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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 나이토 마노스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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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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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무소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미츠루기는 지난 암살 미수사건과 연관되어 있는 이 살인사건을 계속 수사하려 하나, 그의 앞에 미카가미 하카리와 이치야나기 유미히코가 나타나 미츠루기로부터 수사권을 박탈한다. 미츠루기는 용의자 사루시로 소타를 변호하려는 시가라키 타테유키의 조수 신분으로 들어가서 수사를 계속한다.
2. 구성
미츠루기 레이지가 검사 역할이 아니라 변호를 한다는 점에서, 변호사의 마음가짐을 듣고 생각하며 사건의 수사와 해결에 임한다는 점에서 역전재판 3 제5화 <화려한 역전>을 연상시킨다. 에피소드 길이가 결코 짧은 편은 아닌데, 일단 수사를 3일에 걸쳐서 하며 둘째날과 셋째날의 공방 또한 치열한 편이라 분량이 좀 된다. 게다가 미카가미 하카리 재판관의 스타일이 중요한 정보는 감춰뒀다가 치명적일 때 오픈하는 것으로 나오면서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새로운 정보로 인해 추리의 방향이 몇 번이고 바뀌기도 한다. 후반에 나오는 서커스 트릭과 범행 트릭도 나쁘지 않은 편으로, 트릭에 관해서는 잘 짜여진 편인 에피소드. 사건의 배경이 형무소라는 점을 잘 살려서 과거 역전재판 시리즈에 나왔던 인물을 등장시킨 것 또한 흥미롭다. 또한 이 에피소드는 역전재판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잠시나마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형사 시점에서 플레이하는 파트가 포함돼 있다. 금속탐지기로 수색할 때 이토노코의 시점으로 조작한다.
2.1. 옥중의 역전 첫째날
2.1.1. 작업실A (조사)
토지로 가이 살인사건이 있은 지 이틀 뒤, 미츠루기 일행은 피고인 나이토 마노스케를 만나기 위해 구치소를 방문한다. 헌데 어째서인지 나이토는 오지 않고, 미츠루기가 간수에게 나이토의 행방을 묻는 순간 다른 간수가 나이토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즉시 사체가 발견된 형무소로 향한다. 구치소에 있어야 하는 나이토가 어째서 형무소에 있는가? 라는 의문을 가진 채 곧바로 수사에 들어간다.[1]작업실A의 수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사체를 조사한 결과
- 목에 일격으로 즉사한 것으로 보이며, 두부에 작은 타박상이 있다. 여기저기 흙으로 더럽혀져 있다.
- 근처에 피해자의 것으로 보이는 체스보드가 놓여 있다.
- 피웅덩이쪽에 피와 흙으로 더럽혀진 죄수 작업용 고무장갑 한 짝이 있다. 피의 흔적으로 보아 살해 후에 떨어진 것이다.
- 다리쪽에는 더러운 시트가 있는데, 시트 아래에는 다량의 피해자의 혈흔과 반지를 낀 손이 덮여있다.
- 이 시트는 방 안 도르래 아래에 놓여있던 시트와 동일 제품이다.
그 때 작업실로 시가라키 타테유키가 들어오는데 미츠루기와는 이미 서로 아는 듯한 눈치를 보인다. 특히 시가라키쪽에서는 적의도 살짝 느껴지는 편인데, '카루마류'라는 점에서 그런 듯. 시가라키는 나이토의 변호를 위해 온 것이며 형무소에도 '어떤 사람'을 만나기 위해 자주 오는 편이라고 한다. 이 방의 관리체계에 대해 간수에게 물어봤고, 모든 죄수는 팔찌를 차고 있는데 팔찌가 문을 지나면 센서에 반응해 전류를 흘린다는 점을 이용해 관리함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그렇다면 사체 근처의 고무장갑은 대체 누가 떨어뜨린 것일까? 의문점만 남은 채 수사는 종료된다.
이 작업실에 누가 올 수 있는가. 시가라키는 간수와 죄수 외의 존재를 언급하며 복도로 향하며, 거기의 동물들을 보여준다. 동물치료를 도입하였다고 한다. 간수의 말에 의하면, 센서는 동물들의 마이크로칩에 반응하며 문을 열어준다고 한다. 그 동물들 중 분위기가 다른 동물이 있었는데, 특히 미츠루기에게 큰 적의를 보이며 목에 특이한 방울을 달고 있다.
2.1.2. 사정청취(1)
이제 무엇을 할지 고민하다 관계자들의 사정청취를 하기로 하고 죄수 오리나카 슈지를 만났다. 그에게 '웅이'[2]라는 이름의 백곰이 달라붙으며 마음이 풀린 거 같을 때에 사건 당시에 대해 물어봤다. 그러나 말할 생각은 없어보이고, 결국 미츠루기는 로직체스를 하기로 마음먹는다.2.1.2.1. 오리나카 슈지와의 로직 체스
그는 매우 공격적인 것 같으니, 빈틈을 보일 때까지 지켜본 뒤 회심의 일격을 날리기로 한다. 우선 오늘 한 행동부터 물어보기로 한다.- 오늘은 무엇을 했나? 역시 그는 파이팅 포즈를 취한 채 공격적인 태도다.
- 상황을 지켜본다. 벌써 수건을 던지냐고 오리나카가 묻자 미츠루기는 치고받는 건 적성에 안 맞는다고 대답하며 체스 대결이라면 환영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렇게 계속 움직이면 지치지 않냐고 물어본다. 이에 그는 자신의 체력을 얕보지 말라며 다시 권투자세를 취한다.
- 상황을 지켜본다. 이 정도로 지치겠냐며 오늘은 트레이닝을 자제하고 얌전히 있었다고 답한다. 이에 미츠루기는 왜 이리 많이 땀이 나고 있냐고 물었고, 그는 갑자기 알아서 뭘 할 거냐며 이젠 말 걸지 마라며 오늘은 피곤하다는 뉘앙스로 당황한 기색을 보인다.
- 오늘은 얌전히 있었던 것 아닌가? 미츠루기는 거짓말 하는 훈련을 하는 편이 낫겠다며 방금 전까지 얌전히 있지 않았냐는 말로 찌르고 들어왔고 체스말 하나가 부숴진다.
오리나카는 웅이에게 이번 상대는 꽤 까다로울 것 같다고 말하며 손목의 모래주머니를 푸는 모습을 보인다. 미츠루기는 다음으로 사건 당시의 상황을 물어보기로 한다.
- 사건이 발생했을 때 무엇을 했나? 그는 그저 자고 있었다고 답한다. 미츠루기는 방금 전 사건이 일어났는데 잠에서 잘 깨는 편인가보다고 비꼬았고, 그는 그저 침묵하며 파이팅 포즈를 취했다.
- 상황을 지켜본다. 오리나카는 근육은 잘 때 강해진다면서 수면은 중요하다고 설명했고, 미츠루기는 휴식도 트레이닝 중 일부라는 식으로 은근히 동의해준다. 그러자 그는 검사 주제에 잘 안다며 오히려 당황한다.
