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9 21:35:37

얌얌숲 당근길 토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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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99><colcolor=#fff> 얌얌숲 당근길 토요요
파일:toyoyo.png
글/그림 김민재
연재 사이트 다음 웹툰
연재 날짜 2015년 9월 2일[1] ~ 2018년 12월 5일[2]
연재 요일 수요일, 토요일
장르 코메디,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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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이트

1. 개요2. 시놉시스3. 주요 설정
3.1. 얌얌숲3.2. 오색부리새
4. 등장인물
4.1. 토요요 가족4.2. 숲속 친구들4.3. 빌런
5. 관련 문서6. 게임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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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다음 웹툰에서 수요일과 토요일에 주 2일 정식으로 연재된 웹툰으로 동재네 식구들을 연재한 김민재 작가의 작품이다. 전작의 시리어스한 분위기와는 완전히 상반되는 코믹하고 병맛스러운 설정이 곳곳에 보인다. 어린이용 만화/동화같은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그림체와는 달리 내용은 순 블랙 코미디 천지이다. 2015년 9월부터 연재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뭔가 뒷맛이 찝찝한 열린 결말로 완결되었다.

마치 여름에 숲 속에 매미의 맴맴 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는 것처럼 이 숲에서는 동물들이 각자 먹는 소리인 얌얌 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져서 얌얌숲이다. 얌얌숲에 가로질러 있는 당근길 옆에 작은 집에서 살고 있는 아기토끼인 토요요의 일상을 다룬 만화이다.

그런데 등장하는 토끼들의 입이 마치 엉덩이같이 생겨서 딴지일보에 연재되었던 웹툰 중 하나인 궁디보이를 연상케 한다. 1화에서는 토끼들이 꼬앍꼬앍거리기만 해서 말을 못하는 줄 알았으나 2화부터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작중 등장인물 외에 작가가 나레이션을 하는데 좀 거시기한 발언은 취소선으로 처리했다.
등장동물들 중 일부가 묘한 외모를 하고 있다. 루이비통 사슴, 나이키 불곰반달가슴곰에 이어 21화에서는 리젠트 머리를 한 사자가 등장했다.

여담이지만 장르 분류가 다이어트로 되어 있다(...) 근데 동물들 체형을 보면 어색하질 않다...

참고로 어느 시점부터 갈수록 내용전개가 질질 늘어지고 있으며(...) 초기에 비해 인기도 꽤 줄어든 상황. 그도 그럴 것이, 개그 패턴이 일정해서 바뀌지 않는다. 또한 딱히 개그가 중요한 만화도, 스토리가 중요한 만화도 아니라 길게 두고 보긴 어려운 작품이다.

현재는 댓글 수도 줄어서 기존 팬들도 거의 다 떨어져 나갔음을 알 수 있다. 작가가 무슨 얘기를 보여주고 싶은건지 알 수도 없고 재미도 없이 스토리가 뭉그적 뭉그적 전개되니 '공무원이냐?', '노후 준비하냐?'는 비아냥이 이어지고있다.

2. 시놉시스

거의 모든 동물이 풍선처럼 살이 찐 얌얌숲 속, 당근주스를 주식으로 살아가는 아기토끼 토요요. 어느 날 주스에 설탕이 많이 들어 있다는 이유로 숲속에서의 당근주스 판매가 금지되고, 이에 토요요는 당근주스를 파는 곳을 찾아 친구 아딜로와 함께 난생 처음 숲을 나서게 되는데...

3. 주요 설정

3.1. 얌얌숲

본작의 배경으로 동물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숲이다. 거의 모든 동물들이 먹을 것을 입에서 떼어놓질 않는다. 그래서인지 극소수 개체를 제외하고는 모두 비만이다. 토요요 왈 "모두모두 풍선같아" 고도의 시장경제가 자리잡아 있는 듯 모든 상품이 아래에 서술한 오색부리새의 똥으로 거래되며 상품의 종류도 인간 세계에서처럼 다양하다.

