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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OST | 시리즈 전통의 트랙 | 이의 있음! ( ~ 나루호도 류이치・ ~ 미츠루기 레이지) | 추궁 ( ~ 궁지에 몰아넣어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 오도로키 호스케 ~ 새로이 개정! | 키즈키 코코네 ~ 법정의 혁명아 미디어 믹스 미디어 믹스 | 실사 영화 | 연극 | 애니메이션 모순점 모순점 (논리 및 과학적 오류・개연성 부족 전기/후기/역검/대역 ・게임 구조적 문제) 기타 말풍선 (잠깐!・이의 있음!) | 제작진 (타쿠미 슈・야마자키 타케시・캐릭터 디자이너) | 분류・사전・더미 데이터| 고스트 트릭 팬 2차 창작 | 프로젝트| 2ch 역전재판 스레 위키 | Ace Attorney Wiki
역전재판 2 逆転裁判2 Phoenix Wright: Ace Attorney - Justice for All | |
<colbgcolor=#050099><colcolor=#ffffff> 개발 | 캡콤 |
유통 | 캡콤 넥슨 (WIPI) |
플랫폼 | 게임보이 어드밴스, Microsoft Windows, 닌텐도 DS, WIPI, Wii |
ESD | WiiWare |
장르 | 법정 배틀 |
출시 | GBA 2002년 10월 18일 PC 2006년 3월 31일 NDS 2006년 10월 26일 2007년 1월 16일 2007년 3월 16일 2007년 9월 6일 WIPI 2009년 7월 28일 Wii 2010년 1월 26일 2010년 2월 15일 2010년 2월 19일 |
한국어 지원 | 자막 지원(WIPI) 비공식 지원(GBA) |
심의 등급 | 12세 이용가 |
해외 등급 | CERO A[1] ESRB T PEGI 12 ACB PG |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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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불타오르는 역전이 지금 다시 시작된다!
역전재판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북미판에는 《모두를 위한 정의(Justice for All)》[2]라는 부제를 달고 발매되었다.2. 특징
전작과 달리 이번엔 3부작으로 기획되었기 때문에, 작품 내부에서 속편을 암시하는 복선이 다수 존재한다. 특히 1편에서 간략하게 언급되었던 아야사토 가문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다루어지기 시작하는 2화인 <재회, 그리고 역전>은 후속작인 역전재판 3의 메인 스토리와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역전재판 시리즈 전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에피소드이다.한편으로 전작과 연결성이 강조되는 부분도 많다. 아우치 검사가 본격적으로 1화 전담 검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기 시작한 것도 이 작품부터이며, 주요 상대 검사인 카루마 메이는 무려 전작 최종 보스의 딸이다. 또한 1편에서 그냥 한 에피소드의 배경으로 등장했던 토노사맨이 이런 저런 모습으로 시리즈 내내 등장하게 되는 전통을 세운 것도 이 작품부터이다.
이처럼 1편과 3편을 이어주며 역전재판 전기 시리즈의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작품이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단일 작품으로 완결성이 뚜렷해서 기승전결의 임팩트가 확실한 1편이나, 모든 복선을 회수하고 시리즈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3편에 비해 단일 작품으로서의 존재감은 약한 편이다.
메인 라이벌 검사는 카루마 메이. 1화에서는 아우치 타케후미와 상대하며, 최종화인 4화에선 전작의 라이벌 미츠루기 레이지와 대결한다.
2.1. 게임 시스템 및 난이도
※ 최초 발매된 GBA판 기준으로 서술하니 혼동 주의. |
게임 시스템이 일부 바뀌었는데, 대표적으로 페널티가 있다. 1에서는 5회까지 기회를 제공하는 횟수제였지만, 2부터는 횟수가 게이지 바로 바뀌고 모두 소진되면 피고인이 유죄가 되는 게이지제로 바뀌었다. 잘못된 선택을 할 경우, 증거품 제시를 포함하여 상황에 무관하게 1회씩 패널티가 가해진 전작과 달리, 상황에 따라 패널티 까이는 양이 조금씩 달라진다. 다만 증언 중 증거품 제시같은 경우 전작을 고려하여, 잘못된 증거품을 제시하면 정확히 1/5씩 소진된다. 이 게이지 페널티는 이후 꾸준히 사용되다가 역전재판 5의 전후를 기점으로 횟수제로 회귀하였다.