- 어떻게 검사란 것을 알았지? 미츠루기는 본인이 검사라고 한 적이 없는데 어떻게 알았냐며 몰래 들은 것이 아니냐고 추궁했고, 오리나카가 실은 자고있지 않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를 실마리로 쓰기로 한다.
- 사건 전후 교도소의 분위기는? 그는 딴청을 피우며 대답을 회피한다.
- 질문에 대답하게! 미츠루기는 좀 더 몰아붙였고, 그는 조금 전까지 자고 있어서 모른다고 답했다. 여기서 미츠루기는 그 실마리를 이용하기로 한다.
- 운동하고 있었을 텐데? 이전의 대화를 근거로 몰아붙이자 그는 조용히 좀 하라며 당신들 같은 외부인이 소란 피우면 또 동물들이 겁먹는다고 말한다.
- '또' 겁먹는다고 했나? 미츠루기는 "또"라는 단어에서 이전에도 동물들이 겁낼만한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을 추리해내며 오리나카의 체스말을 모두 무너뜨린다.
2.1.3. 사정청취(2)
로직체스를 통해 미츠루기는 오리나카가 증언할 기회를 얻어내는데, 시가라키는 미츠루기의 성장한 모습을 추후 '그 사람'에게 보고한다고 한다. 아마도 그 사람은... 여튼 오리나카의 증언 중 고함소리가 들렸다고 했는데 나이토는 즉사했으므로 피해자의 비명을 들었을 리가 없다. 이에 대해 정확하게는 자신이 아니라 옆 죄수가 그렇다고 얘기한 것이었으며 그 내용을 들어보니 목격자의 비명에 가까웠다. 그런데 그 비명을 왜 오리나카는 듣지 못한 걸까? 이에 대해 오리나카는 특별한 대답 대신, 자신을 범인으로 의심하는 것이냐며 오히려 미츠루기를 몰아붙이고 협박한다.미츠루기 일행이 곤란해하던 와중에 미카가미 하카리과 이치야나기 유미히코가 나타나고, 그녀에 의해 오리나카는 징벌실에서의 숙박이 결정된다. 그녀는 검사심의회를 대변하여 미츠루기에게 전달하고자 왔으며, 그 내용은 '미츠루기를 대통령 환영 행사 사건과 나이토 마노스케 살해사건의 담당 검사에서 박탈하고 이치야나기를 새로운 담당 검사로 임명한다'는 내용이다. 명분은 치외법권이 적용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무리한 조사를 했다는 것.[3] 그리고 여기서 더 조사할 경우 검사 배지를 압수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하며 협박한다. 당장은 불리한 상황인지라 미츠루기는 이토노코에게 이치야나기의 아래로 가도록 얘기하고 미카가미에겐 나중에 다시 만나자고 하며 추후를 기대한다.
2.2. 옥중의 역전 둘째날
2.2.1. 구치소
다음날, 미츠루기와 미쿠모는 이토노코로부터 용의자가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그를 면회하러 간다. 이름은 사루시로 소타, 미츠루기의 눈초리를 보고 매우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미쿠모를 통해 대화한 바론, 직업은 그저 샐러리맨이며[4] 나이토와는 친구관계로 사건 전날 면회를 와서 나이토의 부탁으로 체스보드를 전달해줬다. 사체 근처의 체스보드가 바로 그것이다. 미츠루기는 소타는 범인이 아니라 생각하며 진범을 찾기 위해 다시 수사하기로 한다.2.2.2. 목격자(1)
그렇지만 현재 미츠루기와 미쿠모는 사건 현장에 접근할 수 없는 상태였기에 고민한다. 그 때 시가라키가 등장하고 미츠루기는 시가라키의 조수로서 수사에 참여하고자 정중히 부탁한다.[5][6] 시가라키는 마음을 열고 미츠루기를 받아주며 자기소개를 하는데, 본인을 '미츠루기 법률사무소 소장'이라 소개한다. 즉, 시가라키는 돌아가신 미츠루기의 아버지인 미츠루기 신의 조수였던 것.이후 그들은 어제 미처 만나지 못한 목격자의 증언을 들어보기로 하고 형무소로 향한다. 다만 이토노코는 함께 동행할 수 없으므로, 이치야나기 검사 아래에서 움직이다가 정보를 흘리라는 지시를 한다.
본격적으로 목격자를 찾기 위해 형무소로 들어갔는데, 의문의 여성을 만나게 된다. 시가라키는 어느 여성에게 그러듯 첫만남의 허그를 묻는데 이 여성은 그걸 승낙하는 건 물론 순식간에 입술까지 빼앗는다.. 이름은 미와 마리, 형무소 소장이라고 하며 사건 당시에는 동물쇼를 보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한 죄수에게 목격자는 작업실B에서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목격자와 만난다. 놀랍게도 목격자의 정체는 과거 역전재판에 나왔던 야마노 호시오.[7] 미츠루기가 사체 발견 당시에 대해 묻지만 뭔가 숨기고 있음이 느껴진다. 이에 미츠루기는 다시 한 번 로직체스를 하기로 한다.
2.2.2.1. 야마노 호시오와의 로직 체스
계속 웃는 얼굴로 포커페이스를 보이고 있어 몸짓을 보기보다 하는 말에 주목하기로 전략을 세운 뒤, 우선 어떤 사람인지 알아내기로 한다.- 당신은 사건과 연관이 있소? 그는 살인 사건에 연관이 없다며 잡아떼고 자기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자신은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 양심 있는 사람이 수감됐겠소? 미츠루기는 질문을 통해 양심 있는 사람이 죄수가 될 것 같지는 않다며 다시 사건에 대해 아는 것을 전부 말하라고 밀어붙인다. 그러자 그는 모른다고 몇 번을 말하냐?! 라며 소리치다가 다시 정말 모른다고 하면서 억지로 포커페이스를 유지한다.
- 상황을 지켜본다. 죄송하지만 도와드릴 수 없겠다고 야마노는 말했고, 미츠루기는 무례를 용서해 달라며 이번엔 거꾸로 좁은 교도소에서 일어난 사건이니 아무것도 모르는 건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했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그는 당황을 하며 최초 발견자라면 다른 곳에서 찾는 게 나을 거라고 권유한다.
- 최초 발견자 얘기는 안 했소만? 어떻게 최초 발견자를 찾고 있는 걸 아냐는 점을 들어 뭔가 알고 있는 게 아니냐고 묻자 체스말이 하나 깨진다.
그렇지만 여전히 아무 것도 모른다고 잡아떼는 야마노 호시오. 미츠루기는 이번에는 사건 당일에 뭘 했는지에 대해 물어보기로 한다.
- 사건 당일에는 무엇을 했소? 정말 관련이 없다면 당연히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사건 당일의 일을 물어봤고, 그는 당일에도 많은 일이 있었다며 얼버무린다.
- 당신의 행동은? 그는 미용사 지망생인지라 동물들을 미용해주고 있었다고 했지만, 미츠루기는 사건 직후에 놀라지 않았냐며 교도소 안도 시끄러웠을 거라고 압박한다. 그러자 야마노는 안 놀랐다며 기껏해야 사람 목소리가 들린 정도였다고 답한다.
