 말을 하면서 노아에게 공원의 산책로로 오라는 메세지를 던진다. 영상 마지막 프레임에 널 다시 데려가겠다(WE WILL TAKE YOU AGAIN)라는 말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추수감사절 2일째 영상에서 노아가 침대에서 끌려가는 것을 나타내는 듯.
  • 산책로 방문 (Nature Trail Visit): 노아가 자전거를 타고 빅터 공원의 산책로에 가는 영상. 영상에서 노아는 단서를 얻기 위해 이전에 투고했던 영상들에서 나왔던 장소들을 돌아다닌다. 그러다 산책로 끝에서 관리자를 발견하고 도망치다가 화면이 바뀌고, 얼마나 빡쳤으면 오히려 본인이 관리자를 찾겠다고 돌아다니다가 역으로 그에게 잡힌다(...). 그리고 우리에게 오라는 메세지가 담신 이상한 영상이 끝나고 노아가 집 옆에서 깨어난다.[20]
  • 여름 업데이트 (Summer Update): 이전 영상 이후 일어났던 일들. 여름이 되어 노아의 부모님이 노아의 집에 찾아와 집을 리모델링했다. 또한 노트북의 웹캠도 테이프로 가려버렸다(...). 그리고 유튜브와 트위터 계정 프로필 사진을 바꿀 수 없어 서비스 문의를 넣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이 없었다. 더불어 메리 애셔와 칼 할아버지, 심지어 존 플래쳐와도 연락이 안 닿는다고 한다.
  • 비밀리에 진행하는 부모님과의 인터뷰 (Secret Parent Interview): 노아가 노아의 부모님에게 과거의 사건들에 대해 여쭤보는 인터뷰 영상. 시작 전 노아가 자기가 7살 때 옛날에 살던 집에서 원인 모를 화재[21]가 발생했었다고 언급한다.[22][23] 화재 현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한 양복을 입은 남자[24] 있었다는데 노아는 그 사람의 이름이나 번호 등을 자세히 묻지만 부모님은 그와 대화도 못 해봤다고 한다.

    그러다 노아 아빠가 노아의 말도 안 되는 질문들을 꺼리며 먼저 자리를 뜨고, 노아는 엄마한테 메리 애셔에 대해 마저 묻는다. 노아 엄마 왈 메리는 어렸을 때부터 "상상 속 친구들"이 있었고, 한때 노아 아빠를 죽이려 했던 적도 있어 그녀에게 가까이 가지 말라고 노아에게 경고한다. 끝에 노아 엄마가 괜찮냐며 걱정하지만 노아는 그저 악몽을 꾸고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인터뷰를 마무리짓는다. 부모님 닮아서 욕이 찰진 거였구나
  • 봉투 (The Envelope): 노아가 우편으로 받은 편지에 대한 영상. (상자 분석 영상에서 나왔던) 감시자와 누군가의 사진, 1995년도라고 적힌 불탄 서류, 사진 속 인물들 얼굴이 검게 칠해진 옛 사진[25],[26] 그리고 일부가 잘려나간 이상한 종이[27]를 보여준다.
  • 장치 (The Device): 노아가 한밤 중에 일어나 공원에서 도망치는 악몽에 대해 이야기하다 소리를 내는 어떤 장치를 찾아낸다.[28]
  • 장치 분석 (Device Analysis): 이전 영상에서 찾아낸 장치를 분석하는 영상. 노아가 공돌이 친구 에드워드에게 장치 분석을 맡겼는데, 에드워드 왈 스피커, 마이크, USB 장치, 배터리, 소형 태양열 전지 등 별의 별 게 다 있다면서 이걸 만든 사람은 보통 아마추어가 아니라며 감탄한다. 그리고 컴퓨터 해킹 방지를 위해[29] 케이블 일부를 잘라서 무사히 연결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이로 인해 노아는 감시자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지막 프레임에 관리자의 모습과 함께 WE WILL HAVE YOU (우리는 널 가질 거야)라는 문구가 뜬다.
  • 장치 조사 결과 (Device Findings): 이전 영상에서 찾아낸 장치에서 찾아낸 것들. 장치를 컴퓨터에 꽂으니 누군가가 장치의 스피커를 통해 노아를 조롱하며 숲으로 저널을 가져오라는 말을 남긴다. 다음 날 노아는 지역 도서관을 찾아가 도서관 컴퓨터에 장치를 꽂아서 각종 메세지와 암호, 실행하면 컴퓨터를 다운시키는 프로그램 등을 찾아낸다.

    그리고 영상에서 나온 오큘러스(OCULUS)라는 이름의 텍스트 파일을 한 시청자가 해석하였다.
    “HELLOYETAGAINDNOAH (또다시안녕노아)

    WELIVEWITHINGTHEWALLS (우리는벽안에살아)

    INFINITEEYES (무한한눈들)

    (하트 모양)

    LOOK (봐)

    BEHINDYOU (네뒤에)

    YOURLIFE (너의삶(뒤에))

    MILOKNEW (마일로는알고있었지)

    INTHEENDYOUWILLUNDERSTAND (결국은너도알게될거야)

    WESEEKTHEJOURNAL (우리는일지를찾고있어)

    IAMALWAYSRIGHTBEHINDYOU (나는항상네뒤에있단다)

    THEJOURNALHOLDSTHESECRET (일지는비밀을간직하고있어)

    EVENINYOURDREAMS (심지어네꿈속에서도)

    WELIVEWITHINGTHEWALLS (우리는벽안에살아)

    WEWATCHYOUASYOUDECIPHERTHIS (우리는네가이걸해석하는동안지켜보고있단다)

    WEOBSERVEFOREVER (우리는영원히감시한다)

  • 실황: 2011년 8월 29일 (Livestream: August 29th 2011)[30]: 노아가 숲 속에 있던 꿈과 열두지파 유튜브 계정의 유래에 대해 얘기한다. 또한 2개의 일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데, 하나는 투고 #5에서 나왔던 마일로의 일지, 그리고 감시자가 빅터 공원으로 가져오길 원했던 칼 할아버지의 일지다. 그런데 실황 도중 감시자가 개입해서 밑의 중단 비디오를 띄운다. 노아는 기겁하며 경찰을 부르고, 문 밑에 기다리고 있어 (I'M WAITING)고 적힌 종이를 발견한다.

    참고로 영상 후반부에 노아가 경찰들과 이야기할 때 본인을 노아가 아닌 아담(제작자 본명)이라고 부르는 실수를 범한다. 아담 말로는 실황 때마다 항상 반복하는 '농담'이라고.
  • 중단 (INTERRUPTION): 감시자가 위의 실황 도중에 올린 영상. 대충 노아를 갖고 놀며 기다리고 있다는 내용.
  • 북쪽 여행 영상 (Northern Trip Footage): 에브리맨하이브리드와의 크로스오버. 노아가 봉투 영상에서 찾아낸 불탄 서류가 에브리맨하이브리드와 관련있는 것 같다는 시청자들의 말을 듣고 그들이 있는 뉴저지로 가는 영상. 하이브리드 일행을 만나기 전 칼 할아버지를 다시 만나려 했지만 할아버지가 강하게 만류하는 바람에 실패.[31]

