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9 04:12:41

앤서니 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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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고스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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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0 도쿄 올림픽 로고.svg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종목
은메달
2020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번호 43번
트레버 밀러
(2011)
<colbgcolor=#1D2D5C><colcolor=#FFFFFF> 앤서니 고스
(2012)
R.A. 디키
(2013~2016)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번호 8번
요르빗 토레알바
(2012)
앤서니 고스
(2013~2014)
켄드리스 모랄레스
(2017~2018)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번호 12번
앤디 덕스
(2011~2013)
앤서니 고스
(2015~2016)
레오니스 마틴
(201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 가디언스 등번호 26번
트리스턴 맥켄지
(2020)
앤서니 고스
(2021~2022)
결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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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ose2021.jpg
<colbgcolor=#062a78><colcolor=#ffffff> 콜럼버스 클리퍼스 No.
앤서니 고스
Anthony Gose
본명 앤서니 로버트 고스
Anthony Robert Gose
출생 1990년 8월 10일 ([age(1990-08-10)]세)
캘리포니아 주 파라마운트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벨플라워 고등학교
신체 183cm / 90kg
포지션 외야수중간계투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2008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51번, PHI)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 (2012~2014)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015~201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디언스 (2021~2022)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연도별 성적
4.1. 투수4.2. 타자
5. 여담6. 같이 보기

[clearfix]

1. 개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 마이너 소속 좌완 투수.

외야수로 프로에 데뷔해 한때 팀에서 기대받는 유망주로 불렸으나 실패를 겪고, 투수 전향 후 각고의 마이너 생활을 거쳐 다시금 빅 리그 무대로 돌아온, 굴곡진 커리어를 지닌 선수다.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마이너

캘리포니아 벨플라워 출신으로, 연고지 고교인 벨플라워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뛰어난 운동능력을 가졌던 고스는 고교시절 육상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지만, 고스는 이미 컴튼에 있는 MLB 지역 유스 아카데미에 다니며 야구선수로서의 꿈을 키웠고, 야구에서도 투수 겸 외야수로서 투타 모두에서 뛰어난 재능을 드러냈다. 애리조나 대학교의 스카우트도 받았던 고스는 2008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2라운드 전체 51번[1]으로 지명되었고, 고심 끝에 대학 진학 대신 77만 2천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를 받고 프로 무대에 입단했다.

입단 첫 해 루키리그를 거쳐 이듬해 싱글A에 배정된 고스는, 비록 타격에서는 0.7을 넘지 않는 OPS와 3할 초반 출루율에서 보이듯 부족함이 있었지만 특유의 빠른 발을 장기로 131경기 76도루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2.2. 토론토 블루제이스

2010년에는 하이싱글A로 승격해서 활약하다가, 7월 29일 로이 오스왈트 트레이드의 반대급부로 J.A. 햅, 조나단 비야와 함께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되었고, 그 직후 브렛 월리스와의 맞트레이드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자리잡게 되었다. 오스왈트 트레이드에 유망주 칩 중 하나로 선택되고, 당시만 해도 코너 내야 유망주 가운데 최상위권으로 분류되고 BA 선정 유망주 랭킹에서도 27위에 올라있던 월리스와 맞트레이드로 적을 옮겼다는 점에서 고스의 운동능력에 대해 현장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트레이드 이후 한결 발전된 타격으로 시즌을 마친 고스는, 2011년에는 더블A로 승격, 137경기 70도루를 기록하고 타석에서도 16홈런에 OPS .763을 기록할 정도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애리조나 가을리그에 파견되어 여기서도 호타준족 중장거리 타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고스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올라갔다. 이러한 기대치를 바탕으로 그 전년도까지 유망주 랭킹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선수가 2012년을 앞두고는 BA 39위, 파이프라인 57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그 평가가 수직상승했다. 고스가 마이너에서 성장하는 동안 토론토 팬들은 버논 웰스의 이적 후 어중간했던 에릭 테임즈나 발만 빨랐던 라자이 데이비스, 더 이상 기대치가 없어 2011년 중도에 팀을 떠난 코리 패터슨을 보면서 고스가 빨리 올라와서 팀의 차기 중견수로 자리잡아주길 고대했다.