- 비명을 들었군? 미츠루기는 그게 상황으로 추측컨대 비명이었을 것이라 주장하며 똑똑히 기억하고 있으니 사건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주장은 전혀 믿을 수 없다고 밀어붙인다. 그는 아무튼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변명하지만 미츠루기는 사건 당시의 비명을 단서로 기억해두기로 한다.
- 교도소의 분위기는? 그는 기억력이 워낙 나빠 기억나지 않는다고 잡아뗀다. 여기서 미츠루기는 그 단서를 쓰기로 한다.
- 비명을 들었다고 하지 않았소? 미츠루기는 몰아붙였지만 그는 계속해서 자신의 착각일 수도 있다고 잡아떼며 어쨌든 기억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미츠루기는 거짓말도 적당히 하라며 몰아붙이지만 야마노는 거짓말 아니라고! 라는 말로 소리치더니 계속해서 잡아뗀다.
- 상황을 지켜본다. 그저 동물들을 미용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고, 이에 미츠루기는 화제를 돌려 미용 실력은 어느 정도냐고 묻는다. 그러자 가위질은 아직 서툴지만 동물들을 다루는 건 자신 있다며 겁먹은 동물들도 제 손에 걸리면... 이라고 답한다. 거기서 미츠루기는 말을 끊고 동물들은 언제 겁을 먹냐고 묻는다. 그는 당황하며 그게 뭐가 중요하겠냐며 말을 더듬는다.
- 비명 때문에 겁먹은 것이오? 라며 비명에 겁먹은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한다. 그리고 이어서 왜 그렇게까지 비명에 대해 숨기는지 묻고 무언가 중요한 정보가 숨어 있을 것이라 일갈한다. 그는 숨기는 것은 없다며 끝까지 부정하나, 체스말이 하나 더 깨진다.
이제 야마노는 비명을 들은 것을 인정했고, 미츠루기는 더 직접적으로 비명에 대해 물어보기로 한다.
- 비명은 언제 들렸소? 갑자기 생각났다며 사실 자신은 사건 당시에 동물 공연을 보러 가서 비명을 못 들었다고 잡아뗀다. 미츠루기가 지금까지 했던 말과 완전히 다르다며 추궁하자 그는 시끄러워! 그래서 뭐 어쩌라고! 라고 소리지르다가 기억이 애매하다며 다시 포커페이스를 띤다.
- 상황을 지켜본다. 동물 공연은 정말 재밌었다며 얘기하는 그지만, 어떤 동물이 등장했냐는 질문에 고래...? 라며 말을 흐린다.
아니 거기서 고래가 어떻게 나와 - 동물 공연을 안 본 것 아니오? 미츠루기는 그럴 리가 없다면서 이 정보를 단서로 기억해두기로 한다.
- 누구의 비명이었소? 사건 당시에 우연히 안뜰에 있어서 비명을 듣지 못했다고 잡아뗀다. 미츠루기는 그 단서를 이용하기로 한다.
- 동물 공연은 안 보지 않았소? 미츠루기는 얼마나 더 거짓말을 할 셈이냐며 동물 공연을 보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고 몰아붙인다. 이제 빠져나갈 수는 없다며 비명에 대해 다 자백하라고 압박하자 그는 대답할 수 없다며 최초 발견자의 비명 따위 자신은 못 들었다며 말을 흐린다.
- 피해자의 비명 아니었소? 보통 비명은 피해자의 것이라 생각할텐데 왜 최초 발견자의 비명이라 생각했냐고 미츠루기가 묻는다. 그는 말을 더듬거리고, 미츠루기가 대신 대답하고자 한다.
- 당신이 최초 발견자이기 때문이오! 바로 야마노가 최초 발견자이기 때문이며, 비명은 시신을 발견한 야마노가 지른 것이라고 결론을 짓는다. 그는 당황하며 당신은 대체 뭐냐며 말한 것은 다 맞다고 인정을 해버리고, 마지막 체스말은 깨진다.
2.2.3. 목격자(2) (추리)
로직체스를 통해 제1발견자인 야마노의 증언을 듣게 되었다. 미츠루기는 진실을 폭로하기 위해 증언을 들어야한다고 이야기하지만 거기서 미쿠모는 변호사의 조수이기 때문에 의뢰인을 구하기 위해 듣는게 더 맞다며 이야기한다. 거기에 더 얹어 시가라키는 미츠루기 신을 떠올리며 그는 의뢰인과의 인연을 소중히 했다며 미쿠모를 거들어줬다. 미츠루기는 변호사의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하며 증언을 듣기 시작한다.감옥의 점호는 오전7시, 정오, 오후9시에 하며 7시 점호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야마노는 센서에 걸릴 팔찌를 차고 있는데 어떻게 목격을 한 것인가? 이에 대해서 야마노는 오른손의 팔찌만 방에 두고 몸을 빠져나가는 식으로 엿봤다고 답한다. 왜 굳이 그런 짓을 했냐고 하자 옆방에서 소리가 들려서 그랬다고 하여, 그 소리의 장본인은 무엇이냐고 다시 미츠루기가 물었다. 야마노는 잠시 망설이다가, 검고 큰 개가 피해자의 목을 물어뜯고 있었다고 답한다. 야마노는 식인견이라고 생각하여 비명을 질러버린 것이었다.
그런데 그 광경에 대해 증언하는 게 지나칠 정도로 자세하다. 나이토가 차고 있던 '눈 모양이 새겨진 반지'[8]까지 기억하고 있는데 당시엔 오른손에 시트가 덮여 있었기 때문에 단순히 엿보는 것으론 볼 수 없었다. 이에 대해 계속 추궁하자 야마노는 빡돌아서 가발을 미츠루기 얼굴에 던져버린다.
시가라키는 거기서 의문을 제기한다. 팔찌가 있는 이상 들어갈 수 없을텐데 이상하게도 야마노는 그에 대한 말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야마노는 사실 자신의 팔찌는 사고로 인해 고장나서 센서의 경보에서 자유롭다고 답을 한다. 팔찌가 이렇게 쉽게 고장날 수 있나 의문을 가지지만 일단 그것은 뒤로한 채 간수에게 이야기하여 야마노의 팔찌를 새 것으로 교체한다. 이후 야마노의 증언에 따르면, 야마노는 개가 목을 물어뜯고 사라진 뒤에 사건 현장에 들어갔으며 도둑질을 위해 시트를 들춰보다가, 곧바로 동물쇼가 끝나는 바람에 당황해서 원래의 작업실로 돌아와 거짓 비명을 지른 것이었다.
2.2.4. 특별감방
여기서 미츠루기는 그 개의 주인에게 생각이 닿는데 야마노는 그가 특별감방에 수감되어있다고 소개하며 안내해준다. 그는 호인보 료켄이며 과거 미츠루기가 잡은 암살자인데, 사냥개와 나이프를 함께하며 방울소리와 같이 나타나 타겟을 암살하는 자다.대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당연하게도 그의 개의 살인용의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 사건 당시엔 독방에 혼자 있었다고 했다. 요즘은 조각을 한다고 하는데 미츠루기는 거기에 금속제 끌이 5개나 있는 것에 경악을 한다. 그리고 의외로 체스를 좋아하는지 체스판에 검은 말과 흰 말, 그리고 사냥개[9] 모양으로 깎은 말이 놓여 있는 게 보인다. 료켄의 말에 의하면 누군가와 통신체스를 두고 있다고 한다.