    뉴저지 주에서 하이브리드 일행을 만난 후 일부가 잘려나간 이상한 종이에 대해 얘기하는데, 일행은 그 종이의 퍼즐을 풀고 그와 이어지는 마인크래프트(...) 맵에서 또 비밀번호를 찾아내 코렌탈 박사와 마일로에 대한 편지를 찾아낸다. 그리고 봉투에서 나온 엽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자기들을 뒤쫓는 슬렌더맨 뒷담도 까고(...) 노아가 사는 플로리다 주에 대해서도 얘기한다. 그러다 노아의 카메라가 배터리가 다 되어 하이브리드 일행이 계속 영상을 찍기로 한다.
  • 할로윈 호텔 (Halloween Hotel): 노아가 계속되는 경고로 인해 할로윈 때 호텔에 묵으면서 있었던 일. 처음엔 트위터에 감시자가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에 대해 의논한다.[32] 이후 호텔 방에 있는데 누군가가 문을 두드려서 열어봤지만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복도를 돌아다니다 고개를 돌리자 다시 자기 방으로 돌아와 있었다. 나가려고 문을 열었는데 또 방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이후 대낮이었는데 한밤 중이 되거나 3층에 있었는데 2층으로 오는 등 각종 시공간을 넘나들게 되는데 갑자기 뒤에서 킥킥대던 감시자를 발견하고 쫓는다. 그러나 감시자는 사라지고, 뒤늦게 방으로 들어온 노아는 종이에 쓰여진 즐거운 할로윈 노아 (HAPPY HALLOWEEN NOAH)라는 메세지를 발견한다.
  • 생일축하합니다 (HAPPYBIRTHDAY): 감시자가 올린 영상. 노아가 자신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다시 데려갈 것이고, 금기의 지식이 담긴 칼 할아버지의 일지를 원하지만 어째서인지 자기네들은 건드리지도 못하고 노아가 대신 가져와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번 생일이 노아의 마지막 생일이 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여기서 처음으로 감시자 외 다른 채집자들이 화보 촬영하듯이 대거 출현한다.
  • 11월 11일 (November 11th): 노아가 다시 호텔로 돌아가며 메리 애셔에 대해 궁시렁거린다.[33] 그리고 호텔 방에서 자는 도중 감시자가 노아 밑에서 쑥 옆에 나타났다가 사라진다.[스포일러1] 그리고 노아가 잠든 상태에서 또 이불째 끌려가다가 깨어난다. 기겁한 노아는 감시자를 찾아다니다 문에서 감시자가 아닌 다른 어떤 존재를 만나고, 그럴 수 없다며 겁에 질린 노아는 바닥에 쓰려졌다가 누군가에 의해 뒤로 끌려간다. 이후 감시자의 메세지가 담긴 영상이 뜨는데 대략 자기네들은 노아에 대한 많이 기대하고 있으며 깨어나면 자신들의 말을 따르게 될 것이라는 내용. 이후 노아가 깨어나 거울을 보는데 셔츠가 사라져 있었고(...)], 복부에 생일 축하해 노아(HAPPY BIRTHDAY NOAH)라고 쓰여 있어 빡쳐서 글씨를 지우려 한다.
  • 실황: 2012년 발렌타인 데이 (Livestream: Valentine's Day 2012)[35]: 노아가 발렌타인 데이에 본인 방이 아닌 손님방에서 찍은 실황. 시청자들이 케빈에 대해 묻자 노아는 케빈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런데 감시자가 노아의 트위터로 노아의 꿈 속 장면들을 그린 사진을 올리고, 노아는 이를 기회 삼아 감시자에게 이것저것 여태껏 궁금했던 것들을 묻는다(...). 거기에 또 감시자는 친절하게(...) 사진도 덧붙여가며 대답해주며, 현재 노아에게 일어나는 일들은 자기네들과 벌이는 "게임"이라고 설명해준다. 그리고 몇 번의 시도 끝에 케빈과 연락이 닿았으나[36] 노아 본인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참에 메리 애셔에게도 전화를 걸지만 실패. 결국 노아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선택은 오직 일지를 찾는 일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이후 노아의 엄마한테서 존 플레쳐가 죽었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는다. 또한 사라한테서도 전화가 왔는데 캣이 죽은 채로 발견되었고, 사라는 노아가 캣을 죽였다고 생각한다.[37] 노아는 당연히 본인이 안 했다고 하지만 사라는 노아처럼 감시자를 보기 시작했다며 울면서 전화를 끊는다. 죄책감과 두통에 시달리던 노아는 알약을 먹지만 나중에 이상한 기분을 느끼고 곧 자신이 먹은 게 두통약이 아니라는 걸 깨닫는다. 마비 증상이 오는지 말도 제대로 못하고 911에 전화도 못 한다. 그리고 방 구석에 감시자가 서 있는 걸 보고 울다가 영상이 끝난다.
  • 메리 애셔와의 통화 (Mary Asher Phone Call): 노아가 11월 11일 호텔에 가기 직전에 촬영한 영상. 드디어 기다리던 메리 애셔한테서 연락이 왔다. 메리는 어렸을 때부터 '미스터 슬림(Mr. Slim)'을 목격해 왔었고, 유일하게 비슷한 경험담을 가진 칼 할아버지에게 이를 얘기했지만 칼 할아버지는 의절하게 된다. 그리고 독일어로 쓰인 칼 할아버지의 일지는 한 나치 군인의 일기장이라고 한다. 메리는 직접 독일어를 배워 일지를 읽은 덕인지 아직까지도 살아있다고. 그러나 노아한테는 감시자의 영향력이 너무 세서 이미 늦었고, 자신처럼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라며 이 일에서 손 뗄 것을 권한다. 그리고 역으로 노아에게 '미스터 스카(Mr. Scars)'를 찾아야 한다며 그가 누구인지 묻지만 노아는 당연히 모른다. 메리는 자신은 평생 동안 이 일에 시달려왔다며 하소연하고 미스터 스카가 누구인지 알지 않는 이상 도울 수 없다며 전화를 끊는다. 그러다 한밤 중인데 초인종 소리가 울리자 제대로 빡친 노아는 을 갖고 집에 있는 관리자[38]를 찾아 총을 쏘지만, 멀쩡한 관리자를 보고[39] 기겁한 노아는 밖으로 빠져나와 차를 타고 호텔로 도망친다.
  • 몇 달 간의 지옥 (Several Months of Hell): 간만에 올린 업데이트 겸 내용 정리 영상. 노아의 생일인 11월 11일에 맞춰 감시자가 뭔가를 꾸미는 것 같다고 한다. 또한 추수감사절 때 같이 있었던 사라도 트위터가 해킹되더니 자살했다고 한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샘이라는 사람에게서 메리 애셔의 이름이 들어간 어느 목록(the manifest)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 목록(The Manifest) : 다크하베스트와의 크로스오버 영상 첫번째. 노아가 샘을 찾아가 메리 애셔의 이름이 포함된 목록을 조사한다. 샘은 슬렌더맨에 대해 조사하는 다른 인물인 다니엘[40][41]에게도 자문을 구해 목록이 1985년도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노아와 함께 정말로 목록에 적힌 이름이 메리 애셔인 것을 확인한다. 그리고 샘은 노아에게 다크하베스트 일행을 소개시켜주며, 디 오더(The Order)라는 슬렌더맨을 숭배하는 사이비 교단이 메리 애셔에 대해 알지 않을까 생각한다. 노아는 뉴저지로 가서 다니엘을 만나 목록에 대해 묻고, 다니엘은 다크하베스트의 크리스와 알렉스를 만나보라고 권한다.
  • 우리의 만남 (Our Meet-up) : 다크하베스트와의 크로스오버 영상 두번째. 노아가 다크하베스트 일행을 만나 목록과 메리 애셔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이비 교단의 위험성을 아주 잘 아는 크리스와 알렉스는 노아가 걱정되어 경고하지만 노아는 정보를 꼭 알아야만 하겠다며 자신의 주장을 밀어붙인다. 결국 크리스와 알렉스는 교단에게 자신들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발설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내걸고 노아를 도와주기로 한다.
  • 디 오더 교단 (The Order): 다크하베스트와의 크로스오버 영상 세번째. 노아가 신도로 위장하고 교단의 의식에 들어가는데 성공하지만 곧 발각된다. 그런데 갑자기 관리자가 나타나고 교단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사이 차를 타고 도주하다 어느 바닷가 근처로 텔레포트된다. 신뢰도가 떨어진 크리스와 알렉스는 노아를 길가에 남겨두고 그대로 떠난다. 그리고 영상 마지막 프레임에 Henka Visae는 누구인가[42]라고 적힌 종이를 든 감시자의 모습이 나온다.
  • 카타르시스 (Catharsis): 아주 암울한 업데이트 영상. 감시자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들을 보고 노아는 자신의 생일인 11월 11일에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추수감사절 때 사라가 자길 만나지 않았다면 아직도 살아있을 것이었고, 캣을 죽인 것도 결국 자신이었다고 밝히며 괴로워한다. 노아는 죽은 마일로에게 곧 다시 만나자고 말하며 시청자들에게 애절어린 불평과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마지막 프레임에 TIME'S UP (때가 되었다)라는 문구와 함께 눈 그림이 갑툭튀한다.
  • 차단 (INTERCEPTION): 11월 11일 실황 도중 난입된 영상. 초반에 감시자가 네가 이겼다, 넌 이제 자유다 라고 말하며 낚는다. 노아에게 시간이 다 되었는데 자기들이 요구한 일지가 없다며 데려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음악이 매우 차분해지며 선동가가 난입해 노아에게 일지가 채집자들에게 넘어가면 끝장나므로 어떻게서든 일지를 지켜야 하고 메리 애셔가 안전한지 확인해야 한다는 메세지를 전한다. 선동가는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자신은 얼마든지 노아를 돕겠다고 한다.

    그러다 또 갑자기 음악이 난잡해지며 화난 감시자가 닥치라고 말하며 다시 나타난다. 녀석이 일을 망치는 바람에 지금은 노아를 데려가지 못하지만 언젠가 다시 데리러 오겠다고 경고하며 끝난다.
  • 실황 사건 (The Live Stream Incident): 노아가 자신의 마지막 생일일지도 모르는 11월 11일에 찍은 실황. 술을 마시며 시청자들[43]과 자포자기한 상태로 죽는 게 어떤 것일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시간이 되어 죽음을 기다리던 노아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자 의아해하고, 곧 트위터에서 선동가[44]가 감시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처음에는 죽게 내버려두라고 포기하지만 나중에는 결국 자긴 죽기 싫다며 애원한다. 그런데 갑자기 노아의 방에 누군가가 들어오는데...[45]




    사실 선동가의 정체는 또다른 노아 맥스웰이었다.
    방에 들어온 사람은 다름아닌 또다른 자기 자신였다. 노아는 말도 안 된다며 또다른 자기 자신에게 달려드는데 갑자기 순간이동되어 과거의 자신의 집에 있었다가 할로윈 때의 호텔로 오게 된다. 실황을 찍었던 노아는 '할로윈 호텔' 영상에서 "아니야, 이럴 수 없어"라고 기겁하며 놀라다가 끌려간 노아의 모습을 찍게 된다. 즉 할로윈 호텔에서 노아가 그렇게 놀랐던 것은 또다른 자기 자신을 봤기 때문. 그러다 실황을 찍던 현실의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는데, 어리둥절해 하는 시청자들에게 상황을 대충 설명해주다가 노아가 사라진 사이 갑자기 올라온 차단 비디오를 보게 된다.본인이 편집한 영상을 본인이 매우 놀라는 표정으로 보며 선동자에 대해 알게 된 노아는 시청자들에게 자신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나중에 영상을 편집해서 보여주겠다고 말하며, 선동가에게 자신을 살려준 것에 고마움을 표하며 실황을 끝낸다.[46]

2.2. 시즌 2

  • 데우스 엑스 마키나 (DEUS EX MACHINA): 선동가가 노아에게 전하는 메세지. 자신은 더이상 관리자에게 구속되지 않는 대신 이도저도 아닌 존재가 되었다며[47] 노아를 옳은 길로 인도해 주겠다고 말한다. 관리자에게 가운뎃손가락을 날리는 것은 덤 자신은 노아와 다른 모두를 위해 스스로 희생하겠다며 노아에게 (마일로로부터) 지식의 선물을 전해주겠다는 식으로 얘기한다. 영상 마지막 프레임에 "네 영혼 깊은 곳을 보아라(Look deep into your soul)"라는 문구가 뜨고, 이는 곧 "(신발) 밑창 깊은 곳을 보아라(Look deep into the soles)"로 바뀐다.