그렇게 한껏 오른 기대치를 가지고 돌입한 2012년, 트리플A로 승격되었고, 홈런은 조금 줄었지만 2할 후반대로 오른 타율, 30개를 넘는 도루, 적절한 중장거리 갭파워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드러냈고, 올스타 퓨처스 게임에도 출전했다. 그리고 7월 17일, 호세 바티스타의 부상으로 외야진에 공백이 생기자 드디어 빅 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물건너간 상황 속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빅 리그의 벽은 높았는지 컨택과 선구안에서 그닥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다가 8월 말에 마이너로 돌아갔고, 9월 확장엔트리로 다시 콜업된 후에는 여전히 평범하지만 그래도 8월보다는 조금 나아진 성적을 기록했다.

2012년 빅 리그 데뷔시즌 성적은 56경기 189타석 .223/.303/.319 1홈런 11타점 15도루로, 기대치에 비하면 아쉬움이 남는 성적이지만 그래도 데뷔 시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2013년, 고스의 하락세는 만 22세의 나이로 너무 빠르게 시작되었다. 트리플A 계약 구단이 기존의 라스베이거스 51s에서 버팔로 바이슨스로 바뀐 것이 그 시작이었는데, PCL 소속이던 라스베이거스와 달리 버팔로는 IL 소속이었고, 타고투저의 거품이 꺼지자 고스의 트리플A 타격 성적은 OPS 0.6 중반대까지 급격하게 추락했다. 38볼넷/121삼진이라는 절망적인 볼삼비에 안타수는 106경기 443타석에서 고작 94개에 불과했고, 기존 장점이던 스피드도 잘 살리지 못해 도루는 22개까지 줄고 도루 실패는 13개로 늘어나며 성공률도 고작 62.9%에 불과했다. 그나마 메이저에서는 지난 해보다 조금 나아져 0.7에 가까운 OPS를 기록했으나, 그 반대급부로 기존 장점이던 주루툴이 많이 사그라들고, 처참한 볼삼비는 메이저에서 더 심해져서 5볼넷/37삼진이 되며 BB/K가 0.14라는 극악의 수치를 찍었다.

결국 팬들의 기대치는 많이 줄어든 가운데, 2014년에도 별다른 반등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트리플A에서도 OPS는 0.6 중반에 그쳤고, 빅 리그에서는 300타석 가까이 기회를 받았으나 돌아온건 .226/.311/.293이라는 답이 없는 슬래시 라인이었다. 결국 토론토는 고스에 대한 기대를 접었고, 2014년 12월 12일, 데본 트래비스와의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적을 옮겼다.

2.3.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디트로이트에서는 많이 쇠락한 팀 사정상 꾸준한 기회를 받았지만, 돌아온 것은 고스가 빅 리그에서 기용되지 않는 이유뿐이었다. 2015년 고스는 140경기 535타석에 들어서며 사실상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슬래시라인은 .254/.321/.367로 평범한 수준이었고 삼진은 145개나 당했으며, wRC+는 89에 불과해 리그 평균 이하의 타자로 한 시즌을 보냈다. 그나마 기존 강점이던 수비/주루 툴도 하향세를 그렸는데, BsR은 0.6으로 평균은 나왔으나 도루는 23도루/11실패로 성공률이 높지 않았고, 좌익수/중견수 자리에서의 건실한 수비도 디트로이트 이적 후 크게 떨어져, UZR이 -7.6에 불과할 정도로 수비 지표도 나빠졌다. 그럭저럭 대주자/대수비 백업 요원으로의 가치 정도만 있는, 그저 그런 선수의 성적.

결국 2016년에는 팀이 반등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면서 고스는 자연스럽게 밀려났고, 트리플A로 강등된 후 감독 로이드 맥클렌던과의 불화로 출전을 거부한 뒤 본인 라커를 비우고 나가는 행태까지 보이면서 입지를 잃었다. 결국 이 일로 고스는 징계를 받고 더블A까지 강등되었으며, 시즌 종료 후 2017년 1월 18일 미키 마툭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DFA되었다. 웨이버 영입을 원하는 팀도 없어 결국 트리플A로 계약이 이관되었다.

2.4. 투수 전향과 재도전

그리고 2017년 3월 26일, 고스가 마이너에서 투수 전향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더 이상 타자로서는 한계를 느낀 건지 본인이 투수 전향을 먼저 요청했고, 구단에서도 이를 받아들였다.# 어느정도 훈련을 거쳐 5월 22일 하이싱글A에서 투수로서 등판하기 시작했으며, 99mph의 강속구를 뿌리며 임팩트를 남겼지만 제구력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점은 과제로 남았다.