또한 1에서는 휴/폐정을 하고 다시 법정이 열리면 페널티가 사라졌기에 패널티가 많은 상황에서 재판장이 휴정을 선언하면 한숨 돌릴 수 있었다. 하지만 2부터는 휴정을 해도 게이지가 회복되지 않는다. 이는 재판이 다음 날로 미루어져도 마찬가지이다. 유일한 게이지 회복수단은 후술할 사이코 록 해제. 이러한 점은 게임의 난이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중단 세이브를 고려한 듯하지만 이게 너무 어려웠던지, 역전재판 123 HD부터는 한 파트가 끝나면 게이지가 회복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가장 결정적인 변경점은 사이코 록의 도입으로, 나루호도 류이치가 2화에서 입수하는 아야사토 가문의 곡옥의 영력을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증거물을 제시해 이를 해제함으로써 상대가 감추려는 정보를 알아내는 시스템이다. 상대방의 진심을 끌어내려면 증거물 또는 인물 정보를 제시해야 하며, 잘못된 걸 제시하면 페널티[3]를 입는다. 대신 록을 해제하는 데 성공하면 절반 정도(셀렉션 기준 5칸) 회복되기는 하지만, 사이코 록 해제 과정에서 잘못되어도 페널티를 받아 게이지가 깎인다.[4] 사실상 법정 파트처럼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탐정 파트의 중요도가 상승했다.
또한 법정기록에서 증거물만 제시할 수 있었던 전작과 달리 이번작부터는 각 인물의 데이터를 제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탐정 파트에서 관계자들에게 인물 데이터를 제시하면서 등장인물간의 관계나 인물의 뒷이야기 등의 반응을 보는 재미가 늘어났지만, 법정 파트에서는 제출 가능한 증거 물품의 양이 전작의 두 배로 늘어난 셈이라, 이 또한 난이도의 상승 요인이 되었다.
내용 면에서 봐도 후반부로 갈수록 증인들이 증언이나 약점을 쉽게 내주지 않으며, 추가 증언을 얻기 위해 심문에서 특정 루트에 진입해야 하는 점[5] + 증거 제시시 훼이크를 쓰는 주변 인물의 반응[6] 등으로 체감 난이도는 전작에 비해 상당한 수준. 이 때문에 문제가 되는 부분만 골라서 추궁해도 되는 경우만 있는 것이 아닌 증언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추궁해야만 진행이 가능하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여기에 대화의 맥락과 흐름을 파악해야 하는 상황이 종종 있는데 이럴 때 지적해야 하는 모순점이 법정 기록에 나와 있지 않고, 흘러간 대화 내용 중에 있기 때문에 그 맥락을 기억해둬야 한다.[7] 플레이를 끊어서 하거나 한 방에 모순을 찾아내지 못해서 법정 기록만 계속 살피다 보면 맥락을 잊어버리기 쉽다. 이후 시리즈에서도 이 방식을 통해 난이도를 높이는데 그 시초가 바로 역전재판 2이다. 전기 시리즈에는 백로그 또한 없기 때문에 넋놓고 넘기다 놓치기 십상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게임 오버로 가는 선택지가 극히 드물다는 점. [8] 일부러 주저하는 답을 골라도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일부러 웃긴 대답을 골라서 틀리는 것도 묘미.
