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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세기 현대 기준 일본에서 Ethnic nationalism이 아닌 단순 Nationalism을 지칭할 때에는 '민족주의'(民族主義)라는 용어보다는 '내셔널리즘'(ナショナリズム)이라는 용어가 선호된다. 일본에서 '민족주의'는 전적으로 Ethnic nationalism을 의미하는데, 이는 과거 천황제 파시즘과 결합해 야마토 민족의 우월성을 내세웠던 극우 민족주의를 연상시키는 데다가, (야마토 민족이 아닌) 류큐인이나 아이누인같은 전통적 일본 내 소수민족까지 배제하기 때문에 현재의 주류 보수우익에서 거리를 두는 편이다. | }}}}}}}}} | |||
大和魂 / やまとだましい / Yamato-damashii
1. 개요
야마토다마시 또는 야마토다마시이는 직역하면 '야마토의 혼'이다. 즉, 야마토 민족의 고유의 정신을 의미한다. 보통 타 민족, 타 국가들과 비교했을때 야마토적인 것, 일본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문화, 정신, 사상 등을 가리킬 수 있다. 야마토고코로(大和心 / やまとごころ)라고도 하는데 야마토고코로는 '야마토의 마음'을 의미한다.2. 역사
야마토다마시라는 개념은 오래전부터 사용되었으나, 현재 기록으로 남겨진 것은 헤이안 시대 문학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장문 소설인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가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즉, 굉장히 오래전부터 사용된 개념이다.야마토다마시는 메이지 시대에 '구화주의'(유럽식 근대화 지상주의)에 반대하던 '국수주의'자들에 의해 강조되기 시작하였다. 2차 세계대전 때에는 이게 매우 극단화되어 천황과 국가에 대한 무조건적인 충성 등 전체주의적 사상을 정당화하는 데 악용되기도 하였다. 근대 이후 야마토다마시는 한국의 민족정기와 비슷한 맥락에서 사용했다고 보면 된다.
전쟁 이후 오늘날까지 야마토다미시는 일본 민족주의(특히 야마토 민족주의)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