- 피해자 나이토 마노스케가 대통령 암살시도의 혐의로 잡혀온 것으로 알고 있다. 심지어 시가라키도 그 건으로 의뢰받은 것이었는데, 이를 통해 미츠루기는 검사심의회의 목적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그들은 미츠루기를 담당에서 뗀 뒤 이치야나기를 통해 암살미수 범인으로 기소하여 진실을 왜곡할 계획인 것이다.
- 어제 이치야나기, 미카가미, 마리가 왔었으며 흉기를 찾기 위해 형무소를 수색했으나 결국 찾지 못했다.
2.2.5. 나이토의 감방 (조사)
이제 미츠루기와 미쿠모는 나이토의 감방을 수사하기로 한다. 구치소로 가던 중 출입금지 복도쪽에서 미와 소장이 나와서 간수랑 잡담을 하는데, 료켄에게 말을 듣고자 경찰국에서 증거품까지 빌려서 심문했지만 실패했다고 한다. 료켄에 대해 더 얘기를 들으려 했지만 '에리'에게 밥을 주기 위해 소장은 먼저 안뜰로 떠나버린다. 미츠루기는 나중에 듣기로 하며 다시 나이토의 감방으로 향한다.수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 침대를 조사한 결과 바닥의 일부가 눈에 띄게 깨끗한 모습과 신문지 일부가 찢겨나간 흔적이 있다. 아마 바닥의 무언가를 신문지로 닦아낸 것으로 보인다. 간수에게 걸레를 가져달라하면 간단하겠으나 간수에게 보이면 곤란한 것을 닦아냈을 수도 있겠다.
- 책상에는 어떤 체스의 기보가 있다. 그런데 이 기보는 료켄의 체스판에 있던 위치와 완전히 일치한다. 즉, 료켄의 통신체스 상대는 나이토라는 것이 된다.
- 구치소의 거울에 감시카메라가 비친다. 간수에게 감시카메라의 영상 중 문제가 될 부분을 보고해달라고 요청했고, 수사 종료 후 간수가 가져온 영상에는 검은 개같은 것이 사람을 덮치는 모습이 찍혀 있다. 이를 통해 미츠루기는 진짜 살해현장은 구치소라고 추리하며 닦여진 바닥을 근거로 삼는다. 닦인 것이 혈흔이라고 추측하며 이토노코에게 바닥의 혈흔을 조사하라는 말을 전하라고 간수에게 말한다.
구치소 복도에서 둘은 로 수사관을 만나는데, 예전과는 다르게 많은 경관을 이끌고 다니지 않는 모습이다. 무슨 이유인지 의문을 갖지만 그 의문은 뒤로 한 채 사건 수사를 계속 하기로 한다.
간수들에게 물어본 결과, 이 근처에서 검은 개는 본 적이 없으며 간수의 옷 1벌이 도둑맞은 상태이다. 이 때 도망갔던 시가라키가 다시 등장하는데, 그가 들은 바에 의하면 이틀 전에 소타가 면회온 뒤 나이토가 감방으로 돌아가서 나이토의 수감을 풀려할 때 간수는 습격받아서 나이토의 감방 열쇠를 도둑맞았다고 한다.
2.2.6. 구치소 복도 (추리)
이 때 미카가미와 이치야나기가 등장하고, 미츠루기는 이들에게 소타의 체포 이유를 물어본다. 미카가미는 무시하려 하지만 이치야나기가 냉큼 대결로써 받아들인다.[10] 결국 체스보드에서 소타의 지문이 나와서 체포했다는 내용인데 애초에 차입한 당사자가 소타기에 당연한 결과다. 미츠루기는 사건 발생지부터 구치소와 형무소인 상황에서 소타를 의심할 이유가 있냐고 물었고 이치야나기가 거기서 대답을 하려고 했다.파일:옥중의역전스포2.jpg
그 때 계속 침묵하던 미카가미가 갑작스레 말을 끊더니 흉기에 대한 멋진 추리를 들려달라고 하며 급히 화제를 전환한다. 이에 이치야나기는 흉기는 소타가 체스보드를 통해 들여왔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체스보드의 안쪽을 다시 조사하자 천이 벗겨지며 작은 나이프 정도는 들어갈 공간이 나타난다. 시큐리티 게이트가 있긴 하지만 그건 사람에게만 사용되고 차입품에는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들여오는 건 가능했던 것 같다. 그렇지만 이치야나기의 주장대로라면 지금 흉기는 어디에 있는가? 형무소 어딘가에 숨겨놨다고 하기엔 이치야나기 본인이 수사한 결과 발견되지 않았다. 범인이 갖고 나갔다고 하기엔 시큐리티 게이트에 걸린다.
이후 미츠루기는 진짜 흉기가 료켄의 검은 개라며 감시카메라 영상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미카가미는 개가 구치소와 형무소를 오간 방법을 얘기하길 요구하고, 이에 미츠루기도 형무소 밖 사람인 소타가 형무소에 들어간 증거를 얘기하길 요구한다.
거기서 미카가미는 승낙하며 소타의 직업은 타치미 서커스 단원임을 밝힌다. 즉, 그녀의 추리에 따르면 소타는 동물쇼의 스태프로서 형무소에 들어갔다는 것이다.[11] 미카가미는 검사심의회에서 배지를 박탈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가버린다.
2.2.7. 구치소
미츠루기 일행은 다시 소타에게 가서 거짓말한 이유에 대해 추궁하고 소타는 서커스단 단원도 회사원이라서 자신을 회사원이라 소개했다고 하며 자신을 믿어주지 않을까봐 무서워서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대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본인은 정확히는 타치미 서커스단의 흥행부 맹수조련사과 부원이라고 한다. 과장님과 같이 동물쇼를 개최했다고 한다.
- 소타는 사건 전날 정오쯤 나이토의 면회를 가서 체스보드를 차입했고, 그날 밤부터 안뜰에서 스테이지를 만들었다. 짐은 사건현장인 작업실A에 보관하며 옮겼다. 준비가 끝났을 때는 자정이었다.
- 짐을 옮길 때 잠시 구치소 감방에 몰래 갔다고 한다. 미츠루기는 이치야나기측이 이걸 근거로 체포했다고 생각한다.
2.2.8. 안뜰 (조사)
안뜰의 수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뜰에서 정원 사이에는 고압전류가 흐르는 철조망이 있어서 넘을 수 없다.
- 미리카의 말에 의하면, 이번 동물쇼는 코끼리와 호랑이의 금단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그 사랑을 방해하는 역으로는 소타가 출연했다.
뭔 내용이야 대체 - 소장과의 대화 도중 야마노가 제일이면서 눈에 띄게 잘한다며 이야기하는데 위화감이 느껴진다.
- 야마노의 말에 의하면, 료켄은 형무소의 조달상으로 외부의 물건을 어떠한 비밀루트에 의해 얻을 수 있다고 한다.
- 야마노는 요즘 동물진흙팩 연습에 몰두해있는데, 그 흔적이 고무장갑에도 묻어있었다. 연습 당시는 오전 9시 정도였다고 한다.