3. 등장인물
<rowcolor=#ffffff> 등장인물 | 에피소드 | |
나루호도 류이치(成歩堂 龍一) Phoenix Wright | 1·2·3·4 | |
아야사토 마요이(綾里 真宵) Maya Fey | 1·2·3·4 | |
아우치 타케후미(亜内 武文) Winston Payne | 1 | |
재판장 Judge | 1·2·3·4 | |
카루마 메이(狩魔 冥) Franziska von Karma | 2·3·4 | |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糸鋸 圭介) Dick Gumshoe | 1·2·3·4 | |
아야사토 하루미(綾里 春美) Pearl Fey | 2·3·4 | |
아야사토 치히로(綾里 千尋) Mia Fey | 2·4 | |
미츠루기 레이지(御剣 怜侍) Miles Edgeworth | 3·4 |
그 외의 등장인물은 각 에피소드 문서에 함께 서술되어 있으니 참고.
4. 에피소드
역전재판 2 에피소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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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역전 | 재회, 그리고 역전 | 역전 서커스 | 안녕히, 역전 | }}}}}}}}} |
2편은 역전재판 시리즈를 통틀어 유일하게 한 작품 내의 에피소드끼리 특별한 접점이 없이 모두 따로 노는, 일종의 옴니버스 구성이다. 다른 작품에서 적어도 3개, 또는 모든 에피소드의 이야기가 밀접하게 연결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굳이 특별한 접점을 찾자면 카루마 검사의 완벽주의와 미츠루기 검사와의 재회, 그리고 나루호도가 변호사로서 각성하는 과정 정도.
비공식 한글 패치판의 경우, 제1화 사라진 역전은 잃어버린 역전으로, 제4화 안녕히, 역전은 잘 있거라, 역전으로 번역되었다.
5. 이식판
5.1. NDS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 자세히 보기 ▼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
역전재판: 소생하는 역전 (2005) | 역전재판 2 (2006) | 역전재판 4 (2007) | 역전재판 사전 (2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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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소생하는 역전』과 동일하게 닌텐도 DS에 이식되었다.
전작과 달리 추가 에피소드가 전혀 없고 인터페이스만 NDS에 맞게 변경되었다. 특히 북미판은 <소생하는 역전>이 포함된 1편보다 늦게 발매되었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왜 전작에 있던 과학 수사가 없어졌냐?" 하고 의문을 제기하는 등, 평가가 썩 좋지 않다.
5.2. WIPI
넥슨모바일에서 한글화하였다. LGT는 2009년 7월 28일, KT는 2009년 8월 5일, SKT는 2009년 8월 6일에 출시되었다.6. 역전재판 123 합본
6.1. 역전재판 123 HD
자세한 내용은 역전재판 123 HD 문서 참고하십시오.6.2.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
자세한 내용은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 문서 참고하십시오.7. 미디어 믹스
7.1. OST
DISC 1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열기 / 닫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rowcolor=#ffffff> 순서 | 곡명 | 듣기 |