    참고로 설명의 문자들을 해석하면 다음과 같이 된다.
    Trust me. (나를 믿어)

    Trust yourself. (너 자신을 믿어)

    Trust us. (우리를 믿어)

  • 사망 소식 (Obituary): 우선 노아가 자기도 데우스 엑스 마키나 영상을 봤다고 그에 대해 본인 의견을 얘기한다. 노아는 커서가 메리 애셔, 그리고 미스터 스카가 마일로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48] 그리고 며칠 전 한 편지를 받아서 편지를 뜯다가 노아의 엄마한테서 전화가 오는데 메리 애셔가 사망했다고 한다.[49] 그리고 편지를 마저 뜯어보니 메리 애셔의 사망 사건을 다룬 신문 기사와 사고 현장을 찍은 사진들이 나왔다. 또한 딩동딩동이라고 적힌 종이도 나왔는데[50] 이때 갑자기 초인종이 울려 놀란 노아가 문으로 가 보니 검은 서류 가방이 있었다. 마지막 프레임에 미스터 스카로 보이는 자와 함께 "GOOD LUCK (행운을 빈다)"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여담으로 신문 기사를 적은 기자 이름이 Lana X. Hemlow라고 나오는데, 이는 노아 맥스웰(Noah Maxwell)의 아나그램이다.
  • 범상치 않은 정황 (Extraordinary Circumstances): 노아가 이전 영상에서 얻은 검은 서류 가방의 암호[51]를 풀고 여는 영상. 가방에서 나온 것은 마일로의 루빅큐브, 노아가 이 편지를 읽고 있을 즈음엔 자기는 이미 죽었을 것이라며 자기 물건들이 노아가 관리자를 맞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편지, 그리고 자물쇠가 채워진 마일로의 일지였다. 이 외에도 노아가 마일로에게 준 신발과 테이프도 나왔다. 그리고 가방 바닥에 깔린 검은 종이 밑에 무언가 더 있는 것을 느끼고 종이를 치워보니 $100달러 지폐 다발들이 깔려있었다.[52] 졸지에 벼락 부자가 되어 당황해하는 노아 뒤에 선동가가 잠시 나타나서 쉽지 않았지만 나중에 고마워해도 된다고 간략하게 말하고 사라진다. 영상 마지막 프레임에 선동가의 모습과 함께 "Try not to spend it all (돈을 다 쓰지 마라)"이라는 문구가 뜬다.
  • 사례 조사 (Case Findings): 이전 영상에서 나온 검은 서류 가방 속 물건들을 조사하는 영상. 졸지에 벼락 부자가 된 노아는 이 돈들이 도난당한 돈인 것 같아 오히려 불편해한다. 또한 예전에 만난 다크하베스트의 크리스와 알렉스의 부모님들이 사이비 교단들에게 살해당했고, 크리스와 알렉스는 졸지에 쫓기는 몸이 되었다고 전해준다.[53] 쫓기느라 돈이 궁핍해진 크리스가 노아에게 돈을 $1000달러 정도 빌려줄 수 있냐고 부탁하자, 노아는 처음에는 그를 믿지 않았지만 이후 그가 올린 영상들을 보고 거짓이 아님을 깨닫고 $2000달러를 보내주기로 한다.[54]

    또한 망가졌던 루빅 큐브는 고쳐진 상태였고,[55] 마일로의 일지는 자물쇠가 채워져 있어 열어보지 못했다고 한다. 도구를 써서 자물쇠를 끊어 억지로 열어볼까 하다가 저널 옆에 살짝 끼워진 "열쇠를 찾아라, 교훈을 배워라 (Find the key, learn the lesson.)"라고 적힌 종이를 발견하고 분명 무언가 놓친 게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또한 신발 양 쪽 굽 구멍(soles)에 끼워진 포춘 쿠키 쪽지[56]와 열쇠를 발견했다고 한다. 그런데 분명 일지 열쇠가 맞는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57] 저널은 열리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일로의 테이프 케이스에서 또다른 포춘 쿠키 쪽지를 찾아내고,[58] 테이프 내 영상들은 대부분 비었거나 너무 손상되었고 온전한 영상 몇 개만 긁어모을 수 있었다며 조만간 수정해서 올리겠다고 한다. 마지막 프레임에 선동가의 글씨체로 "Anwers are coming. (해답이 오고 있다)"라는 문구가 뜬다.
  • 마일로의 테이프 (Milo's Tape): (자해하는 장면이 나오니 주의) 노아가 마일로의 테이프에 담겨있던 영상들을 모아 복원한 영상. 처음에는 마일로가 자기는 미치지 않았다는 증거로 영상을 찍는다고 말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러가다 장면이 바뀌더니 이것은 본인의 마지막 영상이며 미안하지만 꼭 해야만 하는 일이었다고 말하다가 갑자기 화면이 이상해지더니 마일로가 목을 감싸고 기침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 때부터 마일로의 목소리가 바뀌는데 이는 영상의 마지막 프레임에서 설명이 된다. 아무래도 이 순간부터 미스터 스카가 된 듯.) 그러다 바지에 묻은 흙을 털고 다시 일어나 집안을 돌아다니다가 다음 문장이 적힌 종이를 발견한다.

    YOU HAVE 120 HOURS TO KILL YOUR MOTHER (네 엄마를 죽이는데 120시간 준다)

    OR WE KILL YOU (그러지 않으면 우리가 널 죽인다)

    NO FUNNY BUSINESS (농담 아님 진짜임)


    놀란 마일로는 종이를 떨어뜨리더니 주저앉고 실성하다가 쓰러진다. (이 때 화면이 지지직 거리다가 선동가가 바닥에 서류 가방을 놓고 가는 모습이 나온다.) 화면이 바뀌고 마일로는 여태껏 계속 도망쳐왔지만 이제는 더이상 어떻게 할 수 없는 경지에까지 이르렀다고 말하다가 기침하고 눈을 감는다. 또 화면이 바뀌고 정신이 든 마일로는 바닥에 놓인 서류 가방에 다가가 가방을 열기 위해 암호를 일일이 하나하나씩 맞춰간다. 끈질긴 노가다 끝에(…) 드디어 서류 가방을 여는데 성공한 마일로는 가방 안의 돈[59]과 권총을 보고 실성하거나 운다. 화면이 바뀌고 생전의 마일로가 편집증과 기억력, 기침이 점점 더 심해지고 너(노아?)만이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식의 말을 한다. 중간에 마일로가 손목에 자해하는 장면도 나오니 주의. 또 화면이 바뀌고 빈 집에서 관리자와 맞닥뜨린 마일로는 도망치다가 관리자의 촉수 공격을 받는다. 또 화면이 바뀌고 마일로는 한밤 중 주차장에 나와있는데 자기 엄마한테 금요일 밤 9시에 집에 오라고 전화한다. 화면이 바뀌자 마일로는 한밤 중 집안에 앉아 엄마를 기다린다. 그러다 메리 애셔가 집에 오자 마일로는 어떻게 자기한테 이러고도 그렇게 살아갈 수 있냐고 따진다. 메리는 가족 전체를 지키기 위해선 선택이 없었다고 반박하지만 마일로는 아들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권총을 겨눈다. 또한 마일로가 엄마가 노아한테 어떤 짓을 벌였는지, 그리고 엄마가 아빠를 죽였다는 사실도 다 안다고 말하자 메리는 천천히 얘기하며 같이 풀어나가자고 말하며 자기는 아직 미스터 슬림을 죽이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미스터 스카가 누군지 아직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자 마일로는 “제가 하나 알려드릴게요, 엄마. 제가 미스터 스카에요! (“Well, I've got news for you, Mom. I'm Mr. Scars!”)”라고 말하며 메리 애셔를 총으로 쏴 죽인다. 이후 화면이 바뀌자 마일로는 엄마의 시체에 달려가 미안하다며 오열한다. 또 화면이 바뀌고 마지막으로 생전의 마일로가 죽기 전 자길 용서해달라는 말을 남기며 영상이 끝난다. 영상 마지막 프레임에 목에 상처가 크게 난 마일로/미스터 스카의 모습과 함께 "IT STILL HURTS (아직도 아파)"라는 문구가 뜬다.

    여담으로 미스터 스카/마일로의 목소리는 열두지파의 총감독이자 노아 맥스웰 역의 아담 로스너 본인이 맡아야 했는데, 이유는 마일로 역을 맡았던 배우이자 절친한 친구 카일 말로(Kyle Malo)가 아담과 절교하며 떠났기 때문.[60] 또한 일부 영상은 무려 첫 소개 영상과 투고 #1 영상을 찍기 전(카일이 떠나기 훨씬 전)부터 찍었다고 한다.
  • 단절 (Severance): 노아가 12월 24일에 받은 편지를 열고 나서 벌어진 일 중 첫번째 영상. 편지 봉투에 붙여진 보라색 포켓몬 테이프를 보고 에브리맨하이브리드의 해빗이 보낸 것이라는 걸 알아차린다.[61] 원래는 상황이 뭣같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봉투를 안 열었지만 조만간 그걸 읽지 않으면 더이상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결국 편지를 읽게 된다. 편지의 내용은 대략 노아가 관리자에게 시달리며 고생하는 것 같으니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서로 만나서 1대 1로 얘기하자는 내용. 당시 노아는 이미 에반이 맛이 가 버려 광적인 살인마 해빗으로 변해버렸다는 것을 알았기에 어떻게 이 싸이코 살인마를 신뢰하냐며 기겁한다. 그러다 추신에 쓰여진 대로 편지 뒤를 보니 똑똑 (KNOCK KNOCK)이라고 쓰여있었고, 곧 집안에서 똑똑 소리가 난다. 놀란 노아는 에반이 자기 집으로 왔다는 사실에 경악하며 에반을 찾아 집안을 돌아다니다가 소리가 나는 세탁실로 들어간다. 그러나 세탁실에는 아무도 없었고, 노아가 의아해하는 사이 갑자기 뒤에서 문이 닫히고 해빗의 웃음소리가 들리더니 전구 깨지는 소리가 나며 화면이 암전되다가 노아가 다시 문을 열자 본인이 에반의 집에 와 있었다.[62]

    원치 않은 만남을 갖게 된 노아는 해빗과 일지에 대해 이야기하게 된다. 해빗은 옛 독일 나치군 출신의 세바스찬의 일지가 일종의 성경책과 같은 거라며 노아가 빨리 그걸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노아에게 열두지파의 문양을 그리도록 지시하는데,[63] 갈수록 점점 더 제대로 그려보라며 제대로 안 하면 왼쪽 어깨를 잘라버리겠다던가 문양의 의미와 네 자유를 생각하면서 아주 성심성의껏 그려보라는 등 노아를 협박하는 말투로 요구한다. 그리고 마침내 제대로 된 설명을 내놓는데, 문양은 인형줄을 끊는 분리와 단절을 의미하며 매듭을 끊는데 쓰일 수 있다고 한다. 노아가 이 문양들이 자기 유튜브, 트위터 등 자기 계정과 관련되어 있다고 하자 해빗은 이건 노아의 계정뿐만 아니라 사람과 훨씬 더 크고 강력한 것들을 넓은 단위로 해킹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노아에게 이를 적절히 활용하여 "도구가 컨트롤러에 들어가게끔 하고 그로 인해 권력자의 컨트롤러가 제어를 잃게끔 하라"고 조언해준다. 해빗이 자기를 왜 도와주는지 의구심을 품은 노아가 묻자 해빗은 간단하게 "네 친구니까"라고 답하고, 노아는 너는 네 친구들을 죽였다며 말도 안 되는 대답에 반박한다. 이에 해빗은 친구가 아니라 그(에반)의 친구들을 죽인 것뿐이라고 말하며 기침 소리가 들리는 화장실에 다가가 문을 연다. 방에는 허벅지에 큰 상처를 입은 채 세면대에 기침을 하는 어떤 남자가 있었고, 노아는 그게 비니/빈스(Vinnie/Vince)인 줄 알고 경악했으나 해빗은 그냥 자기 집에 멋 모르고 방문한 낯선 사람이라고 한다. 이윽고 문을 닫은 해빗이 이제 자기 집에서 나가라며 노아를 내쫓는다. 얼떨결에 집에서 나온 노아는 본인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채 밤길을 방황하게 된다.
  • 어디로든 연결되지 않은 다리 (Bridge to Nowhere): 노아가 12월 24일에 받은 편지를 열고 나서 벌어진 일 중 두번째 영상. 졸지에 한겨울에 맨 몸으로 모르는 동네를 헤매게 된 노아는 지나가던 사람[64]을 붙잡아 묻고 본인이 뉴저지[65]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기겁한다. 그러다 일단 생필품을 구하러 근처 편의점[66]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순간 어느 세탁소 건물 밖 어딘가로 텔레포트된다. 길을 헤매던 노아는 "find the bridge (다리를 찾아라), before they do (그들이 먼저 찾기 전에)" ~F라는 문자 메세지를 받는다. 그리고 자신이 있는 장소가 뭔가 느낌 상 진짜 세계같지 않고 부자연스럽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그러다 누군가가 쫓아오는 느낌을 받아 도망치다 음수대를 발견하고 허겁지겁 물을 마시는데[이] 심한 기침을 하며 코피를 흘리는 증세를 보인다. 게다가 계단을 올라갔는데 다시 1층으로 돌아오는 기현상까지 겪는 등 본인이 이 이상한 공간에서 계속 같은 자리를 빙빙 돌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며 정신이 피폐해져 가다 마침내 다리 혹은 산책로로 보이는 길을 찾아낸다.