35화부터 토요요 일행이 흑염소 할아버지에게 들은 바로는 과거의 얌얌숲은 육식 동물이 초식 동물을 사냥하는 약육강식의 숲으로 현재와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 이름도 무시무시한 '피의 숲'. 이에 초식동물들은 후술될 영양갱(...)들을 위주로 레지스탕스 활동에 나서기도 했지만 큰 효과가 없었는데, 마침내 초식동물들이 더 이상의 번식을 중단하여 추가적인 고기 공급을 막아 육식동물과 함께 죽겠다며 배수진을 쳤고, 이에 굴복한 육식동물들은 초식동물과 평화 협정을 맺고 죽은 동물의 고기만 먹거나 가공육류를 먹게 되었다. 생명의 위협이 사라진 초식동물들은 얌얌숲 일대에 정착해 농경 생활을 하게 되며 운동량은 줄어들고 식량생산량은 늘어나 현재의 얌얌숲이 되었다는 듯.

3.2. 오색부리새

7화에 첫 등장. 이름 그대로 오색의 부리를 가진 새. 이 새의 배설물은 얌얌숲에서는 화폐로 쓰이기 때문에, 숲속의 경제활동책임지는 귀하신 몸으로 수렵이 금지되어 있다. 만일 이 새를 수렵하려 들 경우, 평생동안 오색부리새의 똥을 못 줍게 되는 형벌 = 즉 평생 돈을 못 벌고 못 가지는 형벌을 받게 될 뿐 아니라 얌얌숲 전체에서 살 자격이 없어져 영구추방을 당하게 된다. 하이에나인 삐리리와 멧돼지 뿔라가 이 새를 잡아서 영원히 오색부리새의 변을 못 가지게 된 것.

여러 모로 경제와 밀접해 보이는 연출이 가관압권인데, 부리의 오색은 부리 끝에서부터 순서대로 은색 - 푸른색 - 주황색 - 녹색 - 노란색 순으로 배색되어 있으며, 머리의 깃털은 돈을 뜻하는 OK 손동작 모양으로 생겼다. 여기에 울 때는 금액~ 금액~ 소리를 내며 운다고.

번화가 가로등길의 도박장에도 오색부리새가 비치되어 있는데, 플레이어가 돈을 따면 항문에서 새똥이 쏟아진다. 이것은 수렵이 금지되어 있는 오색부리새의 특성상 오색부리새의 모양을 한 기계장치일 가능성이 높다.

4. 등장인물

4.1. 토요요 가족

  • 토요요
    주인공 아기토끼. 태어난 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호기심이 많다. "꼬앍!"이라는 특유의 울음소리를 가지고 있으며, 통통한 몸이 탄력이 있어 어디엔가 튕기면 몸에서 토요요~ 소리가 난다. 토끼답게 겁이 아주 많아서 조금만 놀라도 꼬앍거리며 패닉에 빠지지만, 자기보다 아주 조금더 용감한 친구 아딜로와 함께 당근주스를 찾아 용감하게 길을 나선다.
    그런데 고릴라 건달삐끼에게 꼬여 카지노에 간다. 그리고 손지창이 된다. 결국 대박으로 카지노를 거덜내버리는 바람에 삐끼가 코뿔소 지배인한테 반 뒤졌다. 대박을 너무 크게 터뜨려서 자기 몸의 몇배 분량의 오색부리새 똥을 얻고 말았다. 평생 써도 다 떨어지지 않을 엄청난 똥을 얻은 것이다. 댓글에는 당근쥬스 한잔이랑 바꿔먹지 말라며 아우성이다. 결국 삐끼들한테 사기당하고 당근주스로 교환해 오지만, 그렇게 힘들게 교환한 당근주스는 길가다 만난 닌자 거북이 등딱지에 걸려 박살나 버리고... 차선책으로 당근주스를 만들어 주는 곳을 수소문 끝에 찾아가지만 실상은 최면술을 이용해 속이는 술집에, 더러운 방법으로 당근주스를 만들어 주는 곳임이 밝혀지며 결국 다 실패하고 집에 돌아왔다.