- 우물 주위에는 어디에 쓰이는지 용도를 알 수 없는 도구들이 잡다하게 놓여 있다.
- 소장의 말에 의하면, 동물쇼를 보지 않은 사람은 료켄과 야마노를 포함해 총 3명이었다.
- 안뜰의 연못에는 소장이 아끼는 악어 '에리(아리)'가 있다.
2.2.9. 형무소 복도 (미사일)
형무소 복도로 내려오자 이토노코 형사를 만날 수 있었는데, 우선 구치소 감방 바닥에서 적긴 하지만 혈액반응이 나왔으며 그 혈흔이 피해자의 것인지에 대해 분석을 맡겼다고 한다. 그리고 형무소를 수사하기 위해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의 일곱가지 도구'를 가져왔다고 한다. 첫번째는 금속탐지기, 두번째는 경찰견인 미사일, 세번째는 낚시대라고 한다.사체에서 피냄새와 함께 케이크 비슷한 단 냄새가 났는데, 그 냄새를 기억하고 미사일이 향한 곳은 바로 료켄의 특별독방. 료켄은 면회라도 왔는지 자리를 비우고 있었는데, 미사일은 거기에 있던 초코케이크에 반응해 짖은 것이다. 이토노코는 그 케이크를 개가 먹으면 안된다면서[12] 자기가 먹어버리고
이번엔 오리나카의 독방을 향해 달려갔다. 오리나카는 다른 곳에 일이 있는 건지 자리를 비운 상태였고 일행은 그 안을 조사하게 된다. 놀랍게도 독방의 샌드백 뒤에는 커다란 구멍이 있었고 미사일을 따라 미쿠모가 이동하게 된다. 후에 미쿠모의 전화에 의하면 그 구멍은 나이토의 감방과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곧바로 모두 구치소로 향했고 미쿠모와 만날 수 있었다. 침대 아래의 판자가 뜯어져있어 연결이 되었다. 미쿠모는 안에서 사진도 찍었는데 짐승의 발자국처럼 보이는 것이 있어 미츠루기는 이것이 개의 발자국일 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만약 그렇다면 제일 큰 문제가 있는데, 바로 오리나카의 행방이다. 즉시 구치소와 형무소의 수색이 이뤄졌지만 결국 발견되지 않았다.
그 와중에 바닥 혈흔의 감식결과가 나왔고, 혈흔은 나이토의 것이라 판명된다. 이 증거들을 갖고 료켄에게 가서 이야기를 듣기로 한다.
2.2.10. 특별독방 (추리)
료켄의 특별독방으로 가자 거기엔 미카가미와 이치야나기도 있었다. 료켄의 이야기를 듣기 전 그 둘의 추리부터 듣기로 한다. 미카가미는 나이토가 탈옥을 위해 간수로부터 열쇠를 훔치고, 소타가 동물 우리를 이용해 사각을 만들어 탈옥을 도왔고, 소타에게 배신을 당해 나이토가 살해당했다고 주장한다. 그렇지만 그 열쇠는 아직도 행방불명이기때문에 추리가 성립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미카가미는 체스보드 안에 숨겨뒀기 때문이라고 일단 답한다. 그러자 미츠루기는 이번에는 쇼에 출연한 소타에게 나이토를 죽일 틈은 없었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미카가미는 소타가 코끼리에게 날려진 뒤에 존재하는 15분의 공백 시간동안 충분히 범행이 가능하다고 반박한다.여기서 미츠루기는 미카가미의 추리의 전제를 흔든다. 실제 살해현장은 형무소가 아닌 구치소 감방이라고 주장하며 바닥의 닦인 흔적을 보인다. 이치야나기는 그에 대해 개가 피의 흔적을 닦는 게 가능하겠냐고 물었지만 거기에다가 료켄은 우리 까미는 가능하다고 하며 잠재워버린다. 미카가미는 그렇다면 개가 오고 간 방법은 어떻냐고 물었고, 미츠루기는 오리나카 독방의 비밀통로에 찍힌 발자국을 근거로 비밀통로를 사용했다고 주장한다.
이 타이밍에 미카가미는 나이토의 부검기록을 꺼낸다. 이에 의하면 사인은 목의 자상, 흉기는 예리한 날붙이로 같은 곳에 여러번 찔렸다고 한다. 미츠루기의 추리의 전제 또한 무너진 것이다. 미카가미는 지금이라도 손을 뗀다면 배지 박탈은 없던 일로 해준다고 하나 미츠루기는 '지금 지켜야 할 것은 배지가 아니라 의뢰인이다.' 말을 하며 굳은 의지를 보인다.
시가라키는 흉기가 날붙이라고 해서 추리가 부정되는지 물어봤고, 미츠루기는 거기서 힌트를 얻어 추리의 방향을 바꾼다. 흉기는 료켄의 끌이라고 말이다. 또한 영상에 찍힌 것은 개가 사람을 죽이는 게 아닌, 개가 사람에게 덤벼드는 장면이라고 주장한다. 즉, 나이토는 기절한 채 오리나카의 비밀통로로 옮겨졌고 료켄의 끌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치야나기는 료켄의 특별독방에 위치한 끌 '4'개를 모두 조사했지만 혈액반응은 없었다며 반박했으나, 미츠루기는 끌이 총 5개였음을 이미 본 바가 있다. 료켄의 외출은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끌은 아직 특별독방 안 어딘가에 숨겨져 있을 것이라 추리했고, 저번과 다르게 검은 개가 사납게 짖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끌의 위치는 개와 관련 있다고 추리한다.
미카가미는 바로 이해하고 그 개의 입을 열도록 지시했고, 료켄은 개의 입을 열어 그 안의 끌을 꺼낸다. 그리고 그 끌에서는 혈액반응이 나타나며 흉기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미츠루기의 주장에 근거가 실린다. 그리하여 무리는 료켄의 증언을 듣게 된다.
료켄은 우선 나이토를 죽일 동기에 대해 물었고, 이에 미츠루기는 나이토와 료켄이 통신체스 상대였음을 들며 무관계가 아님을 보이나 료켄은 그저 우연이라며 일축한다. 이후 료켄은 솔직하게 말하겠다며 증언하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동물쇼때문에 형무소가 비었을 때 검은 개가 사체를 독방으로 끌고 왔고, 이미 목에는 흉기가 꽂혀있었기 때문에 의심받고 싶지 않아서 까미를 통해 사체를 작업실로 옮기고 흉기만 뽑아 돌아오게 했다고 한다. 이는 야마노의 증언과 일치하는 부분으로, 야마노가 흉기를 뽑는 장면을 목격한 것이라 하면 설명이 된다.
여기서 시가라키는 흉기를 뽑은 이유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고, 료켄은 흉기에 있는 방울 때문이라고 얘기했는데, 그 방울 자체가 료켄의 트레이드 마크로 세상에 단 2개만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료켄의 나이프가 꽂혀있는 건 줄 착각했지만 알고 보니 그저 끌에 방울이 달린 거였다고. 미츠루기는 아직도 사체를 이동시켰다고만 주장하냐고 말했지만 료켄의 요청에 따라 끌의 지문조사를 했고, 그 결과 끌에는 나이토의 지문만 검출된다. 료켄의 지문이 없기 때문에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 주장하고 거기서 미츠루기는 멘붕하게 된다.