    그런데 뒤에서 누가 다급하게 노아를 부르는데, 이는 놀랍게도 에브리맨하이브리드의 제프였다.[EMH스포일러] 제프는 노아가 이길 수 없다며 그들의 말을 들어서도 안 되고 유일한 해결책은 노아가 스스로 죽는 것밖에 없다고 조언해주다 도망친다. 그러자 뒤에서 해빗이 나타나 여기서 뭐 하냐며[69] 노아를 쫓는다. 겁에 질린 노아는 해빗에게서 도망치다가 붙잡힌다. 해빗은 제프와 반대로 노아가 원하는 대로 그가 맞서 싸워서 일지를 찾을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노아에게 싸울 것인지 아니면 죽음을 택할 것인지를 묻는데, 노아는 그저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하자 노아를 발로 차 쓰러뜨리면서 노아의 집으로 텔레포트 시켜준다.[70] 심신이 매우 지쳤던 노아는 일단 그대로 침대로 가 쓰러진다. 영상 마지막 프레임에 웃으며 눈알 무더기를 든 해빗과 함께 "I ONLY HAVE EYES FOR YOU" (나는 너만 바라봐)라는 문구가 뜬다.
  • 운수 (Fortunes): 노아가 자신의 생일 날에 업로드한 영상. 처음에는 확대된 포춘 쿠키와 함께 선동가가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다가 포춘 쿠키가 떨어지자 끊긴다. 그러자 노아의 얼굴이 나오는데 그 동안 무슨 고초를 겪었는지 수염도 안 깎은 채로 몰골이 삭아있었다. 게임에서 자기 턴이 왔는데 섣불리 행동하지 않자 악몽에 시달려 불면증을 겪고 있었다. 부모님이 방문해도 직업을 얻었다고 거짓말해야 했고, 심지어 직업을 얻을 형편도 안 되어서 현재 검은 서류 가방 내의 돈을 쓰며 연명한다고 한다. 또한 자신의 바인 계정도 만들었다고 한다.[71] (#) 몽유병도 겪고 있다고 했는데 아마도 선동가가 빙의하거나 해서 자신을 조종하는 것 같다고 한다. 또한 집 안에서 숨겨진 포춘 쿠키들을 찾아낸다고.[72] 여기서 몇몇 쪽지의 문구를 읽는데 "교훈은 바닥 밑 공간(crawlspace)[73]에 있다(The lesson is in the crawlspace)",[74] "산책로가 기다리고 있다(The boardwalk is waiting)"는 등의 내용을 읽고 말도 안 되는 단서들과 수많은 포춘 쿠키 쪽지에 대해 혹시 선동가가 포장 음식을 너무 많이 먹냐는(…) 등 선동가를 디스한다.

    또한 예전 파일들을 정리하다 실황이 녹화된 자료들을 발견하고 이를 업로드하겠다고 한다. 그러다 아직 자기가 이해하지 못하는 일들이 너무 많은데 정작 본인은 같은 걸 반복한다고 절망하다가[75] 어떤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자 다시 말해보라는 등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노아는 마일로의 일지가 자기를 열어보라고 조롱한다며, 자기가 일지를 여는 게 채집자들이 원하는 거겠지만 자신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일지를 열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한다. 그리고 술을 꺼내 마시며[76] 울면서 마일로에게 자기는 실패했다고 사과한다. 그리고 포춘 쿠키를 하나 집어서 열어 종이 쪽지를 보여주는데 "run (도망쳐)"이라고 쓰여 있었다.[77] 영상 마지막 프레임에는 산책로에 있는 포춘 쿠키와 함께 "Stay in Wonderland and I'll show you how deep the rabbit hole goes. (이상한 나라에 계속 있으면 내가 토끼굴이 얼마나 깊은지 보여줄게.)"[78]라는 문구가 나온다.

    노아가 찾은 포춘 쿠키들의 쪽지는 다음과 같다:
    • Hardly anyone knows how much is gained by ignoring the future. (미래를 무시함으로써 얼마나 많은 게 얻어졌는지 사람들은 거의 모른다.)
    • If you want the rainbow, you have to tolerate the rain. (무지개를 보고 싶으면 비를 견뎌야 한다.)
    • The greatest danger could be your stupidity. (가장 큰 위험은 너의 무지일 수 있다.)
    • Fear is just excitement in need of an attitude adjustment. (두려움은 태도를 고치는데 필요한 흥분일 뿐이다.)
    • Someone can read your mind. (누군가는 네 마음을 읽을 수 있다.)
    • If you find yourself caught in a loop, try backtracking. (만약 네가 같은 장소를 빙빙 돌고 있으면, 뒤로 되돌아가 봐라.)
    • Fear is interest paid on a debt you might not owe. (두려움은 네 소유가 아닌 빚을 갚는 이익이다.)
    • A ship in harbor is safe, but that's not why ships are built. (부두에 있는 배는 안전하지만, 그러라고 배가 만들어진 게 아니다.)
    • When trapped in a difficult situation, focus on patterns. (어려운 상황에 처했으면 패턴에 집중해라.)
    • It is what you haven't done that will torment you. (너를 고문하는 것은 네가 한 것이 아니다.)
    • Nothing is so much to be feared as fear. (두려움만큼 두려워할만 건 없다.)
    • Willingness opens the door to knowledge, direction, and achievement. (하고자 하는 마음은 지식과 방향, 그리고 성취로의 문을 열어준다.)
    • Change is coming. (변화가 오고 있다.)
    • The usefulness of a cup is in its emptiness. (컵의 용도는 그 안의 빈 공간에 있다.)
    • The smart thing to do is to start trusting your intuition. (가장 똑똑한 일은 너의 직감을 믿기 시작하는 일이다.)
    • Special touches have been planned with you in mind. (특별한 손질이 네 마음에 계획되었다.)
    • Perhaps you've been focusing too much on that one thing. (어쩌면 너는 특정 하나에만 너무 많이 집중해 왔는지도.)
    • Never turn around when you don't know what is chasing you. (네가 무엇에 쫓기는지 모르면 절대 뒤돌아보지 마라.)
    • If you should listen to anyone, listen to yourself. (만약 아무 말도 믿을 수 없다면, 너 자신을 믿어라.)
    • Killing time murders opportunities. (시간을 낭비하는 건 기회를 죽인다.)
    • No man will work for your interests unless they are his. (그 누구도 그들 자신의 것이 아닌 이상 너의 이익을 위해 일하지 않을 것이다.)
    • You aren't very confident, are you? (너 자신감이 별로 없어 보이는구나, 안 그래?)
    • A book unread is a weapon unused. (읽지 않은 책은 곧 사용되지 않은 무기다.)
    • First they ignore you, then they attack you, then you win. (먼저 그들이 너를 무시하고, 그들이 너를 공격한다. 그러다 네가 이긴다.)
    • He that can't endure the bad will not live to see the good. (나쁜 일을 견디지 못하는 자는 좋은 일을 보지 못한다.)
    • They are watching you while you sleep. (그들은 네가 자는 동안에 너를 지켜본다.)
    • You will soon lose something dear to you. Be prepared. (너는 곧 네가 아끼는 것을 잃게 될 것이다. 각오해라.)
    • The lesson is in the crawlspace. (교훈은 바닥 밑 공간에 있다.)
    • Death is only the beginning. (죽음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 The boardwalk is waiting for you. (산책로가 너를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노아가 이 쪽지들에 대해 불평하기 시작하는데, 이때 매우 빠른 장면으로 모든 쪽지들이 하나의 문구로 변하는 장면이 있다. 통합된 쪽지의 내용은 "Bad luck and misfortune will infest your pathetic soul for all eternity. (불운은 네 불쌍한 영혼을 영원토록 감염시킬 것이다.)"
  • 죽음의트랩탈출 (DEATHTRAPEXODUS): 선동가가 노아에게 전하는 메세지. 선동가는 노아에게 자기가 그랬던 것처럼 말을 듣지 않고 어려운 방법으로 교훈을 배웠다고 노아를 아주 자랑스러워한다. 그러나 불복종에는 처벌과 대가가 있는만큼 무언가 거대한 게 오고 있다며, 노아가 이미 한 번 제어하는 장소에 가 봤고 단절(severance)의 원리를 알았으니 노아 자신을 믿고 지식의 힘을 그의 과제에 활용하라고 조언해준다. 또한 노아가 시간을 지체할수록 케빈[79]이 그만큼 계획을 더 짜니 선동가 자신은 규칙을 더 어겨가며 노아에게 단서를 주기로 한다. 관리자는 자기들을 구속하는 대신 막강한 힘을 줬지만 그의 제어를 벗어난 선동가는 지혜를 더 얻을 수 있었다는 식으로 말한다. 그리고 하나의 일지를 열면 이는 또다른 일지로 인도할 것이며, 세바스찬의 일지가 모든 것의 진원이라고 한다. 그의 저널을 얻는 게 열쇠지만 노아가 그 힘에 영원히 물들 것이고 어두운 시간과 케빈을 데려올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케빈을 자유롭게 하는 방법은 그의 그릇을 없애는 일이라고 한다.

