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9 17:07:01

츠키테이 호세이

츠키테이 호세이[1]
月亭方正 | Tsukitei Hōsei
파일:external/livedoor.blogimg.jp/8138f62a.jpg
<colbgcolor=#ffffff><colcolor=#000000> 본명 야마자키 호세이 ([ruby(山崎邦正 , ruby=やまさき ほうせい)], Yamasaki Hosei)
출생 1968년 2월 15일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게닌, 라쿠고가
배우자 야마사키 아야
애칭 山ちゃん(야마쨩)[2][3][4]
데뷔 1988년
소속사 요시모토 흥업
랑크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1. 개요2. 웃기지 못하는 게닌3. 말로 웃기지 못하면 몸으로 웃기면 되지 뭐4. 기타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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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다운타운의 가키노츠카이야아라헨데 등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나오고 있는 NSC 출신 개그맨 중 한 명. 핑게닝이지만 라쿠고에서는 츠키테이 하치미츠와 콤비를 이루는 경우가 많다.

레귤러 프로그램중 하나인 다운타운의 가키노츠카이야아라헨데에는 제 2회부터 출연한 멤버이다.[5]

2. 웃기지 못하는 게닌

본업이 게닌(일본 코미디언)이긴 한데, 주위가 썰렁해지는 개그를 연발해 잘 팔리지 않고 못 웃기는 게닌 컨셉으로 유명하다. 얼마나 재미 없으면 1990년대 후반 부터 다운타운으로부터 "(다운타운의 가키노츠카이야아라헨데)왜 그만 안 둠?" 이라는 말을 듣거나, 후배로부터도 냉혹한 말을 여러 번 듣기도 하고, 방송사 전체에서 그를 싫어한다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물론 그런 캐릭터일 뿐이지 실제로 내치려는 건 아니다.[6]

한때 술자리에서 후배들에게 자신이 다운타운 대신 단독으로 무대에 서면 시청률 20%를 찍을 수 있다고 장담한 적이 있었는데 그걸 몰래 녹화했었던 다운타운의 가키노츠카이야아라헨데 제작진들이 어디 한번 해보라며 무대에 올린 적이 있었다. 보통 그런 무대에선 순발력있는 애드립과 재치 등으로 능수능란하게 관객을 휘어잡아야 하는데 워낙 긴장한 탓인지 말을 더듬는다거나 녹화장에서 도망쳐 대기실로 가 다운타운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맘같지 않았는지 소리를 지르고 팬들에게서 온 사연들을 내팽개치며 절규하기도.

그런 캐릭터를 이용해서 "야마자키 호세 가키노츠카이 졸업"이라는 기획을 15번(2015년 기준) 하였다. 한국 예능에서 아는 형님김영철을 재미가 없다며 자꾸 내치려던 구도와 비슷하다. 그가 창작한 개그가 여럿 있긴 하지만 거의 대부분이 이도저도 아닌 썰렁 개그들 뿐이고, 그나마 재미 있는 개그 여럿은 남들에게서 훔친 개그가 여럿 있다.

레귤러 출연(고정출연) 프로그램은 많아봐야 세개 정도밖에 없고, 2007년 경에서는 가키노츠카이 이외 인터넷 방송이 유일한 고정출연 프로그램이었던 적도 있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실 중 하나인데, 과거 프로그램 컨셉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던 심야 시간대의 아메토크에 고정 출현한 적도 있다. 이때도 썰렁한 개그와 의상으로 매번 까이는 역할.

본래 가키노츠카이에서 후배인 코코리코가 바람잡이에서 레귤러가 되기 전 출연중이던 지미 오오니시와 앙숙인 컨셉이었는데 그때도 주로 그런 이유로 시비가 걸려 많이 싸웠다... 지미 오오니시는 천연이라는 캐릭터를 탄생시킨 장본인으로서 그냥 그의 행동을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지는 캐릭터였는데 야마자키는 반대로 웃길려고 노력해도 못 웃기는 캐릭터였으니...