01 | 역전재판・서장 逆転裁判・序章 | 재생 | |
02 | 법정 휴게실 ~ 시작의 서곡 法廷休憩室 ~ 始まりの序曲 | 재생 | |
03 | 역전재판・개정 逆転裁判・開廷 | 재생 | |
04 | 심문 ~ Moderato 2001 尋問 ~ モデラート 2001 | 재생 | |
05 | 로직과 트릭 ロジックとトリック | 재생 | |
06 | 나루호도 류이치 ~ 이의 있음! 2001 成歩堂龍一 ~ 異議あり! | 재생 | |
07 | 심문 ~ Allegro 2001 尋問 ~ アレグロ 2001 | 재생 | |
08 | 추궁 ~ 궁지에 몰아넣어서 追求 ~ 追いつめられて | 재생 | |
09 | 진실을 고한다 2001 真実は告げる 2001 | 재생 | |
10 | Suspense サスペンス | 재생 | |
11 | 추궁 ~ 궁지에 몰아넣어서 / 바리에이션 追求 ~ 追いつめられて / バリエーション | 재생 | |
12 | Jingle ~ 이런데서 끝낼 순 없어 ジングル ~ こんなところで終われない | 재생 | |
13 | 수사 ~ 초반 2001 捜査 ~ 序盤 2001 | 재생 | |
14 | 아야사토 마요이 ~ 역전자매의 테마 2001 綾里真宵 ~ 逆転姉妹のテーマ 2001 | 재생 | |
15 | 유치장 ~ 간수들의 애가 留置所 ~ 看守たちのエレジー | 재생 | |
16 |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 이토노코 형사임다 糸鋸圭介 ~ イトノコ刑事ッス | 재생 | |
17 | 추억 ~ 상심한 마요이 追憶 ~ 傷心の真宵 | 재생 | |
18 | 호시카게 소라노스케 ~ 늙음, 후회, 응보 星影宇宙ノ介 ~ 老い、悔い、報い | 재생 | |
19 | 낙관적인 사람들 おめでたい人びと | 재생 | |
20 | 추억 ~ 촬영소의 빛과 그림자 追憶 ~ 撮影所の光と影 | 재생 | |
21 | 오오에도전사 토노사맨 大江戸戦士トノサマン | 재생 | |
22 | 추억 ~ DL6호 사건 追憶 ~ DL6号事件 | 재생 | |
23 | 수사 ~ 핵심 2001 捜査 ~ 核心 2001 | 재생 | |
24 | 추억 ~ 학급재판 追憶 ~ 学級裁判 | 재생 | |
25 | 승소! ~ 처음 한 승리 勝訴! ~ 初めての勝利 | 재생 | |
26 | 역전재판・종막 逆転裁判・終幕 | 재생 | |
27 | 역전자매의 발라드 逆転姉妹のバラード | 재생 |
DISC 2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열기 / 닫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rowcolor=#ffffff> 순서 | 곡명 | 듣기 |
01 | 역전재판2・서장 ~ J. S. 바흐 『토카타와 푸가 D단조 BWV565』에서 逆転裁判2・序章 ~ J. S. バッハ 『トッカータとフーガ ニ短調BWV565』から | 재생 | |
02 | 착신 멜로디 / 모로헤이야 타카마사 着信メロディ / 諸平野貴雅 | 재생 | |
03 | 법정 휴게실 ~ 또 다시 서곡 法廷休憩室 ~ ふたたびの序曲 | 재생 | |
04 | 역전재판2・개정 逆転裁判2・開廷 | 재생 | |
05 | 심문 ~ Moderato 2002 尋問 ~ モデラート 2002 | 재생 | |
06 | 트릭과 매직 トリックとマジック | 재생 | |
07 | 나루호도 류이치 ~ 이의 있음! 2002 成歩堂龍一 ~ 異議あり! 2002 | 재생 | |
08 | 심문 ~ Allegro 2002 尋問 ~ アレグロ 2002 | 재생 | |
09 | 추궁 ~ 묻고 싶어서 追求 ~ 問いつめたくて | 재생 | |
10 | 진실을 고한다 2002 真実は告げる 2002 | 재생 | |
11 | 착신 멜로디 / 나루호도 류이치 着信メロディ / 成歩堂龍一 | 재생 | |