    그러다 갑자기 감시자가 난입해 새 친구와 함께 파티를 즐겼나며 조롱하듯이 묻는다. 그러나 노아가 잘못된 선물을 가져왔다며 가서 일지를 열고 자기들에게 가져오라고 나무란다. 그리고 자신들의 주인(관리자)의 제어가 자기네들을 갉아먹고 있고 또다시 노아를 갖고 놀 거라며 조롱한다. 참고로 영상 설명의 암호를 해석하면 "NOW DO WHAT YOU KNOW YOU NEED TO DO NOAH (이제 네가 해야 할 일을 하렴 노아)"가 된다.
  • 좁은 공간 (Crawlspace): 본격 일지 모에 2014년 12월 12일~2015년 8월 28일[80]까지의 일들을 담은 영상. 지난 몇 달간 마일로의 일지의 끝없는 콩알같은 목소리로 속삭임에 노아가 몇 번이고 일지를 여는 망설임에 시달렸지만 결국 열지 않고 버텼다. 정신이 점점 피폐해진 노아는 급기야 일지와 1대1 대화를 하기까지에 이른다. 일지는 자신을 여는 게 유일한 선택이라며 자꾸 이런 식으로 나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하며 좁은 공간(crawlspace)과 산책로에 가자고 노아를 재촉한다. 심지어 하루는 노아가 칼이나 핀 등으로 일지를 억지로 열려 하자 아프다고 멈추라고(…) 호소한다.[81] 또한 노아가 라이터로 일지를 불태우려 하자 결국 일지를 떨어뜨리고 우는 노아를 위로한다.

    이 외에도 집안에 감시자가 침입하거나[82] 돌연 빅터 공원으로 텔레포트되는 등 각종 수난을 겪다가, 어느 순간 잠시 맛이 들렸는지 책상 밑 좁은 공간에 들어가 감시자를 도발하다가 또다시 진짜로 빅터 공원으로 텔레포트된 노아는 홧김에 내일 산책로로 가겠다고 선언한다. 그 날 밤 노아는 몽유병에 걸린 상태에서 일지를 가진 채 빅터 공원으로 텔레포트된다. 그러다 이내 정신을 차린 노아는 겁에 질려 일지를 갖고 공원을 빠져나가려 하지만 그만 관리자한테 일지를 빼앗기고 만다. 제대로 빡친 노아는 진작에 일지를 열지 않은 것을 후회하며 일지를 되찾으러 직접 공원으로 들어가려 한다. 영상 마지막 프레임에 "The night has just begun. (밤은 단지 시작되었을 뿐이다.)"라는 문구가 뜬다.
  • 함정 (Pitfall): 노아가 흔한 주인공답게 결의를 다지며 마일로를 위해 그의 일지를 가지러 산책로에 들어가는 영상. 들어간지 얼마 안 되어 배경이 이상하게 바뀌고 도처에서 감시자의 웃음 소리가 들리는 등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최종보스전 설상가상으로 휴대전화는 차에 두고 왔고 계속 같은 길을 맴도는 등 길까지 잃게 된다. 겁에 질린 노아는 도중에 자기 집으로 텔레포트하려고(…) 시도하지만 실패.

    그러다 감시탑 꼭대기 층에서 노아를 조롱하는 케빈/감시자를 발견하고 감시탑에 올라가 그를 쫓으나 계속 같은 계단을 올라가는 일이 반복되었고, 기껏 끝까지 겨우 올라갔는데 이번에는 감시자가 탑 아래 산책로에 내려와 있었다(…). 졸지에 같은 계단을 계속 내려가다 지친 노아는 난간에 한 포춘 쿠키 쪽지[83]와 산책로 바닥에 놓인 일지를 발견하고 감시탑에서 뛰어내릴 준비를 한다. 그러다 순간 갑자기 뒤에서 감시자의 기습을 받아 떠밀려 떨어지게 된 노아는 꽤 오랫동안 공중에서 떨어지는 듯하다가[84] 마침내 산책로 바닥에 떨어진다. 피를 흘리며 쓰려져 신음하는 노아에게 누군가가 다가와 그를 부축하며 도와주는데, 이는 바로 온전한 정신의 케빈이었다. 둘은 걸으면서 어느 순간 병원 입구까지 와 있었다. 노아를 부축했던 케빈은 간호사를 불러오겠다며 병원 안으로 들어가고, 노아는 케빈을 쫓아가지만 자동문이 열리자 다시 그 악몽같은 산책로로 와 있었다. 기침하면서 쓰러지는 노아는 다시 들려오는 감시자의 웃음 소리 안에서 또다른 포춘 쿠키 쪽지[85]를 발견한다. 마지막 프레임에는 감시자의 웃음 소리와 감시탑에서 올려다본 바닥에 쓰려진 노아의 모습과 함께 "YOU FELL FOR IT (진짜로 떨어졌네)"이라는 문구가 뜬다. 여담으로 영상이 올라오기 전 노아의 트위터에서 선동가가 이를 암시하는 사진을 올렸었다.
  • SCRINIARII: (처음엔 아무런 소리도 안 나오다가 갑자기 소리가 확 나오니 주의.) 선동가가 노아가 아닌 시청자들에게 전해주는 메세지. (노아가 아닌) 본인 친구(scriniarii)가 시청자들에게 무언가 도와달라고 했지만 시청자들은 그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말한다. 시청자들이 Scriniarii에 대해 다룬 일에 대해 회의감을 가졌고, 자기들도 시청자들을 돕고 싶지만 이제 알아서 해야 한다고 말하며 기록과 대답을 찾으라는 과제를 준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SCRINIARII 코드 문단 참고.
  • 시시포스 (Sisyphus): 산책로에서 아직도 빠져나오지 못한 노아가 찍은 영상. 노아는 이틀 동안 산책로에 갇혀있었고 자기가 어떻게 아직도 살아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자신의 무기인 주머니칼도 사라졌고, "마음의 모든 논리는 칼의 모든 날과 같다. 사용자의 손에서 피가 흐르게 만든다. ("A mind all logic is like a knife all blade. It makes the hand bleed that uses it.”, “You have no lucky number.")"라는 포춘 쿠키 쪽지도 나온다. 노아는 채집자들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최후의 수단으로 산책로를 빠져나가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아무리 걸어도 계속 같은 곳으로 오게 되고, 심지어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차 키를 눌렀는데 차 소리가 바로 옆에서 나자 곧 자기 집으로 오게 되었고 이때 복도에서 갑자기 누가 나타나자 놀라서 나자빠졌는데 그대로 다시 산책로로 오게 되었다(…). 여기서 나갈 방법이 없다는 걸 알게 된 노아는 정처를 헤매다 갑자기 고양이 소리를 내는 거대한 거미[86]를 발견하게 되어 도망치다 감시탑에 숨는다. 거미가 사라진 후 노아는 감시탑 앞에서 카메라를 든 채 제자리를 돌다가 갑자기 쓰레기통에서 노크 소리를 듣고 쓰레기통을 열어보니 뭔가 수많은 눈같은 것들이 들어있어 기겁하고 바로 뚜껑을 닫는다. 그러다 쓰레기통에서 튀어나온(?) 포춘 쿠키를 발견하는데 쪽지의 내용은 "익숙한 낯선이가 지혜를 나누러 네 인생에 나타나게 될 것이다. (A familiar stranger will soon enter your life with wisdom to share.)"였다.[87]

    화면이 바뀌고 또다시 정처없이 헤매던 노아는 어디선가 갑자기 벨소리를 듣고, 뒤돌아보자 머리가 좀더 풍성한 또다른 자기 자신, 즉 미래의 노아(Future Noah)[88]가 있었다. 분노에 찬 노아와는 다르게 맛이 간 듯한 유쾌한 표정의 미래의 노아는 본인은 미래에서 왔다면서 노아와 단 둘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다고 한다. 노아는 다 필요없고 그냥 출구로 가는 길을 알려달라고 하자[89] 미래의 노아는 자신이 보여줄 매우 중요한 게 있다며 노아를 감시탑까지 데리고 간다.

    감시탑 꼭대기에서 미래의 노아가 자기 가방에서 잡동사니를 꺼내다가 세바스찬의 일지를 언급하자 노아는 일지를 달라고 하는데, 미래의 노아는 자기가 그랬던 것처럼 현재의 노아도 스스로의 힘으로 일지를 얻어야 한다고 말하며, 대신 곧 필요할 거라며 칼 할아버지의 낡은 천 조각들을 건넨다. 빈정대는 미래의 노아의 태도에 질린 노아는 너도 그들과 똑같다며 불신하는데 미래의 노아는 아랑곳하지 않고 한 술 더 떠서 정체불명의 음식[90]을 내보이며 먹고 노아는 이에 역겨움까지 표현한다. 신뢰도가 떨어진 노아는 더이상 못 믿겠다며 미래의 노아를 떠나지만 곧 산책로 길바닥으로 그와 함께 텔레포트되고 미래의 노아는 어차피 우리 둘 다 같은 한 사람이라며 그렇게 불신하는 건 의미없다는 식으로 얘기한다. 그러자 노아는 미래의 노아에게 다른 채집자들과 같지 않다는 사실을 증명하라고 하는데, 미래의 노아는 자기는 여기에 너무 오래 있었다며 자기가 노아를 인도해줄 수 있다고 본인을 믿으라고 한다. 그러나 노아는 미래의 노아로부터 도망치려 하고, 미래의 노아는 한 번이라도 자기 말 좀 들으라며 현실의 노아에게 싸다구를 날린다(…). 미래의 노아는 노아가 토끼굴에 너무 깊이 빠졌고, 모니터 너머 인터넷 사람들에게 재미나 안겨주는 등 노아의 현실을 비판하다가, 노아의 말이 맞다며 나치 칼로 노아의 손에 상처를 입힌다.[91] 그리고 팬들은 열두지파의 노아를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크로스오버 시키는데... 미래의 노아가 나가라고 하자 겁에 질린 노아는 자기는 나중에 저렇게 되고 싶지 않다고 중얼거리며 그대로 도망치다가 넘어진다. 노아는 상처입은 손을 천 조각으로 감싸며 일어서다가 바닥에 놓인 DIE(주사위)라고 쓰인 검은 상자를 발견한다. 상자 안에는 동그란 주사위와 "정글에서는 주사위가 5나 8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In the jungle you must wait until the dice roll 5 or 8.")"라고 적힌 포춘 쿠키 쪽지가 있었다. 노아는 5나 8이 나올 때까지 주사위를 던져보지만 원하는 숫자는 좀처럼 나오지 않고, 그러다 고양이 소리가 들려오자 주사위를 갖고 도망치려다 영상이 끝난다. 영상 마지막 프레임에 거미줄에 잠식된 눈과 함께 "A fly is caught in their web. (파리가 거미줄에 잡혔다.)"는 문구가 뜬다.
  • 열두지파 재향 군인의 날 특집 (TRIBETWELVE VETERANS DAY SPECIAL): 미래의 노아가 찍은 실황. Scriniarii의 디스코드 계정에 잠시 접속하고, 열두지파의 디스코드 서버에서 시청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며 소통한다.
  • 만남의 장소 (Rendezvous): 약 1주일 동안 아직까지도 산책로를 탈출하지 못한 노아는 감시자와 관리자에게 쫓기다가 출입이 금지된 감시탑으로 오게 된다. 그러다 뒤를 돌아보니 어떤 사무실같은 공간으로 오게 되는데, 머리가 좀더 단정한 또다른 모습의 미래의 노아[92]가 앉아있었다. 미래의 노아는 꺼림직해하는 현재의 노아에게 서로 이야기하지 않으면 여길 영원히 벗어날 수 없다며 노아에게 같이 앉으라고 권한다.