이렇듯 취급이 영 안 좋지만, 마츠모토 히토시가 자서전에서 평하길, 자기가 웃기다고 자신있게 하지만 정작 재미가 없는게 웃기는 포인트라고 하며, 츠키테이를 재밌다고 말해버리면 영업방해라고 하였을 정도로, 츠키테이는 까이는 개그의 독보적 위치에 있다. 최근에는 점점 나이가 들고 라쿠고도 하면서 그런 이미지가 점점 줄어들긴 하지만 여전히 호세이하면 일본 예능의 대표적인 수비수 내지는 까이는 캐릭터로 받아들이는 편.

여담으로 마츠모토는 호세의 스타일을 매우 좋아하고 사적으로도 친한 사이다. 이미 유명인이던 다운타운의 가키노츠카이에 2회부터 레귤러 자리를 꿰차고(심지어 20살이었다) 그 까다롭다는 마츠모토와 매일 같이 붙어 놀러다니고 헌팅하고 다녔다는 얘기를 들어보면 알 수 있다. 특히 가키노츠카이에서 그 둘의 케미가 여실히 드러나는데, 방귀 한 번에 스시 한 접시라는 룰의 기획에서 아무도 안 웃는 호세의 노래 개그에 마츠모토 혼자만 폭소한다. 호세 자신도 키키 시리즈[7] 같은데선 꽤나 촌철살인 같은 츳코미를 날리곤 하는데 이게 꽤나 멤버들에게 웃음을 가져다주곤 한다. 즉, 못 웃기는 사람이라기보단 꽤나 4차원적이고 독보적인 면을 갖춘 게닌이란 것.

과거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이 바로 이 포지션으로 다른 건 다 잘 하는데 웃기는 건 못 한다는 기믹으로 웃겼으나, 정신감정 특집 이후 각성하여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면서 미친 존재감 기믹으로 웃기는 포지션이 되었다. 멤버들한테 조리돌림당하는 최고의 수비형 캐릭터로서는 무한도전의 정준하와도 비슷한 면모가 있다.

3. 말로 웃기지 못하면 몸으로 웃기면 되지 뭐

이런 썰렁함과 달리 리액션 하나는 최고인 사람.[8][9] 일례로 가키노츠카이 신년마다 하는 웃지않는 시리즈서 매년 빠지지 않고 프로레슬링 선수 쵸노 마사히로에게 싸대기를 맞는데, 그 패턴을 다 알면서도 웃긴다. 그 싸대기를 맞는 과정의 비굴함(본인은 정말 억울하겠지만)과 의도치 않게 선사하는 각종 슬랩스틱은 멤버들을 무수하게 아웃시키며 웃지않는 시리즈에서 신오니 등과 함께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마찬가지로 가키노츠카이의 명물인 VS 모리만[10] 기획에서 그 진가를 확인해볼 수 있는데 클라이막스는 끝무렵에 나오는 아츠아츠 앙카케 대결.[11]

하지만 츠키테이 호세이 본인은 모리만과 우엉으로 서로 때리기 대결이 가장 아프고 싫었다고 말한다. 1억엔 정도 줘야 다시 하겠다고. 조금이라도 이 주제가 나오면 '우엉은 그냥 나무(몽둥이)다' 라며 진저리를 친다.

4. 기타 사항


2005년, 타모리의 대표방송인 모리타 카즈요시 아워! 웃어도 좋다고!의 연예인들과 친분이 이어지는 대로 인터뷰를 나누는 텔레폰 쇼킹 코너에 출연했었는데, 갑자기 불청객[12]이 타모리에게 "모리타 카즈요시 아워! 웃어도 좋다고가 올해 종영한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입니까?" 라는 말도 안되는 질문을 해서 주위가 싸늘해질 것을, 자신이 질문을 받는데 왜 타모리가 질문을 받냐고 츳코미를 날리는 등 재치있게 무마한 적이 있다. 그래도 당시에도 썰렁 개그맨이라는 오오라가 있기 때문에 타모리가 호세이가 일부러 데려온 사람이라고 의문을 던지는 드립을 하며 깠다. CM후 퇴장당한 불청객의 자리에는 곰인형이 놓여졌으며, 후에도 <모리타 카즈요시 아워! 웃어도 좋다고>에서는 방송 종료때까지 불청객이 나타나고 퇴장당한 다음 비어있는 자리에 곰인형을 놓는게 관례가 되었다.