    다음 날, 형과 함께 가로등 길로 다시 당근주스 원정을 떠나지만 얼마 못 가서 탁아소에 맡겨지고(...), 결국 탁아소에서 만난 다요트와 함께 수소문 끝에 형이 있을 카지노에 도착한다. 거기서 형을 기다리다가 무심코 잡은 슬롯머신으로 또다시 대박을 터뜨리고, 마침 이를 목격한 투유유가 당근주스를 실컷 사주겠다는 말로 삐끼들을 비롯한 경호원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으며 뒤를 봐주면서 계속 잭팟을 터뜨리지만, 결국 뒤에 나타난 스컹크 경찰관에 의해 쫓겨난다.
    허나 패스트푸드 점에서 만난 아딜로와 여친 아르마에 의해 스컹크 경찰관이 가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투유유가 분노하여 스컹크 경찰관을 응징하고 다시 카지노로 코뿔소 사장과 붙으러 가자, 친구들과 카지노로 형을 응원하러 간다.
    마지막화에서는 토요요가 당근주스 100개를 증정하는 이벤트 주스 뚜껑에 당첨되었으나 폭포에 빠져 그걸 찾으러 물 속에 뛰어들면서 끝난다.
  • 투유유
    토요요의 형. 토요요보다 좀 더 큰 청소년 토끼[3]로, 체격이 토요요의 2배 정도 되며 욕심이 많아서 토요요의 당근쥬스를 빼앗아 먹을 궁리만 한다. 동생과 비슷하게 "꺼앍!"이라는 특유의 울음소리를 가지고 있으며, 퉁퉁한 몸이 탄력이 있어 어디엔가 튕기면 몸에서 투유유~ 소리가 난다. 동생 토요요에게도 그리 살갑게 굴지 않고 먹을 걸 뺏어먹는다거나, 토요요가 가로등길에 주스 얻으려고 같이 데려가달라고 하니까 '미친' 이라고 답하며 쌩까려는 것, 도박질과 삥뜯기를 일삼는 것으로 봐서 성격이 그리 좋지 못한 편인듯.

    평소 똥을 찾으러 돌아다니는 생활과, 바르지 못한 행실에 작중에 등장하는 얌얌숲 밖에 서식한다는 전설의 악당, '빨간 나뭇잎 흰 곰'과 비슷한 외모 때문에 이녀석이 빨간 나뭇잎 흰곰일거라고 추측하는 독자들이 많았는데, 결국 토요요가 집에 돌아온 다음날 아침인 90화에서 정말로 빨간 나뭇잎 흰곰과 동일토물(?)임이 밝혀졌다. 귀고리를 이용해 귀를 접어 곰 귀처럼 보이게 만들고, 빨간 나뭇잎으로 입을 가리는 식으로 가로등길을 활보하며 도박을 하고 다니고 남의 삥을 뜯는 등 못된 짓만 일삼았다.[4] 다만 그렇게 삥뜯은 돈을 매번 도박에 다 부어버렸는지 집으로 건져오는 게 없다(...) 여담으로 투유유의 이런 행태를 본 토요요 형제의 아버지는 당연히 뒷목(...)자식농사 실패