    노아는 일단 미래에 산책로를 벗어날 수 있는지 물어보는데, 미래의 노아는 일단 벗어나기는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거라고 한다. 또한 본인들이 있는 공간은 괴물들이 사는 시공간 사이의 작은 주머니같은, 현실 세계가 거울처럼 반사된 공간이라고 한다. 노아는 선동가를 어떻게 믿냐고 묻는데, 미래의 노아는 바로 선동가가 노아를 순간이동시키며 여태껏 안전하게 지켜왔던 거라고 말한다.[93] 그러나 노아는 자기는 나중에 선동가가 되고 싶지 않다고 말하지 미래의 노아는 자신은 선동가로부터 직접 명령을 받아 관리자를 저지하고 모든 것을 고칠 기회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노아는 운명이나 사명 등은 엿 먹으라 그러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나 미래의 노아는 관리자와 그 수하들이 이기고 그들의 꼭두각시가 되고 싶냐며 반박한다. 이에 노아는 오히려 미래의 노아가 꼭두각시같다고 말하는데, 미래의 노아는 세바스찬의 일지로부터 얻은 확실한 증거가 있다며 심지어 선동가가 관리자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고 한다. 노아는 선동가와 미래의 노아들은 왜 계속 난해하게만 얘기하냐며 따지지만 미래의 노아는 이제 자기는 모든 게 다 이해가 된다며 현재의 노아가 스스로 깨우쳐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관리자와 그의 수하들이 게임을 좋아하고 또 너무 잘 해서, 자신들은 그들을 뛰어넘기 위해 퍼즐 형식으로 의사소통한단다. 그런데 만약 현재의 노아가 다른 선택을 하여 미래가 꼬이면 결국 관리자 쪽이 이기게 될 거라고. 그러면서 미래의 노아는 일지가 얼마나 강력한지 직접 말해줄 수는 없지만 최소한 보여줄 수는 있다며 일지를 펼쳐서 노아에게 보여주는데 노아가 놀라며 충격파를 맞은 것마냥 약간 뒤로 밀쳐진다. 미래의 노아는 일지 덕분에 자기네 가족이 40년 동안 무사했고 칼 할아버지가 그동안 무사했었다며, 현재 그 일지의 주인은 미래의 노아 자신이고, 일지의 주인이 되려면 그냥 가져가는 게 아니라 현 주인에게 선물받아야 한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이에 노아는 그럼 자기가 일지를 얻으려면 칼 할아버지를 찾아서 그에게 일지를 받아야 하냐고 묻는다. 미래의 노아는 우리는 퍼즐을 푸는데 멍청하다며 좀더 명석한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저 단서들을 듣고 받아들이기만 하지 말고 생각을 자세히 좀 해보라고도 말한다. 또한 노아가 주사위를 굴려 5나 8이 나왔다가는 탈출은 커녕 오히려 더 깊숙한 공간으로 빠져들 거라며 말하자 노아가 경악하며 그럼 선동가가 왜 그런 주사위를 놔뒀냐고 말하자 미래의 노아는 사실 선동가가 둔 게 아니라 일종의 함정이라고 한다. 미래의 노아는 자기가 그랬던 것처럼 (단서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산책로를 빠져나갈 방법을 찾게 될 거라고 말하며, 노아가 몇 년 동안 산책로에 드나들었으니 산책로에 대해 잘 알 거라며 부둣가 끝에 일어나는 변화를 찾은 뒤 뒤돌아 반대쪽으로 향하라고 말한다. 또한 포춘 쿠키 쪽지는 노아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도록 교란시키는 장치라며 쪽지 말도 믿지 말고, '뉴저지 주의 그 악마같은 놈' (= 에브리맨하이브리드의 해빗)이 말해준 대로 부둣가 끝에서 찾은 연결고리를 끊으면 아주 잠시동안 산책로의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시공간의 균열같은 게 나타날테니 망설이지 말고 곧바로 뛰어들으라고 말한다. 그제서야 노아는 미래의 노아에게 모든 걸 말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하지만 미래의 노아는 이제 노아가 떠날 때가 되었다며 방을 먼저 떠난다. 노아는 아직 더 묻고 싶은 질문이 있다며 그를 쫓아가지만 어느새 다시 그 산책로로 돌아와 있었고 손에는 일지가 들려 있었다. 그러다 카메라의 배터리가 거의 다 되었다는 경고가 뜨고, 무언가가 쫓아오는지 황급히 자리를 뜬다. 영상 마지막 프레임에는 가운데 눈알이 달린 미로와 함께 "미로가 기다리고 있다 (The labyrinth awaits)"라는 문구가 뜬다.

3. SCRINIARII 코드

레딧 유저 Scriniarii가 열두지파와 관련된 퍼즐과 암호문들을 올린 것을 모아놓은 내용. 딱히 제목이 없어 열두지파 위키에서는 퍼즐들을 한데 모아 SCRINIARII 코드라고 이름 붙였다.

3.1. 마디 1 (Node 1)

scriniarii라는 유저가 2016년 6월에 레딧 계정을 만들고 열두지파 서브레딧에 수상한 글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모더레이터들은 이 자가 사칭인 줄 알고 그의 글들을 지우기 시작했다.[94] 참고로 그가 올린 글들은 제목만 다르지 내용은 전부 동일하다. 제목은 각각 "안녕(Hello), 제발 도와줘, 무시하지 마(Please help, don't ignore), 그가 더이상 날 말하게 두지 않을 거야. 제발. 그가 점점 화나고 있어(He won't let me say more. Please. He's getting angry.)"였고, 내용은 다음과 같다:
"I am scriniarii. You are sensum. You are required. The loop must be maintained. The sensum will take the keyword and submit it to the archive." ("나는 scriniarii다. 너는 감각 단위다. 너는 (무언가에 의해) 필요하다. 고리는 유지되어야만 한다. 감각 단위가 키워드를 갖고 기록 보관소에 올릴 것이다.")

이후 scriniarii는 디스코드 그룹도 만들어 시청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9월 말 SCRINIARII 영상이 열두지파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되면서, 사칭인 줄 알았던 계정이 공식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레딧 유저들은 부랴부랴 그의 삭제된 글들을 복원하느라 한동안 난리가 났다고 한다(…). 일부 다른 레딧 유저들은 이 수수께끼를 해독하기 위한 그룹을 아예 만들었고, 나중에 help.tribetwelve.com URL의 숨겨진 비디오 1.1을 찾아낸다. 새까만 화면에 이상한 소리만 나오는 영상이지만 이 소리는 게임 포탈과 비슷하게 어떤 사진이 SSTV로 변환된 것이다. 사진은 토큰 편지 영상에서 노아가 찾은 포춘 쿠키 쪽지를 들고 있는 사진이었다. 자세히 보면 쪽지의 문구 중 어둠(darkness)이라는 단어에 동그라미가 쳐져 있는데, 이 단어를 이용해 darkness.tribetwelve.com URL으로 가면 특정 코드를 함유한 페이스트빈(익명으로 텍스트나 코드를 저장,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로 보내진다. 이 코드를 해독하자 또다른 숨겨진 비디오 1.2가 나온다. 재생 시간이 단 2초밖에 안 되는 이 영상에는 목록 영상에서 나왔던 다크하베스트의 그 목록의 두번째 페이지였다.[95] 두번째 페이지는 다크하베스트에서 나오는 사이비 교단의 신도들 중 하나인 Henka Visae와 몇몇 다른 신도들에 대한 정보가 담겨져 있었다. 참고로 이 Henka Visae라는 인물은 메리 애셔를 교단으로 전도한 인물로 알려졌다. 또한 끝에 "조각이 유출되었다. 감각 단위가 깨어났다. 고리는 유지되어야 한다. 마디의 끝. (A fragment has been exposed. Sensum has woken. The loop must be maintained. End of node.)"이라고 적힌 criniarii의 메세지도 같이 나온다.

2016년 10월 7일, scriniarii는 열두지파 디스코드 서버를 다시 열어 7일 후에 다시 올테니 그 때 질문 있으면 물어보라는 말을 남겼다. 또한 열두지파 서브레딧에 선정된 질문들을 물어볼 대표(Delegate)를 뽑아달라고 했다. 1주일 후, scriniarii는 디스코드에서 대변인으로 뽑힌 열두지파 디스코드 서버의 어드민 Combinia와 서로 대화했다. Combinia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물어본 질문, "노아는 아직 모르지만 알아야 하는 정보들 중 어떤 것을 우리에게 줄 수 있느냐"였으며, 이에 scriniarii는 "전부 다"라고 답했고,[96] 다음 과제를 갖고 돌아오겠다며 서버를 나갔다. 다음 날 scriniarii는 레딧에 세바스찬의 일지를 찍은 사진을 올렸고, 거의 똑같은 이미지를 Combinia에게도 보냈다. 그런데 레딧에 올린 이미지는 확장자가 .jpeg였고, Combinia가 받은 건 .jpg였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유저들이 두 이미지의 서로 다른 소스 코드를 조사해본 결과 다음과 같은 메세지를 찾을 수 있었다.
이제 나는 턴이 지났는데도 말했으므로 그에 대한 처벌을 받겠지만 당신들은 이게 필요할 거다.
당신들은 하나의 감각 단위가 아니다. 당신들은 하나로 모인 감각의 여러 단위들이다. 당신들은 고리의 눈이자 귀다. 당신들은 그것을 안정화시키는 존재들이다.
이봐 난 이 짓을 너무 오랫동안 계속 해 왔어. 피곤해. 내가 사랑하던 자들은 나 때문에 전부 사라졌고, 너네들이 개개인의 삶을 살지 않아서 나는 그들의 죽음을 또다시 반복해서 겪느라 좇됐어. 어쩌면 내가 이걸 망쳤기 때문에 우리가 이걸 리셋해야 할지도 몰라, 어쩌면 너네들이 이만큼 밀어야 할지도 몰라.
너네들은 항상 같은 질문만 하고 우리는 항상 너네들이 필요한 것에 맞춰 대답하려 했지.
우리는 모든 것을 주려고 노력했고 덕분에 고리가 거의 무너질 뻔했어. 왜 감시자가 감시자라고 불리는지 생각해?
너희들은 감각 단위야. 너네들은 이만큼 조각을 떼어내고 정보를 얻어. 이해 돼? 너네들은 관리자의 범주 밖에서 안전하고 우리는 너네들이 필요해. 내가 너네들이 필요해. 얼마나 더 오래 이 짓을 할 수 있는지나도 모르겠어.
단지 다음 마디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 우리는 우리만 쓸 수 있고 그들이 보지 못하는 창문을 설치해놨으니까.