거기서 미쿠모는 나이토가 끌을 갖고와 형무소로 옮긴 방법에 대해 의문을 품었고, 미츠루기는 멘붕해 있다가 미쿠모와 시가라키의 말에 회복한다. 그리고 나이토가 체스보드를 사용하여 끌을 갖고 왔음을 알아낸다. 즉, 끌은 료켄의 것이 아닌 나이토의 것이었다.
그렇다면 감시카메라에 찍힌, 나이토가 개에게 습격당하는 모습은 대체 뭐였을까? 이에 대해서 이토노코가 일곱가지 도구 중 4번째 도구인, 영상 분석을 위한 '분석이'를 꺼낸다.
정리하자면, 사건 당일 대부분의 죄수들은 동물쇼를 위해 안뜰에 모였으며 료켄, 야마노, 오리나카 셋만이 참가하지 않았다. 료켄은 독방으로 개가 사체를 끌고온 것을 보곤, 사체를 작업실로 옮기고 흉기만 뽑아오도록 지시했다. 오리나카는 백곰을 야마노에게 맡긴 채 탈옥을 위해 비밀통로에 들어갔다. 그 후 백곰은 진흙팩을 한 채 주인을 따라갔다. 그 뒤 백곰을 따라 나온 야마노는 우연히도 옆 방에서 료켄의 개가 사체로부터 흉기를 빼는 모습을 봤다. 야마노는 그 와중에 사체에서의 도둑질을 위해 사건 현장에 들어갔고, 마침 동물쇼가 끝나는 바람에 다시 원래 방으로 돌아와 거짓 비명을 지른 것이다.
그렇다면 타임코드는 왜 어긋난 것일까? 이토노코에 의하면 기종이 오래되어 카메라의 전원을 끄면 시계가 멈춰서 타임코드가 어긋난 것 같다고 답한다. 그 말은 즉 카메라가 3시간 동안 꺼져 있었다는 것.
이 때 미와 소장이 들어왔고, 미츠루기는 그녀에게 아직 오리나카가 형무소 안에서 변장한 채 있을 거라 전한다. 이 때 백곰 웅이가 들어와서는 어떤 간수에게 폭 안겨버리고(...) 들켜버린 오리나카는 옷을 벗어버린다. 이후 오리나카가 증언을 하는데, 그는 나이토의 감방으로 빠져나와서 옷만 갈아입으면 나가는 건 쉽다고 증언을 한다. 미츠루기는 여기서 오리나카가 나이토의 감방 열쇠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사건 전날 나이토 감방의 습격사건 범인은 바로 오리나카였던 것이다. 나이토 감방 바닥의 닦인 혈흔은 이 때 생겼던 것.
그런데 오리나카가 나이토의 감방 열쇠를 갖고 있음으로 인해 미카가미의 추리도 무너지게 된다. 소타의 동물우리로 아무리 사각을 만들어도 감방을 나가는 것이 애초에 불가능했기 때문. 미츠루기는 거기서 더 나아가 료켄과 오리나카를 공범 관계로 몰며, 오리나카가 죽이고 비밀통로로 이동시켜 료켄의 개를 시켜 작업실로 옮겼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는데, 실은 오리나카의 비밀통로는 혼자 판 게 아니었다. 오리나카의 독방은 원래 안뜰의 우물과 연결되어 있었고, 오리나카는 그 뒤를 파서 나이토의 독방까지 판 것이었다. 거기에 더해서 오리나카는 우물에서 달콤한 냄새가 났다고 했는데, 미츠루기는 그 달콤한 냄새는 사체에서도 났다는 점에서 사체가 비밀통로를 지난 증거라고 주장한다.
여기서 미카가미는 새로운 추리를 제시한다. 바로 오리나카는 나이토의 공범이라는 가설이다. 사건 전날 오리나카는 비밀통로를 통해 나이토의 감방에 들어와 간수를 기절시킨 후 나이토까지 기절시키려 했으나 나이토는 기절하지 않았다. 그 뒤 나이토는 탈옥을 위해선 막 오리나카가 빼앗은 감방 열쇠가 필요했으며 오리나카는 탈옥을 위해선 나이토의 감방을 지나야 했다는 점에서 둘 사이에 교섭이 이뤄졌다. 이후 나이토는 소타의 동물우리를 통해 감방을 빠져나가 형무소의 안뜰로 옮겨진다. 거기서 나이토는 소타에게 살해당한 뒤 우물로 떨어진다. 우물에 떨어진 사체를 료켄의 개가 작업실로 옮긴다.
미츠루기는 이 가설에 대해 쇼가 한창일 때 살해당하여 떨어졌을 것이라 장담할 수 없다고 주장하지만 만일 우물에서 사체가 떨어졌다면 이는 동물쇼가 진행중일 때밖에 있을 수 없다.[13] 이에 미츠루기는 사체가 우물을 지난 게 아직 가설에 지나지 않는다고 얘기하며 안뜰의 재수사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한다. 이 때
2.3. 옥중의 역전 셋째날
2.3.1. 안뜰 (도두기)
다음날 미츠루기 일행은 수사를 위해 안뜰에 간다. 우물이 사체이동에 쓰였는지를 알기위해 이토노코에게 경찰견 미사일과 참고인 미리카를 데려오라고 연락한다. 이후 미쿠모의 도두기를 이용해 동물쇼 후의 상황을 재현하여 수사를 시작한다.동물쇼 후의 수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 우물 주위에는 15kg의 추 하나, 도르래, 말뚝과 연결된 로프 하나가 있었다. 존재 이유는 불명.
- 아시아코끼리인 아끼리가 존재했다.
1차 수사가 끝나고 마침 이토노코가 미사일과 미리카를 데려온다. 우선 미사일로 수색하려고 하지만, 안뜰의 악어 '에리'를 보고 겁먹은 듯하여 어려워보인다. 그래서 그 대신 미리카의 이야기를 통해 동물쇼 중의 상황을 재현하기로 한다.
동물쇼 중의 수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 동물쇼 내용 중 코끼리에게 날려지는 장면이 나왔는데 소타는 어떤 장치를 이용하였다고 한다. 소타의 설명에 따르면, 아래와 같이 우물의 도르래에 추를 단 로프를 걸어서 우물 안으로 떨어뜨리는 방식의 장치이다. 추가 원하는 때에 떨어질 수 있도록 스토퍼를 걸어두어, 코끼리에 날아갈 타이밍에 스토퍼를 건 로프를 당겨 추를 떨어뜨리고 날아간 거다.
- 그런데 이 장치가 성립하려면 우물쪽에서 상당한 무게의 추가 떨어져야 한다. 15kg의 추 하나로는 성립 불가. 모자란 추를 찾기 위해 이토노코의 금속탐지기를 이용하기로 한다.
- 연못 쪽 풀숲에 15kg의 추 4개가 숨겨져 있었다. 즉, 장치에 사용되지 않은 듯 하다.