    결국 다음 날, 엄마에게 실컷 혼난데다 눈총을 못 이기고 동생과 다시 딩근주스 원정을 떠나려고 했으나... 중간에 또 도박하러 토요요를 탁아소에 맡겨놓고 새버렸다. 그렇게 카지노에서 또 본전을 뽑으려다 허탕칠 뻔하지만... 자기를 쫓아온 동생이 카지노에서 수십번이나 대박을 터뜨리는 모습을 목격하고, 당근주스를 실컷 사줄테니 집중하라면서 경호원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지만, 끝내 카지노의 지배인인 코뿔소 사장이 불러온 스컹크 경찰관에 의해 쫓겨난다. 그러나 토요요의 친구의 여친 아르마로부터 스컹크 경찰관의 진실과 삐리리 일당에게 모든 사실을 알아내고, 스컹크 경찰관을 징벌하고(...) 나서 코뿔소 사장과 싸우려고 하는데, 이때 토요요에게 당근주스 100병을 가지고 온다는 약속을 하며 처음으로 형다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코뿔소 사장에게 가서 선전포고를 하고 맞붙지만 점차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이를 돕기 위해 토요요가 끌고 온 스컹크 경찰관이 쏜 가스탄을 잘못 맞는 바람에 결국 기절해 패배하고 말았다. 하지만 기절한 동안 아버지가 대신 싸워 주면서 어떻게든 약속은 지킬 수 있게 되었다.
    놀랍게도 어린 시절, 그러니까 15년 전에는 무척 귀여운데다 아버지의 농사를 도와준 적이 있다. 이때만 하더라도 아버지를 도와준 착한 아이였는데 왜 저리 된건지 의문이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15년 전 코사장의 도박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코뿔소 사장이 푸요우를 패려고 하자 이를 막으려고 당근을 던졌는데 그게 코뿔소 사장의 뿔에 명중되어 코뿔소 사장의 뿔은 산산조각이 나고 만다.
  • 토요요의 어머니
    토끼가, 당뇨병 걸리면, 죽어요. 쪽팔려서
    토끼가 죽는 새로운 이유를 알려주신 대단하신 분
    집에서 살림과 운동을 하며 일과를 보낸다. 이 숲 속 동물답지 않게 날씬한데, 온종일 일만 하는 토요요 아버지에 비하면 꿀을 빠는 생활을 하는 듯.
    당근주스에 푹 빠져서 뚱뚱해진 아들들의 건강을 염려하고 있다.
  • 토요요의 아버지(푸요우)
    하루 웬종일 당근만 재배한다. 날이 어두워지면 집에 들어와 자고 다음날 아침에 해가 뜨면 또 당근을 재배하러 나간다. 이걸 볼 때 상당히 성실한 성격으로 보인다. 역시나 집안 내력 답게 "꾸앍" 소리를 내며 운다.

    ...그러나 실상은 명실상부 이 만화 최강자. 작중에서 간간히 등장한 찢어진 빨간 나뭇잎 흰곰이 사실은 이 분이셨으며,[5] 남모르게 선행을 베풀고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토요요의 아버지는 아딜로를 따라 가로등길로 가는 토요요가 걱정돼서 몰래 따라가기로 한 참에 토요요가 자기인 걸 눈치 못 채게 하려고 빨간 나뭇잎과 밤 껍질로 얼굴을 가린 것.[6] 그러다가 변장한 투유유가 하는 짓을 보고 일단 게거품 물며 뒷목부터 잡고 투유유가 삥뜯은 돈을 원래 주인들에게 돌려준다던가, 토요요에게 못된 짓을 한 고릴라 삐끼들을 응징해준다던가 하면서 토요요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계속 뒤를 지켜주고 있었다. 아아 아버지!!
    작중 자식들 (특히 투유유) 하는 짓을 볼 때 자식농사는 실패했다고 평한 사람도 있다(...) 다만 토요요의 아버지 본인은 투유유와는 비교가 미안할 정도로 괜찮은 성격인지라...
    이후 당근주스를 사겠다고 나간 아들들이 한참이 지나도 오지 않자, 결국 또 찢나흰으로 변장하여 167화에서 카지노에 도달하여 스컹크의 트롤 짓으로 인해 기절한 투유유 앞에 나타났고, 5 에피소드 동안 코사장을 갖고 놀다가 코사장의 임플란트한(!) 뿔을 뽑아버리기 까지 이른다! 그리고 172화에서 코사장과 오래전에 안면이 있었다는 게 언급 되었으며, 이때 코사장의 뿔을 뽑은 것도 이분이시고, 존함이 '푸요우' 라는 것이 밝혀졌다. 진정한 만렙토끼

    173화부터 전개되는 과거사에 의하면 예전에 건달이었던 코뿔소 사장을 갱생시켜서 친구가 되었으며, 이때도 당근 농사를 지어온 것으로 보이는데 어째 재배하는 당근의 상태가...
    그러나 코사장이 도박에 손을 대면서 그 자리에 자신까지 끼워넣으려고 하자, 도박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음에도토요요가 신의 손인 이유가 있었다코사장과 달리 부지런히 일해서 번 것을 사랑하는 성격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따낸 돈을 모두 거부하고 코사장과 그 자리에서 결별을 선언했다.
    허나 코사장이 따낸 돈으로 조직을 차려서 다른 약한 동물들에게 행패를 부리자, 과거 코사장이 나쁜 짓을 하면 단죄해 달라고 했던 부탁을 떠올리고서 코사장와 싸웠다. 하지만 정작 뿔은 투유유가 던진 당근에 맞고 박살이 나버렸다.