12 | 추궁 ~ 묻고 싶어서 / 바리에이션 追求 ~ 問いつめたくて / バリエーション | 재생 | |
13 | Jingle ~ 이런 밤에는 잠들 수 없어 ジングル ~ こんな夜には眠れない | 재생 | |
14 | 마음의 자물쇠(사이코 록) 心理錠(サイコ・ロック) | 재생 | |
15 | 수사 ~ 초반 2002 捜査 ~ 序盤 2002 | 재생 | |
16 | 아야사토 마요이 ~ 역전자매의 테마 2002 綾里真宵 ~ 逆転姉妹のテーマ 2002 | 재생 | |
17 | 유치장 ~ 감시카메라의 애가 留置所 ~ 監視カメラのエレジー | 재생 | |
18 | 쿠라인 마을 倉院の里 | 재생 | |
19 | 추억 ~ 화염이 새긴 상처 追憶 ~ 炎が刻んだ傷跡 | 재생 | |
20 | Eccentric エキセントリック | 재생 | |
21 | Gorgeous! ゴージャス! | 재생 | |
22 | 타치미 서커스 タチミ・サーカス | 재생 | |
23 | 더더욱 낙관적인 사람들 さらにおめでたい人びと | 재생 | |
24 | 추억 ~ 순수한 아픔 追憶 ~ 純粋な痛み | 재생 | |
25 | 코로시야 사자에몬 ~ 살인적인 신사의 즐거움 虎狼死家左々右エ門 ~ 殺人的紳士の愉しみ | 재생 | |
26 | 아야사토 하루미 ~ 하미짱과 함께 綾里春美 ~ はみちゃんといっしょ | 재생 | |
27 | 수사 ~ 중반 2002 捜査 ~ 中盤 2002 | 재생 | |
28 | 위대한 부활 ~ 미츠루기 레이지 大いなる復活 ~ 御剣怜侍 | 재생 | |
29 | 운명의 핫라인 運命のホットライン | 재생 | |
30 | 수사 ~ 핵심 2002 捜査 ~ 核心 2002 | 재생 | |
31 | 추억 ~ 토노사맨의 발라드 追憶 ~ トノサマンのバラード | 재생 | |
32 | 위대한 부활 ~ 카루마 메이 大いなる復活 ~ 狩魔冥 | 재생 | |
33 | 승소! ~ 두 번째 승리 勝訴! ~ ふたたびの勝利 | 재생 | |
34 | 역전재판2・종막 逆転裁判2・終幕 | 재생 | |
35 | 검사의 중얼거림 ~ 재회를 기념하며 検事のつぶやき ~ 再会を期して | 재생 |
일본판 명칭은 逆転裁判 1 + 2 オリジナル・サウンドトラック, 북미판 명칭은 Phoenix Wright: Ace Attorney + Phoenix Wright: Ace Attorney - Justice for All Original Soundtrack. 전작인 역전재판과 묶어서 합본으로 나왔다.
2004년 3월 31일에 발매되었으며 작곡은 스기모리 마사카즈와 키무라 아케미가 맡았다.
7.2. 무대판
자세한 내용은 역전재판 시리즈/연극 문서 참고하십시오.8. 평가
시스템적으로 매우 잘 정비되었고 증인을 추궁하거나 사건을 수사하는 본질적인 재미 역시 강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단점으로는 강제 증거 제시 상황이나 사이코 록 해제 중에는 중단 세이브가 되지 않아 거의 직전에 저장해야 해서 다소 번거로우며 홀수 에피소드의 경우 작위적인 면이 많아 완성도면에서 평가가 떨어진다.
본작이 전기 시리즈 3부작의 중간에 해당하는 부분이기 때문인지, 에피소드의 스토리를 아우르는 축이 없어 아쉽다는 평도 있다.
하지만 이런 옴니버스 형식을 취했기 때문에 얻는 장점도 뚜렷하다. 각 에피소드의 등장인물들을 그저 메인 스토리를 실어나르는 도구로 사용하는 대신, 각 캐릭터들 나름의 사연을 설득력 있게 부여하여 스토리와 캐릭터들에 대한 몰입도를 크게 높였다.[9] 보통 이런 형식을 취하면 서사 구조가 약해서 등장인물들이 산발적으로 튀기 쉬운데, 역전재판 2는 각 에피소드들의 스토리에 맞게 인물들의 성격을 입체적으로 잘 그려낸 편이다. 또한 점점 가벼운 흐름으로 흘러가는 후속작들과 달리, 2편은 '변호사의 존재 의의' 같은 보다 진지한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플레이어로 하여금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지를 준다.