- 연못의 악어 '에리'에게도 금속탐지기가 반응을 한다. 금속 재질의 이상한 걸 먹은 듯.
- 로프 또한 2개가 있어야 하는데 우물 근처엔 스토퍼와 연결된 1개만 존재한다. 사체와 함께 발견된 로프가 모자란 그 로프라 추정되며, 기존에 사용되었어야 하는 추가 숨겨져 있었다는 걸 고려할 때, 소타가 동물쇼에서 떨어뜨린 건 나이토의 사체일 가능성이 크다. 이 추리에 따르면 사체 근처의 시트는 피가 떨어지지 않도록 감추기 위해 쓴 것이고, 동물쇼 당시의 알리바이는 이제 무의미해진다.
- 미리카의 말에 따르면 우물의 장치는 동물쇼 전날의 밤에 설치되었다. 즉, 진범은 그 이후에 바꿔치기를 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료켄이 진범일 가능성은 사라졌다.
- 동물쇼 당일 아침에 바구니에 담긴 아끼리의 먹이가 모두 사라졌다. 아끼리가 먹은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곧 누군가가 쇼 전날 밤에 바구니를 아끼리의 코가 닿는 곳으로 움직였다는 것이다.
- 진범은 사건 전날 밤 추와 사체를 바꿔치기했고, 그 때 바구니도 움직인 것 같다. 왜 바구니를 움직였을까? 제일 유력한 건 바구니가 무대 뒤의 문을 막고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진범은 그 문을 열은 것이다. 간수의 말에 의하면 그 문의 열쇠는 미와 소장이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그 문 너머에는 여러 차단기들이 있었다. 차단기로 어떤 전원을 내린 걸까? 감시카메라의 3시간 공백이 이 차단기를 통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즉, 범인은 차단기를 내릴 수 있었던 인물.
2.3.2. 안뜰 (추리)
수사가 끝나고 이치야나기와 미카가미가 등장하여 안뜰의 재수사를 하고자 온다. 미츠루기는 이미 수사는 마쳤다고 하며 추리를 부숴주겠다고 한다. 이에 미카가미도 검사배지를 언급하며 추리를 시작한다.미카가미의 추리는 어제와 동일한데, 쇼 도중에 우물로 사체가 떨어지는 건 동물쇼의 트릭을 알고있던 누구든 가능한 일이므로 범인을 소타로 한정지을 수는 없다. 그에 대해 미카가미는 나이토의 사체를 구치소에서 안뜰로 옮기는 것 또한 소타밖에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미츠루기는 감시카메라에 찍힌 3시간의 공백동안이라면 충분히 다른 사람도 가능하다며 반박하며 안뜰에서 조사한 차단기를 언급한다.
미카가미는 미츠루기가 함정에 걸려들었다며
먼저 미와 소장은 자신에겐 사체를 구치소에서 안뜰로 옮길 방법이 없다며 무실을 주장한다. 형무소 입구를 지난 기록이 없기 때문. 미츠루기는 이에 대해 소장은 형무소의 입구를 지나는 대신, 소장실 뒤의 정원을 지나는 경로를 제시한다. 소장은 고압 전류가 흐르는 철조망 때문에 지날 수 없다고 하고 미츠루기는 배전실에서 전류를 끄면 그만이라며 반박하지만, 몸이 1개인 이상 이는 불가능하다. 어떻게 구치소쪽에서 철조망의 전류를 끈 것일까? 몸이 2개였기 때문에, 정확히는 공범자가 존재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공범자를 특정할 수도 있다. 모든 죄수는 행동에 제약을 주는 팔찌를 차고 있었다. 그렇지만 딱 한 명 팔찌를 차고 있음에도 제한이 없던 자가 있었으니, 그 자는 바로 야마노 호시오다. 괜히 미와 소장이 아끼는 인물이던 게 아닌 것이다. 야마노가 배전실의 차단기를 내리며 새로운 루트가 성립된다.
미와 소장은 여기서 살인은 부정하지만 본인은 야마노와 공범 관계가 맞다고 자백한다. 그녀는 료켄에게 가족의 목숨으로 협박당하여 조달상으로 협조했다고 한다. 야마노는 편의를 봐주는 조건으로 간단히 승낙받았다고 한다. 조달상의 루트는 다음과 같았다.
- 1주일에 1번 야마노가 감시카메라의 차단기와 고압전류의 차단기를 내려서 소장이 소장실에서 구치소쪽 안뜰로 이동한다.
- 철망을 열어 형무소쪽 안뜰로 이동하여 우물에 짐을 떨어뜨린다. 이 때 달콤한 향이 나는 향수를 뿌려 떨어뜨림으로써 료켄의 개에게 신호를 보낸다.
- 그 짐을 개가 료켄에게 옮기고, 야마노가 이른 아침에 차단기를 올린다. 이후 감시카메라의 타임코드는 소장이 조정한다.
소장의 자백에도 불구하고, 미츠루기는 거기서 더 나아가 조달상의 루트를 나이토의 사체를 옮기는 루트로 이용했다고 압박한다. 그렇지만 소장은 하도 조달상의 루트를 이용해서 향수의 향이 배어버린 걸지도 모른다했고, 미카가미도 어제 오리나카가 우물에서 달콤한 냄새가 났다고 얘기한 걸 가져오며 거든다. 미카가미는 모든 의문이 해결되었다며 폐정하겠다고 하지만, 시가라키가 이의를 제기하며 능청맞게 법정 준비를 위해 소장을 탐문하고 싶다고 얘기하고 그녀에게 범인에 대한 소견을 들려달라고 하며 증언을 부탁한다. 그녀가 사체이동의 루트를 조달상의 루트로 이용했다는 것이 곧 료켄에게 혐의를 씌우기 위해서임을[14] 시가라키가 파악하고 그 심리를 건드린 것. 이에 그녀는 두 번째 증언을 하게 된다. 과연 내용을 들어보면 료켄을 모함하는 내용들뿐이다.
미츠루기는 료켄이 나이토를 어떻게 찔렀을지에 대해 물어봤고, 소장은 체스보드에 있던 끌을 이용했을 것 같다고 추리한다. 그치만 그 추리는 문제가 있다. 미와 소장은 어떻게 체스보드 안에 끌이 있던 것을 알았는가? 입소 때 알았을까? 그러기엔 체스보드는 소타가 차입한 것이기에 나이토는 갖고있지 않았다. 그러면 차입 때 알았을까? 그러면 그 때 몰수하지 않을 리가 없다. 수사정보 또한 샌 일이 없다. 이에 대해 미와 소장은 나이토를 면담하던 때에 알았다고 답한다. 미와 소장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사건 당일 새벽 3시쯤에 나이토를 소장실로 불러내어 면담했고 면담 후 바로 감방으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미츠루기는 심문 중에 나이토를 죽였을 것이라 주장했고, 이에 미와 소장은 나이토를 죽일 동기가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미츠루기는 소장이 나이토를 료켄의 부하라고 착각하고 죽인 것이라 하며 통신체스의 메모를 근거로 삼는다. 이미 료켄의 메모를 검열하여 그가 통신체스를 하고 있음을 알고 있던 상황. 나이토 또한 통신체스를 하고 있었고, 거기다가 체스보드 안에서 료켄의 끌이 발견된다면? 료켄의 부하를 미친 듯이 찾고 있던 소장에게 있어 그건 분명 결정적인 증거였던 것이다. 그녀는 그가 자신을 죽이러 온 료켄의 부하라고 확신하고 죽인 것이다.