4.2. 숲속 친구들

  • 아딜로
    아기 아르마딜로. 토요요의 친구이다. 토요요와 함께 얌얌숲을 나서며 함께 로드무비를 찍는다. 토요요보다 아는 것도 많고 더 용감하긴 하지만 사실은 토요요 못지 않은 겁쟁이이며 약간의 허세도 장비하고 있다. 사실상 서브 주인공.
  • 샤랄라
    아기 꽃사슴으로 비만이 아니다! 아딜로의 사랑을 받고 있다. 히로인인 줄 알았지만 6화에서 잠깐 출연한 후 소식이 없다. 예쁘장하게 생겼지만 뒷모습이... 항상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는데 뱀 두 마리를 훌라후프 삼아 운동하고 있다.
  • 티몽
    토요요가 아딜로를 따라서 당근길 밖으로 갔을 때 나온 흰 원숭이 마을에서 알게 된 흰 원숭이 친구. 화산폭발이 일어날 때마다 불잼[7]을 빵에 발라먹으려는 어른 원숭이들과는 달리 지극히 현실적이다. 다만 입맛이 괴상해서 쓴 맛을 좋아하고 단 맛을 싫어한다. 티몽의 동족 원숭이들은 워낙 먹을 걸 밝혀서 조금이라도 먹을 수 있게 생긴건 다 음식으로 간주한다. 그래서 마그마를 불잼이라 부르며 빵에 마그마를 발라먹으려고 했다. 아이스크림 가게에 간 토요요와 아딜로가 어떤 할아버지가 먹던 풀 맛 아이스를 보고 티몽에게 사줄까 생각할 정도로 풀맛을 좋아하는 듯.
    그런데 꽐라(콜라)를 마시면서 신세계에 눈을 떴으니...
  • 티몽의 동족 원숭이들
    티몽과 같은 흰 원숭이들인데, 티몽과 달리 말 그대로 먹을 것에 환장하는, 현실감각 없는 한심한 성격의 소유자들. 마그마를 불잼(딸기잼을 의미한다고 추정)으로 착각하고 그게 산에서 흘러나와서 빵 찍어먹을 때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화산이 폭발해 마그마가 분출돼서 전부 타죽을 뻔 했으나, 티몽만 알고 있던 고구마밭 쪽으로 마그마가 흘러간 덕에 다행이 목숨을 부지했다(…) 하지만 이 사단을 겪고도 위기의식을 얻지 못하고 군고구마나 먹을 수 있다며 좋아했다. 노답 후에 티몽의 가족을 제외한 나머지는 결국 이주했다. 티몽네 가족은 월세값이 내려가서 남을 수 있었다. 뭐지 이거 사실 걔들 동굴이 월세였어 덤으로 티몽과 달리 단맛에 환장하는듯.
    이후 토요요가 영감에게 걸려 위기에 처하자 빨간 나뭇잎 흰곰의 활약으로 영감에게서 피해자 보상을 받았다