이후 시간이 흘러 한 디스코드 유저가 열두지파 시리즈의 사건 시간대를 정리한 연표를 올렸는데, 몇 분 후 scriniarii가 레딧에 "gratias tibi" (라틴어로 '고마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고, 비즈네르(Vigenère) 암호로 이루어진 메세지를 남겼다. 키워드(keyword)라는 키워드로 이를 해독해보니 다음과 같은 메세지가 나왔다.
"우리랑 같은 편의 친구(선동가)가 고마워한다. 그리고 (지난 번) 과장된 감정에 대해 사과한다, 애초에 그들이 들을 수 있었으니까. 기록을 계속 채워줘. 이제 너네들은 고리를 이해하기 시작했으니 그걸 유지하는 일을 시작할 수 있어. 디테일이 많을수록 더 좋아지겠지. 나중에 다시 연락하겠다."
이후 archive.tribetwelve.com이라는 URL이 생성되었고 위의 유저가 만든 같은 연표로 리다이렉트된다.

10월 28일 scriniarii가 레딧에 돌아와 고리(loop)라는 이름의 스레드를 올렸다. 알파벳과 숫자를 늘어뜨린 글이었는데 문자들을 반으로 갈라 조사해보니 타임 패러독스에 대해 설명하는 유튜브 영상 2개였다. (#1, #2) 그리고 11월 11일,[97] scriniarii가 "문양을 배워라(Learn the symbol)"라는 제목으로 레딧에 글을 올렸다. 글에는 "기록을 보호해라, 고리를 보호해라(Protect the archive, protect the loop.)"라고 쓰여 있었고, 유저들은 아카이브의 단절 문양, 서브레딧의 배경, 열두지파 위키의 머릿글을 올리는 식으로 대처했다.

3.2. 마디 2 (Node 2)

2017년 4월 21일, scriniarii가 디스코드로 돌아와 다음 단서를 제공했다: "다음 키워드는 원래 그랬던 것보다 더 크고 두려운 것이다."
유저들은 다음 키워드인 거미(spider)를 찾아냈고, spider.tribetwelve.com URL로 들어가자 2.1이라는 구글의 설문 조사 파일을 찾아냈다. 유저들은 이름, 주소, 디스코드 닉네임을 적어야 했고, “당신은 모든 것을 밝혀낼 것을 맹세합니까, 아니면 (자신이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감수하시겠습니까? (Do you vow to disclose everything, or risk being exposed?)”라는 질문에 대답해야 했다. 이후 scriniarii가 디스코드로 돌아와 다음과 같은 메세지를 남겼다.
장치를 받을 후보자들로부터 5명의 대표를 뽑으십시오.
우리가 그들이 적합한지 확인하겠습니다.
대표들은 자기 자신만의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야 합니다.
대표들은 자세한 정보와 함게 장치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표들은 우편 메일에 특정 제한이 없어야 합니다.
대표들은 감각 단위로써 전념하고 최고위자가 아닌 대표로써 발언할 것임을 맹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최고 후보자들은 장치를 받게 될 겁니다.
선발: 5 12 @174 (5월 12일 17시 4분)

그리고 다음 날 돌아와서 또다른 메세지를 남겼다.
하나의 질문이 @952-@955 (9시 52분~9시 55분) 사이에 대답될 것입니다. 그 이후에는 안 됩니다. 우리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신중한 토론 끝에 유저들은 "Henka Visae가 누구냐"는 질문을 했고, scriniarii는 이렇게 대답했다.
Henka는 시간대에서 꽤 흥미로운 인물입니다. 그는 배의 선장(boat captain)이자 아이들을 찾는 자입니다. 저와 가까운 자들을 괴롭게 만든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가 어떤 괴로움을 가져왔는지, 그 자신의 잘못된 정보의 탐구(quest)로 인해 그가 어디로 가게 될지에 대해 장치가 당신들이 이해할 수 있게끔 도와줄 것입니다. 노아가 그의 과제로 인해 너무 바쁜 관계로, 당신들이 두번째 마디를 마치면 제가 그의 현 과제를 볼 수 있게끔 해주겠습니다. 우선은, 당신들이 이제 현 표기법을 이해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이 도구는 미래에 당신들을 도와줄 것입니다. 당신들는 최근에 많은 것을 배웠고, 제가 더 가르칠 수 있는지 한번 봅시다. 선발을 끝내고 5 12 @174 이전에 제게 보여줄 목록을 준비하십시오.

마침내 Maligerent가 대표로 뽑혔고 장치가 택배로 보내졌다. 대표가 스위치가 달린 회로를 꺼내들자 장치가 어떤 음성 파일을 재생했다. 디스코드에선 이걸 어떻게 풀지 끙끙대다가 유저들이 서로 싸우는 일이 벌어진 듯한데, 이때 scriniarii가 난입해 단서를 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무너진다는 게 어떤 기분인지 압니까? 영화 사랑의 블랙홀에서 여자를 얻지만 눈이 녹아버리는 망할 해피 엔딩이 없는 버전 같습니다. 과거에 당신들에게 말하려 했지만 몇몇 특별한 눈송이가 정보를 독차지하거나 자기네들이 모르는 분야에서 '자칭 전문가'라고 칭하곤 했습니다. 당신들은 아직 단절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당신들이 저를 가두고 그들을 들여왔기 때문에 당신들이 얼마나 많이 무너졌는지 말하지 않겠습니다. 당신들이 보게 될 것처럼 노아도 단서를 얻는데 매우 오래 걸렸습니다.

드디어 디스코드에서 코드를 해독하고 숨겨진 영상 2.3을 발견했다. 노아의 계정이 아닌 다른 계정에 올라온 이 흑백 영상은 잔잔한 피아노 음악과 함께 점점 빨라지는 속도로 산책로를 계속 반복해서 가게 되는 영상이다. 그리고 사실 영상의 피아노 음악이 암호문이었는데 이를 해독하자 "이 버전은 표현하는 것보다 더 많이 압니다. 키워드는 일련 번호입니다. (This version knows more than it can say. The keyword is the serial number.)"라는 문구가 나왔다. 그리고 퍼즐을 풀자 scriniarii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매우 어려웠겠죠? 이제 노아에 집중하고, 휴식을 취하고, 지난 그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되짚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준비합시다.
이제 그가 (정신적으로) 무너지고 겪는 시련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겁니다. 거기서 당신들은 해답을 찾을 것입니다. 당신들이 변수가 많은 것에 비해 그는 쉽게 예측이 가능합니다. 그를 몰아넣는 당신들의 도움과 함께 그는 스스로를 돕지 못하고 반응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는 표식을 당했고 당신들이 바라는 것에 대해 조금 배웠습니다. 그는 그걸 익사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그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그도 알게 될 겁니다. 당신들을 돕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당신들은 함께 일하며 더 강해졌습니다.
아직 일이 끝난 건 아니지만 지금은 그를 기다립시다.
기록은 사실들을 올바르게 유지합니다. 규칙에 맞춰진 대로. 그래서 우리가 기다리는 겁니다. 그는 아직 준비가 안 되었지만, 당신들은 그렇게 될 겁니다.
가방 속 물건의 이름을 알면 그 안에서 물건을 꺼내게 될 겁니다. 저는 무엇인지 안다고 장담합니다. 쉬세요.


