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크릭시나토사우루스 Ekrixinatosaurus | |
학명 | Ekrixinatosaurus novasi Calvo et al. 2004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석형류Sauropsida |
목 | 용반목Saurischia |
아목 | 수각아목Theropoda |
계통군 | †케라토사우루스류Ceratosauria |
상과 | †아벨리사우루스상과Abelisauroidea |
과 | †아벨리사우루스과Abelisauridae |
아과 | †카르노타우루스아과Carnotaurinae |
속 | †에크릭시나토사우루스속Ekrixinatosaurus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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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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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백악기 후기 남아메리카에서 살았던 수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폭발로 태어난 도마뱀'. 가스관 건설 작업 도중 다이너마이트를 사용했는데, 그때 발견되어 붙여진 학명이다.2. 연구사
에크릭시나토사우루스는 비교적 큰 머리와 튼튼한 팔다리를 가진 아벨리사우루스과이다. 잘 보존되었지만 관절이 어긋나 있는 표본이 발견되었으며, 한때 무려 10~11m에 달하는 가장 큰 아벨리사우루스과 공룡 중 하나로 추정된 적이 있었지만,[1] 나중에 두개골이 몸에 비해 컸던 대두였다는 게 밝혀지며 몸길이 6~8m에 체중 800kg 정도로 줄어들었다. 카르노타우루스와 몸길이는 비슷했지만 체중은 절반도 되지 않는다.칸델레로스층의 생물군[2] |
칸델레로스층은 백악기 후기의 세노마눔절에 형성된 지층이며, 강과 개울로 구성된 하천계(河川系)에 일부 지형은 늪으로 구성된 환경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지층에는 티타노사우루스류에 속하는 안데사우루스, 레바키사우루스과에 속한 리마이사우루스와 라요소사우루스(Rayososaurus), 놉크사스폰딜루스(Nopcsaspondylus),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 공룡 부이트레랍토르, 알바레즈사우루스과 공룡 알나셰트리(Alnashetri), 소형 공미룡류 수각류 비켄테나리아(Bicentenaria), 원시 장순류 공룡 자카필 등의 공룡이 살았다. 다른 파충류로는 원시 뱀 나야스(Najash), 노토수쿠스류 아라리페수쿠스(Araripesuchus) 등이 있었다.
에크릭시나토사우루스는 당시 생태계에서 제법 상위 포식자에 속했지만, 천적이 없지는 않았다. 초대형 육식공룡 중 하나인 기가노토사우루스가 있었기 때문이다. 에크릭시나토사우루스도 어린 기가노토사우루스를 위협할 정도의 덩치는 되었기 때문에 기가노토사우루스의 번식에 차질을 줬을 것이며, 먼 훗날 에크릭시나토사우루스를 포함한 아벨리사우루스과 공룡은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 공룡들보다 더 오랫동안 생존하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1] 현재 가장 큰 아벨리사우루스과 공룡 타이틀은 몸길이 12m에 체중 5t 정도로 추정되는 티타노베나토르("Titanovenator")라는 가칭을 지닌 화석이 갖고 있으며, 학명이 있는 공룡 중에서는 피크노네모사우루스가 가장 크다.[2] 왼쪽에 짙은 회색으로 칠해진 중간 크기의 육식공룡이 에크릭시나토사우루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