  • 16화에 첫 등장. 불곰이며 체격이 상당히 장대하다. 불곰 형들이 뚱뚱하다고 놀려서 헬스를 열심히 해 몸이 근육질이 되었지만 몸이 날씬해지고 나니 가슴팍에 나이키 무늬가...
  • 식당 사장
    바다표범으로 엄청난 대인배다. 식당에서 행패를 부리는 삐리리와 뿔라에게 공짜밥을 제공했다.
  • 다요트
    아딜로의 친구 날다람쥐. 초코바를 좋아한다.
  • 흑염소 할아버지
    건강원[8]을 하고 계시는 할아버지이다. 단맛이 많이 첨가된 당근쥬스를 얌얌숲에서 못 팔게 하여 토요요의 원망을 받고 있다. 토요요 일행에게 얌얌숲의 역사를 설명해 준다.
  • 영양갱(...)
    흑염소 할아버지가 들려 준 옛날 얌얌숲 이야기에서 등장한, 말 그대로 영양으로 구성된 갱단. 육식동물들이 하도 초식동물들을 잡아먹으니까 자기도 살고 다른 초식동물들도 보호하기 위해 갱단을 결성해서 육식동물을 습격했다. 승리하면 갈색 깃발을 꽂지만 패배하면 말 그대로...
  • 맛주인 아저씨
    심야식당 마스터를 모티브로 한 늑대 아저씨로 집에 돌아가기 전 토요요와 아딜로가 마지막으로 들른 식당의 주인 아저씨이며 샤랄라, 토요요의 엄마처럼 매우 날씬한 인물.
    험악해보이는 인상과 달리 매우 정이 많고 친절하다.
    손님들에게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들려주는데 빨간 나뭇잎 흰곰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듯 하다.
    오래 전 동물이 행방불명된 사건을 이야기하며 범인이 빨간나뭇잎 흰곰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준다.
  • 쥐팍
    심야식당에서 만난 박쥐 작곡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혼합시켜서 작곡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 아르마
    아딜로가 꽐라텍에서 만난 아르마딜로 여자아이. 분홍색이며 예쁘장하게 생겼다. 아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지 그에게 데이트를 하자고 한다. 처음에 아딜로는 얘와 샤랄라 사이에서 갈등하지만 결국 얘를 택한다.

