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13 19:10:06

야마자키

1. 일본의 성씨
1.1. 실존 인물1.2. 가상 인물
2. 산토리가 생산하는 재패니스 위스키 3. 제빵기업

1. 일본의 성씨

한자 山崎
히라가나 やまざき, やまさき
국립국어원 표준 표기법 야마자키, 야마사키
통용 표기
최영애-김용옥 일본어 표기법

일본에서 쓰이는 성씨. '야마사키'[1]로 읽는 경우도 있다.

1.1. 실존 인물

1.2. 가상 인물

2. 산토리가 생산하는 재패니스 위스키

파일:산토리 로고.svg 산토리의 제품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맥주 <colbgcolor=#fff,#1f2023>더 프리미엄 몰츠 | 도쿄 크래프트 | 킨무기
위스키 야마자키 | 하쿠슈 | 치타 | 히비키 | 토키 | 가쿠빈 | 짐빔 | 놉 크릭 | 베이커스 | 부커스 | 올드 그랜드 대드 | 올드 크로우 | 메이커스 마크 | 라프로익 | 아드모어 | 보모어 | 티처스 | 코네마라 | 티르코넬 | 킬베간 | 알버타 | 캐나디안 클럽
브랜디 불라 | 산토리 브랜디
기타주류 미도리 | 호로요이 | 스트롱 제로 | 로쿠 진 | 수이진 | 하쿠 보드카
비알콜 음료 오랑지나 | 이에몬 | 보스 | 펩시 | 그린 다카라 | 산토리 천연수 | 산토리 우롱차 | ZONe }}}

파일:yamazaki-range-desktop_global.jpg

일본의 주류회사 산토리에서 생산하는 싱글 몰트 위스키 제품이다.

로고의 "山崎" 글씨는 산토리 창업주 토리이 신지로의 차남이자 2대 회장이었던 사지 케이조의 작품인데, 잘 보면 ""의 "奇" 부분이 寿 자의 초서체와 비슷하게 생겼다. 사지 케이조가 원래 코토부키야(寿屋)였던 사명을 산토리로 바꾼 장본인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

동급 라인에서 가성비가 상당히 괜찮은 위스키였으나 2014년 일본드라마 맛상이 대박이 나면서 일본 자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낮았던 일본 위스키가 알려지게 되어 위스키에 관심없던 사람도 구입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대에 위스키 종주국 영국에서 야마자키와 히비키를 극찬하는 기사가 나오자 이 소식을 들은 중국의 큰손들이 싹쓸이를 하다보니 전세계 가격이 폭등하게 되었다. 산토리 홈페이지에 나온 정가는 그저 장식일 뿐이고 이미 공급에 비해 수요가 폭등하자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가버린지 오래라서 2024년 기준 국내 시세는 12년은 45만원, 18년은 297만원, 25년은 1,000만원 까지 오른 상태다. 다만 18년의 경우에는 극히 낮은 확률로 하쿠슈 18년, 히비키 21년과 함께 일본 공항 면세점에서 정가인 50,000엔에 구매 가능하며, 야마자키 증류소 투어를 돌면 마지막에 종류별로 한 잔씩 마셔볼 수 있는데 정가대로 받기 때문에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맛을 볼 수 있다. 그러나 한국에도 위스키 붐이 일어나 입소문을 타며 한국인들도 몰리자 산토리 위스키하우스에서 12,000엔 내면 히비키 30년도 소량으로 맛 볼수 있던게 불가능해졌고 야마자키 증류소에서도 관람료를 올려버렸다. 물량이 너무 없다 보니 야마자키 12년은 현재 일본 공항 면세점에서도 물량이 없어서 볼까 말까이며 시내 면세점서 가격도 29,900엔으로 산토리 공식 희망표시 가격인 15,000엔의 2배이다.

급증한 수요에 맞추어 당연히 생산량을 늘렸지만 애초에 숙성 기간을 생각하면 가장 대표적인 야마자키 12년의 경우 12년이 지나야 나올 수 있기에 10년 이상 지나지 않는 이상 한동안 가격이 떨어질 일은 없어 보인다. 대체제 격인 NAS (숙성연수미표기) 제품인 DR(Distiller's Reserve)은 12년보다 저렴하지만 야마자키의 향을 책임지는 미즈나라 원액이 거의 들어가지 않아 12년에 비해서는 못하다는 평이다[4]. 이는 같은 산토리 산하 싱글 몰트 위스키인 하쿠슈(白州)도 마찬가지다.

50년과 55년이 경매에 나온적이 있는데 50년은 46만 5,000달러(한화 약 5억 2,545만원), 55년은 79만 5,000달러(한화 약 9억 4,263만원)에 낙찰되었다. 유튜브

맛은 부드러운 편에 속하며 스모키함보다는 끝맛에 오는 캐러멜의 달달한 향이 오는 편이다. 이 달달한 향은 미즈나라(水楢) 캐스크의 영향이 크며, 야마자키 12년부터는 그 느낌이 좀 더 강렬하게 오는 수준이다.

3. 제빵기업

야마자키 제빵. 크래프트푸드 일본사업부도 겸하는 듯. 일본에서 오레오, 리츠 등은 야마자키가 생산한다.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에서 많이 보이는, 끝이 깔끔하게 접합된 모양의 샌드위치인 런치팩[5]을 만드는 회사가 바로 이 야마자키 제빵이다. 자회사로 YBC(야마자키 비스킷 컴퍼니)가 있으며 이쪽은 빵보다 과자, 비스켓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데일리 야마자키라는 이름의 자체 편의점도 운영하고 있다.

나비스코 계통의 과자 라이센스도 사서 YBC를 통해 일본내에서 생산하고 있었으나, 나비스코가 몬델리즈로 들어가고 나서 얼마 지나지않아 라이센스 만료 등의 이유로 야마자키의 나비스코 제품 일본내 생산권리는 사실상 상실한 상태. 상세한건 오레오문서 참조.


[1] 보통 간사이 쪽에서 그렇게 읽는다.[2] 결혼 후 성이 고다로 바뀌었다.[3] 한국식 이름은 박종건.[4] 다행히 2025년 현재는 2014년부터 시작된 생산 증가로 원액 비축량이 증가하면서 DR의 퀄리티도 크게 올랐다. 처음 나왔을 때의 DR과 비교해보면 아예 다른 술이 되었다고 느껴질 정도이다.[5] 우리나라 편의점 등에서 포켓 샌드위치라고 불리는 빵들이 바로 런치팩을 벤치마킹한 물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