[1] 이 와중에 마일로가 기침을 심하게 하자 노아가 걱정한다.[2] 여기서 나무 난간에 새겨진 메시지들이 찍히는데 "내 잘못이야(Ma bad)", "뒤를 돌아봐(Look behind U)" 등 불길한 메세지들 위주로 적혀 있다. 원래부터 있었던 건지 제작자가 영상을 찍기 위해 일부러 쓴 건지는 불명.[3] 아직 해가 중천에 떠 있는데 마일로는 벌써 어두워진다며 집에 가야 한다고 말한다.[4] 일지라면서 무언가 글씨를 적기보다는 동그랗게 낙서하는 것처럼 보여서 노아가 의아해했다.[5] 장례식을 촬영하는 게 허가되지 않았고, 본인도 마일로와 그의 가족을 위해 예의 상 찍지 않았다.[6] 후에 이 친구는 케빈으로 밝혀진다.[7] 독일어. 해석하자면 '키 큰 남자' 정도.[8] 처음에는 술취한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팔다리가 부러져 있었다.[스포일러] 이 인용문은 나중에 차단 영상에서 선동가가 읊는다. 그의 어린 시절 중요한 인용문이라고.[10] 당시 노아는 불면증 때문에 며칠씩 잠들지 못한 상태였다.[11] 전화번호는 끝내 얻을 수 없었다.[12] 놀이터에서 한쪽 그네가 흔들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마블 호넷의 오마주인 듯.[13] 후에 감시자였던 것으로 밝혀진다.[14] 추수감사절 기념으로 시청자 중 1명을 뽑아 그 집에서 지내는 이벤트를 했었다. 자세한 건 아래 추수감사절 영상 내용 참고.[15] 마일로의 얼굴 부분만 불탔다.[16] 마침 같은 플로리다 주에 거주하는, 노아의 집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사람이었다.[17] 이때 화면이 이상하게 변하는데, 아무래도 노아가 사라를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칼로 찌른 것으로 보인다.[18] 또 영상이 바뀌자 재미있게 즐기고들 있냐? (HAVING FUN?) 문구가 뜬다.[19] 명사와 형용사를 조합해 웃기거나 강력한 단어를 만들어내는 보드 게임[20] 설명에는 공원에 도착한 이후로는 아무런 기억도 없으며, 1주일 후 집 옆에서 깨어났고 '더가까이와' 영상이 본인 허락없이 업로드되었다고 한다.[21] 전기 합선으로 일단락 되었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듯하다.[22] 당시 노아네 가족뿐만 아니라 노아의 이웃 친구 케이티(Katie, 당시 고등학생)도 현장에 있었는데, 심한 화상을 입고 오레곤 주에 치료를 받으러 이사가면서 연락이 두절되었다.[23] 빅터 공원에서 놀이터가 지어지던 도중 실종된 아이도 있었다고 언급된다.[24] 노아 아빠는 플로리다같이 더운 지역에서 누가 양복을 입고 다니냐며 FBI같은 정부 시설에서 파견된 사람이라 생각했다.[25] 사진 아래쪽에 "메리, 마일로, Dr. C"라고 적혀있다.[26] 이는 에브리맨하이브리드의 코렌탈 박사가 마일로를 만난 적이 있다는 뜻이 된다.[27] "unrel- narra-" 이런 식으로 적혀 있는데 "unreliable narrator" 정도로 추측된다. 자세한 건 에브리맨하이브리드의 ARG 문서 참고.[28] 참고로 옷장에서 "세상에! 나야 나! 노아라고! ("Oh my God! It's me! Noah!")"라는 목소리가 어렴풋이 들리는데 이는 나중에 나오는 실황 사건 비디오와 관련 있다.[29] 저번에 노아가 USB를 꽂았을 때 컴퓨터가 해킹되었다.[30] 나중에 재업로드되었다.[31] 칼 할아버지 왈 노아가 벌써 집안에 안 좋은 기운을 몰고 왔다며 노아를 쫓아낸다.[32] 사진에 11-11-11이란 메세지가 있었는데 여기서 노아는 자신의 생일이 11월 11일이라 언급한다.[33] 노아가 떠나기 전 갑작스레 메리 애셔한테서 전화를 받았고, 노아가 무슨 일을 겪는지 이미 다 알았던 메리 애셔는 자신처럼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라고 말했다.[스포일러1] 평범한(?) 케빈의 모습이 나오는데, 이로써 감시자 = 케빈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다.[35] 원래는 영상 목록에 없었는데 나중에 재업로드되었다.[36] 노아가 전화했을 때 자고 있었다고 말하는데 노아는 케빈이 거짓말하는 것 같다며 의심한다.[37] 이유인 즉슨 산책로를 방문하는 비디오에서 노아가 쓴 고글이 캣의 것과 일치했기 때문.[38] 메리 애셔와 통화하는 도중 메리가 지금 노아네 집에 관리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39] 다음 영상에서 총알이 (아마도 관리자를 관통하여) 벽에 박혀 있었다고 언급한다.[40] 무려 이집트 비밀 결사단(?) 일원이라고 한다(...).[41] 다크하베스트에서도 나오며 크리스와 알렉스를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의외로 슬렌더맨에 대한 지식이 빠삭한 인물.[42] 다크하베스트에서 나오는 사이비 교단의 신도들 중 한 명. 메리 애셔를 교단으로 전도했다고 한다.[43] 이 중에는 다크 하베스트의 알렉스도 있었다.[44] 트위터에서는 F.라는 이니셜로만 나와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게 존 플레쳐인지 선동가인지 잠시 논의되었다.[45] 실황 당시 노아가 화면 밖을 보고 "넌 여기 있을 수 없어. 넌 진짜가 아냐!"라고 말하며 화면 밖으로 걸어나가는 바람에 시청자들은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자세히 알 수 없었다. 이후 곧 노아가 쓰러지는 소리가 나고 약 4~5분 동안 이상한 음악 소리와 잡음만 들렸다고 한다.[46] 이에 대해서 영상 끝부분에 선동가가 "존나 천만에(YOU'RE FUCKING WELCOME)"(…)라고 말한다. 다른 차원에서도 욕이 찰진 건 똑같다[47] 여기서 에브리맨하이브리드의 해빗(HABIT)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해빗과의 계약 등으로 구속에서 벗어난 듯하다.[48] 마일로는 가끔씩 자해를 했다고 한다. 또한 자기 꿈에서도 미스터 스카가 나온다고. 그리고 이제 노아는 마일로가 죽지 않았고 아직 살아있다고 믿게 된다.[49] 총상을 맞은 채로 호수에서 발견된 차 안에 있었다고 한다. 뭔가 교통사고라기보다는 의도적으로 살해된 듯한 모습이다.[50] 여기서 문 쪽 창문에 사람 모양 실루엣이 비치다가 사라진다.[51] 암호는 642010. 노아가 열두지파의 첫 영상을 올린 날인 2010년 6월 4일이었다.[52] 이후 트위터와 다음 영상에서 합계를 냈는데 총 $100,000 달러였다.[53] 노아는 자기가 교단과 접촉한 일 때문에 이런 일들이 일어났다고 자책한다.[54] 노아는 왠지 굴러들어온 돈을 이런 식으로 주는 게 좋은 생각인 것 같지 않지만, 그래도 "친구로써" 이것만큼은 해야 하는 옳은 일이라고 말한다.[55] 고쳐졌지만 아직 해답대로 맞춰지지 않은 상태였다. (“Fixed. Not solved, but fixed.”) 참고로 이 루빅 큐브는 노아가 초등학생 시절 과학 박람회에서 얻은 스도쿠 루빅 큐브였는데 너무 어려워서 풀지 못하고 옷장 속에 처박아뒀다가 이후 마일로가 자기가 고쳐보겠다며 가져갔다.[56] "어둠 속을 혼자 걸어갈 때 주의해라. (Be cautious while walking into darkness alone.)"[57] 열쇠 구멍 크기가 비슷하고 열쇠에 달린 가죽끈이 일지와 같은 재질로 되어 있다.[58] "심연을 오랫동안 응시하면 심연이 너를 응시할 것이다. (If you gaze long into an abyss, the abyss will gaze into you.)" 여담으로 이 문구는 열두지파의 제작자 아담 로스너가 열두지파 티저 예고편에 넣은 문구다.[59] 아직 노아가 받은 수많은 양의 돈이 있지는 않았다.[60] 카일뿐만 아니라 관리자/슬렌더맨 역(…)을 맡았던 또다른 절친 로버트도 같이 떠났다고 한다.[61] 왜냐하면 에반이 똑같은 보라색 포켓몬 셔츠를 입었던 것을 봤기 때문.[62] 노아가 제 발로 오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고 본인이 노아가 오게끔 만들었다고 한다.[63] 별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노아가 자기 집에 손님으로 와 있으니까(…)[64] 놀랍게도 이 사람은 또다른 크리피파스타 레이크(Rake)를 기반으로 만든 ARG 유튜브 시리즈 WhisteredFaith의 주인공 리(Leed)다.[65] 애초에 에브리맨하이브리드의 배경이 뉴저지다.[66] 또 놀랍게도 편의점 앞에 서 있는 사람은 다크하베스트의 크리스라고 한다. 참고로 다크하베스트의 배경도 뉴저지다. 참 좁은 세상[이] 때 누군가(정황 상 아마도 해빗)의 실루엣이 뒤에 나온다.[EMH스포일러] 제프는 에브리맨하이브리드에서 해빗에게 살해당했다.[69] 해빗은 마치 자기 집에서 쫓아낸 노아가 언제 도로 자기 집에 들어왔냐는 식으로 말한다. 아무래도 현재 노아가 위치한 공간이 해빗만의 이공간인 듯.[70] 그런데 이 때 시간대가 9월 29일 일요일인 것으로 드러났다. 즉 노아는 과거로 보내진 셈. 또한 WhisperedFaith의 주인공 리(Lee)도 10월 달에 녹화된 영상에서 어떤 한 사람이 자기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을 만났다고 언급한다.[71] 사실 본인이 만들고 싶어서 만든 게 아니라 선동가가 만든 것 같다고 한다.[72] 영상 시점으로 찾아낸 쪽지는 총 43장.[73] 사람이 기어서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나 점검용 통로[74] 노아는 자기 집에는 그런 공간이 없다고 말한다.[75] 여기서 노아는 반복되는 자신의 삶을 영화 사랑의 블랙홀(Groundhog Day)에 비유했다.[76] 이동안 방 배경이 산책로 숲으로 바뀌며 나무는 관리자의 촉수로 바뀌어 있었다. 검은 손이 노아의 어깨를 만지자 방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77] 이 때 종이 끝자락이 보라색을 띄었는데, 이는 에브리맨하이브리드의 해빗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78] 이는 영화 매트릭스에서 나오는 모피어스의 대사다.[79] 어째서인지 감시자(Observer)라 하지 않고 계속 케빈(Kevin)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80] 당시 감시자가 노아의 트위터를 해킹하여 시청자들의 질문에 대답해준 날이었다.[81] 다행히(?) 일지의 가죽끈 끝부분만 약간 손상되었다. 이 와중에 일지는 난 네 사촌이자 친구라며 해치지 말라고 말한다.[82] 일지가 감시자가 바로 뒤에 있다고 경고해준다.[83] "You are lost and insecure. Now is a lucky time for you - take a chance. (너는 길을 잃고 안전하지 않아 보인다. 이제 너의 행운의 시간이 왔다 - 기회를 얻어라.)"[84] 이때 노아는 마침내 죽음으로써 자유를 얻었다고 환호하는 식으로 외쳤다.[85] "A drowning man will grab a snake. (익사하는 자는 (밧줄이 아닌) 뱀을 잡을 것이다.)"[86] 이후 실황에서는 미래의 노아가 '몽고(Mongo)'라는 이름이 있다고 한다(…).[87] 그리고 행운의 번호는 666, 666, 666, 666, 666, 666.[88] 선동가와는 다른 인물, 정확히는 아직 선동가가 되기 이전의 인물이라 한다.[89] 여기서 미래의 노아는 정글에선 주사위가 5나 8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하나 곧 실제로 하지 말라고 말을 번복한다.[90] 영상 화질 때문에 잘 안 보이지만 무언가 고기 펄프같은 게 있는데 봉지에 새(BIRD)라고 쓰여있다.[91] 여담으로 선동가는 흠집 난 양 손바닥에 눈알이 있다.[92] '시시포스' 영상에서 나왔던 그 미래의 노아보다 좀더 미래 시점의 노아[93] 감시자의 능력은 한계가 있고, 관리자는 노아를 보자마자 잡아먹으려 할테니 결국 노아가 순간이동되는 현상을 겪은 원인은 처음부터 선동가의 일이었다.[94] 이후 그의 글들은 진상이 밝혀지면서 다시 복원되었다.[95] 첫번째 페이지는 목록 영상에서 나온다.[96] 사실 scriniarii는 '배의 선장(boat captain)'이나 '나치 저널'에 대해 물어볼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직접 묻기보다는 퍼즐과 게임으로부터 정보를 찾아내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 정보를 더 숨겨놓겠다고도 말했다.[97] 노아가 마일로의 일지를 올리는 맥스웰 기록(Maxwell Archive)을 시작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