야마자키 아야라는 아내가 있으며, 또 아내와 어머니의 이름이 "아야"로 같고, 2002년에 태어난 모모와 이듬해에 태어난 라라 라는 딸이 있다. 2012년 9월에 셋째 아들을 출산.

인상과는 달리 입이 짧다. 많이 먹기류의 기획에서 항상 패배하여 자신이 식비를 전부 부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절대로 맛있는 OOO 선수권'과 같은 기획에서는 달디 단 음식들만 만들어내서 엔도의 프리스크와는 또 다른 스트레스를 유발시킨다.

가키노츠카이를 함께 오랫동안 진행해온 마츠모토 히토시와는 사적으로 꽤 친한 듯하다. 야쿠르트 맨션에 살때부터 함께 해왔으며 같이 해외여행을 가기도 한다. 가키노츠카이에서 마츠모토에 대해 알아보는 기획을 하면 다른 멤버들이 야마자키가 유리하다고 말한다. 방송에서 잠깐 깜짝게스트로 출연, 자리를 비우게 될 때에도 다른 사람들이 왔을때완 달리 섭섭해 한다거나 전화연결도 자주하는 걸 보면. 방송이외에도 에피소드가 꽤 있는 걸로 보아 절친한 사이인 듯.[13] 2001년에 방송한 마츠모토 혼자 폐여관에서 지내는 벌칙게임편에서 야마자키가 오자 매우 반가워하는 마츠모토를 볼 수 있다.

2011년 경에 불륜사실이 아내에게 발각돼서 치모제모당했다는 소식이 있다.

개그 이외에도 음악적 재능이 의외로 있는 듯하다. 피아노도 그럭저럭 치는 편이고 자기가 작사 작곡한 곡을 가키노츠카이 멤버들에게 부르게 하기도 했다. 음반 발매를 노렸지만 어떤 제작사도 발매 하지 않았다. 그래도 이 기획으로 하마다 바뮤바뮤 라는 대박을 내긴 했다.

그 외에 컴퓨터쪽에서도 일가견이 있는 듯하다. 프로그램을 다루고 본인이 직접 만들기도 한다는 걸보면 참 대단한 사람.

모노마네(성대모사) 실력도 괜찮은 편이다.

2012년에는 사단법인 카미가타 라쿠고 협회 소속의 츠키테이(月亭) 일문에 제자로서 정식 인정을 받아, 스승인 츠키테이 핫포(月亭八方)[14]의 가르침을 받고 츠키테이 호세이(月亭方正)로 예명을 일원화 하여 활동 중이다. 때문에 원래 애칭인 야마짱, 자키상 등 대신 호세이, 호세이상 또는 호상 등으로 불리는 중. 그 때문에 아메토크에서 매년 진행하는 야마자키 결정전에서 볼 수 없는 것에 대해 아쉬워 하는 팬도 많다.

의외로 동안이다. 그리고 리액션 게닌 답게 신체능력도 좋은 편. 열혈교사 SP서 뜀틀경기를 할 때 타 멤버들이 6~7단할때 혼자 9단을 뛰는 위엄을 보여줬다. 그리고 2000년대 중반부터 담배를 끊어 비흡연자이다.

토다 에리카가 좋아하는 게닌이자 모노마네(성대모사)의 대상. 실제로 절대로 웃으면 안되는 고등학교 편에서 츠키테이가 보여준 '기타노 다케시가 절대 하지 않는 말' 성대모사(단칸~ 고로케 좀 줘~)를 타 방송에서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청해서 하는 것으로 보아 방송용이 아닌, 진심으로 츠키테이를 좋아하는 듯 하다. 좋아하는 이유는 동안의 얼굴과 그의 체형 때문이라고.[15]

2013년 10월 20일과 27일에 방송된 스페셜왕 그랑프리 매치서 빨리말하기 왕으로 가키역사상 거의 처음으로 우승했다.