4.3. 빌런

  • 삐리리/ 뿔라
    19화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하이에나(삐리리) / 멧돼지(뿔라) 일진들. 오색부리새를 잡고 못된 짓을 하다가 적발되어 평생 오색부리새똥을 가질 수 없게 되어 매일 식당에 나타나서 행패를 부린다. 식당 사장이 기껏 생각해서 밥을 제공해줬더니 빼앗아 먹지 않으면 못 먹는다면서 아딜로의 밥을 빼앗아 먹으려 한다. 그러다 식당에 나타난 빨간 나뭇잎 흰 곰과 시비가 붙어 쪽수를 믿고 덤벼들었지만 삐리리가 빨나흰의 어퍼컷을 얻어맞고 하늘의 별이 되었다가 추락하여 자신의 실루엣을 한 구멍과 버섯구름을 만드는 등 대량의 만화적 묘사와 함께 뼛속까지 털리고 말았다. 이때의 충격이 컸는지 이후 등장분에서 삐리리가 뭔가 득도한 듯한 언행을 보이고 있다.
    이후 뿔라도 달토끼에게 떡이 되도록 맞으면서 제대로 떡이 된다.
  • 원숭이 형제
    동네 양아치 원숭이들로 리젠트 머리에 나비넥타이를 하고 있어서 삐끼같이 생겼으며 실제로 도박장에서 삐끼 업무를 수행한다. 어리숙한 동물들을 속여 도박을 하게 만들어 오색부리새똥을 갈취한다. 토요요가 대박을 터뜨리자 사기쳐서 오색부리똥을 아무 쓸모없는 당근이 그려진 나무조각과 바꿔치기하게 하는 사기 행각을 벌였다. 위의 삐리리/뿔라보다 전투력이 월등히 높다. 흑발과 금발의 2인조이며, 뒤늦게 드러난 흑발 원숭이의 이름은 '돌아이몽'.
    그 정체는 고릴라들로 오래 전 육식동물들이 득세하던 시절 육식동물들을 손봐주면서 '못 먹어도 고', '피박'이란 악명을 떨친 2인조이다.
    결국 빨.나.흰으로 분장한 아빠에게 이가 모두 털리고 투유유에겐 오색부리똥까지 모두 털려버렸다.
  • 빨간 나뭇잎 흰 곰
    약칭 빨나흰. 얌얌숲의 세계관 최강자급의 무력을 갖추고 있는 커다란 흰 곰으로, 빨간 마스크처럼 빨간 단풍잎으로 입 주변을 가리고 있다. 역시 얌얌숲의 동물답게 장대한 체격을 지니고 있어서 팔짱을 끼면 가슴골이 생길 정도이다. 토요요에게 투유유가 이야기해 준 당근길 밖에서 오색부리새똥을 갈취하는 '빨간 나뭇잎 악어'로 처음 정체가 암시되었으며, 이후 아딜로의 언급에 의해 실존함이 확인되었다. 실제로 등장한 빨간 나뭇잎 흰 곰은 소매치기 동물들이 훔친 오색부리새똥을 빼앗아 갔고, 토요요와 아딜로를 괴롭히던 삐리리와 뿔라를 한 방에 보내 버렸으며, 자신을 응원하던 동물들에게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해 주는 등 그렇게 나빠 보이기만 하지는 않다. 토요요는 빨나흰의 정체가 궁금했는지 하이파이브를 하려는 척하면서 빨나흰의 나뭇잎을 벗겨 버렸다! 그런데 막상 드러난 얼굴은 투유유처럼 하얀 코가 아닌, 짙은 회색 코를 가진 평범한 곰의 얼굴이었다. 빨나흰의 얼굴을 본 토요요는 왜인지 기절해 버렸고, 흑염소 건강원에서 당근 링거를 맞고 기력을 회복한다. 그런데 빨나흰은 이때부터 토요요 일행을 미행하기 시작한다.
    이 인물의 정체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데,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나뭇잎으로 정체를 감춘 투유유일 것이라는 독자들의 추측이 많았다. 그런데 빨간 나뭇잎 흰 곰은 투유유와 외견상의 차이점 몇 가지가 있는데, 일단 빨간 나뭇잎 흰 곰은 투유유보다 훨씬 귀가 짧고, 귀고리를 하고 있으며, 덩치도 더 크다. 그리고 토요요의 행동으로 드러난 바, 결정적으로 코 색이 다르다. 그러나 귀고리를 통해 귀 모양을 짧게 보이게 할 수도 있고, 빨간 나뭇잎 아래라도 코를 분장하는 이중변장을 했을수도 있는데다, 토요요를 미행하는 품새도 영 미심쩍기 때문에, 아직도 이 인물이 투유유일지 모른다고 생각하는 독자들도 적지 않다. 그리고 90화에서 투유유와 동일인물임이 밝혀졌다.
    더 놀라운 건 형제의 아빠 역시 일부러 변장해서 남모르게 작은 아들의 뒤를 보고 있었고 다른 가난한 이들을 도와주고 있었다.
  • 원숭이족 우두머리
    티몽이 속한 원숭이들의 우두머리이자 화산 아파트의 주인.
    원숭이들에게 마그마를 불잼이라 속여 월세를 모으고 있는 악덕으로 토요요를 화구에 넣으려다 투유유에게 잘못 걸려 진실이 들통나자 결국 그동안 모은 오색부리똥을 모두 세입자들에게 돌려주게 되었다.
  • 가게 사장
    코끼리로 토요요와 아딜로에게 당근주스를 사려면 자신을 웃게 하라는 억지를 부린 뒤 웃기지를 못하자 벌칙을 주려다 빨나흰에게 날려간다.
  • 코뿔소 지배인
    이 작품의 최악의 악당으로 추정되는 인물로 카지노의 지배인.
    고릴라 형제의 상관으로 돈을 모으고 당근주스를 모조리 사재기하고 가짜 경찰을 불러 손님을 내쫓는 악덕중의 악덕.
    투유유에게 모든 게 밝혀진 이상 대결은 불가피하다. 결국 카지노 특설 경기장에서 투유유와 현피를 떴다. 그런데 처음에는 압도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점점 투유유에게 밀리고 있다. 현피뜨기 직전 마치 켄시로처럼 상의를 찢어버리는 연출을 한다.
    하지만 투유유를 돕기 위해 온 스컹크 경찰관의 트롤링으로 투유유가 기절하면서 승부가 허무하게 끝나는 줄 알았으나... 이 뒤에 투유유를 구하기 위해 나타난 찣나흰, 토요요 아버지와 맞붙게 되고, 이때 코뿔이 임플란트(!)였다는 치욕스런 약점까지 들키고 아주 털털 털리며 패배한다. 그리고 찣나흰이 자리를 떴을 때쯤 아들 투유유가 다시 정신을 차리자, 결국 바라는 대로 똥과 당근주스를 넘겨주게 된다.
    그런데 이때 발언을 보면 토요요 아버지가 정체를 숨기고 있었음에도 정체를 이미 간파하고 있었으며, 이름이 '푸요우'라는 것까지 알고 있는 것으로 토요요 아버지와 오래전에 구면이었음이 드러났다.