시즌 종료 후 마이너리그 FA 자격을 획득했고, 2017년 11월 30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그로부터 단 2주가 지나 룰5 드래프트 메이저 리그 페이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고스를 깜짝 지명했는데, 강속구를 던진다는 소식에 휴스턴에서도 로또 긁는 느낌으로 데려간 것으로 보이나, 결국 휴스턴도 스프링 트레이닝이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고스를 웨이버 공시, 텍사스로 돌아가게 되었다. 텍사스에서는 당초 트리플A에 배정되었으나, 아무래도 투수로서 완성도가 부족한 편이다 보니 얼마 안가 더블A와 하이싱글A를 오가며 뛰게 되었다. 그렇게 2018년을 보낸 후 다시 FA가 되었고, 2018년 12월 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2.5.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디언스

그리고 2019년, 하이싱글A와 더블A를 오가며 32경기 29이닝 ERA 2.48로 가능성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동안 볼넷을 29개나 내주는 불안한 컨트롤은 여전했으나, 워낙 패스트볼 구위가 강력해 삼진 유도와 범타 생산 능력이 탁월했다. 덕분에 2020 시즌을 앞두고는 스프링 트레이닝에도 초청되었으나, 코로나19로 시즌 개막이 밀리더니 마이너 리그가 취소되면서 고스도 한 해를 실전 없이 쉬어야 했다. 대신 고스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출전해 감각을 회복했고, 다시 FA가 되었지만 클리블랜드와 재계약하며 스프링 트레이닝에 초청되었다.

2021년, 지난 2019 시즌과 직전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올림픽을 준비하는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고, 트리플A에서도 좌완 불펜 요원으로 꾸준히 기용되었다. 이후 2020 도쿄 올림픽 본선에도 차출, 굴곡진 이력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끈 가운데 최고 100mph의 강속구를 뿌리며 조별리그 한국전 1⅓이닝 무실점을 포함, 5⅓이닝 무실점 호투로 대회를 마감하고 팀의 은메달에 기여했다.

그리고 2021년 9월 20일, 클리블랜드의 40인 로스터에 포함됨과 함께 빅 리그로 콜업되었고, 콜업 당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 투수로서 빅 리그 데뷔전을 가짐과 동시에 2016년 5월 15일 이후 5년 4개월만의 빅 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타자로 실패한 후 투수로 빅 리그에 기어코 돌아온 고스의 등판에 홈 팬들은 박수를 보냈고, 고스는 빅 리그 복귀전을 1⅔이닝 1피안타 1BB 1K 1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연달아 꽂히는 100마일 강속구의 향연과, 하이패스트볼로 살바도르 페레즈를 삼진으로 처리하는 모습으로 임팩트를 남겼다.

2022 시즌 종료 후 룰5 드래프트를 앞두고 지명할당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평균 구속 97마일, 최고 구속 100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평균 구속 86마일의 슬라이더를 구사하는 좌완 파이어볼러다. 특이사항으로 투수로 전향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팔이 다른 투수들에 비해 비교적 싱싱하다는 장점이 존재한다.[2]

4. 연도별 성적

4.1. 투수

역대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fWAR bWAR
2021 CLE 6 0 0 0 0 6⅔ 1.35 2 0 2 0 9 0.600 334 0.2 0.2
2022 22 3 0 0 0 21 4.71 15 4 14 1 28 1.381 82 -0.2 -0.2
MLB 통산
(2시즌)
28 3 0 0 0 27⅔ 3.90 17 4 16 1 37 1.193 103 0.0 0.0

4.2. 타자

역대 기록
<rowcolor=#fff>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bWAR
2012 TOR 56 189 37 7 3 1 25 11 15 17 59 .223 .303 .319 .622 0.6 0.6
2013 52 153 38 6 5 2 15 12 4 5 37 .259 .283 .408 .691 0.1 0.2
2014 94 274 54 8 1 2 31 13 15 25 74 .226 .311 .293 .604 0.9 0.7
<rowcolor=#fff>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bWAR
2015 DET 140 535 123 24 8 5 73 26 23 45 145 .254 .321 .367 .688 0.6 0.8
2016 30 101 19 2 2 2 11 7 0 9 38 .209 .287 .341 .628 -0.3 -0.3
MLB 통산
(5시즌)
372 1252 271 47 19 12 155 69 57 101 353 .240 .309 .348 .656 1.8 2.0

5. 여담

6. 같이 보기


[1] 그 전 해 FA 시장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한 애런 로완드의 보상 픽이었다.[2] 이는 마치 제이콥 디그롬의 사례와 비슷하다. 디그롬은 대학교 시절 투수로 전향했고 현재도 88년생으로 나이가 꽤 많지만 엄청난 구속을 자랑한다.