그리고 하루미나 키미코, 카루마 메이 등은 3부작의 스토리를 마무리짓는 3편에서도 비중 있게 등장하기 때문에 옴니버스 형식이라고 건너뛰어서는 안될 작품이다.
결론적으로 전작을 재미있게 했다면 2를 할 가치도 충분하다. 특히 본작은 사소하지만 여타 역전재판 시리즈와 차별화된 요소를 많이 도입했기 때문에 좋아하는 팬이 많은 편이다.[10]
8.1. 전작 관련
미츠루기 레이지에 대한 나루호도 류이치의 태도 변화가 주로 지적된다.<역전, 그리고 안녕>에서 나루호도는 아버지를 따라 변호사가 되겠다던 미츠루기가 갑자기 검사가 된 이유와 그토록 유죄 판결에 집착했던 이유에 대해 알고 그를 이해하게 된다. 에피소드 종반에 검사가 된 이유가 없어진 미츠루기는 진실로부터 눈을 돌리고 무조건 유죄 판결만을 고집하는 검사라는 직업에 회의심을 느끼게 되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변호사가 될 걸 그랬다'는 농담 따먹기까지 할 정도였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까지의 검사로서의 자신에게 죽음을 고하고 떠난다는 미츠루기의 선택은 충분히 이해할 만한 구석이 있다.
그런데 본작에서 나루호도는 완벽주의였던 미츠루기가 그저 패배감에 검사의 자리를 버리고 가버린 것이라 여기고 있다. 중간중간 그에 대한 언급이 나오면 매몰차게 막아버리고, 미츠루기가 돌아온 뒤에도 반가워하기는커녕 '너 예전에 변호사에게 져서 완벽주의 깨졌다고 검사 사망 신고 해버리고 가버렸잖아. 차라리 돌아오지 말지.' 이런 식으로 쌀쌀맞게 대하는 데다 말도 전혀 안 이어진다.
<소생하는 역전> 에피소드의 추가를 통해 전작의 사건 이후 미츠루기가 어떤 고민을 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추가되자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이 에피소드에서 미츠루기는 이미 검사의 역할에 의문을 품고 나루호도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며, 협력하여 진범을 잡으면서 유죄 판결이 아닌 진실을 추구하는 재판을 경험하고, 마지막에 나루호도에게 네가 심사숙고해서 결정하라는 말까지 듣고 떠난다. 그러나 막상 역전재판 2에는 이 추가 사항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 나루호도의 태도를 더더욱 이해할 수 없게 되었고, 미츠루기 또한 과거 있었던 자기 고민을 처음 털어놓는 것처럼 말한다.
결국 이 부분은 역전재판 2의 나루호도를 뜯어고치지 않는 이상 <소생하는 역전>을 플레이했든 안 했든 어색함을 느낄 수 밖에 없는데, 이식판이나 나루호도 셀렉션에서도 전혀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9. 기타
- 작중에서 지겹도록 듣게 될 심문 BGM이 변태 박자의 극치인데, 7/8 - 13/16 - 6/8박을 왔다갔다 한다. 정확히 말하면 16분음 27박인데, 16분음표 14개(3+3+3+3+2)의 한 부분과 13개(3+3+3+3+1)의 한 부분의 반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을 알고 들으면 박자가 어색하게 들리지 않는다. 전기 시리즈의 심문 테마는 한 마디를 3박자 단위로 쪼개는 기법이 활용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11] 전술했듯 본작의 심문 테마는 아예 4분음 4박자가 아닐 정도로 그 정도가 강하다. 역전재판 3의 심문 테마는 본작만큼은 아니지만, 싱코페이션이 많아 전작만큼 딱 떨어지는 박자는 아니다. 덕분에 귀에 박히지 않는다는 장점이자 단점이 있다(...). 몇몇 인물의 BGM에도 6/8박이 채용되었다. 추궁 BGM은 전작에서 변경.