가키노츠카이에서 쵸노에게 늘 맞는 역할을 맡음에도 쵸노의 기념비적인 행사에 참여, 축하자리에 함께했다.[16]

가키노츠카이에서 함께 오랫동안 출연중인 후배 게닌 콤비 코코리코[17]와도 인연이 꽤 깊다. 코코리코의 첫무대를 함께 섰다고 한다.[18]


[1] 야마사키(야마자키) 호세이 → 츠키테이 호세이로 변경. 사단법인 카미가타 라쿠고 협회 공식 인정[2] 후배한테는 ザキさん(자키상)으로 불린다.[3] 다만 2012년 츠키테이 호세이로 명칭을 일원화 한 뒤로 선배에겐 그대로 야마쨩이지만 후배에게는 호상, 호세이상이라 불린다.[4] 같은 프로에 오랫동안 함께 출연하고 있는 코코리코의 멤버들은 각자 다르게 부르는데 다나카는 줄곧 자키상, 엔도는 호세상이라고 부른다.[5] 단 본방에는 나오지 않는다. 해당 방송의 마에세츠(사전진행), 현장 보조, 진행 등으로 준 레귤러인 라이센스(게닌 콤비) 포지션이었다. 지금은 레귤러인 코코리코 또한 처음엔 저런 포지션이었다.[6] 한번은 가키에서 호세의 술주정을 몰래 지켜보는 기획을 했었는데 일하는 중 출연진들의 방송멘트였던 갸라도로보(개런티도둑)란 말에 내심 속상했었는지 후배들 앞에서 한탄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조금 담아두기도 하는 듯.[7] 역시 가키노츠카이의 기획 중 하나로, 브랜드만 다른 어떤 음식 중 하나를 블라인드 테스트 후 하나하나 맛보며 먹어본 걸 맞추는 것. 기획 초기만 해도 진짜 맞추는 데 열중했으나 갈수록 장난치고 즉석 꽁트를 시전하며 각자 분량욕심이 진해진다.[8] 그래서 일본에선 그를 데가와 테츠로, 다쵸쿠라부의 우에시마 류헤이와 함께 3대 리액션 게닌으로 부른다.[9] 하지만 근래에는 이런 칭호가 희미해 졌는데, 행동 자체가 리액션의 교과서라고 할 만한 데가와, 간판 리액션으로 확실한 인상을 심어주는 우에시마와는 달리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의 리액션에는 강해도 의도한 상황에서의 리액션에는 조금 약한 편이다. 게다가 라쿠고 일문으로 들어간 이후에는 리액션 할 일도 줄어들다 보니 요즘은 데가와, 우에시마의 양강 체제로 굳어지는 중. 그러나, 우에시마 류헤이가 2022년 세상을 떠났다.[10] 몸집이 큰 여자 게닌과 정해진 룰에 따라 대결을 하는 기획.[11] 대충 번역해보자면 뜨거운 탕수 대결. 뜨겁게 끓여진 탕수를 냄비에 담아 국자로 뿌리며 공격하는 게임이다.[12] 저 불청객의 정체는 유명 코미디언인 폭소문제의 오오타 히카루이다.[13] 워낙 오래된 사이인 것도 그렇고 마츠모토 히토시가 가족 내에서 동생이 없기에 더 아끼는 걸지도 모른다.[14] 아들도 코미디언 츠키테이 하치미츠(月亭八光)인데, 간사이에서는 방송출연이 워낙 많고 라쿠고 본업으로도 유명하여 <요시모토의 황태자>라고 불리지만 간토에서는 인지도조사에서 간사이지역의 압도적인 위치와는 다르게 유튜버냐는 소리를 들었다(...). 물론 농담이고, 칸사이권에서는 틀기만 하면 TV에 자주 나와서 그렇지 간토 라쿠고를 베이스로 하는 쇼텐에도 몇 차례 출연할 정도로 거물 라쿠고가며, 경마 매니아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아주 좋아한다.[15] 배가나와 꼭 아기의 몸매 같아서라고.[16] 사실 사적인 응어리가 있었다면 매년 그렇게 맞진 않았을 것이다.[17] 엔도 쇼조 항목 참고[18] 게다가 어느 지역이었는지도 기억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