미와 소장은 거기서 마지막 발악을 한다. 부검기록에 의하면 '상처는 10cm 정도의 깊이'다. 즉, 흉기는 료켄의 휴대용 끌이 아니다! 추리가 거의 완성된 이 시점에 새로운 흉기를 찾아야된다는 압박에 미츠루기는 멘붕해버린다. 료켄의 끌 외에 다른 날붙이가 이 형무소 안에 있을 수 있는가? 시가라키가 다시 의뢰인을 떠올리라, 아버지는 분명히 구해냈을 거다, 넌 그 아버지의 아들이다라며 서포트를 해주고 미츠루기는 다시 추리를 한다. 그리고 료켄의 끌은 사실 범인이 흉기로 오인하게끔, 료켄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만든 가짜 증거였음을 알아낸다.
그렇다면 진짜 흉기는 어디에 있는가? 이치야나기의 수색으로 형무소 내의 웬만한 곳은 파악이 되었으며, 입구의 시큐리티 게이트가 있는 이상 형무소 밖으로 나갈 수 없다. 즉, 아직 형무소 안 어딘가에 기묘하게라도 있다는 것. 과연 소장은 어떻게 형무소에 날붙이를 갖고 왔을까? 료켄의 심문을 목적으로 경찰국에서 증거를 갖고 온 것을 생각하면 된다. 즉, 소장은 료켄의 나이프를 이용해 죽인 것이다. 사실 이는 어제 료켄이 한 말을 떠올리면 간단하다. 가짜흉기인 끌에 달린 방울은 료켄의 나이프, 까미의 목 단 2곳에만 존재했기 때문.
미츠루기는 이후 이치야나기에게 형무소 내 재수색을 요청하지만, 그
미와 소장의 체포 이후 료켄의 나이프에서 나이토의 혈액이 검출되었다는 감식 결과가 나오고 미카가미는 나이토가 정말로 료켄의 부하인지 추적조사를 할 일만 남았다고 한다.
3. 인물 파일
미츠루기 레이지 (26) | |
(1인칭 시점 인물) | |
이치조 미쿠모 (17) | |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32) | |
나이토 마노스케 (24) | |
시가라키 타테유키 (36) | |
오리나카 슈지 (31) | |
미카가미 하카리 (26) | |
이치야나기 유미히코 (17) | |
사루시로 소타 (24) | |
미와 마리 (37) | |
야마노 호시오 (47) | |
호인보 료켄 (??) | |
로 시류 (27) | |
미리카 (17) | |
4. 여담
- <역전, 그리고 안녕>에 등장했던 앵무새 사유리를 닮은 앵무새가 형무소에 있다. 어쩌면 사유리가 맞을지도. 그렇다면 안에 있는 사람은...
- 간수가 돌보고 있는 고양이의 이름은 일본어 원문에서는 "와가하이(ワガハイ)"라는 이름으로, 비공식 한글 패치에서 "가필드"라는 이름으로, 비공식 영어패치에서는 "너멜(Nermal)" 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일본어 원문은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와가하이와 네코데 아루)에서, 비공식 한글/영어 패치는 둘 다 고양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미국의 인기 만화 가필드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16]
- 이토노코가 수사하려고 경찰견 미사일을 데려왔다.
- 이 에피소드에서 형무소 안뜰을 금속탐지기로 수색하는 동안은 잠깐이지만 플레이어가 이토노코를 직접 조종하게 된다.
- 타치미 서커스 소속 마술사인 맥시밀리언 갤럭티카가 간접 등장한다. 사건 해결 후 대화 중에 등장하는 타치미 서커스의 포스터 속에 인쇄돼 있는 걸 볼 수 있다.
- 형무소 안뜰의 연못에 악어가 한 마리 있는데 이름은 앨리(アリー)이다.[17]
5. 관련 문서
[1] 미쿠모가 둘이 비슷한 거 아니냐고 묻는데, 이에 대해 미츠루기가 구치소와 형무소의 차이점을 자세히 말한다. 구치소는 구속영장이 나온 상태에서 형이 확정되지 않은 피고인이 현장 증거를 훼손하거나 도주할 가능성을 막기 위해 구속하는 곳이고, 형무소는 형이 확정된 죄수가 징역을 치르는 곳이다. 나이토는 토지로 가이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체포는 됐지만 아직 형이 나오지 않았으므로 구치소에 있는 것. 이 곳의 경우에는 구치소와 형무소 사이에 복도가 있었다.[2] 일본판은 마크(マーク), 영문판은 테디(Teddy).[3] 분명 일리가 있는 말이다만 국적이 일본이지만 서봉민국측인 나이토 마노스케를 인질로 잡은 코로시야에게 협박받은 미츠루기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애초에 결과에 대해 당사자 대통령도 수긍했고 딱히 일본외교 관계에 수사에 대해서 항의하거나 하지 않았다.[4] 이 때 직업을 숨긴 덕에 나중에 미츠루기가 미카가미에게 한 방 당하고 만다.[5] 역전 에어라인에서의 방식과 같다.[6] 이 때 처음으로 미츠루기가 허리를 굽히며 부탁하는 장면이 나온다.[7] 당시 검사는 아우치 검사여서 야마노와 미츠루기는 초면이다. 플레이어만 누군지 아는 것.[8] 이 반지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겼는지 일러스트는 나오지 않는다.[9] 케르베로스 모양의 말. 실제 체스에서는 존재하지 않고, 료겐도 자기가 만든 거라고 말한다.[10] 브금조차도 추궁 브금이 아니라 이치야나기의 테마곡만이 나온다. 미츠루기 셀렉션에서 이를 끝까지 다 하나하나 추궁하면 "후배 지도" 도전 과제가 달성된다.[11] 미카가미가 갑작스레 이치야나기의 말을 끊은 게 이 때문이다. 타이밍을 재기 위해서. 이런 방식은 이후에 료켄의 독방에서도 똑같이 나타난다.[12] 실제로도 초콜릿은 개에게 해롭다.[13] 만약 쇼가 시작되기 전에 떨어뜨렸다면 오리나카가 사체를 발견했어야 하며, 쇼가 끝날 무렵에 사체는 작업실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14] 료켄이 범인이 될 경우 료켄은 감시가 더 심한 '다른' 형무소로 옮겨지게 되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15] 악어는 먹이를 통째로 삼키기 때문에 나이프를 먹이에 넣어서 주면 뱃속에 넣는 것 자체는 불가능은 아니다.[16] 이후 와가하이라는 고양이는 대역전재판 시리즈에서 나츠메 소세키(대역전재판 시리즈) 의 고양이로 재등장한다.[17] 악어를 뜻하는 alligator(일본어화한 발음이 アリゲーター/아리게-타-)의 앞부분을 따서 지어진 이름. 비공식 한글 패치에서는 '에리', 비공식 영문 패치에서는 'Ally'(앨리)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