    이후 밝혀진 바 15년 전 과거에는 건달패로 였지만, 푸요우 아버지를 만나 갱생하여 함께 당근 농사를 지으면서 매우 성실해졌고, 투유유에게 이름까지 붙여준 좋은 인물이었다.
    그러나 장사를 마치고 오던 중, 전 동료들의 꼬임에 넘어가 도박에 손을 대게 되었고, 그길로 도박에 빠지면서 물이잘못 들게 된다. 이 자리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푸요우도 끌어들이려고 했으나 푸요우가 거절하면서 결국 갈라서게 되고, 푸요우가 딴 돈으로 조직을 경영하면서 행패를 부리다가 결국 푸요우에게 혼쭐나고 뿔까지 뽑히는 수모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아직 독신이라고 한다.
  • 스컹크 경찰관
    코뿔소 지배인이 손님을 내쫓기 위해 부른 경찰관으로 스컹크답게 방귀를 주무기로 쓴다.
    아르마의 전 애인이었지만 헤어진 듯 하며 사실은 정식 경찰관이 아니고 그저 경찰을 동경해서 패션을 따라하는 놈임이 드러나 투유유에게 혼이 제대로 난다. 그러나 다시 만난 아르마에게 도움받으면서 아딜로의 질투를 사고... 이후 카지노에서 코사장과 싸우고 있는 투유유를 도와주려고 하지만, 가스탄을 잘못 발사하여 되려 투유유를 기절시키는 트롤링을 저질렀다...
  • 빈센두 반 지하
    얌얌숲의 지하조직의 최고 거물로 유명한 의문의 인물. 상당한 떡대의 애꾸눈으로 어린 시절 갚아두란 두더지의 양자로 입양되었지만 성장해서 조직을 새로 꾸렸다.
  • 두이슨
    빈센두 반 지하의 부하. 마이크 타이슨같이 생긴 두더지로 원래 가짜 빨간 나뭇잎 흰 곰과 맞붙기로 했으나 투유유와 맞붙었고 결국 그렇게 오래 잡아먹고도 별 임펙트도 없이 단 한 대만 맞고 리타이어 당했다.

5. 관련 문서

6. 게임출시

'얌얌마을과 토요요 - 귀여운 동물들과 먹자 마을 건설!'라는 이름의 게임이 출시되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1] 프롤로그 기준[2] 에필로그 기준[3] 아기토끼는 아니다. 15년전 어린아이때 모습이 나온걸로 봐서 15살 이상으로 추정.[4] 하지만 초반부에 정체가 들킬 뻔했을 때 동생 토요요는 형을 알아보지 못했는데, 이유는 밤껍질로 코를 가리는 치밀한 분장까지 했기 때문.[5] 정확히는 원래 빨간 나뭇잎 흰곰이라 알려진 투유유의 위장을 따라한 것이다.[6] 밤 껍질은 하얀 코를 가리기 위해서였다.[7] 딸기잼을 말하는 거 같다. 링크가 마그마로 되어있는 건 그들이 마그마를 불잼(딸기잼)으로 착각해서(...)[8] 사실 병원인데 흑염소라는 종의 특성상(...) 건강원이라는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