- 역전재판의 비공식 한글판을 제작했던 아마추어 한글화 팀 한마루에서 GBA판의 한글 패치를 제작했다. 번역 퀄리티는 준수한 편으로, 1편에 비해서 한국 서브컬처의 필수요소나 애드리브의 언급이 많이 줄어들었다.
- 역전재판 시리즈 중 유일하게 타이틀 로고에 로마 숫자가 들어가 있는 작품이다.
[1] DS판[2] 미국의 국가에 대한 서약 충성의 맹세(Pledge of Allegiance)의 마지막 마디이다. 알 파치노 주연의 동명의 법정 드라마가 있다.[3] 하루미는 "해제에 실패하면 나루호도군이 타격을 입습니다(解除に失敗すると,なるほどくんが痛手を負います)"라고 했다. 아무래도 단순히 타격을 입는다고 번역하면 확 와닿지가 않기 때문인지 한마루 팀이 만든 한글 패치에서는 수명을 잃는다고 번역되었고, 모바일판에서는 정신력에 대미지를 입는다고 번역되었다.[4] 다만 여기서 게이지가 전부 까이더라도 나루호도가 쓰러져서 게임 오버가 되거나 이런건 아니고, 이 이상 진행 할 경우 마음에 타격이 온다는 경고와 함께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1칸 보다도 적은 임시 체력으로 계속 해제를 시도 할수 있다. 이 상태로 법정에 돌입 할 경우 게이지가 딱 1칸 남은 채로 법정에 들어간다.[5] 추궁을 했을 때 나오는 발언에 대해 '중요하지 않다'를 선택해야 진행되는 에피소드는 현재까지 시리즈 통틀어 본작에서 단 한 개 존재한다. 마찬가지로 '심문하지 않는다'를 선택하는 에피소드 역시 본작에서 단 한 개 존재한다. 역전재판 2의 악랄함을 알 수 있는 부분.[6] 맞는 증거를 제시해도 옆에 페널티 게이지가 금방 사라지지 않고 깜빡거려 긴장하게 만들거나, 플레이어가 틀린 증거를 제시해도 바로 페널티를 받지 않고 "재판관: 누가 범인입니까? → (틀린 증거 제시) → 그렇군요. 그러면 그 사람의 범행의 유력한 증거는 무엇입니까?" 이렇게 추가 질문을 해서 제시한 증거가 틀렸는지 알아차리기 어렵게 하거나, 주변 인물의 리액션이 맞는 증거를 제시했는데도 다소 뜬금없다는 반응을 보이거나 하는 식이다.[7] 예를 들면 2화 초반부에 근거리 탄흔의 그을음에 대해 지적하는 부분, 4화의 후반부에 2연속 제시를 해야 할 때가 그렇다.[8] 횟수제였던 1에서는 패널티 한 방으로 바로 게임 오버되는 선택지는 없었다. 소생하는 역전 최후반부에 딱 1번 있지만, 소역 자체가 역전재판3까지 모두 발매된 후 1이 DS에 이식되면서 추가된 에피소드이므로 논외.[9] 다소 작위적인 트릭때문에 역전 서커스를 싫어하는 팬들 역시 등장인물이 만들어낸 특유의 드라마적인 내용은 호평하는 경우가 많다.[10] 시리즈 최초로 <사라진 역전>에서는 피고인이 보조를 하며, <재회, 그리고 역전>에서는 피해자를 살아 있는 상태에서 만나고, <역전 서커스>에서는 영매된 치히로가 등장하지 않고, <안녕히, 역전>에서는 엔딩 분기가 존재한다.[11] 예를 들어 1편의 테마는 3+3+3+3+2+2 형태의 박자를 사용한다. 이런 형태의 박자는 듣는 이로 하여금 긴장감을 조성하는 효과가 있어 영화음악에도 자주 쓰인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유명한 5박자 주제곡도 그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